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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안전한 민원실 환경 조성을 위해 선제적 대응

경북교육청은 22일 본청 민원실에서 특이민원 발생을 가정한 ‘하반기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갈수록 흉포화되는 민원인의 폭언과 폭행 등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고, 교육수요자의 2차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안동경찰서 풍천파출소 경찰관과 비상대응팀을 구성해 합동으로 실시했다. 안동경찰서 상황실과 직접 연결된 비상벨 작동 상태를 점검하고 민원인 진정 유도, 경찰 신고와 출동, 녹화·녹음실시, 민원공무원 보호, 상황 보고 등 행정안전부 특이민원 단계별 행동 매뉴얼에 따라 진행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6월 20일 상반기 모의 훈련 결과가 실질적인 효과가 있다고 판단하고, 앞으로 시·군교육지원청도 모의 훈련을 실시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훈련을 계기로 현장의 비상대응 능력을 더욱 강화하고, 민원담당 공무원 보호와 민원실을 방문하는 교육 수요자들의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경북교육청 22일 본청 민원실에서 실시된 하반기 모의 훈련 경북교육청은 22일 본청 민원실에서 실시된 하반기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제공-경북교육청)

안동 하회마을, SBS드라마 ‘악귀’ 후광효과

안동 하회마을이 SBS 드라마 ‘악귀’의 흥행에 힘입어 화제의 관광지로 뜨고 있다. 특히 악귀의 마지막 화는 전통 불꽃이 휘황찬란하게 흩날리는 선유줄불놀이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끝을 맺었다. 드라마 주인공 김태리에게 ‘살아보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감동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선유줄불놀이, 전통 불멍이 보여주는 풍류의 멋 선유줄불놀이는 조선시대 양반들이 배를 띄우고 시를 읊으며 즐긴 한국식 불꽃놀이이다. 부용대 정상과 만송정을 잇는 230m의 부채살 모양 네 가닥 줄불이 허공에서 한마디씩 타오르며 황홀한 광경이 연출된다. "낙화야" 함성과 함께 70m 부용대 정상에서 떨어지는 불덩이가 부용대 절벽에 부딪혀 사방으로 흩어진다. 강물 위에서는 달걀 껍데기 속에 기름을 묻힌 솜을 넣고 불을 붙인 수백 개의 달걀 불이 떠다니는 ‘연화’ 또한 몽환적 감명을 전한다.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 병풍처럼 펼쳐진 부용대 절벽을 배경으로 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낙화놀이는 탄성과 환호성을 자아낸다. 하회마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오른 전통 마을 풍산 류씨 집성촌인 하회마을은 박제된 문화재가 아닌 그야말로 600년을 이어온 전통과 문화가 주민들의 생활에 배인 곳이다. 도처에 생생하게 살아있는 한국문화는 201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는 큰 원동력이었다. 하회마을은 낙동강이 큰 원을 그리며 산을 휘감아 연꽃이 물 위에 뜬 형상처럼 아름답다는 이야기와 함께 길지로 여겨졌다. 마을 입구를 들어서면 하동고택과 남촌댁, 양진당, 충효당 등 유서 깊은 대종택부터 소작인들이 살던 초가까지 다양한 전통 주택이 빼곡하다. 보물로 지정된 곳이 두 채, 중요민속자료로 지정된 곳이 아홉 채다.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화~일요일 오후 2시에는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을 볼 수 있다. 하회별신굿탈놀이는 지난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선정됐다. 이를 모티브로 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도 올해 원도심 일원에서 10월 2일부터 9일까지 펼쳐질 예정이다. 하회마을 강 건너 부용대 정상에 올라서면 마을 전체를 조망하는 수려한 경치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부용대라는 이름은 중국 고사에서 따온 것으로 부용은 연꽃을 뜻한다. 인근의 옥연정사와 겸암정사에 들러보는 것도 놓칠 수 없다. 옥연정사는 조선 중기의 대학자 류성룡이 세운 서당이고, 겸암정사는 류성룡의 형 류운룡이 지은 정사다. 만송정 숲은 겸암 류운룡이 부용대와 마을 사이에 조성한 숲으로 조선 선조 때 1만 그루의 소나무를 심어 조성했다고 전해진다. 천연기념물 제473호로 지정되었다. 낙동강에 휘감기듯 길게 펼쳐진 소나무 군락지는 은은한 솔향이 바람을 타고 실려 오는 고요하고 편안한 휴식처이다. 한편, 올해 7월까지 하회마을 방문객은 총 25만767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2만7670명에 비해 약 13% 증가했다. 지난 1년간 하회마을 방문객은 49만62명이다. 하회 선유줄불놀이는 오는 26일에 이어 9월 30일, 10월 7일, 10월 28일에 하회마을 만송정 일원에서 펼쳐진다. 19시부터 20시까지 초청공연이, 20시부터 선유줄불놀이 시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드라마‘악귀’흥행 하회마을에 인기 바통 터치 안동 하회마을이 SBS 드라마 ‘악귀’ 흥행에 힘입어 화제 관광지로 급부상 하고 있다.(제공-안동시)

