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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4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인도의 미래 발전상’을 주제로 도청 공무원 및 유관 기관장 등을 대상으로 강연을 한 인도 델리대학교의 요게쉬 싱(Yogesh Singh) 부총장이 이철우 도지사에게 감사 서한문을 보내왔다. 델리대학교와 경상북도의 인연은 지난 5월부터 시작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5월 델리대를 방문해 ‘한국의 꿈, 더 많은 기회, 더 좋은 환경’이라는 주제의 특강과 유학생 유치설명회를 개최해 델리대 학생들의 경북진출에 큰 관심을 끌어낸 일을 계기로 싱 부총장이 지난 10월, 경북도를 방문했다. 이후 델리로 돌아간 싱 부총장이 감사 서한문을 보내온 것이다. 싱 부총장은 지난 10월 경북도청을 방문해 "인도의 미래 발전상(How India will develop in the future)"이라는 주제로 도청 공무원 및 유관 기관장을 대상으로 특강을 열어 큰 반향을 일으켰다. 싱 부총장은 서한문에서 "경북도의 공무원과 저명한 인사들 앞에서 인도를 소개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며, "인도의 미래상을 강연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준 이철우 도지사와 경상북도에 다시 한번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현존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요리서인 수운잡방에 따른 한식 요리를 맛보고 한옥 호텔에 숙박하면서 경북의 매력에 흠뻑 빠진 싱 부총장은 "한국의 채식 요리 및 음식문화를 배우고 싶은 소망이 생겼다"라며, "짧은 방문이었지만 한국 속의 한국인 경상북도의 문화와 이철우 도지사님의 인격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싱 부총장은 "이철우 도지사가 인도 델리대학교를 다시 한번 방문해 주시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며 "향후 델리대의 우수한 인재가 경북에 진출해 델리대와 경북의 협력관계가 더욱 공고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철우 도지사는 "초대에 감사드린다"라며, "세계의 정보기술(IT) 분야를 이끌어 가고 있는 델리대의 우수 인재들을 경북으로 유입하여 지역대학과 기업들이 활로를 찾을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

