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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2024 노인일자리 참여자 4778명 공모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노인복지를 보다 강화하기 위해 12월4일부터 15일까지 2024년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4778명을 공개모집한다. 내년 노인일자리 사업은 올해 예산 161억원 대비 40억원이 증액한 201억원으로 참여자 규모도 올해보다 316명이 많은 4778명이다. 일자리 유형은 공익활동형 3155명, 사회서비스형 970명, 시장형 490명, 취업알선형 163명이다. 노인일자리 신청 자격은 공고일(11월27일) 기준 안양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유형에 따라 60세 이상 가능)이다. 다만 생계급여 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 및 정부 또는 지자체가 추진하는 공공근로 등 다른 일자리 참여자는 신청할 수 없다. 근무기간 및 급여는 공익활동형은 11개월(월 30시간 이상, 일 3시간 이내)에 월 29만원, 사회서비스형은 10개월(월 60시간 이상, 일 3~8시간 이내)에 월 63만4000원이며, 그밖에는 근무처 근무여건에 따라 상이하다. 내년 급여는 2018년 이후 6년 만에 상향돼 공익형이 올해 대비 2만원, 사회서비스형은 4만원이 오른 금액이다. 참여 희망자는 신분증과 최근 3개월 내 발급한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및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은 노인종합복지관, 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만안지회, 대한노인회 동안지회, 경기실버포럼, 부흥사회복지관, 만안구청(복지문화과), 동안구청(복지문화과) 등 8곳이다. 노인일자리 선발 결과는 내년 1월 중순 대상자에게 개별 안내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9일 "백세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마련 등 복지정책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일자리 수행기관별 일자리 내용 및 선발인원 등 세부사항은 안양시 누리집(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kkjoo0912@ekn.kr2024년 안양시 노인일자리 참여자 공모 포스터 2024년 안양시 노인일자리 참여자 공모 포스터. 사진제공=안양시

이동환 고양시장 "시청사 백석이전 재추진"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9일 간부회의에서 경기도 지방재정투자심사 ‘재검토’ 결정사유에 대해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불합리하고 임의적인 판단과 결정"이라고 강력 비판한 뒤 고양시청 백석 이전 절차를 재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주민설득 등 숙의과정이 부족’이란 경기도 판단에 대해, 이동환 시장은 청사 이전 발표 후 44개 동 주민간담회, 50개 단체 간담회, 1200명과 시정간담회, 통장-주민자치위원 간담회 등 청사 이전 당위성을 적극 설명해 왔다고 반박했다. 이에 따라 올해 10월 시청사 이전 여론조사 결과는 찬성 58.6%로, 1월 찬성률보다 5.4%p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또한 ‘의회와 충분한 사전협의 부족’ 판단에 대해, 이동환 시장은 그린벨트 해제, 개발 인허가 등 주민재산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정책은 협의를 통해 결정해야 하는 사항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고양시는 시청사 발표 후 시의회 설명회 개최를 수차례 요청했으나, 시의회가 받아들이지 않아 성사되지 못했으며 고양시 노력이 부족했던 것이 아니라고 역설했다. ‘기존 신청사 건립사업 조속한 종결’에 대해, 이동환 시장은 기존 청사 사업의 종결을 위해선 몇 가지 안건에 대해 시의회 승인이 필요하며 시의회 승인을 얻기 위한 절차가 바로 이번 지방재정투자심사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경기도 결정에 논리적 모순이 있지만 고양시는 최대한 빠른 백석동 청사 이전을 위해 기존 사업정리를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방재정투자심사는 자치단체의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사용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제도이며 백석동 청사 이전이 바로 이것에 가장 부합하는 결정"이라고 주장했다.kkjoo0912@ekn.kr이동환 고양특례시장 29일 간부회의 주재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29일 간부회의 주재.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29일 간부회의 전경 고양특례시 29일 간부회의 전경. 사진제공=고양특례시

