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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재구속에 정치권 후폭풍…與 “사필귀정” vs 野 ‘침묵’속 위기감

윤석열 전 대통령이 전격 재수감되면서 정치권에 후폭풍이 거세다. 전직 대통령의 재구속이라는 헌정사상 초유의 사태를 두고 더불어민주당은 '사필귀정'이라며 강력 처벌을 요구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조심스러운 반응 속에 당내 일부 의원의 내란 동조 혐의 처벌 가능성 등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서울중앙지법(남세진 부장판사)은 10일 새벽 내란우두머리 혐의를 받고 있는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전격 발부했다. 이에 따라 윤 전 대통령은 구속취소로 풀려난 지 4개월만에 재수감됐다. 남 부장판사는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허위공문서 작성,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등 조은석 내란특검이 신청한 구속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지 12시간 만인 이날 새벽 2시 15분께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정치권 안팎에선 윤 전 대통령의 재구속을 계기로 12.3 비상계엄을 전후로 한 내란 사태의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북한을 자극해 계엄령의 빌미로 삼의려 했다는 의혹과 관련한 외환 유치 수사가 본격화될 전망이어서 정국을 뒤흔들 가능성이 커졌다. 국회 운영과 내년 지방선거 등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민주당은 윤 전 대통령의 재구속을 두고 “늦었지만 마땅한 단죄"라고 평가했다.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정책조정회의에서 “내란수괴 윤석열이 재구속됐다. 많이 늦었지만 사필귀정"이라며 “하루빨리 윤석열과 그 일당에게 법정 최고형을 내려 대한민국 민주주의 위엄을 바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국가 반역의 외환죄도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며 수사 범위 확대를 촉구했다. 박상혁 수석대변인도 “법꾸라지 행태, 파렴치한 궤변으로는 법의 준엄한 심판을 피할 수 없다"며 “국회 의결 방해, 증거인멸 시도 등 구속영장에 적시된 혐의를 보면 이번 구속은 상식적인 결정"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당 지도부 차원의 공식 입장 없이 개별 의원 중심의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비대위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전직 대통령이 또다시 구속되는 불행한 사태에 대해 국민께 굉장히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매우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수사와 재판은 법과 원칙에 따라 정당하고 공정하게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지만, 구속 결정 자체에 대한 직접적인 비판은 삼갔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그러나 윤 전 대통령의 재구속으로 내란 특검의 수사가 본격화되는 상황에 불편한 기색이 역력하다. 일부 현역 의원을 비롯한 전 정권 주요 인사들의 소환 조사, 사법 처리가 본격화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이미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출국금지된 상태에서 피의자로 조사를 받은 바 있다.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추경호 전 원내대표 등도 특검의 수사 대상이 된 것으로 전해져 있다. 특히 추 전 원내대표의 경우 12.3 비상계엄 당일 저녁 윤 전 대통령과 연락을 주고 받으면서 국회의 계엄 해제 찬반 투표를 고의로 지연 또는 부결시키려 했다는 의혹에 휩싸여 있다. 이 혐의가 확인될 경우 자칫 내란 혐의에 따른 위헌정당 해산 청구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이미 여당 일부와 시민단체 등에서는 지난해 12월 이후 꾸준히 이같은 주장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외신들도 윤 전 대통령의 재구속을 발빠르게 전달하면서 주목했다. AP 통신은 “한국 법원이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새로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며, 이번 재구속이 '장기 구금의 시작'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로이터 통신은 윤 전 대통령이 내란죄 혐의로 무기징역 또는 사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언급하며, 특검이 북한과의 긴장을 고조시켜 국익을 해쳤는지 여부에 대한 수사도 진행 중임을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윤 전 대통령이 한국 역사상 재임 중 기소된 첫 대통령임을 강조하며, 이번 재구속이 한국 민주주의에 대한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임을 지적하기도 했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최원목 신보 이사장, 대구·경북 대표 자동차 부품 수출기업 ‘구영테크’ 방문

