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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국가산단 코리아지식산업센터,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

창원국가산단 코리아지식산업센터,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 산업통상부 주관 공모 …경남도 "뿌리산업 디지털 전환·기술 고도화 기반 마련" [창원=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코리아지식산업센터가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돼 토종 중소기업들의 디지털전환과 기술고도화에 탄력을 받게 됐다. 경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 공모사업에서 창원국가산단 내 코리아지식산업센터가 ‘경남 디지털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신규 지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코리아지식산업센터는 창원국가산단 중심 2만7936㎡ 부지에 3층 건물 2개동, 연면적 3만5319㎡ 규모로 지난 2012년 준공돼 30여개의 정밀가공 및 금형가공분야 중소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코리아지식산업센터는 창원에서는 첫 번째 뿌리산업 특화단지이고, 도내에서는 6번째로 지정됐다. 경남도내에서는 2013년 밀양 하남산업단지, 2014년 진주 금형산업단지, 2016년 밀양 용전산업단지, 2022년 거제 옥포산업단지와 죽도산업단지가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경남도는 세계적 첨단기계 산업단지인 국가산단을 보유한 공작기계산업 중심지인 창원에는 그동안 뿌리산업 중소기업들을 지원할만한 구심력이 없었는데, 이번 특화단지 지정으로 국가산단 내 뿌리산업 중소기업들의 디지털 전환과 기술 고도화를 위한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내년부터 정부가 추진하는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고, 사업에 선정되면 공동 활용시설이나 공동 혁신활동 등과 관련한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경남도는 이번 특화단지 지정으로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을 통한 경남 뿌리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스마트 기계·첨단항공 등 주력산업을 고도화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는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남도는 경남금형공업협동조합,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진주뿌리기술지원센터와 협력해 뿌리산업 기업의 물품 공동구매 관리시스템을 포함한 공동 활용시설 구축, 청년이 일하기 좋은 도심형 뿌리산업 일터 조성 등을 추진하는 뿌리산업 특화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박민영 경남도 미래산업과장은 "깨끗하고 안전하며 경쟁력 있는 뿌리산업 일터 조성을 위해 지속해서 도내 주요 산단과 기업 집적화 지역을 대상으로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의 6개 기반 공정기술의 뿌리산업 기업은 2021년 기준 4179개로, 종사자 수는 11만8570명이다.창원국가산업단지 내 코리아지식산업센터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코리아지식산업센터

