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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13일 교육부 주관 ‘글로컬대학 30’에 안동대-경북도립대, 포항공과대 총 2곳 3개 대학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글로컬대학 30’은 경북도 소재 지방대가 담대한 혁신을 통해 세계 우수대학들과 경쟁할 수 있는 ‘글로컬 대학’으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지역·산업 파트너십을 토대로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이끌고 나아갈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된다. 이들 2곳 3개 대학은 지난 6월 전국 108개 대학과 치열한 경쟁을 거쳐 15개 대학이 예비 지정됐고, 이후 세부 실행계획서 작성과 강도 높은 대면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또한 이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대학, 지자체, 기업, 연구기관 등 51명으로 구성된 민관협력 TF팀과 2~3회 실무회의를 통한 최종 실행계획서 작성은 물론 마지막 대면평가 준비까지 원팀으로 함께 이뤄낸 성과라 더욱 뜻깊다. 이번에 최종 선정된 2곳 3개 대학의 혁신안은 글로컬 대학이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대대적인 혁신안을 담고 있어 최종 선정될 자격이 있음을 충분히 입증했다. 경북도의 2곳 3개 대학 혁신안을 들여다보면, 먼저 안동대-경북도립대는 전국 최초 국공립대 통합을 실현하기 위한 통합대학으로 입학정원 대폭 감축과 통합대학 내에 공공부총장제도 도입과 대학과 지자체, 혁신공공기관을 연결하는 전담기관인 K-ER협업센터를 설치·운영하는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제시했다. 또한 전통문화 기반 K-인문학 중심 융합 인재육성을 위해 인문학 교원 대폭 충원과 K-인문선도센터 설립을 통해 세계적으로 K-인문 콘텐츠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국가적 전략산업인 세계적 백신 기술의 허브로 만들고 그린바이오, 헴프 등 사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필요한 환경과 기술 역량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글로벌 대학이라고 평가받고 있는 포항공과대는 이차전지, 수소, 원자력, 바이오, G-반도체 등 경북지역 전략산업 기술 경쟁력 확보 및 지역기업 혁신성장에 집중투자하여 지역 번영을 위한 로컬화에 기여할 혁신 방안을 내놓았다. 이와 함께 100% 무학과, 환동해 글로컬 연합 아카데미 조성, 국내 인재 글로벌 역량 제고 등 3無 경계 수요자 중심 교육 혁신을 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역량과 기술 인프라를 기반으로 경북 스타트업 아카데미, 스케일업 그라운드, 스타트업 빌리지 등 미국 실리콘밸리에 버금가는 ‘글로벌 창업 퍼시픽 밸리’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지역기업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의 발판이 되는 첨단 신산업 중심의 지역 유니콘기업을 육성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포항공과대는 이러한 글로컬대학 혁신 성공을 구현하기 위해 대학법인 자체에서 2000억 원이라는 과감한 재정투자금도 확보했다. 경북도는 이번에 선정된 글로컬대학의 우수사례를 도내 타 대학들과 공유해 차기 선정에 더 많은 대학이 ‘글로컬대학 30’에 지정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RISE 추진체계에 경북형 글로컬 대학 등 대학 분야를 좀 더 세분화하고 분석해 고도화 전략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어려운 관문을 통과하여 글로컬대학에 최종 선정된 2곳 3개 대학에는 지방비를 추가 투자해 성공적인 대학혁신이 이뤄질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이번에 선정된 글로컬대학을 시작으로 경북 주도 지방대학 혁신모델을 선도·확산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경산=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

