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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제3회 추경예산안 869억 증가…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2023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안양시의회에 28일 제출했다. 제3회 추경예산안은 9월7일부터 20일까지 열릴 제286회 안양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 의결될 예정이다. 이번 추경안은 제2회 추경예산(1조 8182억원)보다 869억원(4.8%) 증가한 1조 9051억원 규모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기정액 대비 약 470억원(3.1%) 늘어난 1조 5526억원, 특별회계는 약 399억원(12.8%) 증가한 3525억원이 편성됐다. 안양시는 대내외 경제 환경 불확실성과 부동산 공시지가 인하 및 거래감소 등에 따라 지방세 수입 감소가 예측되는 상황에서 건전재정 운영을 위해 불용예상 및 집행완료 사업 잔액을 감액하는 등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재원을 확보하는데 힘썼다. 주요 편성내역은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189억원) △자율주행 시범사업(27억원) △장애인체육센터 및 장애인복합문화관 건립(12억원) △안양1번가 청년공간 조성(2억8000만원) 등이다. 또한 취약계층 및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부모급여 지원(21억원) △영유아 보육료 지원(15억원) △취약계층 냉방비 긴급지원(5억4000만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3억6000만원) 등이 포함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추경예산안은 지방세 등 세수감소가 예상되는 가운데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어렵게 재원을 마련해 꼭 필요한 사업예산만 편성한 만큼 시의회의 적극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안양시청 전경 안양시청 전경. 사진제공=안양시

양평군 공무원노조 여현정 군의원 공식사과 촉구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 양평군지부 조합원 일동은 28일 성명서를 통해 도로건설팀장 A조합원과 면담에 대한 미동의 녹취 및 언론배포 사건 당사자인 여현정 양평군의회 의원에게 △도로건설팀장 A조합원에게 공식사과 △재발방지 대책 및 입장 △양평군 공직자 명예훼손 언행 중단 등을 요구했다. 다음은 28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 양평군지부 조합원 일동이 발표한 성명서 전문이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 양평군지부(지부장 김종배, 이하 공무원노조)는 양평군의회 여현정 의원(최영보 의원 동석)이 공무원노조 소속 도로건설팀장 A조합원과 대화 내용을 미동의 녹취하여 언론에 배포한 사건(이하 미동의 녹취 및 언론 배포 사건) 대책 마련 요청에 회신한 양평군수, 양평군의회 국민의 힘 의원 일동(윤순옥 의장, 황선호 부의장, 지민희 의원, 오혜자 의원, 송진욱 의원), 여현정 의원, 최영보 의원(미제출)에 대하여 도로건설팀장 A조합원, 공무원노조 운영위원회 및 다수 조합원 의견을 수렴하고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힙니다. 1. 2023년 8월4일 전 직원 메일을 통해 공지된 미동의 녹취 및 언론 배포 사건에 대하여 전 직원의 대표자로서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재발방지 대책 마련 및 향후 직원 보호에 앞장서겠다는 양평군수의 입장문에 대하여 지난해 직장 내 갑질 사건 발생에 따른 신속한 대응 지시와 함께 금번 사건에도 신속한 입장 발표와 직원 보호를 약속한 양평군수에게 공무원노조 전 조합원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향후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여 신속히 실행해 나가줄 것을 강력히 요구합니다. 2. 2023년 8월11일 양평군의회 국민의 힘 의원 일동의 회신사항(1.공무원들의 양평군의회에 대한 불신과 반감에 대하여 안타까운 마음과 유감, 2. 상호 협력관계 훼손 및 신뢰가 무너지고 서로에게 상처를 주어서는 안된다는 공감, 3. 상호존중을 바탕으로 소통하며 상생의 관계를 회복하고 서로가 수평적 관계에서 군민의 행복 실현을 위해 함께 하겠다는 입장문)에 대하여 공무원노조는 향후 동일한 사례 방지와 수직적 조직문화 개선에 노력하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이며 이에 신뢰와 환영의 뜻을 전합니다. 3. 