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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동해안을 사계절 해양레저 관광 중심지로 육성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동해안을 국내 대표 해양레저 관광 중심지로 조성하기 위한 '2025 동해안 해양레저 관광 활성화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2025~2026 강원방문의 해'와 연계해 해양레저스포츠 기반을 강화하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 및 홍보 활동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동해선 개통으로 교통 접근성이 개선됨에 따라 다양한 해양레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사계절 내내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23일 도에 따르면 올해 주요 추진과제로 △해양치유관광 △사계절 해양레저스포츠 △해수욕장 테마개발 △철도연계관광 △해양관광 국제화 등을 핵심과제로 선정했다. 청정 해양환경을 활용한 '강원바다 해양 치유 힐링여행' 프로그램 운영, 바윗돌을 활용한 치유체험 및 감성 해변 영상콘텐츠 공모전, 어촌체험휴양마을 운영 확대 등 채양 치유관광을 추진한다. 또 △요트체험 관광상품 개발 및 지원(8~10월) △국제서핑대회 및 전국 해양스포츠대회 개최 △생존 수영, 서핑, 카약 등 해양레저스포츠 교육 확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펫 가족 힐링 페스티벌' 개최 등 사계절 해양레저스포츠 관광을 확대한다. 아울러 동해선(강릉~부전) 철도를 활용한 계절별 테마투어패스 운영(벚꽃투어, 해변투어, 단풍투어, 일출투어), 해파랑길 연계 스탬프 인증시스템 도입 및 완주 챌린지 운영 등 동해선 철도와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에도 주력한다. 이밖에도 해수욕장 테마개발 및 운영기간 확대,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해양관광 국제화 추진 등을 올해 도 해양레저 관광 활성화의 핵심 추진과제로 설정했다. 도는 동해안 6개 시군별 지역 특생을 살린 해양레저 관광 활성화 전략도 함께 추진한다. 이에 △고성군 해양 치유 및 캠핑 거점(해양심층수 힐링센터, 거진해변 힐링명소) △속초시 해양축제 중심지(속초 썸머페스티벌, 버스킹 여행, 야간 미디어아트) △양양군 서핑 중심 해양레저 거점(양양 서핑페스티벌, 서핑 강사 인증 교육) △강릉시 해양문화·스포츠 복합관광지(펫가족 힐링페스티벌, 강릉 비치비어 페스티벌) △동해시 해양스포츠 중심지(동해 스카이레이스, 해변 맨발걷기 페스티벌) △삼척시 해양 치유·웰니스 관광 거점(해양심층수 테마파크, 삼척 해(海)랑 영화제)으로 하는 글로벌 관광지를 조성할 방침이다. 김성림 강원도 관광국장은 “동해안을 사계절 해양레저 관광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글로벌 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2025~2026 강원방문의 해를 맞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동해안의 사계절 관광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원강수 원주시장 민선 8기 공약 ‘인성교육센터’ 설립 위한 사업 ‘착착’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강수 원주시장의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인성교육센터' 설립을 위한 '2025년 원주시 인성교육지원사업(시범)'이 본격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인성교육진흥법' 및 '원주시 인성교육지원조례'를 근거로 가정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인성교육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아이들이 올바른 인성을 갖춘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시는 올바른 인성교육과 문화을 안착시킬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해 학교 교육과 연계하는 '찾아가는 인성교육'과 거점시설을 활용한 '찾아오는 인성교육'을 병행할 방침이다. 지난해는 두 방식의 비율을 각각 50% 비율로 운영했으나 올해부터는 70%와 30%로 각각 조정해 지자체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다. '원주시 인성교육 지원사업'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까지 1년 6개월간 시범사업 형태로 운영된다. 이후 평가를 거쳐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정식으로 인성교육센터를 지정·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인성이라는 광범위하고 추상적인 개념을 지역 실정에 맞게 적용하기 위해 시범사업을 통해 교육 운영 방식과 수행기관의 역량을 점검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에 총 9000만원(올해 6000만원, 특별교부금 3000만, 시비 3000만)의 예산이 투입된다. 