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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이스포츠 캘린지 아마추어 대회 12일 송도서 개최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2023 인천 이스포츠 챌린지 아마추어 대회’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송도컨벤시아 전시3홀에서 개최된다. 4일 시에 따르면 2020년부터 매해 열리고 있는 이 대회는 e스포츠의 매력과 경기의 재미를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제공하며 올해 대회는 리그오브레전드, 오버워치, 하스스톤, 전략적 팀 전투(TFT), 피파온라인4, 스타크래프트의 총 6개 종목으로 구성돼 있고 총상금 3000만원이 걸려있다. 행사에 앞서 전 프로선수 엠비션 및 크리에이터 철면수심 등이 중계 및 해설, 캐스터로 참여할 예정이며 경기 중간 크리에이터와 함께하는 이벤트 매치도 진행된다. 또한 인천 지역 연고 게임단 프로선수들의 사인회와 코스프레 퍼레이드, 레트로 게임존 등 다양한 이벤트 존도 운영될 예정이다. e스포츠를 사랑하는 전 국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만 해도 추첨을 통해 스팀덱, 애플워치, 갤럭시버즈 등의 약 10여종의 경품을 받을 수 있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스포츠 및 게임 관련 프로그램 운영과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인천시의 게임산업이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04123501 사진제공=인천시

성남시,지역난방공사와

경기 성남시는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함께 ‘제4회 성남 여성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대회는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여성 창업자를 발굴하고 지원해 경제적 자립 및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열린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3년간 이 대회를 통해 △엘리콘팀의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건축자재 유통 플랫폼 구축 △㈜팀스페이스팜의 인공지능 도시농업 스마트 텃밭 △제트시티팀의 실시간 위치기반 현장 연결 SNS 플랫폼 △프라미스 프로젝트팀의 사물인터넷(IoT) 기술 적용 플라스틱 컵 수거함 및 리워드 제공 앱 △케어옴팀의 이미지 딥러닝 학습을 통한 장내 미생물 파악 및 진단 △시니풀팀의 폐기물 위치와 무게를 기록하는 스마트 손수레 등 24개 팀의 여성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해 지원했다. 이번 경진대회 참가 대상은 시에 거주하는 여성 예비 창업자 또는 창업 3년 이내의 여성기업이며 신청 분야는 일반(자유 주제)과 친환경(지속 가능한 성장 및 그린 에너지 주제) 등 두 부문이고 신청자는 두 부문 중 한 분야를 선택해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가하면 된다. 경진대회 홈페이지에 있는 신청서와 창업 아이템 내용을 담은 사업계획서 등의 서류를 작성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대회 일정은 △9월 30일까지 참가 신청 접수 △10월 11일 서류심사 △10월 25일 본선 발표 △10월 26일 최종 발표 △11월 중 시상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시와 한국지역난방공사는 독창성, 사업성, 실현 가능성, 전문성 등을 심사해 9개 팀(명)을 선정해 총 1400만원의 시상금을 성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시상금은 일반 부문 대상 1명(팀) 300만원, 우수상 2명(팀) 각 200만원, 장려상 4명(팀) 각 50만원이며 친환경 부문 한국지역난방공사상 1명(팀) 300만원, 우수상 1명(팀) 200만원이다.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04122536 ‘제4회 성남 여성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포스터 사진제공=성남시

수원시,체납가구 전수조사로

경기 수원시가 공동주택 관리비·공공임대주택 임차료를 체납한 가구를 전수조사해 ‘주거위기가구’를 발굴하기로 했다. 4일 시에 따르면 공동주택 관리비나 공공임대주택 임차료를 4개월 이상 체납한 1926가구를 오는 9월 8일까지 조사하며 공동주택 관리비 체납 1181가구, 공공임대주택 임차료를 체납한 745가구가 대상이다. 전화로 가구원을 상담한 후 생활 실태를 파악해 위기 상황을 확인하고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적절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연락되지 않는 가구는 가족·이웃 등을 통해 연락을 시도하고 필요하면 경찰·소방서 등에 협조를 요청해 대상자의 상태를 확인한다. 뚜렷한 위기 징후가 포착된 가구는 동 맞춤형복지팀에서 방문해 상담을 하고 실태를 상세하게 조사하며 대상자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복지혜택을 원하는 가구원을 파악한다. 시는 2021년부터 공동주택 관리비, 공공주택 임대료 체납자를 전수조사하며 주거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적절한 지원을 해왔다. 수원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년 전수조사를 해 위기에 놓인 시민들을 발굴하고, 그들이 안정적으로 주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주거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위한 ‘주거복지 상담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 청년주거 고민, 주거환경 개선 등 주거에 관한 모든 것을 원스톱으로 상담해 주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민 누구나 상담받을 수 있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04120801 수원시 동행정복지센터 직원이 주거위기가구를 방문해 생활실태를 파악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경기교육청,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반도체 인재 양성