공무원노조의 대책 마련 요청에 대하여 의견을 미제출한 최영보 의원은 녹취 당일 여현정 의원 및 A조합원과 동석하여 녹취 사실을 알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따라서 향후 재발 방지에 대한 어떠한 입장을 가지고 있는지 명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4. 미동의 녹취 및 언론 배포 사건의 당사자인 여현정 의원의 회신문에 대하여 아래와 같은 공무원노조의 입장을 밝힙니다. 지금까지 공무원노조는 최근 전 국민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추진 관련 쟁점들에 대하여 어떠한 입장이나 의견을 발표하거나 논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국민과 군민, 정치인 등 이해관계가 다른 서로가 상호 대립된 의견을 주장하고 있고, 문제의 해결이나 타협, 정당한 판결 없이 논란이 지속되고 있으며, 대한민국은 아직까지도 공무원노조에게 정치 자유를 인정해 주고 있지 않아 자칫 중립 의무 훼손의 오해가 발생될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현정 의원은 본인과 A조합원과의 사이에서 발생한 미동의 녹취 및 언론 배포 사건에 대하여 단지 재발방지 대책을 강구해 달라는 공무원노조 요청 외에 자칫 정치적 중립을 훼손할 수 있는 쟁점들에 대해 공무원노조가 입장을 내놓지 않는다고 하여 공무원노조가 민주주의를 부정하고 의정활동을 방해하며 편파적 제 식구 감싸기를 하고 있는 듯 공무원노조를 폄하하고 있습니다. 특히 여현정 의원이 속한 더불어민주당 여주시-양평군 지역위원회가 앞선 2023년 8월3일 여현정 의원의 입장과 유사한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하였고 언론 및 외부인 등으로부터 빗발치는 공세에도 불구하고 중립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공무원노조의 행보가 무엇이 잘못된 것이며, 군의원과 공무원이 최소한 같은 환경 속에 면담을 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요구가 어째서 편파적 제 식구 감싸기인지 되묻고 싶습니다. 군의원이 양평군민에 의해 선출되어 군민을 대변하고 노력해야 할 권리와 의무가 있다면 조합원 손에 의해 만들어진 공무원노조는 조합원의 고충을 해결하고 조합원이 정당한 권리가 주어진 근로환경 속에 일할 수 있도록 앞장서고 노력해야 할 권리와 의무가 있습니다. 그러기에 다수 조합원이 이번 사건의 해결을 요구하고 있고 공무원노조가 이를 대변하는 것은 공무원노조 의무이자 존재 이유입니다. 따라서 공무원노조는 미동의 녹취 및 언론 배포 사건의 당사자인 여현정 의원에게 아래와 같이 요구합니다. 하나. 미동의 녹취 및 배포 사건의 당사자인 도로건설팀장 A조합원에게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합니다. 하나. 의원과 공무원 간 동의 없는 녹취 및 배포 사건의 심각성을 알고,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명확한 대책 및 입장을 요구합니다. 하나. 군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는 양평군 공직자 명예를 훼손하고 공직사회를 위축되게 하는 언행들을 당장 중단할 것을 요구합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 양평군 공무원노조는 앞으로도 정치적 중립을 지킬 것이며, 정치적 논쟁으로 군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이 피해자가 되는 사건이 두 번 다시 발생하지 않길 바라는 뜻을 담아 요구하는 것임을 분명히 밝힙니다. 5. 또한 재발방지 대책 마련 요구에 응하지 않은 군의원에 대하여 공무원노조는 조합원 권리 지킴을 위해 조합원 의견을 수렴 후 아래와 같이 대응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공식일정 외 면담 요청 시 녹음 여부를 확인하겠습니다. △면담 시 상호 녹음을 통해 공정한 면담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중대한 내용에 대한 면담 시 법적 분쟁을 대비하여 업무관계자 등 제3자가 동행하여 면담을 진행하겠습니다. △향후 정당한 의정 활동 외 부당한 사례 발생 시 전 조합원과 함께 단호하게 투쟁해 나갈 것을 알립니다. 6. 어떠한 이유에서든 한 사람의 인격과 가치가 목적 실현을 위한 수단이 되거나 희생돼서는 결코 안됩니다. 그리고 자의가 없는 희생은 한 개인의 삶을 망가뜨리고 삶을 포기하게 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지금 공무원 현실을 보십시오. 본연의 업무 외에도 각종 비상근무가 빈번하고 과로와 악성 민원으로 인해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안타까운 일들이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으며, 하위직의 경우 최저임금도 안되는 월급으로 생활이 되지 않아 한 해에도 수많은 공무원이 공직사회를 떠나고 있고, 이제는 시험에 응시조차 하지 않아 정원을 채우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까지 이르렀습니다. 이러한 공무원들의 어려움을 양평군수와 양평군의회는 간과하여서는 안될 것이며 공무원도 노동자로서 그 가치와 권리가 존중되는 환경 속에 서로가 협력과 상생을 통해 군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또한, 공무원노조 조합원들은 언제나처럼 군민을 위한 봉사자로서 맡은 바 최선을 다하고 묵묵히 직무를 수행해 나갈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2023년 8월 28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 양평군지부 조합원 일동(지부장 김종배)kkjoo0912@ekn.kr양평군청 전경 양평군청 전경. 사진=에너지경제신문 DB