하은호 군포시장 "소상공인 성공이 군포의 성공"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군포시는 28일 소상공인의 날을 기념해 군포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군포시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고물가-고금리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지역경제를 책임지는 관내 소상공인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군포시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을 비롯해 관내 소상공인 100여명이 이날 행사에 참석했으며 17명 소상공인이 공로를 인정받아 군포시장 표창 등을 수상했다. 군포시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행정 지원에 노력한 공로로 군포시 지역경제과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주성하 군포시소상공인연합회장은 "국가 지역경제 기반이 되고 있는 소상공인이 어려운 경제 속에서도 각자 자신의 영역을 굳건히 지키고 있는 모습에 깊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권익을 대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코로나19 및 고물가-고환율-고금리로 소상공인 경영활동이 어렵고 힘든 시기"라며 "소상공인 성공이 군포경제 성공인 만큼 소상공인 상생 및 발전을 위한 사업들을 적극 발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군포시 28일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군포시 28일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사진제공=군포시

경기도교육청, 정책실명제·국민신청실명제로 투명성·책임성 ↑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9일 정책실명제 중점 관리 대상 사업 34개를 선정하고 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정책실명제는 주요 정책의 결정과 집행 과정에 참여하는 관련자의 실명과 추진내용을 도민에게 공개해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제도로 이번 중점 관리 대상 사업은 △교육감 공약 사업 △30억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 △3000만원 이상의 연구용역 △학생과 교사의 권리·의무 △일상생활에 밀접한 제도 등의 기준에 부합하는 사업 중 심의를 거쳐 공개 과제로 선정한다. 올해 선정된 정책실명제 중점 관리 대상 사업은 △정책구매제 △기초학력 보장 △교육지원청 화해중재단 △장애학생교육 지원체계 강화 △AI 활용 학생 맞춤형 교육 등 총 34개 사업이다. 도교육청은 교육청과 열린교육감실 누리집의‘정보공개’ 메뉴를 전면 배치해 도민이 쉽게 볼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개선했다. 또 ‘국민신청실명제’를 실시해 국민 참여 창구를 마련해 도민 누구나 정책을 제안하면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반영 여부가 결정된다. 다만 정보공개법상 비공개 대상이거나 정책실명제 취지와 다른 단순 민원, 신청 내용이 불분명한 경우는 공개 대상에서 제외된다. 서혜정 도교육청 정책기획관은 "경기교육 주요 정책 등 교육 수요자의 관심이 높고 영향이 큰 사업을 중점 관리하면서 도민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신뢰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ih31@ekn.kr사본 -경기도교육청 신청사(최종) (1) 경기도교육청 광교신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부천시 ‘빈대전담 상담창구’ 운영…방제장비 무상대여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부천시는 최근 빈대 출현에 따라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방제를 강화하기 위해 ‘빈대 전담 상담창구’와 ‘비상 방역기동반’을 운영한다. 빈대 전담 상담창구는 빈대 특징, 예방수칙, 방제방법, 전문소독(방역)업체 등 빈대 관련 정보를 시민에게 안내한다. 