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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씨어스테크놀로지, 중장기 고성장 전망에 ↑

웨어러블 의료기기 기업 씨어스테크놀로지가 22일 장초반 강세다. 지난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중장기 고성장이 기대된다는 증권가 분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4분 현재 씨어스테크놀로지는 전 거래일 대비 6.97% 오른 4만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씨어스테크놀로지의 지난 2분기 매출액은 80억원으로 전년 대비 799.5% 늘었고, 영업이익은 15억원으로 흑자 전환을 했다. 윤철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올해 상반기는 매출액 120억원(전년 동기 대비 637.3% 증가), 영업이익 9억원을 기록하며 반기 기준으로도 턴어라운드를 이뤄냈다"며 “이번 흑자 전환은 단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중장기 고성장의 출발점이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경기관광공사, 아시아-오세아니아 멤브레인 컨퍼런스 유치 성공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2027년에 개최되는 제16차 '아시아-오세아니아 멤브레인 컨퍼런스(AMS16)' 유치에 최종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유치 성공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제15차 AMS(Asia-Oceania Membrane Society) 학회 이사회에서 최종 후보였던 인도와의 치열한 경쟁 속에 이뤄졌다. 경기도는 멤브레인(여과막) 기술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보유한 국내 연구진과 기업, 첨단산업 인프라 등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또 수원컨벤션센터의 우수한 마이스(MICE) 인프라와 숙박·관광 자원을 적극 홍보해 AMS 이사회 회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이번 유치는 경기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 한국막학회, 수원컨벤션센터가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 준비 단계부터 현지 발표까지 긴밀히 협력해 이룬 성과다. 2027년 열리게 될 제16차 회의는 같은해 8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전 세계 25개국에서 석학 및 산업 전문가 등 10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년마다 열리는 AMS 학회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의 멤브레인 기술 분야를 대표하는 권위 있는 국제학술대회로 전 세계 학계·산업계·연구기관 전문가들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기술을 교류하는 장이다. 국제컨벤션협회(ICCA), 국제회의협회(UIA)에도 등재돼 있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유치는 경기도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MICE 중심지로 도약하는 또 하나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대회 기간 학술행사와 함께 기업 전시회, 산업 시찰, 관광 프로그램을 연계해 경제적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경북, 글로벌 투자·산림재해 대응·국제 교류·청년정책 성과로 미래 비전 강화

◇지멘스헬시니어스㈜, 포항에 초음파 의료기기 생산 대규모 증액 투자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와 포항시는 21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세계적인 의료기기 선도기업인 지멘스헬시니어스㈜와 심장 초음파 의료기기 생산설비 증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이명균 지멘스헬시니어스㈜ 한국법인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 기회에 힘을 보탰다. 지멘스헬시니어스㈜는 2026년부터 2027년까지 약 210억 원(1500만 달러)을 투입해 포항테크노파크 내 9800㎡ 규모의 부지를 확보하고, 심장 초음파 의료기기 생산라인을 확장한다. 이번 투자가 완료되면 연간 생산능력은 50만 대에서 100만 대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나고, 400명 이상이 새롭게 고용되어 지역 고용시장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포항시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배터리, 바이오, 첨단소재 산업과 더불어 의료기기 산업을 미래 성장축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첨단 의료기기 산업 기반 확장은 지역 내 전문 인력 양성과 산업 클러스터 활성화로 이어지며, 글로벌 의료기기 수출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차단 총력…민·관 협력 강화 경북도는 22일 도청 화백당에서 '2025 경상북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산림청, 도내 21개 시군, 산림조합, 국립공원공단, 한국전력, 한국도로공사 등 관계 기관 관계자 90여 명이 참석해 공동 방제 체계 강화를 논의했다. 