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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호-이봉관 시흥시의원 민족공훈대상 수상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의회 박춘호-이봉관 의원이 제78회 광복절을 맞이해 13일 열린 ‘민족공훈대상’ 시상식에서 사회공헌 부문 민족공훈대상을 수상했다. 3.1절 및 대한민국임정 100주년 범국민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민족공훈대상은 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으로 지역사회 및 국가 발전에 이바지한 인물을 선정하고 있다. 박춘호 의원은 평소 주민과 소통을 통한 지역현안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로 정왕2동 분동과 거북섬동 신설에 노력하며 글로벌 바이오캠퍼스 유치, 월곶동 실내체육관 건립 등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왔다. 특히 월곶역세권 개발사업 토양환경평가, 정왕동 지구단위 재정비에 대한 시흥시 입장에 대해 시정질문을 통해 집행부 적극행정을 촉구했다. 이봉관 의원은 의원연구단체인 ‘지역대학과 청년 상생을 위한 취업정책 연구모임’ 대표의원으로 활동하며 지자체, 지역대학, 청년, 기업 간 협업체계 구축과 지역인재 양성 및 취업 지원방안을 마련하는데 주력해왔다. 또한 ‘시흥시 예비군훈련장 차량운행 지원 조례’ 등 다양한 조례 제-개정에 참여하며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춘호-이봉관 의원은 "시민과 소통 속에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한 부분을 인정받은 것 같아 매우 뜻 깊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박춘호 시흥시의회 의원 민족공훈대상 수상 박춘호 시흥시의회 의원(가운데) 민족공훈대상 수상. 사진제공=시흥시의회 이봉관 시흥시의회 의원 민족공훈대상 수상 이봉관 시흥시의회 의원(왼쪽) 민족공훈대상 수상. 사진제공=시흥시의회

경기도 섬유기업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도내 우수 섬유기업을 대상으로 코엑스에서 열린 섬유전시회 ‘프리뷰 인 서울(PIS)’ 참가 지원과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진행해 총 1273건 849만1000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8월23일부터 25일까지 열린 ‘프리뷰 인 서울’은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국내 대표 섬유패션 국제전시회로 역대 최대 규모인 507개 기업이 참여하고 미주-유럽-베트남-일본 등 다양한 나라 구매자가 방문했다. 경기도는 우수기업 15개와 경기도관을 구성해 우수한 품질과 독창적 디자인을 갖춘 제품을 선보여 총 361건 478만9000 달러(63억4000만원)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캐미컬프린팅, 기능성 가공 등 원단 후가공 전문업체인 H사(하남시 소재)는 경기도관 참가를 통해 냉감-발열-친환경 가공제품을 홍보해 국내 유명 아웃도어 전문 N사, C사, D사 등 26건 상담으로 약 14억원 상담 실적을 거뒀다. 25일 서울 삼성동 섬유회관에서 열린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는 경기섬유마케팅센터(GTC)의 섬유 수출지원 프로그램으로 전시회에 참여한 해외 구매자 15명을 초청하고 도내 기업 16개를 선정 후 1:1로 연결해 밀도 있는 수출상담과 상호 신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 상담회는 경기도내 기업의 주력 상품인 기능성 니트 제품에 관심을 보이는 미주-유럽 유력 구매자와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는 도내 제조 기업을 사전에 연결해 상담 집중도를 높였다. 모델이 원단을 활용한 작품을 착장해 선보임으로써 원단 기능과 특징을 효과적으로 표현해 상담을 돕는 등 생동감 있는 수출상담회가 되도록 한 결과 총 912건 370만2000 달러 수출상담이 진행됐다. 이번 상담회에 참가한 S사(양주시 소재)는 기능성 운동복 소재를 찾는 미주지역 구매자와 요가복 트리코트 원단 상담을 진행해 10만 달러 규모 계약을 추진했다. 또한 상담회 이후에도 GTC LA 및 뉴욕 지사와 유럽(폴란드) 구매자를 활용해 인조가죽(PU원단) 등 친환경 원단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이관행 경기도 특화기업지원과장은 "경기도는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섬유기업이 밀집해 있어 품질 우수성은 물론이고 글로벌 트렌드에 빠르게 대응 가능한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내 섬유기업이 세계시장에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수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섬유마케팅센터와 관련한 세부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디지털제조혁신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kkjoo0912@ekn.kr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경기도 똑버스’ 하남시 감일-위례 30일부터 운행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탑승해 원하는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는 신개념 교통수단 ‘똑버스’가 하남시 감일-위례에서 운행을 시작한다. 