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E-로컬뉴스] 경북도의회, 청양군 소식 등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24일, 학교 안전을 위한 긴급 점검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3월 개학을 앞두고 학교 안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최근 발생한 대전 초등학생 사건을 계기로 등하교 및 돌봄 학교 안전 문제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목표로 했다. 교육위원회 의원들은 경산성암초등학교를 방문하여 개학 준비 상황에 대해 현장 보고를 받았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해빙기 시설물 안전 △학교 앞 교통안전 △CCTV 작동 현황 △등하교 안전 체계 등이 포함됐다. 도 교육청과의 합동 점검을 통해 전반적인 안전 상태를 확인했다. 박채아 교육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가장 안전해야 할 학교에서 일어난 사고로 마음이 아프다"며 “이번 사건을 반면교사 삼아 학교 현장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의원들은 대전 초등학생 사건의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 위로를 전하며, 최근 발표된 후속 대책이 효과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도 교육청의 신속하고 철저한 업무 처리도 촉구했다. 특히, 돌봄 대상인 1·2학년 학생들의 귀가 시스템과 동행 귀가 체계 점검이 중점적으로 이루어졌다. 귀가 대면 인계, 동행 귀가 시의 동선과 인력 배정의 적정성에 대한 면밀한 점검과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점검이 진행됐다. 박 위원장은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되, 교원이 지나치게 위축되지 않도록 균형 있는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교육 현장의 안전을 강화하고, 교사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은 24일 영양군청 대회의실에서 국실과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국·도비 예산확보를 위한 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예산 확보 활동에 나섰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6년 신규 및 계속 사업 56건과 총 1231억원 규모의 예산 확보 방안이 논의됐다.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영양군 공공형골프장 조성사업 △영양 서부지구 뉴:빌리지 사업 △선바위 관광단지 조성사업 △영양 자작나무숲 조성사업 등 21건, 건의액 199억 원이 포함됐다. 또한, 주요 계속 사업으로는 △임업스마트팜 혁신단지 조성사업 △영양군 동부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 △영양군립공원묘원 조성사업 △취약지역생활여건 개조사업 등 35건으로, 총 건의액은 1032억 원에 달하며 연차적 사업비 확보가 지속적으로 요구된다. 오도창 군수는 “우리 군의 지방재정자립도가 낮고, 지방교부세 감소 등 어려운 재정 상황 속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도비 예산 확보는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예산 확보를 위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달라"고 강조했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 충남도, 세종시 소식 등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가 수소 생산과 저장, 활용 분야를 중심으로 한 수소특화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는 기초자치단체들과 협력해 단지 조성의 필요성과 타당성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정부는 작년 11월 제1기 수소특화단지를 지정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예비수소특화단지 지정 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충남도는 수소특화단지 지정에 관심 있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예비수소특화단지 지정 신청을 받아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광역당 기초자치단체 1곳만 신청할 수 있어, 신청서를 제출한 시군을 대상으로 도의 수소산업 육성 정책과의 부합성, 선정 가능성, 지자체 실현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수한 지자체를 선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진시는 이날 시청 회의실에서 수소특화단지 육성 실행 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당진시는 △용역 진행 방향과 수소산업 중점 육성 방안 △예비수소특화단지 지정 신청 계획 등을 공유하며 철저한 준비를 다짐했다. 