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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정책지원관 역량강화 직무교육 실시

경상북도의회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2일간 일정으로 의회사무처 직원 40명을 대상으로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지원관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정책지원관 직무교육은 지방의회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함께 직무 전문성과 역량을 키우고 핵심역량을 빠른 시기에 습득하여 안정적인 입법 정책 및 의정활동을 지원하고자 경상북도의회에서 실무 교육에 주안점을 두고 자체 마련한 교육이다. 23일 첫째 날 교육에서는 정책지원관의 주요 업무인 조례 입안 모든 과정의 세부 흐름도를 바탕으로 한 상세한 설명과 집행부 행정처리의 효율적 수행 여부 및 투명성 등이 요구되는 행정사무감사의 진행 요령, 법제심사 과정의 법령 해석 등 실무 위주의 꼭 짚어야 할 사안에 대해 도의회 이명숙 문화환경팀장의 전문성과 더불어 심도 있는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 김종수 사무처장과의 간담회에서는 정책지원관의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공직자로서의 역할과 자세에 대해 토의하면서 도민들을 위한 의회가 되도록 입법정책과 의정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24일 둘째 날 교육은 지방의회의 핵심 직무와 실제 정책지원 사례, 도정질문 및 5분 자유발언 작성 기법, 지방자치법 및 관련 제도의 이해 등 실무 노하우 전수를 통한 업무능력 향상에 주안점을 두고 선배 공무원인 이용두 입법연구팀장의 현장 중심의 강의와 함께 열띤 토론의 시간이 이어 졌다. 김종수 사무처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정책지원관의 입법정책 업무 향상과 의정활동 지원에 필요한 전문 지식 습득 및 능력 함양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인재개발원, 법제처 등 전문교육기관 교육과 자체 맞춤형 교육 편성·운영을 통해 정책지원관의 역량 강화에 힘 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책지원관은 2022년 ‘지방자치법’ 전부개정ㆍ시행에 따라·지방의회의 정책역량을 강화하고 지방의회의원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되어 의원 정수의 2분의 1 범위 내에서 채용, 의정자료 수집·조사·연구 등의 직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경상북도의회는 지난 18일에 15명이 신규 임용하여 총 25명의 정책지원관이 근무하고 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경상북도의회 정책지원관 직무교육 경북도의회는 정책지원관 역량강화 직무교육을 실시 했다.(제공-경북도의회)

TK신공항, 미주·유럽 직항 가능한 여객물류 복합공항으로 건설

TK신공항, 미주·유럽 직항 가능한 여객물류 복합공항으로 건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오는 2030년 개항을 목표로 추진 중인 대구경북신공항(TK신공항)이 미주와 유럽 등 장거리 노선 운항이 가능한 여객·물류 복합공항으로 건설된다. 미래 항공 수요 증가에 대비해 개항 후 2단계로 활주로와 여객·화물터미널 등 시설을 추가 확장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24일 경북도와 대구시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 등을 골자로 하는 ‘대구 민간 공항 이전 사전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결과를 내놨다. 총사업비는 2조6000억원으로 예상됐다. 이 경우 비용편익(B/C)이 1 이상으로 사업의 경제적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거리노선 운항이 가능항 전 기종 운항을 위해 활주로 길이는 3500m로 설정됐다. 현재 국내에 취항 중인 모든 여객·화물 항공기 이착륙이 가능한 길이다. 아울러 향후 항공 수요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활주로 부지 300m를 추가로 확보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군·민간 복합공항인 대구경북 신공항 민간 공항 부문 부지면적은 92만㎡, 터미널·계류장·주차장 등 공항시설은 51만㎡ 규모로 건설된다. 여객 수요는 연간 1226만∼1573만명으로 예측됐다. 화물 처리물량은 연간 15만2000∼21만8000톤으로 계획된다. 신공항 시설의 확장에도 대비한다. 여객터미널의 경우 개항 때 10만2078㎡로 시작해 향후 약 1.5배 규모인 15만2078㎡로 확장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화물터미널은 9865㎡ 규모로 개항한 뒤 2만9865㎡(9천 평) 규모로 늘린다. 신공항 접근 교통망도 확충된다. 신공항과 중앙고속도로 연결 노선(6.6㎞)과 의성군에 들어서는 물류단지 연결도로(4.6㎞)가 신설된다. 또 대구경북 신공항 연계 교통망으로 국지도 68호선과 중앙고속도로 확장, 북구미~군위 분기점 고속도로 신설, 신공항 광역철도(대구~의성) 건설 등을 추진한다. 국토부는 이달 말 대구 민간 공항 이전 사업을 전담할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추진단’을 발족할 계획이다.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 사업은 대구 동구에 있는 군 공항(K-2)과 민간 공항을 동시에 경북 군위·의성 일원으로 옮기는 내용이다. 2025년 착공해 2030년 완공 목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구경북신공항은 사람, 물류의 이동과 함께 문화와 비즈니스 교류의 관문이자 새로운 경제권 형성의 구심점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를 만드는 대변혁의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개항 전까지 관련 기반 시설 확충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대구경북통합신공항 타탕성 조사결과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타탕성 조사결과