똑버스는 경기도형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Demand Responsive Transport) 고유 브랜드로 ‘똑똑하게 이동하는 버스’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경기도는 똑버스 확대 도입계획에 따라 올해 3월부터 현재까지 도내 7개 시-군에서 78대를 신규 운행을 개시했으며, 누적이용객은 약 66만명이다. 경기도와 경기교통공사는 오는 30일부터 감일-위례지구 똑버스에 대한 시범운행 후 9월6일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차량은 13인승 현대 쏠라티 차량으로 감일지구 3대, 위례지구 3대 등 6대를 매일 오전 6시30분부터 24시30분까지 운행한다. 똑버스는 신도시나 농어촌 등 교통취약지역에서 승객 호출에 대응해 탄력적으로 승객을 수송하는 대중교통수단으로, 지역별로 운행방식을 다르게 해서 지역 교통상황에 적합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남 똑버스는 감일지구에서 올림픽공원역, 거여역, 마천역, 마천시장까지 운행하고, 위례지구는 장지역, 복정역, 거여역, 마천역까지 운행한다. 승객은 똑버스를 타고 감일-위례지역 내에서 이동하거나 인근 서울 지하철역까지 이동할 수 있어 특히 출퇴근시간대 이용수요가 높을 것이란 전망이다. 경기교통공사에서 운영하는 통합교통플랫폼 ‘똑타’ 앱으로 똑버스 호출과 결제가 가능하며, 승객이 가고자 하는 출발지와 도착지를 앱에 입력하면 가장 가까운 곳에서 운행 중인 똑버스 차량을 기준으로 승차지점, 승-하차 시간을 실시간으로 안내한다. 승객은 안내받은 승차지점과 승차 예상시간에 맞춰 똑버스에 탑승하면 된다. 같은 시간대에 경로가 유사한 승객이 예약하면 자동으로 우회 노선을 생성해 합승하는 식으로 운행된다. 이용요금은 1450원, 교통카드를 이용할 경우 수도권 통합 환승 할인도 적용된다. 하남시에 이어 올해 안성시, 파주시, 이천시에 똑버스를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특히 파주시 운정은 2021년 12월부터 똑버스 시범사업을 시행한 지역으로 이용수요 증가에 따라 5대를 증차해 운행할 계획이다. 엄기만 경기도 광역교통정책과장은 29일 "하남 똑버스 운행을 통해 감일-위례지구 주민이 더 나은 교통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대중교통 부족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도민을 위해 맞춤형 교통 서비스인 똑버스 운행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똑버스가 교통 불편을 해소하는 신교통수단으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특히 하남 똑버스는 거여-마천역 등을 연계해 서울시로 이동성 및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존 스마트폰 앱 호출 방식을 어려워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똑버스 유선호출 방식을 시범운행 후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성남시,  규제혁신 아이디어 공모,,,내달 19일까지

경기 성남시가 오는 9월 19일까지 규제혁신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법령, 제도, 규정 등 각종 규제로 시민 또는 기업이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진행하는 것으로 공모 주제는 ‘생활 및 경제 분야 모든 규제개선’이다. 이번 공모는 시민, 지역 내 직장이나 학교에 다니는 성남 생활권자, 공무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시민복지, 일상생활, 취업·일자리,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신산업 등 5개 분야에서 규제혁신에 관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단 조세·수수료·과태료·보조금 등과 같이 행정규제와 관련 없는 내용이나 단순 진정·건의, 민원, 불편 사항 해소 요구 등은 제외로 한다. 응모하려면 성남시청 홈페이지에 있는 제안서를 작성해 시청 6층 법무과 담당자 이메일로 보내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오는 10월 15건의 규제혁신 아이디어를 선정해 제안자에게 각 20만원의 시상금을 주며 선정 아이디어 중에서 성남시 자치법규로 인한 규제는 관계부서의 검토를 거쳐 자체적으로 정비한다. 법령 등으로 인한 규제는 관계 중앙부처에 건의 과제로 제출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일상·경제생활과 적극 행정 추진에 걸림돌이 되는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개선할 수 있도록 시민과 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같은 내용의 공모를 진행해 50건의 시민 아이디어를 제안받았다. 제안 내용 중 "12월인 어린이집 보육교사 퇴직 시기를 재원생들의 졸업·수료 시기인 2월로 변경해 안정적인 보육환경을 제공하자"는 내용의 아이디어(제안자 성남시 공무원)는 보건복지부가 지침을 개정해 시행 중이다.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29080850 ‘규제혁신 아이디어 공모’ 포스터 사진제공=성남시