양주시 집수리 대상가구 5백만원씩 지원 업무협약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가 28일 주거취약계층 주거안정을 도모하고 지역건설 산업 활성화를 위해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강수현 양주시장, 지재기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주시는 주거취약계층 집수리 사업대상자 발굴-선정 등 행정적인 지원을 담당한다.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집수리 대상자에게 가구당 500만원 이내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물량은 양 기관이 상호 협의해 추진할 계획이다. 양주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주거취약계층 주거안정과 건설 산업 발전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보다 공고하게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수현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주거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이 개선돼 시민이 좀 더 쾌적한 주거에서 생활할 수 있기를 희망하며, 이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 대한주택건설협회 협력에 감사하다"며 "시에서도 협회와 유기적인 협력관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더욱 관심을 갖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지역건설 산업 활성화를 위해 △주택건설 관련 심의 절차 간소화 및 인-허가 기간 단축 △심의위원 위촉 시 주택건설협회 전문인력 위촉 △현행 건축허가 대상 감리자 선정 방식을 합리적으로 개선토록 노력한다.kkjoo0912@ekn.kr양주시-대한주택건설협회 주거안정 지원 업무협약 체결 양주시-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 28일 주거안정 지원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양주시

고양시 빙빙 도는 버스노선 직선화…이용만족↑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가 민선8기 주요 교통정책인 ‘사통팔달 교통허브 구축’을 이루기 위해 버스노선을 대폭 개선했다. 굴곡지고 중복이 많은 버스노선 14개를 개편하고 택지개발지구 내 버스노선 4개를 신설했다. 1500번, 1082번은 고양시에서 서울시 영등포로 출퇴근하는 시민수요가 많은 노선이다. 기존에 성산대교를 경유하는 해당 노선을 양화대교 경유로 바꿔 노선을 직선화하고 이용승객 만족도를 높였다. 택지개발지구 개발에 따라 빠르게 늘어나는 대중교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5개 버스노선도 신설했다. 고봉동-식사동에 수요응답형 버스노선 2개를 신설하고 대덕동-덕은동-덕이동에 마을버스 노선 3개를 신설했다. 오는 9월에는 덕이동에 1개 버스노선이 추가될 예정이다. 장은옥 버스정책과 팀장은 28일 "버스준공영제 추진을 앞두고 노선을 개편해 운행시간과 배차간격을 단축해 시민이 더욱 편한 대중교통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고양특례시 버스 노선 직선화 고양특례시 버스 노선 직선화.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시 10억불 투자협약 체결…디지털경제 구축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와 국제디지털경제발전추진위원회가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고양경제자유구역 등 디지털 경제도시 구축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국제디지털경제발전기금’을 통해 △고양경제자유구역 등 스마트시티 구축과 디지털 경제발전에 10억 달러 규모 투자 진행 △모범적인 글로벌 성공 모델 정립을 위한 상호협력을 추진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국제디지털경제발전추진위원회 공동대표인 채유덕 박사를 비롯해 이종혁 전 국회의원, 등은염 베이징 텐더테크놀러지 총재, 백성흠 국제문화기금 이사장이 