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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마북동, 집중호우 대비 하천변 5곳에 구조장비 비치

용인특례시 기흥구 마북동은 10일 태풍과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에 대비해 구성파출소와 탄천과 마북천 변 등 5곳에 구조장비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설치한 구조장비는 구명튜브, 구조로프 등이다. 마북동과 구성파출소는 집중호우 등 예보가 발령되면 합동으로 긴급 대응 태세를 강화하기로 했다. 지역 자율방범대와 함께 집중적으로 피해 우려 지역을 순찰하고 안내표지판 등도 정비할 예정이며 하천 변 출입구에는 안전 현수막을 게시했다. 동 관계자는 "태풍에 대비해 인명피해 우려가 있는 지역을 점검하고 있다"며 "구성파출소와 함께 안전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10104701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 관계자가 구성파출소 관계자와 함께 탄천 보도교 한 곳에 구명부환을 설치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경기도의회 웹드라마 ‘터치’ 크랭크인... 배우 임지규·고우리 ‘캐스팅’

경기도의회 웹드라마 ‘터치’가 오는 12일 첫 촬영에 들어간다. 2020년 첫 작품 ‘사랑하면, 조례!’ 이후 매년 한 편씩 선보여 올해가 네 번째 웹드라마다. 10일 도의회에 따르면 ‘터치’는 기존 웹드라마에서 주류를 이루던 로맨틱 장르와 달리 ‘판타지’라는 새로운 장르를 선택. 특정한 행동을 하면 다른 사람의 몸으로 옮겨가는 ‘기이한’ 현상을 통해 그 사람의 문제를 정확히 이해하고 고민을 함께 해결해 나간다는 설정이다. 주연 배우로는 임지규와 고우리가 호흡을 맞추며 도의원으로서 ‘기이한’ 현상을 직접 겪게 되는 ‘경민’ 역에는 임지규가, 그런 ‘경민’의 다큐멘터리를 촬영하는 감독 ‘이든’ 역에는 고우리가 캐스팅됐다. 임지규는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믿고 보는 베테랑 연기파 배우’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드라마 ‘신성한, 이혼’에서 의뭉스러운 남편으로 등장, 팔색조 연기로 열연을 펼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고우리는 그룹 ‘레인보우’ 출신 배우로 드라마 ‘멘탈 리스트’와 ‘가우스 전자’, 영화 ‘탈주의 동물기’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으며 최근 드라마 ‘엉클’, ‘나쁜 엄마’ 등에 출연하며 풍부한 표현력으로 호평받고 있는 아역배우 이경훈도 캐스팅돼 ‘터치’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은 "전국 최대 규모인 경기도의회가 앞장서 광역의회의 기능과 의원의 역할에 대해 알려야 할 책임이 있다"면서 "이를 위해 드라마라는 친숙한 콘텐츠를 통해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경기도의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터치’는 오는 10월 초 도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주인공들의 다양한 이야기와 촬영 현장 비하인드를 담은 사진은 도의회 웹드라마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사본 -230810 경기도의회 웹드라마 '터치' 캐스팅 및 크랭크인 ‘터치’ 출연진인 고우리(좌),이경훈(중),임지규(우)가 함께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의회