이철우 경북지사, 지자체 자치입법권 강화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방자치 입법권 강화로 지방시대 실질적인 지방분권의 초석을 다졌다. 12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지사는 지난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으로 추대된 이후 자치입법권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지난달 경북도청에서 개최된 제5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자치입법권 강화 방안’이 의결됐다. 자치입법권 강화방안은 지방정부가 자율적으로 결정·처리 할 수 있도록 법령 사항을 조례에 대폭 위임하고 국가 관여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련 법 83개, 하위법령 65개를 일괄 정비키로 한 것이다. 그 유형은 법령상 기준을 삭제하고 조례로 대폭 위임,법령상 일률적인 기준을 조례로 완화 또는 강화,지자체 추진 정책의 법령상 근거 마련,사전 승인·협의 및 보고 등 국가 관여 최소화 등이다. 또 법 정비 외에도 자치입법권 제약 법령을 사전 차단하고 지방정부의 자치입법 역량 강화를 위한 법제 지원 및 중앙·지방 간 인적 협력체계도 구축하기로 했다. 윤석열 정부는 국정과제로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지방분권 강화’의 한 방편으로 자치입법권 확대를 발표하고, 법제처는 제2차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주요 법령 정비체계 구축 방안’을 발표했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법제처와 지방4대협의체 간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지방4대협의체·법제처·행안부 공무원으로 구성된 ‘자치입법권 강화 TF’를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TF에서는 지방정부 자율성 강화를 위한 법체계 개선, 자치입법권 강화를 위한 법령 정비, 자치법규의 법 적합성 제고 및 규제개혁을 위한 자치법규 정비,자치법규의 선제적 품질 향상 추진, 자치입법 역량 강화를 위한 법제 교육에 협업하기로 했다. 이 지사는 지난 8월 국회입법조사처와 상호협력 업무협약식을 통해 상호 간 정책 현안 공유로 지방의 목소리를 입법화하기로 했으며, 연이어 개최된 정책토론회를 통해 K-U시티 프로젝트,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국가균형발전 인지 예산제 도입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그는 국회에서 열린 ‘국가현안 대토론회’에서도 이 지사는 "지방정부에 권한을 주어야 능력이 생긴다"며 지역 현안에 대한 입법적 해결을 요청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지방정부와 직·간접적 관련 있는 법안은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논의·심의해야 중앙과 지방의 진정한 수평적 관계가 형성되며, 종국적으로 지방정부는 지역주민의 삶과 관련해 배타적 권한을 갖고 중앙정부는 보충적 기능을 담당하는 분권 개헌을 통해 분권국가로의 선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경북도-국회입법조사처 업무협약 이철우 경북도지사(왼쪽 다섯번째)가 지난 8월31일 국회입법조사처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2023년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채소)’에 상주시 김인남 농업인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은 농촌진흥청이 주관해 최고 수준의 농업기술을 보유하고 지역 농업과 농촌 발전에 이바지한 농업인을 선정하는 제도로 2009년부터 식량, 과수, 채소, 화훼·특작, 축산 부분에 각 1명씩 선발하고 있다. 김인남 명인(69세)은 경북 상주시 함창읍에서 3300㎡ 시설오이를 재배하고 있으며, 오이 농사 경력만 42년으로써 시설채소 연작장해 경감 노력과 재배시설 고도화, 포장재 공동사용 등으로 생산 환경 개선 및 경영비를 절감했다. 또 전국 시군농업기술센터, 경북농민사관학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등에서 오이 토양관리, 병해충 등 오이 재배기술에 대한 강의를 해왔으며 특히, 오이재배를 희망하는 신규농업인 대상 교육과 기술 자문 봉사를 실천하며 후계 농업인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한편, 경북도는 2011년 문경 주신복 명인(사과), 2014년 의성 이진우 명인(마늘), 2017년 성주 이명화 명인(참외), 2021년 영주 오삼규 명인(한우), 2022년 경산 이윤도 명인(과수)를 배출했으며 특히, 올해는 3년 연속 명인 선정으로 명실상부 농도(農道) 경북의 위상을 보여줬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경북 농업기술명인들의 영농경험과 기술이 후계 농업인에게 전수되도록 지원하고, 현장의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산업화해 경북농업이 발전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김인남 명인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김인남 명인(제공-경북도)

현대차그룹, 경북소방본부에 119회복지원차 기증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지난 10일 포항시 기계면 소재 119특수대응단에서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이일 소방청 차장, 이영팔 경북소방본부장, 김걸 현대자동차그룹 사장, 김동욱 현대자동차그룹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자동차그룹의 119회복지원차를 기증하고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119회복지원차 기증은 현대자동차그룹이 참여하고 있는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의 ‘다 함께 나눔 프로젝트’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현대자동차그룹은 경상북도 소방본부를 시작으로 약 66억의 비용을 들여 강원, 전북, 인천, 충남, 울산, 제주 등 7개 시·도 소방본부에 순차적으로 총 8대의 차량을 기부할 예정이다. 119회복지원차는 재난 현장에서 활동하는 소방공무원들에게 휴식과 회복의 공간을 제공하는 차량으로 현장 소방공무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45인승 버스를 개조해 제작했다. 차량은 총 12명이 동시 사용할 수 있으며 조리 공간, 개인공간, 휴식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프리미엄 리클라이너 좌석, 전신안마기, 공기청정기, 냉장고, 신발 건조기 등의 시설도 구비돼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고된 재난 현장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 주시는 소방관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모두가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119회복지원차가 재난 현장에서 소방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영팔 경북소방본부장은 "재난 현장에서 활동하는 우리 소방대원들을 위해 소중한 자원을 보내 주신 현대자동차그룹 임직원 일동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이러한 사회 각계의 애정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경북소방본부 소속 소방관 일동은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현대차그룹 119회복지원차 전달 현대차그룹이 119회복지원차 경북소방본부에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했다.(제공-경북도) 119회복지원차량내부 119회복지원차량내부(제공-경북도)