도는 고위험 지역을 대상으로 헬기, 드론, 지상 예찰을 병행하는 3중 모니터링 체계를 운영하며, 확보된 정보를 토대로 하반기 방제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지난 9개월간 경북은 소나무 137만 본을 방제해 전국 방제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 전국 최다 실적을 기록했다. 또한 경북도는 예산을 전년 대비 두 배로 확보하고, 민·관 공동 총력 대응 결의대회 개최, 집단발생지 수종 전환, 국유림영림단 참여, 현장특임관 운영 등을 통해 방제 품질을 한층 강화해 왔다. 아울러 오는 9월까지 방제전략 수립 용역 결과를 공유하고, 맞춤형 컨설팅과 교차 점검을 통해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특히 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주 주요 구간을 '소나무재선충병 제로존'으로 관리해 국제 행사 안전성 확보에도 힘쓸 계획이다. 조현애 산림자원국장은 “소나무재선충병은 단순 병충해가 아닌 산림 생태계와 산촌 경제를 위협하는 재난"이라며, 협력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노비예프 주한 러시아 대사, NEAR 사무국 방문 지노비예프 게오르기 주한 러시아 대사가 20일 포항에 위치한 동북아지방정부연합(NEAR) 사무국을 방문해 임병진 사무총장과 한-러 지방정부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일정에는 두드니크 옥사나 주부산 러시아 총영사도 함께했다. 임 사무총장은 러시아 회원정부와의 교류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해온 러시아 외교 당국에 감사를 표하고, 내년 러시아에서 예정된 NEAR 고위급실무위원회 및 세계청년축제 관련 행사 등을 소개하며 적극 협력을 요청했다. 또한 포항 영일신항만이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해 인프라 확충에 나서고 있음을 강조하며, 러시아 측의 관심을 당부했다. 지노비예프 대사는 “북극항로 개발은 러시아뿐만 아니라 동북아 전체에 전략적 의미가 크다"며 “포항 영일신항만이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다가오는 APEC 정상회의가 한-러 관계 회복의 새로운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안동시, 청년 행정인턴 정책아이디어 발표회 안동시는 21일 시청 청백실에서 행정인턴 정책아이디어 발표회를 열고, 여름방학 동안 시정 현장에서 활동한 청년 인턴들의 경험과 제안을 공유했다. 이번 인턴십에는 20명의 대학생과 청년이 참여했으며, 4개 팀으로 나눠 △청년 로컬 Dream 공제 △낙동강 러닝로드 조성 △청년 취업 사진 촬영 지원 △시민 금융 안심정책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참여자들은 짧은 기간이지만 행정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시정에 기여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권기창 시장은 “여러분의 창의적인 발상이 시정 발전에 큰 힘이 된다"며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도전을 응원했다. 안동시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행정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청년 역량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예천군, 전국 8도 로컬푸드 박람회 참가 예천군은 21일부터 24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국 8도 로컬푸드 박람회'에 참가해 지역 농산물 가공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행사에는 전국 8도의 대표 농축수산물 200여 종이 전시돼 각 지역의 특산품을 홍보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예천군은 △동결건조 '40초 큐브된장국' △홍산마늘 간식 'ON:누룽' △샐러드용 누룽지 플레이크 등 최신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가공제품으로 주목을 받았다. 또한 회룡포참기름, 시골잔대 등 지역 농가와 업체들도 함께 참여해 예천 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현장에서는 SNS 이벤트와 직접 시식 행사가 진행돼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참가자들은 소비자와의 직접 소통을 통해 제품을 홍보하는 기회를 가졌다. 예천군은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지역 농산물 판로 개척과 브랜드 신뢰도 제고에 힘쓸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결혼정보회사 듀오 “5만2000여명 성혼 통해 혼인 선순환 구조 실현”

국내 대표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지금까지 누적 5만2198명의 성혼을 이뤄내며 혼인 선순환 구조 실현에나서고 있다고 22일 전했다. 올해 들어 출생아 수가 11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며 초저출산 시대에 반전의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민간 결혼중개 시장의 대표 주자인 결혼정보회사 듀오의 성혼 실적과 혼인 기여도가 다시금 조명받고 있다. 통계청이 지난 7월 23일 발표한 '5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5월 출생아 수는 2만309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741명(3.8%) 증가했다. 