사업내용은 '인성교육진흥법'에 명시된 8대 핵심 덕목(에절, 효, 정직, 책임, 존중, 배려, 소통, 협동)을 바탕으로 TPBL(Team Project Based Learning) 학습기반을 중심으로 문화예술을 연계한 인성교육 또는 체험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원주시 관계자는 “도교육청에서 단위학교별로 다양한 인성교육을 시행 중이지만 민선 8기 원주시는 지자체가 앞장서 인성교육을 강조하고 있다"며 “인성교육 지원사업은 아이들이 건강한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사업이다. 건전하고 올바른 인성을 갖춘 시민을 육성하고 타인과 더불어 살아가는데 필요한 인간다운 성품과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고 했다. 한편 시는 인성교육 분야에 역량을 갖춘 지역 내 비영리법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보조사업자를 공개모집을 진행했으나 지원단체 모두 부결되면서 현재 재모집을 진행 중이다. 원주시에 따르면 “캠프 등 단순 행사성, 일회성, 선심성 사업이나 타 사업과 중복 또는 유사한 사업(진로연계교육) 등은 지양한다"고 밝혔다. ess003@ekn.kr

[포커스] 고양시 공공도서관은 늘 ‘북적’…작년 534만 이용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작년 고양특례시립공공도서관 이용자는 534만1822명으로 집계됐다. 올해는 더욱 흥미로운 북큐레이션과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도서관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고 독서문화 진흥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2일 “고양시립도서관은 시민의 다양한 독서 욕구를 충족시키고, 지역사회 독서문화를 선도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올해는 더 많은 시민이 독서 즐거움과 함께 풍성한 배움의 기회를 적극 누려보시길 바란다"고 권했다. 고양시립도서관은 국립중앙도서관에서 도서관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정보를 받아 작년 고양시 전체 인기 대출도서 순위를 검색했다. 가장 인기가 높은 도서는 김호연 작가의 '불편한 편의점'과 어린이 독자에게 큰 사랑을 받은 '흔한남매' 시리즈로 일부는 800회 이상 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성인 부문 인기 도서 2위는 정지아 작가의 '아버지의 해방일지', 3위는 이미예 작가의 '달러구트 꿈 백화점'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국내 작가들 도서가 순위에 올랐다. 어린이 부문 인기 도서 2위는 홍민정 작가의 '고양이 해결사 깜냥', 3위는 히로시마 레이코 작가의 '전천당'이 차지했다. 아울러 2024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작품인 '작별하지 않는다'(성인 부문 8위), '소년이 온다'(성인 부문 11위) 등이 순위권에 오르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고양시 공공도서관 총 도서 대출 권수는 373만4637권으로 231만3915권이 어린이자료실 대출 권수로 집계됐다. 전자책, 오디오북 등도 33만3878건이 대출돼 일 평균 약 900권 자료가 이용된 점이 확인됐다. 고양시는 도서관 이용과 함께 디지털 자료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도서관 누리집 시스템을 더욱 안정화해 불편 없는 독서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고양시립도서관에선 계절, 특정 주제, 사회적 이슈를 반영한 맞춤형 북큐레이션을 활발하게 선보인다. 지난달 20일 새롭게 단장해 개관한 강촌공원 책쉼터는 이달까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제공받은 책자와 함께 2024년 대한민국 그림책상 수상작을 전시한다. 아울러 가좌도서관은 2024년 볼로냐아동도서전에서 활약한 한국 작가들을 주제로 'BIB수상 한국 작가 깊이 보기'를 전시해 도서전에 대한 특별한 정보를 제공한다. 올해가 시작되면서 다수 도서관이 새로운 시작과 관련된 북큐레이션 운영에 들어갔다. 식사도서관은 처음 학교에 가요!'를 주제로 예비 초등학생을 위한 학교생활 관련 책을 추천하고,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을 주제 삼아 '작심 일년'을 위한 도서를 전시한다. 각 도서관이 진행하는 북큐레이션은 고양시도서관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양시립도서관은 독서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도서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카오톡 채널에서 고양시도서관센터를 추가하면 도서관에서 발행하는 도서관통 추천 도서를 받아볼 수 있다. 도서관통은 매월 새롭게 선정한 주제에 맞는 도서와 함께 다른 장르 작품도 소개해 준다. 현재 가입자는 2만8000여명으로 매년 채널 이용자가 늘고 있다. 