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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10조’ 삼양식품, ‘파죽지세’ 이어갈까

불닭 브랜드의 세계적인 인기에 힘입어 삼양식품의 주가가 폭발적으로 상승 중인 가운데, 향후 주가 움직임에 영향을 미칠 긍정적·부정적 요인이 공존하고 있다. 생산시설 확충을 통해 추가 외형 확장 동력을 마련한 반면, 높은 불닭 의존도와 미국 상호관세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산적하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양식품의 시가총액은 지난달 27일 종가 기준 10조490억원으로 10조원을 돌파했다. 같은 달 30일 종가는 139만8000원으로 장중 141만4000원까지 뛰어 주당 140만원대를 넘으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올 5월 16일 종가 기준 100만원선을 넘으며 황제주로 등극한 지 약 한 달 만에 140만원선에 진입하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과시하고 있다. 식품기업으로서 이례적인 주가 흐름에 업계에서도 삼양식품의 고공 랠리가 지속될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최근 삼양식품의 목표 주가치를 최고 170만원까지 제시한 증권사도 나오는 등 시장에서는 향후 주가 흐름을 낙관적으로 바라보는 분위기다. 이 같은 긍정적 전망에는 성장세인 실적 흐름이 뒷받침한다. 올 1분기 삼양식품 매출과 영업이익은 5290억원, 1340억원으로 각각 37%, 67% 급성장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수익성이다. 같은 기간 농심·오뚜기 영업이익이 9%, 21.5%씩 줄어든 점과 비교하면 더 대조적이다. 수익성 희비가 엇갈린 이유로 업계는 높은 해외 매출 비중에 따라 내수 침체로 인한 실적 타격이 비교적 덜하기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 지난해 삼양식품 매출에서 해외사업 비중만 77%로 농심(37%), 오뚜기(약 10%) 대비 현저히 높다. 관건은 주가 상승을 이끌 요인이 남아있는 지 여부다. 삼양식품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해외 사업 강화에 방향성을 두고 성장 모멘텀을 만들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네덜란드에 유럽법인 설립 후 대륙별 판매 거점을 확보한 데 이어, 최근에는 해외로 나가는 불닭볶음면 공급 부족 현상을 대응하기 위해 생산 능력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달 11일부터 경남 밀양2공장을 가동하며 연간 라면 생산능력을 기존 18억개에서 25억개로 늘렸다. 오는 2027년 준공 목표로 삼양식품 수출의 25~30% 가량을 차지하는 중국 내 첫 해외 생산기지도 짓고 있다. 일각에서는 불닭 브랜드가 고속 성장의 핵심 열쇠인 동시에, 지나치게 사업 무게가 실려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단일 브랜드 매출 의존도가 클수록 시장 침체 등 각종 리스크에 취약하기 때문이다. 삼양식품이 제품 포트폴리오 다양화를 위해 글로벌 라면 브랜드인 '탱글'·'맵' 육성에 공들이는 이유기도 하다. 이와 관련해 삼양식품은 올 4월 미국을 시작으로 일본·중국·유럽·호주 지역에서 탱글을 선보인데 이어, 추후 동남아시아·중동 지역으로의 수출 확대도 준비하고 있다. 맵의 경우 지난해 11월 태국에서 첫 출시 후 일본·말레이시아로 수출국을 넓혔다. 미국 관세도 변수로 남는다. 앞서 상호관세 발효 이후 90일간 유예돼 주요 식품사들 모두 한숨을 돌린 상황이지만, 오는 8일 예정된 유예 시한 만료 전 연장 여부 등도 불투명한 상태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상호관세가 발표된 직후부터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수출 지역 다변화, 원가 절감 등 대응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며 “정부에서도 대응책을 마련 중인 만큼, 상황을 주시하며 TF 중심으로 논의를 지속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지방銀 풍향계] 부산은행, 중소조선사 HJ중공업에 대규모 RG단독 발급 外