이는 2021년 이후 4년 만에 최고치이며, 증가율 역시 2011년 5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누적 출생아 수는 1~5월 기준 10만6048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하며 1981년 통계 집계 이래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듀오 측에 따르면 최근에는 신규 가입자 수와 성혼 건수가 모두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20~30대 결혼 적령기층의 수요 확대가 눈에 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변화가 정부의 주거·보육 지원책과 맞물려 혼인→출산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민간의 안정적인 매칭 서비스 역시 출산율 회복의 조력자로 주목받고 있다. 결혼정보회사 듀오 관계자는 “혼인율이 높아질수록 출산율 회복 가능성도 커지는 만큼, 안정적인 만남을 통해 결혼을 지원하는 결혼정보회사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정부 정책과 민간 매칭 시스템이 유기적으로 협력할 때 초저출산 문제의 실질적인 해결 방안이 도출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듀오는 평균 경력 10년 이상의 커플매니저들이 맞춤형 컨설팅과 체계적인 사후 관리를 제공하며, 신뢰도 높은 중개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결혼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음으로써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결혼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3년만에 韓 찾은 빌 게이츠 “아동사망 80% 줄이기, 한국 역할 기대”

방한 중인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주 빌 게이츠 빌앤드멀린다게이츠재단 이사장이 21일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해 김민석 국무총리 및 정재계 인사들을 잇따라 면담하고 글로벌 보건협력 방안과 한국의 역할 등을 논의했다.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게이츠 이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을 방문해 이 대통령과 면담하고 “앞으로 20년 동안 아동 사망자 수를 지금보다 80% 줄여 연간 200만명 이하로 줄이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게이츠 이사장은 “이 분야에서 한국이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며 “그 첫번째가 한국의 혁신적인 제품을 통해 역할을 하는 것이다. 한국 바이오 사이언스 제품들은 경이로운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에 본부를 둔 국제기구인 국제백신연구소(IVI)를 비롯해 SK바이오사이언스, LG화학, 유바이오로직스, SD바이오센서 등을 언급하며 특히 코로나 백신과 진단기기 등이 좋은 역할을 했다고 높게 평가했다. 게이츠재단과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2013년부터 장티푸스와 소아장염 등 다수의 백신 개발 협력을 이어오고 있으며 2022년 상용화한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인 SK바이오사이언스의 '스카이코비원'은 게이츠재단과 SK바이오사이언스의 협업 사례로 꼽힌다. 또한 게이츠 이사장은 “지정학적 변화에 더해 인공지능(AI) 등 기술적인 변화도 있었다"며 “한국으로서는 전략을 다시 점검하며 '솔루션 개발' 분야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큰 기회"라고 밝혀 AI 분야에서의 협업 의지도 내비쳤다. 이밖에 게이츠 이사장과 이 대통령은 소형모듈원자로(SMR), 미래산업 등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이어 게이츠 이사장은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김민석 총리와 오찬 회동을 갖고 게이츠재단 한국사무소 개소, 개발도상국 바이오 인력 양성, 글로벌 보건기구에 대한 한국의 기여 확대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저녁에는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초청으로 만찬을 가졌다. 최 회장을 비롯해 SK그룹 최고위층이 게이츠 이사장의 방한을 환영하며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게이츠 이사장은 최 회장과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한국과 협력을 이어온 백신 분야는 물론 자신의 관심이 높은 기후위기와 관련해 폭넓은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SK그룹은 2022년 게이츠 이사장이 설립한 SMR 혁신기업 테라파워에 약 3000억 원을 투자한 만큼 SMR 건설에 대한 논의도 진전을 이뤘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지난 20일에는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 등이 서울 여의도에서 트레버 먼델 게이츠재단 글로벌헬스 부문 회장을 만나 글로벌 보건 증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게이츠 이사장은 지난 2022년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 개발 및 상용화 성공을 기념해 방한한 지 3년 만에 SK바이오사이언스 핵심 관계자들과 회동을 가진 셈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이번 