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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사랑.. 새울본부 제2건설소 노사 ‘눈길’

[울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조석진) 제2건설소 노사(소장 이용희, 위원장 최양현)는 새울 3,4호기 건설에 따른 집단이주 대상 마을이자 최인접 마을인 울주군 서생면 신리마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추석을 앞두고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새울본부 제2건설소 노사 대표는 25일 서생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서생면 신리마을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20세대에게 지역 상가에서 구매한 특산물인 서생 미역을 전달했다. 이용희 소장과 최양현 위원장은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이웃에 사랑을 전하고, 지역에 희망을 주는 지원 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울본부는 추석을 앞두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차례상 물품 지원, 지역 농산물 구매 등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semin3824@ekn.kr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사랑.. 새울본부 제2건설소 노사 ‘눈길 새울원자력본부 전경.

부산도시공사, 무량판구조 적용 준공아파트 안전점검 ‘이상무’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도시공사(이하 공사)가 최근 무량판 구조 관련 ?철근 누락‘ 사태와 관련해 무량판구조가 적용된 준공아파트 1개소에 대한 전문기관 안전점검 실시 결과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무량판구조가 적용된 준공아파트 안전점검은 국토부의 조사 매뉴얼에 따라 진행됐다. 안전진단 전문기관을 선정해 설계도서에 대한 1차 점검을 거쳤으며, 비파괴 검사 장비인 ‘슈미트해머’를 이용한 콘크리트 압축강도를 측정과 철근 탐사기를 이용한 전단보강 철근배근 상태확인을 위한 2차 현장 안전점검으로 진행했다. 1, 2차 점검결과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점검을 실시한 준공 아파트의 경우 기둥과 슬래브(바닥판) 사이에 기둥으로 가해지는 하중을 분산시키는 주두(Drop Panel)가 설계 및 시공되어 있어 구조적으로 더욱 유리한 상태로 판정됐다. 이로써, 2017년 이후 공사에서 시행한 무량판구조 적용 아파트 3개소는 지난 15일 안전검증을 받은 시공 중인 아파트 2개소에 이어, 준공 아파트 1개소까지 안전검증을 완료하며 이상 없음이 확인됐다. 이를 통해 무량판구조 관련 철근 누락 사태에 대한 입주민의 불안감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우리 공사는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최근 설계, 시공, 감리단계의 체계적인 품질·안전관리 강화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하고 있다"면서 "지금까지 부실시공이 없었던 만큼 앞으로도 시민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주택공급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부산도시공사, 무량판구조 적용 준공아파트 안전점검 ‘이상무 부산도시공사 사옥 전경.

"추석 연휴와 가을, 김해 관광지로 떠나볼까"

[김해=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김해시가 24일 추석 연휴와 가을에 가볼 만한 관광명소 ‘수로왕릉’ 등 5곳을 추천했다. 먼저 수로왕릉은 가락국의 시조인 김수로왕의 무덤으로 김해의 상징적인 문화유적이다. 높이 5m 원형봉토 형태로 주위 5만9,500㎡(1만8,000평)가 왕릉공원으로 조성되어 있다. 왕릉 구역 안에는 신위를 모신 숭선전, 안각향, 납릉정문과 제기고 등의 부속건물과 석조물들이 있다. 대성동고분군은 1~5세기 가야연맹을 구성했던 금관가야의 대표적인 고분군으로 지난 17일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가 확정됐다. 가야 정치체가 공유한 고분의 여러 가지 속성의 이른 시기 유형을 잘 보여주며 바로 앞 대성동고분박물관은 대성동고분군에서 발굴한 유물과 자료들을 전시하고 있다. 분산성은 왜구의 침략을 막기 위해 축성한 산성이다. 담을 따라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걸어도 좋고 김해 시가지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전경과 해 질 녘 ‘왕후의 노을’이 유명하다. 김해가야테마파크는 가야의 역사를 놀이, 체험, 전시를 통해 보고, 듣고, 만지며 배울 수 있는 오감 만족형 테마파크이다. 생생하게 재현한 가야왕궁과 짜릿한 익스트림 체험시설인 더블 익스트림이 있다.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개천절 연휴 특집 행사가 진행된다. 김해천문대는 김해가야테마파크를 간다면 분산성과 함께 가기 좋은 관광지이다. 추석 연휴인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한가위 달맞이 관측회’를 운영한다. 김해시 관계자는 "추천 관광명소 5곳 이외에도 10월에는 허왕후신행길축제와 김해문화재야행 통합축제를 비롯해 분청도자기축제가 진행된다"며, "김해의 관광명소와 축제를 함께 즐기기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김해관광포털과 김해문화재단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semin3824@ekn.kr김해시 “추석 연휴와 가을.. 김해 관광지로 떠나볼까?” 수로왕릉. 사진=김해시 김해시 “추석 연휴와 가을.. 김해 관광지로 떠나볼까?” 김해천문대. 사진=김해시