테라바이오, 네팔 둘리켈·베리시와 음식물 쓰레기 자원화 MOU

[울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친환경 자원순환 플랫폼 기업인 음식물 쓰레기 감량기 제조 회사 ㈜테라바이오(대표 노준혁)가 네팔, 중국, 카자흐스탄 등 해외 시장 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테라바이오는 지난 18일 본사 회의실에서 네팔의 둘리켈(Dhulikhel)·베리(Bheri)市와 음식물 쓰레기 자원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4일 테라바이오에 따르면 이날 울산시 소재 ㈜테라바이오를 찾은 네팔 둘리켈시 비안주(Ashok Kumar Byanju Shrestha)시장과 배리시 가르티(Chandra Prakash Gharti) 시장, 네팔 재외동포포럼(Overseas of Nepal Forum, ONF) 한국대표 엘리샤 일행은 ㈜테라바이오 노준혁 대표이사와 임상희 CMO를 만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사항은 △네팔의 음식물 쓰레기 자원화 사업 △기술 전수 필요시 상호 인적 교류 및 기술 협약 △각 지역 간 필요 사항에 대한 협력 등이다. 특히 친환경 음식물 처리와 친환경 곤충 ‘동애등에’를 통한 자원화 사업의 제반 사항과 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해 서로의 역량과 경험을 공유하고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테라바이오는 네팔 소재 학교(배출장)에 시범 사업을 추진, 현지 공장 설립, 기술 이전 등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며 네팔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테라바이오는 학교, 병원, 군부대 단체급식소 등 다량배출 사업장의 음식물쓰레기를 친환경 순수 발효방식으로 처리해 이를 동애등에 사육을 통해 자원화하는 음식물쓰레기 자원순환 플랫폼 개발 기업이다. 테라바이오 음식물 쓰레기 감량기는 지난 7월 조달청 우수조달제품으로 선정됐다. 스마트한 IoT 기술이 적용된 테라바이오 감량기는 자체 개발한 미생물인 ‘주리미’를 통해 음식물 쓰레기를 친환경적으로 처리하는 제품으로, 처리 과정에서 음폐수가 전혀 발생하지 않아 기존 감량기 대비 차별화되는 제품이다. 또한 대용량(500kg)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 기준 국내 최초로 K마크 인증을 획득한 유일한 제품이기도 하다. 임상희 CMO는 "음식물 쓰레기로 인한 지구 온난화 문제 전 세계적인 이슈인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음식물 쓰레기의 친환경적인 처리와 자원화와 에너지화가 필수적이다"며, "테라바이오의 미생물 처리 방식은 높은 효율성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 처리 과정도 친환경적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테라바이오는 국내 및 해외에서 기후산업국제박람회와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ENVEX), ENTECH 베트남 등 다양한 박람회에 꾸준히 참가해 전 세계의 환경을 살리기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국제적인 관광 도시인 네팔의 둘리켈(Dhulikhel)시 및 베리(Bheri)시와 업무협약을 통해 중국, 카자흐스탄 등의 대형 감량기 해외 시장 진출의 도화선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테라바이오 감량기는 전 모델(5종)별로 K마크 인증을 획득한 제품으로, 한국산업기술시험원으로부터 우수성을 인증 받았다. 이를 통해 고품질 제품의 기술력을 인정받게 되었고, 더 나아가 조달 우수 제품 등록 도전과 이후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인증 받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회사는 밝혔다. semin3824@ekn.kr테라바이오, 네팔 둘리켈·베리시와 음식물 쓰레기 자원화 MOU 협약식 모습. 사진=㈜테라바이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예절 및 인성교육.. 건강한 사회 발전 기여"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지난 18일 올해 처음 시작한 ‘2023년 사회단체보조금 지원사업’에 선정된 신바람 나는 조손 교실 행사에 참석했다. 23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사)부산노인복지진흥회 주관으로 진행, 핵가족화 및 도시화로 약화된 세대 간 소통을 강화하고 사회적 고립감 해소를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과 인성교육 지원이 본격화 되었다. (사)부산노인복지진흥회는 이날 행사에서 조부모와 손자녀 약 30여명과 함께 △민요 배우기 △전통무용감상 △세대공감 퀴즈 △송도 케이블카 탑승 및 남항대교, 부산항대교 등 부산 시내 주요 랜드마크를 관람하며 조손간 자연스러운 어울림의 시간을 가졌다. 신바람 나는 조손 교실 프로그램 관계자는 "부산시교육청에서 처음으로 우리 사업을 선정해주셔서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많은 지원과 다양한 프로그램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부산시교육청은 12월 말까지 관내 구·군별 경로당에서 초·중학생 1000여 명을 대상으로 ‘1학급 1경로당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과 인성교육 지원으로 인성교육을 더욱 본격화 한다. 학생 발달단계와 이동 거리 등을 고려해 학교 급별, 구·군별 경로당 16개를 선정하여 진행되며 학생들은 어르신들과 △이야기 마당 △딱지 △실뜨기 △공기놀이 △제기차기 △수건돌리기 △윷놀이 등 전통 놀이 체험 마당 등 활동에 참여한다. 시교육청은 이를 통해 세대 통합 문화 체험, 온고지신(溫故知新) 가치 체득 등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핵가족 시대가 도래하면서 세대간의 장벽은 나날이 높아져만 가고 있다"며 "우리 학생들이 세대간의 자연스러운 어울림을 통해 혈육의 정을 되살리고 이웃과 사회공동체 일원으로서 필요한 예절 및 인성교육을 통하여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서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하윤수 부산시교육감 “예절 및 인성교육.. 건강한 사회 발전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사진=부산시교육청

울산항만공사, 청렴정신을 일깨우는 ‘청렴밥상’ 캠페인 실시

[울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울산항만공사(UPA) 임직원들은 지난 22일 과거 청백리의 소박한 식사습관과 청렴한 사상을 되새기기 위해 ‘청렴밥상 캠페인’을 실시했다. 23일 UPA에 따르면 청렴문화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청렴한 삶을 살았던 청백리의 검소한 밥상을 직접 체험하고, 청렴사상과 선비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청렴 전문강사가 임원들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함께 진행해 청렴의지 고취와 함께 청렴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기회도 가졌다. 이날 청렴밥상에는 잡곡밥, 무나물, 시락국 등이 나왔으며 평소 육류위주의 식단에 벗어나 소박하고 검소한 채식 위주의 식단제공으로 직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김재균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과거 청백리의 소박한 밥상을 임직원이 체험하며 일상에서의 청렴가치를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고 앞으로도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울산항만공사, 청렴정신을 일깨우는 ‘청렴밥상’ 캠페인 실시 UPA는 22일 청렴밥상 캠페인을 실시했다. 교육 모습. 사진=울산항만공사