60대 관광객, 울릉도서 술에 취해 어린이집 승합차 훔쳐 운전

경북 울릉도에서 60대 관광객이 만취 상태로 키가 꽂힌 어린이집 통학 차량을 훔쳐 몰다 경찰에 붙잡혔다. 10일 울릉경찰서는 술을 마신 채 어린이집 통학 차량을 훔쳐 운행한 A(60) 씨를 도로교통법(음주운전) 위반 및 절도 등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이날 오전 7시20분쯤 술을 마신 상태로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의 한 어린이집 앞에 주차된 승합차를 몰고 저동리 내수전 방면으로 이동하다가 다시 차량의 방향을 바꿔 도동리 방면으로 이동 후 한 주유소까지 운행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A 씨가 밤새 술을 마시고 숙소에 들어갔지만, 행방을 알 수 없다는 일행의 신고가 경찰서에 접수됐다. A 씨의 행방을 추적하던 경찰이 인근 주유소에서 A 씨를 붙잡았다.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08%를 초과한 0.093%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있던 한 주민은 "어린이집 통학 차량이 주유하러 온 줄 알았는데, 운전자가 차에서 내린 뒤 ‘술을 먹고 이 차를 왜 몰고 왔는지 모르겠다’며 횡설수설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울릉=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자동차 60대 관광객이 만취 상태로 키가 꽂힌 어린이집 통학 차량을 훔쳐 몰다 경찰에 붙잡혔다.

예천군이 10일 경상북도에서 실시한 ‘2023년 경상북도 시·군 농정평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마다 실시되는 시·군 농정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업정책, 농식품유통, 친환경농업, 농촌활력, 축산정책, 특수시책 등 농정업무 전반에 대해 평가하고 우수 지자체를 선정해 시상해왔다. 예천군은 10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2023년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직거래 활성화, 농업시설 현대화, 각종 국·도비 공모사업 확보 등 농업인 소득 증대와 차별화된 농업시책을 추진해온 성과를 인정받으며 최우수를 수상했다. 특히, 올해 호우피해로 인한 수확량 감소, 농경지 손실 등 어려운 영농여건 속에서도 피해복구를 위한 신속한 재난지원금 지원, 각종 특수 시책 시행 등 선제적인 정책 추진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농정업무 활성화와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꾸준한 노력으로 올해로 13년 연속 수상하면서 명실상부 경북 최고 농업군임을 입증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올해 유난히 어려운 시기를 겪으면서도 농사에 힘써주신 농민들께 영광을 돌리고, 농업 행정에 대한 신뢰와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능동적으로 다양한 지원정책을 마련하고 환경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해 첨단 농업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

백두대간 봉자페스티벌, ‘2023 피너클어워드’ 2개 부문 수상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2023 피너클어워드’ 2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에 따르면 ‘2023 백두대간 봉자페스티벌’이 ‘2023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의 ‘영상&오디오’ 부문에서 은상을, ‘지역활성화형 축제’ 부문에서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 작년에 ‘홍보디자인’부문 은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봉자페스티벌은 숲.만.플(숲을 만드는 프리마켓) 지역상생 먹거리부스 같은 판매장터를 운영해 지역소상공인에게 새로운 판로를 제공하고, 지역 예술인들에게 수목원 내 문화 활동 공간을 제공하는 등 지역활성화에 기여한 점에서 호평을 얻었다. 이와 더불어, 기관 캐릭터인 ‘백두랑이’ 활용 홍보영상 제작, 긴산꼬리풀, 털부처꽃, 좀개미취, 과남풀 등 자생식물 꽃 활용 여름, 가을 스케치영상 제작 등 축제 홍보를 통해 관심도와 인지도를 높인 부분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올해로 5주년을 맞은 봉자페스티벌은 축제 개최지명 ‘봉화’와 평소 우리 주변에서 만나기 어려운 ‘자생꽃’의 줄임말로, 지역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우리꽃으로 연출하는 지역상생형 축제이다. 한창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앞으로도 지역민, 지역농가와 더불어 성장하고 자생꽃을 다양한 콘텐츠로 전 세대 공감을 이끌어내는 우리나라 대표축제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2023 피너클어워드 2개 부문 수상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10일 2023 피너클어워드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제공-국립백두대간수목원)