신용보증기금이 지난 9일 대구시 달성군 소재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 '(주)구영테크'를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1989년 설립된 구영테크는 대구지역의 대표 자동차 부품 수출기업으로, 2023년 대구시에 제2공장을 신설하고 중국 공장을 국내로 이전한 유턴기업이다. 최근에는 내연기관 부품 중심에서 벗어나 전기차 배터리 팩 케이스, 하이브리드차 브라켓 등 미래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으로 사업을 재편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신기술 개발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에 기여한 공로로 '대구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올해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글로벌 강소기업 1000+'에 선정됐다. 신보는 (주)구영테크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중소·중견기업 성장사다리 보증 ▲수출기업 우대 보증 ▲P-CBO 보증 등 맞춤형 보증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중견기업으로의 도약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주)구영테크를 찾아 전기차 부품 생산 현장을 둘러본 뒤,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통해 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지역 주력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방안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앞서 인천의 건축 내외장재 생산기업 (주)메라톤과 대전의 EV용 방열소재 전문기업 나노팀(주)를 찾은 데 이은 것으로, 지역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살피기 위한 현장 소통을 지속하고 있다. 최원목 이사장은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금융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지역거점 기업과 스타트업을 아낌없이 지원해 지역 산업생태계의 중심축으로 육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수출입은행, 대구·경북권 수출위기 대응 설명회 개최

한국수출입은행은 지난 9일 대구·경북지역 소재 중소·중견기업들을 대상으로 '유관기관 합동 정책금융 지원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대구 동구 대구무역회관에서 열린 이날 설명회에는 수은·무역협회·중견기업연합회 등 정책 유관기관 관계자와 수은 고객과 유관기관 회원사 임직원 등 약 60여명이 참석했다. 수은은 이번 설명회에서 중소·중견기업 지원프로그램인 위기대응 특별프로그램의 주요내용과 환율 전망·환리스크 관리방안 등 금융·비금융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정책금융 지원제도를 설명했다. 위기대응 특별프로그램은 신용도가 낮고 통상 환경 변화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에 대해 최대 2%p까지 금리를 인하하고, 비금융권에는 수은이 자체 비용으로 ESG 대응·신시장개척 등 종합 컨설팅 서비스를 지원하는 제도다. 설명회에서는 산업연구원 자동차산업 전문가를 초청해 최근 미국 통상정책 변화가 대구·경북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전략에 대해 특별강의를 제공했다. 대구·경북지역은 중소기업이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약 40%로 높은 편이며, 주요 수출품목이 전통적 폴리에스터 직물 중심 수출구조에서 자동차부품·이차전지소재 등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원균 수은 중소중견금융본부장은 설명회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금융지원정책에 반영해 최근 수출관세, 글로벌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 중소·중견기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은은 이번 대구·경북권을 시작으로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등 권역별로 설명회를 순차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방소재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수은의 정책금융 지원 제도를 적극 안내한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전국구 확장 가속...