정간공약포정탁선생기념사업회는 지난 12일 예천군 도정서원과 예천문화회관에서 ‘정간공 약포 정탁선생 탄신 제497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약포 정탁선생은 1592년에 발발한 임진왜란 당시 위기에 처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구명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상소문을 선조에게 올려 이순신 장군이 사면되는데 크게 기여한 우국충절의 대표인물이다. 이번 행사는 정탁선생의 위업과 우국충절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정탁선생의 위패를 모신 도정서원에서 다례행사를 하고 예천군 문화회관에서 기념행사와 학술대회를 열었다. 기념행사는 기념식 선포를 시작으로 약포의 이야기를 담은 가무악극을 안동MBC어린이합창단, 호명초, 동부초, 성락어린이집, 예천여성합창단, 예천아리랑보존회가 참여하며 대합창 공연을 선보였다. 이어진 학술대회에서는 △약포 정탁의 시대와 그의 정치사회적 위상(경북대 우인수 교수) △청풍자 정윤목의 시 세계 연구(한국국학진흥원 권진호 국학기반본부장) △서귀자 정윤해의 처사적 삶과 시(안동대 퇴계학연구소 황만기 교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역사적 사실에 대한 해석과 삶의 교훈을 전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우리지역의 대표인물인 약포 정탁선생의 충의정신과 청렴정신을 계승·발전시켜 충효의 고장에 걸맞은 정체성을 확립하고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널리 알려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드높여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

안동시, 서울 종로구‘상생상회’에서 안동의 맛과 멋 알려

안동시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상생상회’에서 안동의 맛과 멋을 알린다. 13일부터 14일간 ‘2023 상생상회 안동 농·특산물 전시 판매행사’를 연다. 또한, 안동의 다양한 관광명소와 고향사랑 기부제, 원데이 쿠킹클래스 등 안동시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도 운영한다. 1층 매장 내부에서는 ‘안동의 날’ 기획판매전이 실시된다. 상생상회 내 입점된 안동 제품을 장터 메인 판매대에 진열해 판매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매장 외부에서는 14일부터 이틀간 안동시 지역 농가 6개소가 직접 판매하는 직매장이 운영되며, 고향사랑 기부제를 홍보할 것이다. 상생상회 지하 전시관에는 안동의 우수 농특산물 및 관광명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시청각 자료가 제공되며, 안동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안동소주가 전시된다. 1층 외부 직매장과 더불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전시도 실시된다. 또한, 14일 안동찜닭을 직접 조리할 수 있는 원데이 쿠킹클래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안동찜닭의 전국적 명성답게 모집 공고 후 30분 이내 신청 마감됐다. 한편, 이번 상생상회 판매는 지난 10월 6일 안동시와 서울특별시가 상호협력을 통해 문화교류를 증진하고 지역관광 활성화에 함께 힘쓰기로 MOU를 체결하면서 마련됐다. 유통특작과장(강석영)은 "시민의 발길이 잦은 화요일, 수요일을 공략해 지역 농특산물 판매 촉진 및 안동 농특산물 브랜드 제고에 힘쓰고, 앞으로도 다양한 도농 상생 행사를 활발히 진행해서 안동시 농업의 경쟁력 향상과 경영안정에 힘쓰겠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안동 농특산물 서울 상생상회서 14일간 전시·판매 안동시는 농특산물 서울 상생상회서 14일간 전시·판매 했다.(제공-안동시)

이철우 경북지사, 원희룡 국토장관에 통합공항 의성 화물터미널 건의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3일 원희룡 국토부장관을 만나 대구경북신공항 화물터미널의 추가 건설 등 ‘성공하는 지방공항’을 위한 현안사항을 건의했다. 이 지사는 "홍콩 책랍콕, 미국 멤피스 공항 등 세계적으로 여객터미널과 화물터미널을 분리하여 운영하는 것이 추세다"라며, "배후 물류단지의 물류 기능 없는 ‘여객기 전용 화물터미널(군위)’만으로는 물류공항으로 충분하지 않아, ‘화물기 전용 화물터미널(의성)’은 경제물류공항으로 발전하는데 필수 시설이다"라고 밝히면서 국토교통부의 ‘대구경북공항 기본계획’수립 시 복수터미널의 반영을 강력히 건의했다. 의성의 ‘화물기 전용 화물터미널’은 계류장, 터미널, 주차장 등 55000㎡ 규모이고, 유도로 800m, 화물터미널 진입도로 1600m를 구상하고 있으며 총사업비 2600억 원 정도가 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이 지사는 "미국 멤피스 공항의 경우 글로벌 특송업체인 페덱스의 슈퍼허브로 주변 물류센터에 22개국 130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이 입지해있다"며 "화물기 전용 화물터미널은 경제물류공항으로 발전하는데 필수 시설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이 지사는 30년도에 건설되는 의성 공항신도시를 ‘국가시범 스마트도시’로 추가로 지정할 것을 건의했다. 현재, 국가시범스마트도시는 세종시의 합강동 일원, 부산시의 에코델타시티가 있으며 ‘스마트도시법’ 제35조에 따라 국토부장관이 국가시범도시로 지정할 수 있다. 