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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현지 의정활동 실시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는 제341회 임시회 기간 중인 8월 31일 농업분야 주요사업장들을 방문해 운영상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현장 의정활동을 펼쳤다. 오전에 영양고추연구소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고추 고품질 복합내병성 품종 육성, 폭우·폭염 등 이상기상 대응 고추 안정생산 기술 개발, 스마트팜을 적용한 기능성 재배법, 병해충 방제기술 개발 등의 연구과제를 내실있게 추진하고, 연구결과와 성과를 도민들이 알 수 있도록 홍보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오후에는 생물자원연구소(안동 소재) 현장을 방문해 대중에게 널리 알려져 있지 않은 마, 헴프씨드, 향부자 등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소비확대를 위한 각종 가공품 개발, 현장에서 요구하는 기술지원 및 공동연구를 강화하는 등 우리 경북이 고부가 특화작목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남영숙 농수산위원장(상주)은 "하반기에 도내 곳곳에 있는 농수산 분야 현장을 살펴 경북의 농업발전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꼼꼼히 확인하겠다"며 "특히 기후변화에 따라 달라지는 현장의 기술 수요에 우리 경북이 재빠르게 대응하도록, 도의회가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농수산위원회 현지활동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는 현지 의정활동 실시 했다.(제공-경북도의회)

경북도의회, ‘전통식품 발굴·계승 연구회’ 중간보고회 개최

경북도의회 ‘경상북도 전통식품 발굴·계승 연구회’는 30일 도의회 다목적실에서 "경북지역의 사라져가는 전통식품의 발굴 계승 및 지역향토특산품화를 위한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연구의 책임을 맡은 한기동 교수(영남대)는 도내 전통식품에 대한 문헌조사와 현장조사를 바탕으로 식품의 질적 인자(맛, 색, 질감, 영양성, 재료의 차별성)와 외적 인자(전통성, 지역성, 대중성, 발전가능성, 상품성), 경제적 인자(산업화 가능성, 가격경쟁력, 발전 가능성)를 고려하여 향토특산품화 가능성이 높은 전통식품으로 시금장과 콩잎김치류를 추천했다. 보고회에 참석한 김진엽 의원은 전통식품의 상품화를 위해서는 부패, 변질 등 유통기간에 대한 고려가 우선적으로 필요함을 제안했다. 이형식 의원은 시·군 단위의 세부적인 전통식품의 발굴이 어렵다면, 권역별이라도 발굴해서 보다 다양한 지역별 전통식품의 발굴이 제대로 실현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주문했다. 강만수 의원은 성주에서 시금장에 대한 상품화가 추진되었으나 소비자의 호불호에 따라 대중화되는데 어려운 점이 있었음을 언급하고, 산업적 활성화가 가능하도록 전통식품의 재료를 활용하여 소스개발 등 다양한 활용방안을 권장했다. 연구회의 대표인 이춘우 의원은 이번 연구용역을 계기로 시·군별로 잊혀가는 지역의 전통식품을 보전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도차원에서는 지역별로 직접 찾아서 전통식품의 도감화를 실현시키고, 더 나아가 도의회 차원에서도 힘을 모아 사라져 가는 전통식품의 특성화와 상업화에도 일조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경상북도 전통식품 발굴·계승 연구회’는 이춘우 대표의원과 강만수, 김진엽, 노성환, 이충원, 이형식 의원으로 구성됐으며, 11월초까지 약 5개월 동안의 연구용역을 통해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정책 개발과 입법 대안 마련 등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전통식품 발굴계승연구회 경북도의회는 ‘전통식품 발굴·계승 연구회’ 중간보고회를 개최 했다.(제공-경북도의회)