사서들이 책을 직접 추천하는 '도서발굴단'도 마련돼 있다. 성인 도서발굴단은 네이버 블로그에서 주제별 서평과 책을 추천한다. 어린이 도서발굴단은 매년 2회 어린이 및 부모 책꾸러미를 제작-대출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연령별 어린이 추천도서 대출 서비스인 '안녕, 책꾸러미'는 18개 도서관 어린이자료실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모든 추천 도서는 고양시도서관센터 누리집 자료 검색에서 추천 도서 코너로 들어가 살펴볼 수 있다. 올해 고양시는 어린이, 청소년, 성인과 노년층 모두를 아우르는 독서 프로그램을 확충할 예정이다. 지역 서점, 작가들과 협업해 고양형 독서문화 플랫폼을 구축하고, 4월 도서관 주간, 9월 독서의달 행사, 10월 고양독서대전 등으로 시민 참여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경복대, 전문대학 브랜드평판-취업률 1위 ‘등극’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는 2023년 5월부터 2025년 1월까지 전문대학 브랜드평판 1위를 유지하며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브랜드평판은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국내 소비자 활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구성된다. 전문대학 브랜드 평판지수는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를 통해 분석되며, 소비자의 디지털 행태와 브랜드 소비 간 상관관계를 나타내는 지표다. 경복대는 2023년 5월부터 브랜드평판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2025년 1월 기준 △참여지수 48만3144 △미디어지수 89만2576 △소통지수 83만5235 △커뮤니티지수 90만261로 총 브랜드평판지수 311만1216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12월 276만7983보다 12.40% 상승한 수치다. 또한 경복대는 교육부가 발표한 2024년 대학정보공시(2023년 12월31일 기준)에서 취업률 80.6%를 달성하며 졸업생 2000명 이상을 배출한 전국 일반대학 및 전문대학 중 취업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2017년부터 2022년까지 6년 연속 수도권 전문대학 및 일반대학 통합 취업률 1위를 기록했으며, 작년에도 2000명 이상 졸업생을 배출한 대학 중 전국 1위를 차지하며 3년 연속 전국 취업률 1위를 달성했다. 한편 2025학년도 2-2차 자율 모집은 14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다. kkjoo0912@ekn.kr

[포커스] 의정부시, 공공버스로 교통편의 새 지평 ‘활짝’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작년 2월 '의정부01번 공공버스'가 힘찬 첫발을 내딛고 1년이 지나면서 의정부시 대중교통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의정부01번은 의정부시 최초 '준공영제(공공관리제) 마을버스'로, 기존 교통체계 한계를 극복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혁신적 교통 프로젝트로 탄생했다. 이로써 민락-고산지구 주민은 대중교통 사각지대에서 벗어나 서울과 연결성이 크게 강화됐고, 시민 출퇴근길은 더욱 가까워졌다. 이는 단순한 마을버스 도입을 넘어 의정부 교통 편의를 한층 높인 실질적 변화로 평가된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22일 “의정부01번 공공버스는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시민 출퇴근길을 더욱 편리하게 만든 대표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시민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용자 중심 교통체계를 구축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교통 서비스를 적극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락-고산지구는 의정부 내에서도 전철역 접근성이 낮은 곳으로 손꼽힌다. 특히 고산지구는 국토교통부로부터 '광역교통 집중 관리 지구'로 지정될 만큼 교통 여건이 열악해 서울로 출퇴근하는 주민은 대중교통 이용에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의정부시는 중앙정부와 5차례에 걸쳐 실무회의를 열며 교통 개선을 강력히 요구했다. 국토교통부는 이를 수용해 민락-고산지구 교통 개선을 위한 다양한 보완 대책을 발표했고, 이 중 하나로 의정부01번 공공버스 운행이 추진됐다. 작년 2월5일, 드디어 의정부시는 공공버스 시대 첫걸음을 내디뎠다. 의정부01번은 기존 민간 마을버스와 달리 의정부시가 주도적으로 관리하며 안전성-정시성-신속성을 확보했다. 결국 시민에게 더욱 질 높은 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의정부01번 공공버스가 운영되는 준공영제(공공관리제)는 민간 운수회사가 운행을 맡되, 노선과 운행 계획은 이정부시가 직접 관리하는 제도다. 