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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동두천시, 교육예산-교육사업 대폭 확대…왜?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교육통계서비스(KESS)에 따르면, 2024년 현재 전국 초-중-고 학생 수는 약 517만명으로 10년 전보다 100만명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 수 감소는 교육 인프라 축소와 지역 불균형 심화, 미래 산업 경쟁력 약화 등 국가경쟁력 저하로 이어지기 마련이다. 이에 따라 기초지방자치단체에 교육 경쟁력 확보는 지역 존립과 미래를 좌우하는 핵심 과제가 될 수밖에 없다. 동두천시도 민선8기 출범 이후 '교육'을 시정 최우선 가치로 삼고 교육예산과 자체 교육사업을 대폭 확대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3일 “자녀 교육을 이유로 지역을 떠나는 경우가 많아 무척 안타까웠다"며 “지난 3년간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고,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과 한국폴리텍대학 동두천 융합교육기술원 유치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동두천시는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 기준으로 총 150억원 규모의 교육예산을 편성했다. 민선8기 출범 이후 누적 교육예산은 총 576억원에 달한다. 여기에는 '교육이 곧 도시 경쟁력'이란 박형덕 시장의 철학이 그대로 담겨 있다. 대폭 확대된 교육예산은 관내 학생들 교육환경 개선과 역량 강화를 위해 필요한 다양한 사업에 투입되고 있다. 동두천시는 교육사업 효과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자 학교장-학부모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열고, 현장 의견을 교육사업 추진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박형덕 시장은 “교육은 지속가능한 성장과 변화를 이끄는 핵심 동력"이라며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이 차별 없이 꿈을 키우고 실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양질의 공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동두천시는 작년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이후 '꿈이룸 글로컬 동두천'을 비전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글로벌 인재 양성 도시 △미래산업 인재 양성 도시를 3대 전략으로 설정했다. 특히 올해는 약 78억원 예산을 투입해 유보통합 모델학교 운영, 초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새싹돌봄교실 확대, 기초학력 맞춤형 지원 등 지역 실정에 맞는 교육복지 사업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경기북부 거점 글로벌 인재교육센터 설립, 다문화 학생 대상 한국어 집중교육, IB 교육 확대 등 글로벌 교육환경 조성에도 적극 나섰다. 관내 동양대학교와 협력해 SW-AI 선도학교를 운영하고, 특성화고 지정을 통한 지역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문화콘텐츠 창업자 육성 등 미래산업 인재 양성 기반도 체계적으로 다지고 있다. 민선8기 출범 이후 동두천시는 학생 중심 차별화된 자체 교육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국내외 선진지 견학을 통해 시야를 넓히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발판을 제공하는 '동두천 꿈이룸 동아리 지원', 학생이 직접 기획-운영-평가에 참여하는 '학생자치 축제 지원', 관내 중-고교 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동두천형 무상 교복 및 체육복 지원' 사업 등이 대표적인 예다. 이런 사업은 모두 교육격차 해소, 학생 개별 역량 강화, 진로 탐색 기회 제공, 그리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으로 동두천시 교육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작년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15개 사업에 더해 올해는 5개 신규사업을 추가해 총 20개 사업을 운영한다. 신규사업은 △DDC 원어민 영어교실 △디지털 AI 기반 발명교육 △미래 과학 핵심 인재 양성 △체육 진로 역량 강화 활동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지역 인재 양성 등이다. 작년 12월 9일 정식 개관한 오르빛도서관이 청소년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르빛도서관은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 4~6층에 조성됐으며, 4층 어린이자료실(체험존, 유아존), 5층 종합자료실(3D동화체험존, VR체험존), 6층 청소년자료실(동아리실, 어울림존, 스마트스포츠존, 세미나실)로 구성됐다. 특히 청소년이 체험-놀이-소통을 즐기는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동두천시는 돌봄과 교육 서비스를 동시에 받을 수 있는 다함께돌봄센터도 운영 중이다. 민선8기 들어 원도심에 거주하는 시민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기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경기도 빈집 활용 시범사업 공모 참여 및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공모를 통해 조성된 동두천시 아동돌봄센터 내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을 열었으며 올해 7월에는 이담초등학교 내 3호점 개소도 앞두고 있다. 