경북도 뷰티기업, ‘2023 인터참코리아

경북도는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2023 인터참코리아(InterCHARM Korea)’에 참가해 총 64건 150만 달러의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총 4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큰 주목을 끌었다고 밝혔다. 코엑스에서 성료된 ‘2023 인터참코리아’는 글로벌 뷰티·화장품 전문 전시회로 매해 50여개 나라에서 약 3000명이 넘는 해외 바이어가 내방하는 글로벌 대형 뷰티 전시회다. 경상북도 공동관은 경북도에서 추진하는 뷰티산업 육성 지원 사업으로 화장품, 뷰티디바이스 등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해 도내 강소 뷰티기업 8개사파워플레이어, 라사, ㈜제이랩스, ㈜메딕스케어, 코즈모스, ㈜뷰퀘스트, ㈜지엘바이오텍, ㈜디에이치유메디코스)가 참가했다. 특히, 경산에 소재한 제이랩스는 나이트릴렉서 오버나이트 리페어 제품 3종(토너, 앰플, 크림)으로 국내 백화점 유통사인 글로벌엠지코리아와 1억 원의 구매의향서를 체결했고, 중국 운남비령기업관리유한공사와 30만 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또 뷰퀘스트, 라사, 지엘바이오텍 등 3개사는 국내 유통사인 이글아이컴퍼니와 국내외 온오프라인 판로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참가기업들은 향후 도약을 위한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전시회가 경북 뷰티기업만의 특색 있고 우수한 제품과 브랜드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길 바란다"면서, "경북도는 앞으로도 기업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경북K-뷰티공동관 운영 경북도, ‘2023 인터참코리아(InterCHARM Korea)’참가 총 4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햇다.(제공-경북도)

제26회 경상북도 산업평화대상 시상식 개최

경북도는 1일 힐튼 경주에서 제26회 경상북도 산업평화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노사 상생의 선진노사관계 구축으로 산업 평화 정착에 기여한 근로자 부문 4명과 사용자 부문 4명 총 8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산업평화대상 수상자는 시장·군수, 한국노총 경북지역본부, 경북경영자총협회, 경북동부경영자협회 등의 추천을 받아 경상북도 산업평화대상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자 및 수상자 가족, 회사관계자를 비롯해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승익 영남일보 사장, 주낙영 경주시장, 권오탁 한국노총 경북지역본부 의장, 고병헌 경북경영자총협회 회장 등이 참석해 수상을 축하하며 자리를 빛냈다. 올해 영예의 대상은 근로자 부문 화신정공 김창영 노조 수석 부위원장과 사용자 부문 아진카인텍 김상룡 공장장에게 돌아갔다. 근로자 부문 대상을 받은 화신정공 김창영 노조 수석 부위원장은 노사가 합동으로 참여하는 안전 점검 실시, 생산성 향상을 위한 품질 개선 활동 전개, 상생하는 노사관계 정착·유지에 이바지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용자 부문의 대상을 수상한 아진카인텍 김상룡 공장장은 적극적인 리더십을 발휘해 노사 갈등 최소화와 견해 차이의 절충·관리에 힘썼으며, 현장경영을 중시해 무재해 사업장 구축에 앞장섰다. 또 농촌 일손 돕기, 지역 독거노인 지원, 장애복지시설 봉사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모범을 보인 점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한편, 근로자 부문 금상에는 NVH KOREA 최희정 노조위원장, 은상에는 대호특수강 포항공장 박규진 노조위원장, 동상에는 영진 권태훈 노조위원장이 수상했다. 사용자 부문 금상에는 영남에너지서비스 이정우 경영지원 본부장, 은상에는 융진 이칠석 부사장, 동상에는 포웰 곽종건 대표이사가 각각 수상했다. 경상북도 산업평화대상은 노사 화합과 산업 평화 정착에 기여한 근로자와 사용자를 발굴·시상함으로써 노사 화합과 산업 평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자임해온 권위 있고 영예로운 상이다. 1997년부터 올해로 26회째를 맞고 있으며 지금까지 289명(근로자 146명, 사용자 143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수상자는 경상북도 중소기업 육성자금(경영안정·시설설비자금) 및 신용 보증 특례 지원, 해외 산업 시찰 우선 선정, 경상북도 근로자 자녀 학자금 지원 대상자 우선 추천(수상자만 해당), 해외 시장 개척단 파견 및 해외 전시·박람회 참가 우선 지원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특히 올해부터 대상 수상자에게는 소속 기업에 1일 푸드트럭 이벤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1개월 연속 수출액이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는 등 올해도 경제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크다"라면서 "이제는 노사가 갈등과 대립의 관계를 벗어나 상생과 협력의 기치 아래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산업 발굴을 위해 힘 모아야 할 때다"라며 산업평화대상의 가치를 강조했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경상북도 산업평화대상 시상식 경상북도 산업평화대상 시상식이 힐튼 경주에서 열렸다.(제공-경북도)