김병수 김포시장 마약예방 ‘노 엑시트’ 캠페인 동참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병수 김포시장은 마약범죄 예방을 위해 SNS상에서 전개 중인 ‘노 엑시트(NO EXIT)’ 마약 근절 캠페인에 24일 동참했다. 올해 4월부터 시작된 NO EXIT 캠페인은 경찰청과 마약 퇴치운동분부에서 합동 주관하며, 마약중독 위험성을 국민에게 알려 경각심을 고취하고 마약범죄를 사전 예방하기 위한 ‘참여형 릴레이 캠페인’이다. 한국도로공사 함진규 사장 지명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한 김병수 시장은 다음 참여자로 신상진 성남시장과 김포시 홍보대사 안지환 성우를 추천하며 마약 근절 캠페인을 이어갔다. 미국 북동부에 위치한 인구 150만 도시 필라델피아의 켄싱턴 거리에선 최근 마약에 중독된 이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으며, 이런 상황은 유튜브 등을 통해 세계로 전파되면서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기고 있다. 한국 또한 해외 보안 메신저와 암호화폐를 수단으로 하는 마약거래 대부분이 SNS를 통해 불법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그 규모가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수 시장은 "단순 호기심에 시작했더라도 마약과 접하는 순간, 중독을 넘어 마약 거래나 판매까지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며 "마약에 손대면 본인 인생뿐만 아니라 가족-친구 등 주변인 삶까지 파괴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70만 대도시를 준비하며 안전도시를 구축하기 위해 안전담당관실을 신설하고 CCTV를 활용한 각종 도시안전 대책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kkjoo0912@ekn.kr김병수 김포시장 ‘NO EXIT 캠페인’ 참여 김병수 김포시장 ‘NO EXIT 캠페인’ 참여. 사진제공=김포시

이상일 용인시장 "스포츠 진흥 위해 최선 다할 것"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을 지난 28일 방문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예정인 용인시청 소속 국가대표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이날 선수들과 함께 장재근 국가대표 선수촌장을 만나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 방안, 용인시가 건립을 추진하는 반다비 체육센터에 국가대표 선수촌의 우수한 시설을 접목하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시장은 이날 특히 국가대표로 선발돼 선수촌에 입촌해 훈련 중인 여자 100m허들 조은주 선수와 남자 유도 73kg급 강헌철 선수에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기량을 잘 발휘해서 좋은 성과를 거두기 바란다"고 응원했다. 대한민국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 선수는 오는 31일 스위스에서 열리는 다이아몬드리그에 참가하기 위해 취리히에 머물고 있어 이날 행사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선수들의 선전은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각 분야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국가대표로 선발된 용인특례시청 소속 우상혁, 조은주, 강헌철 선수가 메달을 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국가대표 선수촌의 수영장, 양궁장, 탁구장, 체력단련장, 럭비장, 아이스링크장 등의 시설을 둘러보고 선수들의 훈련 모습을 잠시 지켜봤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돼 삼성전자를 비롯한 반도체 관련 기업들의 대규모 입주가 예정된 용인특례시의 재정은 조금씩 좋아질 것이므로 스포츠에 지원도 확대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스포츠 진흥에 용인도 기여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대해 장재근 국가대표 선수촌장은 "용인특례시 기흥구 구성동에 20년째 거주 중인 용인시민으로서 용인의 발전 가능성, 체육을 위한 지원 노력을 잘 알고 있다"며 "우상혁 선수를 영입하는 등 체육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이상일 시장과 시 공직자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했다. 이날 이 시장 일행을 안내한 선수촌의 관계자는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국가대표들 가운데 각 시·군에 소속된 선수들이 많지만 자치단체장이 직접 선수촌을 방문해 소속 국가대표를 격려한 경우는 처음인 것 같다"고 말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29075542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8일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을 방문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0829075622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8일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을 찾아 용인시청 소속 조은주 선수(왼쪽)와 강헌철 선수(오른쪽)를 격려했다. 