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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 태풍 ‘카눈’ 북상 철저 대비 강력 지시

신상진 성남시장은 9일 "제6호 태풍 ‘카눈’이 수도권 지역으로 북상함에 따라 많은 비와 강풍을 동반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한 철저한 사전 대비로 시민들의 안전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 신 시장은 특히 강풍에 대비해 타워크레인 사전점검, 도로변 배수로 및 하수관로 등의 사전 준설을 지시하고 안전사고 예방 및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따라 시는 기상특보가 발효되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단계별로 비상근무(주의보: 208명, 경보: 1114명)에 들어갈 예정이다. 우선 오는 10일까지 태풍 대비 공사장 타워크레인, 낙하물, 간판, 현수막, 각종 시설물에 대한 긴급 점검과 정비를 실시하며 토사 발생 방지를 위한 방수포 설치 작업과 함께 지난해 풍수해 복구지역 89개소와 인명피해 우려 지역 112개소에 대한 긴급 현장 점검 및 정비도 시행한다. 아울러 태풍 ‘카눈’의 영향권에 들어서는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관련 부서 담당자들은 연가를 자제하고 문자 전광판과 재난 문자를 통한 대시민 사전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취약 지역과 시설물에 대한 긴급 집중점검, 위험 상황 관련 대시민 안전조치 등 적극적인 사전 대비로 단 한 건의 인명과 재산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신상진 시장 신상진 성남시장 사진제공=성남시

고양시 잼버리대회 종합지원 TF운영…500명 지원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가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원 지원 종합지원 대책 전담팀(TF)을 운영한다. 태풍 ‘카눈’ 한반도 북상으로 8일 세계스카우트 대원이 새만금 야영지에서 수도권 등 8개 시-도로 이동했다. 12일까지 세계스카우트 참가자 500여명이 고양시 관내 3개 시설에 머무를 예정인 가운데 고양시는 잼버리 대원 종합지원 대책 전담팀을 운영한다. 고양시는 박원석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종합지원 대책 전담팀를 구성하고 총괄지원, 환경위생, 교통, 안전, 관광, 자원봉사 등 6개 반을 운영한다.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 숙소, 식사, 의료, 통역 등 기본적인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문화체험, 자원봉사 모집과 운영을 지원한다. 또한 관용차량 136대를 잼버리 참가자 및 관계자 이동수단 지원에 활용하고 프로그램 운영, 현장 상황에 따라 필요한 인력과 자원을 지원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아울러 북한산 국립공원, 조선왕릉 서삼릉-서오릉, 임진왜란 전적지 행주산성, 람사르 장항습지, 천년고찰 흥국사, 국내 최대 전시장 킨텍스, 현대모터스튜디오, 아쿠아플라넷, 원마운트 워터파크, 전통문화공연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한국 전통문화와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남은 일정을 소화하고 대한민국 문화와 고양시 매력을 충분히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성남시,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체류지원 TF 구성’ 지원 총력

신상진 성남시장은 9일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서 조기 퇴영하고 성남시에 체류하게 된 잼버리 참여자들을 위한 숙식과 문화 체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시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분당구의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에 핀란드 참여자 118명과, 분당구 대광사에 한국 참여자 73명, 을지대학교에 필리핀 참여자 7명, 판교 그래비티 호텔에 리히텐슈타인 참여자 72명 등 총 270명이 투숙해 오는 11일까지 체류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4일 새만금 야영장에서 조기 철수해 성남 판교지역 호텔에 묵고 있는 영국 대원 200명을 포함하면 총 560명이 성남에 체류 중이다. 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체류지원 TF’를 구성했으며 체류지원 TF는 행정지원, 현장안전지원, 보건의료지원, 문화프로그램지원, 통역지원 등 5개 팀으로 숙박과 식사, 공연, 관람, 체험 등 성남 체류 잼버리 참여자들을 위해 매일 22명의 상주 인력을 지원한다. 시는 이들 잼버리 참여 대원들에게 △대한민국 전통음악의 진수를 보여줄 국악 공연 △성남의 4차산업을 견인하는 판교테크노밸리 워킹 투어 △청소년수련관 5곳에서 진행 중인 ‘K팝 댄스’, ‘전통음식 만들기’ 등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성남에서 체류하게 된 잼버리 대원들이 짧은 기간이지만 첨단과 혁신의 문화 도시에 성남에 대한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성남시청사진 (2) 성남시청 전경 사진제공=성남시