영주다목댐 준공...홍수예방·관광활성화

내성천 일원 면적 500㎢에 길이 400m, 높이 55.5m,총 저수량 1억8110만㎥ 규모 댐 주변에 51㎞ 국내 최장 순환도로,수몰 마을 이주단지,물 문화관 등 시설 설치 영주시 "수상스포츠 시설 등 갖춘 대규모 복합 관광단지 조성으로 경제활성화" 10만 영주시민의 오랜 염원인 영주댐이 준공됐다. 경북 영주시는 22일 환경부로부터 영주 다목적댐 준공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본댐이 완성된 지 7년 만이다. 이번에 준공된 영주댐은 내성천과 낙동강이 모이는 합류점인 평은면 내성천 일대에 유역면적 500㎢, 길이 400m, 높이 55.5m, 유효 저수 용량 1억 3800만㎥에 총저수용량 1억 8110만㎥ 규모로 조성됐다. 댐 주변에는 국내 최장인 길이 51㎞의 순환도로와 수몰 마을 주민들을 위한 이주단지 3곳 66가구, 영주댐 물문화관, 영주호 오토캠핑장, 전통문화 체험장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영주댐은 낙동강 유역 수질개선을 위한 하천 유지용수 확보, 이상 기후에 대비한 홍수 피해 예방 등을 위해 지난 2016년 본댐이 조성됐으나 문화재 이전과 복원, 각종 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 관련기관 간의 의견 차이 등으로 표류해왔다. 영주시는 그동안 준공승인이 늦어지면서 각종 개발사업이 지연되는 등 지역주민들의 불편이 야기되자 문화재 이전·복원 사업비 조정 및 처리방안 확정 등 준공에 필요한 절차를 모두 이행하고 준공을 앞당기기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지난 9일에는 수자원공사 영주댐지사에서 ‘영주 다목적댐 준공’ 고충 민원 현장 조정 회의를 열고 박남서 영주시장과 박형수 국회의원을 비롯해 모든 관계자들이 힘을 합쳐 이번에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었다. 이번에 준공인가가 나면서 영주시민의 숙원사업을 해소하고, 지역 발전의 새로운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주시는 댐 주변 지역을 치수 시설과 함께 대규모 관광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용마루 공원 일대에 빛 조명을 활용한 일루미네이션파크를 조성하고, 숙박시설과 음식점 등 민자 유치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경북도에서 투자심사 중인 영주댐 수변 생태자원화 단지와 영주댐 레포츠 시설 조성사업, 스포츠 콤플렉스, 영주댐 어드벤쳐 공간, 수상 레포츠 시설 등 체험형 관광시설을 확충해 영주댐 주변을 건강과 관광, 스포츠를 아우르는 명품 관광지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 이산면 번계들, 개산들 일대에 대통령 공약사항인 영주댐 수생태 국가정원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관련 사업들도 함께 추진한다. 특히 댐 주변의 난개발을 막고, 체계적인 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영주댐 주변 개발사업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용역’을 추진해 댐의 수변 자원을 활용한 경관 사업과 함께, 지역의 생태계와 환경보전을 위한 사업을 함께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검토한다. 박형수 국회의원은 "댐 준공 승인 고시 등 행정 절차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었던 것은 영주시민 여러분이 힘을 모아주셨기 때문"이라며 "준공 과정에서 보여준 단합력을 바탕으로 영주시의 발전과 인구 유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최종 승인 때까지 함께 힘을 모아주신 모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개발을 통해 영주댐을 지역의 새로운 개발 거점으로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영주 다목적댐이 댐전경 영주 다목적댐전경

