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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현 양주시장 ‘평화로 상생협력’ 동참…4개 시군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은 13일 동두천시청 2층 상황실에서 열린 ‘평화로 연계 4개 시-군 간담회’에 참석해 도시 간 상생협력 및 지역현안에 대한 공동합의문에 서명하며 정책 공조 강화에 동참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수현 시장을 비롯해 김동근 의정부시장, 박형덕 동두천시장, 김덕현 연천군수 등 4명 시장-군수와 정성호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이들은 △국지도 39호선 2차로 개량 및 건설 △체불방지 위한 선금-신속집행 제도개선 △경기북부 평화로 특화관련 경기도 정책사업 추진 △전철 1호선(경원선) 증편운행 △임진강 고시 개선 등 시-군이 제안한 8개 안건을 입체적으로 토의하고 공동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이후 시장-군수 4명은 8개 건의-요청 안건에 대한 공동합의문에 서명하고 경기도와 중앙부처에 중점 현안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정성호 국회의원에게 공동합의문을 전달했다. 강수현 시장은 간담회에서 "평화로를 공동 생활권으로 하는 4개 시-군 상생협력과 공동문제 협의를 위한 첫 회의가 열려 참으로 뜻 깊다"며 "경기북부는 중첩된 규제로 수도권 역차별을 겪으며 지역발전이 저해된 만큼 4개 시-군이 협업해 현안-정책을 공유하고 소통해 경기북부 미래를 함께 발전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양주-의정부-동두천-연천 13일 평화로 정책간담회 개최 양주-의정부-동두천-연천 13일 평화로 정책간담회 개최.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의정부-동두천-연천 13일 평화로 정책간담회 개최 양주-의정부-동두천-연천 13일 평화로 정책간담회 개최. 사진제공=양주시

동두천시 제일문화플랫폼 개소…지역상권 활력↑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동두천시가 생연2동-중앙동 내 주민문화생활 기반을 마련해 문화예술 관련 주민수요를 충족시키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13일 제일문화플랫폼 개소식을 개최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 등 시의원, 관내 자생단체장, 주민협의체 회원 등 70여명이 이날 개소식에 참석했으며 보안관 임명장 수여, 현판 제막식 등 순으로 진행됐다. 제일문화플랫폼은 ‘생연2동-중앙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사업비 2억7000만원을 투입해 지상2층(연면적 185.29㎡) 규모로 조성됐다. 원도심 내 문화예술 관련 주민수요를 충족시키고 이를 통한 생활인구 유입으로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1층은 노노케어(헬스케어센터), 문화몰 및 전시몰, 2층은 교육장 공간으로 구성됐다. 현재는 ‘老-老케어’라고 불리는 헬스케어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20일부터는 주민문화생활 관련 원데이 클래스를 주제별로 순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생연2동, 중앙동에서 원도심을 새롭게 주민을 힘나게 하고자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해왔으며 작지만 알찬 결실을 맺게 됐다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동두천시는 늘 주민이 도시재생사업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연2동-중앙동 도시재생사업은 주민 모두가 행복하고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161억원을 지원해 주거환경, 생활인프라 정비, 안전시설 확보, 집수리 지원, 주민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을 실시한다.kkjoo0912@ekn.kr동두천시 13일 제일문화플랫폼 개소식 개최 동두천시 13일 제일문화플랫폼 개소식 개최. 사진제공=동두천시 동두천시 13일 제일문화플랫폼 개소식 개최 동두천시 13일 제일문화플랫폼 개소식 개최. 사진제공=동두천시