◇ 부산은행, 중형조선사 HJ중공업에 대규모 RG단독 발급 BNK부산은행은 민간은행으로는 처음 국내 중형조선사인 HJ중공업에 1억6400만 달러 규모의 선수금 환급보증(RG)을 발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RG발급은 지난 5월 금융위원회 면책심의위원회에서 의결된 '중형조선사 수주가이드라인을 준수한 RG발급에 대한 면책 적용'의 첫 사례다. 정책금융기관 참여 없이 부산은행이 단독으로 지원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HJ중공업은 지난해 11월 그리스계 선주로부터 8000TEU급 컨테이너선 4척을 수주했으나, 정책금융기관의 RG한도 소진으로 추가 RG한도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부산은행이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지원하는 1척을 포함해 해당 선박 2척 전체에 대해 RG를 발급하며 건조계약을 원활하게 이행할 수 있게 됐다. 부산은행이 발급한 RG 대상 선박 2척은 기존 계획에 맞춰 정상적으로 건조될 전망이며, 예정대로 각각 2026년 7월, 10월에 인도될 예정이다. HJ중공업은 상륙함, 고속정 등 방산 특수선 건조 능력을 보유한 국내 유일의 중형조선사다. 최근에는 친환경 연료 기반의 중형 컨테이너선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부산은행은 정부의 제도 개선 기조에 맞춰 중형조선사의 현재 재무 상태에만 얽매이지 않고, 수주 선박의 사업성과 미래 경쟁력을 반영한 심사 끝에 이번 RG발급을 결정했다. 중형조선소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민간 금융기관 참여를 확대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지역 대표 은행으로 지역 소재 중형조선사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원 선박이 무사히 인도될 때까지 HJ중공업과 긴밀히 협업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조선업과 해운업 육성에 일조할 수 있는 은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BNK경남은행, 신용등급 낮은 경남도민에 최대 150만원 지원 BNK경남은행은 신용등급이 낮은 경남도민들에게 최대 150만원까지 대출해주는 서민 금융상품 '경남동행론'을 지난달 30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경남은행은 지난 5월 경상남도, 18개 시·군, 서민금융진흥원 등과 맺은 '경남동행론 업무협약'에 따라 경남동행론을 출시했다. 경남은행은 정부의 상생금융 정책에 동참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을 선도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자 BNK금융그룹에서 신설한 '지역경제 희망센터'를 통해 경남동행론이 금융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경남동행론 대상은 신용등급 하위 20%이면서 연 소득 3500만원 이하인 경남도민이다. 신청일 기준 최근 3개월 이상 경상남도에 거주해야 한다. 대출 한도는 최소 50만원에서 최대 150만원까지며, 10만원 단위로 신청 가능하다. 금리는 보증료(2.9%)를 포함해 연 8.9%다. 상환 방식은 2년 만기 원리금 균등분할 방식이다. 경남은행은 경남도민들이 경남동행론을 편리하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경남은행 모바일뱅킹(App)' 내에 가입 시스템을 구축했다. 가입 방법은 경남은행 모바일뱅킹 내 '금융상품'에 접속해 '모바일 경남동행론'을 클릭한 후 절차를 거치면 된다. 홍응일 경남은행 개인고객그룹 상무는 “앞으로도 경남은행은 지역민들을 다방면으로 돕기 위해 경상남도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우산 함께 써요" 전북은행, 공유 우산 무료 대여서비스 운영 전북은행은 오는 2일부터 순차적으로 '따뜻한 공유우산 무료 대여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갑작스러운 우천 시 우산을 가지고 있지 않은 내점 고객들의 불편을 해소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일회용 우산 사용을 줄여 ESG(환경·사회·거버넌스)를 실천하기 위해 제공된다. 오는 2일부터 전주, 익산, 군산 지역 전북은행 주요 지점 총 55곳에 공유 우산 대여함을 설치하며 우천 시 고객이 필요할 때 무료 대여를 해준다. 사용 후에는 가까운 전북은행 지점에 자율 반납을 하면 된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이 서비스는 전북은행이 고객 곁에서 언제나 도움을 줄 수 있는 따뜻한 파트너란 의미를 담았다"며 “일회용 사용품을 줄여 환경을 생각하는 ESG 가치 실현에도 동참할 수 있도록 고객들의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 광주은행, '기아 챔피언스카드' 발급받으면 GS Pay 할인쿠폰 광주은행은 1일부터 9월 30일까지 GS리테일과 협업해 'Wa! 