부산시, 국립부산과학관과 함께 ‘들락날락 과학교실’ 운영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시와 국립부산과학관은 오는 10월 11일부터 약 3개월간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6곳에서 5~7세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들락날락 과학교실’을 운영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번 ‘들락날락 과학교실’은 과학 기반시설(인프라)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서부산과 원도심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과학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서부산권역의 어린이복합문화공간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과학교실이 운영되는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은 시청1층, 사하, 사상, 강서, 영도 등이 있다. 이번 과학교실은 반짝반짝 회로 등대, 으라차차 투척기, 미니현미경 관찰 등 누리과정에 맞춰 아동들이 쉽고 재미있게 과학을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3개 과정으로 총 54회 운영될 예정이다. 우수한 유아과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국립부산과학관이 이번 과학교실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5~7세의 미취학 아동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방법 및 일정은 기관(들락날락)별로 달라 개별 확인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시는 이번 ‘들락날락 과학교실’을 통해 가족친화적 교육·문화·체험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는 ‘들락날락’과 유아의 발달 특성과 수준을 고려해 개발한 국립부산과학관의 특화된 유아 과학프로그램이 만나 긍정적인 상승(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들락날락은 ‘15분 도시 부산’의 핵심 앵커시설로 오는 2026년까지 200곳 조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29곳이 개관해 운영하고 있으며, 47곳을 조성하고 있다. 이경덕 부산시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들락날락 과학교실’을 통해 서부산·원도심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 국립부산과학관과 유아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는 등 사업을 정착시켜 부산 전역의 유아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부산시, 국립부산과학관과 함께하는 ‘들락날락 과학교실’ 운 국립부산과학관 전경. 사진=국립부산과학관

부산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파리 현지인도 함께 응원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시는 내달부터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결정일인 11월 28일까지 프랑스 파리 시내에서 현지인과 함께하는 이색적인 시민 참여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는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을 2개월여 앞두고 개최지 선정의 마지막 관문인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가 열리는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 일정이다. 시는 지난 7월 산업통상부의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개인 자가용에 자발적으로 응원 문구를 랩핑하는 유치 응원 캠페인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주요 캠페인 내용으로 △파리 현지 관광가이드 차량에 2030부산세계박람회 응원문구 랩핑 △파리 단체관광객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모자와 깃발 제공 △파리 현지인 이륜차에 유치 홍보 깃발 게양 △한류 문화에 관심이 많은 현지 대학생을 대상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 등을 추진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시민 참여 캠페인을 통해 대한민국 국민과 한국을 사랑하는 파리시민의 유치 염원을 하나로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BIE 총회에서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로 "부산!"이 호명되는 감격의 현장에 서 있을 수 있도록 시는 이번 캠페인과 함께 유치 ‘총력전’에 계속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semin3824@ekn.kr부산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파리 현지인도 함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현지인 자전거 깃발 캠페인 이미지. 사진=부산광역시

김해시, 2023 화포천습지 반딧불이 생태축제 성료

[김해=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김해시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개최한 ‘2023년 화포천습지 반딧불이 생태축제’가 700여명 참여해 의미 있는 체험을 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19년 제1회, 2022년 제2회 개최에 이어 세 번째 열린 이번 축제는, 국제 슬로시티 김해의 거점지역인 화포천습지의 생태적 우수성을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고 자연, 사람, 그리고 작은 생명들이 어우러지는 내실 있는 생태축제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슬로시티 김해의 대표적인 힐링명소인 화포천습지에서 ‘노래하는 아이들’의 아름다운 합창을 시작으로 개막된 축제는 자연환경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신비롭게 반짝이는 늦반딧불이를 관찰하는 생태체험으로 이어졌다. 또 축제에 대한 뜨거운 관심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반딧불이 체험 사전예약이 몇 분 안에 마감되었고, 예약을 하지 못한 참가자들도 화포천습지박물관 내 체험부스에서 ‘화포천 머그컵 만들기’, ‘야광반딧불이 목걸이 만들기’, ‘꽝 없는 룰렛게임’ 등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석기 부시장은 "우리 곁에 화포천습지가 있어 요즈음엔 보기에 어려운 반딧불이가 밤하늘을 수놓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특히, 어린이들이 자연의 신비와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는 귀한 체험을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생명의 보고이자 기후 위기를 막는데도 중요한 습지를 잘 보전해서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계속 반딧불이를 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 고 말했다. semin3824@ekn.kr김해시, 2023 화포천습지 반딧불이 생태축제 성료 ‘2023년 화포천습지 반딧불이 생태축제’ 모습. 사진=김해시

