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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원장애인복지협회 ‘2023 지구런 : 평화의 발자국 in 부산’ 개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경남 지역 청년 1000여 명이 한곳에 모여 평화를 위한 발걸음을 내디뎠다.한국선원장애인복지협회(회장 김미옥)가 주최하고 위아‘런’이 주관하는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기원 ‘2023 지구런 : 평화의 발자국 in 부산’(이하 지구런) 마라톤 행사가 지난 15일 부산 삼락생태공원에서 개최됐다.이번 지구런 행사는 지구촌에서 전쟁을 멈추고 평화의 발자국을 남기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또한 행사는 평화의 유산을 남기기 위해 부산 외에도 서울·전주·파주 등 지역별 피스 포인트(PEACE POINT) 4곳에서 버추얼 레이스 형식으로 진행됐다. 전 세계인들을 하나로 잇고 아름다운 평화 연대를 이루고자 지구 둘레인 40,120㎞를 1인당 최소 4㎞씩 달리는 것을 기준, 피스레이서(마라톤 참가자)들의 발자국으로 채워가는 것을 목표로 했다.주최 측은 분단과 긴장의 유산이 있는 대한민국에서 문화, 정치, 종교적 갈등을 넘어 자유, 평화, 인권의 가치가 미래세대에 지속되기를 염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특히 부산은 6·25 전쟁 당시 피란 수도였고 질곡의 근현대사를 겪었던 만큼 평화의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이는 이번 마라톤 행사뿐만 아니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있어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이에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기원, 평화 부스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됐다. 그중 평화 부스에서는 전쟁의 참혹함을 알리고 평화의 중요성을 다 시 한번 알리는 시간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피스레이서는 "다양한 부스를 통해 전쟁의 참혹함을 알게 됐고 평화의 의미를 새기는 시간이 됐다"라며 "오늘 피스레이서로서의 작은 발걸음이 평화의 발걸음이 될 수 있는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김미옥 한국선원장애인복지협회 회장은 "세계 곳곳에서는 여전히 전쟁이 일어나고 있는데 더 이상 전쟁으로 인한 피해자가 생겨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평화를 위해 한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라며, "단순한 마라톤 행사를 넘어 인류의 평화를 위해 모두가 평화의 발자국을 남기는 첫 발자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양희재 위아원 부산경남서부지역연합회 회장은 "6·25 전쟁 당시 많은 피난민이 모여 들었던 부산에서 오늘 평화를 위해 많은 청년이 모였다"라며, "오늘 함께 마라톤을 한 것처럼 먼저 다가가고 도와주며 모두가 하나가 된다면 전쟁 없는 평화로운 세상이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김신모 위아원 부산경남동부지역연합회 회장은 "평화를 위해 마음을 모으고 함께 뛴다면, 진정한 평화가 이뤄질 것"이라며, "위아"런"의 많은 청년이 내디딘 평화의 발자국이 온 세상에 닿고 더 많은 사람에게 평화의 메시지가 전달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열심히 달리겠다"라고 앞으로의 행보를 설명했다.한편 이날 행사는 축하공연, 개회사, 레이스, 폐회사 순으로 이어졌으며 레이스는 5㎞와 10㎞, 5㎞ 걷기 등 3개의 그룹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국외에서도 위아‘런’ 러닝크루들이 이달 말까지 버츄얼 레이스 형식으로 평화의 발걸음에 동참한다. 평화의 발걸음에 동참하는 곳은 아시아 9개국(일본, 몽골, 스리랑카, 인도, 말레이시아, 대만, 필리핀, 카자흐스탄, 튀르키예)과 유럽 7개국(러시아, 독일, 스위스, 포르투갈, 네덜란드, 영국, 프랑스), 미주 3개국(미국, 브라질, 콜롬비아), 아프리카 9개국(카메룬, 우간다, 마다가스카르, 남아공, 케냐, 탄자니아, 콩고, 잠비아, 에티오피아), 오세아니아 2개국(호주, 뉴질랜드) 등 총 30개국으로 총 2만 명의 러닝크루들이 함께 달릴 예정이다.semin3824@ekn.kr지난 15일 부산 삼락생태공원에서 열린 ‘2023 지구런 : 평화의 발자국 in 부산’ 마라톤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출발선에 서 있다. 사진=청년봉사단 위아원 부산서부·동부지역연합‘2023 지구런 : 평화의 발자국 in 부산’ 마라톤 모습. 사진=청년봉사단 위아원 부산서부·동부지역연합