또한 2023년 4월 개소한'상상드림'학습공간에선 결혼이민자와 다문화자녀를 위한 한국어 교육-상담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시설은 박형덕 시장의 '다문화가족 자녀 사회포용안전망' 공약 실현을 위해 조성됐으며, 동두천시가족센터가 위탁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이 꿈을 실현하도록 돕는 지원 인프라를 동두천시는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수련관, 청소년문화의집, 미디어센터를 통해 청소년이 다양한 교육과 문화 프로그램을 접하며 자기주도적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교육비 부담 경감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매년 관내 학생을 대상으로 '동두천시 애향장학금'을 지원한다. 올해는 337명 장학생을 선발, 상반기에 3억2200만원을 지급했고 하반기에도 3억4천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박형덕 시장은 “우리 시 미래는 교육에 있다는 확고한 신념 아래 '교육이 살아야 동두천이 산다'라는 슬로건을 세우고 대대적인 투자와 인재 양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왔다"며 “민선8기 교육사업이 결실을 맺고 있는 만큼, 임기 내 반드시 '명품 교육도시 동두천'을 현실로 완성하겠다"고 역설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윤리경영 강화’ 남양유업 “리스크 차단∙내부통제 고도화 박차”

남양유업은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컴플라이언스 위원회 정기 회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상반기 컴플라이언스 활동 성과를 점검하고, 하반기 중점 추진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컴플라이언스 위원회는 남양유업의 핵심 준법∙윤리 경영 활동 중 하나로, 사내 정책과 규정 심의부터 내부통제 자문까지 전사적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고 있다. 이 위원회는 매년 상∙하반기 정기 회의를 포함해 수시 자문과 심의 활동을 수행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과거 경영진의 횡령·배임 혐의 등 비위 행위와 관련한 재발 방지 대책을 점검하고, 내부통제 강화와 윤리경영 실행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남양유업은 지난해 한앤컴퍼니로 경영권 변경 이후, 기업 투명성 제고를 위한 전사적 혁신을 이어왔다. △사내 준법 전담 조직 신설 △컴플라이언스 위원회 운영 △내부통제 시스템 및 윤리경영 핫라인 도입 △임직원 대상 컴플라이언스 교육 등의 준법∙윤리경영 활동이다. 올해는 '준법·윤리경영 선도 기업 도약의 해'로 선언하고 준법경영 체계 구축, 공정거래 질서 확립, 청렴문화 기반 조성 등 3대 경영목표를 중심으로 컴플라이언스 체계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정미 남양유업 컴플라이언스 위원회 위원장은 “책임 있는 윤리경영 실천으로 사회적 신뢰를 회복하고, 더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배달 음식·편의점 먹거리도 ‘1인용 시대’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소용량 먹거리를 선호하는 소비 흐름이 두드러지면서 유통가에서도 '1인분 마케팅'에 한창이다. 주문 금액 부담을 줄인 1인용 특화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은 물론, 1인용 맞춤 제품을 판매하는 편의점·프랜차이즈 업체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배달 앱 플랫폼 배달의민족은 지난 4월 말부터 1인 식사 메뉴 서비스 '한그릇' 카테고리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5000~1만2000원 가격대의 메뉴를 모아놓은 카테고리로, 최소 주문금액 조건을 없애 소액주문 과정을 보다 간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무료배달·할인 프로모션까지 진행하며 고객 호응도 얻고 있다. 지난 6월 셋째 주 한그릇 주문 건수와 이용자 수가 5월 첫 주 대비 각각 10배, 11배 이상 증가할 정도다. 한그릇 판매에 동참하는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들도 갈수록 늘어나는 분위기다. 앞서 입점한 KFC·교촌치킨·파리바게뜨·역전우동0410 등에 이어 최근 BBQ도 라인업에 합류했다. 배민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지난달 중순부터 서울 이외 지역까지 서비스 범위를 순차 확대하고 있다"면서 “전체 주문 건 중 소액주문(1만5000원 이하) 비중은 지속 변동돼 구체적인 공개가 어려우나 갈수록 증가세“라고 설명했다. 편의점업계도 1인용 상품 확대에 힘 쏟으면서 고객 유치에 공들이고 있다. 이마트24는 최근 편육 전문 브랜드 '장충동왕족발'과 손잡고 100g 용량으로 소포장한 '슬라이스쫄깃편육'·'슬라이스순살족발'을 내놓았다. GS25는 자체 즉석 치킨 브랜드 '치킨25' 신제품으로 치킨 프랜차이즈 멕시칸치킨과 협업한 순살치킨 3종을 선보였다. 각각 200g 용량의 제품으로 가격대도 3000원대로 설정해 구매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소용량 상품 수요가 늘면서 주요 외식 프랜차이즈들도 1인용 신제품을 내놓거나, 판매 범위를 확대하며 시장 흐름에 발맞추고 있다. 메가MGC커피의 팥빙젤라또 파르페를 시작으로 올 여름 중저가 커피 프랜차이즈 사이에서 흥행 보증수표로 떠오른 '컵빙수'가 대표 사례다. 1인용 컵 한 잔 크기로 혼자 먹기에 부담이 없는 데다, 가격도 4000~6000원대로 기존 2인 빙수 대비 저렴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같은 트렌드를 반영한 듯 빙수 전문점인 설빙도 최근 컵빙수 스타일의 신메뉴 '팥인절미한잔설빙'을 내놓았다. 