수원시,노후

송죽동 수일 지하보도 옆에 위치해 있던 수일매표소(노점 판매대). 상지기능 장애를 겪고 있는 정학영씨(63)와 뇌병변 장애로 거동이 불편한 강민경씨(54) 부부가 지난 1996년부터 27년 동안 운영해왔던 작은 공간이다. 월매출은 불과 40만원 남짓. 지난 2014년 인근 버스정류장이 이전해 수익이 급감했다. 불과 100미터만 이동하면 버스정류장 앞으로 매표소를 옮길 수 있지만 이들에겐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비용적 부담과 행정절차에 대한 어려움이 앞섰기 때문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년 이상 경력의 수원시 ‘베테랑 공무원들’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자전거 거치대 이전, 가로수 이식, 도로점용 변경 허가 등을 담당부서들과 소통하고 협업해 일사천리로 처리했다. 한전, KT 등 타 기관의 민원 사항도 신속히 처리했다. 새로운 버스매표소 제작을 위한 후원은 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와 경기도장애인복지회 수원시지부가 주관해 이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지역사회 곳곳에 알렸고 그 결과 시민들이 후원의 손길을 내밀었다. 허름했던 매표소를 허물고, 새롭게 매표소가 설치됐다. 새단장한 매표소는 송풍가든 앞 버스정류장 인근에서 새출발을 했다. 이 모든 것이 걸린 시간은 단 4개월. 베테랑 공무원의 오랜 경험으로 매표소 이전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꿰뚫고 있기에 가능했다. 지난 9일 새롭게 탄생한 매표소에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새빛희망매표소’로 이름을 붙였다. 이날 열린 새빛희망매표소 현판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비롯해 김승원 국회의원, 이영재 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장, 이종갑 경기도장애인복지회 수원시지부장, 인근주민(송풍가든, 한빛현요양병원 등), 후원시민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앞으로의 성공을 기원하며 베테랑 공무원과 함께 그린 ‘대박기원! 해바라기&수원이’를 선물했고 현판식 참석자들은 각자의 응원메시지를 담은 포스트잇을 매표소 전면에 부착했다. 매표소를 운영하는 정학영씨는 "버스 정류장이 옮겨가고 수익이 줄어 고생이 많았다"며 "매표소 이전 방법을 아는 주변 사람이 없어 혼자 열심히 돌아다니며 알아 봤지만 진척이 없었지만 이번에 새로운 매표소가 생겨 매우 기쁘고 여러 도움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매표소 이전은 여러 기관의 관심과 지원의 손길이 한데 모였기에 가능했다" 며 "무엇보다 부부의 어려움에 귀 기울여 준 수원시 베테랑 공무원들이 역할이 컸다"면서 "시민의 입장에서 듣고 움직이는 수원시의 행보에 많은 시민들이 공감하고 오늘 매표소와 같은 선례가 더 생겨나길 바라며 모두의 응원과 바람을 담은 ‘새빛희망매표소’가 번창하길 기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10101923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새빛희망 매표소 현판을 정학영씨에게 전달했다. 사진제공=수원시 clip20230810102146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새빛희망매표소에 현판을 걸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동두천시, 제78주년 광복절 ‘태극기달기 운동’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동두천시가 8월15일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의 독립정신을 기억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드높이기 위해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편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광복절 맞이 태극기 게양일은 8월15일이며, 게양 대상은 관공서 및 각 가정, 민간기업-단체, 주요 도로변 등이다. 게양시간은 매일 국기를 게양하는 국가-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청사에선 평소대로 24시간 게양하고, 광복절 당일만 국기 게양을 하는 각 가정 및 민간기업-단체는 오전 7시부터 저녁 6시까지다. 아울러 동두천시는 주요 도로변에 14일부터 15일까지 가로기를 게양한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드높일 수 있도록 동두천시민은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요청한 뒤 국기 게양 및 강하할 때 특히 안전사고 발생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kkjoo0912@ekn.kr동두천시청 전경 동두천시청 전경. 사진제공=동두천시

