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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농업 6차(농촌융복합)산업 안테나숍 8개소 ‘한가위 특판 행사’ 개최

경북도는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8일부터 30일까지 23일간 경북 농업 6차(농촌융복합)산업 안테나숍 8개소에서 한가위 특판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최근 경기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6차산업 인증경영체를 돕고, 소비자들에게는 도내에서 생산된 우수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더욱 풍성한 한가위를 맞이하자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특판 행사에는 전통 장류, 꿀, 인삼, 버섯, 차류 등 다양한 6차산업 제품이 판매된다. 또 안테나숍 제품 1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 한해 구매금액의 5%를 상품권으로 지급하고, 지점별 행사 제품 구매고객에게 2+1, 5+1, 10+1 증정 행사 등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한편, 경북 농업 6차산업 안테나숍은 지역의 농특산물을 활용한 6차산업 제품의 홍보·전시, 판매를 통한 소비자 반응과 성향을 파악하고, 제품개선 및 시장 진입 가능성 검토 등에 활용돼 6차산업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2022년 매출액은 26.1억 원으로 2016년 12.6억 원 대비 107% 증가했고, 해마다 조금씩 매출액이 늘어나고 있어 도내 6차산업 인증경영체의 판로확보와 매출 증가, 경북 6차산업 홍보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경북도에서는 6일부터 9일까지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2023 대구 국제식품산업전에 6차산업 인증경영체들의 참가 및 판촉 행사를 지원하는 등 6차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넉넉한 한가위를 맞이해 소중한 분들에게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6차산업 제품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 주고받는 사람 모두가 행복할 것"이라며, "이번 특판 행사에서 마련한 안전하고 좋은 품질의 6차산업 제품으로 가족과 함께 행복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경북 6차산업 안테나숍 한가위 특판행사 포스터 경북 6차산업 안테나숍 한가위 특판행사 포스터(제공-경북도)

경북도,

경북도는 지난 1일 힐튼 경주에서 치렀던 제26회 경상북도 산업평화대상 시상식에 이어 직접 대상 수상기업을 방문해 수상자를 격려하고, 커피차 이벤트를 제공하는 ‘대상 수상기업 현판 수여식’ 행사를 6일 개최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올해 산업평화대상의 근로자 부문 대상 수상자인 김창영 화신정공 노동조합 수석 부위원장과 사용자 부문 대상 수상자인 김상룡 아진카인텍 공장장의 소속 기업을 연달아 방문해 직접 현판을 전달했다. 특히, 올해부터 새로운 특전으로 대상 수상기업 직원들에게 행사 당일 음료와 다과를 제공하는 커피차 이벤트를 지원했다. 근로자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화신정공 김창영 노조 수석 부위원장은 노사가 합동으로 참여하는 안전점검 실시, 생산성 향상을 위한 품질 개선 활동 전개, 상생하는 노사관계의 정착·유지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용자 부문 대상을 수상한 아진카인텍 김상룡 공장장은 적극적 리더십을 발휘해 노사 갈등 최소화와 입장 차이의 절충·관리에 힘썼으며, 현장경영을 중시해 무재해 사업장 구축에 앞장섰다. 또 농촌 일손돕기, 지역 독거노인 지원, 장애복지시설 봉사 등의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모범을 보인 점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한편, 경상북도 산업평화대상은 1997년부터 올해로 26회째를 맞고 있으며, 노사화합과 산업평화 정착에 기여한 근로자와 사용자를 발굴·시상함으로써 노사화합과 산업평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자임해온 권위 있고 영예로운 상으로 지금까지 289명(근로자 146명, 사용자 143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수상자는 도 중소기업 육성자금(경영안정·시설설비자금) 및 신용 보증 특례 지원, 해외 산업 시찰 우선 선정, 경상북도 근로자 자녀 학자금 지원 대상자 우선 추천(수상자만 해당), 해외 시장 개척단 파견 및 해외 전시·박람회 등 참가 우선 지원 등의 특전이 주어지고, 특히 대상 수상자에게는 2023년부터 소속 기업에 1일 푸드트럭 이벤트 지원을 하고 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노사가 화합과 상생의 정신을 발휘한 덕분에 올해 대내외적 위기에도 불구하고 지역 경제가 회복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면서 "아직 한낮에는 무더운 날씨에 시원한 커피 한잔씩 드시며, 각자의 역할에 충실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화신정공(주)김창영 노조 수석부위원장 화신정공(주)김창영 노조 수석부위원장이 제26회 경상북도 산업평화대상을 수상 햇다.(제공-경북도)