이 밖에 도미노피자는 지난달 초 1인 피자 '썹자' 판매 범위를 전국 단위로 넓혔다. 이 피자는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협업해 올 4월부터 서울 일부 점포에만 선보인 제품이다. 1개당 7900원의 저렴한 판매가로 고객 호응을 얻으면서 판매 확대에 나선 것이다. 유통가에서 통상 2인분 이상의 형태가 기본이던 식사 메뉴들을 1인분 제품으로 내놓은 배경에는 여러 복합적 요인이 있다. 먼저 꾸준히 몸집을 불리고 있는 1인 가구 계층 성장세를 반영한 판매 전략 차원에서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맞벌이 가구 및 1인가구 취업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1인 가구는 800만3000가구로 1년 전에 비해 61만6000가구 늘었다. 1인 가구가 800만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고물가 기조에 용량은 작더라도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대에 먹을 만큼만 구매하는 소비 성향이 두드러지고 있는 점도 영향을 미친다는 업계 분석도 나온다. 외식업계 관계자는 “한 끼에 많은 양을 섭취하지 않는 1인 가구 특성상 갈수록 소용량 제품을 선호하는 성향이 짙어지는 추세"라며 “남은 음식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번거로움을 느끼는 경우도 많아 소용량 상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E-로컬뉴스] 포항시, 칠곡군, 영진전문대, 대구가톨릭대병원, 한울본부, 영남대 소식

기후위기·산업전환 대응 전략 논의…“녹색도시 포항" 비전 제시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유엔 기후변화 글로벌 혁신 허브(UN GIH)와 손잡고 전국 최초로 '시스테믹(Systemic) 혁신 워크숍'을 3일 라한호텔 포항에서 개막했다. '제14차 유엔 글로벌 혁신 허브, 포항 시스테믹 혁신 워크숍(UN GIH S.I.W)'은 4일까지 열리며, 유엔 관계자 및 국내외 기후·산업·에너지 분야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해 산업도시 전환과 기후 위기 대응 전략을 논의한다. '함께하는 녹색산업 경제도시 포항'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산하 글로벌 혁신 허브의 공식 프로그램으로, 국내 지방정부가 단독 개최한 첫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은 철강 중심의 산업도시에서 탄소중립과 녹색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의 전환을 추진 중"이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지역 산업의 혁신뿐 아니라 글로벌 기후 대응 실행 전략을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마쌈바 티오예 UN GIH 프로젝트 총괄책임자는 “포항의 이차전지, 수소, 에너지 중심 녹색 전환 전략은 세계적인 모델이 될 수 있다"며 “지방정부가 기후 거버넌스의 핵심 주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워크숍 첫날에는 국내외 전문가들의 기조강연과 기업 발표가 이어졌다. 박일준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분과위원장은 산업 탈탄소 흐름을 소개했고, 마크 마슬린 런던대 교수는 “산업도시의 지속가능성은 기후 딜레마에 대한 과감한 결단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이어 피비 쿤도리 UN SDSN 유럽 공동의장은 도시 기후 전환을 위한 전략적 투자와 정책 연계를 제안했고, 포스코·에코프로 등 기업 관계자들은 현장의 지속가능경영 실천 사례를 공유했다. 오후부터는 철강, 이차전지, 운송, 에너지 등 4개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 분임토의가 열렸으며, 각 분야별 현안을 논의하고 실행 가능한 과제를 도출했다. 포항시는 이번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8월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와의 공동 워크숍을 계획하고 있으며, 2027년 ICLEI(지속가능한 도시협의회) 세계총회 유치도 추진 중이다. 한편, 포항시는 그린웨이 프로젝트와 세계녹색성장포럼(WGGF) 등 녹색산업 기반 확대를 지속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제 기후도시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선제적 대응을 이어갈 방침이다. 혹서기 폭염 대비…야외 활동 어르신 건강 보호 위한 안전용품 지원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이 혹서기 폭염에 대비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 1650명에게 기능성 쿨스카프를 배부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안전용품은 주로 야외 활동이 많은 참여자를 중심으로 우선 지급됐으며, 고온 환경에서도 체온 상승을 막고 보다 쾌적한 활동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칠곡군은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의 안전을 위해 혹서기인 6월부터 9월까지 사전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활동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거나 단축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업단 특성에 따라 쿨토시, 기능성 모자, 아이스넥밴드 등도 병행해 지급 중이다. 