[인터뷰] 김의성 전 청와대 행정관 "부산 영도, 관광도시로 발전시켜야"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영도를 국제적인 관광도시로 만들어 인구소멸에 대응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영도를 젊은이가 돌아올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해야 합니다." 영도 토박이 출신인 김의성 부산외국어대 K-컬처글로벌연구소 연구교수(전 청와대 행정관)는 고향 영도에 대한 지역소멸 위기 극복 방안을 이렇게 제시했다. 영도에서 태어나 중리초, 해동중, 부산남고와 동아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중앙대 사회개발대학원 석사를 과정을 마친 김 교수는 서울에 대학원 진학을 빼고는 줄곧 영도에서 지내왔다. 대학시절에 경남의 대안학교학생들의 검정고시 사회과목을 방학 때 마다 가르쳤다. 그것이 계기가 되어 대학졸업반 시절 ‘농촌대안교육’에 내 인생을 드려도 좋겠다고 결심, 무연고인 경남 농촌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대안교육, 귀농창업인, 농촌후계자 등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걸어오면서 피폐한 농어촌의 현실을 피부로 뼈저리게 체험하게 되었고, 지방 농어촌으로 다음세대 청년이 들어오지 않는 실상을 변화시키고자 노력했다. 그 과정에서 청년농업, 청년창업인의 생태계가 지속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할 목적으로 (사)청년농창업생태계관리지원센터를 설립, 지방 농어촌의 청년정책과 관련해 지속적인 목소리를 전달했다. 영광스럽게도 그 개척자의 정신을 인정받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었고, 지금은 다시 부산울산경남(부울경) 청년활동혁신가들과 함께 청년이 돌아오는 지방을 실제적으로 만들 수 있는 활동을 사단법인을 통해 지속하고 있다. 그는 "대한민국 지방, 특히 농어촌은 젊은이가 없다"며 "전체적으로 청년이 돌아오고 정주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사)청년농창업센터가 만들어 지게됐다"고 말했다. 그는 "부울경 청년농창업인 중 타지에서 여러 이유로 다시 연고지로 복귀를 시도하고 있는 대상들의 데이터베이스(DB)를 확보해 직접 현장으로 찾아가 정책적으로 연결시키고 그 피드백을 행정부처에 전달하는 작은 심부름을 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고령화된 지금상황에서 과연 누가 청년인지, 청년의 나이는 어찌되는지 질문하면서 실제 정책과 현장이 미스매치(괴리)되는 부분을 발견하게 됐다"며 "정책적으로 최대한의 청년의 나이가 만39세까지였던 것을 지방 농어촌의 연령대를 감안해 만45세까지 높일 것을 의회와 도청을 오고가며 당위성을 설명하고 설득했으며 이는 경남에서 처음으로 청년(농어업인)의 나이를 만45세까지로 개선하는 조례로 정책전환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돼 변화될 때 그것만큼 행복하고 기분 좋은 일은 없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청와대 행정관 당시의 경험을 살려 영도를 국제적인 관광 도시로 발전시키는 데 힘을 쏟겠다는 각오다. 그는 "공공기관 유치 및 특화된 기업 유치 등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영도의 지역 경제를 살려야 한다. 젊은이들 찾아오는 영도만의 특색 있는 문화·관광도시로 발전시켜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영도를 세계인재은행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통해 사람이 들어올 수 있는, 젊은이가 돌아올 수 있는 전반적인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있어 영도의 전문가, 청년혁신가들과 함께 실제적인 그림을 함께 그리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김 교수는 "현재 추진되고 있는 관광산업과 이미 주거하고 있는 시민들과의 충돌되는 부분들을 잘 수정 보완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 상생할 수 있도록 지역 정치권과 행정력을 집중시켜야한다"며 "결국은 세계시대, 다민족 다문화시대를 열어야 인구소멸에 대해서 극복할 수 있다고 본다"고 설파했다. 이를 통해 " 영도를 뉴욕의 브루클린과 같은 젊은 세계 인재들이 몰려드는 도시로 충분히 실현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semin3824@ekn.kr[인터뷰] 김의성 전 청와대 행정관 “부산 영도, 관광도시로 발 김의성 전 청와대 행정관