제12대 경상북도의회 초선의원 모임 ‘초우회’  창립

경상북도의회는 지난 8월 29일 제12대 도의회 초선의원 모임인 ‘초우회’ 창립 회의를 개최하고 박규탁 의원(비례, 문화환경위원회)을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창립 회의에는 초선 도의원 35명 중 27명이 참석해 제12대 초우회를 이끌어갈 임원진(△수석부회장 최덕규의원, △부회장 김창혁, 최병근, 손희권의원 △감사 김대진의원 △재무 김경숙의원, △총무 정경민의원)을 선출했다. 박규탁 초우회장은 "제12대 도의회 개원 이후 지난 1년 동안 도의원의 과반이 넘는 초선의원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공감대가 꾸준히 있어 왔다"며, "초선의원들의 목소리를 대표하는 직책을 맡은 만큼, 초선의원의 패기와 열정으로 도의회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내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초우회 회장으로 선출된 박 도의원은 지난해 6. 13 지방선거에서 비례대표로 당선돼 그동안 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신공항이전지원특별위원회 위원, 정책연구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해 왔으며, 제12대 전반기 2기 예결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게 됐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초우회 창립회의 제12대 경상북도의회 초선의원 모임 ‘초우회’를 창립 했다.(제공-경북도의회) 초우회장 박규탁 의원 초우회장 박규탁 의원(제공-경북도의회)

경북교육청은 5일 웅비관에서 직속기관장·교육장·본청 교육(정책)국 과장을 대상으로 주요 업무 전달 및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미래 교육 준비를 위한 △디지털 대전환 △학교 시설 사업 이해 △ 하반기 주요 업무 전달과 현안 등에 대한 협의를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 홍보 영상 시청, 1일자로 임용된 간부 공무원 소개, 전제민 구글코리아 이사의 디지털 대전환을 맞이한 ‘교육의 미래를 이끄는 글로벌 트렌드’ 특강과 시설과의 ‘학교 시설 이해하기’ 연수 순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교육국장·정책국장의 부서별 하반기 중요 추진 사업 안내 및 교육감과의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교육국에서는 학생 질문대회 운영, 수업 전문가 심사, 유·초 연계 이음학기 시범 운영, 대학수학능력시험 관리, 교원 존중 풍토 조성, 전국체육대회 참가 등에 대해 안내했다. 정책국에서는 온지식인 선정, 늘봄학교 시범 운영, 세계 시민교육 국제포럼, 경북 창의 과학 한마당, 직업계고 해외 우수 유학생 입학, 2024년도 예산 편성 등에 대해 안내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새로 임명된 간부 공무원들을 격려하면서 "2학기 시작을 맞아 겸양의 자세로 화합하고 소통하며, 디지털 대변화의 시대를 맞아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삶의 힘을 키울 수 있는 교육활동 지원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

경상북도교육장학회는 5일 경북교육청 접견실에서 NH농협은행 경북본부와 장학금 기탁식을 가졌다. 이날 기탁식에서 NH농협은행 경북본부는 지역사회 인재 발굴과 육성 및 독도 사랑 실천을 위한 장학금 5억 원을 기탁했다. NH농협은행 경북본부는 2021년 7500만 원 상당의 노트북 100대, 2022년 3000만 원 장학금 기탁 등 도내 학생들을 위해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임도곤 본부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학업에 열중하는 도내 학생들에게 의미 있게 쓰이길 바라며, 앞으로도 나눔과 상생을 실천하여 지역 사회 발전에 지속적으로 공헌하겠다"라고 하였다. 임종식 이사장은 "요즘 모두 어려운 시기에 장학금을 기탁해 준 NH농협은행 경북본부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힘든 환경 속에서 묵묵히 꿈을 향해 걸어가는 도내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

예천군은 5일 오전 9시 군청 중회의실에서 김학동 군수 주재로 ‘경북의 중심! 미래를 선도하는 예천’ 구현을 위한 2024년도 군정 시책보고회를 가졌다. 군은 정부 및 경북도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미래 신성장 동력사업을 비롯한 지역현안 해결과 군민 삶의 질 향상 등에 중점을 두고 신규 시책 119건, 역점사업 70건, 국·도비 공모 20건 총 209건을 발굴했다. 이번 보고회는 기획예산실과 행정지원실을 시작으로 7일까지 3일간 개최되며 생활인구 유입 확대, 주민체감·생활밀착형 사업, 탄소중립·기후변화대응·지역균형발전 등 정부 중점사업과 관련한 부서별 신규, 역점, 공모사업 등을 제시하고 구체적 실현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학동 군수는 "본격적인 민선 8기 출범 2년 차를 맞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책 발굴에 전 공직자가 역량을 집중하고 군민의 삶이 더 행복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에 발굴된 시책은 소요예산의 적정성, 기대효과 등을 고려해 타당성이 높은 시책은 다시 검토한 후 사업 우선순위에 따라 2024년 예산편성에 반영할 계획이다.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

경북도의회 "공공기관 ESG 경영 지원 조례 제역할 해"