KR, ‘선박용 액체수소 저장시스템 적합 소재 연구’ 보고서 발간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홍주 기자] 한국선급(KR, 회장 이형철)이 지난 22일 선박 액체수소 시스템의 소재에 대한 기술정보 등을 담은 ‘선박용 액체수소 저장시스템 적합 소재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 23일 KR에 따르면 최근 국제해사기구 해양환경보호위원회(IMO MEPC) 제80차 회의에서 선박 온실가스 감축 목표가 넷-제로로 개정된 것을 비롯해 유럽연합(EU) 등 전 세계적으로 해운 탈탄소화를 위한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이에 각 주요 선진국들은 탈탄소화 목표 이행을 위해 무탄소 연료 및 실선 적용을 위한 기술 개발이 한창이다. 유망한 대체연료 중 하나로 꼽히는 수소는 무탄소 대체연료로, 메탄올과 같은 대체연료를 생산하기 위한 원료로도 사용될 수 있어 국제 수소 운송 및 거래가 활발해짐에 따라 수소운송선 및 수소연료추진선에 대한 수요도 함께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소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저장?운송하기 위해서는 액체수소 형태로 취급되어야 하며, 극저온인 환경이 충족되어야 한다. 그러나 현재까지 선박용 액체수소 저장시스템에 적용되는 소재에 대한 연구 인프라와 관련 업계의 이해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KR은 향후 무탄소 연료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2020년부터 수소선박안전기준개발사업(소관: 해양수산부)을 수행하고 있으며, 한국기계연구원 신뢰성평가연구실(실장: 박종원 책임연구원) 김용진 박사 연구팀과 부산대학교 김정현 교수 연구팀 공동으로 ‘극저온 평가 인프라’를 구축하여 연구를 수행했다. 극저온 평가 인프라는 수소와 같이 극저온 설비가 필요한 대체연료의 소재를 시험 평가하고 분석을 위한 것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구동 가능하다. 이번 연구에서는 액체수소 저장 온도인?253℃ 환경에서 정적·동적 인장 테스트를 수행하는 등 수소 환경 모사 시험에 활용됐다. 이번 연구보고서에는 이러한 시험 수행 결과를 반영하여 수소 배관 및 탱크 등 적용 소재에 대한 평가 방법을 정립하고, 적용 소재의 기준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김대헌 KR 연구본부 본부장은 "이번 연구결과는 친환경선박과 대체연료를 연구개발하는 산?학?연에 유용한 정보서가 될 것"이라며, "KR은 계속해서 환경규제 대응을 위한 기술개발과 최신 기술정보를 공유하여 고객 및 해사업계를 다각도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연구보고서는 국문과 영문으로 발간되었으며 KR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열람 가능하다. fort0907@ekn.krKR, ‘선박용 액체수소 저장시스템 적합 소재 연구’ 보고서 발 연구보고서 표지. 사진=한국선급

부산외대, 네팔 둘리켈·배리시장과 유학생 유치 업무협약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가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국제화와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섰다. 부산외대는 저출산 및 고령화로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유학생 유치 활성화를 통해 세계적인 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2일 네팔 둘리켈시장 및 배리시장과 어학연수생과 유학생 유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식(MOU)를 체결했다. 23일 부산외대에 따르면 이날 업무협약식(MOU)에는 장순흥 부산외국어대학교 총장과 어속 쿠마르 비안주 슈레스타(ASHOK KUMAR BYANJU SHRESTHA) 네팔 둘리켈시 시장, 찬드라 프라카쉬 가르티(CHANDRA PRAKASH GHARTI) 배리시 시장, 네팔 재외동포포럼(Overseas of Nepal Forum, ONF) 한국대표 엘리샤, 부산외대 신규재 특임부총장, 류영철 글로벌미래융합학부장(K-컬쳐글로벌연구소 소장), 김성훈 특임교수, 김용수 주한인디아센터 대외협력단장, 박대조 입법정책연구회 부회장 등 K-컬쳐글로벌연구소 관계자가 참석했다. 장순흥 부산외대 총장은 "최근 정부의 유학생 유치 확대정책과 발맞춰 우리 외대가 선도적으로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활성화를 위해 네트워크를 넓히고 이를 통해 전 세계에 글로벌협력센터를 구축하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우리 대학은 기존에 잘 만들어놓은 유학생 유치 시스템을 더 발전시켜 유학생 친화 환경 조성을 더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네팔 둘리켈과 배리市 시장도 "네팔의 젊은 학생들은 K-컬쳐로 대표되는 한국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우수한 네팔의 젊은이들을 부산외대에 연수생 및 유학생으로 보내어 앞으로 이들이 한국과 네팔의 훌륭한 가교역할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이번 MOU 체결을 주선한 류영철 부산외대 교수(K-컬쳐글로벌연구소 소장)는 "부산외대는 전국에 단 2개뿐인 외국어 4년제 종합 특성화 대학으로 유학생 및 연수생 유치확대에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면서, "특히 국제교류처와 K-컬쳐글로벌연구소 등을 중심으로 전 세계 유학 시장 변화에 따른 맞춤형 유치전략을 수립해 정부의 유학생 유치 확대 방침에 부응하고 이를 통해 우리 대학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semin3824@ekn.kr부산외대, 네팔 둘리켈·배리 시장과 유학생 유치 업무협약 협약식 후 기념촬영 모습. 사진=부산외대 K-컬쳐글로벌연구소