소리나는 감탄 혜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이벤트 기간 내 비대면 채널에서 '기아 챔피언스카드'를 발급받은 고객 중 광주은행 신용카드 최초 신규 고객 또는 발급 월 직전 6개월간 결제 이력이 없는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2000명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이벤트 조건 충족 시 별도 응모 없이 자동으로 참여되며, 전국 1만9000여개 GS25 오프라인 편의점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GS Pay 3000원 할인쿠폰 4매가 고객당 제공된다. 쿠폰은 카드 발급 월의 익월 초에 일괄 지급된다. 기아 챔피언스카드는 올해 KIA 타이거즈의 13번째 우승(V13)을 기원하며 출시된 카드다. 주요 혜택으로는 전월 실적 조건 없이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입장료를 최대 5000원까지 할인해주며, 경기장 내 팀스토어, F&B 매장, 편의점, 일상생활 업종, 5대 놀이공원, 패밀리 레스토랑 등 다양한 업종에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송석현 광주은행 디지털금융센터장은 “고객 라이프 스타일에 밀착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금융과 비금융 간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실질적인 만족을 높일 수 있는 제휴 서비스를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공공 기본상가로 소상공인을 살리자…” 소상공인연합회, 전국 확대 촉구

700만 소상공인이 임대료 폭탄과 고금리·고물가·고임금의 3중고에 시달리며 생존의 벼랑 끝에 내몰린 가운데,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송치영)가 경기도의 '공공임대상가' 모델을 전국으로 확대 도입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소상공인연합회 송치영 회장은 “하루하루 임대료에 짓눌리며 폐업을 고민하는 소상공인들에게 가장 절실한 건 지속 가능한 장사 공간"이라며, “현장에서는 정부의 각종 지원책에도 여전히 체감을 느끼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임시방편식 접근이 아닌, 공공정책 수단을 총동원한 선제적 조치만이 소상공인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해법"이라며, 경기도의 '공공임대상가 조례'(2022년 7월 시행)를 전국 확산의 모델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회장은 특히 “경기도 모델을 기반으로 이재명 정부의 정책 방향에 맞춰 명칭은 '공공 기본상가'로 변경하고, 정부와 지자체가 ▲빈 상가 ▲재개발·도시재생 지역 ▲신도시 ▲역세권 ▲재래시장 재건축 ▲슬럼화된 골목길 ▲지방공사 확보 상업시설 등을 활용해 소상공인에게 장기적이고 저렴한 임대 또는 분양 방식으로 공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소상공인연합회 부동산사업조합 코렉스 장재식 대표 역시 “임대료는 소상공인의 생존과 직결된 사안"이라며 “단기적 현금지원보다는 10년 이상 안심하고 장사할 수 있는 상업 공간을 국가가 기본권 차원에서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장기적 임대 안정은 젠트리피케이션 방지와 지역 상권 보존, 나아가 내수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확실한 민생투자"라며, “상업 공간에도 '기본주택'과 같은 공공 개념을 도입하는 과감한 발상 전환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송 회장은 “소상공인이 무너지면 대한민국 경제의 근간이 흔들린다"며 “정부와 국회는 더 이상 이들의 절규를 외면하지 말고, '공공 기본상가'와 같은 실효성 높은 정책을 신속히 추진해 희망의 기반을 마련해줘야 한다"며, “점포는 생계 그 자체이다. 임대료로부터 자유로운 '공공 기본상가'가 소상공인의 내일을 지키는 열쇠"라고 호소했다. 남상원 기자 swnam@ekn.kr

윤철민 파라타항공 대표, 1기 객실 승무원 60명 수료식 진행