경상북도의회가 제정한 ‘경상북도 공공기관 ESG* 경영 지원 조례’가 공공기관의 친환경, 사회적 책임 등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활동으로 이어져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2023년 5월 전국 최초로 제정한 ‘경상북도 공공기관 ESG 경영 지원 조례’는 공공기관에 공익과 사회적 가치 실현의 선도적 역할을 요구하고 있다. 조례 제정에 앞서 ‘경북도의회 ESG활성화 지원방안 연구회’가 실시한 연구용역에 따르면 경북도와 산하 32개 지방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의 ESG 행정체제 준비 수준에 대해 응답자의 41.2%가 미흡하다고 대답했으며, ESG 행정체계 도입을 위해서는 교육 확대(20.6%), 공직자 인식 개선(17.3%)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조례는 도지사에게 산하 공공기관의 ESG 경영 정책 추진 방향, 목표수립, ESG 역량제고 방안, 교육 및 홍보 등이 포함된 지원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ESG 경영 촉진을 위한 예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였다. 조례 제정 후 도내 공공기관들은 ‘ESG 경영실천계획’ 수립, 1부서 1자율과제 발굴, 책임관 지정 등 ESG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2023년 6월 탄소중립, 포용성장, 상생협력, 공정투명을 목표로 하는 ‘2023년 맞춤형 ESG경영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2023년에 15건의 친환경 관광상품 및 운영, 3개 지역 환경보전 개발사업 확대, 개발사업 및 공사 시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2개소 이상, 대기오염물질 전년 대비 사용량 10% 감축 등을 목표로 설정했다. 경북개발공사는 2023년 8월 농협과 ‘K-FOOD 세계화 및 Green 성장 지원 상생자금’ 60억 원(개발공사 예탁금 30억 원)을 마련해 ESG 경영 실천 우수 농식품 기업에 최저 2.0%, 최대 3.0%의 금리로 기업당 5억 원까지 대출해 주는 ESG 금융상품을 출시했다. 또한, 개발공사 최초로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우수성을 인정받아 글로벌스탠다드경영대상에서 지속가능보고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아울러, 1회용품 사용 줄이기(起), 청사조명 소등하기(起) 등을 내용으로 하는 경북형 ESG 추진 운동인 ‘10起(열기)운동’을 에너지관련 기관 및 시민단체와 공동추진 등 확대하는데도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 배한철 경상북도의회 의장은 "전 세계적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는 ESG경영이 도내 기업에 빠르게 정착하는데 공공기관의 적극적 역할을 주문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ESG 경영지원 조레 경북도의회는 ‘공공기관 ESG 경영 지원 조례’ 안이 제 역할 톡톡히 하고 있다.(제공-경북도의회)

남진복 경북도의원, 울릉군 의료서비스 향상 입법토론회 개최

경상북도의회 남진복의원(울릉군, 국민의힘)이4일 ‘울릉군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입법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7월 완료한 ‘포항의료원 울릉분원 설치 타당성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울릉군의 취약한 의료환경 개선과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해 남진복 도의원이 자리를 마련했다. 현재 울릉군에는 울릉군에서 운영하는 보건의료원이 있으며, 의료시설·장비의 현대화와 의료인력의 원활한 수급 등의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다. 하지만 포항의료원 의료인력 수급도 어려운 실정이고, 공중보건의 수 감소가 예측되고 있으며, 응급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소방헬기를 배치한다고 해도 조종사 및 정비사 등 인력충원이 쉽지 않는 등 인력난 해소를 위한 대책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남 의원은 "경상북도 조례 제정을 통해 전문의, 간호사 등 의료인력 인건비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도내 3개 의료원에서 의료인력을 파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겠다"고 하며, "특히, 응급상황에 대응 할 수 있는 헬기에 대해서는 구매 뿐 아니라 민간헬기 임대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헬기 상주배치의 근거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울릉군은 경북도내 유일한 도서지역이란 입지적 특성으로 건강검진을 받기 위해 육지로 나가야되는 등 의료환경이 가장 열악한 지역인 만큼 의료서비스 향상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하며, "이번 기회에 실효성 있고 안정적인 의료서비스가 가능한 조례를 마련하여 울릉군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남진복 의원 남진복 의원(제공-경북도의회)