보령시 역시 올해 상반기 예비수소특화단지 지정 신청을 목표로 용역을 준비 중이다. 보령시는 블루수소 플랜트, 수소 발전, 수소도시, 수소 가스터빈 시험평가센터 등 다양한 수소 관련 기반을 활용한 수소특화단지를 계획하고 있다. 수소특화단지는 수소 관련 기술과 산업의 육성 및 발전을 위한 특별 지역으로 △수소 생산시설과 저장시설 △운송 기반 △수소 활용 시설 등 수소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지정 시 수도권 기업의 특화단지 이전에 대한 △보조금 우대 △산업용지 수의계약 허용 △수요-공급 기업 간 공동 연구개발 및 개발 제품 실증·시범 보급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도 관계자는 “도내 수소산업 활성화 및 발전을 위해 시군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할 것"이라며 “정부의 수소특화단지 지정 공모에 도내 시군이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가 독일의 선진 모빌리티 기술과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 도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은 24일 독일 슈투트가르트 소재 미래 모빌리티 혁신캠퍼스(Innovation Campus Future Mobility, ICM) 대표단과 만나 모빌리티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시 관계자가 밝혔다. ICM은 슈투트가르트대학교와 칼스루에공과대학교가 자율주행 및 디지털 모빌리티 시스템 연구를 위해 공동 설립한 협력 플랫폼이다. 이번 방문은 바덴-뷔르템베르크주 과학연구부의 지원으로 이루어졌다. 이 부시장은 면담에서 세종시의 스마트 모빌리티 산업 현황을 공유하고 △자율주행 등 스마트 모빌리티 공동연구 협업 △공동창업 지원 프로그램 △기술 이전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이 부시장은 “장기적으로 세종시의 자율주행 기반시설과 스마트 모빌리티 정책이 독일의 기술·연구 역량과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구체적인 협력 모델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슈투트가르트는 메르세데스-벤츠, 포르쉐 등 글로벌 자동차 기업의 본사가 위치한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이자 첨단 기술의 도시"라며 “ICM을 통해 슈투트가르트시와 활발한 협력이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에릭 삭스 칼스루에공과대학교 학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세종의 대학·스타트업과 모빌리티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ICM 대표단은 이날 고려대 세종캠퍼스와의 모빌리티 간담회에 이어 세종시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 한국토지주택공사(LH) 홍보관, 세종호수공원 등을 시찰했다. elegance44@ekn.kr

배민·쿠팡이츠 ‘상생요금제’ 시행 앞두고 ‘차등적용’ 의견 분분

지난해 우여곡절 끝에 도출된 배달 앱 중개수수료 상생안이 시행을 눈앞에 두고 있지만 입점업체 반발이 지속되고 있어 어렵게 도출된 상생안의 안정적인 정착 여부가 주목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배달 앱 배달의민족(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오는 26일부터 향후 3년간 중개수수료를 기존 9.8%에서 2.0~7.8%로 인하하는 상생요금제를 시행한다. 이는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 주도로 '배달 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에서 타결된 상생안에 따른 것으로, 배민은 '배민1플러스' 요금제 이용 업주를 대상으로 배민 내 매출 규모에 따라 4개 구간으로 나눠 중개수수료와 업주부담 배달비를 차등 적용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중개수수료는 △매출 상위 35% 이내 입점업체는 7.8% △35~80%는 6.8% △80∼100%는 2.0%를 내게 된다. 업주부담 배달비는 △매출 상위 35% 이내는 2400∼3400원 △35∼50%는 2100∼3100원 △50% 초과 업체는 1900∼2900원을 부담하게 된다. 