‘나라사랑 평화나눔’... 손도장 대형 태극기 게양 눈길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에서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가 펼쳐져 눈길을 끌고 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경남동부지부(지부장 이영노, 이하 봉사단)은 22일 ‘제8회 나라사랑 평화나눔, Again peace’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봉사단에 따르면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는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고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들과 함께 세계평화를 염원하며 신천지자원봉사단이 매년 6월~8월 중에 진행되는 평화 행사다. 이날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에는 6·25참전용사, 고엽제전우회, 상이군경회, 정·재계 인사, 시민, 성도 등 80여 명이 참여해 기념식 ‘손도장 태극기’ 기증식에 이어,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부산, 울산, 창원, 진주, 김해 지역 호국 보훈, 평화 인사, 시민 등 총 1630명의 손지장이 담긴 대형 태극기가 신천지예수교회 안드레 연수원 건물에 게양되면서, 평화를 실천하고 지키고자 하는 나라사랑 평화 나눔의 의미를 고취시켰다. 이날 게양된 손지장 대형 태극기는 가로 15m, 세로 10m로, 1945년 8월 15일에 일제로부터 해방되었던 광복의 의의를 오늘에 재현했으며, 더 나아가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을 기림하며 인류가 지향해야할 평화의 염원이 담겨져 있다. 신천지예수교회 학생회장은 감사 마음을 담은 편지에서 "전쟁은 우리와 상관없는 유튜브에서만 나오는 일이라 여겼다. 하지만 우리나라가 언제든지 전쟁이 일어날 수 있는 ‘휴전국’이라는 사실에 놀랐다"면서, "6·25 전쟁의 참상을 통해 당시 제 또래의 많은 친구가 나라를 위해 총칼을 들고 싸우다 전사했다는 사실에 너무나 슬프고, 마음이 아팠다. 제가 이 땅에서 자유롭게 공부하고,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목숨 걸고 싸워 나라를 지켜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낭독했다. 이영노 지부장은 "갈등의 원인이 되는 소통의 부재를 해결하고 또 이해와 존중의 문화 확산을 위한 해결책이 시급하다"며, "그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 모두가 실천을 하기 위해서 함께 노력을 해야 된다"고 말했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은 ‘사랑, 빛, 평화’를 기본 정신으로 서울, 경기, 인천, 강원, 대전, 부산, 충청, 경상, 전라, 제주까지 12개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에 77개 지부를 두고 35만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보훈, 장애인, 공익, 문화 등 범사회적 분야에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semin3824@ekn.kr‘나라사랑 평화나눔’... 손도장 대형 태극기 게양 눈길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 모습. 사진=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경남동부지부

‘웃음의 바다’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25일 개막

‘웃음의 바다’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25일 개막 9월3일까지 영화의전당·예술회관 등에서 진행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세계 코미디축제인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부코페)이 오는 25일 개막돼 열흘간 부산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웃음의 향연을 선사한다. 부산시와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조직위원회는 오는 25일 오후 7시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제11회 부코페 개막식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9월 3일까지 열흘간 영화의전당과 부산예술회관 등지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다채로운 공연과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유튜브에서 주목받은 대세 코미디언 ‘숏박스’, 빵송국의 ‘만담어셈블@부코페’, 2030 스케치 코미디 유튜버들의 개그 공연 쇼 ‘싱글벙글쇼’, 입담 하나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서울코미디올스타즈’ 등을 만날 수 있다. 특히코미디언 이수근씨 사회로 진행되는 25일 개막식에는 팝핀현준, 다나카와 일본 가베지, 호주 베리베리 등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들이 참가해 다채로운 공연을 펼친다. 26일에는 코미디언에서 영화감독으로 변신한 박성광의 첫 상업영화 ‘웅남이’를 CGV 해운대에서 상영하고 관객과의 만남의 시간을 마련한다. 29일과 30일에는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과 중구 유라리광장에서 ‘코미디 오픈 콘서트’를 개최하고, 31일부터 9월 3일까지 해운대구 구남로 일대에서 야외 코미디 공연 ‘코미디 스트리트’를 진행한다. 이번 축제 기간에 우리나라와 스위스, 캐나다 등 6개 회원국이 참여하는 국제코미디페스티벌협회(ICFA) 정기총회가 열린다. 폐막식은 9월 3일 오후 6시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한다. 폐막식에서는 종영 3년여 만에 부활하는 KBS 2TV의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가제)도 미리 관람할 수 있다. 입장권은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에서 구입할 수 있다.부산국제코미디 페스티벌 포스터 부산국제코미디 페스티벌 포스터