부산도시공사, 추석앞두고 사업장 임금체불 관리 강화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22일 추석명절을 맞아 공사의 사업장 내에 체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체불임금 방지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업체들의 자금운영에 어려움이 없도록 추석 명절 전 기성금 및 준공금 등 계약대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근로자들의 기본생활 보호를 위해 근로자의 임금 등이 체불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체불임금 현황조사를 시행 중이며, 하도급사를 포함한 모든 도급사에서 임금체불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점검결과 임금체불 우려가 있는 현장은 추석명절 전까지 임금지급을 완료하도록 요구하고, 신속히 대금을 지급하여 체불위험을 예방할 계획이다. 공사는 관할 사업장 중 1억 원이상 공사, 5000만 원이상 용역 건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를 실시하며, 이보다 규모가 작은 사업장도 체불임금이 없도록 철저하게 관리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모든 근로자가 즐거운 명절이 될 수 있도록 공사 전 사업장에서 미지급대금이 없도록 하고 근로자 임금체불이 없도록 적극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부산도시공사, 추석명절 임금체불 현황조사 나서 부산도시공사 사옥 전경.

경남정보대, ㈜로그싱크·부산테크노파크와 업무협약 체결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경남정보대학교(총장 김대식)는 지난 22일 대학 총장실에서 헬스케어 전문기업인 ㈜로그싱크(대표 이수일), (재)부산테크노파크 라이프케어기술단(단장 신수호)과 산·학·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세 기관의 기술적 역량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부산에 특화된 ‘디지털 헬스케어’를 개발하는 것이 주목적으로 △부산에 특화된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연구과제 발굴 및 정책기획 제안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글로벌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김대식 총장은 "부산 시민의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위한 ‘부산형 디지털 헬스케어’ 체계를 헬스케어 전문기업인 로그싱크와 지역기술발전 거점기관인 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개발하게 되었다"며 "경남정보대가 가진 우수한 기술역량을 다해 산-학-연 협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로그싱크는 헬스케어 데이터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예방적 헬스케어 서비스를 위한 개인의 메타볼리즘을 분석하는 알고리즘을 설계하고, 데이터를 응용한 헬스케어 솔루션을 개발하는 헬스케어 테크기업이다. semin3824@ekn.kr경남정보대, ㈜로그싱크·부산테크노파크와 업무협약 체결 협약식 모습. 사진=경남정보대

BPA,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 불법전대 근절...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오는 25일부터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 입주기업의 불법전대 행위 근절을 위한 공익신고제도를 도입·시행한다고 밝혔다. 배후단지 입주기업은 BPA와 체결한 실시협약에 따라 임차한 부지를 타인에게 사용하게 할 수 없다. 그럼에도 입주기업의 불법전대 의심사례 등이 꾸준히 제기됨에 따라 BPA는 자체 실태조사를 벌이고 부산세관 등 유관기관과 합동점검도 벌이고 있지만,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이번에 배후단지 불법전대 공익신고제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BPA는 인터넷 홈페이지 내에 ‘공익신고센터’를 신설해 불법 전대 의심사례 신고를 받는다. 신고 내용에 대해서는 서류 검토 후 현장조사 절차를 거쳐 경찰, 세관 등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또한 수사결과를 토대로 해당업체에 대한 청문절차를 거친 뒤 공시지가 기준으로 임대료를 산정해 부과하거나 입주계약을 해지하는 등 처분수위를 결정할 계획이다. 2023년 기준 배후단지 임대료는 해양수산부의 자유무역지역 임대료 공고에 따라 제곱미터(㎡)당 월 365원으로 공시지가 기준 대비 매우 저렴한 편이다. 신고자의 정보는 모든 절차에서 비공개로 처리되며, 불법전대 혐의가 사실로 확인되면 공시지가 임대료 부과 납부 금액의 1%를 포상금으로 지급한다. 최대 지급액은 국민권익위원회의 공익신고 보상금 및 포상금 사무 운영지침의 포상금 지급 한도액인 2억원으로 설정했다. BPA는 공익신고제도 시행에 앞서 22일 오후 신항 복지플러스센터에서 배후단지 입주기업 69개 사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어 공익신고제도 도입 취지 등을 설명하고 불법 전대 근절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홍성준 BPA 운영본부장은 "이번에 도입하는 공익신고제도는 배후단지 공공성 유지 및 질서 확립을 위해 꼭 필요한 제도"라며, "BPA는 앞으로도 배후단지 관리기관으로서 입주기업들의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BPA,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 불법전대 근절.. 공익신고제 도입 부산 신항 배후단지 전경. 사진=부산항만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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