청송군, 2023년도 제2회 추경 예산 5510억원 편성

청송군은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1회 추경 보다 370억 원(7.2%) 증가한 5510억 원을 편성해 지난 21일 청송군의회에 제출했다. 청송군은 이번 추경안을 통해 태풍으로 인한 피해의 신속한 수해복구와 민원사항을 해결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에 집중했다. 회계별로 살펴보면 일반회계는 당초보다 341억 8500만 원(7.2%) 증가한 5086억 4200만 원, 기타특별회계는 28억 1500만 원(7.1%) 증가한 423억 5800만 원 규모이다. 분야별로는 △일반공공행정분야 21억 원, △공공질서 및 안전 52억 원, △문화 및 관광 24억 원, △환경 40억 원, △사회복지 10억 원, △보건 4억 원, △농림수산 130억 원, △교통 및 물류 25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 63억 원, △예비비 1억 원 등을 증액 편성했다. 특히 이번 추경안에는 지난 7월 집중호우 및 태풍 ‘카눈’으로 인한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수해복구사업 45억 원, △산사태위험지역 예방사업 3억 원 등을 반영했으며, △덕리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 40억 원, △노후상수관로정비사업 10억 원, △안덕면고와리길안천정비공사 3억 원, △구)청송119안전센터리모델링 5억 원, △부남면중기리용전천정비사업 10억 원, △진보문화체육센터주차장확장공사 7억 원 등을 편성해 지역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또한, 6월 농작물우박피해복구지원 1억 원, 4월~6월 이상기온농작물피해농가특별지원 7억 원, 과원미세살수장치지원 5억 원, 출하농가선별비등지원 3억 원, 사과재배농업인수동전정가위보급 2억 원 등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예산도 빼놓지 않았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집중호우 및 태풍 등 재해에 철저히 대비하고, 피해는 신속히 복구하여 군민의 생활안전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지역경제의 안정을 위해 신속히 추경을 편성했다."며 "하반기 남은 기간 적극적인 재정집행으로 군민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청송군청사 전경 청송군청사 전경(제공-청송군)

안동시 와룡면, 조선시대 노동절 ‘안동풋굿축제’ 개최

안동시 와룡면 주민들이 봄부터 여름까지 열심히 논밭을 매던 호미를 씻어 걸어두고 풍성한 향연을 벌인다. 호미씻이, 백중(百中)놀이라고도 하며, 안동 지역에서는 ‘풋굿’이라는 이름으로 내려오는 화합과 신명의 한마당이다. 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풋굿축제보존회가 주관하는 제18회 안동풋굿축제가 25일 오전 9시부터 안동와룡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날 식전 공연인 풍년 농사 기원 및 문화예술공연을 시작으로 본행사에서는 공 튕기기, 고무신 던지기, 투호 등 민속놀이를 즐기며 화합의 시간은 갖는다. 특히, 어울한마당에서는 가수들의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한 껏 띄우고 리별 노래자랑 대회도 개최해 주민들의 노래 실력도 뽐낸다. 또한, 부대행사로 농산물 할인판매, 일일 찻집, 떡메치기 체험과 와룡면의 특산품인 사과, 고구마, 마, 꿀, 자두를 시식할 수 있는 코너도 운영할 예정이다. 안동풋굿축제는 2004년 안동 군자마을이 문화·역사마을가꾸기 사업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최초 개최돼 전국 유일의 풋굿축제로 명성을 알리며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권 영 안동풋굿축제보존회장은 "이번 제18회 안동풋굿축제가 고된 농사일로 힘겹게 달려온 모든 이에게 재충전의 날이 되길 바라며, 많은 시민의 참여 속에 신명을 나누고 화합하는 행사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2023풋굿축제 리플렛 2023풋굿축제 리플렛(제공-안동시)