인천시 시민명예외교관, 스카우트 대원  현장통역 지원

스카우트 대원에 대한 인천시의 전폭 지원에 인천시민들도 힘을 보태고 나섰다. 인천시가 10일 인천시민과 재인 외국인으로 구성된 시민명예외교관 40여 명이 스카우트 대원들의 숙소에 투입돼 현장통역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서 지원하는 통역 인력 외에 추가로 배치된 이들은 스카우트 대원들의 현장의료진료소 및 마음안심버스 서비스 이용 시 통역을 지원한다. 시민명예외교관 대부분은 생업에 종사하는 사람들로 적게는 3시간에서 많게는 8시간까지 개개인의 형편에 맞게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통역 지원에 나선 시민명예외교관이 지난 7일 3명에서 9일 오후 5시 현재까지 44명으로 대원들이 체류 중인 대부분의 숙소에서 진료소 및 마음안심버스의 통역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마음안심버스 통역에 참가한 한 시민명예외교관은 "서비스를 이용한 잼버리 단원이 본인의 스트레스 정도를 객관적 수치로 확인하고 안정을 찾아가는 걸 보며 뿌듯했다"면서 "정신건강과 관련한 영어 표현도 새롭게 공부하는 계기가 돼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봉사 참여 소감을 밝혔다. 류윤기 시 글로벌도시국장은 "통역 봉사활동으로 인천시민의 높은 시민의식과 공동체 의식을 보여준 시민명예외교관들께 감사하다"면서 "인천에 머무는 4200여 세계잼버리대회 참가자들이 모두 인천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가지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995년부터 운영된 시 시민명예외교관은 자원봉사활동에 적극적인 외국어 가능자로 외국 주요 인사의 방인 및 각종 국제행사 시 안내와 통·번역 등을 지원한다. 시민명예외교관의 임기는 2년으로 현재 11개 어권 121명이 활동하고 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image01 시민명예외교관 활동 모습 사진제공=인천시

성남시, ‘모범시민상’ 6개에서 10개 부문으로 ‘확대’

경기 성남시가 10일 올해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모범시민상 표창 부문을 현시대 상황에 맞게 정비 또는 신설해 기존 6개에서 10개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이를 위해 지난 7일 ‘성남시 포상 조례’를 개정했으며 새로 생긴 모범시민상은 △건강증진 △인권증진 △안전 △우수 청소년 등 4개 부문이다. 다른 6개 부문은 기존의 명칭을 변경하는 등의 방식으로 재정비했다. 시에 따르면 해당 부문은 △지역발전(옛 지역경제) △첨단산업(옛 지역안정) △복지(옛 여성복지) △봉사·나눔(옛 사회봉사) △효행·선행(기존과 같음) △환경(옛 보건·환경) 등이며 시는 이들 10개 부문에서 공적이 현저한 시민을 발굴해 표창하기로 하고 오는 27일까지 부문별 모범시민상 수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성남시민이면 누구나 모범시민상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으며 본인 추천은 받지 않는다. 추천하려면 공적 내용을 적은 모범시민상 후보 추천서 등의 서류를 성남시청 홈페이지·모바일(시민참여→온라인 신청→모범시민상 후보자 추천 게시판)로 보내면 되며 성남시청 6층 자치행정과를 방문 접수해도 된다. 모범시민상 선발 기준은 △2년 이상 성남시 거주자 △해당 분야에서 2년 이상 지속적인 공적이 있는 사람 △공적이 질적·양적 면에서 객관적으로 타당한 사람이다. 시는 추천받은 후보자 명단과 공적 개요를 시 홈페이지에 올려 의견을 수렴하는 ‘인터넷 시민 공개 검증(9월 초)’을 마친 뒤 공적심사위원회를 열어 부문별 1명씩 모두 10명의 모범시민상 수상자를 선발한다. 시상은 오는 10일 5일 성남아트센터에서 개최 예정인 ‘제50주년 성남 시민의 날(10.8)’ 기념식 때 진행된다. 시는 1981년도부터 지난해까지 42년간 281명의 모범 시민을 발굴·시상해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 공헌 분위기를 확산하고 있다.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성남시청사진 (4) 성남시청 전경 사진제공=성남시

