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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 법인카드 캐시백 수익금 1000만원 기부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27일 작년 한 해 동안 사용한 법인카드 캐시백 수익금 1000만원을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GH는 매년 발생하는 캐쉬백 수익을 도민에게 환원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고 도내 소상공인 카드수수료가 지역사회 기부금으로 환원되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행사를 미련했다. 이번 기부금은 법인카드 사용 금액 0.5%에 해당하는 포인트 수익의 누적 금액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아동 및 청소년 계층의 생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세용 GH 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도움이 필요한 아동, 청소년 계층에게 전년도 법인카드 포인트 수익금을 기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H는 이 밖에도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물품 기부, 정기 후원을 통한 매칭 그랜트, 중고 물품 기증 등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다.clip20231127123812 경기주택도시공사는 27일 법인카드 캐시백 수익금 1000만원을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사진제공=GH

이용철 행안부 안전예방정책실장, 오산시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 방문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 오산시가 27일 이용철 행정안전부 안전예방정책실장이 지난 24일 오전 지능형 CCTV 통합관제 우수 선도기관인 오산시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 실장의 이번 방문은 ‘이태원 참사’이후 CCTV 통합관제센터의 육안 관제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지능형 CCTV 관제 체계로의 전환하려는 과정에서 시의 선도적인 운영 사례를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이 실장은 이날 시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의 운영 상황, 지능형 CCTV 관제시스템의 시연을 통한 재난·범죄 대응 상황 등을 점검했다. 시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는 올 10월 기준 1820회의 영상정보를 경찰서 등에 제공했으며 특히 CCTV 선별 관제를 통해 절도범·차량털이범 등의 현장검거에 일조하며 올해에만 25번의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지원 및 관리하는 ‘이종 시스템간 협업문제 해결을 위한 5G 기반 협력대응형 영상보안 핵심기술 개발’실증 사업을 추진하는 등 센터 시스템 향상을 위하여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AI 지능형 CCTV 선별관제 체계 구축, 관제 전문 모니터링 공무원 인력, 유관기관(경찰서·소방서 등)과의 긴밀한 협조체계 등 3박자를 모두 갖추어 놓은 시는 24시간 시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영혁 시 스마트교통안전과장은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전국 최고의 선별관제시스템을 구축한 오산시는 금번 안전예방정책실장 방문을 계기로 행안부와 긴밀한 공조 체제를 갖추고 오산시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 기능을 더욱 강화해 시민안전을 공고히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clip20231127123051 이용철 행정안전부 안전예방실장이 지난 24일 오산시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를 방문,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오산시

이충우 여주시장, 대한노인회 ‘노인복지대상’ 수상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충우 여주시장이 지난 23일 서울 소재 SETEC에서 열린 대한노인회 주관, ‘대한노인회 노인복지대상’ 시상식에서 노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노인복지대상’ 수상의 영예을 안았다. 이 시장은 그동안 시 노인복지 발전을 위해 ‘어르신 잘 섬기는 충효도시 여주’라는 비전을 기준으로 삼고 노인 일자리 사업 내실화, 노인여가활동 지원 확대, 경로당 회장·총무 활동비 지원 확대의 노인정책 공약을 세워 실천했다. 또한 2022년 말 ‘어르신 친화 도시’ WHO 인증을 받았고 경로당 지원확대 및 노인복지관 공간 증축 등 노인여가활동 지원에 주력해 시 노인정책의 성과가 한층 높아졌다는 성과를 인정 받았다. 이 시장은 노인복지 대상을 수여받고 어르신을 모시는 효심의 마음으로 노인복지 향상을 위한 노인정책을 추진하는데 노력한 점은 시장으로서 당연한 역할임에 불구하고, 대한노인회 노인복지대상에 선정해 주신 점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이는 ‘노인이 행복한 세상’ 이라는 대한노인회의 이념을 가슴에 재차 새기고 앞으로도 어르신 친화도시 여주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시는 어르신 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올해 5대 영역 9대 목표를 세워 77개의 노인 지원 정책을 세분화, 계획하고 노인복지 발전을 위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sih31@ekn.krclip20231127113018 이충우 여주시장이 지난 23일 대한노인회 주관 ‘대한노인회 노인복지대상’에서 ‘노인복지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여주시 clip20231127113054 사진제공=여주시