군 관계자는 “폭염 대응에 철저히 대비해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게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외식창업 키워드림 아카데미' 수강생 25명, 수산물 전문점 찾아 현장 체험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와 영진전문대학교가 운영하는 '외식창업 키워드림 아카데미'가 실전 창업 교육의 일환으로 3일 포항에서 현장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아카데미 11기 수강생 25명이 참여했으며, 포항 영일대 인근 수산물 전문 외식업소에서 실무 체험을 실시했다. 수강생들은 실제 점포를 찾아 메뉴 구성과 주방 동선, 원재료 수급, 위생관리 등 창업 운영의 전 과정을 직접 보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외식업 창업을 준비 중인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창업 역량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 아카데미를 운영 중인 영진전문대 호텔항공관광과 이재훈 교수는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보다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창업 준비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외식창업 키워드림 아카데미' 11기는 지난 5월 9일 개강했으며, 오는 11일까지 약 2개월간 이론과 실습 교육을 병행해 운영된다. 한편, 대구시와 영진전문대는 다음 달 14일 개강 예정인 '키워드림 아카데미' 12기 수강생을 7월 한 달간 모집 중이다. 예비 창업자 및 초기 창업자가 대상이다. 현대인 마음 위로하는 메시지 담아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최태영 교수가 심리 치유서 '도망쳐도 괜찮아'를 번역해 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책은 무리하게 참으며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때로는 멈추는 것도 용기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심리적 거리두기'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단순한 회피가 아닌, 자기 존중과 회복을 위한 잠시의 멈춤이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음을 조용히 일깨운다. 최 교수는 “진료실에서 만나는 많은 이들이 스스로를 몰아붙이며 살아간다"며 “도망친다는 것은 무책임한 퇴각이 아니라 자신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선택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책이 누군가에게는 위로, 또 누군가에게는 다시 일어설 여유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 교수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서 정신질환 치료뿐 아니라 일반인을 위한 마음 회복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이번 번역서 출간은 일상 속에서 심리적 위로를 전하고자 하는 그의 진정성이 담긴 결과물이다. 7월 19~20일 울진 한울에너지팜서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행사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한울원자력본부는 오는 19일과 20일 양일간 울진 한울에너지팜에서 '제2회 한울 열광 문화제'와 '전국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PASSIONⅡ)'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한울 열광 문화제'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로, 메인 프로그램으로는 전국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 본선 및 결선, 열광 피날레 갈라쇼, 원자력 골든벨, 진로·진학 컨설팅, 친환경·안전체험 부스 등이 마련된다. 봄에 개최된 '상고문화제' 사생대회 수상작 64점도 캔버스 액자로 제작돼 현장에 전시된다. 한울에너지팜 대강당에서 열리는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은 19일 오후 2시부터 18개 팀의 본선 경연과 축하공연으로 시작되며, 20일 오후 1시에는 결선과 개인 배틀전이 열린다. 결선 심사는 지역주민 심사위원단이 참여해 직접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열광 피날레 갈라쇼에는 수상팀 앵콜 공연과 락밴드·댄스팀 공연이 이어진다. 모든 행사는 선착순 입장이며, 주민 심사위원단은 사전예약을 통해 100명까지 선발한다. 관련 안내는 한울본부 인스타그램 및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세용 본부장은 “청소년이 주체가 되는 축제를 통해 지역 문화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며 “울진의 학생들이 예술과 문화 속에서 다양한 특기와 취미를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집적·저전력 구현…“뇌 모사형 인공지능 반도체 핵심 기술" 주목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 신소재공학부 김민재 교수 연구팀이 기억과 연산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차세대 인공지능(AI) 전자소자 '멤리스터(memristor)' 개발에 성공해 주목받고 있다. 이번 연구 성과는 재료과학 분야 국제 저명 학술지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2025년 5월호에 게재됐다. 해당 저널은 영향력지수(IF) 19.0으로, 재료과학 분야 상위 4.1%에 해당한다. 연구팀이 개발한 멤리스터는 자가정류(Self-Rectifying) 특성을 갖춘 초소형 소자로, 누설 전류를 억제해 별도의 트랜지스터나 셀렉터 없이도 안정적인 정보 저장과 연산이 가능하다. 