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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ICE협회, 인센티브 관광전문가 양성과정 in 안동 개최

‘안동 세계유교선비공원&한국문화테마파크’에서 개장 1주년을 맞아 ‘2023 인센티브 관광전문가 양성 과정 in ANDONG’행사를 30일부터 9월 1일까지 2박 3일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MICE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안동시가 후원한다. 마이스 관련 협회·학회·기업·단체, 인센티브 기획자 및 운영자, 지자체 공무원 등이 참가하여 마이스 산업의 한 축을 이루고 있는 인센티브 투어(Incentive Tour)분야의 이론적인 교육과 더불어 현장에서 안동관광콘텐츠(시설 및 인프라, 문화체험, 음식 등)를 직접 경험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또한, 인센티브 관광분야 마케팅, 파트너십 전략 및 트랜드 등을 주제로 진행되는 강연에는 라지브 콜리(유로믹 회장), 휴 터켓(유로믹 전무이사), 빅터 카니잘레스(스페니쉬 헤리티지 CEO), 돈 로엘로프스(KR 호스피텔리티앤이벤트 CEO), 김태영 대표(로케이션마켓), 이상열 사무국장(고양컨벤션뷰로) 등 국내·외 마이스 산업 인센티브 관광분야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신현대 한국MICE협회 회장은 "인센티브 교육과정 개발은 업계 의견 수렴과 지역 협력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라며, "특히 올해는 개장 1주년에 맞춰 의미 있는 행사개최를 추진한 안동시와 안동국제컨벤션센터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더 다양한 지역 문화콘텐츠를 제공하고 차별화된 주제 강연까지 이루어져 교육 참가자들의 만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동시 관계자는 "올해는 한국 마이스 산업 발전을 위해 2003년 태생한 한국MICE협회가 스무살 성년이 되는 해로서 세계 마이스 산업의 중심으로 도약하고 있는 협회에 축하와 안동방문에 대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첫 돌을 맞이하는 안동국제컨벤션센터가 화려하고 성대한 잔치보다는 내실 있고 차별화된 마이스 행사를 통해 마이스 중심도시로의 위상을 제고함과 동시에 1주년을 돌아보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며, 이번 행사와 지역의 우수한 관광인프라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장차 세계 MICE산업의 큰 거목으로 성장할 동력을 얻길 기대한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한국문화테마파크에서는 개장 1주년을 맞아 9월 1일부터 한 달간 무료입장 이벤트를 실시하고 기존 상설뮤지컬 공연에 더하여 주말 기간 거리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로 테마파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2023 한국MICE협회 인센티브 관광전문가 양성과정 in 안동’ 한국MICE협회 인센티브 관광전문가 양성과정 in이 안동에서 개최 됏다.(제공-안동시)

예천군수,‘걷기운동 실천 응원’ 챌린지 참여

예천군은 30일 오후 6시 10분 예천군청 전정에서 걷기 중요성을 알리고 군민 걷기 실천에 앞장서기 위한 ‘걷기운동 실천 응원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참여 잇기)는 경북도 걷기 활성화 및 비만 예방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주민 모두가 건강한 사회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선두에 선 김학동 군수는 걷기 실천 응원 메시지를 작성하고 직원들과 예천군청 일대를 걸으며 걷기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김 군수는 "이번 챌린지가 한마음 한뜻으로 걷기 생활화에 동참하는 시작이 되길 바라며,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걷기운동을 통해 비만과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건강한 삶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예천군보건소에서 운영하는 ‘뚜벅이’ 앱에는 7900여 명 정도의 이용자가 참여하고 있으며 매달 다양한 챌린지와 이벤트를 진행해 군민의 건강증진과 걷기 실천율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예천군 건기운동 응원 챌린지 예천군 건기운동 응원 챌린지에 동참 했다.(제공-예천군)