영주시, ‘지역문화탐방 워케이션’ 개최

영주시가 주최하고 영주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이 주관하는 ‘2023 지역문화탐방 워케이션’이 24~25일 선비세상과 한국선비문화수련원에 개최된다. 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휴양지를 즐기면서 일도 하는 근무 형태를 말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확산과 자유로운 교류를 위한 연대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문화균형발전을 위한 지역 문화 네트워킹’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개회식 이후, ‘직면한 지방소멸 위기에 문화적으로 대응하는 핵심 방법’이란 주제 강연을 시작으로 축하공연과 ‘로컬과 문화, 지역과 기업 연계 사례 및 발전방안’ 특별강연이 이어진다. 이후 참여자 간 자율 네트워킹 시간이 준비돼 있으며 이튿날 소수서원 투어로 이번 행사가 마무리된다. 또한 행사장 로비에는 지역 대표 로컬푸드 및 문화관광 사업 성과물이 전시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지역문화탐방 워케이션은 지역문화를 이해하고 대외적으로 알릴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분들이 지역문화에 자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그 밖의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재단 누리집및 문화특화사업TF팀로 문의하면 된다.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경상북도 지역문화탐방 워케이션 주제강연 현장 경상북도 지역문화탐방 워케이션 주제강연을 하고 있다.(제공-영주시)

봉화군, 수해 피해 이재민 임시조립주택 지원

임시조립주택은 약 27㎡(8.5평) 규모로 냉·난방시설, 주방, 화장실, 상·하수도, 전기 등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봉화읍 삼계리 등 9개소에 설치된다. 입주 즉시 생활할 수 있도록 가전제품, 가구 등을 지원하고 TV 요금 등 생활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군은 오는 9월 1일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며, 현재 조립주택이 현장에 순차적으로 배송되어 설치 중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지원이 수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라며 이재민들이 조속히 생활의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임시조립주택 임시조립주택(제공-봉화군)

경북교육청, 학생과 학부모가 찾아오는‘경북희망학교’운영

경북교육청은 지난 2022학년도부터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으로 학생과 학부모가 찾아오는 경북희망학교를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경북희망학교는 학생 수용률이 낮은 학교가 특색 있는 미래형 교육과정을 운영해 인근 과대학교 교육 수요자의 자발적 분산을 유도하고 학교 과밀화 문제를 해결하는 정책학교다. 대상교는 ‘전교생 1000명 이상 과대 학교’ 인근에 있는 ‘유휴 교실 보유 학교’로 공모를 통해 선정하며 5년간 운영된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022년 구미원당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올해는 포항항도중학교를 추가로 선정해 도내 2교에서 경북희망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구미 옥계동은 전교생 1000명 이상인 과대학교가 많아 학급 과밀화 등의 문제가 있었으나 유휴교실이 많은 인근 구미원당초등학교가 경북희망학교로 선정되면서 과대 학교 학생 1000여 명이 유입되는 효과를 거두었다. 경북교육청은 학생과 학부모가 찾아오는 최적의 학습환경 조성과 학생 수 최적화를 위해 경북희망학교의 학급당 인원을 1~3학년은 20명, 4~6학년은 24명으로 조정했다. 특히 학생 중심 교육과정 운영과 디지털 환경에 맞는 새로운 학습 체제 구축을 위해 3~6학년 대상으로 1학생 1노트북(또는 태블릿)을 지원하는 등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 기반을 조성했다. 아울러 학생 성장 지원을 위해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예체능 등 개별 맞춤형 성장프로그램과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특색 있는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 미래형 학교 공간 조성, 학급당 인원 감축, 사서교사와 상담교사 지원 등 다양한 유인책을 통해 학부모가 찾아오는 공교육 모델을 만들어가는 데 온 힘을 쏟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희망학교를 지역과 학교의 여건을 고려한 미래형 교육과정과 학생 개별화 맞춤형 교육체제를 구축해 학생과 학부모가 찾아오는 학교로 육성하겠다"며 "성공적인 운영으로 도심 공동화 문제를 해소하고 더불어 미래형 학교 모델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구미원당초-5월 행복맞이 프로젝트 활동 구미원당초가 5월 행복맞이 프로젝트 활동을 하고 있다.(제공-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접수