이날 면담에서 원희룡 국토부장관은 "이철우 도지사께서 건의한 대구경북신공항의 화물터미널 복수설치안을 적극적으로 기본계획에 포함시켜 검토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철우 도지사는 "국토부와 화물기 전용 화물터미널 건설에 충분히협의했고, 국토부에서도 복수설치안을 충분히 이해하고 기본계획에 넣어서 검토할 것이다"라고 밝히면서 "인천공항에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 시 대체공항으로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기에 물류를 많이 취급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 앞으로 미래를 봐서도 2개의 화물터미널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구경북신공항 건설과 같은 국가적 현안은 중앙과 지방의 협력이 사업 성공의 열쇠"라며, "경북도는 앞으로 국토교통부, 국방부, 대구시 등 관계기관의 상호 협조 속에서 세계적인 경제물류공항이 건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이철우도지사 원희룡 국토부장관 면담 이철우 도지사가 원희룡 장관을 만나 ‘화물기전용 화물터미널’ 건설을 요청해국토부장관으로부터 ‘적극 검토’ 답변을 받았다.(제공-경북도)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현장 행정사무감사 마무리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원회는 7일부터 실시한 현장 행정사무감사를 10일 안동소방서와 소방학교를 끝으로 마무리 했다. 10일 오전에 안동소방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여 화재예방 대책, 소방시설 점검, 소화용수시설 관리, 전통시장 화재대비 점검 활동 등에 대한 질의를 통해 도민의 입장에서 현안을 점검했다. 오후에는 소방학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여 ‘소방안전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 추진상황’ 등에 대한 질의를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소방행정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감사를 잠시 중지하고 지휘역량강화센터와 실화재 훈련장을 직접 둘러보며 시설과 장비를 점검했다. 박승직 위원장(경주4)은 경북도내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꼭 필요한 소방안전교육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현재 추진 중인 ‘소방안전교실’ 운영을 확대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백순창 부위원장(구미8)은 안동소방서 행정사무감사에서 온라인 홍보매체 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과 공동주택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한 화재 예방대책 수립을 주문했다. 소방학교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소방학교의 교육과정별 외래강사 초빙 현황에 대한 질의에서 경북도내 우수한 강사자원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며 강사 인력풀 정비를 주문했다. 김창기 위원(문경2)은 소방서의 차량 수리·정비시 현재 운영 중인 소방장비관리센터를 적극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그리고 의용소방대 출동수당, 의용소방대 자녀장학금 지원 등 의용소방대 지원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남진복 위원(울릉)은 소방행정자문단이 실효성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조직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향후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소방행정자문단 존치 여부를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그리고 화재안전조사 실시 현황에 대한 질의에서 ‘23년 화재안전조사 대상 수 14410개소 중 조사한 대상 수는 1085개로 조사율이 7.5% 정도에 그쳐 조사의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하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실효성 있는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할 것을 촉구했다. 박순범 위원(칠곡2)은 안동소방서 행정사무감사에서 안동시의 노후 공동주택 소방차 전용구역 표시 미비 문제에 대해 지적했다. 