동두천시 빙상단 재창단…"빙상 메카 명성회복"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빙상단으로 명성을 날렸던 동두천시청 빙상단이 해체 3년여 만에 13일 동두천시청에서 재창단식을 갖고 화려한 부활을 선포했다. 재창단식에는 박형덕 동두천시장을 비롯해 김승호 동두천시의장, 이하운 동양대학교 총장, 이원성 경기도체육회 회장, 장광덕 한국빙상지도자연맹 회장, 안중현 쇼트트랙 국가대표 감독, 김용수 서울시청 빙상단 감독, 최재봉 스포츠토토 감독, 동두천 출신 스케이트 지도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동두천시립합창단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동두천시장 기념사, 동두천시의장-경기도체육회장 축사, 감독 및 선수 소개, 동두천시기 수여 순서로 개막식은 진행됐다. 동두천시청 빙상단은 전 동두천시청 및 국가대표 감독을 지낸 이인식 감독을 비롯해 전 국가대표 김영호 선수,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및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 남자스피드스케이팅 500m 2연속 은메달리스트 차민규 선수, 동두천고를 졸업한 빙상계 떠오르는 샛별 김윤지 선수를 영입해 4명으로 선수단을 구성했다. 동두천시청 빙상단은 2001년 창단해 2019년 말 해체되기 전까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빙상 메카로 자리매김했으며 이번 재창단을 계기로 다시 한 번 전국 빙상 최강 실업팀 자리에 등극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동두천시청 빙상단 재창단에 대해 대한민국 빙상계뿐만 아니라 지역 빙상계도 대대적으로 환영하는 분위기다. 특히 동양대가 빙상단 창단을 준비 중이라 지역 초-중-고-대-실업팀으로 이어지는 지역인재 양성체계가 갖춰질 전망이다. 박형덕 시장은 "빙상단 재창단으로 동두천시가 다시 대한민국 빙상 메카 도시로서 재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동두천시 13일 빙상단 재창단식 개최 .동두천시 13일 빙상단 재창단식 개최. 사진제공=동두천시 .동두천시 13일 빙상단 재창단식 개최 .동두천시 13일 빙상단 재창단식 개최. 사진제공=동두천시

동두천-의정부-양주-연천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동두천시는 평화로를 생활권으로 하는 의정부-양주-연천 등 3개 시-군과 함께 정책간담회를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했다. 평화로를 축으로 하는 산업-환경-교통-관광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정성호 국회의원(양주)과 박형덕 동두천시장, 김동근 의정부시장, 강수현 양주시장, 김덕현 연천군수가 이날 간담회에 참여했다. 평화로를 공유하고 있는 동두천-의정부-양주-연천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와 각종 규제에 가로막혀 지역발전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다. 박형덕 시장은 간담회에서 "동두천, 의정부, 양주, 연천은 국가안보를 위해 6.25전쟁 이후 70년 넘게 줄곧 희생해왔다. 게다가 수도권에 적용된 각종 규제는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에 족쇄가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평화로를 공유하고 있는 4개 시-군은 공동 생활권으로 정책 공조 필요성이 무엇보다 크다"며 "오늘 이 자리에서 말씀해준 소중한 의견을 모아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 나가자"고 권했다. 한편 동두천-의정부-양주-연천은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한 사안을 공동 합의문에 담아 서명하고 공동 건의문을 정성호 국회의원에게 전달했다. 아울러 4개 시-군은 앞으로 우호협력 증진과 지역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 및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kkjoo0912@ekn.kr동두천-의정부-양주-연천 13일 평화로 정책간담회 개최 동두천시-의정부시-양주시-연천군 13일 평화로 정책간담회 개최. 사진제공=동두천시 동두천-의정부-양주-연천 13일 평화로 정책간담회 개최 동두천시-의정부시-양주시-연천군 13일 평화로 정책간담회 개최. 사진제공=동두천시

안산시 신안산선 노선연장 타당성 확보 ‘돌입’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산시가 신안산선 노선 연장을 위한 타당성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14일 환경교통국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착수보고회에는 이민근 시장과 관련부서 공무원, 용역 수행사인 ㈜제일엔지니어링과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신안산선 연장은 민선8기 이민근 시장이 내건 핵심공약 가운데 하나로 한양대역에서 그랑시티자이 APT단지와 세계정원경기가든까지 약 3km 구간을 확장하는 계획이다. 사동 지역에 총 7600세대가 입주한 안산 그랑시티자이 APT 단지는 주변에 89블록 도시개발사업(면적 33만㎡), 세계정원경기가든 조성(면적 49만859㎡) 등이 추진돼 향후 철도이용 수요가 급증할 것이란 예측이다. 더구나 해당 지역은 해양과학기술원 부지개발, 2-3토취장 개발, 농어촌공사 도시재생사업 등을 비롯해 안산사이언스밸리(면적 4.41㎢) 조성될 예정이라 산업단지와 청년 벤처지원 활성화를 위해 광역교통망이 반드시 확충돼야 한다는 게 안산시 입장이다. 신안산선 연장이 현실화 되면 사동권역 주민과 오는 2026년 조성될 예정인 세계정원경기가든 방문객 교통편의는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이에 따라 안산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신안산선 노선연장에 대한 타당성을 확보한 뒤 국토교통부에 연장을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이민근 시장은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안산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1시간이 넘게 걸리는 이동시간을 25분까지 단축할 수 있다"며 "특히 신안산선 노선 연장은 시민과 약속인 만큼 보다 많은 시민이 교통편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선 연장사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kkjoo0912@ekn.kr안산시 14일 신안산선 노선 연장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안산시 14일 신안산선 노선 연장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사진제공=안산시