파라타항공은 전날 유한대학교 항공훈련센터에서 윤철민 대표이사가 1기 객실 승무원 60명에 대한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경력직 34명을 포함한 신입 승무원들은 △항공 보안 △비상 처리 절차 △응급 처치법 △기내 서비스 △이미지 메이킹 등에 대한 총 259시간의 전문적인 교육 훈련을 마쳤다. 특히 파라타항공의 1기 승무원들은 경력직 승무원 비율이 높을 뿐 아니라 약 10%는 간호사·군인 출신으로 구성돼 서비스와 안전 운항에 대해 높아진 고객들의 눈높이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4월 공개 채용을 통해 입사한 이들은 11주간의 교육과 훈련을 성공적으로 수료하고 취항 시점에 맞춰 첫 비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윤 대표는 “파라타항공의 철저한 안전 훈련과 힘든 서비스 교육을 훌륭히 이겨낸 만큼 높은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이후 실제 비행에서도 뛰어난 역량을 발휘해 주실 것이라고 믿는다"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가영 승무원은 “고객분들의 모든 여행은 단 한번뿐인 특별한 경험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고 행복하고 안전한 여행을 만들어 드리기 위해 초심을 잊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라타항공 관계자는 “기존 저비용 항공사(LCC)-대형 항공사(FSC) 간의 전통적 경계를 넘어 고객의 행복한 여행을 위해 꼭 필요한 요소를 합리적으로 제공하는 새로운 항공 서비스를 지향한다"고 전했다. 회사는 상반기 중 두 차례의 대규모 공개 채용을 진행했고, 항공 운항 증명(AOC) 발급 이후의 성공적인 상업 운항을 위한 분야별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이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오산대 카페바리스타과, ‘2025 전국학생바리스타대회’에서 은상 수상… 실무 중심 교육 성과 입증

오산대학교(총장 허남윤) 카페바리스타과 학생들이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전국학생바리스타대회(제18회 코리안컵 칵테일대회)'에서 은상과 장려상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실무 중심 교육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사단법인 한국베버리지마스터협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이 후원한 권위 있는 행사로, 국내 최고 수준의 바텐더와 바리스타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대회는 대학리그와 프로리그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본선은 6월 26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코엑스 C홀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오산대 카페바리스타과는 대학리그 부문에 총 18명의 학생이 참가해 은상 1명, 장려상 2명 등 총 3명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갈고닦은 기술을 무대에서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대회에 도전해 더 많은 경험과 실력을 쌓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근도 카페바리스타과 학과장은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스스로의 역량을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더 높은 목표를 세우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현장 실무에 강한 도제식 교육을 바탕으로, 인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산대 카페바리스타과는 연중 정규 교과와 연계한 다양한 국내외 대회 참가를 통해 학생들이 현장 실무 능력과 창의적 감각을 쌓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며, 지속적인 교육 지원과 업계 연계를 통해 졸업 후 높은 취업률과 실무 적응력을 자랑하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 2025학년도 2학기 신입생 모집… ‘면접 100% 전형으로 빠른 4년제 학사 취득 기회’

광운대학교 정보과학교육원이 2025학년도 2학기 입학을 희망하는 신입생 및 편입생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모집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고등학교 졸업자, 검정고시 합격자, 대학 중퇴자 등 다양한 학습 경로를 거친 이들에게 열려 있으며, 특히 대학교 자퇴 후 진로를 다시 설계하고자 하는 학생과 2025년 검정고시 합격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 관계자는 “신입학과 마찬가지로 2학기 입학 또한 내신, 수능, 생활기록부, 검정고시 성적, 실기 등 어떤 성적도 반영하지 않고 면접 100% 전형으로 선발하고 있어 지원 부담이 적다"며 “학업 의지만 있다면 누구나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교육원은 일반적인 4년제 학사과정과 달리 약 2년 내외의 집중 교육과정을 통해, 졸업 시 광운대학교 총장 명의의 4년제 학사 학위를 받을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일부 전공을 제외한 모든 전공에서 학사 학위 수여가 가능하며, 취업이나 대학원 진학 시에도 정규 학사 학위와 동일한 자격을 인정받을 수 있다. 