소방차 전용구역 주차금지 라인이 훼손돼 알아볼 수 없을 정도이고 이로 인해 소방전용 구역임을 인지 못해 불법 주차 중인 곳도 있어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동소방서에서 신속히 현 실태를 파악하고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것과 계도와 홍보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해 소방전용구역 주차금지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소화용수시설 설치기준 부적합 사례와 관리 소홀에 대해 지적하며 소화전 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주문하며 화재예방은 철저한 화재예방 시설 관리에서 시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소방학교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교육 수료생에 대한 포상 확대와 소방학교 교관에 대한 처우개선을 촉구했다. 이우청 위원(김천2)은 안동소방서 행정사무감사에서 안동의 전통시장 화재대비 점검 상태에 대해 지적했다. 이우청 의원은 공용주차장 입구에 고정되지 않은 소화기가 방치되어 있고, 전기차 충전시설의 소화기함에 소화기가 비치되어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한, 화재 발생 시 소방차가 지나가야 할 출입구에 일반 차량들이 무단 주차 중이었고 ‘소방차량 진입구간’ 또는 ‘무단주차 금지’ 표시가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불법가건물과 무단적치물로 인해 소화전과 비상소화장치를 곧바로 사용할 수 없게 되어 있었다며 화재 발생에 취약한 실태를 지적하며 적극적인 홍보와 계도·단속을 촉구했다. 허 복 위원(구미3)은 안동의 예안면과 녹전면, 와룡면, 임동면에는 관할 소방대가 없이 전담의용소방대로 운영 중인 점을 지적하며, 임동면과 예안면의 총 면적은 안동 전체 면적의 21%를 차지하므로 이 두 지역 사이에 지역대 추가 설치를 주문했다. 또한, 소방학교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비연고지 직원 대비 교직원 숙소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현장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 하며 박승직 건설소방위원장(경주4)은 "예기치 못한 재난과 재해로 인해 도민의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이 빈번해지고 있다"며 "각종 재난과 재해로부터 도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경북 실현을 위해 현장 소방공무원들이 맡은바 책임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건설소방위원회 소방학교 행정사무감사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소방학교 행정사무감사를 실시 했다.(제공-경북도의회)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보건환경연구원 행감 실시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는 지난 10일 보건환경연구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2023년 주요업무 추진상황과 2024년 주요업무추진계획을 보고받은 위원들은 감염병과 유해물질에 대한 선제적 대응 등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관련된 연구원의 업무 전반에 대한 다양한 질의를 통해 강도 높은 감사를 진행했다. 임병하 의원(영주)은 코로나19는 과거에 없던 초유의 감염병이었으며 보건환경연구원이 코로나 확산 방지에 큰 역할을 했다고 언급하며, 현재는 코로나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고 있는 트윈데믹 상황이므로 이를 고려한 선제적 검사 등으로 감염병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경숙 의원(비례)은 정부가 빈대 방제를 위하여 네오니코티노이드계 살충제를 도입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살충제 유해성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연구원의 장비가 10년 20년이 다 되어가는 장비가 많다며 도민들의 건강을 위해서는 물론 노후장비 수리 비용을 절감하는 차원에서라도 최신 장비의 구축에 매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용현 의원(구미)은 감염병 분석센터 증축 사업이 2023년 결산에서 이월이 많이 되었다고 지적하며, 필요한 예산을 신청할 때는 적정성을 체크하여 신중하게 처리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연구원에서의 사업이 끝난 커피박 사업이 경북 자활센터 사업으로 전환된 것을 언급하며 향후 유사 연구 진행 시에는 성과물의 경제성에 대한 연구도 동반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박규탁 의원(비례)은 방사능 검사수요가 한꺼번에 늘어날 수 있는 상황을 대비하여 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비상체계 구축과 피폭에 대한 대응 방안 마련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연구원에서 생산되는 데이터는 데이터베이스화하여 현재는 물론 미래를 예측할 수 있도록 관리되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골프장 잔류농약 측정과 관련해서는 도 산하기관에서 운영하는 골프장 2개소에 대해 시군이 아닌 연구원에서 직접 샘플을 재취하고 검사하여 관리해줄 것을 요구했다. 