경북도,대통령실과 디지털혁신 확산

경상북도는 10일 도청 회의실에서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DPG)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경북의 디지털 혁신과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 확산에 상호 협력체계를 마련하기 위해서 이뤄졌다. 경북도는 △차세대 지방행정공통시스템, 지방 공공기관 통합업무 플랫폼 구축 △경상북도 디지털플랫폼정부 협의체 구성 등 금년 4월 위원회가 발표한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 세부과제 추진을 지원한다. 또 경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초거대 AI(인공지능) 기반 행정업무 활용 서비스 개발 △디지털 트윈 인프라 연계 융합 모델 개발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은 양 기관이 디지털 전자 협약서에 서명하고, 제1기 경북지역 DPG 협의체로 구성된 위원들과 간담회를 갖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경상북도 DPG 협의체는 이철우 도지사를 의장으로 도내 연구기관장, 3개 대학교 부총장, ICT(정보통신기술) 관련 기업 대표자, 대학 창업동아리 학생, 농업인 등 총 23명으로 구성됐다. 향후 경북지역의 디지털 혁신과제를 발굴하고 중앙 협의체와 함께 정부 정책에 지역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한편, 경북도는 도정 전 분야에 디지털 대전환 추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금년 5월 디지털 대전환 기본구상에 따라 ‘디지털 전환 및 가상융합경제 활성화 조례’를 11월에 제정했고, 오는 17일에는 민·관 합동으로 디지털전환 위원회 출범과 함께 경상북도 디지털전환 기본계획을 발표한다. 그간 도는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공공행정과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도민증 발급, 농어민수당 신청이 가능한 경북형 공공 마이데이터 플랫폼 ‘모이소’운영 △소상공인 배달앱 수수료 부담을 경감하는 경북 공공배달앱 ‘먹깨비’ △수산물 안정성 제고를 위한 「방사능 모니터링 앱」등 10개의 다양한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고진 위원장은 "대한민국 디지털 선도 국가 실현에 경북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어 감사하다. 도민들이 디지털을 통해 공공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수도권과 지방이 분리되지 않고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방이 중심인 시대가 되고, 지난날 대한민국 근대화 선봉의 영광을 다시 누리기 위해서는 도정 전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 경북도가 ICT 첨단과학기술을 기반으로 공공행정뿐만 아니라 농축산업, 제조산업, 문화, 관광, 복지, 안전 등 모든 영역에 디지털을 입혀 더 빠르고 똑똑한 경북을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업무협약식 경북도는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업무협약식을 맺었다.(제공-경북도)

맘스커리어, 광명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준)과 함께하는 제40회 K클래스 개최