사진제공=용인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서현역 난동 사건 의인 청소년들에게 ‘표창’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지난 28일, 지하철역 흉기 난동 사건 당시 부상자를 도왔던 청소년 2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이들의 용기 있는 행동을 격려했다. 표창 대상자는 윤도일 군(검정고시)과 음준 군(돌마고 3)으로 중학교 때부터 친구 사이였던 두 청소년은 지난 3일 성남시 서현역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에서 적극적으로 부상자를 구호했다. 두 청소년은 사건 당시 현장을 지나다가 범인으로부터 출혈을 입은 피해자를 목격하고 구급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지혈 등의 응급 처치에 나섰다. 특히 흉기 난동범이 주변 지역을 떠나지 않았다는 소식에도 응급 처치를 멈추지 않았고 현장에 구급대원이 도착한 이후 병원으로 이송할 때까지 1시간 가까이 현장을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임 교육감은 이 소식을 듣고 의인 청소년을 적극 수소문해 이들의 용기 있는 행동을 칭찬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토록 했다. 이날 수상식 자리에는 임 교육감과 도교육청 관계자를 비롯해 표창 대상자 가족이 참석해 두 청소년의 의로운 행동을 칭찬하고 수상을 함께 축하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위기 상황에서 다른 사람을 돕고 응급조치를 하기가 쉬운 일이 아니었음에도 훌륭한 대처를 한 학생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면서 "여러분의 의로운 행동이 경기교육의 명예를 드높이고 다른 학생들에게도 귀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이어 "친구 간에 서로 힘을 합쳐 의로운 일을 한 것에 고맙게 생각하며 두 학생이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부모님께서도 잘 뒷받침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29073840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8일 수상자들과 함께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clip20230829074038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도, 최중증 발달장애인 실태조사 실시...전국 ‘최초’

경기도와 경기복지재단이 오는 9월 4일부터 27일까지 최중증 발달장애인 1500명을 찾아가 전국 최초로 돌봄 실태를 조사한다고 29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최중증 발달장애인이란 아직 학계·현장 등에서도 별도 합의된 정의가 없을 정도로 실태 파악과 별도 지원 방안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따라 도는 지적 장애와 자폐성 장애를 통칭한 발달장애인 가운데 자해·타해 등 도전적 행동으로 시설 이용을 거부하거나 의사소통 등 극심한 발달상 이유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인원으로 잠정 정의하고 다른 발달장애인보다 일상생활·의사소통 등에 큰 제약을 받아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특성과 돌봄 여건 등을 파악해 ‘경기도형 중증 돌봄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3~6월 발달장애인 조사자 명단 시군 취합 △5~6월 조사 방법 등을 선정하기 위한 전문가 회의 및 연구심의회 △8월 4일 조사 업무를 수행할 ㈜한국갤럽과 계약 체결 등의 과정을 거쳤다. 도는 지난 21일부터 오는 9월 1일까지 시군에서 취합한 발달장애인 6333명을 대상으로 보호자에게 장애·환경 특성 등을 묻는 1차 전화 조사를 거쳐 방문 돌봄 실태조사를 수행할 최종 대상 1500명을 선정한다. 방문 조사는 한국갤럽을 통해 오는 9월 4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하며 방문하는 전문조사원은 △경기도 최중증 발달장애인 기준 정립에 필요한 기초 자료 △도내 최중증 발달장애인 건강 상태, 돌봄 실태, 지원 서비스 요구사항 및 주 보호자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 상태 등도 함께 조사한다. 추가 조사가 필요할 경우 발달장애인 중 일부를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진행하고 전문가 집단을 구성해 자문회의도 추진할 예정이다. 경기복지재단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최중증 발달장애인 돌봄 특성에 맞는 정책 제안 및 지원계획 수립 등을 진행하게 되며 조사 과정에서 돌봄 공백이 발생한 발달장애인에 대해 경기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 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즉각적인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서봉자 경기도 장애인자립지원과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최중증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고 경기도 발달장애인의 24시간 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29072313 경기도청 전경 사진제공=경기도