필요할 경우 비상방역소독반이 빈대 유무, 서식 징후 등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서 신속하고 적극적인 방역 지원을 한다. 빈대 관련 상담은 부천시보건소, 부천시콜센터, 경기도 콜센터를 통해 받을 수 있다. 경기도 빈대 집중점검 및 방제기간(11월13일~12월8일)에 따라 부천시는 고시원, 외국인노동자 기숙사 같은 주거취약시설과 숙박업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점검해 빈대 서식 파악 및 확산 방지 대응에 주력하고 있다. 부천시는 또한 경기도 예비비와 특별교부세를 투입해 고압스팀 소독기 등 방역장비를 마련했다. 시민과 관내 시설에 장비를 무상대여하고 취약시설 등에 빈대 방역약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고시원, 외국인노동자기숙사 등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시설에 빈대가 확인되면 전문 업체의 방제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29일 "빈대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빈대 확산 방지에 집중해 부천시민이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질병관리청 빈대 예방 카드뉴스 질병관리청 빈대 예방 카드뉴스. 사진제공=부천시 질병관리청 빈대 예방 카드뉴스 질병관리청 빈대 예방 카드뉴스. 사진제공=부천시 질병관리청 빈대 예방 카드뉴스 질병관리청 빈대 예방 카드뉴스. 사진제공=부천시

경기도교육청, 30일 학부모 교육참여 콘퍼런스 ‘동행’ 개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9일 학생의 행복한 삶을 지원하는 가정과 학교의 따뜻한 동행을 위해 학부모 교육참여 콘퍼런스 ‘동행’을 오는 30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콘퍼런스는 경기 학부모교육이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앞으로 걸어가야 할 길을 그려보기 위해 마련했으며 교직원, 학부모,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 등 200여 명이 참여한다. 콘퍼런스는 경기학부모정책 개발 워킹그룹 연구 결과 발표, 학부모 교육참여 우수사례 나눔,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소통·공감 워크숍 순으로 진행한다. 첫 번째 동행, ‘부모와 자녀의 미래를 여는 동행’에서는 △학부모교육 제도화 △사회적 인성을 키우는 학부모교육 △학부모 학습공동체를 주제로 경기학부모정책 개발 워킹그룹의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두 번째 동행, ‘함께 할수록 빛나는 동행’에서는 △아이들의 꿈과 웃음을 지키는 달빛지기 학부모회(달빛유치원) △소통과 협력으로 행복하게 동행하는 학부모회(용인백현초) △창조하는 지성, 소통하는 감성, 보평중 꿈의 학부모회(보평중) △함께 날자, 화성나래학교 순으로 학부모 교육참여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이어 세 번째 동행, ‘소통과 공감으로 만나는 동행’은 관리자, 교사, 학부모가 함께하는 소통·공감 워크숍으로 운영하며 교육공동체의 협력 문화를 위해 퍼실리테이션을 활용해 ‘교육공동체의 약속’을 제안한다. 정은지 도교육청 협력지원과장은 "이번 콘퍼런스가 가정과 학교의 협력적 소통과 건강한 문화를 조성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학생의 행복한 삶을 지원하는 가정-학교 간 따뜻한 동행을 위해 학부모 교육참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이번 콘퍼런스 현장 영상, 경기학부모정책 개발 워킹그룹 연구 결과, 학부모 교육참여 우수사례를 도교육청과 경기학부모참여지원센터 누리집에 탑재할 계획이다. sih31@ekn.krclip20231129094352 학부모 교육참여 콘퍼런스 ‘동행’ 포스터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성남시, ‘복정 어울림 빛축제’ 4년 만에 개최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 성남시가 29일 ‘제9회 복정 어울림 빛축제’를 내달 3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 산책로 1.3㎞ 구간에서 열려 환상적인 야경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복정동 빛축제 추진위원회는 마을 공동체의 화합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께 빛을 나누는 따뜻한 마을’을 주제로 44일간의 축제를 기획했다. 코로나19로 2019년 이후 4년 만에 개최하는 축제다. 