민간 마을버스는 운송 수익이 노선 유지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데 비해 공공버스는 의정부시의 안정적인 재정 지원과 체계적 관리를 통해 이용객이 적은 구간도 지속 운행할 수 있다. 이는 시민에게 더 안전하고 정시성 높은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큰 장점이 있다. 의정부01번은 7대 버스가 평일 기준 약 15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첫차는 오전 5시30분, 막차는 오후 10시30분이다. 기존 마을버스와 동일한 요금(성인 카드 기준 1450원)으로 운영돼 시민 경제적 부담도 최소화했다. 작년 6월1일부터 의정부01번 공공버스는 기존 장암역에서 수락산역-도심공항수락터미널까지 노선을 연장했다. 이는 관내 마을버스가 처음 시도한 서울 운행으로,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은 배차 간격이 짧은 수락산역 전철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교통량이 가장 많은 첨두시간(오전 7시30분~8시30분) 기준 배차 횟수는 수락산역과 장암역 각각 5회로 운영된다. 더구나 도심공항수락터미널을 통해 인천-김포공항까지 직행으로 연결되는 공항버스도 이용할 수 있어 여행객 편의성도 크게 높아지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뒀다. 공공버스 도입으로 의정부시는 서울과 의정부를 잇는 교통 허브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다. 의정부01번 공공버스를 시작으로 의정부 특성에 맞는 준공영제 정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시민이 더욱 만족할 수 있는 교통도시로 거듭날 계획이다. 아울러 공공버스 성과를 발판으로 향후 신규 택지지구에도 교통망을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김동근 시장은 정기적으로 '교통전략회의'를 주재하며 직접 현장을 방문, 시민과 소통하고 있다. 특히 김동근 시장은 공공버스 운행 1주년을 맞아 18일 출근 시간대에 의정부01번 공공버스에 탑승해 현장을 점검했다. 고산대광로제비앙-고산센트레빌아파트 정류장에서 승차해 장암역까지 이동하며 시민 의견을 듣고 불편 사항을 세심히 살폈다. kkjoo0912@ekn.kr

신예 아티스트들이 일하며 공연하는 문화공간 ‘비욘더 강남’ 선보여

무대공연 기회가 부족한 신예 아티스트들에게 지속가능한 무대공연 기회를 지원해 주기 위한 새로운 개념의 라이브 바가 서울 강남에 문을 열었다. 주식회사 비욘더 앤코는 최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음식과 음악·공연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공간 '비욘더 강남'을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비욘더 앤코가 운영하는 비욘더 강남은 일반 라이브 바와 차별화된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이곳에서는 가수, 배우, 코미디언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직접 일하며 동시에 무대에서 공연을 펼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실력은 있지만 무대에 설 기회가 부족한 신예 아티스트들에게 공연료 및 팁, 인센티브를 지급하며 활동을 지원, 아티스트들에게 실질적이면서 지속가능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다. 박주건 비욘더 강남 대표는 “많은 아티스트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꿈을 포기하는 현실이 안타까웠다"며 “비욘더 강남이 이들에게 꿈을 펼칠 기회가 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욘더 강남은 수준 높은 음악과 공연에 어울리도록 동서양이 조화된 음식을 선보인다. 동양과 서양의 감성을 결합한 요리와 엄선된 와인 및 칵테일을 제공, 방문객들이 음식과 음악·공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비욘더 강남은 신규 오픈을 기념해 식사권·경품 증정 등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매주 금·토요일 스페셜 아티스트 공연도 선보인다. 또한 매월 다양한 콘셉트의 이벤트를 개최하고 발렌타인데이·할로윈 등 시즌별 특별공연도 선보이며 기업 제휴 파티, 일반고객 대관을 통한 맞춤형 이벤트도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박주건 대표는 “비욘더 강남은 단순한 술집이 아니라 예술과 일상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문화공간"이라며 “비욘더 강남에서 색다른 경험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中후판 관세 38%에 조선업계선 “원가부담”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가 중국산 후판에 대해 두 자릿수의 잠정 덤핑 방지 관세를 물리기로 했다. 