기장 출신 ‘영원한 낭만가객 최백호’ 기장군 홍보대사 위촉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지난 14일 제17회 기장 차성문화제 개막식에서 ‘영원한 낭만가객 최백호’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6일 밝혔다. 가수 최백호는 거친 허스키 보이스로 낭만을 노래하는 낭만가객이자 음유시인으로 대중에게 알려져 있다. 1976년 데뷔 후 현재까지 왕성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라디오 DJ, 방송인으로도 활동 중이다. 특히 지난 2019년도 타이틀 ‘7(세븐)’ 앨범 발매와 고희기념 전국투어 콘서트를 성황리에 끝냈으며, 90세가 되어도 무대에 서겠다는 신념으로 콘서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차성문화제에서도 최백호의 낭만콘서트를 열어 ‘보고 싶은 얼굴’, ‘낭만에 대하여’ 등 주옥같은 노래 11곡을 기장군민들에게 선사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수 최백호는 향후 2년간 기장군을 대표해 기장의 다양한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기장의 문화수준을 한층 더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최백호 님이 기장군 홍보대사 활동에 흔쾌히 승낙해 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우리지역 출신이라 홍보대사 위촉에 매우 뜻깊고, 전국적인 명성에 걸맞게 앞으로 기장의 대중문화 발전과 대외적 홍보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가수 최백호는 기장 출신으로 1976년 ‘내마음 갈 곳을 잃어’로 데뷔, 1983년 MBC 10대가수상, KBS 가요대상 남자가수상, 2016년 한국PD대상 진행자 부문 출연자상 등 다수의 수상경력과 ‘최백호의 낭만이즈백 시즌3’ 등 주옥같은 앨범을 선보이고 있으며 전국투어 콘서트도 계속하여 이어가고 있다. semin3824@ekn.kr기장 출신 ‘영원한 낭만가객 최백호’ 기장군 홍보대사 위촉 기장 출신 가수 최백호(왼쪽)와 정종복 기장군수. 사진=기장군

캠코, 성실 채무 상환 ‘금융취약계층’에 생활비 지원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는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최금식)와 함께 채무를 성실히 상환한 채무자 200명에게 생활안정 지원금 2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동안에도 채무를 성실히 상환한 금융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돕고자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캠코·국민행복기금 채무조정 약정 채무자 중 채무를 성실히 상환한 부산광역시 거주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채무자이다. 구체적으로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20년 3월∼’23년 3월) 동안 100만 원 이상 상환한 채무자를 우선 지원하고, 대상자가 지원 규모보다 적을 경우에는 100만 원 미만 상환자에게도 기회가 부여된다. 캠코는 채무자의 소득 수준과 상환 금액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00명을 선정하고,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채무자별 생활안정 지원금 10만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신청은 캠코 홈페이지 또는 캠코 온크레딧 공지사항에 게시된 신청서 등을 작성하여 전자메일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10월 16일(월)부터 11월 17일(금)까지이며, 우편의 경우 11월 17일(금) 우편 접수돼 발송된 건까지 인정된다. 김귀수 캠코 가계지원본부장은 "캠코는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신용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금융취약계층의 경제적 위기 극복을 돕기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캠코는 올해 7월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부산광역시에 거주하고 있는 캠코·국민행복기금 채무자 100가구를 선정해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한 선풍기, 모기장 등 월하용품과 의약용품으로 구성된 ‘WITH YOU BOX’를 제공한 바 있다. semin3824@ekn.kr캠코, 코로나 기간 성실 채무 상환 ‘금융취약계층’에 생활비 안내포스터