경기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함께 추진한 ‘하이테크 특성화고 계약학과 운영사업’이 힘차게 첫발을 내디뎠다. 도교육청은 4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경기대, 명지대, 한국공학대 등 반도체 공유대학에서 열린 반도체 분야 하계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국가전략산업과 신산업·신기술 분야의 실무형 기능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7월 10일부터 8월 4일까지 4주간 하이테크 특성화고 계약학과 100여 명의 재학생과 20여 명의 교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첨단융합과학기술 역량 강화를 통한 국가와 지역의 경쟁력 제고를 목적으로 경기도와 서울대학교가 공동 출연해 설립한 전문연구기관이다. 올 하반기 연구원 내에 반도체 실습교육용 설비를 갖춘 경기도 반도체 인력개발센터(G-SPEC)가 완공되면 학생 교육은 믈론 반도체 분야 직업계고 교원 양성에도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도교육청 특성화고 계약학과 학생과 교원은 신산업·신기술 분야에 특화된 연구원과 대학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우수 공공교육 인프라를 통해 박사급 연구원과 교수진에게 실무이론과 실습을 받게 된다. 황윤규 도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은 "하이테크 특성화고 계약학과 정책은 경기도의 우수 공공교육 인프라를 직업교육 현장에 연결한 첫 번째 사례"라며 "도내 연구기관, 대학, 기업과 협력해 신산업·신기술 분야의 우수 기능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미래 신산업 분야 중 올해 반도체 분야를 시작으로 ‘하이테크 특성화고 계약학과 운영사업’을 추진 중이며 2027년까지 순차적으로 자율주행,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야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경기도교육청 ‘하이테크 특성화고 계약학과 운영사업’ 모습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동두천시 "5568세대 5만원씩 냉방비 긴급지원"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동두천시는 지속적인 폭염과 공공요금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경기도 취약계층 냉방비’를 이달 9일부터 긴급 지원한다. 취약계층 냉방비 긴급 지원은 전기요금 인상, 엘리뇨 영향 등으로 역대급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저소득층 냉방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경기도 긴급지원 계획에 따른 조치로, 기초생활수급(생계-의료-주거-교육) 대상 가구에 1회 5만원이 지원된다. 동두천시 기초생활수급 대상 가구는 5568세대로 이 중 압류계좌를 사용하지 않는 4300여 가구에 대해 이달 9일 수급계좌를 통해 냉방비가 우선 지급된다. 또한 압류방지계좌 및 현금 복지급여를 수급하지 못한 가구는 이달 말까지 유선 또는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 내방 신청할 경우 9월 이내 냉방비가 지원된다. 한편 동두천시는 전화 및 내방 신청 대상자 중 냉방비 지원 사업을 인지하지 못해 수급하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지급 대상자에게 문자 및 우편물을 발송할 예정이다. 취약계층 냉방비 지원과 관련된 세부사항은 복지정책과 생활보장팀 또는 관할 동 맞춤형복지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kkjoo0912@ekn.kr동두천시청 전경 동두천시청 전경. 사진제공=동두천시