따라서 배민 내 매출 규모가 하위 50% 이하인 입점업체는 배달비 변동 없이 중개수수료만 최대 7.8%포인트 인하되는 효과가 있어 업주의 비용부담 경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배민과 함께 상생협의체에 참여했던 쿠팡이츠 역시 오는 4월부터 향후 3년간 중개수수료를 기존 9.8%에서 2.0~7.8%로 인하한다. 매출 규모를 산정하는 방식 등 세부 운영은 배민과 다소 차이가 있지만 매출 규모에 따라 총 4개 구간으로 나누는 점과 구간별 수수료·배달비 요율 등은 배민과 동일하다. 쿠팡이츠에 따르면 상생요금제를 시행하면 업계 평균 주문 금액인 2만5000원 주문시 하위 3개 구간의 업체는 최대 1950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양대 배달 앱의 상생요금제 시행이 본격화되면 매출규모가 작은 영세업체를 중심으로 배달앱 수수료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면 일부 업계는 상생안이 생색내기에 불과한 합의안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일부 배달 앱이 상생협의체 출범 직전에 수수료율을 인상해 놓고 상생안에서 수수료를 내린 것은 사실상 인하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또한 점포 전체 매출과 관계없이 배달 플랫폼을 적극 이용하는 업체일수록 높은 수수료율을 부담하게 된다는 점과 점포의 매출규모 산정 기준이 모호하다는 점도 불만사항 중 하나다. 이때문에 입점업체를 포함한 업계의 의견은 분분한 상황이다. 특히 상대적으로 매출이 높은 대형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들의 경우 배달 매출 상위 35% 선정 기준에 대해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일부 업계는 배민과 쿠팡이츠가 어렵게 도출된 상생안에 따라 마련된 요금제를 이제 막 시행하는 단계인 만큼 시행 과정에서 업주들의 의견을 청취해 상생안의 취지에 맞도록 운영 방식을 개선해 나갈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쿠팡이츠는 지난 19일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와 함께 배달앱 사회적 대화기구를 출범, 입점업체 등 소상공인과의 상생 대화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어 20일 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서울 송파구 우아한형제들 본사를 방문, 배민도 사회적 대화기구에 참여할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배민은 사회적 합의를 통해 도출한 상생안이 이제 막 시행되는 만큼 향후 업주들의 의견을 경청해 개선점을 찾아 간다는 방침이다. 쿠팡이츠 관계자 역시 “상생협의체 취지와 협의를 바탕으로 영세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신규 사업자를 비롯한 입점 업주의 부담을 덜 수 있는 상생요금제를 충실히 이행할 계획"이라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올리브영, 방한 관광객 위한 다국어 ‘퍼스널 쇼퍼’ 서비스 도입

CJ올리브영이 K뷰티 수요에 맞춰 외국인 고객을 겨냥한 오프라인 매장 전략을 강화한다. 올리브영은 오는 3월 말까지 서울 강남권의 대표 매장인 '올리브영 강남 타운'에서 '올리브영 퍼스널 쇼퍼'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올리브영은 향후 이용객 반응 등을 모니터링해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퍼스널 쇼퍼'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4개 언어로 매장을 안내하고 관심 카테고리별로 뷰티 상품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하는 서비스다. 이용 고객에게는 웰컴키트 파우치를 기본 증정하고, 구매 금액에 따라 VIP 선물과 호텔 무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올리브영은 'K뷰티 글로벌 게이트웨이' 역할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올리브영의 관광객 맞춤형 서비스는 일찍부터 시작됐다. 현재 올리브영은 외국인 방문객수가 많고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매장을 '글로벌관광상권'으로 관리하고 있다. 2010년대 중반 10~20개였던 글로벌관광상권 매장은 현재 서울 명동·강남·홍대, 부산, 제주 등 110여 개로 늘었다. 해당 매장에 외국어 가능 직원을 배치하고 주요 프로모션의 외국어 안내문을 곳곳에 부착했다. 상품 정보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상품명이 국문과 영문으로 병기되는 전자라벨도 도입했다. 또 K뷰티 브랜드와 외국인 고객의 인기 상품을 매장 입구와 가까운 공간에 우선 진열하고, 관광객 대상 프로모션을 수시 진행 중이다. 향후 올리브영은 상권별로 매장을 세분화해 서비스와 프로모션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또 올리브영은 글로벌 여행사 및 호텔 체인과 협업 프로모션, 글로벌 관광객 대상 'K뷰티 도슨트' 프로그램을 지속할 예정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K뷰티 대표 플랫폼'으로서 글로벌 고객의 온오프라인 쇼핑 편의성을 꾸준히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오비맥주, ‘카스’ 브랜드 이미지 새 단장…“시장 리더십 강화”