점등식은 행사 첫날 오후 5시 30분 복정동 분수광장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시민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분수광장에 설치한 대형트리(높이 8m·폭 6m)를 비롯한 거리 곳곳 100만개 전구로 꾸민 30개의 조형 장식물이 일제히 점등해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화려한 조명 속 복정동 주민합창단 ‘수정엘콰이어’, 선한목자교회에서 활동중인 ‘국악 앙상블’과 ‘금관 앙상블’ 공연, 성남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이날부터 복정동 일대 12개 구간에선 매일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빛 조형물들이 불을 밝혀 거리 곳곳을 빛으로 물들인다. 복정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천대까지 이어지는 산책로를 걷다 보면 △빛의 분수 조형물 △별을 형상화한 흩뿌린 조명 △사랑의 하트 조형물 △불꽃 전구와 어우러진 감성달 의자 △수목 조명과 쉼터 벽 조명 △눈사람 조형물 △ 2024년을 형상화한 조형물 △달빛 별빛 조명 등 보석처럼 빛나는 조형 장식물을 만날 수 있다. 이번 빛 축제는 시가 지원하는 5500만원의 축제 보조금과 복정동 소재 선한목자교회가 후원하는 5500만원 등 모두 1억 1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지역 주민과 상인, 교회 신자, 유관 단체원, 대학생 등이 대거 참여해 축제를 이끌어간다. sih31@ekn.krclip20231129084128 ‘제9회 복정 어울림 빛축제’ 모습 사진제공=성남시

경콘진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 콘텐츠·ICT 스타트업 허브로 ‘우뚝’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가 지난 10월 말 기준 창업 93건, 일자리 창출 285건, 스타트업 지원(교육, 자금, 홍보 등) 1251건, 이용자 수 5693건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경콘진에 따르면 판교 허브는 2014년 개소해 콘텐츠·ICT 융복합 분야 스타트업의 성장단계별 창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육성 및 창업 지원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창업 거점센터이다. 판교 허브에서는 올해 △예비창업자 창업지원 프로그램(Pre-M.A.P.) △초기창업기업 지원 프로그램(M.A.P.) △문화창업플래너+2.0 △공간지원 및 입주기업 성장지원 사업을 통해 다방면에서 콘텐츠·ICT 융복합 분야 스타트업을 지원했다. 사업별 우수기업에게는 지난 9일 개최된 경콘진 통합 넥시드(NEXEED) 데모데이에 참가할 수 있는 지원이 이어졌으며 이 행사에서는 경콘진의 교육을 통해 창업 선생님으로 거듭난 문화창업플래너 26인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했다. 예비창업자 창업지원 프로그램(Pre-M.A.P.)에서는 올해 30개 사에 예비창업자 맞춤 교육을 제공했다. K-콘텐츠 팬덤 기반 포토카드 교환·매칭 플랫폼 ‘포카판’을 운영하는 ‘피스커버’, 지역사회 꽃 거래 플랫폼 ‘플로버스’를 운영하는 ‘에프엘브이에스’ 등 최종 20개사에는 MVP 제작자금이 주어졌다. 모집 단계에서 9:1의 경쟁률을 기록한 초기창업기업 지원 프로그램(M.A.P.)에서는 중고등학생 맞춤형 학습을 위한 AI 튜터 기반 학습설계 솔루션 ‘츄잉’을 운영하는 ‘고트헤이븐’, 가공-검수 협업 관리 라벨링 솔루션 ‘LABEL-IT’을 운영하는 ‘올빅뎃’, 반응형 웹소설 스토리 플랫폼 ‘스플’을 운영하는 ‘띵스플로우’ 등 16개 사에 교육, 멘토링, 자금 등을 지원했다. 문화창업플래너+2.0 교육을 통해서는 창업 아이디어 구체화, 팀 발굴, 투자유치 등 창업의 전 과정에서 콘텐츠 분야 스타트업을 밀착 지원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했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본 프로그램은 10명의 기수료생이 멘토로 참여하고 20명이 신규로 수료했다. 한편 판교 허브에서는 예비창업자 및 7년 미만의 초기창업기업을 대상으로 개방형/독립형 오피스 및 개방형 좌석과 성장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입주기업 중 생성AI기반 가상배경 제작 솔루션을 개발/제공하는 ‘커넥트브릭’은 6억원의 시드투자를 유치했으며 지난 10월 한국엔젤투자협회 TIPS R&D부분에 선정됐다. 또한 AI 반도체를 활용하여 콘텐츠 보호 솔루션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두다지’는 지능정보산업협회에서 선정한 ‘Emerging AI+X Top100’에 3년 연속으로 선정됐으며 현재 베트남 호찌민에 지사를 설립해 본격적으로 글로벌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sih31@ekn.krclip20231129082808 문화창업플래너 10기 수료식 모습 사진제공=경콘진