한화생명, 올해도 GA 업권서 독주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외형 성장과 내실 다지기를 함께 이뤄가고 있다. 보험업계 제판 분리 가속화로 독립보험대리점(GA) 시장이 커지는 흐름도 선도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 GA 자회사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최근 IFC그룹을 100% 자회사로 편입했다. 이를 계기로 영남권 공략을 강화하고, 전략적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우량 GA 추가 인수도 적극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경쟁사들과의 격차도 벌어질 전망이다. 지난해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당기순이익은 1525억원으로, 전년 대비 124% 급증하면서 업계 1위를 기록했다. 설계사 수·상품 판매 증가 등으로 영업비용이 29.1% 불어났지만, 영업수익이 32.9% 확대된 덕분이다. 업계 전체 당기순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0%에 달했고, 매출(2조1095억원)도 30% 이상 높아졌다. 부채비율도 189.0%에서 166.4%로 개선됐다. 부채총계가 10.3% 늘어났으나, 자본총계가 25.2% 확대됐기 때문이다. 삼성생명금융서비스와 신한금융플러스가 2023년에 이어 지난해 또다시 당기순손실을 내는 등 다수의 자회사형 GA가 실적 향상에 어려움을 겪는 것과 대조를 이룬 것이다. 업계 2위 인카금융서비스도 지난해 매출(8323억원)과 당기순이익(620억원)을 전년 대비 대폭 끌어올렸으나, 매출 1조원·당기순이익 1000억원을 넘은 곳은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유일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한화생명이 2023년 신제도 도입 이후 매년 2조원 이상의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을 확보하는 데 기여하는 중으로, 올 1분기에도 매출(5810억원)과 당기순이익(225억원)이 각각 24%·63% 증가하는 등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IFC그룹의 실적 기여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IFC그룹의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431억원·189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상위권에 속하지 않으나, 당기순손실을 낸 기업이 많았던 환경을 고려하면 양호한 실적을 달성한 셈이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2023년 피플라이프에 이어 2번째 대형 GA 인수를 단행한 까닭이다. 올 1분기에만 200억원이 넘는 정착지원금을 지출하는 등 '맨파워'도 강화하고 있다. 업계 전체의 5분의 1에 달하는 자금이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소속 설계사들에게 돌아간 것이다. 초기 수입을 보장하는 방식의 정착지원금은 설계사가 안정적인 영업활동을 펼칠 수 있는 토대로 불린다. 설계사 수가 2만5000명을 돌파하는 등 증가세를 이어가면서도 50%를 밑돌던 13회 정착률이 55.9%로 개선된 것도 이같은 노력의 성과로 풀이된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지난해 하반기에도 400억원 상당의 정착지원금을 지출했다. 정착률이 높아지면 보험계약 관리역량도 끌어올릴 수 있다. 실제로 25회차 생명보험 유지율은 2023년 60.83%에서 지난해 65.14%, 불완전판매율도 0.05%에서 0.03%로 개선됐다. 다만 13회차 유지율은 소폭 하락(86.24%→85.01%)했다. 입문과정·정착과정·고능률과정 등 신인 설계사들을 돕는 커리큘럼도 운영하고 있다. 설계사 자격 취득 뿐 아니라 고객발굴 노하우와 맞춤형 재무설계를 비롯한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마련한 것이다. '도전 FP' 등을 비롯한 과정을 거쳐 'ACE 클럽'에 들어가면 복지혜택이 늘어나는 것도 특징이다. 이번달 초 취임한 최승영 신임 대표도 현장 밀착형 리더십을 토대로 설계사 조직의 역량 강화 및 생산성 향상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조직문화를 고객 관점의 서비스 중심으로 재정비하고, 디지털 기반의 경쟁력도 높인다는 구상이다. 최 대표는 1993년 한화생명(舊 대한생명)에 입사한 이후 지점장·사업본부장·고객지원팀장 등 다방면에서 경험을 쌓은 '한화맨'으로, 한화생명금융서비스에서는 개인영업본부장을 지냈다. 업계 관계자는 “종신보험을 비롯한 생명보험 상품은 상대적으로 구조가 복잡한 탓에 특히 대면영업의 중요성이 높다"며 “업계 최다 설계사를 보유한 만큼 올해도 실적 향상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은행 ETF 고공행진…KB운용, 일주일 수익률 10%넘겨