구리시 동요대회 참가자 공모…음악꿈나무 육성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구리시음악창작소가 관내 음악꿈나무를 발굴하기 위해 ‘Let’s Go! 동요대회’에 참가할 학생을 4월14일부터 5월12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이번 동요대회는 음악적 재능과 끼가 넘치고 구리시에 거주하거나 구리시 소재 학교에 다니는 만5~12세 유-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가창 및 안무 교육을 거쳐 전국 동요대회 출전을 지원한다. 작사-작곡, 편곡, 녹음 등 대회 출전에 필요한 사항을 구리시음악창작소에선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대회 출전 이후 어린이날-어버이날 등 구리시가 주관하는 각종 공연에도 참여를 계획하고 있다. 동요대회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구리시음악창작소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e메일(burt1001@korea.kr) 접수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단순히 대회 출전과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장차 구리시 전문 음악인으로서 자질과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구리시음악창작소 ‘Let’s Go! 동요대회’ 포스터 구리시음악창작소 ‘Let’s Go! 동요대회’ 포스터

신동훈 마라톤으로 ‘부천사랑’ 올인…전 공무원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올해 부천의 시 승격 50주년과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가 함께하니 행운의 숫자 77이 됐다. 이 행운에 더해 가슴 뿌듯함과 어깨 무거움을 안고, 부천시와 BIFAN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더욱 힘껏 달리겠다." 마라톤을 통해 부천 알리기에 힘쓰고 있는 부천시 전 공무원 신동훈은 14일 부천시청 1층 로비에서 열린 영국 런던 마라톤대회 출정식에서 이같이 밝히며, 부천을 향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이번 출정식은 국제 메이저 마라톤대회를 완주할 때마다 부천시와 BIFAN을 세계에 알리고 있는 신동훈씨 무사완주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용익 부천시장을 비롯해 신철 BIFAN 집행위원장, 배장수 BIFAN 부집행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런던 마라톤대회는 오는 23일 개최된다. 그는 이번 대회를 무사히 끝마치면 세계 6대 메이저 마라톤대회(보스턴-뉴욕-시카고-런던-베를린-도쿄)를 모두 완주하게 된다. 2012년 미국 보스턴, 2017년 일본 도쿄, 2018년 독일 베를린, 2019년 미국 시카고, 2022년 미국 뉴욕 마라톤대회를 완주한 신동훈씨는 달리기를 마칠 때마다 부천시와 BIFAN을 알리는 현수막을 펼치며 부천의 국제 홍보대사를 자임했다. 1988년 공직생활을 시작한 뒤 2017년 12월 정년퇴직(5급 사무관)까지 29년간 부천시민을 위해 땀흘린 그는 자리에서 물러난 후에도 부천을 위해 계속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부천 행정현장을 바쁘게 오고가던 그에게 마라톤 코스는 또 다른 ‘현장’인 셈이다. 신동훈씨는 "2006년 허리뼈 추간판 탈출증(허리 디스크) 판정을 받은 후 치료 목적으로 마라톤을 시작했다"며 "고통을 이겨내기 위해 시작한 마라톤에서 희망과 보람을 얻었고, 이를 토대로 세계 6대 메이저 마라톤대회 완주라는 목표와 부천을 향한 사랑을 동시에 이룰 수 있음에 큰 감사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신철 BIFAN 집행위원장은 "지난해 뉴욕 마라톤대회를 마친 뒤 BIFAN 홍보 현수막을 들고 계신 모습을 보고, 정말 감사해서 꼭 한번 만나 뵙고 싶었다"며 "무사하고 안전하게 완주하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자신에게 닥친 어려움을 도리어 긍정의 결과로 뒤바꾼 강인함과 변함없는 부천사랑에 진심을 담아 존경을 표한다"며 "부천을 세계에 알리는 ‘글로벌 러너’의 멈추지 않는 도전과 건강한 달리기를 언제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조용익 부천시장 신동훈씨 영국 런던 마라톤대회 출정 격려 조용익 부천시장 14일 신동훈씨 영국 런던 마라톤대회 출정 격려.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시 신동훈씨 영국 런던 마라톤대회 출정식 개최 부천시 신동훈씨 영국 런던 마라톤대회 출정식 개최. 사진제공=부천시 왼쪽부터 신철 BIFAN 집행위원장, 조용익 부천시장, 신동훈씨 왼쪽부터 신철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집행위원장, 조용익 부천시장, 신동훈씨. 사진제공=부천시 신동훈씨 영국 런던 마라톤대회 출정기념 촬영 신동훈씨 영국 런던 마라톤대회 출정기념 촬영. 사진제공=부천시

