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울산항만공사 이수식 감사 직무청렴계약 체결

[울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김재균)는 지난 6월 취임한 이수식 7대 신임 감사와 부패방지 및 윤리·청렴경영 실천을 위해 직무청렴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직무청렴계약은 UPA의 임원 직무청렴계약 운영규정에 따라 항만위원회 위원장과 감사 간 체결되었으며, 임원이 임기 중 준수해야 하는 청렴의무와 위반에 대한 책임 등 감사로서 준수해야 할 사항을 담고 있다. 이수식 감사는 직무청렴계약서에 서명하며 "공정성과 투명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을 목표로 삼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울산항만공사 이수식 감사 직무청렴계약 체결 27일 울산항만공사 11층 항만위원회 실에서 울산항만공사 이수식 신임 감사가(왼쪽)가 이중우 항만위원장과 직무청렴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울산항만공사.

안전보건공단 "‘안전한 일터’를 꿈꾸는 웹툰을 소개합니다"

[울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고용노동부 산하 안전보건공단(이하 공단)은 27일 ‘2023 산업안전 웹툰 공모전’에서 선정된 우수작 6편을 온라인으로 공개하고, 내일(28일) 오전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공모전은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이 즐기는 보편적인 콘텐츠를 통해 산업재해예방에 대한 국민의 관심 유도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실시되었다. 웹툰 공모전은 작년과 동일하게 공단과 종합콘텐츠 기업인 CJ ENM, 서울경제진흥원(SBA)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올해 공모전에는 총 63개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국민호감도 △활용성 및 대중성 △주제 적합성 △작품 완성도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일반 국민투표 및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6개 작품이 선정되었다. 공모전 대상 수상작은 성정석의 ‘재해귀’, 최우수상에 박현욱의 ‘Y의 안전회고록’과 이새열의 ‘저승 도깨비’, 우수상에 김보금의 ‘지키미’와 최준영 외 1인의 ‘벽돌집을 짓는 사내’, 유연정의 ‘달콤함의 이면’ 이 선정되었다. 대상작인 ‘재해귀’는 산업재해가 유발되는 현장의 모습을 괴물에 홀린 상황으로 묘사하여 산업재해의 위험성을 직관적으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산업현장의 분위기를 미려한 그림체로 묘사하면서 산업재해가 발생할 뻔한 아슬아슬한 순간을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 재해귀를 통해 묘사되는 탄탄한 스토리와 화려한 색감으로 산업안전이라는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쉽고 재밌게 전달하여 전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최우수작인 ‘Y의 안전회고록’은 내 친구의 이야기인 듯 편안한 이야기 진행을 통해 우리가 쉽게 지나칠 수 있는 불안전한 습관과 미흡한 안전의식이 산업재해를 유발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또한 ‘저승 도깨비’는 안전수칙을 무시해 사망한 자들에게 저승사자가 주최하는 게임을 통해 산업안전의 중요성과 산업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있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지키미’는 미래에서 온 주인공의 희생으로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내용이다. 주인공을 통해 산업현장에 있는 사람 모두 누군가의 소중한 가족이며 안전하게 돌아가야 하는 존재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벽돌집을 짓는 사내’는 사소하고 안일한 생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아기돼지 삼형제 동화에 빗대어 소개하고 있다. ‘달콤함의 이면’은 산업 현장의 악습과 안전 불감증이 가져올 수 있는 산업재해의 위험성에 대해 다시 한 번 돌아보게 하는 이야기이다. 수상 작품은 안전보건공단 누리집과 웹툰 공모전 공식 누리집, SNS채널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유명 웹툰 플랫폼에도 게재될 예정이다. 수상작중 우수 작품은 CJ ENM을 통해 영상화 등 2차 사업화를 위한 검토 기회가 제공되며, 사업화 결정 시 서울경제진흥원의 웹툰 분야 기업 네트워크를 이용해 지원하게 된다. 특히 대상작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공단 유튜브 등 SNS를 통해 배포될 예정이다. 안종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올해 공모전은 전년보다 약 2배 증가된 우수한 작품들이 많이 응모되었다"며, "안전웹툰을 통해서 국민들이 산업안전에 대해 많은 관심을 높여서 안전의식 고취 및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안전보건공단 “‘안전한 일터’를 꿈꾸는 웹툰을 소개합니다” 수상작 웹튠들. 사진=안전보건공단.