임신·출산·육아 박람회 ‘제44회 베페 베이비페어’ 14일 개막

㈜베페가 주최하는 국내 대표 임신·출산·육아 박람회인 ‘제44회 베페 베이비페어’가 서울 코엑스 A/B홀에서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베페 베이비페어는 아시아 최초, 국내 최대 규모의 유아용품 전시회로 국내외 임신, 출산, 육아, 교육 관련 180개사 350여개의 다양하고 우수한 브랜드를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지난 3년여 동안 코로나로 인해 전시회에 출품하지 않았던 주요 브랜드와 신규 브랜드들이 대거 참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참여 브랜드와 전시장 도면은 현재 베페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매회 육아 트렌드를 반영한 전시 테마로 화제가 됐던 베페는 이번 44회에서는 코로나 엔데믹 시대를 맞이하여 온 가족이 참여함으로써 육아의 가치와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모두의 베페’를 테마로 삼아 기획했다. 엄마, 아빠는 물론 조부모와 이모, 삼촌까지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부대행사를 마련하여 아기와 함께하는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새롭고 신기한 육아용품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5감육아 특별존’을 구성하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전망이다. 에듀케이션 & 토이존, 친환경존, 헬스케어존, 푸드존, 베이비룸 데코존 등 5개의 트렌디한 테마존에는 신제품과 서비스로 무장한 40여 개의 다양한 브랜드가 참여한다. 임신부와 육아맘들을 위한 대대적인 ‘육아지원 이벤트’도 눈길을 끈다. 참가업체들의 우수한 친환경 제품들로 구성된 3억 원 상당의 ‘모두의 육아팩’을 전시 4일간 매일 천명씩 4천명에게 제공하고 이번 전시회에 협찬사로 참여하는 국내 대표 패션 플랫폼 무신사키즈의 20% 할인쿠폰도 함께 증정된다. 또한 전시장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베페 상품권을 행사 웹사이트에서 75%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하여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다양한 B2B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그동안 국내 우수 유아용품 업체들의 해외 수출을 지원해온 베페는 해외 바이어가 직접 참여하는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를 재개한다. ㈜베페 관계자는 "이번 44회 베페 전시회는 엔데믹 시대로 접어들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육아 놀이터로 기획되었는데 많은 분들이 참여해 육아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푸짐한 선물 혜택도 받아 가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아시아 지역 중심의 10개국 30여 명의 해외 바이어가 국내 50개 업체와 약 250여 건의 수출 상담을 펼칠 예정이다. 아울러 20여 개의 국내 유수의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이 참여하는 ‘국내바이어 유통상담회’를 동시에 개최함으로써 내수시장 개척 및 유통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전시장내 라이브 스튜디오에서는 4일간 16개 브랜드가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실시간 송출함으로써 판매 성과를 높일 전망이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44회 베페 베이비페어 포스터 44회 베페 베이비페어 포스터(제공-㈜베페) 베페 베이비페어 전경 베페 베이비페어 전경(제공-㈜베페)

경북교육청, 2023년 학원 업무편람 제작·배포

경북교육청은 학원 담당자의 원활하고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2023년 학원업무편람 개정판’을 제작·배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업무편람은 최근 법령과 조례 개정 사항을 반영하고, 최신 판례와 교육부 공문 등을 수록해 시대 변화에 대응하는 학원 업무의 구체적인 절차를 제시했다. 특히 실무 예시와 서식, 질의응답 사례 등 현장에서 필요한 내용을 보완해 업무 담당자의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지원한다. 주요 내용은 △학원, 교습소, 개인과외교습자의 관련 법령 및 민원 신청 서류 △학원 설립, 강사자격, 교습과정, 건축물 용도 및 시설, 유해업소, 교습비 등 전반적인 업무처리 절차 △교습소 업무처리 절차 △개인과외교습자 업무처리 절차 △지도점검 △질의응답 및 판례 등이다. 김정한 창의인재과장은 "이번 편람의 배포로 업무 담당자의 효율적인 업무처리에 도움이 되고, 민원인에게는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702@ekn.kr2023년 학원업무편람 개정판 2023년 학원업무편람 개정판 표지(제공-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 ‘아차사고 신고’ 중대재해예방안전단 역할 강화

경북교육청은 중대재해 예방과 교직원의 생명 보호를 위해 ‘아차사고 아차사고: 사고가 발생할 뻔했으나, 직접적으로 인적·물적 피해 등이 발생하지 않은 사고로서 크고 작은 사고의 전조 현상을 말함.’ 신고건에 대한 중대재해예방안전단의 역할을 강화한다고 31일 밝혔다. ‘아차사고 신고제’는 업무 중 발생하는 아차사고(Near Miss)를 교육안전과 누리집과 업무용 메신저 퀵메뉴를 통해 신고하면, 안전 분야 전문가가 현장을 방문해 위험요소를 즉시 제거·개선하는 제도다. ‘중대재해예방안전단’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2022년 2월)에 따라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각 분야 전문가와 관계 기관 담당자로 구성해 올해부터 ‘아차사고’ 발생 시 학교로 즉시 출동해 위험요소를 제거한다. 지난해 전국 교육기관 최초로 도입한 ‘아차사고 신고제’는 2022년 교육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으며 현재까지 123건의 신고를 처리했다. 특히 신고를 통해 조치한 위험요소를 면밀히 분석해 향후 학교 안전사고 재발 방지와 사후관리에 반영하는 등 자율적인 안전 문화가 학교 현장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박동필 교육안전과장은 "아차사고 신고제와 같은 자발적인 안전보건 활동이 중대(산업)재해로부터 자신과 동료의 생명을 지킬 수 있다"며 "신고된 유해·위험 요인을 적극적으로 개선해 학교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영주제일고 아차사고 신고 현장 점검 영주제일고 아차사고 신고 현장을 점검 하고 있다.(제공-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 2024년부터 기간제교사 출산축하금 지급