경북도,식품박람회 연계 마약류 예방·홍보 합동캠페인

경북도는 지난 1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경상북도 식품박람회와 연계한 ‘마약류 예방홍보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경북도, 경북경찰청(마약범죄수사대), 경북마약퇴치운동본부 및 22개 시군과 함께 관람객 등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에 대한 폐해를 널리 알리고 주의와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했다. 지난 3월 강남 학원가의 기억력 상승효과로 포장한 마약음료 사건은 그동안 일부 특정 계층에서만 문제가 되었던 마약이 생활권 내로 진입한 사례를 보여준다. 특히 젊은 층의 마약 체험이 시대 트렌드로 유행하는 상황은 단순 호기심과 마약류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가진 경우가 많아 이에 대한 예방 홍보활동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이다. "마약, 안 돼요! 시작도 안 돼요! 한 번도 안 돼요! 하지 마세요!"라는 캠페인송과 슬로건 제창으로 시작한 합동 캠페인은 식품박람회 행사장에서 진행돼 마약 근절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마약의 위험성을 부각시켰다. 특히, 마약류에 대한 올바른 지식 제공을 위해 홍보자료를 비치하고 폐해 사진 전시로 시각적인 효과를 줬다. ‘마약 근절 예방 포토 부스’ 운영은 관람객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집중시켜 결코 마약을 하지 않겠다는 다짐 의사와 함께 참여 인증 사진에 담아 SNS 등에 게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마약류 근절을 위한 공감대 확산을 유도했다. 한편, 해외 밀반입과 불법유통 등으로 마약에 대한 접근성을 원천 봉쇄할 수 없다면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만이 마약으로 인한 폐해를 예방할 수 있다. 경북도는 오는 11일, 문화행사 연계 마약류 예방 홍보 활성화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경북마약퇴치운동본부와 경북문화재단 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 경북도·시군 보건소·보건의료 직능단체·청년단체 등과 함께 다양한 연령층이 모이는 문화행사와 연계해 마약류 예방 홍보 합동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민 모두가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마약(펜타닐)에 취해 죽은 좀비 도시가 되어 버린 필라델피아 켄싱턴 사례를 빌어 마약의 폐해에 중점을 둔 홍보 영상을 제작, 방영할 예정이다. 황영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한 번의 잘못된 호기심으로 마약에 손을 덴다면 그 폐해는 개인의 삶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국가 전체로 미치는 것은 특정 세계사를 언급하지 않아도 자명한 사실이다. 예방만이 최선의 길이므로 앞으로도 홍보와 교육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경북식품박람회연계 마약퇴치 캠페인 경북식품박람회연계한 마약퇴치 캠페인을 펼쳤다.(제공-경북도)