연규식 의원(포항)은 울릉도·독도 보건환경 및 생태계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과 관련하여 문제성이 제기될 때만 우리 땅이라 외치치 말고 독도에 관한 생태·환경에 관한 연구가 평상시에도 꾸준히 이루어져 관련 자료가 비축되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양식어류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 시기를 확대하여 양식장에서는 물론 출하, 유통 시나 정전 등으로 인한 집단 폐사 후에도 잔류농약으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되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경민 의원(비례)은 연구실 안전환경 조성에 관한 법률 제16조에 따르면 연구실의 안전관리를 위하여 안전점검 또는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 경우 그 결과를 지체 없이 공표하도록 되어 있음에도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있지 않다고 지적하며, 연구실 안전이 확보되지 않으면 자칫 큰 위험으로 확대될 수 있음을 강조하며 연구실 환경 파악이 정확하게 이뤄져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동업 의원(포항)은 메르스 등 감염병 대유행이 10년 주기로 왔지만 점점 빨라지고 있음을 감안한다면 코로나19 유행이 4년 정도 지난 지금 새로운 감염병 유행에 대한 사전적 예방을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진드기 피해 방지를 위한 기피제나 살충제 등도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문제처럼 유해성 여부에 대한 선제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했다. 김대일 위원장(안동)은 "코로나 이후 연구원에 대한 추가적인 예산지원 등으로 많은 검사장비들이 도입됐지만, 감염병 발생 시 적기에 대응하고 선제적으로 검사해 조속히 극복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도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커피박을 수거한 후 악취가 심한 시설에 우선으로 공급해 줄 수 있는 체계 마련과 효과에 대한 모니터링도 중요하다"며 커피박 활용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예산확보를 주문했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문화환경위원회(보건환경연구원)행정사무감사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는 보건환경연구원 행정사무감사를 실시 했다.(제공-경북도의회)

경북도의회, 인재개발원·경북새마을재단·경북행복재단 행정감사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10일 경상북도인재개발원, 경상북도새마을재단, 경북행복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경상북도 인재개발원 행정사무감사에서 황명강 의원(비례)은 인재개발원의 교육과정을 현재보다 더욱 다양한 분야의 맞춤형 교육으로 특화시키고, 인재개발원 내 도서실을 교육생과 직원만의 공간이 아닌 도민들도 이용할 수 있게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박선하 의원(비례)은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재파일, 강의자료 등 홈페이지에 게시할 것을 지적했는데 이와 같은 지적사항이 개선된 점은 칭찬할만하다. 교육과정별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기본교육의 만족도가 다른 교육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나 교육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달라 당부했다. 임기진 의원(비례)은 도청신도시로의 인재개발원 이전 계획이 변경될 것이라는 관련 기사가 2일 자로 보도됐고, 의회와 사전 논의도 없이 기사를 통해 이러한 내용을 알게 된 것은 도민을 대표하는 의회를 무시하는 것으로 보이며, 당초 인재개발원 건립을 목적으로 모든 예산을 승인하였지만 다른 기관을 입주시킨다는 것은 목적에 맞지 않아 절차상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강하게 질타했다. 