기보  ‘데이터 가치플러스 보증’ 출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데이터의 경제적가치를 평가하고 그 금액 내에서 보증을 지원하는 ‘데이터 가치플러스 보증’ 상품을 출시하고, 전담팀을 신설해 관련산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데이터 가치플러스 보증은 지난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결정된 평가대상·평가범위·평가수수료 등의 내용과 기보의 고난도 기술가치평가 노하우를 적용하여 새롭게 출시되는 상품으로, 데이터사업화 기업 지원을 통해 데이터의 생산·거래·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원대상은 데이터를 활용하여 제품·서비스를 제공하거나 데이터 자체를 가공·판매하는 기업이다. 기보는 데이터 가치평가가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분야인 만큼 신뢰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본점내 데이터사업팀을 신설하고 고난도 전문평가를 수행하는 중앙기술평가원을 중심으로 전국 8개 기술혁신센터가 협업 방식으로 가치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데이터사업화 지원을 확산하기 위해 △데이터의 품질 △경제적 효익 △전자적 형태 등 데이터 핵심요소를 판단하는 기준표를 마련하여 전국 영업점에서 중앙기술평가원으로 추천하도록 함으로써, 지원대상의 선택과 집중이 이루어지도록 하였다. 기보는 평가대상 데이터를 기존 지식재산(IP) 기준에 준하는 신지식재산권으로 해석하고 기존 보증금액에 불구하고 특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하였으며, △보증료 감면(0.3~0.5%p) △보증비율 우대 △보증연계투자 우선심사 등 다양한 우대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기보는 축적된 기술평가 역량을 바탕으로 2006년 국내 최초로 기술가치를 평가하는 IP보증을 도입하여 2022년 말까지 누적 3조 6000억 원의 IP보증을 지원하였다. 나아가서 2019년도에는 인공지능 기반의 특허자동평가시스템인 KPAS를 IP보증에 전면 활용하여 신속·저비용의 IP금융을 확대함으로써 지식재산의 사업화에 크게 기여하였다. 기보관계자는 데이터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주요 수단이 되고 있으며, 향후 기보 전문 평가조직을 활용한 가치평가와 은행 지원을 결합한 복합 상품을 마련하여 더욱 활성화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상품은 기보가 가지고 있는 오랜 기술가치평가 노하우를 새로운 산업분야에 적용한 것으로 데이터 산업 지원에 표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도 기보는 중소기업의 데이터 기반 혁신성장 모멘텀을 새롭게 자극하고, 나아가 국내 데이터 산업 발전을 위한 양질의 인프라 조성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기보, 데이터 경제적 가치 평가하는 ‘데이터 가치플러스 보증 기술보증기금