오비맥주의 대표 브랜드 카스가 비주얼 브랜드 아이덴티티(VBI) 리뉴얼을 단행한다. 카스는 24일 브랜드 공식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채널에서 VBI 리뉴얼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브랜드 색상인 짙은 푸른색을 강조한 시원한 폭포를 배경으로 신규 카스 로고가 등장한다. 새롭게 공개된 로고는 높은 산과 계곡을 형상화한 카스의 기존 로고 서체는 유지하되, 로고 하단의 '프레쉬(Fresh)' 서체는 흘림체에서 깔끔하고 간결한 스타일로 변경해 직관성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카스는 이번 신규 디자인이 반영된 패키지를 소개하는 영상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리뉴얼은 올 2분기 카스 전 제품과 광고 영상에 적용된다. 카스 브랜드 매니저는 “이번 리뉴얼은 업계 1위 브랜드로서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가고, 시장 주도권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전략적 변화"라고 전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미래 인재에 ‘고객제일’ 강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회장 취임 후 처음 선발한 신입사원들과 만나 경영이념을 설파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신세계그룹은 정용진 회장은 지난 21일 신세계그룹 도심 인재개발원 '신세계남산'에서 열린 '2025년 신세계그룹 신입사원 수료식'에서 신입사원들을 격려했다고 24일 밝혔다. 수료식에는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신세계프라퍼티, 신세계인터내셔날 등 올해 입사한 그룹 전 계열사 신입사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정 회장이 지난해 3월 신세계그룹 회장에 취임한 이후 처음 선발한 신입사원들을 만난 자리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이번 수료식에 참가한 신입사원들은 정 회장이 지난해 12월 2025년 신세계그룹 공개채용 최종 면접에서 직접 선발한 이들이다. 정 회장은 1998년부터 27년 동안 한 해도 빠지지 않고 면접관으로 참여해 신입사원을 눈으로 확인하고 뽑아왔다. 또한 정용진 회장은 이번 행사에서 신입사원들이 기획한 프로젝트 발표를 보고 만족과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또한 1등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해 갖춰야 할 자세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이날 신입사원 수료식에서 정 회장과 신입사원 모두 가장 많이 말한 단어는 '고객'이었다. 신입사원들의 2주간 그룹 연수 대미를 장식하는 팀 프로젝트 주제는 '1등 고객을 위한 새로운 고객 경험을 디자인하라'였다. 신입사원들은 마트, 백화점, 편의점, 카페, 복합쇼핑몰, 야구장 등 신세계그룹이 운영하는 '고객 접점 공간'을 혁신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강평에 나선 정 회장은 “오늘 발표한 내용에는 최근에 임원진과 머리를 맞대며 토론했던 게 정확히 있었다"며 “그만큼 뛰어난 인재들이 우리 그룹에 들어오고 있다는 얘기"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특히 고객의 칭찬에 만족하기보다는 불만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에 따르면 '고객제일'이라는 신세계의 최우선 가치는 변함이 없지만 이를 실천하는 방법은 변했다. 40년 전에는 '친절'이었고 20년 전에는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원하는 가격에 품절되지 않게 제공하는 것'이다. 정용진 회장은 “이제는 AI 시대로 모든 게 정말 빠르게 변화할 것"이라며 “우리는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해서 '고객 자신보다 먼저' 고객이 원하는 상품과 경험을 제시해야 한다. 이게 미래의 '고객제일' 실현"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또한 정 회장은 “지난 20년보다 앞으로 3년동안 더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고 특히 항상 새로움을 추구하는 '1등 고객'의 변화 속도는 우리가 발전하는 속도보다 빠를 수 있다"며 신입사원들에게 긴장감을 가질 것도 당부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프랜차이즈업계, 갈수록 수익구조 악화…배달 앱 상생안 인정 불가”