은행주 강세에 힘입어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1주일 동안 수익률 상위 ETF 대부분이 은행·금융주 중심으로 채워지면서, 배당과 저평가 매력을 겸비한 금융 ETF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도 크게 높아지고 있다. 10일 K-ETF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최근 1주일간 국내 상장 ETF(레버리지·인버스 제외) 수익률 상위 10개 중 절반 이상을 은행·금융 관련 상품이 차지했다. 특히 'RISE 코리아금융고배당'(케이비자산운용)이 10.61% 오르며 금융 ETF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고,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미래에셋자산운용)이 9.36%, 'TIGER 은행'(미래에셋자산운용)이 8.91%, 'SOL 금융지주플러스고배당'(신한자산운용)도 8.89%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KODEX 은행'(8.48%), 'KODEX 금융고배당TOP10타겟워클리커버드콜'(8.50%), 'RISE 200금융'(7.24%) 등이 금융 섹터 중심으로 상위권에 포함됐다. 최근 은행주가 잇달아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관련 ETF의 수익률이 동반 상승한 모습이다. KB금융은 8일 장중 12만2000원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가를 새로 썼고, 신한지주는 같은 날 7만21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하나금융지주는 9일 9만5700원까지 치솟아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으며, 우리금융지주도 같은 날 2만5950원, 기업은행은 2만550원으로 각각 연중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지수 흐름에서도 강세가 확인된다. KRX 은행지수는 3일 1182.85에서 10일 1264.69까지 상승하며 약 6.9% 오름세를 기록했다. 은행주 강세의 배경에는 △2분기 양호한 실적 전망 △주주환원 확대 기대감 △상법 개정 및 배당 세제 개편 논의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말 국회를 통과한 상법 개정안은 배당 확대 및 자사주 매입 정책을 유연하게 추진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여기에 배당소득 분리과세 논의가 본격화되며 고배당주에 대한 투자자 선호가 더욱 커지고 있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은행주는 낮은 PBR(주가순자산비율)을 바탕으로 여전히 저평가 영역에 머물러 있다"며 “2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CET1(보통주자본비율) 추가 개선이 확인되면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계획이 대거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증권가에선 미국 은행주 강세와도 흐름이 궤를 같이한다고 본다. 미국에선 보완적 레버리지비율(SLR) 완화 등 규제 완화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국내 금융주 역시 실적 모멘텀과 함께 하반기 배당 정책 강화 흐름에 올라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다만 단기 급등세를 경계하는 시각도 있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최근 금융주는 정책 기대감에 급등하는 전형적인 테마주 성격을 보이고 있다"며 “배당 확대나 상법 개정 기대감 등 테마성 재료가 단기 반영된 측면이 크기 때문에 실적이 뚜렷하게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추가 상승 여력은 제한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마음으로 집 짓겠다던 기업인”…우미그룹 창업자 이광래 회장 별세

우미그룹 창업자인 이광래 회장이 향년 93세로 별세했다. 우미그룹은 이 회장이 지난 9일 노환으로 영면했다고 10일 밝혔다. 1933년 전남 강진에서 태어난 이 회장은 1955년 군에 입대한 뒤 경리장교로 복무하며 1973년 소령으로 예편했다. 이후 1982년 '삼진개발주식회사'를 설립하며 건설업에 첫발을 내디뎠고, 1987년 우미건설을 창립한 뒤 1992년부터 우미그룹 회장으로 본격적인 주택사업을 이끌었다. '마음으로 집을 짓는다'는 철학으로 수도권과 전국 주요 도시에서 아파트 브랜드 '우미린'을 전개하며 회사를 중견 건설사 반열에 올려놓았다. 임직원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일터, 책임 있는 기업 시민을 강조하며, 기업의 사회적 역할도 적극 실천했다. 2006년에는 금파재단(현 우미희망재단)을 설립해 사회공헌 활동을 본격화했고, 국가유공자 주거개선사업 등에 앞장서며 다수의 표창도 받았다. 특히 협력사와의 상생, 정도경영, 깨끗한 납세를 경영 원칙으로 삼았다. 2002년 대통령 표창(우수주택건설업체), 2005년 성실납세 대통령 표창을 포함해 총 5회의 성실납세 표창을 수상했고, 2019년 '건설의 날'에는 건설인 최고 훈장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생전에 출간한 자서전 '나는 마음을 짓는다'에서 그는 “돈을 벌기 위해 집을 짓는 것이 아니라, 내 가족이 살 집을 짓는다는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우미그룹 관계자는 “고인은 주택산업의 발전과 주거문화 향상을 위해 평생을 헌신하셨다"며 “그 철학은 앞으로도 우미의 중심 가치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하이포크, 연말 출시 앞두고 ‘하이포크 블랙’ 프리런칭 행사 개최