미팅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넥스트 팬데믹 대비 백신 개발을 포함한 차세대 예방 의약품 연구개발 과제를 중심으로 게이츠재단과 확장된 협력 방안을 검토했다"고 밝혔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E-로컬뉴스]평창군 소식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2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평창군 청렴협의체 제2차 회의를 열고, 부패 방지를 위한 개선 과제를 집중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심재국 군수 주재로 주요 간부 공무원과 평창군 도민감사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상반기 청렴 시책 추진 현황 공유, 부패 취약 분야 도출 결과 설명, 개선 과제 심층 논의 순으로 이어졌다. 주요 개선 과제로 이날 도출된 부패 취약 분야 개선 과제에는 직급별 맞춤형 갑질 예방 교육, 기관 내·외부 갑질 행위 신고·제보 창구 다양화, 갑질 제로를 위한 대응 매뉴얼 제작 등이 포함됐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선제 대응은 조직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확보하는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청렴협의체를 통해 다채로운 부패 방지 시책을 논의해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평창군은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개선 과제에 대해 지속적인 이행 점검 체계를 마련해 청렴도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평창군은 미래세대에 스마트농업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추진한 '2025 스마트농업 인재육성 교육'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며, 21일 평창읍 지역아동센터와 22일 계촌초등학교에서 수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에게 스마트농업 및 미래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직접 체험을 통해 농업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계촌초등학교 학생 19명과 평창읍 지역아동센터 아동 20명 등 총 39명이 참여했으며, 교육은 총 4회 과정으로 운영됐다. 프로그램은 △농업용 드론 활용 교육 △유용 미생물 이해와 활용 △스마트팜 체험 학습 △토양 분석 및 감자 수확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농업의 과학적 원리와 농산물 생산 과정을 몸소 체험하며 농업의 미래 가치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처음 실시한 이번 사업은 평창형 교육발전특구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특히 스마트팜 교육장의 일부를 인재육성관으로 리모델링하고, 학생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교육을 적용해 큰 호응을 얻었다. 원광식 평창군 기술지원과장은 “이번 교육이 아이들에게 농업을 단순한 생계 수단이 아닌 미래 산업으로 바라보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맞춤형 농업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미래 농업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 미탄면의 관문인 미탄중학교 방음벽이 '청옥산 육백마지기'를 주제로 한 벽화로 새롭게 변신하며 지역 주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사업은 20여 년 전 조성된 벽화가 노후화되며 미관상 지적이 이어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총길이 108m, 높이 3m 규모의 방음벽에는 샤스타데이지와 별빛 야경이 형상화돼 청옥산 육백마지기의 풍광을 표현했다. 미탄중학교 방음벽은 면사무소 입구에 위치해 청옥산 육백마지기를 찾는 차량이 반드시 지나치는 길목으로, 사실상 지역 이미지를 대표하는 관문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표면이 고르지 못한 방음벽 특성상 도색과 기존 도색 제거가 쉽지 않아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 벽화 작업은 평창미술인협회장인 양순영 작가(진부면 출신)가 맡았다. 기존 도색 제거, 프라이머 도포, 바탕칠, 벽화 작업, 코팅에 이르는 5단계 공정을 거쳐 작품의 내구성을 강화했다. 양 작가는 2021년 평창문화예술회관 언덕길 8개 읍·면 벽화 조성 사업에도 참여한 바 있어 지역 예술가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주민들은 “낡고 칙칙하던 방음벽이 환하고 아름답게 바뀌어 동네 분위기가 달라졌다"며 큰 만족감을 보였다. 특히 야간에도 감상할 수 있도록 경관조명 설치를 요청하고 있으며, 미탄면은 이를 반영해 주야간 모두 벽화를 즐길 수 있는 경관조명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미탄면은 오는 29일 오전 11시 주민과 기관·단체장 3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작품 감상 시간을 갖고, 지역 정체성과 공동체 화합을 강조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오정희 미탄면장은 “올해부터 본격 추진하는 청옥산 산악 관광 허브 구축 사업과 연계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옥산 육백마지기와 함께 지역의 새로운 관광 문화자원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신상진 성남시장, 민간어린이집연합회와 함께하는 ‘환경사랑캠페인’ 참석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이 21일 성남시청 모란관에서 열린 '폐건전지 전달식'에 참석해 환경보호 실천에 나선 민간어린이집 소속 어린이들과 보육교직원들을 격려했다 성남시 민간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버리면 환경오염, 재활용하면 자원! 