현재 운영 중인 전공은 게임프로그래밍학, 관광경영학, 체육학(스포츠건강재활), 만화예술, 문예창작학 등 총 15개 전공에 이르며, 실무 중심 교육과 개인 맞춤 지도가 함께 제공된다. 입학을 희망하는 수험생은 광운대학교 정보과학교육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모집요강과 원서 접수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국IT전문학교 사이버보안학과, ‘바이러스 대응 전문가’ 양성…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

IT특성화 교육기관인 한국IT전문학교(이하 한아전)가 사이버보안학과에서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시모집은 고3 수험생은 물론 고교 졸업자, 검정고시 합격자, 대학 중퇴자 등을 대상으로 하며, 면접 100% 전형으로 진행된다. 한아전 사이버보안학과는 바이러스 및 악성코드 대응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단순 이론에 그치지 않고, 데이터 분석 및 처리 기반의 융합 기술, 그리고 창의적 사고와 문제해결 능력을 함께 교육함으로써 미래형 정보보안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학과 관계자는 “본교 사이버보안학과는 최신식 IT 보안 인프라를 활용한 교육 환경에서 화이트해커, 침해사고 분석가, 정보보안 전문가 등 실전형 인재를 집중적으로 키워내고 있다"며 “정규학기, 심화학기, 팀 프로젝트를 통한 실무형 교육으로 취업 포트폴리오 구축과 현장 적응력 향상에 강점을 가진다"고 설명했다. 수도권 중심인 인서울 캠퍼스 입지를 기반으로, 현재도 전국 각지 수험생들의 입학 상담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컴퓨터공학과, 인공지능학과 등 IT계열 학과에 대한 관심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한아전은 교육과정을 정상 이수하면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며, 졸업 후 취업은 물론 대학원 진학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진로 가이드도 제공한다. 또한 사이버보안학과 외에도 ▲컴퓨터공학과 ▲게임학과 ▲시각디자인학과 등 다양한 실무 중심 전공이 2026학년도 신입생을 대상으로 함께 모집 중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MBC연합캠프, 글로벌 감각 키우는 ‘영국·유럽 영어캠프’ 참가자 모집

MBC연합캠프가 오는 7월 27일부터 8월 16일까지 3주간 운영되는 '영국·유럽 영어캠프' 참가 학생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이며, 이번 캠프는 단순한 어학 연수를 넘어 글로벌 역량과 문화 이해를 함께 키우는 통합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캠프는 영국에서도 교육과 생활 환경이 우수한 것으로 손꼽히는 명문 보딩스쿨 월딩햄 스쿨(Woldingham School)과 아딩라이 칼리지(Ardingly College)에서 진행된다. 두 학교는 각각 런던 근교 서리(Surrey)와 웨스트서식스(West Sussex)에 위치해 있으며, 자연 친화적인 캠퍼스와 첨단 교육 시설로 전 세계 유학생들 사이에서 높은 선호도를 자랑한다. MBC연합캠프 관계자는 “참가 학생들은 현지 학생들과 동일한 환경에서 수업하고 기숙사 생활을 경험함으로써 영어 실력을 자연스럽게 향상시키고, 글로벌 감각을 체득할 수 있다"며 “이는 단기 영어 연수를 넘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기초를 다지는 진정한 몰입형 프로그램"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캠프의 핵심은 2주간 집중 운영되는 영어 교육 과정이다.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등 4대 영역을 고르게 다루는 균형 잡힌 커리큘럼에 따라 ▲팀 프로젝트 ▲토론 ▲인터뷰 ▲포스터 제작 등 참여형 수업 방식이 적용된다. 수업은 모두 원어민 또는 국제학생 지도 경험이 풍부한 전문 교사가 담당하며, 소규모 그룹 중심으로 운영돼 학습 몰입도와 피드백의 질을 높였다. 교육 일정 이후에는 4박 5일간의 서유럽 문화 탐방 일정이 이어진다. 