태영건설,창립 50주년 기념 특별 이벤트

태영건설이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자회사인 테이크호텔 광명에서 태영건설 브랜드 아파트 거주민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11월 창립 50주년을 맞는 태영건설에서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현재 ‘데시앙’, ‘태영아파트’ 등 지금까지 태영건설에서 건축한 아파트 브랜드에 거주하고 있는 거주민을 위해 특별히 마련됐다. 해당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거주민이면 누구나 테이크호텔 숙박 시 △객실 15% 할인과 △웰컴드링크 2잔을 오는 9월 30일까지 제공한다. 테이크호텔 광명은 2021년 태영건설 그룹사 내 인제스피디움 호텔에 이어 두 번째로 오픈한 4성급 호텔로, 국내 호텔 유일의 개폐형 인피니티풀을 보유해 사계절 언제든 날씨와 상관없이 쾌적한 시티뷰를 감상하며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오픈갤러리 △키즈룸 △뷔페 및 다이닝 레스토랑 △웨딩&연회장 △피트니스 △쿠킹스튜디오 등 다양하고 유니크한 부대시설과 포토존을 갖춘 호캉스에 특화된 호텔이다. 이정민 테이크호텔 총지배인은 "건설을 넘어 물류·환경·레저까지 사업을 도약하고 있는 태영건설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데시앙아파트의 ‘변함없는 정성’을 담아, 태영건설 브랜드 아파트 거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라이프스타일과 비즈니스 두 가지 수요를 모두 충족할 수 있는 서비스와 시설을 갖춘 테이크호텔에서 누구나 특별한 경험을 하실 수 있도록 발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태영건설 창립 50주년 기념 이벤트는 데시앙 인스타그램 페이지 또는 테이크호텔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테이크호텔 테이크호텔(제공-테이크호텔)

경북도와 경주시가 경주 명계3산업단지에 800억원 규모의 자동차용 단조부품 생산공장을 유치했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31일 경주시청에서 우리나라 대표 자동차부품 단조 기업인 진영산업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달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진영산업 정길상, 안정모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서 진영산업은 2025년까지 경주시 명계3일반산업단지 58만500㎡의 부지에 800억 원을 투자해 내연기관차 및 전기차용 단조부품 생산 공장을 건립해 160여 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 진영산업은 1976년에 설립돼 약 50년의 업력을 가진 자동차용 단조 분야에 탁월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중견기업으로 현대·기아차를 비롯한 현대트랜시스, 현대위아 등 현대기아차그룹의 계열사를 주 고객사로 두고 있다. 1993년 문경에 자회사인 마성산업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투자는 자동차 내연기관용 부품뿐만 아니라 전기차용 부품까지 총망라한 투자로,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여전히 수요가 많은 내연기관차와 미래 자동차로 자리 잡고 있는 전기차 부품까지 생산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다. 정길상 진영산업 대표이사는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이 되기 위해 R&D와 직원의 역량 개발에 적극 투자할 계획"이라며 "향후 신설되는 공장에는 경주시민을 우선 채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투자는 경주의 SMR 국가산업단지 지정과 맞물려 경주에 좋은 기업들이 몰려오는 마중물과 같은 투자"라며, "진영산업의 내연자동차 단조부품을 만들던 장인정신이 전기자동차까지 이어지길 바란다"며 "기업이 경주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는 지난 3월 SMR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됐으며 경주의 미래 주력 산업군을 모빌리티와 원자력 에너지까지 주도하는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했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

경북도는 축산물 수요가 증가하는 추석 명절을 대비해 안전한 축산식품 공급을 위한 축산물 위생 특별점검을 9월 1일부터 15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명절 기간 주요 축산물을 제조·판매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유통단계 투명성 제고를 위해 축산물이력제 이행사항 특별 점검 및 단속과 명절 소비량이 많은 축산물 가공품에 대한 수거검사도 이뤄진다. 경북도, 동물위생시험소, 시군 공무원과 생산자 및 민간단체로 구성된 합동점검 22개반 65명이 도내 도축장, 축산물가공업소, 식육포장처리업소, 축산물판매업소 등 약 200여 개소에 대해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대상은 추석 성수제품을 제조하는 업체 중 최근 3년간 미점검, 행정처분 및 부적합 이력 업체와 도축장에서 반출되는 식육을 운반하는 축산물운반업체가 포함된다. 점검반은 △축산물의 위생적 취급·운반 기준 준수 △보관·운반과정의 냉장·냉동 기준 준수 △불량달걀 유통, 산란일자 허위표시, 사재기 행위 관련 사항 △포장육·선물세트 상품의 표시기준 준수 △소비(유통)기한 경과 축산물의 적정 처리 △화농이나 피부병변 등이 있는 식육 제거·폐기 △전통시장 내 닭·오리고기 판매업체 부정 유통·취급 △냉동식육을 해동해 냉장식육으로 생산·판매 여부 △축산물이력제 준수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위반사항이 적발되는 업체에 대해서는 현장 시정과 경고, 영업정지, 허가취소,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실시할 방침이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추석명절 성수기를 대비해 경북에서 안전한 축산물이 제조, 유통될 수 있도록 점검을 강화하고 소비자의 식탁에 믿고 먹을 수 있는 축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