환경사랑캠페인 민간어린이집이 함께해요"를 주제로 개최됐다. 신 시장은 인사말에서 “작은 손으로 폐건전지를 모아준 우리 어린이들의 환경사랑 실천에 깊은 감사와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이어 “어린이집의 자발적 환경보호 실천은 시 환경정책과 시너지 효과를 내는 훌륭한 모범사례"라며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에게는 평생 기억될 소중한 환경교육 경험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지속적인 환경보호 실천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민간어린이집 원장 12명과 아동 10명 등 총 22명이 참석했으며 연합회 소속 어린이집에서 꾸준히 수거한 폐건전지 35박스(약 400kg)가 시에 전달되며 환경보호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시는 22일 민선 8기 공약으로 조성한 맨발 황톳길이 시민들에게 '일상 속 힐링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총 11개소가 운영 중이며 꾸준히 이용객이 늘고 있고 시민 만족도 조사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학술연구·리서치 기관인 위드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6월 17일부터 24일까지 맨발 황톳길 이용 경험이 있는 시민 549명을 대상으로 현장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시민 종합 만족도는 85.7점으로 '매우 우수' 수준을 기록했다. 이번 평가는 공공기관 서비스 만족도 측정 모델(PCSI 2.0)을 활용해 5개 분야, 10개 문항에 대한 응답을 100점 만점으로 환산한 점수다. 시는 2023년 2월부터 2024년 7월까지 수진공원 등 11곳에 황톳길을 조성했으며 황톳길과 세족장, 편의시설 설치에 시비 약 60억원을 투입했고 전체 연장은 5215m에 이른다. 개장 이후 이용객은 2023년 하반기 15만8000여명, 2024년 상반기 22만8000여명, 하반기 34만여명으로 집계되었으며, 2024년까지 총 72만7000여명이 다녀갔다. 올 한 해에도 이용객은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며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11개소 중 희망대공원이 89.1점으로 가장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으며 전체 응답자 549명 가운데 86.5%가 앞으로도 황톳길을 이용하겠다고 답했다. 다만, 관리 부문에서는 △황토 상태 관리와 청소 △급수 및 배수 관리 강화 등 지속 가능한 관리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이번 조사의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4.18%p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건강을 챙기고 힐링할 수 있도록 맨발 황톳길을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더 쾌적한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시는 오는 27일 시청 온누리에서 '제3차 고도제한 완화방안 연구 및 자문 용역'과 관련한 제2차 주민설명회를 연다. 시는 서울공항(수정구) 인근 건축물 고도제한으로 오랜 기간 제약을 받아온 시민의 재산권을 보장하고 도시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2023년 9월부터 이번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금까지의 용역 진행 상황과 향후 추진 방향을 시민들에게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연구용역을 수행 중인 한국항공운항학회 송병흠 책임연구원 등이 직접 나서 국내외 항공 규정과 연구과제에 대해 설명하고 참석자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시는 그동안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에 따른 건축물 높이 제한으로 고밀도 개발이 어려워 지역 개발과 시민 재산권 보장에 큰 제약을 받아왔다. 이에 성남시민의 오랜 숙원인 3차 고도제한 완화를 실현하기 위해 기술적·제도적 방안을 마련하고, 국방부와 관련 기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고도제한 완화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자리"라며 “전문가 설명과 질의응답이 준비돼 있으니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제3차 고도제한 완화방안 연구 및 자문 용역'은 내년 1월 완료될 예정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이상일, 충정노인대학 어르신 특강...반도체산단 등 용인시정 소상히 설명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1일 구갈다목적복지회관에서 충정노인대학 초청으로 수강생 100여명과 특강 형식의 간담회를 진행하면서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등 용인시정에 대해 설명했다. 