동두천시 지방재정 신속집행 ‘최우수’…1억획득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동두천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함께 1억원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동두천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가정책인 공공부문의 확장적 재정지출을 통한 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 조기 실현을 위해 적극적인 지방재정 신속집행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상반기 신속집행 대상액 2413억원 중 62.6%에 달하는 1511억 원을 집행해 정부 목표율(55.7%) 대비 6.9%p를 초과 달성했다. 특히 민생경제와 밀접한 소비-투자 신속집행에서 상반기 목표액 1030억원 대비 1342억원을 집행해 목표를 훌쩍 넘는 성과를 거두는 실적을 올렸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재원조달 방식, 사업유형 등 재정운용 구조가 유사한 그룹(광역 2, 기초 2)으로 구분해 △상반기 신속집행(50%) 실적과 △분기별 소비-투자 집행실적(각 25%)을 종합 평가해 최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동두천시는 부시장을 신속집행 추진단장으로 하여 예산-계약-지출-사업부서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했으며, 월별 집행보고회를 열고 신속집행 특례지침을 적극 활용하는 등 각고의 노력과 집중력을 발휘해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4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재정적 인센티브까지 받게 됐다"며 "이는 전 직원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로, 하반기에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정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동두천시청 전경 동두천시청 전경. 사진제공=동두천시

[포커스] 동두천시 생활밀착형 폭염대비 "이상 무!"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올해 여름 역대급 무더위가 지속되자 시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동두천시가 생활밀착형 폭염저감대책을 실시하고 있다. 열대야 지정쉼터-마을냉장고-양산대여소 운영, ‘말하는 CCTV’ 폭염경보 가동, 그늘막 87곳 확대 설치 등이 바로 그것이다. 특히 올해 폭염일수가 지구온난화 등으로 예년에 비해 늘어날 것이란 예보에 따라 동두천시는 5월20일부터 9월30일까지를 폭염대책기간으로 설정했다. 가마솥더위로 인한 각종 재해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 무더위쉼터 64곳-열대야 지정쉼터-마을냉장고 운영 동두천시는 폭염 대비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상황 관리를 위해 안전총괄과를 중심으로 관계부서 합동TF 3개 팀을 구성해 5월20일부터 발 빠르게 가동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4일 "올해 일찍부터 찾아온 폭염에 대비해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각종 재난상황으로부터 시민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시는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시민 누구나 더위를 피해 쉬어갈 수 있도록 동 행정복지센터와 경로당 등에 무더위쉼터 64곳을 운영하고 재난안전지도(ddcsafe.modoo.at)를 통해 재난안전시설 위치와 재난별 행동요령을 안내하는 등 다양한 폭염 대비책을 시행하고 있다. 무더위쉼터는 노인-장애인-거동불편자 등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대표적인 폭염저감시설로 손꼽힌다. 올해부터는 열대야 기간에 이용할 수 있는 야간-주말 무더위쉼터(일요일 미운영)로 생연1동 행정복지센터를 지정 운영한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마을냉장고와 양산대여소도 운영하는 등 더 촘촘한 생활밀착형 폭염 대응에 나서고 있다. 동두천시는 9월 말까지 무더위쉼터 책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관리책임자를 지정해 냉방기 작동 여부 확인 등 주기적인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 폭염대비 취약계층 보호강화…‘말하는 CCTV’ 폭염경보 운영 도로 살수차 가동, 스마트 폭염 경보시스템 운영 등을 통한 폭염 피해 예방활동에도 집중하고 있다. 폭염 경보시스템은 온도센서가 계측한 기온이 폭염에 해당할 경우 자동으로 CCTV에 설치된 스피커를 통해 ‘폭염경보 발생’을 내보낸다. 일명 ‘말하는 CCTV’로 동두천시가 2020년 첫 특허 출원했다. 지역별 기온차이를 즉시 반영할 수 있고, 재난문자 확인이 어려운 재난 취약계층에 쉽게 재난안내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야외노동자 안전관리대책을 추진한다. 관내 사업장 현장점검을 통해 무더위 휴식시간제, 근로자 쉼터 운영 등 철저한 안전관리를 독려하고 폭염저감 물품 지원, 식수 제공 등 현장노동자 폭염 피해예방에 힘을 쏟는다. 이밖에 기온이 높은 시간대에 도로 주요 구간을 대상으로 살수차 3대를 동원해 살수작업을 진행해 도시 열섬현상을 완화한다. 폭염 대비물품 지원 및 예찰활동도 강화한다. 독거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 전문인력-생활관리사 등 재난도우미를 활용해 정기적인 건강 체크 및 안부 확인을 실시한다. 아울러 폭염특보가 발효하면 재난상황 정보를 전파하고 확인되지 않을 경우 긴급 방문하는 등 특별관리체제를 가동한다. 고령 농업인은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공무원-자율방재단 등과 매칭해 안부전화, 방문확인 등 밀착 관리하도록 하고 폭염 취약계층에 쿨매트-여름이불 등 냉방용품을 지원한다. ◆ 그늘막 87개 설치운영…스마트 그늘막 9개 추가설치 동두천시는 보행자가 뜨거운 햇볕을 잠시 피할 수 있는 고정형 그늘막 72개와 스마트 그늘막 15개 등 87개 그늘막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고정형 그늘막은 지름 3~4m 원형으로 10여명이 동시에 햇볕을 피할 수 있어 열기 속 도심에서 유용하게 쓰였지만 수동으로 손잡이를 돌려 작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를 보완한 스마트 그늘막이 출시됐다. 동두천시는 올해 스마트 그늘막 9개를 추가 설치했다. 스마트 그늘막은 바람 세기를 분석하는 센서가 달려 자동으로 개폐되는 시스템으로 사물인터넷(IoT)과 친환경 태양광 기술 등을 접목한 ‘알아서 척척 열리고 닫히는’ 똑똑한 그늘막이다. 유동인구가 많은 꿈나무근린공원 앞 사거리 횡단보도와 지행역 출구 사거리 앞 등 15곳에 설치돼있다.kkjoo0912@ekn.kr박형덕 동두천시장 박형덕 동두천시장. 사진제공=동두천시 동두천시 무더위쉼터 동두천시 무더위쉼터. 사진제공=동두천시 동두천시 도로 살수차 동두천시 도로 살수차. 사진제공=동두천시 동두천시 스마트 그늘막 동두천시 스마트 그늘막. 사진제공=동두천시