군포시 ‘느린 학습자’ 조기발견 추진…관리상담 지원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느린 학습자는 IQ가 71점 이상 84점 이하 경계선지능을 가진 아동으로 장애 판정은 아니지만 ‘주의집중 부족’ ‘기억력 부족’ ‘사회성 부족’ 등 특성을 지니고 있다. 대체로 주의 집중이 어렵고 적절한 상황 판단이나 대처능력이 부족하다. 특히 감정 표현이나 의사소통에 서툴러 초등학교 입학 후부터 두드러지게 학습이나 또래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으며 따돌림-폭력-범죄 노출 등 위기상황이 많지만 가정 및 교육현장에서 이해도가 낮고 법적으로 장애인이 아니라 교육과 복지제도에서 사각지대에 머물러있다. 군포시는 이런 경계선지능 청소년을 위한 체계적-종합적인 맞춤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2022년 ‘느린 학습자 지원 사업’을 시범사업으로 선정하고 관내 초등학교 2곳을 선정해 초등학교 4~6학년 경계선지능 의심 청소년을 대상으로 선별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에 대한 상담 컨설팅을 제공해 학교와 가정에서 경계선지능에 대한 조기 발견과 적절한 지도전략 수립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올해는 연초 공모를 통해 상담센터 4개 기관을 선정하고 관내 모든 초등-중학교를 대상으로 교육청 정서행동검사 및 경계선지능 간이검사 결과에 따라 추천된 경계선지능 의심 청소년(초4~중1)에 대한 경계선지능 조기 진단검사 및 교사(양육자) 지도 컨설팅을 지원한다. 현재 6개 학교 13명 학생이 조기 진단검사 및 지도 컨설팅 지원을 받았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9일 "느린 학습자 조기진단 적극 추진으로 발견 시기를 놓쳐 성장기 더 많은 위기상황에 놓이지 않도록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학교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인식 개선 노력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 청소년안전망은 안정된 학습환경이 지원될 수 있도록 선별검사 및 컨설팅을 확대 지원하고, 다양한 지역사회 자원 연계를 통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kkjoo0912@ekn.kr군포시청 전경 군포시청 전경. 사진제공=군포시

경기도,10월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 ‘RE100가든’ 첫선

경기도는 오는 10월 광명 새빛공원에서 열리는 ‘제11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서 ‘RE100가든’을 주제로 하는 정원 작품을 전시한다고 9일 밝혔다. 경기도와 광명시가 주최하는 ‘제11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오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광명시 일직동 새빛공원에서 진행된다. 도는 이를 위해 ‘RE100가든’을 주제로 생활정원 작품 8점에 대한 공모를 오는 11일까지 진행 중이다. 도는 RE100가든 전시를 통해 도시 온도를 낮추고 도민 심신 회복 등 기후 위기 시대 지속가능한 생활형 도시 정원 모델을 제시한다. 도는 접수된 응모작품에 대해 전문평가단 심사를 거쳐 최종 8개를 선정, 1곳당 250만원씩을 지원해 9㎡ 안팎의 생활정원을 조성하게 된다. 조성된 작품 정원은 오는 10월 6일부터 박람회장인 새빛공원 광장 맞은편에 전시되고 행사 이후에도 철거하지 않고 생활속 정원으로 지속 유지·관리할 방침이다. 도는 또 시민투표와 전문가 현장 심사를 통해 총 6점의 우수작품을 선정해 수상자에게는 개막식에 상장과 함께 최대 100만원의 상금을 시상한다. 앞서 도는 정원·조경·원예 등의 경력을 갖춘 전문가·종사자를 대상으로 ‘RE100가든’을 주제로 하는 ‘전문정원’ 작품 8점을 공모했다. 한편 2010년 국내 최초로 선보이며 본격적인 정원문화의 시대를 열어온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올해 11회째를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09074615 제11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생활정원 작품 공모’ 포스터