기존 멤리스터의 한계를 극복하고 단일 소자 구조만으로 대규모 집적이 가능한 점에서 기술적 의의가 크다. 실제 이번에 개발된 소자는 32×32 크기의 크로스바 어레이에서도 누설 전류 없이 정밀한 멀티레벨 저항 값을 구현해, 숫자·의류 이미지 분류와 같은 AI 학습에서 높은 정확도와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실현했다. 김 교수는 “이번 기술은 인공지능 반도체의 성능과 실용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기반 기술"이라며, “의료용 AI, 감각 모사 로봇, 뇌 모사 컴퓨터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의 제1저자는 연세대 김동은 박사과정생이며, 교신저자는 영남대 김민재 교수, 경희대 이홍섭 교수, 연세대 박형호 교수다. 연구팀은 향후 128×64 규모의 대형 어레이와 유연 기판 기반 멤리스터로 확장해, 실제 제품화 가능성도 높일 계획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유정복 “인천국제해양포럼, 해양산업 미래와 지속가능성 모색의 장 될 것”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는 해양수산부와 공동으로 주최하고 인천항만공사가 주관하는 '제6회 인천국제해양포럼(Incheon International Ocean Forum 2025)'이 3일부터 오는 4일까지 이틀간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인천국제해양포럼은 2020년부터 개최된 수도권 최대 규모의 해양비즈니스 포럼으로 해양산업의 주요 이슈를 공유하고 국내외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는 협력의 장이다. 특히 올해 포럼은 '격동하는 세계 경제, 다시 도약하는 해양산업'을 대주제로 정규 세션 5개와 특별 세션 1개, 물류산업 토크콘서트, 해양산업 상담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3일 열린 개회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 및 유관기관 관계자,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해 환영과 기대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세계적인 경제·사회 이론가 제러미 리프킨(Jeremy Rifkin)이 '물의 행성에서의 생명과 해양의 미래, 그리고 항만과 해운의 역할 재구상'을 주제로 온라인 기조연설을 진행하며 포럼의 막을 열었다. 오후에는 세 개의 정규 세션과 특별 세션이 진행됐다. '해운물류' 세션에서는 '스마트한 해운‧물류, 탄력적 글로벌 공급망'을 주제로 논의가 이뤄졌고 '해양환경과 기후' 세션에서는 '북극 해상로 개척과 블루카본을 통한 지속 가능한 해양산업'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또한 '해양에너지' 세션에서는 '해양에너지의 디지털 전환과 지역 해양산업 생태계 활성화' 전략이 소개됐다. 특별세션에서는 일본의 사례를 통해 인천항의 미래를 조망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포럼 이튿날인 오는 4일에는 '해양관광'과 '스마트 항만'을 주제로 하는 두 개의 세션이 진행될 예정이며 동북아 크루즈 시장의 협력 확대와 인공지능 기반 항만 운영 전략 등이 집중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포럼은 '해양산업 소개 및 취업상담 부스'를 통해 공공기관 정보와 취업 상담을 제공해 청년에게는 취업정보를, 기업에는 미래 해양산업 인재 발굴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국제해양포럼은 해양산업의 미래와 지속가능성을 모색하고 산·학·연·정이 함께 해답을 찾는 협력의 장"이라며 “글로벌 공급망 변화 등 복합적인 환경에 대응할 해양 전략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인 만큼, 산업계뿐 아니라 일반 시민과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해양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날 인천시청에서 '2025 국제평화안보포럼 인천(IPSF Incheon 2025)' 조직위원회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실행체계 마련에 나섰다. 이번 포럼은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을 기념해, 지난 2023년부터 이어져 온 평화안보포럼을 국제 규모로 확대·발전시킨 행사로 오는 9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특히 '국제평화도시 인천과 한국의 미래'를 주제로 지속 가능한 평화와 자유, 안보의 길을 세계 시민과 함께 모색하는 국제대화의 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출범한 조직위원회는 유정복 시장이 위원장을 맡았으며 정치, 외교, 평화, 안보, 교육, 통일, 시민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기관 대표 등 총 22명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10명 내외는 자문단으로 별도 운영할 예정이며, 다양한 의견 수렴과 정책 자문 역할을 병행하게 된다. 사무국은 인천연구원이 맡아 포럼 운영 전반에 대한 실무 지원과 기획, 협력체계를 담당하며 시는 인천연구원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조직위원회 회의에서는 포럼 주제를 비롯해 세부 프로그램 구성, 주요 초청 인사, 시민 참여 확대 방안 등 운영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으며 위원들은 국내외 평화·안보 담론을 선도할 수 있는 포럼이 되도록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조직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포럼의 최종 운영계획을 확정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국제행사로 본격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평화와 안보의 가치가 중요한 시기"라며 “인천에서 시작된 역사적 전환점인 인천상륙작전을 기반으로, 세계와 함께 자유와 평화를 이야기하는 국제적 소통의 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신상진 성남시장, 민선 8기 3주년 맞아 직원 응원 카페 열어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이 3일 민선 8기 취임 3주년을 맞아 시청에서 직원들을 위한 특별한 응원카페를 열었다. 