부산도시공사, ‘다함께 차차차 시즌5’ 자선행사 개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오는 21일 용호별빛공원에서 공공기관 협업 자선행사인 ‘다함께 차차차 시즌5’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다섯 번째로 진행되는 ‘다함께 차차차’ 행사는 공사를 비롯해 한국남부발전, 부산항만공사, 한국수산자원공단, 세이브더칠드런, 부산항 컨테이너 터미널 9개사가 함께 부산지역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주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수산물 소비 촉진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 수산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민들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건어물, 밀키트 등 각종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으며, 판매수익금은 전액 부산지역의 저소득 가정 아동의 식사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차를 타고 이용하는 기존의 비대면 드라이브스루 자선행사와는 다르게, 올해부터는 대면 행사로 진행된다. 본 행사에는 에어바운스 놀이터, 다양한 체험부스, 푸드트럭, 랜덤플레이 댄스 경연대회, 마술공연, 플리마켓 등 가족들이 화합하고, 아동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있다. 또한 아동의 권리 신장을 위한 ‘아이와 노는 방법 알기’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행사에는 다양한 구성의 수산물 꾸러미가 준비되어 있으며, 4만원 상당의 수산물을 50% 할인된 가격인 2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해당 상품은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신청 후 현장에 방문해 수령 할 수 있으며, 일부 꾸러미는 택배 수령이 가능하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참가신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지역 경제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데 수산업 종사자 및 참여 시민 모두 혜택을 보며 나눔에 참여하는 행사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협업형 자선행사를 통해 나눔문화 확산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semin3824@ekn.kr부산도시공사, ‘다함께 차차차 시즌5’ 자선행사 개최 부산도시공사 사옥.

[김해시 단신] 국립중앙도서관장상 수상 外

[김해=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국립중앙도서관장상 수상.. 도서관 협력 업무 유공 인정 김해시는 13일 국립중앙도서관 열린마당에서 2023년 도서관 협력 업무 유공으로 국립중앙도서관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도서관 협력 업무 유공 포상은 국립중앙도서관이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 조성을 위해 다양한 협력 활동을 통한 도서관 발전과 이용자 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공이 큰 기관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시는 △관내 48개 도서관 상호대차 시스템 구축 △전철역, 마트, 농공단지 내 스마트도서관 개소 △지역자료 아카이빙 사업 추진 △요양병원·장애인복지관 등 정보 취약계층 지원 등으로 도서관, 유관단체와 협력체계를 활발하게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홍태용 시장은 "2007년부터 꾸준히 추진해 온 책 읽는 도시 사업이 수상으로 이어진 것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정보와 지식에 평등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동주택 방범 및 소방안전 교육 실시 김해시는 지난 12일 민방위재난안전체험장에서 안전한 공동주택 환경 조성을 위해 한국경비지도사협회 및 김해동부소방서와 함께 ‘공동주택 방범 및 소방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날 교육은 관내 공동주택단지의 시설물 안전관리책임자 및 경비책임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아파트 주요화재 및 현장대응 방법 △공동주택 환경개선을 통한 범죄예방 기법안내 △알아두면 도움되는 생활 속 법률상식 및 자주 묻는 민원 대응방법 등 실무사례를 통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공동주택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키우고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높여 안전한 공동주택 환경 조성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쾌적하고 안전한 공동주택 환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3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150세대 이상으로서 승강기가 설치된 공동주택 △150세대 이상으로서 중앙집중식 난방방식 공동주택 등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에 해당하는 경비업무 종사자 및 안전관리자는 매년 방범·소방안전 교육을 의무로 받아야한다. ■김해가야테마파크 ‘제5회 가을 시화전·시사진전’ (재)김해문화재단 김해가야테마파크가 10월 13일(금)부터 31일(화)까지 김해시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5회 가을 시화전?시사진전’참가 작품을 접수한다. ‘제5회 가을 시화전?시사진전’은 김해 어린이?청소년들의 감수성 향상과 예술적 기량 증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팬데믹 여파로 3년만에 다시 열리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시화전 2개 부문(초등 1~3학년부, 초등 4~6학년부), 시사진전 1개 부문(중?고등부)으로 진행되며 김해시 소재 학교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시화전은 4절 창작시화 1점 및 참가신청서를 우편으로 접수해야하며, 시사진전은 3600픽셀 이상의 창작시사진 작품 1점 및 참가신청서를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출품된 작품들은 심사를 거쳐 11월 3일(금) 최종 발표되며 각 부문 총 33명의 선정자에게는 최우수상(경남김해교육지원청 교육장상 3명), 우수상(김해문화재단 대표이사상 6명), 장려상, 아이디어상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또한 선정된 작품들은 김해가야테마파크 내에 11월 30일(목)까지 전시된다. 자세한 사항 및 참가신청서 양식은 김해가야테마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emin3824@ekn.kr[김해시 단신] 국립중앙도서관장상 수상 外 국립중앙도서관장상 수상 기념촬영 모습. 사진=김해시