경북 청송군은 31일 면봉산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환경영향평가 결과 자연생태,대기,토지 등의 환경에 대한 영향이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며 는 관련 군계획시설(도로, 전기공급설비)사업 실시계획(변경) 인가를 고시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담은 입장문을 발표했다.. 군은 입장문에서 청송면 봉산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은 지난 2016년 2월 29일 2.7MW 10기에 대한 실시계획인가가 고시돼 2019년 11월25일 환경영향평가법 제37조에 따라 착공공고 이후 현재까지 허가받은 구역 범위 내에서 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2022년 10월6일 주민 112명이 제기한 행정소송에서의 대구지방법원 판결문에 "군 관리계획은 조성사업부지에 2.7MW급 전기공급설비 10기를 설치하도록 수립된 사실, 전기공급설비의 설치 규모는 처분을 통해서도 변경되지 않고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 사실을 인정할 수 있다고 돼 있다"고 밝혔다. 군은 주민들이 주장하는 4.2MW 풍력발전기 사전발주에 대해 사업시행자의 기업 운영(계약)에 관한 사항이며, 주민반대 및 환경훼손 등에 대해 행정소송 판결문에는 "환경영향평가 결과, 풍력발전단지 조성공사로 인한 자연생태환경분야, 대기환경분야, 토지환경분야 등에 대한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됐고, 이 사건 조성사업 완료 후 풍력발전시설 운영으로 인한 초저주파음의 영향 역시 미미할 것으로 예상된 점에 비추어 보면, 국토계획법 제3조 제2호, 제7조 제4호 등을 위반했다고 할 수 없다"고 명시됐다고 덧붙였다. 이와 더불어 주민반대는 거부처분의 사유가 될 수 없다는 것이 법원의 확립된 판례이며, 구체적인 환경훼손 우려가 있더라도 환경훼손 방지 조건을 부가해 실시계획인가를 해야 한다는 담당부서(농촌활력과)의 판단이다. 군은 "지난 8월28일 오후 군청에서 열린 주민간담회에서는 청송환경공익위원회에서 제출한 ‘4.2MW 증설에 대한 자문보고서’ 내용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면봉산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 실시계획인가 변경 신청 건에 대해 우리 군에서 불허가 처분할 구체적이고 명확한 자료(내용)와 법적 근거는 없으며, 특히 변경 신청 건은 산업통산자원부의 발전사업허가와 전략 및 환경영향평가, 산림청 협의가 완료됐음에도 주민반대 및 환경훼손 등을 근거로 기 실시계획인가된 사항의 변경 신청 건에 대하여 명백한 근거 없이 불허가 처분을 할 경우 우리 군의 재량권 일탈·남용으로 판단될 가능성이 높으며, 담당부서(농촌활력과)의 법정민원사무인 실시계획인가 변경 신청건과 관련해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88조 제3항인 실시계획이 ‘군 계획시설의 결정·구조 및 설치의 기준 등에 적합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는 인가해야 한다’라는 법률에 의거 실시계획인가 변경을 고시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 했다. 군은 "실시계획(변경) 인가 고시에 따라 청송군(농촌활력과)과 관련 부서, 협의기관에서는 현장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으로 주민들의 안전과 피해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

"화물터미널 없는 대구경북신공항 이전 결사반대"