경상북도 새마을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김희수 의원(포항)은 현재 정원에 비해 결원이 많고 직원들의 이직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우리가 자랑하는 새마을운동을 보급하는데 큰 걸림돌이 될 수 있다며, 직원들의 사기를 올리고 새마을재단이 근무하고 싶은 환경이 될 수 있도록 근본적인 조직 관리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박영서 의원(문경)은 현재 지문인식 시스템으로 시간외근무를 확인하고 있어 시간외근무수당 부정수급의 악용 위험이 높은 시스템으로 내년부터 부정수급을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라고 지적했으며, 홍보가 미흡하다는 점이 작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되어 올해 홍보팀을 신설했지만 홍보SNS와 홈페이지가 수박 겉핥기식으로 돼 있어 여전히 성과가 미미하다며 개선을 촉구했다. 임기진 의원(비례)은 새마을 해외 봉사단을 미국 보스턴에 파견중인데, 선진국인 미국에 새마을 운동 전파는 효과가 적을 것으로 생각되며, 결과보고서 또한 활동 성과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나 외유성 봉사단 파견이라는 인식을 지울 수 없다며 지적하며 미국지역 새마을 봉사단 파견을 전면 재검토 할 것을 주문했다. 김일수 의원(구미)은 해외파견 주재원들에게 지원되는 주택 지원금이 각 나라마다 연간 3000만 원 정도의 예산이 지원되고 있으며, 라오스,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의 경우에 현지인의 연봉보다 훨씬 더 많은 금액이 지출되고 있어 과도한 예산지출이 아닌지 검토해주길 당부했다. 경북행복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박선하 의원(비례)은 23년 정책연구가 24건인데 비해 정책연구원이 6명으로 1인당 1년에 3∼4건의 업무를 해야 하는 상황에 업무과중화로 인한 연구 결과의 부실을 우려했으며, 청소년육성재단과 통합과정에서 조직의 형평성 문제와 임금체계의 문제는 조직진단을 통해 잘 해결하길 바란다며 당부했다. 김희수 의원(포항)은 출자출연기관 간에 직급체계가 상이하여 직급체계 통일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직무와 관계없는 축·부의금 화환 업무추진비 사용으로 인해 감사에서 지적사항이 수차례 지적되어 회계처리에 신경을 써주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최태림 위원장(의성)은 "사회복지시설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매뉴얼을 경북행복재단에서 전국 최초로 만든 것은 큰 의미가 있고 이 매뉴얼이 잘 이행될 수 있도록 선도자적 역할을 해주길 바라며, 내년 1월로 확정된 경북행복재단과 경상북도청소년육성재단이 성공적인 통합으로 이루어져 공공기관 통합에 모범 벤치마킹 사례로 남길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3일은 여성정책개발원, 경상북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 경북도립대학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행정보건복지위원회 인재개발원 행정사무감사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인재개발원 행정사무감사를 실시 했다.(제공-경북도의회)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경북문화재단 행정사무감사 실시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는 10일 경북문화재단으로부터 2023년 주요업무 추진상황과 2024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고 문화예술 창작 보급 및 문화예술인 육성과 지원 등에 관련한 질의를 통해 강도 높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박규탁 의원(비례)은 출장을 본인이 결재하는 시스템은 근태관리 상 큰 허점이라고 지적하며 한국한복진흥원 원장의 잦은 출장과 관련 내세울 만한 실적은 없고, 횟수만 많은 출장에 대해서는 조사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한, 예술센터에서 일부 단체 작가의 작품만 전시·판매하는 것은 옳은 시스템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김경숙 의원(비례)은 한국한복진흥원 원장의 근태단말기 미사용과 원장 본인만을 위한 잦은 출장을 강력하게 질타했다. 또 세계모자페스티벌 행사에서 원장조차 전통 모자를 쓰지 않고 있음은 물론 행사장에 세워둔 마네킹과 국적에 대한 설명이 없이 전시된 모자 등 모든 것 들이 행사추진의 부실함을 보여 주었다고 질타했다. 이어 한복진흥원의 날조된 것으로 보이는 지출서류 등을 지적하며, 회계서류의 관리와 작성의 부실함을 지적했다. 이동업 의원(포항)은 김경숙 의원의 지적에 덧붙여 한국한복진흥원의 근태, 회계 등과 관련된 비위 사항은 그냥 넘어갈 사항이 아니며 도청에 감사를 의뢰하여 처리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콘텐츠진흥원 경북웹툰캠퍼스와 기업지원센터가 활용도와 업무가 거의 비슷한데도 굳이 경주와 포항으로 나누어 운영하는 것은 효과가 떨어진다며 기업이 많은 포항 지역으로 모아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해 줄 것을 제안했다. 