시흥시 3회연속 신속집행 평가 ‘우수기관’ 선정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가 올해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및 1-2분기 소비투자 분야에서 행정안전부 목표를 초과 달성해 전국 자치단체 중 우수기관으로 3회 연속 선정됐다. 이번 신속집행 우수기관 평가를 통해 시흥시는 2022년 상반기 1억원, 2022년 하반기 5270만원, 2023년 상반기 5000만원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시흥시는 상반기 신속집행 대상금액 중 행정안전부가 제시한 목표액(4193억원)보다 348억원을 초과한 4541억원을 집행했다. 소비투자 분야(행안부 제시 목표액 1859억원)에서도 상반기에 175억원을 초과한 2034억원을 집행했다. 지방재정 신속집행은 민생경제와 긴밀하게 연결된 공공자금 신속 집행으로 지역 민생경제 현금 흐름 활성화를 유도한다. 이로써 민생경제 침체를 극복하고 재정운용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다. 특히 하반기에 예산 쏠림 집행을 방지해 연내 균형적인 집행을 관리한다. 그동안 시흥시는 세수감소 등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혁신재정 운영을 위한 추진단 운영 △통합재정 안정화 기금 운용 △공공사업용지 취득 및 보상에 관한 기금 설치 등을 통해 투자 분야 집행률을 제고하면서 재정운영 효율성과 안정성을 모두 확보했다. 이런 노력으로 2022년 지방재정 집행에서 상반기 최우수단체, 하반기 우수단체에 선정된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우수단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3회 연속 평가순위에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4일 "신속집행, 특히 소비-투자 분야에 대한 집행은 지역 민생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큰 만큼, 목표 달성이 지니는 의미가 크다. 이는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모든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하반기 재정집행에서도 소상공인 어려움을 함께해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임병택 시흥시장 임병택 시흥시장. 사진제공=시흥시