팜스코의 프리미엄 돼지고기 브랜드 하이포크가 신제품 '하이포크 블랙'을 공식으로 처음 공개하며 브랜드 고급화 전략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번 프리런칭 행사는 신제품 소개와 함께 우수 파트너 시상식이 함께 진행돼, 브랜드의 미래 방향성과 상생 철학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하이포크 블랙은 팜스코와 국립축산과학원의 협업을 통해 개발된 새로운 품종 기반의 프리미엄 돼지고기이다. '우리흑돈'의 유전 형질을 바탕으로 육색과 마블링, 지방의 탄성, 고소한 풍미 등 관능 품질을 향상시켰다. 특히 지방과 정육의 비율, 식감의 균형까지 품종 단계에서부터 과학적으로 설계한 것이 특징으로, 고기의 맛과 품질을 체계적으로 완성한 결과물로 평가된다. 현장에서는 신선사업본부 안진홍 PM이 제품 개발 배경과 브랜드 철학을 설명하며 “고기의 맛까지 디자인한 하이포크의 새로운 시도"라고 소개했다. 이어 팜스코 축산과학연구소 김영태 박사가 품종 개량과 관련된 구체적인 연구 성과를 공유하며 제품의 차별성과 경쟁력을 강조했다. 또한 식품사업본부 브랜드마케팅팀 임흥식 팀장은 발표를 통해 하이포크 블랙의 시장 포지셔닝, 온·오프라인 유통 확대 전략, 소비자 접점 확대 계획 등을 소개하며, 하이포크의 프리미엄 라인업 구축 방향을 설명했다. 특히 B2B 유통 채널 기반의 파트너십 강화와 SNS 중심의 콘텐츠 마케팅을 통해 제품 출시 이후의 브랜드 확산 전략도 구체화했다. 행사에서는 하이포크의 상반기 파트너십 활동을 돌아보는 '금은동 캠페인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에코에프에스, 정인유통 등 우수 파트너사들이 수상하며, 브랜드와 파트너 간의 신뢰와 협업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다. 시상식 이후에는 기념 촬영과 축하 인사가 이어지며 행사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하이포크는 이번 하이포크 블랙을 통해 프리미엄 돈육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할 계획으로, 올해 연말부터 본격적으로 공식 파트너인 대리점을 통해 하이포크 블랙을 만나볼 수 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산들그린, 배달 전문 브랜드 ‘대치동 할매 김치찜’과 ‘제주 할멍 고기국수·국밥’ 런칭

F&B 프랜차이즈 브랜드 산들그린이 배달 전문 준샵인샵 브랜드인 '대치동 할매 김치찜'과 '제주 할멍 고기국수·국밥'을 새롭게 런칭했다고 10일 전했다. 이번 출범은 급성장하는 배달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산들그린은 배달 플랫폼을 통해서도 할머니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브랜드를 선보였다. '대치동 할매 김치찜'은 할머니가 만들어준 김치찜의 맛을 그대로 재현하였으며, 집에서도 잘 익은 김치찜과 다양한 사이드 메뉴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김치찜에 고객의 취향에 맞는 토핑을 추가할 수 있으며, 여러 가지 곁들임 메뉴도 함께 제공된다. '제주 할멍 고기국수·국밥'은 제주 여행에서 꼭 맛봐야 할 고기국수와 고기국밥을 집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배달 전문 브랜드다. 대표 메뉴인 고기국수와 국밥 외에도 냉국수, 비빔국수, 꼬막비빔밥 등 계절과 상관없이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며, 고객들은 제주 특유의 맛을 집에서도 손쉽게 경험할 수 있다. 두 브랜드 모두 기존 원브랜드와 샵인샵의 중간 형태인 '준샵인샵' 방식으로 운영되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고객은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김치찜과 국밥을 배달로 즐길 수 있고, 점주들은 간편한 조리가 가능한 원팩 시스템을 통해 효율적이면서도 높은 품질의 음식을 제공할 수 있다. 산들그린은 이번 두 브랜드 런칭을 통해 배달 전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향후 전국 단위로 가맹점을 확대하고, 지속적인 메뉴 개선과 품질 관리를 통해 경쟁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가계대출에 묶인 기준금리…이창용 “과도한 금리 인하 기대 경계”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최근 수도권 집값이 급등하고 가계부채가 크게 확대된 가운데, 금리 인하가 부동산과 가계대출을 자극할 수 있어 일시적인 숨 고르기를 선택했다. 