“올해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는 코로나19 확산기에 버금가는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장기화된 경기침체에 대내외 경제 여건도 급속히 악화중인 데다가, 끝을 모르는 비용 상승에 가격 인상마저 여의치 않아 수익 구조가 나빠지는 점이 큰 문제입니다." 정현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은 최근 에너지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배달중개 수수료·차액가맹금 소송 등 '잿빛 복합위기'에 직면한 시장 상황을 근거로 올해 어두운 산업 전망을 제시했다. 1960년생인 정 협회장은 버거 프랜차이즈 '맘스터치(전 해마로푸드서비스)' 창업주로 업계 사정에 정통한 전문가로 꼽힌다. 앞서 제7대 협회장을 역임하고 2022년 연임에 성공해 현재 140만 프랜차이즈 산업인들의 길라잡이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조만간 시행을 앞둔 배달 앱 수수료 인하안을 놓고 정 협회장은 “배달앱 최종 합의안은 정가를 크게 올려놓고 할인한다는 속임수와 같다. 상생안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며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지난해 7월 배달의민족·쿠팡이츠 등 배달플랫폼과 입점업체들은 상생협의체 출범 후 14차례의 회의를 거쳐 합의안을 도출했다. 오랜 진통 끝에 내놓은 상생안은 최대 수수료율을 9.8%에서 2.0~7.8%로 차등화하는 것이 골자다. 다만, 배달의민족만 봐도 협의체 출범 직전 수수료율을 6.8%에서 9.8%로 올려놓고 정작 7.8%로 내리는 것이 사실상 의미가 없다는 정 협회장의 주장이다. 매출 상위 35% 업체에 7.8% 수수료율을 차등 적용하는 등 매출별 구간 설정 방식도 납득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제기했다. “배달앱 수수료로 어려움을 겪는 곳은 배달에 목숨을 걸 만큼 많이 하는 곳들"이라며 “정말 (수수료율 인하가) 필요한 곳에는 7.8%라는 높은 수수료율을 매기면서, 배달 비중이 적은 중하위 업체에 혜택을 주는 척 선심을 쓰고 있다"고 정 협회장은 꼬집었다. 업계 전반으로 논란이 불거진 차액가맹금 관행 문제를 사례로 정 협회장은 구조적 개선 필요성도 언급하는 한편, 시기상조라는 조심스런 입장도 전했다. 가맹점주가 브랜드 로열티를 본사에 지급하는 해외와 달리, 국내 사업 모델은 원부자재 공급 시 얻는 유통 마진 등을 일컫는 차액가맹금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정 협회장은 “중장기적으로 정률 로열티 제로로 변경해 (가맹본부와 점주 간) 상생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면서 “다만, 인프라 부족·수취 비율에 대한 낮은 신뢰도·매출 누락 가능성 등 로열티 제도가 보편화되기에 국내 현실과 맞지 않는 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률 로열티 방식은 본사 입장에서 가맹점 수익보다 매출이 더 중요해 매입단가를 낮추기 위한 다양한 원가절감 노력도 기울이지 않는다"라며 “비용 인상과 물가인상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정 협회장은 덧붙였다. 원가 상승·소비 침체 등 각종 악재가 잔존하는 상황에서 정 협회장은 가맹점 수익 확보를 위한 판촉·마케팅 지원 등 가맹본부의 자구적 노력도 피력했다. 또한, 판로 확대 등 산업 발전을 위한 협회 차원의 중점 사업 계획도 공개했다. 정 협회장은 “지난해부터 해외 진출하기 좋은 기회들이 주어진 상태로, 박람회 참가 등 국내 브랜드들의 글로벌 시장 개척을 지원할 것"이라며 “정부에 관련 예산 수립도 적극 건의하며, 현재 협회가 정회원으로 있는 세계프랜차이즈협의회(WFC) 등과 교류해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엎친 데 덮친격으로 지난해 말부터 탄핵 정국으로 접어들며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도 소비 위축 등 된서리를 맞은 만큼 정 협회장은 국정 안정을 위한 정부 노력도 촉구했다. 정 협회장은 “매출이 살아나지 못하니 악화된 수익구조를 견디기 힘들고, 결국 가격 인상을 선택해 소비가 줄어드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며 “정부가 빨리 중심을 잡고 내수 진작을 위한 다양한 소비활성화 정책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E-로컬경제] 광양경자청, 여수광양항만공사, 광양상공회의소