이 시장은 이날 시정에 대해 궁금해 하는 수강생의 질문에 1시간 20분가량 답변하면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정노인대학 수업의 하나로 진행된 이날 만남에서 한 어르신은 “세계에서 가장 큰 반도체 단지가 용인에 생긴다고 하는데 지금 어떻게 진행되고 있고 우리가 언제쯤 그 열매를 딸 수 있느냐"고 묻자, 이상일 시장은 'L자형 반도체 벨트'의 핵심 거점 가운데 하나인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사업에 대한 설명으로 답변을 시작했다. 이 시장은 이어 “지난 3월 여기서 멀지 않은 곳에 플랫폼시티를 착공했다.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좌측 약 272만9000㎡(약 83만평)가 판교 이상 가는 시설로 바뀌게 된다"며 “1만가구 이상이 지어져 2만8000여명이 살게 된다. 구성역 중심으로 복합환승시설이 조성되고, 경부고속도로 기흥나들목(IC)에서 양재IC까지 26.1㎞ 구간에 지하고속도로가 만들어진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여기에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과 AI(인공지능) R&D시설이 입주하는 공간을 만들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특히 “플랫폼시티 남쪽에는 삼성전자 기흥캠퍼스가 있다"며 “삼성이 43년 전에 대한민국에서 반도체를 제일 먼저 만들었던 곳으로 삼성전자는 이곳에 20조원을 투자해서 차세대 반도체 기술을 연구하는 미래연구단지를 조성한다"고 했다. 이 시장은 또 “처인구 이동‧남사읍 778만㎡(약 235만평)의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한다"며 “수도권엔 국가산단을 잘 만들지 않지만, 반도체는 국가의 미래 경쟁력과 직결되기 때문에 2023년 3월 용인에 국가산단을 조성키로 결정했고, 1년 9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정부의 국가산단 계획승인이 이뤄졌다"고 추진 과정을 소개했다. 이 시장은 또한 “통상 국가산단은 계획발표 후 승인까지 4년 6개월이 걸리는데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으로 1년 9개월 만에 승인돼 지금 보상 공고 단계"라며 “내년에 부지조성을 위한 착공에 돌입해 2030년 첫 번째 팹(fab)이 건설될 계획"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아울러 “여기엔 반도체 소부장‧설계기업 100여개사가 입주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 이는 앞으로 전 세계에서 제일 큰 반도체 클러스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이와함께“SK하이닉스는 122조원을 투자해서 용인시 원삼면 415만㎡(약 126만평)에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단을 조성하고 있으며, 올해 2월부터 첫 번째 팹의 절반을 짓고 있다"며 “1기 팹의 절반을 2년 동안 짓게 되는데 연인원 300만명이 투입된다. 현재 6000여명이 일하고 있고, 내년 6~10월 사이엔 1만3000여명이 일을 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부연해서 “SK 측은 1기 팹의 절반을 짓는 2년 동안 용인지역의 자재, 장비, 인력 등 지역 자원을 4500억원 가량 사용하기로 했고, 토목공사를 하는 동안 이미 2500억원의 지역 자원을 사용해 용인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며“SK하이닉스가 모두 4개의 팹을 세우는데 삼성전자는 국가산단에 6기의 팹을 짓게 되니 용인 지역경제는 앞으로 오랜 기간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되며, 이 프로젝트가 끝나면 용인은 단일 도시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를 갖게 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대한민국의 반도체 투자가 경기남부를 중심으로 622조원이 투자되고 있다고 말하는데 그 가운데 502조원이 용인에 투자된다"며 “502조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회사가 투자하는 금액이고, 2000억원을 투자해 연구개발(R&D)센터를 조성하는 세메스㈜ 등과 같은 반도체 회사들의 투자를 포함하면 수조원이 추가로 용인에 투자되는 것"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삼성전자가 팹을 완공하면 10만3000명가량이 일하게 되고, SK하이닉스는 3만3000명 가량이, 삼성전자 미래연구단지엔 5000여명이 일을 하게 된다"며 “램리서치코리아가 본사를 판교에서 용인 지곡동으로 옮겼고, 도쿄일렉트론코리아도 용인의 산단 두 곳에 R&D 투자를 하는 등 반도체 관련 회사들의 용인 입주는 계속될 것"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이렇게 좋은 기업들이 많이 들어오면 앞으로 용인세수가 넉넉해지고, 3개 구의 모든 시민들을 위한 투자를 시가 곳곳에서 할 수 있다"며 “어르신과 어린이‧청년‧장애인 등을 위한 복지 확대, 문화예술‧생활체육 투자 확대, 교통망 확충, 교육 인프라 확대 등을 할 수 있게 된다"고 주장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와 별도로 “지난해 12월 국가산단 계획이 승인되면서 수원 땅의 53%, 오산의 1.5배 규모인 용인의 송탄상수원보호구역 64.43㎢(1950만 평)가 해제됐다"면서 “국가산단 일부가 송탄상수원보호구역에 포함됐으므로 국가산단을 성공적으로 조성하려면 상수원보호구역 해제가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이동읍엔 젊은 반도체 인재들이 살 228만㎡(69만평) 규모의 반도체 특화 신도시가 조성된다"며 “이곳과 국가산단을 관통하는 길이 국도 45호선인데, 현재 4차로인 국도 45호선 12.5㎞ 구간을 8차로로 확장하기로 결정했고,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도 이뤄졌으니 공사 시공 및 완공이 3년가량 빨라지게 된다"고 했다. 