의성군통합신공항이전지원위원회(이하 의성공항지원위)는 (의성군에) 화물터미널 없는 대구경북신공항 이전을 결사반대한다고 밝혔다. 통합신공항이전지원위원회는 31일 오전 비안면 만세센터에서 주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초 공동합의문의 내용대로 화물터미널을 의성군에 배치하라’는 규탄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는 지난 24일 국토교통부가 대구민간공항이전사전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결과 화물터미널을 군위로 배치하는 방안을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위원회는 성명서에서 △이전의 기본조건인 공동합의문에 명시한 내용을 반드시 이행할 것 △공동합의문 불이행시 앞으로 의성군민들은 어떠한 협조도 없을 것 △의성군수 주민소환 등의 내용을 담았다. 위원회는 "대구시 등은 군 공항을 비롯해 공동합의문에 명시한 내용 전체계획을 설명하고, 이전의 기본조건인 공동합의문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제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재완 비안면 통합신공항 지원대책위원장은 "의성군민들은 공항 이전반대를 하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약속의 신뢰가 무너지면 그 허탈감은 이루어 말할 수 없고 절대 용서할 수 없을 것이다. 공동합의문의 실현을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의성군 통합신공항 이전지원위원회와의 면담에서 "의성군민이 걱정하는 것 알고 있다. 현재 공항관련 물류의 큰 그림을 그리고 있으니, 의성이 손해보지 않도록 경북도에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정대 의성군 통합신공항 이전지원위원장은 ‘화물터미널 의성으로 배치가 안될 경우 공항이전은 불가하다’는 지역주민을 대표해 의견을 강력하게 전달했다.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 다음은 ‘대구경북신공항의 성공적인 이전을 위한 성명서’ 내용이다 ‘합의문 우리가 해달라고 했냐, 니들이 해준다고 했다! 이제는 주민이 납득할 만한 설명 좀 해라!’ 이전의 기본조건이자 군민과의 약속인 공동합의문 이행을 합의하고 3년이 지났는데도, 군위는 민항이며 대구시 편입이며 일사천리로 추진하면서 의성은 계속 용역 중이라는 말만 한다. 2021년도부터 수차례 건의하고 지역민심을 전달했지만, 현재 의성군에 해주기로 약속한 항공물류도, 관광단지도, 농식품산업도 인근지역에서 서로 하려고 연일 언론플레이로 난리다.이런데도 뒷짐만 지고 모르쇠로 일관하는 등 책임만 회피하지 말고 책임과 역할을 해라. 우리는 대구시의 소음덩어리를 받으려고 찬성한 것이 아니라 소멸해가는 우리 지역에 인구 유입도 하고 지역도 발전하려고 유치한 것이다. 화물터미널이 없는 항공물류 약속은 빈껍데기다! ‘화물터미널이 안오면 항공물류가 되겠냐’라는 지역민심을 수차례 전달했지만 돌아오는 것은 ‘그럼 합의문을 깨자는 말이냐’라는 동문서답뿐이고, 우리의 소통의 장 요구에도 대구시장은 달랑 공문 한장으로 거절하였다. 군민을 무시하는데 우리는 더 이상 대구시를 믿을 수 없고 화물터미널을 의성군에 배치하지 않으면 우리는 다음과 같이 투쟁할 것이다. 하나, 공동합의문을 지킬 마음이 없다는 것으로 알고 공항과 관련한 업무 추진에 어떠한 협조도 하지 않겠다. 하나, 군수도 남 좋은 일 해주는 들러리 짓 그만하고 모든 공항 업무를 중지해라. 그렇지 않으면 주민소환 등을 추진하겠다. 우리는 공항이전 반대를 하는 것이 아니다. 지켜야 할 약속이 제대로 안 지켜지고 있으니까 분노하는 것이다. 군공항이전사업과 공동합의문이 같이 이행되지 않으면 앞으로 어떠한 협조도 하지 않을 것을 5만 군민을 대표하여 천명한다.의성군통합신공항 이전지원위원회, ‘화물터미널 없는 대구경북 의성군통합신공항 이전지원위원회는 ‘화물터미널 없는 대구경북신공항 이전 결사반대’ 성명서를 발표 하고 있다.(제공-의성군 통합신공항이전지원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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