한국마사회 부산동구지사, 취약계층에 온누리상품권 지원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한국마사회 부산동구지사는 20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저소득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전통시장 소비활성화를 위한 온누리 상품권 700만원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범일 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이날 전달식에는 범일2동 행정복지센터 이소영 동장, 한국마사회 부산동구지사 박희태 지사장,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선욱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마사회가 기부한 상품권은 범일2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취약계층 140세대에 지급되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하고 상품권의 전통시장 사용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박희태 부산동구지사 지사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생활물가 상승으로 인한 어려움을 잘 극복하고 이번 상품권 지원이 소비감소로 어려움에 직면한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semin3824@ekn.kr한국마사회 부산동구지사, 취약계층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기부 지난 20일 한국마사회 부산동구지사는 범일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취약계층을 위한 온누리 상품권을 전달(왼쪽부터 이소영 동장, 부산동구지사 박희태 지사장,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선욱 사무처장)했다. 사진=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한국마사회 부산연제지사, 관내 취약계층에 기부금 전달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한국마사회 부산연제지사(이하 연제지사)는 지난 13일 지역아동과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지원 사업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연제지사는 사회복지시설 연제구가족센터에서 실시하는 지역 소외계층 어르신들의 사회적 소외감 해소 및 정서적 안정을 위한 원예치료 사업에 기부금 300백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연제구 거주 60대 이상 소외계층 어르신 15명을 대상으로 오는 8월까지 매주 토피어리, 테라리움 등의 원예치료 프로그램인 ‘팜케어’ 운영에 사용된다. 연제구가족센터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연제지사 및 연제구가족센터 관계자와 원예치료 수강 어르신 등이 함께했다. 또한 연제지사는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연제구 소재 다원지역아동센터에 270만원 상당의 에어컨과 선풍기 등 냉방기기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중근 부산연제지사 지사장은 "무더운 여름철 우리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원을 결정하였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지역아동센터에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기부금 전달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연제지사는 올해 기부사업 공모를 통해 지역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사회안전망 강화, 환경보호 분야에 60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매년 꾸준히 기부를 이어나가고 있다. semin3824@ekn.kr한국마사회 부산연제지사, 지역아동과 어르신을 위한 기부금 전 지난 13일 연제구 소재 다원지역아동센터에서 이중근 마사회 연제지사장(오른쪽)과 강애정 센터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글로벌히트’와 김혜선 기수의 이유 있는 우승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경주마 일생에 단 한 번, 오직 3세마만이 출전할 수 있는 2023년도 ‘트리플 크라운(Triple Crown, 이하 삼관경주)’ 시리즈가 다시 한 번 역사를 쓰며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27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이하 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 따르면 지난 22일 저녁 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 삼관경주의 마지막 무대, ‘제23회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G2, 2000m, 국산 3세 암수, 레이팅 오픈, 총상금 7억 원)’ 대상경주에서 ‘글로벌히트’와 김혜선 기수가 지난 더비 우승에 이어 또 한 번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이하 장관배)는 2001년 마사회 소관부처가 문화관광부에서 농림부로 바뀌면서 ‘제1회 농림부장관배’로 시작했고, 2004년 Grade 경주체계가 도입되면서 3세 최강자 선발전으로서의 의미가 부여되며 G2 등급으로 승격했다. 2007년부터는 삼관경주 체계가 도입되며 2000m 경주로 고정 시행되고 있다. 올해 삼관경주 시리즈 2관문인 ‘코리안더비(G1)’에서는 1관문인 ‘KRA컵 마일(G2)’에서 우승한 베텔게우스가 다리부상으로 불참하면서 더욱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고, 그 결과 김혜선 기수가 기승한 ‘글로벌히트’가 깜짝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경마 최초 ‘더비걸’ 탄생이라는 역사를 썼다. 마지막 관문인 이번 장관배는 출전마 모두가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2000m 경주라는 변수와 함께, 부경의 ‘글로벌히트’를 비롯한 경쟁마들의 시리즈 누적 승점차가 많이 나지 않아 마지막까지 누가 올해의 최강 3세마로 등극할지 예측할 수 없는 짜릿한 승부를 예고했다. 이날 제7경주로 장관배가 열린 렛츠런파크 서울에는 가벼운 비가 내리는 가운데, 서울과 부경에서 모인 총 16마리의 국산 3세마들이 출발대 앞에 섰다. 