경기도, 안양 등 10개 시군에서 예술인 기회소득 11일 접수 마감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대표 정책 가운데 하나인 ‘예술인 기회소득’이 올해 27개 시군에서 추진될 예정인 가운데 안양시 등 10개 시군의 접수가 오는 11일 우선 마감된다. 도는 ‘예술인 기회소득’ 사업에 참여하는 도내 27개 시군 중 지난 6월 30일부터 처음으로 접수를 시작한 안양·파주·군포·오산·안성·의왕·포천·여주·동두천·연천 등 10개 시군의 접수가 오는 11일로 종료된다고 9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각 시군에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소득 조사를 실시해 8월에서 9월 중 순차적으로 1차 지급(75만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밖에 광주시는 오는 18일, 의정부시는 24일, 양주·과천시는월 28일 마감되며 시흥·김포·하남은 오는 9월 4일, 평택은 9월 5일, 이천은 9월 11일, 화성은 9월 12일 순차적으로 접수가 마감된다. 시군 조례 제정 등 사전절차를 이행 중인 구리·남양주·안산·광명·양평·가평·부천 등 7개 시군은 사전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8월에서 9월 중 사업 공고와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7일 기준 예술인 기회소득의 신청 추이를 분석한 결과 계획 사업량 대비 89.6%로 높은 신청률을 보여 추가 접수는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라며 "주소지 시군의 접수 일정을 확인해 기한 내 꼭 신청해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예술인 기회소득은 도내에 거주하는 예술활동증명유효자 중 개인소득이 중위소득 120%(월 249만 3470원) 이하인 예술인에게 연 150만원을 2회(각 75만원)에 걸쳐 지급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도내 27개 시군(수원, 용인, 고양, 성남 제외), 9000여 명이 대상이며 지난 6월 30일부터 시군별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접수를 진행해 왔고 8월에서 9월 중 1차 지급을 완료, 10월부터 2차 지급에 들어갈 계획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달 첫 예술인 기회소득을 받은 예술인들을 만나 "사회에서 많은 가치를 창출하지만 보상받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주는 기회소득의 첫 번째로 예술인들을 선정했다"면서 "일정 기간 예술인 기회소득을 받으면서 창의적인 예술 활동을 하고, 그 결과로 나오는 사회적 가치를 도민들이 함께 향유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정책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09072815 경기도청 전경 사진제공=경기도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양주 섬유기업 K-패션 주도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와 경기도가 공동 지원하는 국내 패션디자이너 육성기관인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출신 디자이너들이 양주 섬유기업과 함께 세계 패션시장에 진출해 K-패션 붐을 조성하며 수출판로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3월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23 F/W 패션코드’에서 3기 졸업 디자이너 장윤경이 만든 브랜드 ‘쎄쎄쎄’가 태국 6000달러, 뉴욕 6000달러, 홍콩 1만2000달러 수주를 달성했다. 또한 6월 파리에서 열린 ‘2024 S/S 트라노이’ 전시회에 참여한 4개 브랜드(세인트이고, 음양, 채널89, 뉴웨이브보이즈)도 현장에서 150건 총 2만4000달러 수주상담을 진행했다. 디자이너 장윤경의 모든 원단은 양주 섬유기업인 △월드섬유 △두광디앤피 △지패브릭 △대아인터내셔널 등을 통해 제작했으며 양주 봉제기업 ‘골무와 바느질’에서 만든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7기 디자이너 김종원의 브랜드명 ‘음양’은 양주 섬유기업 ‘두광디앤피’의 친환경 셔츠 원단과 봉제기업 ‘나그네 다문화센터’ 제작을 통해 생산한 100% ‘메이드 인 양주’ 상품을 파리 RENOMA 편집숍 입점과 현장계약 2000달러, 추가 오더 3000달러를 진행하는 성과를 보였다. 오는 9월28일부터 30일까지 파리에서 열릴 ‘2024 S/S 파리 트라노이 여성복 전시회’에는 모두 10개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브랜드가 참여해 해외 패션시장 문을 두드릴 예정이다.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졸업 및 입주 브랜드 4개 업체(데일리미러, 비건타이거, 므아므, 트리플루트)는 신세계백화점 온라인 수출 플랫폼 ‘Kfashion82’를 통해 참여가 확정됐다. 양주시와 경기도 지원을 받은 6개 브랜드(줄리앤데이지, 파트오브유니버스, 키모우이, 룬케이브, 페노메논시퍼, 아드베스)도 참여해 관내 우수 원단 상품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이창열 양주시 자족도시조성과장은 8일 "K-패션 가능성을 보여주는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출신 디자이너들과 장기적인 파트너쉽 관계에 있는 양주 섬유-봉제기업이 해외 판로를 동반 개척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의 유망한 디자이너들과 관내 섬유기업이 미래 섬유-패션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출신 장윤경 브랜드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출신 장윤경 디자이너 브랜드. 사진제공=양주시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출신 디자이너들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출신 디자이너들. 사진제공=양주시