경기 용인·광주·광명·안산시 ‘여성친화도시’에 지정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는가 29일 여성가족부가 지정하는 ‘여성친화도시’에 광명, 광주, 안산, 용인 등 도내 4개 시가 신규 지정됐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과 발전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와 돌봄·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지역으로 여성가족부가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5년 단위로 지정하고 있다. 도는 도내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지원하기 위해 여성친화도시 활성화 사업(시군 공모), 컨설팅단 운영, 시군 담당공무원 및 시민참여단 대상 교육 과정 운영, 여성친화도시 광역협의체 운영 여성친화도시 업무지침서 제작 등 다각화된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광주시는 올해 처음으로 여성친화도시에 지정 △안산시는 2011년 최초 지정 이후, 2020년 재지정 만료, 2년 만에 신규 지정 △용인시는 2013년 최초 지정 이후 세 번 연속 지정 △광명시는 2012년 최초 지정 이후 2016년 만료, 2018년 재지정 이후 두 번 연속 지정됐다. 이로써 도는 여성친화도시에 총 15곳(수원, 용인, 고양, 화성, 성남, 부천, 안산, 안양, 파주, 의정부, 광주, 하남, 광명, 오산, 이천)이 지정돼 2010년 2개 시군 최초 지정 이후, 최대 규모가 될 예정이다. 윤영미 도 여성가족국장은 "경기도는 올해 여성친화도시 조성 활성화를 위해 광역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 역할을 하려고 노력했다"며 "도내 여성친화도시가 점차적으로 모든 시군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clip20231129081559 경기도청 전경 사진제공=경기도

용인시, 종합환경교육센터 ‘Net-zero 건축물’로 건립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 용인특례시가 29일 가칭 용인경안천종합환경교육센터를 지역 내 첫 ‘Net-zero 공공건축물’로 건립해 2027년 상반기 중 개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에는 총 170억원이 투입되는데 2022년 ‘한강유역환경청 주민지원 특별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확보한 66억원과 2024년 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가로 확보한 14억원의 사업비에 시 예산을 추가해 처인구 포곡읍 옥현리 용인레스피아에 센터를 건립한다. ‘Net-zero 건축물’은 건물을 사용하며 소비하는 에너지 양과 비교해 자체 생산하는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이 같거나 이상인 건축물을 뜻한다. 당초 시는 ‘용인경안천종합환경교육센터’를 제로 에너지건축물 3등급으로 건립할 계획을 세웠지만 지원금을 추가로 확보해 ‘Net-zero 건축물’로 변경해 행정 절차를 마쳤다. 건물설계는 공모에서 당선된 건축사사무소 ‘광장’이 맡으며 시는 이 센터를 환경교육도시이자 탄소중립도시인 시를 상징하는 건축물로 조성할 방침이다. 종합환경교육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에 연면적 2724㎡ 규모로 예상된다. 센터 내에는 다목적교육실과 강의실, 강당, 상설 전시 체험실, 주민 환경커뮤니티실 등이 들어서며 경안천 도시 숲, 갈담 생태 숲, 초부리 습지, 자연휴양림 등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ONE-STOP 환경교육 거점 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시는 에버랜드 등 시내 관광명소를 찾는 관광객도 방문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주민 환경 해설가 양성지원 등을 지원해 주민과 상생하는 교육기관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환경교육센터가 ‘Net-zero 건축물’로 조성되면 공공건축물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며 "환경교육과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용인특례시의 수준에 맞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clip20231129080424 용인경안천종합환경교육센터 조감도 사진제공=용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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