연규식 의원(포항)은 경북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23아트마켓과 행복나눔 경북예술장터가 판매자와 소비자를 중개는 온라인 및 오프라인 플랫폼으로 분야별로 잘 정리되어 있음에도 판매율이 저조하며 판매 실적 또한 관리되고 있지 않다고 지적하며, 온·오프라인 장터가 지역의 예술가에게도 도움이 되고 소비자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려면 작품설명과 홍보를 더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재단의 홈페이지가 내용이 부실하고 접근성이 떨어지며, 플랫폼 구축 후 판매 통계량 등에 대한 관리가 없는 부분은 개선을 요구했다. 김용현 의원(구미)은 콘텐츠 산업은 구미의 반도체 산업처럼 미래의 먹거리라고 언급하며 독도수호에 대해 관심이 높은 만큼 독도수비대 강치 애니메이션 제작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정책적으로 노력하고 예산투입을 하는 등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경민 의원(비례)은 감사자료의 수의계약 내역과 관련하여 지난해 지적 후 개선을 요구한 것이 하나도 이행되지 않았고, 지난해의 자료가 복사되어 제출됐다고 지적하며 재차 개선을 요구했다. 또한, 경북문화재단에서는 경북 전체를 위한 콘텐츠를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하며, 재단에서 주관하는 행사가 도민을 위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도민을 위한 행사와 경북을 알리는 행사를 만들어 줄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한국한복진흥원의 홈페이지에 개시된 경영공시는 행정사무감사를 위한 기록으로 작성됐다고 지적했다. 임병하 의원(영주)은 화산이씨 한국-베트남 콘텐츠 개발사업을 언급하며, 북부지역은 지방소멸이 눈앞에 가까이 있는 지역이므로 이 사업을 계기로 베트남과 원할한 관광·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재단이 전년에 비하여 9분의 1정도 밖에 국비확보를 하지 못했다며 원인파악 및 해결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도기욱 의원(예천)은 임금피크제는 관련 일의 능력이나 중요성에 맞는 적용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각종 중장기계획 수립 용역을 경북의 문화를 모르는 서울 사람들이 수행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개선을 촉구했다. 아울러, 경북문화재단의 이직율은 높은 것은 정원 미달에 따른 업무 과중이 원인일 수 있으므로, 정원에 맞는 인원을 갖춘 후 경북의 문화를 이끌어나가는 역할을 하라고 촉구했다. 김대일 위원장(안동)은 "한국한복진흥원의 근태 등과 관련된 규정위반에 대해서는 사실 여부를 파악하여 감사를 의뢰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시군에서 같이 사업을 추진하는 부분은 시군에서 의지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각 지역들이 잘 하는 사업을 해야 하며, 관련 사업들로 지역이 특화될 수 있도록 집적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문화환경위원회(경북문화재단)행정사무감사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는 경북문화재단 행정사무감사를 실시 했다.(제공-경북도의회)

경북도,글로벌 소프트웨어 고급인력 양성 팔걷어

경상북도가 실무역량을 갖춘 소프트웨어 전문가 양성에 팔을 걷어붙였다. 경북도는 13일 대구대학교 자유열람관에서 전문적 실무역량을 갖춘 우수한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는 ‘프랑스 에꼴42 경산’ 개소식을 열었다. ‘디지털 고급 인재 양성의 전당, 프랑스 에꼴42 경산’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날 개소식에는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윤두현 국회의원, 250여 명의 ‘에꼴 42경산’ 1기 예비 교육생 등이 참석했다. 에꼴42 경산은 자기주도 학습, 문제해결 중심의 혁신적인 교육 시스템을 통한 창의 혁신적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과기정통부와 경산시가 협력해 올해 5월 설립됐다. 교수, 교재, 학비가 없는 3無과정으로 글로벌 SW교육 프로그램인 프랑스의 에꼴42 과정을 도입해 2년 비학위과정의 자기주도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매년 200명의 SW전문가를 양성한다. 전 세계 50번째, 국내에서는 서울에 이어 두 번째이며 지방에서는 최초로 공공이 주도하는 SW 고급개발자를 양성하게 된다. 