참석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업무협식에서 "글로벌 자족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실행과 실천에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달라"며 "고양시도 행정적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향후 연간 총계예산중 약 38%에 해당하는 금액이 투자된다면 재정부담이 완화되고 성공적으로 ‘고양형 스마트도시 혁신모델’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국제디지털경제발전추진위원회는 8월23일 ‘2023 디지털경제포럼’에서 글로벌 투자 전문가들이 모여 발족했다. 한편 고양시는 현재 일산테크노밸리를 조성 중이며 △경기도 경제자유구역 후보지 △2023년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에 선정됐다. 내년 상반기에는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접경지역 기회발전특구’ 유치를 목표로 국내외 기업투자 유치에 힘쓰고 있다.kkjoo0912@ekn.kr고양시-국제디지털경제발전추진위 디지털경제 구축 투자협약 고양특례시-국제디지털경제발전추진위원회 28일 디지털경제도시 구축 투자협약 체결.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안산시-경기남부경찰청 ‘안산형 시민안전모델’ 운영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남부경찰청과 안산시는 최근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이상동기 범죄에 대한 사전 예방부터 사후 범죄피해자를 위한 치료-지원까지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설계하고 상호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대책회의를 28일 시청에서 개최했다. 경기남부경찰청장, 자치경찰부장, 안산단원-상록경찰서장, 안산시장, 행정안전국장 등 25명이 이날 대책회의에 참석했다. 최근 서울 신림동-성남 서현역 흉기난동 사건을 비롯해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무차별 폭력을 행사하는 사실상 테러행위가 확산되고, 사이버상 살인 예고 글이 지속 게시되는 등 국민 불안감이 커지며 전국적으로 특별치안활동이 시작됐다. 이와 별도로 안산시는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묻지마 범죄대응 TF팀’을 선제적으로 꾸리는 등 시민안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덕주 행정안전국장이 TF팀장을 맡고, TF는 범죄대응과 피해지원으로 구분해 운영된다. 당직-상황근무와 연계해 24시간 신속 관리체계 유지가 핵심이다. 특히 다중밀집지역 관리 주체와 협조요청을 통해 범죄상황 대응(신고)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3주간 지하철역-백화점 인근 등 다중밀집지역에 지역경찰-형사-기동대부터 경찰특공대까지 경찰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투입하는 등 가용경력을 집중 배치하고 가시적-위력 순찰활동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경찰 활동만으로는 물리적으로 한계가 있어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와 협업하는 한편, 지방자치단체와 적극 연대-협력해 공동체 치안을 활성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안산형 시민안전 모델’을 출범하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이 모델은 범죄대응과 피해지원을 위해 경기남부경찰청 각 기능과 안산시 관련 부서를 매칭, 지역사회와 함께 치안 행정력을 집중-강화해 지역주민 불안감 해소는 물론 범죄의지 사전 제압이 골자다. 특히 이번 논의에서 △부족한 경찰력 보완을 위해 자율방범대-해병대전우회 등 민간협력단체 활동비 보상 등 적극적인 예산 지원 △지자체 CCTV관제센터의 CCTV영상을 112상황실과 실시간 공유 확대 △스마트 도시정보 플랫폼을 통한 지능형 CCTV 확충 △공공병상 및 통합 응급의료지원센터 확충 등 정신질환자에 대한 대응체계 구축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조례 및 긴급복지 조례 등 관련 조례 제-개정을 통한 피해회복 지원 확대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경기남부경찰청과 안산시는 이날부터 추석 전까지 1개월간 시범운영을 통해 성과를 분석한 뒤 협력치안 플랫폼 표준화 모델을 정립한 후 도내 전역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홍기현 경기남부경찰청장은 "안산시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공동체 치안을 활성화하고, 전국 최초의 협업 표준화 모델을 성공시켜 도내 전역으로 