중국산 후판 수입 가격이 오르면 국내 철강업체들은 반사 이익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조선업계는 원가 부담 증가로 인한 수익성 악화를 우려하고 있다. 21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전날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중국산 탄소강과 합금강 열간압연 후판(厚板) 제품에 대해 잠정 덤핑 방지 관세 부과 건의를 결정했다. 예비 조사 결과, 무역위는 열간압연 후판에 대한 덤핑 사실과 덤핑 수입으로 인한 국내 철강업계에 대한 실질적 피해를 추정할 수 있는 충분한 근거가 있다고 판정했다. 아울러 본 조사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잠정 덤핑 방지 관세율을 27.91%에서 38.02%까지 설정하는 방안을 기획재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통상 두께가 6mm 이상의 강판을 의미하는 후판은 주로 조선·건설·교량·플랜트·압력 용기·해양 구조물 등에 사용된다. 조선용 후판은 10~50mm 두께가 일반적이며, 용도에 따라 100mm 이상의 초후판도 사용된다. 무역위의 이 같은 결정은 현대제철의 반 덤핑 제소에 따른 것이다. 중국산 후판 가격은 국산 대비 30∼40% 가량 저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역위가 고율의 잠정 덤핑 방지 관세 부과를 결정한 것도 이 같은 시장 조사 결과를 반영한 것이다. 중국산 후판 수입 가격이 관세가 적용돼 상승하면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경쟁에서 다소 유리해져 시장 점유율과 실적을 단기적으로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철강업계 1위 포스코는 포항·광양제철소에 각각 340만톤, 250만톤 규모의 후판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포스코는 2023년 기준 해외 공장을 포함, 총 660만톤의 후판을 생산했고 작년에는 3분기까지 485만톤을 생산했다. 2위인 현대제철은 전체 연 200만t 규모의 후판을 생산한다. 동국제강도 금액 기준 전체 매출 약 4조원 가운데 4000억원가량을 후판에서 거둔다. 국내 후판 시장 수요는 연간 약 800만t 안팎으로 추정된다. 톤당 100만원 수준인 후판 가격을 고려하면 국내 후판 시장은 연 8조원 규모다. 하지만 당국의 조치가 얼마나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는 미지수여서 '언 발에 오줌 누기'에 불과할 것이라는 비관도 존재한다. 세계 철강 생산의 과반을 차지하는 중국의 수출 공세가 계속해서 공급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기 때문이다. 중국 내 철강 소비를 지탱해 온 건설·부동산 시장은 침체 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현지 철강사들의 감산 폭은 제한적이다. 중국의 조강 생산량은 2020년부터 연간 10억톤을 상회한다. 작년에도 10억500만톤을 기록해 전년 대비 1.7% 감소하는 데에 그쳤다. 이로 인해 과잉 생산 제품이 수출길에 오르자 2024년 중국의 철강 수출은 2015년 112백만톤에 이은 역대 두 번째인 111백만톤으로 집계됐다. 일각에서는 중국 정부가 세계무역기구(WTO)에 우리나라를 제소함과 동시에 한국산 제품에 대한 보복 관세 부과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한편 중국산 후판을 수입해 선박을 만드는 조선업계는 무역위의 조치에 반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는 않지만 수익성 저하를 우려하고 있다. 관세가 붙어 생산 원가가 오르는 현상이 발생해서다. 후판은 선박 제조 원가 중 약 20%를 차지한다. 국내 대형 조선사들의 중국산 후판 사용량은 전체의 20% 수준이라는 전언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현 시점에서는 대응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용 절감을 위해 중국산 후판을 주로 수입하는 중소 조선사들은 몸이 달았다. 업계에 따르면 이들의 중국산 후판 사용 비중은 50∼70%에 이른다. 조선업계 선박 수주 계약 대부분이 선수금을 적게 받고 인도 대금을 많이 받는 형태의 '헤비 테일' 형식인 것으로 감안하면 무역위의 이번 반덤핑 관세 조치로 중소형 조선사들의 타격은 불가피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파스쿠찌 ‘이미지 변신’ 시동…리브랜딩 매장 확대·광고모델 발탁

SPC그룹이 운영하는 커피 프랜차이즈 '파스쿠찌'가 대대적인 이미지 변신을 꾀하고 있다. 2002년 국내 사업 전개 후 23년 만에 리브랜딩과 함께 브랜드 첫 유명인사 모델까지 발탁하며 마케팅 강화에 공들이는 분위기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파스쿠찌는 '센스 오브 이탈리아'라는 슬로건을 앞세우며 리브랜딩을 본격화했다. 이탈리아 커피 브랜드의 정통성을 극대화하기 위함으로 새 브랜드 이미지(BI)도 공개했다. 기존 로고에서 '카페(Caffee)' 단어를 떼어 내고, 레드·블랙 조합의 로고 색상도 골드로 변경해 고급스러움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리브랜딩을 통해 지지부진하던 외형 확장 추세도 전환될 전망이다. 2021년 523개였던 국내 파스쿠찌 매장 수(가맹·직영점 합산)는 2023년 509곳으로 14곳 줄었다. 