경북교육청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접수’를 도내 고등학교와 8개 시험지구교육지원청에서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원서 접수는 24일부터 9월 8일 중 평일 09:00~17:00 사이에 진행된다. 재학생과 졸업생은 재학·출신 고등학교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검정고시 합격자와 시험편의제공대상자 등은 현재 주소지 소재 시험지구교육지원청(포항, 경주, 안동, 구미, 영주, 상주, 김천, 경산교육지원청)에서 접수할 수 있다. 수능 응시원서는 수험생 본인이 직접 접수해야 한다. 다만, 장애인(시험편의제공대상자에 한함), 수형자, 군 복무자, 입원 중인 환자, 원서 접수일 기준 해외 거주자(해외 여행자 제외)와 기타 불가피한 경우로 시도교육감의 인정을 받은 자는 예외적으로 직계 가족 등에 의한 대리접수가 허용된다. 중증·경증 시각장애, 뇌병변 등 운동장애와 중증·경증 청각장애 수험생 등 시험편의제공대상자는 유효기간 내 장애인등록증(복지카드) 사본(원본 지참), 장애인증명서, 종합병원장 발행 진단서(추가로 검사기록 징구 가능)와 학교장 확인서 등 증빙서류를 접수처에 제출해야 한다. 모든 지원자는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본인 확인용)과 여권용 규격 사진 2장을 준비해야 하며, 기타 추가 제출 서류와 응시수수료 등 자세한 사항은 22개 교육지원청과 고등학교 홈페이지에 공고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세부계획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진 중등교육과장은 "원서접수부터 시험장 관리까지 수능 운영에 만전을 기해 도내의 모든 수험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이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경북교육청 전경 경북교육청 전경(제공-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학교장과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방안 논의

경북교육청은 본청에서 2024학년도 외국인 유학생 입학 추진을 위해 해당 학교장과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외국인 유학생의 한국어 교육부터 지역 산업에 필요한 전문 교육 후 지역 기업에 취업하고 정주하는 선순환 체계를 만들고자 마련했다. 경주정보고등학교 외 8교의 학교장이 참석한 이날 협의회는 해외 우수 유학생 모집 현황과 향후 추진 계획, 지역 정주를 위한 교육청의 제도적 지원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경북교육청은 학령 인구 감소로 입학 충원율이 저하된 고등학교를 살리고, 지방 소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중학교를 졸업한 해외 우수 유학생을 적극 모집하고 했다. 인구 감소 추세를 고려하면 외국인 유치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어떻게 잘 받을 것인가’를 고민해야 하는 사안이다. 해외 우수 유학생 입학 사업은 외국인 유학생들에게는 양질의 한국 중등교육과 한국 기업의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들은 다양한 국적과 배경의 인재를 채용해 글로벌 경쟁에서 성공하도록 돕는 플랫폼으로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2024학년도 경상북도 고등학교 입학 전형에는 한국해양마이스터고 외 9개 고등학교에서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몽골, 캄보디아, 중국 6개국 72명의 외국인 유학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특히 중위권 이상의 중학교 성적과 TOPIK 2급 이상이 입학 요건인 만큼 우수한 학생이 선발될 예정이다. 해외 우수 유학생 선발을 위해서는 해당 국가 상급 기관의 승인이 선행되어야 하므로,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지난 7월 태국과 베트남을 방문해 태국 교육부 외 12개 기관을 접견하고, 호찌민 노동보훈사회부 외 2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와 같은 성과에 힘입어 업무협약을 체결한 상급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유학생 선발 및 비자 발급 등을 원만히 진행하게 되었다. 한편 이번 사업의 안내와 업무협약을 위해 교육감의 직접 방문을 요청한 인도네시아, 몽골 등과도 향후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곽윤삼 한국철도고등학교장은 "지난 7월 2차 면접을 위해 몽골을 방문했을 때, 몽골 정부와 몽골기술대학은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회를 주어 감사하다며 열차 한 칸을 내어주었다"고 전했다. 또한 "경북교육청의 시의적절한 전략적 접근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환대 받음을 몸소 체험하고 지방 소멸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길을 열어준 교육감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외국인 유학생 모집은 국외 기관과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해외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내 안정적인 정주까지 성장경로를 구축하는 매우 가치 있는 사업"이라며 "우수한 유학생이 선발되어 지역사회에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글로벌 교육과정과 인프라 구축 등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23일 본청에서 개최된 협의회 경북교육청은 ‘2024학년도 외국인 유학생 입학’ 추진 위해 협의회를 개최 했다.(제공-경북교육청)