파주 DMZ 평화관광 인기몰이…외국인 방문객 440%↑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올해 7월부터 파주 DMZ(비무장지대) 평화관광이 1일 3000명으로 정상궤도를 되찾으며, 방문객이 전년 대비 284% 증가했다. 방문객 수는 2022년 7월 1만2450명(외국인 5545명)이며, 2023년 7월 3만5346명(외국인 2만4373명)이다. 이 중 전년 대비 440% 높아진 외국인 방문객 증가세가 주목을 끈다. 세계 유일한 분단국,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에게 제3땅굴과 도라전망대는 흥미로우면서도 긴장감을 주는 안보 견학지로 더할 나위 없는 관광지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해줬다. 올해 1월 개시한 인천공항 환승투어도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한몫 거들고 있다. 인천공항 환승투어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24시간 내 인천공항을 통해 환승하는 승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서비스로, 총 10개 노선이 있다. 파주노선은 △DMZ 노선(제3땅굴, 도라전망대- 매주 목요일) △평화로운 한국 노선(오두산통일전망대,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 독개다리- 매주 수-금-토-일요일)이 운영 중이다. 또한 2023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세계 평화 중심, 파주 DMZ 평화관광’ 사례가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 본선에 진출해 우수 정책사례로 소개된 점도 방문객 증가를 거들었다는 분석이다. 파주시는 현재 제3땅굴 공원화 조성과 온라인 서비스 도입 등 DMZ 관광자원 개선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세계인이 분단의 현실 앞에서 천연자원 보고와 역사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DMZ 관광지 활성화 및 지역경제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kkjoo0912@ekn.kr파주 DMZ 평화관광- 도라전망대 파주 DMZ 평화관광- 도라전망대. 사진제공=파주시 파주 DMZ 평화관광- 임진각 평화누리 파주 DMZ 평화관광- 임진각 평화누리. 사진제공=파주시

용인시,전동킥보드 주차대 181기 연내 설치

경기 용인특례시는 공유 전동킥보드의 무분별한 주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LG전자와 협업으로 올해 안에 개인형 이동장치인 PM(Personal Mobility) 전용 주차기기 181기를 설치한다고 4일 밝혔다. PM 주차기기가 설치되는 곳은 처인구 42곳, 기흥구 101곳, 수지구 38곳 등이다. 시는 지역 내 전동킥보드의 이용량을 분석해 구별 설치 장소를 정했다고 설명했다. 전동킥보드 이용자가 많은 지하철역이나 대학가 주변 등에 기기를 1기씩 설치하고 수요가 많은 곳엔 2기를 이어 붙일 계획이며 LG전자에 도로 점용허가, 경찰 협의 등 행정지원을 해주면 LG전자가 해당 장소에 PM 주차기기를 설치하는 식으로 진행한다. 시는 PM 주차기기 개발이나 설치·관리에 예산을 투입하지 않고 오히려 LG전자로부터 점용료를 받는다. ‘PM 스테이션’이라는 이름의 이 기기에는 1기당 4대의 킥보드를 주차할 수 있으며 이용자가 전동킥보드를 편리하게 반납할 수 있어 자발적인 주차질서 확립을 유도할 뿐 아니라 거치만 해두면 무선으로 충전까지 가능하다. LG전자가 개발한 이 기기는 지난해 제23차 정보통신기술(ICT) 규제샌드박스로 지정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공익성과 효율성을 인정받았으며 규제샌드박스는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가 출시될 때 일정기간 기존 규제를 면제·유예해주는 제도를 말한다. 아울러 사용자에게는 전용 앱을 통해 카페나 편의점 등 기기가 설치된 인근 상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도 지급해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앞서 사업을 시범 운영한 인근 도시의 사례를 보면 사용자들이 전용 PM 주차기기 주변에 공유 전동킥보드를 모아 세운 현상이 나타났다"며 "개인형 이동장치는 이용자의 편의뿐 아니라 보행자의 안전과도 직결되는 만큼 올바른 주차 문화가 만들어지도록 전용 주차기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토교통부 등 중앙정부가 공유 전동킥보드의 이용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과 함께 무단 방치 PM 견인에 대한 표준 조례를 제정 중"이라며 "상위법이 공포되면 시에서도 관련 조례를 개정해 전동킥보드를 안전하게 이용하는 문화 기반을 다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에는 총 8개 공유 전동킥보드 사업자가 약 5100대의 개인형 이동장치를 서비스하고 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04085640 도로변에 설치된 전동킥보드 주차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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