이 시장은 “삼성전자의 첫 번째 팹은 2030년 하반기에 가동될 예정인데, 그때엔 국도 45호선의 국가산단을 지나는 구간은 8차로로 확장하는 것을 마무리한다는 목표로 일을 진행하고 있고, 이동읍 반도체 특화 신도시 입주계획은 2031년으로 잡고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또 “이동읍에서 동탄으로 가는 국지도 84호선을 신설하게 되고, 남사의 지방도 321호선도 확장하는 등 도로망을 정비하고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분당선 기흥역~오산대역 연장의 경제성을 높이고 있고, 민선 7기 때 실패한 경강선 연장을 실현하거나 이와 비슷한 루트를 가진 대체 노선을 대안으로 확정짓기 위한 일도 진행하고 있다"며 “서울종합운동장역과 수서역, 성남, 용인 신봉·성복동, 수원 광교, 화성 봉담을 잇는 50.7㎞의 경기남부 광역철도를 다른 도시와 함께 추진 중이며, 이 사업의 비용 대비 편익(BC) 값은 1.2로 높게 나왔으므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려 한다"고 했다. 이후 한 어르신이 옛 경찰대 부지 개발계획 등에 대해 묻자, 이 시장은 “2016년부터 교통대책을 두고 시민과 용인시의 반대로 평행선을 달려오다가 지난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끝으로 “계획세대수를 5400가구로 줄였고, 영동고속도로에 (가칭)동백IC를 신설하는 비용의 29.5%를 LH가 부담하기로 했고, IC신설에 대해서는 지난해 하반기에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아 사업에 탄력이 붙게 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이날 국가비상사태 발생을 대비한 '2025년 을지연습'을 마무리했다. 시는 같은날 시청에 마련한 '을지연습장'에서 '2025년 을지연습 강평 보고회'를 열고 훈련기간 동안 이뤄진 상황들에 대해 점검하는 시간을 마련했으며 훈련기간 동안 을지연습에 참여한 기관들은 전시 현안과제에 대해 토의를 활성화한 점을 수범사례로 평가했다. 시는 이번 훈련기간 동안 미흡했던 사안들에 대해서도 토의를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해 내년에 '충무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2025년 을지연습'에는 시를 비롯해 군과 경찰, 소방 등 지역 내 9개 기관 총 400여명이 참여한 을지연습은 비상상황을 가정해 실전 같은 훈련으로 비상상황에 대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훈련에 참여한 각 기관은 전시상황에서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각 기관별 임무와 역할을 확립했다. 용인특례시는 비상상황을 전파하는 메시지 80건을 모두 처리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4일간 진행된 을지연습에서 다양한 비상상황을 상정하는 많은 메시지가 도달했는 데, 훈련에 참여한 시와 군경ㆍ소방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철처한 협력 체게 가동을 통해 즉각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응을 했다고 본다"며 “훈련을 통해 습득한 경험과 대처능력이 실제 비상상황이 발생할 경우 잘 발휘되도록 계속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원주시, 제한급수 겪는 강릉시에 생수 12만 병 긴급 지원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릉시 오봉댐 저수율 저하로 제한급수가 시행되면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가운데, 원주시가 강릉시에 생수를 긴급 지원한다. 22일 원주시에 따르면 총 12만 병(500㎖)으로 지원 규모는 약 8400만 원 상당이다. 강릉시는 최근 이어진 가뭄으로 저수율이 급격히 낮아지면서 전역에서 제한급수를 실시 중이다. 이로 인해 일상생활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으며, 특히 독거노인·장애인·아동 등 취약계층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원주시와 원주권 아너소사이어티의 지원으로 마련된 생수는 강릉시청을 통해 피해가 큰 지역과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우선 전달될 예정이다. 원주시는 도내 최대 도시로서 인도적 차원에서 이번 지원을 결정했으며, 강릉시와 협력해 추가 지원 여부도 검토할 방침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강릉시민들이 겪는 어려움은 곧 강원특별자치도 전체의 아픔"이라며, “원주시는 도내 다른 지자체와 함께 어려움을 나누고 돕는 상생 협력의 자세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가 지난 6월부터 운영한 '이동시장실'이 생활 밀착형 민원 해결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며 현장 소통 행정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이동시장실은 태장2동을 시작으로 지정면까지 총 12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운영됐다. 주민들은 평소 불편했던 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전달했고, 원강수 시장과 담당 공무원은 즉석에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건의 내용은 단순 생활 불편부터 수억 원 규모의 현안 사업까지 다양하게 접수됐다. 