확산시킬 수 있도록 원만하고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경찰뿐 아니라 시민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율방범대-로보캅순찰대 등 민-관-경이 공동으로 대응함으로써 강력범죄를 원천 차단하고, 만에 하나 피해자 발생 시 적극 지원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산형 시민안전 모델을 구축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책회의 이후 참석자는 안산 중앙공원으로 이동해 현장점검을 진행하며 CCTV 등 방범시설물 확충 및 치안상황실 공유 등에 대해 면밀히 검토했으며, 9월 첫째 주에는 안산시 원곡동 일원에서 합동순찰을 이어갈 계획이다.kkjoo0912@ekn.kr안산시-경기남부경찰청 28일 이상 범죄 대책회의 개최 안산시-경기남부경찰청 28일 이상 범죄 대책회의 개최.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경기남부경찰청 28일 안산중앙공원 합동순찰 안산시-경기남부경찰청 28일 안산중앙공원 합동순찰. 사진제공=안산시

조용익 부천시장 자유시장 찾아 원산지 표기당부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조용익 부천시장이 일본 도쿄전력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이후 수산물 안전성을 둘러싼 시민 불안감이 증폭되자 28일 ‘밥상 안전’을 위한 현장소통에 나섰다. 이날 조용익 시장은 심곡본동 정명고등학교에 들러 학생-학부모-교사 등과 학교급식 수산물 안전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학교급식 수산물 공급 및 원산지 점검현황 보고도 함께 이뤄졌다. 조용익 시장은 "2014년 ‘부천시 방사성물질로부터 안전한 공공급식 관련 우수급식산업 진흥 조례’를 제정한 만큼 급식안전을 지키기 위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라며 "현장 목소리와 전문가 의견을 종합해 안전한 수산물 공급방안 마련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원산지 표기 점검관리 강화 △방사능 검사장비 지원 등 학교급식에 쓰이는 모든 식재료에 대한 빈틈없는 관리-감독에 나선다. 아울러 경기도-경기도교육청-부천교육지원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분야별 대책 마련과 행정-재정적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정명고교에서 나와 조용익 시장은 부천자유시장으로 이동해 상인들과 현장소통을 이어갔으며, 안전한 밥상을 위해 원산지 표기를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조용익 시장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이후 수산물에 대한 시민 불안감이 커진 만큼 먹거리 안전대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며 "다양한 견해와 입장을 고려하고, 관계기관들과 협력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조용익 부천시장 28일 학교급식 식재료 원산지 목록 확인 조용익 부천시장(오른쪽) 28일 학교급식 식재료 원산지 목록 확인. 사진제공=의정부시 조용익 부천시장 28일 부천자유시장 방문 조용익 부천시장 28일 부천자유시장 방문. 사진제공=부천시 조용익 부천시장 28일 학교급식 수산물 안전 의견 청취 조용익 부천시장 28일 학교급식 수산물 안전 의견 청취. 사진제공=부천시

[포토뉴스] 광명시 텀블러 새주인 찾기 캠페인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광명시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가 탄소중립도시 광명 프로젝트 1탄 ‘텀블러 새 주인 찾기 캠페인’을 28일 광명시 연서도서관 청소년 카페 ‘마루’에서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버려진 텀블러를 예술작품으로 재탄생시키는 ‘텀블러 업사이클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과 함께 진행됐다. 박승원 시장은 "텀블러 새 주인 찾기 캠페인은 탄소중립 정책을 위한 작은 실천"이라며 "앞으로 탄소중립과 자원순환 경제도시를 향한 도전을 광명시와 함께해 달라"고 말했다. 텀블러 새 주인 찾기 프로젝트는 사용하지 않는 텀블러를 기증받아 다회용 테이크아웃 잔으로 활용하는 선순환 캠페인이다.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는 광명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약 1개월 동안 진행해 시민 45명과 12개 기관-단체에서 참여한 가운데 총 300여개 텀블러를 기증받았다. 기증받은 텀블러는 카페 ‘마루’에서 세척과 소독 과정을 거쳐 일회용 컵을 사용을 줄이고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개인 컵이 없는 손님에게 음료를 담아 제공하는데 활용된다. 