초반부터 게이트 2번의 ‘도끼불패’가 치고 나오며 ‘나올스나이퍼’, ‘럭키선’, ‘섬싱로스트’ 순으로 선두권을 형성했다. 이러한 순위는 크게 변동 없이 마지막 코너까지 이어졌지만, 점차 선두권과 거리를 좁혀오며 기회를 보던 ‘글로벌히트’가 마지막 직선주로부터 힘을 내기 시작했다. 어느덧 200m 시점부터는 추입에 성공한 ‘글로벌히트’와 ‘스피드영’의 이파전이 이루어졌다. 이때, 힘을 비축하고 있던 ‘글로벌히트’가 김혜선 기수의 노련한 전개와 함께 순식간에 1위로 달려 나가면서, 3마신으로 여유 있게 격차를 벌리며 최종 1위로 결승선을 끊었다. 지난 6월 더비 우승이 결코 우연이 아닌 진정한 실력임을 증명하는 순간이었다. 2위는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부경의 유현명 기수와 ‘스피드영’, 3위는 ‘너트플레이’가 2위와 7마신차라는 큰 격차로 들어왔다. 쟁쟁한 말들이 출전하는 대상경주에서 연이어 우승하기 어려운데, 그동안 찰떡 호흡을 보여준 김혜선 기수와 ‘글로벌히트’가 안정적으로 이뤄냈다. 한편, 이번 장관배에서 2013년 이후 11년 연속 부경마가 1위를 차지하면서 올해도 부경마의 우승행진은 깨지지 않고 이어졌다. ‘글로벌히트’와 다시 한 번 역사를 써낸 김혜선 기수는 "지난 코리안더비 우승 때 운이 따랐다는 얘기가 많아서, 이번에는 지난번 ‘글로벌히트’의 우승이 우연이 아니었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었다"며, "오늘 장관배는 무리하지 않고 침착하게 타면서 말만 믿고 탔는데, 마지막에 길이 열렸다"고 우승 비결을 담담히 밝혔다. 결혼과 출산 이후 더욱 승승장구 하고 있는 김혜선 기수는 이번이 벌써 3번째 대상경주 우승이다. 또한 그녀는 대상경주에서 우승한 한국경마 최초이자 유일의 여성기수라는 타이틀도 갖고 있을 정도로 한국경마의 역사를 매번 새로 쓰고 있다. 한편 한여름 무더위가 극성을 부리다가 오후 늦게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한 이날, 렛츠런파크 서울에는 2만여 명의 관중이 모여 열띤 응원을 펼쳤다. 특히 이번 대상경주 개최를 기념해 ‘이길랑말(馬)랑’ 단체응원전, ‘우승마를 맞혀라’ 경품 이벤트 등이 펼쳐졌으며, 워터건 서바이벌, 어쩌다 마주친 게임왕, 솔밭정원음악회 등 여름 맞이 다채로운 행사들이 여름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semin3824@ekn.kr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글로벌히트’와 김혜선 기수의 이유 있 지난 22일 서울에서 열린 제23회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대상경주 우승마 글로벌히트와 김혜선 기수. 사진=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한국마사회.창업지원·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팔걷어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사회가 기업에 바라는 첫 번째 가치는 고용창출이다. 기업은 사회로부터 양질의 인력을 제공받고, 기업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는 것이다. 특히, 저성장 시대로 접어들면서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은 정부와 기업 모두에게 중요한 과제가 됐다. 한국마사회는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전사적 사회적 책임활동 강화로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사업을 통해 지난해 553개의 취약계층 일자리를 만들어 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3년 전 실적에 비해 4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지난 7월 23일 한국마사회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청년 창업 지원 사업을 통해 선발된 청년 창업가 6명에게 총 6,50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지난 6월 부산경남지역 창업 희망자를 선발해 총 14주간 실전 창업 교육을 제공하고 창업가로 성장하기 위한 전 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0년부터 시작된 이 창업 지원 사업은 예비 청년 창업가를 육성하고 초기 사업자금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16개의 사회혁신 스타트업을 육성하였으며 모두 법인화에 성공했고 누적 70여명의 고용 창출 효과와 총 20여원의 누적 매출 성과도 달했다.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도 진행하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고용노동부와 함께 취업을 고민하는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하는 국민취업지원제도 일경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전산 데이터 분석과 수의사, 도핑검사 등 전문분야의 업무를 체험하고 임직원 카운슬링을 통해 청년들이 자신의 적성을 탐색하고 필요한 경험을 쌓아 원하는 곳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해 오고 있다. 이외에도 지역사회의 취약계층 대상 민간 일자리를 집중 지원하고 있다. 경마장 유휴 부지를 활용한 농축산물 직거래장터 운영을 통한 소상공인 일자리 창출 및 사회적경제기업 및 지역 자활센터 지원 공모전 개최, 인생2모작 준비를 돕기 위한 노인 일자리 제공, 장애인 근로자 맞춤형 직업교육 지원, 보호 종료 아동(자립 준비 청년) 일자리 지원 등 취약계층 519명을 지원했다.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필요한 지원을 통해 한국마사회가 창출해내고 있는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실적은 2019년 130개에서 2022년 553개로 대폭 늘어났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일자리 창출 중심의 사회적 책임활동 강화를 통해 경기침체에 어려움을 겪는 소시민에게 새로운 희망을 전달하고 개개인의 삶의 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각 연령과 지역 특성에 맞는 사회공헌 사업을 발굴해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 참여주체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한국마사회 사회적 책임 강화.. 창업지원·취약계층 일자리 창 올해 초 한국마사회에서 열린 일자리 위원회 회의 모습. 사진=한국마사회.