양주시 5개도시 종합장사시설 설치후보지 공모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가 의정부시-동두천시-남양주시-구리시 등 양주권 5개 지자체가 함께 참여하는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위한 사업 부지를 공개모집한다. 8월28일부터 10월16일까지 50일간 양주시는 부지면적 50만㎡ 내외로 화장시설, 봉안시설, 자연장지, 장례식장 등이 들어설 종합장사시설 설치 후보지를 위한 공개모집을 공고했다. 유치를 희망하는 마을은 마을회의 등을 거쳐 유치신청서와 함께 주민등록상 거주 세대주의 60% 이상 동의를 받아 양주시 사회복지과 장묘문화팀에 유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유치 지역에 대한 주민지원 사업은 3개 권역으로 나눠 추진한다. 먼저 종합장사시설 설치지역에는 100억원 이내 기금지원 사업을 추진하면서 식당-매점-카페 등 수익시설 운영권을 부여하고, 운영개시일로부터 10년간 화장시설 수입금의 10% 배분과 노동자 채용 시 주민우선고용 혜택을 부여한다. 종합장사시설 유치지역 주변 지역인 설치부지 경계로부터 2km 이내에 해당하는 지역에는 150억원 이내 기금지원사업과 화장수수료 면제를 부여하고, 해당 읍·동에는 150억원 이내 기금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양주시는 설치후보지 공개모집과 함께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오는 9월11일 오후 2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대강당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주민설명회에서 종합장사시설 건립 로드맵을 제시하고 주민지원 사업 등 세부적인 내용을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이와는 별도로 유치 의향이 있거나 희망하는 마을에 대해서는 찾아가는 주민설명회와 선진 장사시설 벤치마킹을 병행한다. 사업부지 선정은 주민동의율, 민원발생 정도, 입지환경과 교통여건, 부지조성 경제성 및 확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양주시 종합장사시설 건립추진위원회에서 1차로 제출 신청서에 대한 서류심사를 실시하고 현장실사를 거쳐 심의에서 입지타당성 조사용역 결과를 토대로 최종 사업 부지를 선정할 계획이다.kkjoo0912@ekn.kr양주시청 전경 양주시청 전경. 사진제공=양주시

과천시 ‘생애초기 건강관리’ 공모선정…국비 0.75억확보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과천시는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생애초기 건강관리’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인건비 및 사업비 7500만원을 확보함에 따라 내년부터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은 임산부와 2세 미만 영유아가 있는 출산가정에 전문교육을 이수한 간호사 등이 방문해 산모와 신생아 건강 및 영아 발달 상담, 양육교육 등 대상자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업신청자 중 보건소에 등록된 임산부는 건강평가를 통해 기본 방문 및 지속 방문 군으로 분류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기본방문 대상자는 출산 후 8주 이내 전문인력이 가정을 방문해 산모의 영양, 운동, 수면 등 건강상태와 신생아 성장발달 상태를 살피고 모유 수유, 아기 달래기, 재우기 등 육아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우울감 등으로 집중관리가 필요한 임산부는 임신 20주차부터 아기가 24개월이 될 때까지 지속 방문 대상자로 관리된다. 이 경우 전문인력이 25회 이상 가정으로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과천시에 주소를 둔 임산부나 출산가정은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보건소를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구은희 과천시 건강증진과장은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을 통해 각 가정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와 양육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엄마와 아이 모두 건강한 출발을 시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임산부 등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과천시 생애초기 건강관리 시범사업 현장 과천시 생애초기 건강관리 시범사업 현장. 사진제공=과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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