신상진 성남시장, 미국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 의장과 교류협력 논의

신상진 성남시장이 지난 9일 오후 성남시청을 방문한 미국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Fulton County) 롭 피츠 의장과 차담을 갖고 양 도시 간 우호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차담에서 신 시장은 "올해로 시 승격 50주년을 맞은 성남시는 국내 최고의 IT 기업들이 판교테크노밸리에 입주해 있는 첨단기업 도시"라며 "지난 6월에는 자매결연을 체결한 풀러턴시에 성남비즈니스센터(KSBC)를 개관하면서 경제적 교류에 이어 성남시립교향악단의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평화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문화적 교류도 하고 있다"고 시를 소개했다. 신 시장은 그러면서 "성남은 미국 중부 콜로라도주의 물류와 교통중심지인 오로라시와도 자매결연을 맺은 지 30년이 넘은 글로벌 도시로서 문화와 교육의 중심인 풀턴 카운티와도 교류 맺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피츠 의장은 "풀턴 카운티는 조지아주의 159개 카운티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중요한 도시로 우수한 대학 등 교육기관이 많다"면서 "특히 기술력을 갖춘 첨단기업들이 많아 한국에서 첨단기술을 갖고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강소기업들과 교류를 희망한다"고 했다. 또한 피츠 의장은 "내년 4월 풀턴 카운티의 통상단을 이끌고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성남시 관내 기술력 있는 중소벤처기업들과 산업 교류를 제안하고 첨단기업 도시인 성남시와 우호 협력 관계를 맺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에 신 시장은 "첨단과 혁신의 글로벌 도시를 지향하는 성남시가 풀턴 카운티와 상호교류와 협력을 통해 두 도시의 상생발전에 시너지를 내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풀턴 카운티는 미국 남동부 조지아주에 있으며 주도인 애틀란타 시를 포함한 15개 시로 구성된 조지아주 최대의 카운티로 면적은 성남시의 약 10배인 1383㎢이며 인구는 120만 명이며 약 15만 명의 한국 교민이 거주하고 있다. 주요 산업은 교육·휴양·관광업·요식업·숙박업 등으로 특히 에모리대, 조지아대 등 14개의 대학이 있어 매년 27만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는 교육도시로 유명하다.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10092408 신상진 성남시장(우)이 지난 9일 미국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 톱피츠 의장(좌)과 함께 하고 있다. 사진제공=성남시

동두천시 말라리아 주의경보 발령…모기방제↑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동두천시는 올해 처음으로 말라리아 위험지역(인천, 경기북부, 강원)에서 채집한 매개모기 조사 결과 삼일열 말라리아 원충이 확인되고 말라리아 경보(8월3일, 질병관리청)가 발령됨에 따라 모기 방제를 강화하고 적극적인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국내 말라리아 환자는 7월29일 기준 총 417명이 신고됐으며, 전년 동기 대비 2.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역학조사 결과 추정감염지역은 경기(파주시, 김포시, 연천군), 인천(강화군), 강원(철원군) 순으로 발생했다. 동두천시는 경기북부지역으로 위험지역과 인접하기 때문에 말라리아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말라리아 증상은 오한-고열-발한 등이 48시간 주기로 반복되며 초기에는 권태감 및 발열 증상이 수일간 지속되다 두통-구토-설사 등을 동반하기도 한다. 주요 증상이 호흡기 감염증과 유사한 만큼 감기 증상이 오래 지속될 경우 말라리아 감염 가능성을 의심해볼 수 있다. 말라리아를 예방하려면 방충망 정비 및 모기장 사용, 모기서식지에서 긴 소매, 긴 바지 착용 및 모기 기피제 사용, 야외활동 자제 등 개인 예방법 실천이 필요하다. 또한 위험지역에 거주하거나 여행, 군 복무 후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 받아야 한다. 특히 동두천시는 야간방역 및 민관협동방역으로 모기 방제를 강화하고 있으며 해외여행 전 말라리아 예방약도 처방하고 있다. 시민은 증상이 의심될 경우 말라리아 신속진단키트를 사용할 수 있다. 동두천시보건소 관계자는 10일 "말라리아 매개모기에서 양성이 확인되고 환자가 증가하는 상황이니 말라리아 위험지역을 방문한 뒤 의심 증상이 발생했을 경우 보건소 및 의료기관 등을 방문해 신속히 검사받아야 한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동두천시청 전경 동두천시청 전경. 사진제공=동두천시