한은은 10일 서울 중구 한은에서 하반기 첫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2.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만장일치로 이뤄졌다. 기준금리는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5월까지 네 차례에 걸쳐 총 1%포인트(p) 낮아졌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번 기준금리 동결 배경에 대해 “주택시장이 과열되고 가계부채 증가세가 확대되며 금융불균형에 대한 우려가 크게 높아졌다"며 “기준금리를 동결해 과도한 인하 기대가 형성되지 않도록 해 주택시장 과열 심리를 진정시킬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집값과 가계부채 과열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 5월에 이어 두 달 연속 금리를 인하하면 시장을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가 깔린 것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6월 넷째 주인 지난달 23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43%상승했다. 2018년 9월 둘째 주에 0.45%를 기록한 후 6년 9개월 만에 상승폭이 가장 컸다. 가계대출은 지난달 은행권에서 6조2000억원 늘었고, 금융권 전체에서는 6조5000억원이 불었다. 6조5000억원이 늘어난 지난해 10월 이후 8개월 만에 가장 많이 늘었다. 지난달 발표된 6·27 부동산 대책 효과도 지켜봐야 한다는 판단이다. 이 총재는 “주택시장은 서울지역 아파트 가격이 급등하고 거래도 크게 늘어나는 등 과열 양상을 보이다가 정부의 가계부채 대책 시행 이후 다소 진정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금융권 가계대출은 높은 증가세를 이어갔으며 앞으로도 그동안 늘어난 주택거래가 시차를 두고 영향을 미치며 당분간은 증가세가 좀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3개월 내 금리 전망을 나타내는 조건부 포워드 가이던스에 대해선 이 총재를 제외한 6명의 금통위원 중 4명은 현재보다 낮은 수준으로, 2명으로 현재 수준으로 유지할 가능성을 열어놔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 총재는 “먼저 4명은 추가 인하 가능성을 열어두고 향후 미국과 관세 협상 진전, 정부의 부동산 대책 효과 등을 보며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며 “2명은 금융안정 확신을 얻으려면 시간이 필요하고, 미국과 금리 격차가 2%p 이상 확대되는 것도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미국의 정책금리는 연 4.25~4.5%로 한국과 최대 2%p 벌어져 있다. 이 총재는 “안정된 물가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당분간 낮은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기준금리 인하 기조를 이어나갈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다"면서도 “단기적으로 금융안정 리스크가 급증한 데다 재정과 관세정책 등과 관련한 경제 전망의 불확실성이 큰 만큼, 추가 인하 시기와 폭은 향후 입수되는 데이터를 보며 결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패트롤] 과천시-군포시-부천시-시흥시-의왕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2025년 상반기 경기도 신속집행 평가에서 '다' 그룹 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재정지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선도한 노력 덕분이다. 과천시는 지난 4월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5년 1분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도 시 단위 전국 1위를 차지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특별교부세 1억2000만원을 확보한 바 있다. 이번 경기도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누고 예산집행 목표 달성률과 소비-투자 실적 등 실질적인 경기 회복 기여도를 중심으로 심사했다. 과천시는 '다' 그룹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최우수기관 영예를 안았다. 과천시는 이번 평가로 확보한 도비 10억원을 과천지식정보타운 문화체육시설 건립 등에 투입해 주민 생활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한편 과천시는 부시장 주재 재정집행 전략회의를 정기적으로 열어 전 부서 집행계획을 세밀하게 점검하고, 대규모 투자사업 및 민생 안정 예산을 중심으로 효율적인 집행을 추진해 왔다. 