김포시 김포공항행 셔틀버스 무제한 투입…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병수 김포시장이 14일 김포공항 국제선청사에서 국토교통부가 주재하는 ‘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 긴급 대책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대책회의에는 원희룡 국토부 장관,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 관계자, 김포시 관계부처 관계자 및 골드라인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김포골드라인은 출퇴근 시간대 교통 혼잡으로 ‘골병라인’ ‘지옥철’ 등으로 악명을 떨치고 있다. 긴급회의는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및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조속 추진’이란 궁극적인 김포골드라인 혼잡률 완화 대책에 앞서 김포시가 시행 중인 긴급대책을 확대-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참석자는 다양한 해법을 제시하고 논의했다. 원희룡 장관은 대책회의에서 "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에서 궁극적 목표는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과 ‘GTX-D’ 조속 개통이지만 이들 대안은 시간이 필요하다"며 "일단 셔틀버스 무제한 투입 등 긴급대책을 통해 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를 도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국토부-김포시는 김포골드라인 혼잡률 긴급 대책으로 ‘셔틀버스 무제한 투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김포시 외곽지역 및 대단지 아파트에서 김포공항까지 ‘원스톱 셔틀버스(중간노선 없는 직행구간)’ 검토도 진행된다. 셔틀버스 무제한 투입은 김포시가 1월2일 김포골드라인 혼잡률 분산을 위해 추진한 ‘70번 버스’ 운영에 대한 확장 방안이다. 70번 버스는 골드라인 주요 5개 역사만 급행 운행하는 특징이 있다. 김병수 시장은 긴급-단기-중기 대책 실시를 국토부에 적극 요청했다. 이들 대책은 김포시가 13일 열었던 ‘김포골드라인 혼잡률 완화 방안 대책 긴급회의’에서 검토된 내용이다. 긴급 대책은 ‘김포골드라인 안전요원 배치 및 셔틀버스 대폭 투입’, ‘버스전용차로 김포공항 연장’ 등이다. 단기 대책은 ‘김포골드라인 전동차 초기 증차’, ‘주요 역사 스마트 정류장 설치’ 등이며, 정시성 강화를 위해 ‘올림픽대로 버스전용차선 추진’, ‘김포대로~개화역 서울 방향 차로 확장’ 등이 중기대책이다. 아울러 최종 대책인 서울 5호선 연장 및 GTX-D 조속 개통을 위해 ‘5호선 노선 조기 확정’ 및 ‘5호선 연장 예비타당성 면제’를 국토부에 제시했다. 김포시는 또한 국토부-서울시와 함께 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 및 수도권 교통체증을 완화할 미래 교통수단으로 기존 교통수단과 연계 가능한 ‘수륙양용버스’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이를 위해 김포시는 △원희룡 장관 및 국토부 관계자와 함께 대중교통으로 사용할 수 있는 수륙양용버스 도입 행정절차를 △오세훈 시장 및 서울시 관계자와 함께 수륙양용버스 김포~서울 노선 사전협의 및 투입 실행 실무협의 등을 각각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김포시와 서울시는 내주 세부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포시는 대광위-서울시-김포골드라인 등 실무 관계자 간 태스크포스(TF) 핫라인을 구축해 합동상황실을 운영한다. 시민안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핫라인 TF 회의는 매월 정기 1회 및 안건에 따라 수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원희룡 장관은 대책회의에서 "교통 전체를 책임진 주무 부처 책임자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며 "대통령은 장관이 직접 현장을 살피고, 관계자들과 숙의해 당장 대책을 건의해 달라 12일과 13일 연속 특별지시를 내렸다"고 밝혔다.kkjoo0912@ekn.kr김병수 김포시장-원희룡 국토부 장관 김포골드라인 전동차 탑승 김병수 김포시장-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14일 김포골드라인 전동차 탑승. 사진제공=김포시 김병수 김포시장-원희룡 국토부 장관 김포골드라인 혼잡 논의 김병수 김포시장-원희룡 국토부 장관 14일 김포골드라인 혼잡대책 논의. 사진제공=김포시