부산항만공사, 부산항 환경 ‘적정’.. 외부전문기관 자발적 검증 신뢰↑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가 13일 부산항 온실가스·대기오염물질 관리를 위해 추진중인 배출량 산정이 전문기관 검증에서 ‘적정’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BPA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 7월부터 3개월 간 (재)한국품질재단에 의뢰해 부산항 온실가스 및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산정 체계에 대한 자발적 검증을 실시했다. 한국품질재단은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지정한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 전문기관이다. 한국품질재단은 BPA의 온실가스와 대기오염물질의 산정기준, 정보 및 관리 시스템을 심사한 결과 온실가스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산정 방법 모두 ‘적정’ 의견을 제시했다. BPA는 올해 ‘2050 부산항 탄소중립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5개년(2017~2021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했다. 대기오염물질 7종(미세먼지, 초미세먼지,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암모니아, 일산화탄소,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량은 2018년부터 산정하고 있다. 이러한 배출량 산정 결과에 대한 검증 절차는 법적 의무사항은 아니지만, BPA는 자발적 검증을 통해 신뢰도를 높였다. 검증 절차는 온실가스 및 대기오염물질 각각의 산정기준과 정보 및 관리시스템에 대한 서류·현장 심사로 이루어졌다. 검증 결과 배출량 산정에 사용된 데이터와 정보도 적절하고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상권 BPA 건설본부장은 "온실가스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산정자료는 부산항 환경 정책 수립·평가의 중요한 기초자료"라며, "자발적으로 시행한 이번 검증을 통해 부산항 온실가스·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더욱 신뢰도 높은 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semin3824@ekn.kr부산항만공사, 부산항 환경 ‘적정’.. 외부전문기관 자발적 검 부산항만공사가 외부전문기관 자발적 검증을 통해 부산항 환경검증 ‘적정’ 평가를 받았다. 사진은 부산항 북항 조감도. 사진=부산항만공사

기장군, ‘2023년 제14회 기장군민대상’ 수상자 선정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다양한 분야에 공적이 높은 군민을 대상으로 ‘2023년 제14회 기장군민대상’ 3인의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기장군민대상 수상자는 부문별로 문화예술부문에 박세룡 씨(기장읍), 향토봉사부문에 권묘연 씨(기장읍), 산업경제부문에 문계훈 씨(철마면)로 결정됐다. 문화예술부문 박세룡 수상자는 음악적 재능을 활용한 공연 봉사활동으로 지역문화 복지 증진 및 예술문화 발전에 기여했다. 향토봉사부분 권묘연 수상자는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봉사활동 참여를 통해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선도 활동 등으로 지역사회에 헌신했다. 마지막으로 산업경제부문 문계훈 수상자는 친환경 농업체계 구축 및 선진 농업 기술 도입을 통해 지역농산물의 위상 강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수상자에게는 표창패가 수여되고 기장군청 민원봉사실에 사진액자가 게첨되며, 공적사항 기장군보 게재, 군 주관 각종행사 시 초청 등의 특전이 제공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우리고장을 발전시키고 명예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최선을 다한 수상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기장군 발전을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민대상은 문화예술·체육·향토봉사·산업경제·선행 총 5개 부문에서 격년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기장군에 10년 이상 계속하여 거주하며 도덕적 흠 없이 군민의 칭송을 받고 있는 사람 중 각 부문별 시상부문에 공적이 있는 사람에게 행정기관장, 각급기관 및 단체장의 추천 또는 50인 이상의 군민의 연서를 통해 수상후보자의 자격을 부여하고 있으며, 기장군민대상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 거쳐 각 부문별 최종 수상자가 결정된다. semin3824@ekn.kr기장군, ‘2023년 제14회 기장군민대상’ 수상자 선정 기장군청사