이날 낮 12시 시청 1층 누리홀에 마련된 카페 '지니's 소원한잔'에서 신 시장은 직접 커피를 건네며 시정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신 시장은 이 자리에서 “시민을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에게 작은 위로와 격려를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보람을 느끼며 일할 수 있는 직장 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커피음료 부스 4개를 설치해 약 1700명의 직원들에게 음료와 쿠키를 제공했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장애인 업체에서 쿠키를 공급받았으며 공공기관의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을 위해 일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을 활용해 친환경적으로 진행했다. 민선 8기 시는 '첨단과 혁신의 희망도시 성남'이라는 시정 구호 아래 시민 중심의 소통 행정을 펼치며 4차산업 특별도시 글로벌 성남 실현에 힘쓰고 있다. 이와함께 신 시장은 이날 오후 시청 집무실에서 성남시립교향악단 예술총감독인 금난새 지휘자를 성남물빛정원 음악홀 명예 예술감독으로 위촉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클래식 기타 연주자 지익환 씨가 '올 오브 미'를 편곡해 연주하며 음악홀의 새로운 출발과 금난새 지휘자의 위촉을 축하하는 깜짝 이벤트가 마련됐다. 신 시장은 위촉식에서 “금난새 지휘자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성남물빛정원 음악홀이 시민들에게 한층 더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첨단산업도시 성남에 문화예술이 공존하는 진정한 글로벌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금난새 지휘자는 “시민들의 일상 속에 음악이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성남이 명실상부한 문화도시로 거듭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시는 오는 5일 오후 6시 성남물빛정원 두물길 산책로 야외무대에서 '금난새의 한여름 밤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이날 셉테드(CPTED)를 적용한 태양광 LED 주소정보시설 8개소를 야탑3동 안심골목길(분당영덕여자고등학교 인근 하굣길 등) 일대에 새롭게 설치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셉테드(CPTED,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는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시설물 설치나 디자인 등 환경을 설계함으로써 도시공간을 보다 안전하게 만들고 미관도 개선하는 범죄예방 건축기법이다. 시는 3개구 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와 협력해 어둡고 인적이 드문 안전사각지대를 조사하고, 우선순위를 정해 단계적으로 셉테드 주소정보시설물 설치를 추진해왔다. 2023년에는 희망대공원 앞과 석운동 버스정류장 주변에 각각 1곳씩, 지난해에는 성남수정초등학교 주변에 5곳을 설치했으며 올해 야탑3동에 8개소를 추가로 설치해 총 15개소로 확대했다. 이번에 설치된 주소정보시설은 태양광 LED 조명이 결합돼 야간에도 밝고 눈에 잘 띄어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위치를 파악하고 신고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성남시 관계자는 “밝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은 시민의 기본적인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앞으로 성남시민들은 수인분당선 성남 구간 역사 내 편의점(StoryWay)에서 기후동행카드 실물카드를 구매할 수 있게 됐다. 구매 가능한 곳은 미금역, 정자역, 서현역, 야탑역, 모란역, 태평역 등 성남시 수인분당선 역사에 위치한 편의점 6곳이다. 시는 지난해 12월 서울시와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5월 3일부터 수인분당선 10개 역사(가천대~오리 구간)와 경강선 3개 역사(판교~이매 구간)에서 기후동행카드 사용이 가능해졌다. 다만 실물카드는 그동안 지하철 1~8호선 역사 내 고객안전실 또는 아이센터(1호선은 서울역~청량리역)나 서울지역 역사 인근 편의점 등에서만 구입할 수 있었다. 이에따라 시는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카드를 구입할 수 있도록 코레일유통㈜과 협의해 기후동행카드를 물류센터에 입고시키고 수인분당선 성남 구간 편의점 매장에 입고 사실을 안내하며 신속한 발주를 요청했다. 실물카드 충전은 1호선(서울역~청량리역), 2~9호선, 우이신설선, 신림선, 김포골드라인 등 지하철 역사에 설치된 교통카드 무인충전기에서 할 수 있다. 