지난해 말에는 485곳으로 감소 폭이 더 커졌다. 무조건적인 외형 확대보다 에스프레소를 연상시키는 색상·무늬 등 새 인테리어 요소를 접목한 특화 매장을 넓히는 것이 골자다. 파스쿠찌의 리브랜딩 매장은 콘셉트별로 △코어 △센트로 △에스프레소 바 △특수 매장 4개 형태로 나뉜다. SPC 관계자는 “이번 리브랜딩의 핵심은 특화 메뉴를 선제 도입하는 직영 점포인 센트로 매장"이라며 “서울과 수도권 주요 지역 중심으로 센트로 매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파스쿠찌가 운영 중인 센트로 매장은 센트로 서울점·센트로 양재점 등 총 6곳이다. 마케팅 측면에서 파스쿠찌는 올 들어 처음으로 광고모델도 기용하는 등 기존과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인기 아이돌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를 브랜드 얼굴로 발탁한 이후, 이달 들어 카리나가 출연한 광고 영상 본편까지 공개하는 등 홍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파스쿠찌 관계자는 “리브랜딩 캠페인의 하나로 카리나와 함께 다양한 이탈리아 페어링을 소개할 계획"이라며 “이탈리아 감각을 즐길 수 있는 프로모션과 굿즈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이상일,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첫 번째 FAB 건축 허가... 2027년 가동에 최선 다할 것”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22일 처인구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내 SK하이닉스의 첫 번째 생산라인(FAB) 1기에 대한 건축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는 2027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첫 번째 팹 구축을 위한 건축 공사를 내달 착수한다. 시에 따르면 시가 승인한 건축 허가 규모는 대지면적 197만5284㎡, 연면적 142만2468㎡로 연면적 57만㎡ 규모의 팹(FAB) 1동, 지상 20층 규모의 지원 시설 1동, 창고와 폐수처리장 등 기타 건축물 17동 등 총 19동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4월 SK하이닉스와 '생산라인 조기 착공 추진과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협약에 따라 시는 건축 관련 인허가를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건축허가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하는 등 행정 지원 노력을 기울였다. SK하이닉스는 지역 상생 차원에서 생산라인 착공 후 대규모 건설 인력과 자재, 장비를 투입할때 용인지역 업체를 적극 활용해 공사를 진행하는 등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SK하이닉스는 4500억원 규모의 지역자원 활용계획을 시에 제출했고 지난 14일에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의 시공사인 SK에코플랜트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1기 장비 사용 설명회'를 열고 지역 건설 장비 업체 등에 공사 일정, 투입 장비 유형, 참여 대상 기업 관련 기준 등을 안내했다. 시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첫 번째 생산라인 구축 공사가 진행될 2년 간 연인원 300만 명이 투입된다고 추정했다. 이 공사에 자재와 인력, 장비 등 용인 지역업체가 활용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또 근로자들이 일하면서 식사비, 숙박비, 여가비 등을 지출하면서 지역 상권에도 보탬이 될 전망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내 첫 번째 생산라인(팹, Fab)이 계획대로 2027년 상반기에 가동될 수 있도록 필요한 행정지원을 할 것이고, 반도체 생산라인 건설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교통 불편 등을 해결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시가 각별히 챙기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이상일 “용인-윌리엄슨 카운티, 교류·협력 깊어지도록 자주 만나 대화하자”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22일 기흥구 농서동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앞 도로 370m 구간을 '윌리엄슨 카운티 대로(Willamson County)'라는 명예도로명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명예도로명 부여는 지난해 9월과 올해 1월 용인과 미국에서 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윌리엄슨 카운티와 우호 협력을 기념하기 위한 조치이며 텍사스 주(State) 윌리엄슨 카운티(County)는 삼성전자가 54조원 가량을 투자해 반도체 