양주시 스마트시티 확산 공모선정…국비 20억확보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3년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20억원을 확보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15일 "이번 솔루션 사업이 적용되면 대중교통 탑승환경 개선, 횡단보도 내 보행안전 확보, 골목길 사각지대 내 교통사고 감소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실증 검증된 최첨단 ICT 서비스를 도시 전역으로 확대 보급해 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도시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은 효과성이 검증된 보급 솔루션을 패키지로 묶어 보급해 서비스 여건을 개선하고 디지털 격차를 완화하고자 인구 30만 미만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양주시는 정보통신과와 대중교통과 협업을 통해 공모에 참여해 경기북부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올렸다. 공모 선정에 따라 지원받는 국비 20억원을 활용해 양주시는 스마트 버스쉘터, 스마트 횡단보도, 사각지대 스마트 알리미 서비스 등 스마트 솔루션 시설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스마트 버스쉘터는 최첨단 기술을 접목해 사물인터넷(IoT) 기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계절과 상관없이 쾌적한 환경 속 승차 서비스를 제공해 대중교통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고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여줄 전망이다. 스마트 횡단보도는 보행자 여부를 인지해 차량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안전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만큼 신호 부주의로 인한 교통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시-청각적 경각심 갖도록 유도해 보행자 안전을 제고할 것이란 예측이다. 교통안전 시스템 사각지대 스마트 알리미도 골목길, 가파른 언덕길, 신호등 미설치 횡단보도 등 사각지대를 통행하는 보행자와 운전자를 보호하는데 크게 기능할 것이란 관측이다. 한편 양주시는 하루라도 빨리 신속하게 스마트시티 솔루션 서비스를 운영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구축 공사에 착수해 내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kkjoo0912@ekn.kr강수현 양주시장 강수현 양주시장. 사진제공=양주시

과천시 청년동아리 활동비 150만원 지원…공모중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과천시가 ‘청년동아리 지원’ 공모사업에 참여할 동아리를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공개모집한다. 최종 선정된 동아리에는 최대 150만원 활동비를 지급한다. 과천시는 청년동아리 지원을 통해 지역청년의 다양한 사회활동 참여를 격려함으로써 청년세대 교류와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동아리 지원 사업에는 과천시에 거주하는 만19세~39세 청년 5인 이상으로 구성된 동아리(모임, 단체) 등이 신청할 수 있으며,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동아리에는 최대 150만원 활동비가 지급된다. 문화예술, 지역문제 해결, 자기개발, 봉사활동과 청년 자율과 창의에 기반한 활동을 주제로 운영되는 동아리가 지원 대상이며, 단순 친목, 정치, 영리, 종교 등 목적으로 활동하는 동아리나 다른 보조금을 지원받고 있는 경우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세부내용은 과천시 누리집(gccity.go.kr)과 블로그, SNS, 과천시 청년공간 비행지구 인스타그램 등을 참고하면 되며, 신청서를 작성해 이달 24일부터 26일(오후 5시)까지 복지정책과 청년인구정책팀으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과천시는 접수된 신청서를 기반으로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특히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하거나, 청년정책 및 지역사회 문제해결 방안 등을 주제로 운영되는 동아리에는 가점이 부여된다. 과천시는 청년동아리 활동과정에서 나오는 실효성 있는 의견은 청년정책 수립 시에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14일 "청년이 관심 있는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청년 간 교류를 통해 한층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청년들로 하여금 과천시가 더욱더 활력과 긍정적인 문화가 정착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과 적극 소통해 다양한 청년지원정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과천시청 전경 과천시청 전경. 사진제공=과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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