투자의향기업 유치 성과 기대, 구체적 협의 지속해 나갈 계획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4박 5일간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광양경자청 투자유치단은 먼저 도쿄에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개최된 2025 스마트에너지위크(Smart Energy Week 2025)에 참가해 일본 투자유치활동을 펼쳤다. 이를 통해 이차전지 및 에너지분야 투자 확대를 위해 투자유망기업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는 등 현지 기업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킹을 강화하며, 투자유치 기회를 모색했다. 또한 이차전지 소재 생산 기업인 센트럴글래스 본사를 방문해 광양만권 내 이차전지 집적화 단지 조성 계획을 설명하고 추가 투자확대를 건의하는 등 한ㆍ일 협력사업 진행 현황을 점검하고, 배터리, 전기차,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오사카를 방문한 투자유치단은 KOTRA 오사카 무역관과 오사카엑스포 연계 투자유치활동을 위해 사전 협의를 진행하고, 일본 대표 농기계 및 중장비 제조업체의 물류센터를 방문하여 물류거점 구축 가능성 및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광양경자청은 이번 출장에서 이차전지, 신재생에너지 및 첨단소재 산업의 글로벌 허브로서의 위상을 강조하며, 광양만권의 투자 최적지로서의 여건과 다양한 지원책을 알렸다. 특히 세풍, 황금 등 산업단지의 인프라, 이차전지 집적화 단지 조성 현황 및 세제 혜택 등을 소개하여 일본 기업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이번 투자유치활동은 일본 최대 규모 전시회인 2025 스마트에너지위크를 통해 전세계 에너지분야 유망기업과 협력을 확대하고, 광양만권이 이차전지 및 신재생에너지 산업 클러스터로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면서 "투자의향을 가진 해외기업과 협의를 지속해 광양만권에 우수한 외국기업들을 유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국민경제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 인정 받아 광양=에너직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는 박성현 사장이 '2025 혁신 리더 대상'에서 '지역발전공헌 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2025 혁신 리더 대상'은 2025 혁신리더대상 선정 조직위원회 주관으로 매년 경제·산업·사회 등 다양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하여 수여하는 상이다. 박 사장은 대한민국의 위상과 역량을 높이기 위한 헌신적인 노력과 모범적인 리더십으로 여수광양항의 발전을 주도하고 급변하는 글로벌 시대 국민경제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성현 사장은 “이번 수상은 여수·광양항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온 공사 임직원과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항만 운영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경쟁력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광양 세풍산업단지가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으로 2년간 연장 지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2020년 최초 지정 이후 5년간의 지원 기간이 종료된 가운데, 입주 기업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추진된 조치다.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은 중소벤처기업부가 경영난을 겪는 산업단지나 중소기업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지정하는 제도로, 해당 지역 내 기업에게는 법인세와 소득세 감면, 제한경쟁입찰과 수의계약 체결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에 따라 최초 지정된 5년 동안 입주기업은 지자체 전용사업 6억원, 조세감면 1억원, 수의계약 제도 2200만원 등 혜택을 받아왔다. 