이천시 안흥유원지, 경관호수로 ‘재탄생’

이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경기 이천시가 27일 안흥유원지 경관 호수 수질이 종전보다 개선돼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이용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안흥유원지 경관 호수는 자연배수가 되지 않는 담수호로 펌프시설을 통해서만 배수를 할 수 있어 유기오염물 등으로 인해 악취 및 수질이 혼탁해 민원이 잇따랐었다. 이에 시는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약 10회에 걸쳐 광촉매수처리제와 고분자전해질수처리제를 투입하는 수질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약품투입 초기에는 눈에 띄는 효과가 나타나지 않아 고심했으나 이달 들어 pH가 안정화되고 Chl(클로로필) 수치와 NTU(탁도) 수치가 눈에 띄게 낮아져 녹조 등으로 혼탁했던 수질의 투명도가 높아지는 수질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이춘우 시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안흥유원지 수질개선사업이 효과가 나타나 그간 안흥유원지를 찾은 시민들의 불편함을 다소나마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안흥유원지 수질개선사업이 올해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추후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흥유원지를 찾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clip20231127093534 안흥유원지 전경 사진제공-이천시

이천시, 청렴문화 확산 위한 ‘간부공무원 결의대회’ 개최

이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경기 이천시가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청렴문화를 확산하고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이천시 공직문화 개선 결의대회’을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시의 6급 이상 공직자 400여 명이 현장과 온라인 영상을 통해 참여한 가운데 열렸으며 시 공직자를 대표해 행정지원과장이 결의문을 낭독하고 참여한 공무원 전원이 이에 동참할 것을 선서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시는 최근 일부 공직기강 해이 사례와 연말연시를 맞아 시민들로부터 청렴하고 신뢰받는 공직기강이 바로 선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공직문화 개선 5대 준칙’을 자체적으로 마련했다. 또 6급 이상 간부급 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해 공직문화를 쇄신하고 실천할 것을 다짐하는 시 공직자의 결의를 대내외에 알리고자 이번 결의대회를 준비했다. 공직문화 개선을 위해 마련한 5대 준칙으로는 △법과 원칙 준수 및 성실한 직무수행 △지방공무원 복무규정 준수 △갑질과 직장 내 괴롭힘 없는 일터 조성 △음주로 인한 사고 방지 △시민의 입장에서 긍정적 업무수행으로 정해 시 공직자 전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실천함으로써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시 공직사회로 거듭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간부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함으로써 공직자가 반드시 지켜야 할 덕목인 청렴와 공직기강을 새로 확립하는데 앞장서고 이천시 공직자 전원이 동참해 시민이 행복하고 시민을 힘나게 하는 이천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clip20231127093453 ‘이천시 공직문화 개선 결의대회’ 모습 사진제공=이천시

파주시 시군종합평가 ‘우수’…도비 2억확보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시가 경기도 주관 시군종합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상사업비 2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수상으로 파주시는 4년 연속 시군종합평가 우수지자체가 됐다. 시군종합평가는 국가 핵심과제와 경기도 주요 시책을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인구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실시된다. 파주시는 올해 평가에서 정부합동평가 연계 정책 및 도정 주요 시책 등 101개 지표 중 100개 지표에서 만점을 받아 역대 최고성적인 100.40점을 획득하며 ‘우수’ 시-군의 영예를 안았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우수 시-군에 대한 기관표창 및 2억원 상사업비를 받을 예정이다. 그동안 파주시가 그룹 내 상위권을 유지하며 받은 시군종합평가 상사업비 누계는 18억원이 넘는다. 파주시는 연초 시군종합평가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을 중심으로 매월 보고회를 열며 실적점검과 부진항목 집중관리, 지표 담당자 교육 및 정성지표 1:1 상담 등 실적 관리에 진력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27일 "이번 성과는 시민 중심 행정서비스 추진을 위해 전 공직자가 합심해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검증된 행정역량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위해 모든 힘과 열정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파주시청 출입구 파주시청 출입구. 사진제공=파주시