의왕시,지방재정 신속집행 ‘우수’…특교세 5000만원 받아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의왕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5000만원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의왕시는 그동안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 현상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부시장 주재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대규모 투자사업 추진상황 관리 △부서별 월별 집행계획 조사 등을 통해 신속집행 추진을 꾸준히 독려해왔다. 이런 노력을 통해 행안부에서 제시한 신속집행 목표액 1673억원보다 216억원 많은 1889억원을 집행해 113% 집행률을 달성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8일 "경제위기 속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직원이 최선을 다해 재정을 운용한 결과"라며 "하반기에도 이월액과 불용액 최소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방재정을 집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의왕시청 전경 의왕시청 전경. 사진제공=의왕시

과천시 전기충전소 화재예방 시스템 선제도입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과천시가 전기차-전기충전소 화재 위험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8월부터 열화상카메라 통합 관제센터를 구축한다고 8일 밝혔다. 열화상카메라는 전기차 화재 전조증상인 온도상승을 조기 감지해 주변에 대피방송을 자동으로 송출하는 동시에 지자체-소방서-경찰서 등 유관기관에도 긴급 통보돼 초동대응을 강화해준다. 기존 CCTV 감시로는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 있는데 반해 조달청 혁신시제품으로 인증된 열화상카메라는 24시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초동대응 매뉴얼을 통해 화재 상황을 빠르게 판단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과천시는 8월 중 관내 버스차고지 3곳(과천시청, 문원동, 광창교)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시작한 뒤 전기차충전소가 설치된 공영주차장으로 설치 범위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8일 "전기차 화재 사전예방 시스템 도입으로 화재로 인한 시민 안전과 물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며, 추후 공영주차장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과천시 열화상카메라 통합 관제센터 과천시 열화상카메라 통합 관제센터 시범운영. 사진제공=과천시

안산시 잼버리대원 지원 총력…문예도시 매력홍보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산시가 태풍 ‘카눈’ 북상으로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장인 새만금을 떠나 안산을 찾는 아시아 참가자 300여명을 관내 숙소에 수용하고 총력 지원에 나선다. 안산시는 잼버리 대원을 지원하기 위해 행정안전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TF팀을 꾸리고 상호문화도시인 안산 매력과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를 위해 8일 관련 대책회의를 주재하며 "가용할 수 있는 행정력을 총동원해 안산을 찾는 잼버리 대원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해 달라"고 주문했다. 안산시는 관내 대학 기숙사와 공공기관 연수원 등을 잼버리 대원 숙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대학과 공공기관 협조를 통해 대원들이 오는 11일까지 남은 일정을 원활히 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폭염과 태풍 속에서 대원 건강에 문제가 없도록 보건소와 연계해 의료진 및 의료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새만금에서 철수한 잼버리 대원이 남은 기간 중 한국과 각 지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내실 있게 마련하고 있다. 문화예술 도시 안산은 현재 진행 중인 다채로운 예술 프로그램과 전시-음악회 등 안산 특색이 담긴 공연 프로그램을 마련해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관내 산업역사박물관과 성호박물관을 비롯해 최용신기념관, 김홍도미술관 등 관내 문화시설도 적극 활용해 상호문화도시 안산을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민근 시장은 대책회의에서 "청소년 문화올림픽인 잼버리가 세계적인 대회인 만큼 원활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에 나서고,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안산에서 소중한 추억과 기억을 남길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태풍과 온열질환 등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도 철저히 대비해 잼버리 대원이 퇴소하는 시간까지 안전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체류 지원에 적극 나서라"고 덧붙였다.kkjoo0912@ekn.kr안산시 8일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 지원 대책회의 개최 안산시 8일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 지원 대책회의 개최. 사진제공=안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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