세풍산단은 전남 광양시 광양읍 세풍리 일원에 56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조성 중인 산업단지로, 약 2.42㎢ 규모에 이차전지 소재, 기계·금속, 물류 등 다양한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분양 초기 단계에서 입주 기업의 경쟁력 확보와 분양 활성화를 위해 2020년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으로 최초 지정되었으며 지정 면적은 1단계 개발구역 47만2382㎡이다. 이후 5년의 지정 기간이 만료되면서 광양경자청은 세풍산단의 발전 전략과 기업 유치 활성화 계획, 광양만권 이차전지 클러스터 구축 계획 등을 토대로 중소벤처기업부에 연장 필요성을 적극 건의했다. 이 과정에서 현장 실사와 심의회 의결을 거쳐 최종 승인을 얻어내며, 세풍산단 입주 기업들은 2027년 2월까지 기존과 동일한 세제 혜택과 판로개척 지원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게 됐다.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상공회의소는 지역 내 소비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광양시 '민생안정 소비촉진 협의체' 소비촉진 운동에 회원사와 함께 적극 동참하겠다고 24일 밝혔다. 광양상공회의소는 각종 포상 및 대외후원에 지역화폐인 '광양사랑상품권'을 활용해 왔으며, 지난달 16일에는 '광양사랑상품권' 1000만원을 추가 구입했다. 또한, 정부위탁사업인 '2025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1억원 상당을 조기 집행하여 수혜기업이 지원금을 관내에서 소비토록 유도해 침체된 지역 소비심리 회복에 힘써왔다. 최근에는 회원사에 ▲광양사랑상품권 사용 활성화 ▲지역 내 선순환 구매 활성화 ▲지역 상권 음식점 사용 활성화 ▲기타 기업 환경에 맞는 지역 내 소비촉진 활동에 동참을 요청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우광일 회장은 “대내외 경기불안으로 기업의 투자와 소비심리가 많이 위축되어 왔다"며 “회원사와 함께 지역경제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월 22일 출범한 '민생안정 소비촉진 협의체'는 광양시, 광양상공회의소, 포스코 광양제철소, 광양제철소파트너사협회, 포스코 노동조합, 산업단지별 협의회, 광양시 소상공인협의회, 지역 상공인회, 광양경제활성화운동본부, (사)광양YWCA 등 지역 내 기업과 주요 경제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chadol999@ekn.kr

일·스트레스 해소는 ‘쉼·힐링’…섬·해양치유 ‘완도로 오세요’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쉼과 힐링은 직장 내 산적한 업무와 스트레스에 지친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치유가 될 수 있다. 도시 숲에서 반복적인 일상을 떠나 지평선이 보이는 푸른 바닷가를 바라는 상상만으로 몸과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는 느낌이다. 완도군은 지역 내 아름다운 섬 경관과 역사문화를 널리 알리고 해양치유 효능을 관광상품화하기 위해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수도권 여행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2025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단체 관광객을 유치하는 여행사를 대상으로 지역내 음식점, 숙박업소, 해양치유센터 등을 이용할 경우 지원 조건 충족 여부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 기준은 내·외국인 단체 관광객 10명 이상으로 당일 기준 체도권 여행 시 완도해양치유센터를 경유하면 1인당 2만5000원, 섬 지역은 1인당 2만8000원, 1박은 체도권 3만원, 섬은 3만3000원을 지원한다. 팸투어에 참여한 여행사 관계자들은 첫 날 보길도 윤선도 원림과 송시열 글씐바위, 자갈밭 해변, 청산도의 슬로우스티 등 보길도, 청산도의 아름다운 경관과 문화에 감탄했다. 둘째 날에는 완도해양치유센터에서 다양한 테라피 서비스를 이용하며 해양치유 효능을 체험했다. 이들은 완도해양치유센터와 보길도, 청산도 등 체험 후 설문조사에서 높은 만족도를 드러내며 섬을 연계한 관광 상품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여행사 인센티브와 여행 패키지 구성 시 시간, 가격대 등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여행사 관계자는 “여행을 통해 쉼을 얻거나 힐링을 원하는 분들이 많은데 그 점에서 섬과 완도해양치유센터를 연계한 팸투어는 매우 만족스러웠다"면서 “매력적인 상품이 개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여행사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완도에서만 할 수 있는 이색적인 관광 상품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ns7200@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