경북교육청은 기간제교사의 복지 향상을 위해 내년부터 출산축하금을 지급하고 근속연수를 최대 30년까지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기간제교사의 다양한 복지 수요 충족을 위해 지난 2022년부터 14호봉 제한자에게도 맞춤형복지비를 지급하고 있으며, 올해는 1인당 복지 기본점수를 600점에서 800점으로 인상하는 등 꾸준히 기간제교사의 복지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24년 3월 1일부터는 계약기간 1년 이상의 기간제교사에게 기본점수 배정 외 근속연수를 최대 20년에서 30년으로 확대해 복지비 배정금액을 10만 원 인상한다. 특히 계약기간 내 지급 사유가 발생한 기간제교사에게는 출산축하금[첫째 100만 원, 둘째 200만 원, 셋째 300만 원, (자녀 순번×100만 원)]을 지급해 복지 향상과 근무 의욕을 증진시킬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제도 개선으로 정규 교원과 기간제교사와의 격차를 해소하고, 기간제교사가 학교 현장에서 교육에 더욱 전념할 수 있도록 복지 향상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경북교육청 전경 경북교육청 전경(제공-경북교육청)

경북도는 탄소중립 선제 대응, 순환 경제 활성화를 위해 4년간 490억 원이 투입되는 ‘녹색융합클러스터(첨단 전자산업 자원순환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경북도와 구미시, 김영식 국회의원실 등 관련기관의 유기적인 공조 체계 구축과 전방위적 노력으로 내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녹색융합클러스터는 녹색산업1) 및 녹색연관산업2)의 집적 및 융복합촉진을 지원하기 위해 집적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신규 녹색융합클러스터 사업 대상지로 경북 구미가 정부 예산안에 반영(조성계획 수립 4억 원)됐다. 1)탄소중립을 이루고 녹색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모든 산업(환경산업, 바이오·수열에너지, 이산화탄소 등) 2)녹색산업과 연관된 설비, 금융, 교육·훈련, 유통, 정보화 및 서비스 등의 산업 경북도는 한발 더 나아가 내년 상반기 내 녹색융합클러스터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하반기 중 기본 및 실시설계를 착공하기 위해 2024년 예산안에 22억 원으로 증액 편성될 수 있도록 국회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첨단 전자산업 자원순환 클러스터’는 반도체산업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에서 실리콘을 추출·정제해 이차전지 음극소재 원료로 공급할 수 있는 산업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환경부에서 총사업비 490억 원을 투입해 구미국가4단지 일원에 조성할 계획이다. 경북 구미는 ①(기반) ‘전국 최다, 내륙 최대’ 국가산업단지 5개 보유 ②(산업) SK실트론 매그나칩반도체·KEC 등 반도체 소재·부품 관련 123개 기업 보유 ③(물류) 통합신공항 예정지로부터 20분 거리에 있어 높은 수출 물류 경쟁력 확보 ④(인력) 입주기업을 위한 혁신기관(구미전자정보기술원 등)보유 및 인력양성 인프라(금오공대, 구미전자공고) 구축으로 녹색융합클러스터 추진에 안성맞춤이다. 특히, 지난 7월 20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에 ‘구미 반도체’와 ‘포항 이차전지’가 지정돼 첨단 전자산업 자원순환 클러스터와 연계하면 반도체 생산→재활용→이차전지 소재 사용으로 반도체 생태계가 완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이차전지 4대 핵심 소재 중 음극재의 해외의존도가 높아 국산화, 차별화, 경쟁력 확보가 요구되고 있는 상황에서 첨단 전자산업 자원순환 클러스터의 실리콘/인조흑연 복합 음극재 개발을 통해 차세대 이차전지용 음극재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녹색융합클러스터 지정을 통해 탄소중립을 위기가 아닌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활용해 지역경제 발전과 국정 성과를 단기간 내 도출해 낼 것이다"라며 "차질 없는 사업추진으로 녹색융합클러스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

의성군은 이달 30일부터 2023년도 농어민수당 지급대상 13275농어민에게 하반기분 40억 원을 지급한다. 이번에 하반기 농어민수당 지급을 완료하면 의성군은 올해 80억 원의 농어민수당을 지급하게 된다. 농어민수당 대상자로 선정이 되면 상·하반기 2회에 걸쳐 각각 30만 원씩 연간 60만 원을 지역화폐(의성사랑상품권)로 받는다. 이번에 지급되는 의성사랑상품권은 정책발행으로, 연 매출 30억 초과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없는 일반상품권과 달리 연 매출에 관계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한편, 농어민수당은 농어업과 농어촌이 가지는 공익적 가치를 유지·증진하는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지급하여 지속 가능한 농어업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농어민수당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의성사랑상품권으로 배부한다."라며 "호우 및 태풍으로 어려움을 겪은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