예천군 ‘신도시 청소년 마음 틔움 캠프’ 진행

예천군은 지난 18~19일 지보면 농은수련원에서 ‘신도시 청소년 마음틔움 캠프’ 행사를 개최했다. 신도시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이번 캠프는 도청 신도시 지역에 거주하는 청소년과 어머니를 대상으로 모집해 17가구 38명이 참가했다. ‘신도시 청소년 마음틔움 캠프’는 연 2회 개최되며 신도시 지역 청소년과 그 부모들이 서로 간 단절된 관계를 되살리고 가족 공동체 기능을 회복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함께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1회차 캠프는 청소년과 어머니가 함께하는 ‘엄마랑 캠프’를 주제로 관내 숙박형 시설에서 1박 2일간 머물면서 집단상담, 엄마와 함께하는 인간관계훈련, 가족숏폼영상 콘테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가족소통 증진과 관계 발전의 기회가 됐다. 또한, 신도시라는 새로운 삶의 터전에 관한 생각과 지역이 발전하기 위해 바라는 점을 얘기하며 신도시 지역 발전을 위한 청소년들과 부모의 의견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정석기 도시과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청소년과 어머니가 함께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가족 간 연대감을 느끼고 가족 사랑을 알게 되는 소중한 자리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도시 청소년 활성화 사업을 통해 신도시 청소년과 가족, 주민 모두가 행복한 공동체 생활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0월에는 청소년과 아버지가 함께하는 ‘아빠랑 함께’ 2차 마음틔움 캠프가 신도시 패밀리파크 캠핑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캠프 참가는 신도시 청소년 활성화 사업을 주관하는 안동YMCA로 문의하면 된다.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엄마와 함께하는‘신도시 청소년 마음 틔움 캠프 ’ 예천군이 엄마와 함께하는 신도시 청소년 마음 틔움 캠프를 열었다.(제공-예천군)

의성펫월드, 영화 도그데이즈 오프닝 장소로 선정

의성군은 의성 펫월드(이하 펫월드)에서 영화 ‘도그 데이즈’오프닝 영상 촬영 장소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영화 ‘도그 데이즈’는 ‘영웅’ ‘그것만이 내 세상’의 조연출이었던 김덕민 감독의 데뷔작이다. 출연진은 윤여정, 유해진, 김윤진, 정성화, 김서형, 이현우, 탕준상 등 화려한 케스팅으로 본 촬영은 마무리된 상태이며 오프닝촬영을 펫월드에서 하기로 했다. 하루도 바람 잘 날 없는 동물병원에서 반려견을 통해 연결된 사람들이 서로를 알아가고 위로하며 마음을 나누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도그 데이즈’오프닝 장면은 펫월드에서 반려견과 보호자의 교감을 한 컷, 한 컷 촬영할 예정이다. 전국 최대규모 반려견 테마파크 의성 펫월드에서 ‘도그 데이즈’ 촬영날(9월 16일,17일:대형견 입장일, 23일,24일:중소형견 입장일) 입장 시 출연동의서를 작성을 하면 무료입장에 반려견과 영화에 출연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화려한 배우들이 나오는 영화 한 장면에 반려견과 함께 출연하는 기회를 가지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영화‘도그 데이즈’ 오프닝 영상 촬영 날 많은 반려인들이 의성 펫월드로 오셔서 반려견과 즐거운 추억 가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도그데이즈 펫월드 촬영 이미지 도그데이즈 펫월드 촬영 이미지(제공-의성군)

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은 공직사회의 적극행정 풍토 조성과 공무원의 사기진작을 위해 ‘2023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경북교육청 내 공무원의 적극행정 사례를 발굴해 다양한 변화와 혁신 성과를 전파하고, 적극적이고 창의적으로 업무처리를 한 공무원에게 포상금과 인사상 인센티브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사례는 규제혁신, 민원 또는 갈등해결, 공공서비스의 질 향상, 새로운 정책 발굴·추진 등으로 국민의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한 성과를 발굴한다. 참가 자격은 경북교육청 소속의 모든 공무원이며, 9월 8일까지 우수사례를 접수해 자체 검증과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11월 중 최종 6건 내외의 우수사례와 우수공무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 혁신적인 공무원을 발굴하고 우수사례를 널리 알려 경북교육청과 산하기관에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경북교육청 전경 경북교육청 전경(제공-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  2학기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