제나 정 한-인도 비즈니스센터 회장.. 문재인 전 대통령에 ‘감사’

[양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인도 열차 참사 때 문재인 전 대통령님이 희생자와 유가족에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신데 대해 깊은 감명을 받았다." 제나 정(Zena Chung) 한-인도 비즈니스센터 회장(IKBC, Indo-Korea Business Center)과 헤이키 란타(Heikki Ranta) 주한 핀란드 상공회의소 회장이 한-인도 국제문화교류 협력을 위해 지난 19일 평산책방을 찾은 자리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인도 열차 참사 애도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최근 경남 양산시는 해외 유력 인사(네팔, 인도 등)들의 발걸음이 잦아지고 있는 가운데 통도사 등을 중심으로 민간 문화교류가 활발한 상황이다. 특히 문재인 전 대통령의 ‘평산책방’은 반드시 거쳐 가는 교류의 장으로 부각되고 있다. 제나 정 회장은 "인도 국민은 문재인 전 대통령님의 따뜻한 마음을 잘 알고 있으며 많이 존경한다"며, "인도 열차 참사 때도 희생자와 유가족에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셨다. 감사드리며 이렇게 직접 만나 뵙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고 말했다. 제나 정 회장은 "세계적인 문화유산 통도사를 처음 방문해 우수한 자연환경과 역사성에 놀랐다"며, "한-인도 비즈니스 센터를 인도 수도인 뉴델리를 포함해 29개 주와 인도 전 지역에 한국-인도 비즈니스 센터를 오픈할 예정이다. 통도사를 비롯한 한국의 불교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문화·교육·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교류협력이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자리를 주선한 김성훈 부산외대 특임교수는 "통도사는 인도와 통한다는 뜻을 가지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역사적으로 인연이 깊다"며, "민간 교류 확대 및 순례와 명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 연계를 통해 국제교류 협력이 확대돼 양산시의 경제발전을 견인하고, 양산이 국제적인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semin3824@ekn.kr‘제나 정’ 한-인도 비즈니스센터 회장.. 문재인 전 대통령에 왼쪽부터 제나 정 한-인도 비즈니스센터 회장, 김성훈 부산외대 특임교수, 헤이키 란타 주한 핀란드 상공회의소 회장, 문재인 전 대통령, 신한균 신의 그릇 저자. 사진=김성훈 부산외대 특임교수

강준석 BPA 사장, ‘수산물 소비’ 등 지역 활성화 캠페인 동참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항만공사(BPA) 강준석 사장이 지난 21일 ‘수산물 소비 및 어촌·바다 휴가 활성화 캠페인’에 참여했다. 22일 BPA에 따르면 해당 캠페인은 일본 오염수 방류 우려에 따라 우리 수산물 소비와 어촌·바다 휴가 촉진의 일환으로, 국민의 힘 ‘우리 바다 지키기 검증 전담팀(TF)’ 위원장인 성일종 국회의원과 해양수산부 조승환 장관이 공동으로 시작했다. 캠페인은 각 참여자가 ‘여름 휴가는 어촌과 바다로! 여름 보양은 우리 수산물로!’라는 메시지를 담아 SNS에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강준석 사장은 인천항만공사 이경규 사장의 지목을 받아 참여하였으며, 해당 영상은 22일(화) 부산항만공사 공식 SNS 채널에 게시될 예정이다. 강 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국민들이 수산물 소비에 동참해 주시길 바라며, 어촌·바다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강준석 BPA 사장, ‘수산물 소비’ 등 지역 활성화 캠페인 동참 강준석 BPA 사장이 수산물 소비 및 어촌 바다 휴가 활성화 캠페인 펼치고 있다. 사진=부산항만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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