생산시설을 건설하고 있는 테일러 시 등 27개 시(City)를 관할하는 곳이며 반도체 등 첨단기술 기업들이 밀집해 있는 지역이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 21일 용인을 방문한 러스 볼즈 윌리엄슨 카운티 커미셔너, 드웨인 아리올라 테일러 시 시장과 함께 '윌리엄슨 카운티 대로' 도로 표지판이 설치된 삼성전자 기흥 캠퍼스 앞을 찾아 현장을 살펴보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1월에 용인시 대표단이 윌리엄슨 카운티를 방문했을 때 환대해 준 것을 잊지 못한다"며 “용인도 윌리엄슨 카운티 대표단이 시를 방문한 것을 반갑게 맞는 마음에서, 그리고 향후 우호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명예도로 표지판을 세웠다"고 말했다. 윌리엄슨 카운티는 지난달 9일 이상일 시장을 비롯한 시 대표단이 윌리엄슨 카운티를 방문한 것을 기념해 '용인시의 날'을 제정하고 테일러 시 삼성전자 반도체 시설 건설 현장 앞을 '용인대로(Yongin Blvd)'로 지정하고 도로 표지판을 세워줬다. 러스 볼즈 윌리엄스 카운티 커미셔너는 “용인시 삼성전자 앞 도로에 '윌리엄스 카운티대로'라는 명예도로가 생겨서 정말 기쁘다"며 “명예도로명 부여는 윌리엄스 카운티와 용인특례시의 특별한 우호 관계를 의미하는 것이기에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과 윌리엄스 카운티 대표단은 명예대로 표지판이 설치된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방문에 앞서 처인휴게소와 죽전 아르피아 청년LAB을 방문했다. 이 시장은 대표단과 함께 세종~포천고속도로 상에 상공형 휴게소로 지어진 처인휴게소(양방향) 곳곳을 둘러보며 안내를 하고 환담을 했다. 처인휴게소는 지난 1월 1일 고속도로 개통에 따라 개소해 독특한 공간 구조와 다양한 즐길거리로 방문객이 일 1만 2000명에 달하며 도로 위 랜드마크로 부상하고 있다. 볼즈 커미셔너와 아리올라 시장은 휴게소 야외 공간에 설치된 UAM(도시항공모빌리티)에 탑승해 가상체험을 한 뒤 휴게소의 다양한 편의시설을 둘러보며 매우 훌륭하다고 감탄했다. 이 시장은 처인휴게소의 특별한 구조와 장점 등을 직접 설명했다. 이 시장과 대표단은 이어 수지구 죽전동 아르피아 청년LAB을 찾았고 청년 LAB 활동하는 근무자가 공간 곳곳을 안내하며 소개했다. 대표단은 하수종말처리시설 위에 포은아트홀 등 복합문화공간과 축구장, 야구장, 테니스장, 트랙 등 체육공원이 조성된 사실을 확인하고 놀라움을 나타냈으며 시에서 청년들을 위해 전망 좋은 공간을 내어주고 다양한 장비를 무료로 대여해 준다는 것이 인상적이라는 소감을 남겼다. 이 시장은 한국민속촌으로 대표단을 안내하며 우리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도록 했다. 볼즈 커미셔너와 아리올라 시장은 곤룡포를 입고 익선관을 쓰고 한옥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으며 동동주와 막걸리를 파전, 도토리묵과 함께 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대표단은 관광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과거 조선시대의 생활상을 재현한 전통 가옥을 둘러보며 이색적인 풍경과 문화에 감탄을 자아냈다. 미국 해군 출신으로 잠수함에서 근무했던 아리올라 테일러 시 시장은 이 시장에게 잠수함 배지와 전역 때 만든 코인 그리고 '텍사스'라는 문구가 적힌 목재 기념품을 선물했다. 아리올라 시장은 “용인특례시와 이상일 시장의 따뜻하고 세심한 환대가 너무 고맙고 우리의 특별한 우정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한 의미를 담은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아리올라 시장이 선물한 배지는 그가 미 해군에 복무할 당시 간직하던 것이고 코인은 해군 전역을 기념하며 특별한 사람과 나누기 위해 300개를 만들었는데 3개밖에 남지 않은 것 중 하나다. 이 시장은 서울로 이동해 용인 방문에 합류하지 못한 윌리엄슨 카운티의 모든 대표단에게 만찬을 베풀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이번 한국 방문에 합류하지 못한 빌 그래벨 윌리엄스 카운티 청장에게 준비한 용인특례시 명예시민증을 전달해 달라며 볼즈 커미셔너에게 줬다. 카운티 청장은 카운티를 대표하는 선출 직책이며, 커미셔너는 카운티의 행정을 책임지는 자리로 이 시장은 아리올라 시장에게도 용인특례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특례시와 윌리엄슨 카운티가 반도체뿐 아니라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교류하기로 하고 이렇게 자주 만나 대화하는 것이 우정을 한층 돈독히 하는 것“이라며 "대표단의 한국과 용인 방문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난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반도체 관련 박람회인 'SEMICON KOREA 2025'을 윌리엄슨 카운티 대표단과 함께 참관하면서 용인의 반도체 관련 기업들의 부스를 찾아 설명을 듣고 격려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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