선발된 교육생들에게는 교육뿐만 아니라 기업 협력 프로젝트, 현업 개발자 멘토링 프로그램 등 소프트웨어 개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최신 기술들을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에꼴42 경산은 민법상 성인 또는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자이면 전공, 경력에 관계 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42경산’ 홈페이지에서 기억력과 논리력 테스트로 구성된 온라인 테스트에 언제 어디서나 응시가 가능하다. 온라인 테스트 합격 후 응시자 본인 확인과정인 체크인 미팅까지 완료한 응시자는 27일부터 열리는 1개월 집중교육과정(La Piscine)에 참여할 수 있으며, 과정 통과 후 23개월의 본과정에 돌입하게 된다. 이후 교육생들은 단계별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되며, 자기주도적 동료학습(Peer to Peer) 방식으로 진행된다. 에꼴42 경산은 기업 프로젝트 과제 운영을 통해 현업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전형 소프트웨어 인재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지난 2일 발레오 코리아와 인재양성 업무협약을 맺는 등 국내외 유수 기업들과 다양한 소프트웨어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협력하고 있다. 교육장은 경산시가 제공한 대구대학교 자유열람관을 활용한다. 3층으로 구성된 건물로 총 420여 대의 PC가 설치된 교육공간과 휴게실, 회의실 등으로 구성됐으며 대구대에서 제공하는 도서관, 기숙사 등을 무료 또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디지털 인재나 기업, R&D 투자예산 등 디지털 생태계의 수도권 쏠림으로 지역 소외가 심화되고 있으나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에꼴42 프로그램을 도입한 만큼 사활을 걸고 성공시켜 지역혁신사례로 만들어야 한다"라며 "이를 위해 지역의 산학연관이 힘을 모아 양질의 소프트웨어 인력이 지역에 정착하는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경북도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부지사는 "공부하고 싶은 의지만 있으면 전공과 상관없이 누구나 소프트웨어 인재로 성장할 수 있으니 에꼴42 경산에 적극적으로 도전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경산=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에꼴42 경산 개소 경북도는 에꼴42 경산을 개소 했다.(제공-경북도)

[동정]이철우 경북도지사, 안동소주 중국 수출 선적행사 참석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3일 명품안동소주 본사에서 열린 안동소주 중국 수출 선적행사에 참석해 중국시장 진출을 축하했다. 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한류 확산과 함께 해외에서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 750년 전통 안동소주는 우리나라 명주로 경쟁력이 있는 대표 주류상품"이라며 "안동소주 품질향상과 브랜드 세계화에 도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선적식에는 이 지사와 권기창 안동시장, 수출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중국으로 수출되는 명품안동소주는 16.9도 저도수 제품으로 15톤(3만달러)으로 중국 전 지역으로 유통된다. 그동안 안동소주 수출은 미국, 중국, 베트남, 멕시코 등지에 47만달러 규모로 수출됐으며 올 연말까지 70만 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도는 2024년 독일 주류박람회, 일본 식품박람회 참가 등 안동소주의 신시장 판로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도는 지난 2월 안동소주 영국 시장 진출 지원을 시작으로 3월 안동소주 세계화 TF단을 구성해 도지사 인증 품질기준 마련, 외국 소비자에게 친근감 있는 브랜드명을 포함한 안동소주BI 및 공동주병 개발, 미국, 베트남, 캄보디아 등 홍보판촉전 개최, 수출컨설팅 등 안동소주 세계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한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자료에 따르면 올해 10월 말 현재 경북도 농식품 수출액은 7억 8573만달러로 지난해 동기(6억 7941만달러)에 비해 15.6% 증가했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안동소주 수출 선적식 안동소주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제공-경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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