특히 실질적인 경기부양 효과가 큰 소비-투자 분야에 예산을 집중해, 신속 집행 분야 2729억원, 소비-투자 분야 978억원을 집행함으로써 목표 대비 각각 148%, 116%의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9일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전 직원이 책임감을 갖고 함께 노력해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계획적인 재정운영과 신속한 예산집행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활력을 이끌고,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오는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흥~수원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전략적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 및 공람 결과 보고회를 앞두고 '시흥~수원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 건설에 대해 반대 입장을 9일 다시 천명했다. 시민사회 일각에서 군포시가 찬성으로 입장을 바꿨다는 유언비어가 나돌자 이에 대해 군포시가 다시금 입장을 확실하게 밝혔다. 시흥~수원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은 시흥시 금이동(도리분기점)에서 의왕시 고천동(왕곡나들목)을 연결하는 총 15.2km 길이의 왕복 4차로 도로건설사업으로 지난 2020년 9월 금호건설 컨소시엄이 경기도에 사업을 제안했다. 군포시 통과 구간은 약 5.4km로 수리산 도립공원, 납덕골천, 당동2지구를 터널-교량 시설물로서 관통함에 따라 타 도로와 연계 및 나들목 계획이 수립돼 있지 않아 우리 시민의 직접적인 이용이 불가한 상항이다. 군포시는 이와 관련해 2020년 11월 경기도에 시흥~수원 민자도로사업의 노선 변경 없이는 수용이 불가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당시 건설과-환경과 등 8개 부서에서 반대 또는 재검토 의견을 제시했다. 그러나 제안사는 지난 2023년 9월 KDI민간투자사업 적격성조사 통과 이후, 올해 3월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주민설명회를 시도했다가 주민 반대로 무산됐다. 이후 경기도는 이번 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도 무산될 경우 온라인 설명회 등으로 대체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절차를 밟아 오는 2027년 착공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포시는 광역교통망인 제1수도권순환도로, 영동-서해안-수원~광명 간 고속도로와 국도47호선이 도심지를 관통하고 이와 함께 1-4호선의 철도망이 동서남북으로 관통하고 있어 토지이용에 많은 제약이 있다. 게다가 국책사업으로 추진된 군포복합화물터미널 확장을 비롯해 부곡, 당동2, 송정, 대야미지구 등 택지개발사업으로 인해 증가된 교통량과 서울-안양-과천↔안산-화성-시흥 간 통과 차량 급증으로 국도47호선 우회도로 등 남-북 축의 간선도로망 확보가 매우 시급한 실정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시흥~수원 고속화도로는 계획대로라면 2027년 착공 후 5년간 공사가 이뤄지며 이 기간 터널, 교량공사에 의한 소음, 분진을 견뎌야 하고 고속도로가 개통되더라도 군포시민의 직접적인 이용은 어려워 타 지역 교통편의를 위해 군포시민이 고통을 감내해야 한다"며 반대의견을 분명하게 표명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오는 12월 개장을 앞둔 실외 아이스링크 명칭을 짓기 위해 대국민 네이밍 공모전을 오는 18일까지 연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 아이디어를 통해 아이스링크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높이고 새로운 부천 명소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에 관심 있는 국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자 중 36명을 선정해 35명에게는 1만원 상당, 1명에게는 5만원 상당의 모바일 음료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응모는 부천시 누리집 내 '부천, 제안핸썹' 게시판, 홍보 포스터에 안내된 QR 코드, 또는 네이버 폼 링크를 통해 할 수 있다. 실외 아이스링크는 부천시 춘의동 부천종합운동장 원형광장에 조성되며, 아이스링크를 비롯해 스케이트 대여소, 휴게공간, 이벤트존, 먹거리 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지하철 7호선 부천종합운동장역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며 겨울철 부천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을 것이란 전망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실외 아이스링크 특성과 부천 특색을 잘 담은, 참신하고 기억에 남을 아이디어가 많이 접수되길 바란다"며 “선정된 명칭이 시민에게 오랫동안 사랑받고 부천을 대표하는 겨울 명소로 자리 잡는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총 2조4052억원(일반회계 1조9341억원-특별회계 4711억원) 규모로 편성해 지난 7일 시흥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제1회 추경(2조93억원) 대비 3960억원(19.7%)이 증액된 규모다. 