창녕군, ‘학교 밖 청소년’ 기초 소양교육 실시

[경남=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창녕군은 창녕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지난 25일 학교 밖 청소년 7명을 대상으로 인권보장 및 마약 예방 등 기초 소양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과 연계해 △청소년의 권익과 올바른 성 가치관 확립 △마약과 폭력, 성범죄의 심각성과 대처 방법 등의 내용으로 구성해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가치관 확립을 돕고자 마련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그동안 권익이나 폭력의 심각성 등 그동안 알지 못했던 여러 가지를 알게 됐다"라며, "특히 근로계약서 작성 방법과 일을 하다가 어려움이 생겼을 때의 대처 방법을 배울 수 있어서 유익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의 권리를 알고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은 물론, 직장에서의 사고 시 대처 방법을 습득했으면 한다"며, "지원센터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창녕군, ‘학교 밖 청소년’ 기초 소양교육 실시 창녕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기초소양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창녕군.

부산 기장군,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 기장군은 기장갯마을축제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오는 29∼30일 양일간 일광해수욕장에서 기장의 첫 여름축제인 제25회 기장 갯마을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장갯마을축제는 오영수 작가의 단편소설 ‘갯마을’의 배경지이자 1965년 소설을 영화화한 김수용 감독의 영화 ‘갯마을’의 촬영지인 일광해수욕장에서 펼쳐지는 기장군이 자랑하는 대표적인 여름바다 문화축제이다. 갯마을의 지역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해, 피서철을 맞아 일광해수욕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축제 첫날인 29일에는 해녀 길놀이 퍼레이드, 개막식, 갯마을 콘서트 등이, 둘째 날인 30일에는 갯마을 뮤지컬, 갯마을 콘서트가 열린다. 그리고 화려한 불꽃놀이가 일광 밤바다를 수놓으며 해수욕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하면서 피날레를 장식한다. 그밖에 축제기간 중 다양한 바다체험과 과학체험이 운영된다. 메인 체험프로그램인 수중 줄다리기, 후릿그물 당기기, 맨손 고기잡이 등이 현장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특히‘황금물고기를 잡아라’ 이벤트로 특별한 표식이 있는 고기를 잡은 어린이들에게는 풍성한 경품을 제공한다. 김부진 기장갯마을축제 추진위원장은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부산 기장군, 29일 제25회‘기장갯마을축제’ 개최 기장 갯마을 축제 포스터

한국해양진흥공사, 해운항만물류전문인력양성 교육생 모집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공사)는 7월 26일부터 8월 9일까지 ‘2023년 해운항만물류전문인력양성사업’ 제1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 2020년부터 해운·항만·물류 등 관련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무능력 향상과 전문성 강화를 목표로 해운산업에 특화된 실무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교육은 부산지역(1기) 20명, 서울지역(2기) 25명 등 총 45명의 교육생을 선발하여 대면 현장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부산지역(1기) 교육은 9월 1일부터 9월 22일까지 주 1회, 매주 금요일 진행될 예정이며 주요 교과목은 △해운시황, △해운영업실무 및 전략, △포워더 운송 실무, △IMO환경규제 및 ESG 대응 등으로 관련 분야 특화 강의로 구성되어 있으며 터미널 운영, 해외항만투자 등 일부 교과목은 강의 개설지역 특성을 고려해 변경 운영한다. 해운항만물류 유관업계에 종사하고 있다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교육에 대한 상세내용은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교육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공사 홈페이지의 교육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오는 8월 9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한편 서울교육(2기)은 8월 말에 교육생을 모집하여, 10월 한 달간 매주 금요일마다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semin3824@ekn.kr한국해양진흥공사, ‘해운항만물류전문인력양성사업’ 교육생 부산교육생 모집 포스터. 사진=한국해양진흥공사.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