‘2023 국제백신산업포럼(IVIF)’ 9월 안동에서  개최

질병청과 경상북도, 안동시가 주최하고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과 국제백신연구소가 공동주관하는 2023 국제백신산업포럼(International Vaccine Industry Forum 2023 : IVIF2023)이 오는 9월 14일~15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2023년 국제백신산업포럼(IVIF)는 코로나19 판데믹 여파로 2019년 이후 4년만에 개최되는 행사로서 세계 백신산업 동향 탐색, 혁신적 기술진보의 전파, 백신산업 발전 및 육성을 위한 전략 수립 등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국제행사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엔데믹 상황을 고려해 ‘신종감염병 대응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과 협업 전략’이라는 대주제 아래 △대유행 대비 백신개발 전략, △백신전문인력양성을 위한 국제적 협력, △글로벌 기술혁신과 백신산업 발전이 각각 세부 주제로 구성됐다. 특히 한국의 질병청과 SK바이오사이언스 외 4개국 백신 분야 국립기관 및 민간기업의 책임자들이 연사로 나서 백신과 감염병 대응에 대한 국제적 관심의 증대를 반영하고 있다고 평가된다. 포럼 개최지인 경북 안동은 판데믹 이전부터 백신 주권 확보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백신산업 육성을 위해 ‘백신산업클러스터’ 구축해 SK케미칼, SK플라즈마, SK바이오사이언스의 유치와 함께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를 구축하고 국제백신연구소를 유치하는 등 백신분야 국내외 기관과 기업이 자리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바이오생명’분야 국가첨단산업단지로 신규 지정 및 보건복지부의 글로벌 바이오 네트워크 캠퍼스로 지정됨에 따라 이번 행사 개최의 의미를 더 하고 있다.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의 전익조 원장은 "코로나 판데믹으로 백신 산업 진흥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만큼 연구자와 기업들이 어느 때보다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포스터 사진 ‘2023 국제백신산업포럼(IVIF)’ 9월 안동에서 개최 된다.(제공-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예천군,지방재정공제회서 재난지원금 2598만원 수령

예천군은 한국지방재정공제회로부터 특별재난지역 재해복구 재정지원금 2,598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 폭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바 있으며, 이번 지원금은 폭우 재해복구 및 예방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지방재정의 발전과 공익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된 행정안전부 산하 특별법인으로 전국 자치단체 등을 회원으로 두고 공유재산 재해 피해복구, 공공시설 관리하자 사고 보상 등 공제사업을 추진한다. 2012년부터는 회원지원사업 확대의 일환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자치단체에 재해복구 재정지원 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지원금을 포함해 지금까지 자치단체에 지원한 금액은 약 90억 원에 달한다. 김백헌 영남권광역센터장은 "이번 지원금이 예천군 피해복구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치단체의 재정지원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규삼 예천부군수는 "지방재정 발전을 위해 항상 힘써주시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 관계자분께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재정지원금은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생활 안정과 재해복구를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특별재난지역 재정지원금 전달 받아 예천군이 한국지방재정공제회로부터 ‘특별재난지역 재정지원금 2598만 원’을 전달 받았다.(제공-예천군)

안동시,청년창업펀드 조성 잰걸음

안동시는 23일 시청 웅부관 청백실에서 ‘안동시 청년창업펀드 조성·운용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5월 착수한 이번 연구용역은 민선 8기 핵심 공약사항인 ‘청년창업펀드’ 조성을 위한 사전 절차이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펀드 조성의 타당성 및 조성방안, 문제점과 보완 사항 등의 종합적인 보고를 진행했다. 보고에서는, 최근 정부의 중소기업 창업지원형태가 융자지원에서 투자지원의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을 짚었다. 특히, 국내 정책자금 대비 투자조합 결성금액의 비율이 2013년 37.2%에서 2022년 197.2%로 확대된 데에 반하여 안동시의 2020~2023년 벤처투자현황은 3건, 총투자금액은 6억 원에 그쳐 투자지원의 필요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러한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청년창업펀드를 조성해 기업 투자를 활성화하고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기업이 자금 유치 애로로 아이디어의 사업화에 실패하지 않고 끊임없는 성장을 이뤄가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향후 지방재정 투자심사, 관련 조례 정비 등 후속 절차를 거쳐 내년 중 한국벤처투자 모태펀드 출자사업 공모에 선정된 펀드 운용사와 총 1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 시 출자액의 2 배수 이상을 지역 유망 청년 기업에 투자하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권기창 시장은 "최근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의 불안한 경제 상황을 딛고 지역 발전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기업의 경쟁력 강화가 필수인 만큼 펀드 조성을 통한 적극적인 투자 활동으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시청 전경 안동시청 전경(제공-안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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