시흥시는 중앙정부의 지역경제 활성화 및 민생회복 지원 기조에 맞춰 시민 일상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예산 편성에 집중했다. 올해 시흥시는 '모두의 안전! 모두의 경제! 모두의 미래!'라는 편성 방향으로 시민 편익 시설 예산과 다양한 시민 복지 예산을 편성 운용 중이다. 예산 규모의 80% 비중을 차지하는 일반회계는 1회 추경 대비 2713억원을 증액했다. 세입별로는 지방세 29억원, 세외수입 452억원, 국-도비 보조금 891억원,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 1417억원이 각각 증액됐다. 분야별로는 △대도시 기반 인프라 구축 409억원 △시민 안전 확보 45억원 △민생경제 회복 168억원 △탄소중립·환경 보전 190억원 △미래교육 지원 13억원 △취약계층 지원 460억원 △보훈·노인 대상 지원 307억원 △청년-청소년-다문화·급식 지원 110억원 △아동-여성 지원 57억원 △문화-체육-관광 지원 27억원 △보건-의료 지원 36억원 △농-축-수산 지원 2억원 등을 증액 편성했다. 특히 내년 초 시행 예정인 '노인 기본교통비 지원사업' 예산을 안정적으로 반영했으며, 시흥시 공공형 산후조리원 조성에 부족함이 없도록 추가 예산을 편성해 사업 추진에 전력을 쏟고 있다. 또한 기업경영에 어려움이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과 소상공인 특례보증 예산 규모를 대폭 확대해 경영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중앙정부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예산과 특별할인행사(시루팡팡데이) 운영 예산도 함께 증액 편성해 관내 소비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해 시흥시는 연내 준공 예정인 목감어울림센터-2, 정왕권 노인복지관 건립 예산 등을 편성하고, 도시와 어우러지는 자연경관 개선을 위한 양달천 개선사업, 거북섬 명소화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제329회 시흥시의회 임시회에서 각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친 후 오는 25일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되면 최종 확정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9일 “대내외적인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민생 회복이란 공동 목표 아래 중앙정부의 정책 방향성과 연계해 시흥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시정 운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내달 1일까지 관내 거주 및 생활권을 둔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2025년 제6회 의왕시 청년정책 제안대회' 참여작을 모집한다. 의왕 미래를 밝힐 대표 청년정책을 발굴하기 위해서다. 의왕시 청년정책 제안 대회는 그동안 53건의 본선 출품작 중 총 6건이 시상작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 중 3건은 실제 정책으로 반영되는 성과를 냈다. 특히 올해 대회에선 청년 참여율을 높이고 다양한 분야 정책 발굴을 유도하기 위해 개선한 점이 눈에 띈다. 의왕시 거주 청년뿐 아니라 직장 및 학교 등 관내 생활권을 둔 청년까지 제안 참여 대상 폭이 넓어졌으며, 본선 진출 작품은 내용 완성도 보완을 위해 사전 멘토링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최우수 150만원, 우수 100만원, 장려 50만원 등 시상금 규모도 작년에 비해 인상돼 제안 활성화가 기대된다. 본선 작품(8건)에 대한 최종 심사 방식도 변경됐다. 작년까지는 오로지 심사위원 점수제(절대평가)로 평가됐으나 올해부터는 시민 온라인 평가 점수가 50% 반영되고 점수제가 아닌 순위로 시상작 5개 작품(최우수 1, 우수 1, 장려 3)이 선정된다. 공모전 주제는 청년을 위한 정책이면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 문화정책 등 무엇이든 가능하다. 제안 신청 방법 등 청년정책 제안대회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의왕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의왕시 기업일자리과 일자리청년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주종수 기업일자리과장은 9일 “젊고 창의적인 청년 목소리를 통해 의왕시만의 차별화된 대표 청년정책이 발굴되고 시행될 수 있도록 이번 대회에 청년은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람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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