시는 이동시장실을 통해 문막읍 비두2리 체육시설 설치, 하천변 정자 보수 등을 완료했다. 또 △문막읍 복지회관 및 새마을부녀회 주방 개선 △부론면 법후로–손비로 구간 수형 조절 △소초면 학곡리 보행환경 개선 △단구동 경로당 건강관리기 지원 및 여성가족공원 CCTV 설치 △반곡관설동 심사평가원 앞 고속버스 승강장 신설 △태장1동 소일택지–과학고 구간 인도 설치 등은 2회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명륜1동 하수처리시설 개선을 위한 환경부 승인 절차 △부론면 공영주차장 CCTV 설치 △중앙동 자유시장 옥상 방수공사 및 택시승강장 편의시설 설치 등도 연내 완료를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가장 큰 성과는 주민 요구에 즉각 응답하고 실질적인 조치를 신속히 취했다는 점이다. 시는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해 예산 수립부터 사업 추진까지 전 과정을 일원화했으며, 일부 사안은 현장에서 바로 계획을 제시해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시는 오는 25일 개운동을 시작으로, 26일 일산동, 9월 2일 학성동에서 이동시장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제기되는 건의 사항 역시 예산 확보와 부서 협업을 통해 적극적으로 해결할 방침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동시장실을 통해 전달된 건의 사항은 '시민 생활 속 문제 해결'이라는 행정의 본질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한국도로공사에 위탁해 추진 중인 고속국도 제50호 영동선 부론 나들목(IC) 개설 사업의 실시설계(안) 주민설명회를 오는 25일 오전 10시 부론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연다. 이번 설명회는 사업 수행기관인 한국도로공사가 실시설계(안)을 공개하고 지역 주민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다. 부론 나들목 개설 사업은 나들목 및 영업소 1개소, 교량 1개소, 연결도로 1.2㎞를 포함한 규모로 추진된다. 현재 설계 공정률은 70%이며, 올해 12월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 보상 및 공사에 착수해 2028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원주시는 설계 협의 단계에서 기능 중심의 설계에 그치지 않고, 주민 생활 편의와 지역 여건을 함께 고려한 나들목 조성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국도로공사와 긴밀히 협의해 왔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부론 나들목은 단순한 기반시설이 아니라, 기업 유치와 인구 유입, 지역산업 고도화의 통로로서 시민 생활환경에 직접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주민 여러분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한국정밀소재산업, 원주 부론산단에 600억 투자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와 원주시는 21일 도청 본관에서 ㈜한국정밀소재산업과 6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진태 도지사, 원강수 원주시장, 윤형수 ㈜한국정밀소재산업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정밀소재산업은 오는 2028년까지 원주시 부론산업단지 약 3만3000㎡ 부지에 신규 제조공장을 건립하고, 총 97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지난해 원주 문막산업단지에 방탄 복합재 공장을 설립한 데 이어 추진되는 후속 투자로, 부론산단 공장은 기존 충북 제천 공장보다 5배 이상 큰 규모로 조성된다. ㈜한국정밀소재산업은 방탄·방검 장비와 군용차량에 사용되는 초경량 강화섬유 및 방산·모빌리티 복합재 전문기업이다. 특히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초고분자량 폴리에틸렌(UHMWPE) 기반 방탄 소재를 국내 최초로 국산화하는 데 성공, 전략물자 자립을 이뤄냈다. 2020년 창업 이후 2024년 매출 108억 원을 기록하는 등 짧은 기간 안에 성과를 거둔 건실한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회사의 고성능 방탄 소재는 군용 방탄복뿐만 아니라 전기차 배터리 차폐재, 드론 방호, 우주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 가능해 전기차·방산·화학 등 산업 융합을 촉진하는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고성능 방탄 소재 시장은 미국과 네덜란드 기업이 과점하고 있으며, 중국의 수출 규제까지 더해져 아시아 내 안정적 공급처 확보가 시급하다. 이번 투자를 통해 원주시는 국내 및 우호국의 방위산업 공급망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태 도지사는 “이번 투자협약은 강원도가 집중 육성하는 7대 미래산업 가운데 방위산업 생태계가 본격 조성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며, “국방경제추진단과 함께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한국정밀소재산업의 연이은 투자는 원주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임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기업 성장과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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