시도지사협의회-동반위, 지역균형발전 업무협약 체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와 동반성장위원회는 5일‘지방정부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동반성장위원회는 기업 간 사회적 갈등문제를 발굴해 논의할 뿐만 아니라, 합의 도출을 통해서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설립 목적이 있다. 이러한 위원회 특성을 살려 위원 전원은 정부위원 없이 민간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동반성장위원회는 그동안 동일업종에서 발생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갈등 회복과 동반성장에 주력해 왔다. 카페업(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스타벅스(스타벅스코리아) 간의 갈등을 완화하고 화합으로 나가는 상생협약 체결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와 동반성장위원회는 대기업과 지역에 근간을 두고 있는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통해 지역사회 전체에 활기를 불어넣는 동반성장을 도모하고자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현재, 지방정부는 급격한 인구감소, 지역대학의 붕괴 등으로 지역 전체가 뿌리부터 흔들리는 위기에 놓여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지역기업들이 처해 있는 기업환경도 어려운 것은 당연하다. 따라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지역기업과 지역사회에 새로운 기회와 함께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지방정부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을 위한 △지역 동반성장 협의체 구성·운영, △지역 중점 산업의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 및 경쟁력 강화 방안 마련, △지역별 동반성장 이슈, 우수사례 및 인센티브 발굴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이철우 협의회장은 "지방소멸 위기인 시대에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중소기업과 상생협력을 비롯해 지역특화산업 생태계 구축, 동반성장을 통한 지역균형발전 실현으로 위기 극복에 기여 할 것" 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에게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가자 jjw5802@ekn.kr시도협-동반성장위원회업무협약 시도지사협의회와 동반위는 지방의 위기 극복과 지역균형발전 실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 했다.(제공-경북도)

경북도,화요일 공부모임

경북도는 2018년 11월부터 야심 차게 시작한 ‘화요일 공부하는 모임(화공)’을 통해 국내외 저명한 강사 234명이 강연한 가운데 이를 업그레이드한 슈퍼화공포럼을 5일 국회의원회관 제6간담회의실에서 열었다. 이날 포럼에는 대구·경북 국회의원들과 보좌관들이 참석하고, 기업인들과 기존의 화공 특강 발표자, 언론인들이 참석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경북도가 지방시대를 선도하고 있으며, 이는 지역 출신이 고향을 떠나지 않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며, "슈퍼화공포럼이 지방시대를 활짝 꽃피우기 위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제2회 슈퍼화공포럼 주제로 ‘지방시대 경북 대한민국 선도전략’을 내걸고 전문가 4명의 주제·패널 발표가 이어졌다. 이들 모두 화공에서 발표한 특강 강사들로 장학재단의 배병일 이사장이 발제자로 나섰고, 패널로는 함일환 ㈜에이치에너지 대표, 한희원 경북 독립기념관 관장, 마강래 중앙대 교수 등이 참여했다. 포럼의 좌장은 김택환 경기대 교수가 맡았다. 138회 화공에서 ‘대전환 시대 경북의 신(新)부흥모델’을 주제로 발표한 김 교수는 슈퍼화공포럼의 취지로 "지방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독일(남부 보수도시 뉘른베르크에 이민청)처럼 경북 안동에 이민청을 설립하자"면서, "경북이 선도해 대한민국·경북의 새 비전과 패러다임을 만들기 위해 슈퍼화공포럼을 개최한다"라고 설명했다. 화공 174회에 ‘지방행정과 입법’을 주제로 발표한 배병일 장학재단 이사장은 "도청에 이민국을 신설하고, 외국인 유학생 30만 명을 유치하자"라고 말했다. 또 신공항 도로 인프라 구축과 더불어 포스텍이 주도하는 양자컴퓨터 개발 전략을 제안하기도 했다. 화공 57회에‘귀향정책을 통한 지방위기 극복방안’을 발표한 마강래 중앙대 교수는 "도시권 육성을 통한 산업생태계 구축 전략"과 더불어 "베이비부버의 귀향귀촌을 통한 농촌 활력 증진전략"을 제안했다. 이어 113회 화공에서 ‘에너지산업혁명, 그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발표한 함일환 ㈜에이치에너지 대표는 "에너지 지산지소로 우리도 산유국이 되자"라면서, "40MW 이하 재생에너지, 연료전지, SMR 등 분산에너지를 지역에 직접 판매할 수 있는 분산에너지법이 시행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제158회 화공에서‘초일류 경상북도, 자기 주인으로 산다는 것’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경북독립기념관 한희원 관장은 "경북도는 호국의 성지라는 전통을 잊지 않고 계승하는 것이 지방자치의 정체성"이라면서 "실질적인 지방자치를 위해 자치권, 재정권, 조직권이 법적으로 보장되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날 기업인과 학자들을 포함해 많은 전문가들이 포럼에 참여해 다양한 질문과 의견을 개진했다. 행사를 주최한 박상현 경북도 서울본부장은 "첫 회에 이어 슈퍼화공포럼에 뜨거운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라며, "경북도가 성공적인 지방시대를 열기 위해 새 비전과 방안을 찾아가는 토론의 장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3회 슈퍼화공 포럼은 10월 ‘그린전환시대 경북 친환경· ESG경영 전략’을 주제로 국회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슈퍼화공포럼 경북도는 슈퍼화공포럼 5일 국회의원회관 제6간담회의실에서 열었다.(제공-경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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