기후동행카드는 실물카드뿐 아니라 모바일카드로도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카드는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서 '모바일티머니' 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을 한 뒤 사용 시작일을 설정하고 충전하면 즉시 이용할 수 있으며 신용카드나 체크카드와 연동해 월 이용 금액만큼 자동으로 청구되는 '후불 기후동행카드' 방식도 지원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수인분당선 내 기후동행카드 실물카드 판매는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여러 기관과 협의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잠재 이용자들이 기후동행카드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처·원장 △ESG경영처장 서임문 △탄소중립지원처장 오승환 △배출권관리처장 홍대웅 △자원순환처장 문갑생 △생활폐기물처장 옥승철 △환경성보장처장 선종수 △배터리순환처장 최석준 △화학물질관리처장 권기원 △K-eco연구원장 박형준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 물산업진흥처장 이근영 △수도권동부환경본부 환경시설관리처장 이동근 △수도권서부환경본부 환경서비스처장 문형렬 △수도권서부환경본부 환경안전진단처장 나경주 △부산울산경남환경본부 자원순환관리처장 장연기 △부산울산경남환경본부 환경시설관리처장 홍지환 김종환 기자 axkjh@ekn.kr

BNK·JB금융, 2분기 충당금 부담 완화…iM금융, 기저효과로 실적 급등 전망

지방금융지주들이 2분기 실적 반등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1분기에는 충당금 적립 부담 등에 실적이 전년 대비 부진했지만, 2분기부터는 이를 일부 해소하며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3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BNK·JB금융의 2분기 당기순이익은 45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늘어난 것으로 추정됐다. 금융지주별로는 BNK금융은 2507억원, JB금융은 20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3.8% 각각 늘어난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 1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45.9%, 24.8% 증가한 수치로, 뚜렷한 개선 흐름이 나타날 것이란 전망이다. BNK금융의 경우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이 동반 개선되고 대손충당금전입액이 감소하며 실적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BNK부산은행과 BNK경남은행의 원화대출이 약 0.5% 증가하며 순이자마진(NIM)이 확대됐고, 자회사 실적 개선, 주식시장 상승에 따른 유가증권 관련 이익 확대로 비이자이익 또한 전년 동기 대비 1% 이상 성장했다는 분석이다. 무엇보다 충당금 부담이 완화됐다. 지난 1분기 BNK금융의 충당금전입액은 27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나 늘었다. 지역의 삼정기업, 금양 등에 내준 일반대출에 대한 대손비용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BNK금융의 1분기 순이익은 16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2%나 줄었다. 2분기에도 대손비용은 소폭 늘었지만, 삼정기업의 대출 회수 등으로 충당금이 일부 환입되며 대손충당금전입액이 약 10% 줄어든 것으로 예상된다.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이후 경상적 충당금 부담 완화가 확인되는 가운데, 오는 8월 금양의 유상증자 자금(4050억원)이 유입되면 대손비용 증가 우려가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JB금융 또한 충당금 부담을 덜며 실적 반등을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1분기 순이익은 16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했다. 당시 충당금전입액(1378억원)이 전년 동기 대비 30.5% 상승하며 실적을 압박했다. 2분기에는 충당금 부담이 줄어 대손충당금전입액이 약 2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이자이익 성장과 유가증권 이익 증가에 따른 비이자이익 상승세도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시중금융지주로 전환한 iM금융지주도 2분기에 큰 폭의 실적 상승을 이룬 것으로 예상된다. iM금융의 2분기 순이익은 1385억원으로, 전년 동기(308억원) 대비 4배 이상(350.1%)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iM금융의 발목을 잡았던 증권사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충당금을 털어내며 본격적인 이익 창출 국면에 들어섰다는 평가다. 2분기 충당금전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60% 이상 감소한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iM금융은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보여 핵심 수익 기반 개선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설용진 SK증권 연구원은 “iM금융은 전년 동기 부동산 PF 사업장 재평가 영향으로 대규모 충당금을 적립했고, 올해 2분기에는 이런 기저효과 영향으로 업종 내 가장 높은 실적 개선 폭을 기록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상대적으로 높은 변동금리 민감도에 마진이 상대적으로 크게 하락하는 등 탑라인 둔화 기조가 이어지는 점은 다소 부담 요인이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11번가, 표준협회 ‘한국서비스품질지수’ 18년 연속 1위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는 3일 한국표준협회가 발표한 '2025년 상반기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조사에서 e커머스 부문 1위에 선정돼 2008년 론칭 이래 18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고 밝혔다. KS-SQI는 한국표준협회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와 공동 개발한 서비스품질 표준평가 모델로, 국내 서비스산업 품질 수준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고객만족도 지표다. 