맘스커리어가 주최하는 프리미엄 임신·육아교실 제40회 K클래스가 지난 9일 오후 1시 광명시민회관에서 열렸다. ‘일상 속 건강 이야기’를 주제로 한 이번 K클래스는 광명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준)·광명사회적경제사회적협동조합·광명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맘스런·참약사·베이비박스·한국두뇌계발심리상담협회·큰사랑심리상담센터·테이크호텔 등이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100여 명의 임산부와 육아맘, 광명시민들이 참석했다. 행사의 사회는 방송인 이정수가 맡았으며 광명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미디어센터에서 촬영을 지원했다. 행사에 앞서 박승원 광명시장이 인사말을 전했다. 박 시장은 "먼저 임산부·육아맘을 위해 좋은 행사를 열어준 이금재 맘스커리어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며 "광명시에서는 평생학습지원금, 아이조아붕붕카 등 다양한 정책들을 시행하고 있으니 많이 이용해 주시고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지 제언해 달라"고 말했다. 1부에는 마이크로바이옴 전문가인 윤복근 교수가 ‘여성의 건강과 유산균 섭취의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윤 교수는 임신 전과 임신 중일 때 여성의 몸이 어떻게 다른지, 여성의 몸은 어떤 호르몬에 의해 좌우되는지 설명하면서 멀티바이오틱스 섭취의 중요성에 대해 유쾌한 강의를 이어나갔다. 2부 순서로는 이연홍 마술사의 공연이 펼쳐졌다. 이연홍 마술사는 풍선아트, 저글링, 관객 참여 마술, 앵무새 묘기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흥을 돋웠다. 마술쇼 이후에는 즐거운 레크리에이션 시간도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두 팀으로 나뉘어 여러 가지 게임을 즐겼다. 이후에는 광명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하 광명의료사협)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백종심 광명의료사협(준) 준비위원장은 "의료사협은 조합원들의 건강을 유지·증진하고 지역사회에서 건강 문제를 안고 있는 사람들을 돕는 단체"라며 "광명의료사협은 내년 설립을 목적으로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풍성한 경품 이벤트가 진행됐다. 추첨 경품으로는 △광명 테이크호텔 숙박권 △유팡 젖병소독기 △알집매트 △얌얌소파 △마마루 에그침대 △코블록 △토드비 홀릭힙시트·링슬링아기띠 △호미요미 냉동도시락 5종 △닥터데디스 치약세트 △대웅바이오 잇츠뺄타임 △럽맘 유아식기 △순둥이 물티슈 세트 △풍산김치 △더블하트 마그마그 코롱 올인원 세트·더블하트 더블박스 △GC녹십자 노발락 굿즈 △베베숲 홈 스페셜 선물세트 △유모차·카시트 세탁 모바일 상품권 △그로우고잉 터틀쏭북 △다산콘텐츠그룹 또빵맘마 토핑이유식·The Bible 1 임신출산수업·가시고기 우리아빠 △파젠 U-GD 항균 텀블러 △살롱에이 청담점 두피 모발관리 상품권 등이 마련됐다. 아울러 참석자 전원에게는 △농심 멘토스 아임미미 블러셔 기획팩·백산수·우와한 렌틸콩칩 △플란투어39 파이토-카페인토닉 △바이오모아 프롬더스킨 콜라겐팩 △참약사 포비딘 스프레이·이참에 감기약 △맘마레시피 맘편한쫀득이 △코윈바이오 미리내 포스트 쉐이브 △르상떼 여성 Y존케어 언더팩 △유비맘 PP젖병 △코블록 위드카 △닥터데디스 미니치약 △순둥이 물티슈 대형 등이 증정됐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이날 윤복근 교수는 유산균 섭취의 중요성에 대한 강의 윤복근 교수가 유산균 섭취의 중요성에 대한 강의를 진행 하고 있다.[제공-맘스커리어]

안동시,일본 가고시마와 증류주 교류 협력

일본 가고시마 지역의 소주 마이스터즈 일행 7명이 대한민국 증류주의 본고장인 안동과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9일부터 11일까지 안동을 방문했다. 지난 5월 안동소주의 일본시장 개척을 위해 안동시 부시장과 경북도 관계자, 안동소주협회(민속주 안동소주, 명인안동소주, 일품안동소주, 버버리찰떡, 회곡양조장, 밀과 노닐다, 농암종택 전통주)가 가고시마현을 방문해 안동소주 홍보 시음 행사를 열었다. 당시 시음회에 참가해‘안동소주의 향이 너무 좋고 맛있다’라는 소감을 밝혔던 가고시마 소주 마이스터즈협회 ‘사메지마 요시히로’ 이사장이 이번에 방문단을 이끌고 온 것이다. 가고시마 소주 마이스터즈 협회는 일본소주 문화의 국내외 확산과 소주 문화 보존 전승 및 지역경제 활성화, 소주 마이스터 인재 육성 등에 기여할 목적으로 2018년에 설립되어 156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특히, 가고시마현은 고구마 생산량이 일본 전역에서 1위(35%)를 차지하는 최대 주산지로, 고구마를 원료로 본격 소주를 생산하는 양조장이 112개소가 있고 2천여 종류의 소주 브랜드로 일본 소주 시장의 주도권을 쥐고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 마이스터즈협회 일행과 박성호 안동소주협회장과 회원들은 10일 시장실에서 권기창 시장을 만나 양 지역 간 소주와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민속주안동소주, 명인안동소주, 일품안동소주, 진맥소주, 회곡막걸리 양조장을 찾아 700년 전통으로 빚어 내려오는 안동소주 제조장을 벤치마킹하고, 또한 유네스코 글로벌 관광도시 하회마을 등 주요 관광지도 둘러본다. 권기창 시장은 "안동소주의 맛과 향이 일본 소주 마이스터즈를 통해 일본 내에 널리 홍보되길 바라고, 양 협회가 교류 협력을 강화해 안동소주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수출 촉진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日 가고시마 소주 마이스터즈 안동 방문 日 가고시마 소주 마이스터즈일행이 안동을 방문 했다.(제공-안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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