경북교육청은 학생 과목 선택권 확대와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지원을 위해 2학기에도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은 희망 학생이 적거나 교사 수급 곤란 등으로 단위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교과목을 학교 간 연계·협력을 통해 공동으로 개설해 방과후 또는 주말, 방학 기간에 운영하는 교육과정을 말한다. 지난 6월 2학기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교·강사를 모집하고 개설 과목 안내 후 경북형 수강신청 프로그램인 ‘스마트교육과정’에서 학생 수강 신청을 받았다. 그 결과 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은 184 강좌에 학생 2142명,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은 108 강좌에 학생 1168명이 참여하게 됐다. 경북교육청은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과 더불어 온라인 공동교육 거점센터 2교(포항동성고, 안동고)를 설치해 일과 중 정규 수업 시간 내 공동교육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포항동성고는 경제수학, 기하 등 4개 강좌에 영해고 외 3개 학교 학생 18명이 참여하고, 안동고는 생활과 윤리, 프로그래밍 등 5개 강좌에 안계고 외 4개 학교 학생 23명이 참여해 정규 시간 내 공동교육과정 운영으로 학생들이 필요한 교과에 집중할 수 있어 학업 부담 또한 감소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학생 맞춤형 고교교육의 현장 안착을 위해 교육부에서 공모한 ‘2023년 공립 온라인학교 신설 지원 사업’에 선정돼 2024년 9월 개교를 목표로 ‘경북온라인학교’의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온라인 학교는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 수업을 위한 교실 뿐만 아니라 블렌디드 수업, 오프라인 수업 등을 위한 공간도 조성해 도내 고등학생들에게 정규시간내·외 공동교육과정을 전격 지원하게 된다. 이상진 중등교육과장은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뿐만 아니라 2024년 개교 예정인 온라인학교를 통해 학생들의 적성과 진로를 고려한 다양한 교과를 개설해 학생들의 학습 기회를 보장하고 지역간 교육격차를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경북교육청 전경 경북교육청 전경(제공-경북교육청)

경북도, 2025년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관계기관 회의 개최

경북도는 지난 18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채진원 신임 국제관계대사 주재로 ‘2025 APEC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 목적은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 선정일이 다가옴에 따라 신속하게 유치 추진 현안 사업 파악 및 준비현황을 점검하고, 지난 14일 경북도에 부임한 채진원 신임 국제관계대사의 발 빠른 현장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경북도, 경주시, 경북문화관광공사, 경주화백컨벤션뷰로 4개 기관이 참석했으며,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한 각 기관별 준비현황 및 향후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날 회의는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홍보 강화방안 △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홍보동영상 제작 △HICO 증·개축 및 각 숙박시설 준비현황 점검 △유치신청서 제작 △SNS 채널 및 서포터즈 운영 △100만인 서명운동 추진 방안 등 개최 도시 선정을 대비해 앞으로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관계기관 회의 후에는 보문단지 내 힐튼호텔, 한화리조트, 켄싱턴 리조트 등 숙박시설을 방문해 각국 정상 및 관계자들이 머무르는 숙박시설 준비사항과 향후 리모델링 계획을 중점 점검했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앞으로 3개월이 아주 중요한 시기라 보고,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해 기관별로 효율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의와 긴밀한 정보공유를 통해 반드시 경주에 APEC 정상회의를 유치될 수 있도록 결의를 다졌다. 한편, APEC 정상회의는 미·중·일·러 4강 정상이 한 자리에 모이는 유일한 회의체로,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21개 회원국이 순회하며 개최한다. 우리나라는 2005년 부산 개최에 이어 2025년 다시 개최국이 되면서 개최 도시는 준비기간 등을 고려해 올해 하반기 이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채진원 경북도 국제관계대사는 "앞으로 3개월이 아주 중요한 시점이며 타 시도와 차별성 부각을 위해 경주만의 강점을 발굴하고 약점을 최대한 보완해 유치신청서에 담아야 한다"라고 강조하고, "유치 경쟁 도시보다 한발 앞서나갈 수 있도록 APEC 유치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개최지 선정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n.krAPEC 경주유치 관계기관 회의 경북도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 했다.(제공-경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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