경북도,안동소주 세계화 박차

경북도는 안동소주 세계화 추진의 일환으로 안동소주 품질 고급화 방안 마련을 위한 제3차 안동소주 세계화 TF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안동소주 양조장 대표 등 전문가, 공무원, 학계, 안동소주 TF팀원 등 20명이 참여해 안동소주 품질인증 및 등급제 기준 마련을 위한 연구성과 보고 및 의견수렴을 위해 열렸다. 회의는 △우리술에 대한 국내 품질인증 사례 발표 △안동소주 품질 고급화 전략 연구용역 중간보고 △품질기준 마련에 대한 안동소주 양조장, 학계 등 전문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지역대학에서 안동소주 종사자, 전문가 면접을 토대로 작성한 원료, 도수 등 도지사 인증기준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져 향후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담은 결과를 기대하게 했다. 아울러, 경북도는 안동소주의 세계화 기반을 다지기 위해 외국인에게 친근감 있는 네이밍을 포함한 BI(Brand Identity), 공동주병 개발을 통한 이미지 개선은 물론, 전통주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세계주류박람회 참가, 국제학술대회 개최 등 관련 산업의 외연 확대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전통주 시장 규모는 1,629억 원으로 전년 941억 원 대비 73% 성장했다. 도내 전통주 시장 규모는 194억 원으로 전년 143억 원 대비 35% 성장하는 등 한류 붐과 K-푸드 확산추세에 맞물려 전통주 소비층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안동소주는 스카치위스키보다 200년이나 앞섰고 프랑스의 와인, 중국의 백주 등과 어깨를 견줄 수 있는 우리나라 대표 명주"라며, "지방시대에 걸맞게 안동소주 품질 고급화와 전통주 산업의 세계화에 경북도가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안동소주 세계화 3차TF회의 안동소주 세계화 3차TF회의를 개최 했다.(제공-경북도)

이철우 경북지사 "자지조직권 확대-균형발전인지예산제 전면 도입해야"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30일 국회에서 열린 ‘국가현안 대토론회’에 참석해 "지방에게 권한을 줘야 능력도 생긴다"면서 지방시대를 위한 ‘자치조직권’ 확대, ‘균형발전인지예산제’ 전면 도입,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외국인광역비자제도’의 입법적 해결을 요청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진표 국회의장을 비롯해 국회의원들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했고 이철우 시도지사협의회장과 김영록 전남지사가 함께했다. 이 지사는 "대한민국 역사를 구심력의 역사"라 평가하면서 수도권 쏠림과 지방의 위기가 곧 국가의 위기를 만들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또 지방에 양질의 일자리와 좋은 교육환경이 만들어질 때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고 국민행복시대를 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 지방으로 과감한 권한이양을 우선 해야 하며 국가예산편성과정에서 비수도권에 대한 영향을 철저히 분석해서 반영하는 ‘국가균형발전인지예산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경북도에서 진행하고 있는 지역과 대학을 연결해 산업과 인재를 육성하는 ‘K-U시티’ 정책을 소개하면서 지방정부 중심의 대학 진흥정책을 이민·다문화정책과 연결해 확장할 필요가 있다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4차산업혁명시대는 인재(Human resource)유치 경쟁의 시대라면서 대한민국에 대한 동경을 가진 청년들이 지역의 대학에 와서 교육받고 빈 일자리를 채우며 본국의 가족들과 함께 정착해 사는 다양한 공동체의 모습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광역단체장에게 비자발급 권한을 주는 ‘외국인 광역비자제도’ 도입을 위한 국회 차원의 노력도 요청했다. 한편, 내년도 재정지출 규모가 전년도 예산 증가율 5.1%보다 대폭 축소된 2.8% 증가에 그친 상황에서 국가 재정을 통한 지역발전에 더해 규제 완화와 입법적인 제도 개선을 통한 발전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정부에서도 민간자본을 활용하는 지역활성화 투자펀드에 3000억 원의 자금을 신규 조성하고, 지역대학 혁신을 위해 2조 3800억 원을 편성해 지역주도 발전사업을 지원하기로 한 상황이며 이와 연계된 규제 완화와 입법적인 후속 조치들이 뒤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 지사는 "빈 곳간은 아이디어로 채워야 한다"면서 "오늘 제시한 지방시대를 위한 입법과제들이 조속히 현실화할 수 있도록 초당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국가현안대토론회 국회에서 ‘지방의 위기,국회의 역할을 논하다’를 주제로 30일 열린 국가현안대토론회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발표하고 있다. 국회국가현안 대토론회 기념촬영 국회에서 30일 열린 국가현안대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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