경과원, ‘광교 바이오헬스 포럼’ 29일 개막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오는 29일 오후 1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5회 광교 바이오헬스 포럼’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경과원에 따르면 ‘바이오 기술창업이 이끄는 바이오경제’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바이오 R&D 혁신을 위한 주요 정책과 최신기술 동향 및 사업화 성공사례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산학협의체, 한국바이오경제학회, 메디바이오 핵심소재 산업혁신기반구축 사업단, 힐링케어 실증지원 사업단, 성균관대학교 차세대 바이오헬스산업 혁신인재양성사업단, 아주대학교 4단계 BK21 켐바이오메디신 교육연구단이 참여한 이번 포럼은 2개의 세션을 통해 바이오경제 스타트업 생태계, 바이오 융합기술의 상업화 도전과 성공 사례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1부에서는 ‘경기도 바이오클러스터 비전과 바이오스타트업 전망’이라는 주제로 △한국공학대학교 최수진 교수의 ‘한국 바이오 벤처의 현재와 미래’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김주원 생명기초사업센터장의 ‘경기도 바이오클러스터의 위상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발표 후에는 한국바이오경제학회 최성호 회장의 주재로 패널토론이 예정돼 있다. 2부에서는 △‘바이오 혁신기술의 산학협력 동반성장’이라는 세션 주제로 한양대학교 조용우 교수의 ‘Taking Exosome Therapeutics from Academia to Industry’ △에스엔케이테라퓨틱스 최상돈 대표의 ‘Toll-like Receptors : The Jekyll and Hyde of Immune Responses’ △케어포유 성기훈 CTO의 ‘혈액기반의 POCT 진단기기 개발 및 실증 사업을 통한 해외 진출’ △경북대학교 조동형 교수의 ‘세포소기관 자가포식 제어 소재 개발 및 사업화 전략’에 대한 발표가 예정돼 있다. 강성천 경과원 원장은 "이번 포럼이, 산·학·연·병·관 전문가들 간의 협력을 돕고, 바이오산업의 미래를 함께 모색하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바이오 스타트업 활성화 및 바이오경제 확장을 위해 더 많은 기회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포럼은 별도 참가비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sih31@ekn.krclip20231127093154 ‘제5회 광교 바이오헬스 포럼’ 포스터 사진제공=경과원

양주시, 정책실명제 중점 대상사업 34건 선정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는 23일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를 열고 34개 사업을 정책실명제 중점 대상으로 선정했다. 정책실명제는 정책 투명성과 책임감을 높이기 위해 주요 사업에 대한 책임자를 지정하고 참여자 실명과 추진과정 등을 공개하는 제도다. 공개 대상은 △시정 주요 정책사업 △10억원 이상 자체재원 투자사업 △5000만원 이상 연구용역 사업 △1억원 이상 주요 행사성 사업 등이다.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는 이날 ‘양주 교육지원청 신설 추진’, ‘양주역세권 개발’, ‘전철 7호선 광역철도 건설’, ‘GTX-C 노선 건설’ 등 양주시민 관심이 높은 주요 정책사업 34개를 최종 선정했다. 양주시는 이에 따라 선정된 사업을 양주시 누리집 ‘정책실명(책임)제’ 메뉴를 통해 사업 내용을 공개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 외에도 시민이 평소 관심 있던 사업을 양주시 누리집 ‘국민신청실명(책임)제’ 메뉴에서 상시 신청할 수 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민선8기 공약사항 중 하나이기도 한 ‘정책(실명)책임제’는 시민에게 파급효과가 큰 정책에 대해 보다 투명하고 책임 있게 임하기 위해 꼭 필요한 제도"라며 "시민이 관심 있어야 할 대형 사업들에 대한 부서장 및 담당자를 공개할 수 있도록 대상 사업을 선정했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양주시청 전경 양주시청 전경. 사진제공=양주시