텀블러 업사이클 아이디어 공모전에는 39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서류 및 실물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금상 2명, 은상 4명, 동상 4명 등 11명이 선정됐다.kkjoo0912@ekn.kr박승원 광명시장-김영준 광명시자원봉사센터장 박승원 광명시장(왼쪽)-김영준 광명시자원봉사센터장.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 28일 텀블러 업사이클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광명시 28일 텀블러 업사이클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 28일 텀블러 업사이클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광명시 28일 텀블러 업사이클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사진제공=광명시

남양주시민 걷기기부 출발!…나눔문화 참여방식 확대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는 28일 ㈜체리를 비롯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남양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16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남양주시걷기연맹과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해 ‘시민 발걸음 기부, 상상 더 이상 가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시민 누구나 스마트폰 걷기 앱을 활용해 기부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얼마’를 기부하느냐 보다 ‘어떻게’ 기부하느냐에 초점을 맞춰 기부에 흥미와 즐거움을 느끼면서 나눔을 생활화하는 사례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업무협약식에서 "시민이 일상생활 속 걷기로 나눔을 행할 수 있는 기부문화 새로운 장이 열리게 됐다"며 "작지만 소중한 나눔 손길이 ‘상상더이상’ 나눔으로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수정 ㈜체리 대표이사는 "기술을 통한 나눔과 공감으로 세상을 따뜻하게 바꾸고 소외된 분들에게 빛을 비추는 것이 자사 비전"이라며 "자사 기술이 지역사회 나눔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기부와 나눔이 있는 따뜻하고 촘촘한 ‘나눔복지도시 남양주’를 구현하기 위해 기부자가 존중받는 기부문화 조성, 기부방식 다양화, 나눔 신뢰성 및 투명성 강화 등 다양한 나눔문화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kkjoo0912@ekn.kr주광덕 남양주시장 28일 시민 걷기 기부 업무협약 체결 주광덕 남양주시장 28일 시민 걷기 기부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 민-관 28일 시민 걷기 기부 업무협약 체결 남양주시 민-관 28일 시민 걷기 기부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남양주시

화성시, ‘화성시장배 유소년 승마대회’ 개최

경기 화성시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2일간 팔탄면에 위치한 발리오스 승마클럽에서 ‘제2회 화성시장배 유소년 승마대회’를 개최했다. 시가 주최하고 화성시 승마협회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개인 7종목, 단체 2종목 총 9개 종목으로 자체 대회로는 최대 규모인 160여 명이 참가해 422게임 경기가 진행됐다. 이병상 시 축산과장은 "이번 대회는 유소년 승마 꿈나무들과 승마인들이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미래 말산업을 이끌어 나갈 전문인재 양성과 유소년 승마 활성화를 위해 지원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상중 화성시 승마협회장도 "그동안 침체되었던 화성시 말산업이, 민선8기 시작과 유소년 승마 육성 정책으로 다시 활력이 넘치고 있다"며 "화성시에 감사하며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5년 용인, 이천과 함께 제3호 말산업 특구로 지정됐으며 서울 및 수도권의 여가 레저 관광수요를 유인할 수 있는 지리적 이점과 경기도 내 최다 14개소의 승마장을 보유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경기도 내 승마 거점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clip20230828172755 사진제공=화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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