벨기에에서는 브뤼셀의 고딕양식 대성당, 마르크트 광장, 유럽연합 본부 등을 견학하며 중세와 현대 유럽의 정치·문화 중심지를 체험하고, 프랑스 파리에서는 루브르 박물관, 에펠탑, 샹젤리제 거리, 몽마르트 언덕, 베르사유 궁전 등 유럽의 역사적 유산을 직접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영국 일정에는 런던 시내 투어 및 축구 팬들에게 인기 있는 '토트넘 스타디움' 견학도 포함돼 학생들의 흥미를 더욱 높인다. 참가 학생들은 캠프 기간 동안 현지 보딩스쿨 내 기숙사에서 다양한 국적의 또래 친구들과 함께 생활하며 협동심, 배려심, 글로벌 매너를 익히고 국제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기회도 갖게 된다. MBC연합캠프는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으며, 출국부터 귀국까지 전 일정을 전문 인솔자와 현지 교육진이 밀착 관리하는 시스템을 운영 중"이라며 “학부모는 캠프 공식 온라인 카페를 통해 실시간으로 자녀의 활동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캠프 관계자는 “안전한 운영과 수준 높은 교육 구성에 대한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으며, 이번 캠프 역시 빠르게 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기 신청을 권장한다"고 전했다. 한편 MBC연합캠프는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말레이시아, 사이판 등 전 세계 10개국 24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참가 학생들의 연령과 학습 목적에 따라 맞춤형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배당소득 ‘분리과세’ 부상...은행주 투자 ‘이곳’ 유리하다는데

이재명 대통령이 코스피 5000 시대를 천명하면서 배당소득 분리과세 도입 여부가 주요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그간 상법 개정안에 반대했던 국민의힘이 상법 개정을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입장을 바꾸면서 배당소득 분리과세, 고배당 기업에 대한 세제혜택 등 인센티브 방안도 동시에 추진하자고 밝혔기 때문이다. 배당소득 분리과세가 도입되면 그간 적극적으로 주주환원을 강화하던 금융지주사들의 경우 자사주 매입 및 소각보다 배당확대 쪽으로 전략을 바꿀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 다만 이 과정에서 외국인, 개인투자자 등 이해관계를 고려해야 하는 만큼 현금배당 중심의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 중인 IBK기업은행이 '안전한 선택지'라는데 무게가 실린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올해 4월 발의한 소득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은 배당성향이 35% 이상인 상장사의 배당소득에 대해 종합소득에서 분리해 별도의 세율을 적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연 2000만원 이하의 배당소득은 현재와 같은 15.4%를 적용하고, 연 2000만원 초과 3억원 이하는 지방세 포함 세율 22%, 연 3억원 초과면 27.5%의 세율을 적용하자는 것이다. 현재는 배당소득이 2000만원 이하이면 지방세를 포함해 세율 15.4%를 적용하고, 200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금융소득 종합과세로 전환돼 최고 49.5%의 세율이 적용된다. 그러나 배당소득 분리과세가 적용되면 기업들에게 배당 확대 유인을 제공하고, 투자자의 배당 투자를 활성화해 자본시장 활력을 제고할 수 있다. 특히 KB금융지주,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등 국내 금융지주사들은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프로그램에 따라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배당확대 등을 포함한 주주환원을 늘리고 있어 배당소득 분리과세가 도입되면 주주환원에도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지주사들의 경우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배당까지 포함하면 총주주환원율이 40%에 육박하지만, 배당성향은 대체로 30%를 하회하고 있어 배당소득 분리과세가 본격 시행되면 자사주 매입 및 소각보다 배당을 늘리는 방향으로 바뀔 가능성이 크다. 이 과정에서 외국인, 기관, 개인투자자 등 투자자별로 이해관계가 다르다는 점은 변수다. 가령 외국인 투자자는 배당보다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권 관계자는 “금융주 특성상 외국인 지분율이 높아 배당을 늘리게 되면 외국인 국부유출 비판이 나올 수 있다"며 “그럼에도 상법이 개정되면 금융지주사들의 배당은 높아질 여력이 있다는 게 시장의 중론"이라고 강조했다. 