용인시, 내달 15일까지 독서감상문대회 진행

경기 용인특례시가 전 국민이 응모할 수 있는 독서감상문대회를 오는 9월 15일까지 진행한다. 시는 지난 7일 막을 올린 ‘제30회 용인시 전국독서감상문대회’에 전국 독서 애호가들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참여를 원하는 대한민국 국민은 올해 시가 선정한 ‘용인시 올해의 책’ 20권 중 한 권을 읽고 독서감상문을 작성해 용인시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되며 응모 분야는 △초등부(저학년·고학년) △청소년부(중·고등) △성인부(일반·군인·지식정보 취약계층) 등 3개 부문 7개 분야다. 원고는 한글워드프로세서에서 글자 크기 11포인트, 줄 간격 160%로 설정한 상태에서 초등부 A4 1장, 청소년 A4 1장 이상, 성인부 A4 2장 이상 작성해야 한다. 청소년부와 성인부 대상의 ‘올해의 책’은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김혜남), ‘밝은 밤’(최은영), ‘아버지의 해방일지’(정지아),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황보름), ‘오백 년째 열다섯’(김혜정),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김지수, 이어령), ‘작별인사’(김영하), ‘지구 끝의 온실’(김초엽), ‘파친코’(이민진), ‘하얼빈’(김훈) 등 10권이다. 초등부는 ‘갑자기 악어 아빠’(소연), ‘깊은 밤 필통 안에서’(길상효), ‘눈물 파는 아이, 곡비’(김연진), ‘눈아이’(안녕달), ‘똥볶이 할멈 1 : 아이들을 지켜라!’(강효미), ‘세금 내는 아이들’(옥효진), ‘신비 아이스크림 가게’(김원아), ‘연이와 버들 도령’(백희나), ‘오늘부터 배프! 베프!’(지안), ‘오리 부리 이야기’(황선애) 등 10권 중 한 권을 읽으면 된다. 시는 응모작을 대상으로 내용 이해도와 감정표현, 문장력 등을 평가해 전체 대상(1작품)을 비롯해 부문별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31점의 우수작을 선정, 오는 오는 10월 말 발표한다. 수상자에게는 용인시장상과 상금(총 840만원)을 수여하며 31점의 작품을 ‘처인성’이라는 이름의 문집으로 발간, 시민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지역 내 18개 공공도서관에 비치한다. 용인시 관계자는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1994년부터 개최해 온 독서감상문대회가 올해 30회를 맞았다"며 "용인시민이 선택한 20권의 ‘올해의 책’을 읽고 독서의 즐거움을 누리길 원하는 국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10090755 사진제공=용인시

경기교통공사 ‘공공버스 안전’ 현장점검 시행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교통공사가 여름철 버스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경기도내 공공버스 운행차량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앞서 6월12일부터 8월4일까지 2개월간 경기교통공사는 장마-휴가철 버스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현장점검을 시행했다. 현장점검은 경기교통공사 직원, 경기도 공무원, 버스업체 직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경기도내 70개 차고지에 들러 경기도 공공버스 155개 노선 운행차량을 무작위로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특히 ‘CNG 내압용기 손상 여부’, ‘연료장치 가스 누출 여부’, ‘재생타이어 사용 여부’, ‘안전벨트 고장 여부’, ‘차내 비상용 망치 및 소화기 관리 현황’ 등을 집중 점검했다. 경기교통공사는 현장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여름 내내 수시 안전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며, 안전점검 결과는 ‘2023년 버스업체 서비스 평가’에 반영해 버스업체가 자발적으로 차량 안전관리를 실시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장마-휴가기간 내 발생할지도 모를 버스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차량 안전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앞으로 남은 여름 동안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공무원-버스업체와 꾸준히 협력해가며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경기교통공사 공공버스 운행차량 안전점검 경기교통공사 공공버스 운행차량 안전점검. 사진제공=경기교통공사 경기교통공사 공공버스 운행차량 안전점검 경기교통공사 공공버스 운행차량 안전점검. 사진제공=경기교통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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