안전보건공단, 안전일터 위해 우리 모두가 ‘안전원팀’

[울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안전보건공단은 지난 13일 안전관련 주요 협의체 및 유관기관(건설안전협의회, ㈔한국건설가설협회, ㈔안전보호구협회)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안전보건공단 서울남부지사에서 마련된 이번 업무협약은 사업주와 근로자, 국민의 안전의식 향상과 현장의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되었다. 공단은 체결기관과 함께 산업현장에 안전문화 슬로건과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노출하는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업무협약 내용을 보면 공단은 캠페인 슬로건과 관련된 콘텐츠와 자료를 제공하며, 건설안전협의회, ㈔건설가설협회, ㈔안전보호구협회는 주요 건설회사, 가설물 제조업체 및 보호구 제조업체 등 회원사를 대상으로 캠페인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또한 건설현장을 중심으로 산업현장 내·외부 시설물과 안전보호구 등을 통해 안전메시지와 다양한 안전문화 콘텐츠가 산업현장관계자뿐만 아니라 국민에게도 노출될 수 있도록 체결기관들과 합동으로 캠페인을 추진한다. 최성원 공단 교육홍보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현장 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에게도 안전문화가 널리 확산되는 계기가 마련되었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캠페인을 통해 기업의 자기규율 예방체계가 정착되고 중대재해 감축에 온 국민이 한마음으로 동참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semin3824@ekn.kr안전보건공단, 안전일터 위해 우리 모두가 ‘안전원팀’ 협약식 기념촬영 모습. 사진=안전보건공단

부산시, ‘사회적경제 한마당 행사’ 업체선정 특혜 논란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시가 ‘사회적경제 한마당 행사’ 보조사업자 선정 과정에 특혜가 있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부산시는 지난 4일 ‘2023년 부산 사회적경제 한마당 행사’ 보조사업자로 A사가 선정됐다고 공고했다. 그러나, 탈락한 B사는 부산시가 모집 절차 과정에서 대면심사를 하지 않아 선정 자체가 무효라고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다. 13일 에너지경제신문의 취재에 대해 부산시 담당자는 "대면심사가 없었던 것은 맞다. 다만, 규정에 신청자가 1곳일 경우 대면심사는 생략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집공고 첫 번째가 자격 여부다. A와 B업체 중 B사는 자격이 되지 않았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업체의 자격여부는 누가 결정하는가라는 질문에 부산시는 단지 "해당부서의 회의 결과"라고 답했다. 공모사업자 선정 과정에 오해를 불러 올수도 있는 허술한 절차란 지적이다. 탈락한 B사는 "공모절차에 최소 2곳이 신청하면 대면심사를 거쳐야 하는데 이를 누락한 것은 특정업체와의 짬짬이 밖에는 생각할 수 없지 않느냐"라면서 "지난 2019년 행사 때부터 보조사업자와 협업해 행사에 참여한 경험이 있다. 사회적경제조직 협력 및 참여도 등을 고려하는 선정기준에도 가장 적합한 업체로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B사는 부산시 책임자 문책, 원점에서의 재심사 등을 요구했다. 한편, 지난 8월 시가 내놓은 행사의 사업자 모집 공고내용에는 "서류검토, 대면심사, 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 과정을 거쳐 최종 업체를 선정한다. 1개 단체가 신청을 할 경우는 대면심사를 생략하나, 2개 이상의 단체가 신청할 경우는 별도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대면심사를 한다"라고 명시되어 있다. semin3824@ekn.kr부산시, ‘사회적경제 한마당 행사’ 업체선정 특혜 논란 11월28일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 앞두고 있다는 내용으로 부산시청사에 걸려 있는 현수막. 1년 넘게 부산시가 이에 몰두하면서 업체 선정 특혜 논란과 같은 행정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사진=강세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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