주목할 기업은 IBK기업은행이다. 기획재정부가 최대주주인 IBK기업은행은 현금배당 중심의 주주환원 정책을 펼치고 있고, 별도기준 배당성향은 작년 말 현재 35%를 기록했다. 기업은행은 배당소득 분리과세가 적용돼도 고려해야할 이해관계자가 적어 관련 불확실성도 크지 않다. 설용진 SK증권 연구원은 “기업은행은 지속적으로 현금배당 중심의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했고, 연결기준 35%를 상회하는 배당성향이 예상돼 관련 불확실성도 가장 적다"고 설명했다. 또 금융권 관계자는 “배당소득 분리과세가 시행되면 기업은행처럼 현금배당 위주로 주주환원을 펼치는 기업들의 매력도가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노크’, 전국 22개 대학 12만 유저 기반…브랜드 파트너십 맺은 생활밀착형 커뮤니티 진화

대학생 전용 생활밀착형 커뮤니티 서비스 노크를 운영하는 솔리다리테가 올해 상반기 서울시 캠퍼스타운 기업성장센터 재선정을 시작으로 대구연구개발특구 '다이나믹 이노베이터' 프로그램, IBK기업은행 'IBK창공 대구'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연속 선정되며 수도권과 지방을 아우르는 성장 기반을 구축했다고 1일 발표했다. 노크는 맞춤형 시간표 서비스, 수업 정보 교환, 학우 간 실시간 소통 등 대학생활 전반을 연결하는 생활 밀착형 커뮤니티 서비스로, 현재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경희대 등 전국 22개 대학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2024년 말 5만 명이던 누적 이용자 수가 6개월 만에 12만 명을 돌파하며 140% 급성장을 기록했다. 현재 일평균 1만 명 이상의 대학생이 실시간으로 서비스에 접속하고 있으며, 주 이용층의 상당수가 1·2학년이다. 이러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노크는 올해 5월 서울시와 씨엔티테크가 운영하는 '캠퍼스타운 기업성장센터'에 2년 연속 재선정되며 수도권 내 입지를 재확인했다. 동 센터는 서울 소재 유망 창업팀을 대상으로 입주 공간, 투자 IR, 해외진출 등 종합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노크의 지속적 성장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다. 이어 지난달 19일에는 대구연구개발특구(이노폴리스)가 주최하는 '다이나믹 이노베이터'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창업 5년 미만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본 액셀러레이팅 과정을 통해 경북대학교를 거점으로 대구 지역 대학들로의 점진적 확장을 실증할 계획이다. 5일 뒤인 24일에는 IBK기업은행이 운영하고 와이앤아처가 액셀러레이팅을 담당하는 'IBK창공 대구'에도 선정되며 비즈니스 고도화 및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본 프로그램은 전용 오피스 제공, 전문 멘토링, 투자 연계, 판로 개척 등 초기 기술 기반 스타트업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노크는 서비스 확장과 동시에 보안 및 사용자 보호 측면에서도 전면적인 기술·시스템 개편을 완료했다. 국내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 전문기업과의 보안 컨설팅을 통해 본인 인증 체계, 서버 보안, AI 기반 모니터링 시스템을 재설계했으며, 24시간 대응 체계를 포함한 기술 기반 보안 인프라를 완비했다. 솔리다리테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단순한 기능 개선이 아닌, 서비스 구조 자체를 사용자 신뢰 중심으로 재정비하기 위한 선제적 투자"라며 “정보 신뢰성과 커뮤니티 안전성을 최우선 가치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3개 프로그램 연속 선정을 통해 노크는 수도권과 지방 양축에서 안정적인 서비스 확장 가능성과 실증 역량을 공식 인정받았다. 솔리다리테는 이를 바탕으로 향후 전국 대학 단위 서비스 확장, 브랜드 캠페인, 기관 협업 모델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노크는 단순한 커뮤니티를 넘어 대학생의 일상을 책임지고 이들을 연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서비스로 진화하고 있으며, 신뢰 기반의 디지털 캠퍼스 생태계를 구축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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