올해로 시행 26년째를 맞은 KS-SQI는 △정확성 △전문성 △진정성 △친절성 △적극성 △이용편리성 △외형성 △사회적가치지향성 등 총 8가지 차원으로 구성된다. 업종의 특성과 계절성 등을 고려해 매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조사를 하며 2025년 상반기 조사는 금융, 통신, 도소매, AS렌탈 등 일반서비스 산업 31개 업종 120개 기업과 71개 지방자치단체 행정서비스의 서비스 품질 수준을 5만3750명의 제품·서비스를 경험한 고객에게 조사한 결과로 도출됐다. 이번 평가에서 11번가는 서비스 전문성, 서비스 결과 품질, 사회적 가치 등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11번가는 변화하는 e커머스 환경과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고객의 니즈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선보이며 한층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무료 멤버십 '11번가플러스'는 고객이 별도 가입비 없이 멤버십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서비스로, 최대 5명까지 '패밀리'를 결합해 구매 목표를 달성하면 '11페이 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마트∙뷰티∙디지털 등 카테고리 혜택을 제공해 지난해 11월 론칭 8개월만에 가입 고객이 93만명을 넘어서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1번가는 고객이 자주 찾는 '마트'와 '패션∙뷰티' 카테고리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난 5월 SSG닷컴의 '이마트몰', 11번가 '신선밥상'(신선식품 전문 버티컬), '슈팅배송'(생필품 빠른배송 서비스) 상품을 한 곳에서 탐색∙구매할 수 있는 통합 장보기 전문관 '마트플러스'를 론칭했으며, 500여개 인기 패션∙뷰티 브랜드들을 한 자리에 모은 '패션∙뷰티 전문관'도 론칭했다. 11번가 관계자는 “변화하는 고객 니즈에 기민하게 대응하며 최적의 서비스를 선보이는 데 집중한 결과"라며 “서비스품질을 지속 강화해 더욱 차별화된 쇼핑 가치를 제공하고 고객만족도를 한층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표준협회 관계자는 “AI와 디지털 기술이 일상이 된 지금, 소비자들은 단순한 서비스 만족을 넘어서 브랜드의 태도와 철학까지 함께 평가하고 있다"며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큰 환경 속에서 기업이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서비스 품질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기술과 사람, 효율과 책임의 균형을 잡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트럼프 감세 법안, 美하원 본회의 상정 가결…전기차 보조금 조기 폐지 가시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주요 국정 의제가 반영된 감세 법안, 이른바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이 하원 본회의 상정을 위한 표결에서 통과됐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상원에서 넘어온 수정된 감세 법안의 상정 여부를 묻는 절차 표결을 3일(현지시간) 새벽 하원이 실시한 결과 찬성 219표, 반대 213표로 가결됐다. 마이크 존슨 하원 의장은 기자들에게 “(통과를 위한) 표를 확보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설정한) 마감 시한을 지킬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진행된 하원 표결 절차에서 공화당 의원 5명이 반대표를 던져 부결됐다. 그러나 반대하던 공화당 의원 중 4명이 찬성하는 쪽으로 입장을 선회한 데다 표결에 참석하지 않았던 8명의 의원들도 가결표를 던지면서 분위기가 반전된 것이다. 존슨 의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반대파 의원들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지지을 요청했다며 “그가 절차 표결에 매우 큰 도움이 됐다"고 로이터통신에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반대파 의원들을 압박하기도 했다. 그는 “공화당 의원들에겐 매우 쉬운 '예스'(찬성) 표결이다. 터무니 없는 일", “공화당은 무엇을 기다리고 있는가? 마가(MAGA)는 행복하지 않으며 이는 (중간선거에서) 당신의 표를 앗아갈 수도 있다" 등의 내용을 잇따라 올렸다. 감세 법안이 하월 절차 투표를 통과함에 따라 마지막 관문인 본회의 표결만 남게 됐다. 로이터에 따르면 최종 표결은 이날 오전 5시 30분께(한국시간 오후 6시 30분)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하원은 공화당이 220석, 민주당이 212석을 차지하고 있다. 공화당에서 4명만 반대표를 던져도 법안 통과는 어려워진다. 본회의마저 통과하면 감세 법안은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을 거쳐 발효된다. 이럴 경우 미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근거로 제공됐던 전기차·재생에너지 세액공제 혜택은 조기에 폐지될 전망이다. 다만 미국 내 반도체 공장 건설에 대한 세액공제 비율은 기존 25%에서 35%로 확대될 전망이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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