인천경제청, 영국 케임브리지대 밀너연구소 송도 유치 ‘박차’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국제도시에 영국 케임브리지대 부설 밀너연구소를 유치하기 위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27일 이 연구소의 한남식 AI센터장, 조지아 사코제오르가 선임 연구원 등 총 11명의 연구원들이 최근 IFEZ를 찾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미 송도에 입주한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부설 연구소인 한국 스탠포드센터(SCIGC)와 인천글로벌캠퍼스(IGC)를 둘러보며 의견을 나눴다. 이들의 이번 방문은 송도 분원의 인공지능연구센터에 근무할 연구원들의 사전 답사 차원으로 앞으로 분원 설립이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2018년 케임브리지 밀너연구소를 찾아 토니 쿠자리데스(Tony Kouzarides) 연구 소장을 만난 자리에서 IGC와 송도 바이오산업을 소개하고 육성 전략 및 연구소 설립 지원 의사를 밝힌 바 있고 이후에도 꾸준히 접촉하여 밀너연구소 유치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밀너연구소는 현재 송도 분원 설립과 관련해 케임브리지대학 내부에서 사업계획을 협의 중이며 내년 본교 심의 통과를 준비 중이다. 이후 산업통상자원부 심의 통과, 본계약 체결 등의 절차로 진행된다. 밀너연구소는 영국 케임브리지 의과대학 소속의 의약 연구소로 AI를 활용한 혁신 신약 물질 개발 등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아스트라제네카, JW중외제약 등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과의 글로벌 산학협력도 활발하다. 케임브리지대학은 영국의 대학 평가 기관 QS(Quacquarelli Symonds) 기준 세계 2위에 랭크돼 있으며 각국 수상, 노벨상 수상자 등 수많은 세계적인 리더들을 배출했다. 한남식 센터장은 "우리 연구원들이 IGC와 IFEZ를 직접 둘러본 후 전반적 여건에 대해 매우 만족하고 있다. 송도 분원 설립에 대한 기대도 더 높아진 것 같다"며 "현재 본교 승인 등 절차를 밟고 있는데 빠르게 송도에 입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밀너연구소 설립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속히 이사회에 올려 확정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써달라" 면서 "앞으로 밀너연구소가 송도에 입주하게 될 경우 우수한 인적 자원 확보에 유리하고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SK바이오사이언스 등 우리나라 굴지의 바이오의약 기업 및 세브란스 병원 등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고 강조했다. sih31@ekn.krclip20231127092959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이 영국 케임브리지 부설 밀너연구소 방문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경제청

인천경제청,송도에 영국 케임브리지 의약연구소 유치 팔걷어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국제도시 내 인천글로벌캠퍼스(IGC)에 영국 케임브리지대 밀너 의약연구소 분원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7일 인천경제지유구역청에 따르면 밀너연구소는 케임브리지 의대 소속으로, 바이오 신약 개발에 특화한 연구기관이다. 인천경제청은 밀너연구소의 송도 분원이 인공지능(AI)연구센터이며, 이곳에 근무할 연구원 등 연구소 관계자들이 최근 IGC를 사전 답사했다고 설명했다. 밀너연구소는 현재 송도 분원 설립과 관련해 케임브리지대 내부에서 사업계획을 협의 중이다. 인천경제청은 내년 케임브리지대 본교 심의가 통과되면 산업통상자원부 심의를 거쳐 분원 설치 본계약 체결 절차를 밟게 된다고 밝혔다. 단일 도시 기준 세계 최대인 88만L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 능력(바이오리액터 보유 규모)을 갖춘 송도에는 바이오 관련 산학연 기관 100여개가 입주해 있어 연구소 유치에 따른 시너지가 기대된다. IGC는 인천시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외국대학의 경쟁력 있는 학과와 연구소들을 한데 모아 종합대학 형태를 이룬 국내 첫 교육 모델이다. 밀너연구소 한남식 AI센터장은 "우리 연구원들이 IGC와 송도를 직접 둘러본 결과 전반적인 여건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며 "현재 본교 승인 절차가 진행 중인데 빠르게 송도에 입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인천글로벌캠퍼스 전경 송도국제도시내 인천글로벌캠퍼스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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