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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 이국적이고 특색 있는 경기마을 여행 ‘권유’

경기도에는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마을을 새롭게 재건하거나 트렌드와 특색에 맞게 형성된 마을이 곳곳에 많이 있다. 주민들이 힘을 합해 알록달록하게 꾸민 마을의 벽화들은 이야깃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하고 보는 즐거움을 더한다. 이런 역사 탐방과 도심 관광 코스를 한 번에 해결해주는 마을 탐방을 통해 경기도의 속살, 팔색조 같은 매력을 보고 느낄 수 있다. 마을 사람들에게는 자긍심을 심어주고 관광객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매력 만점의 마을들을 소개한다. ◇기찻길과 벽화가 있는 리틀 이태원 ‘평택 국제중앙시장’ 평택은 1952년 송탄에 주둔한 오산공군기지를 비롯해 미군 부대 캠프 험프리스가 자리 잡고 있으며, 평택 국제중앙시장은 다국적 음식과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지역 명물이다. 한국전쟁 당시 미 공군 부대 소속 외국인을 위해 상점 거리가 형성되었고, 현재 소품숍과 벽화골목, 기찻길 등 글로벌 관광 명소로 꼽히며 ‘리틀 이태원’이라고 불리고 있다. 1950년경 미군기지가 생기면서 근무하는 군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생긴 시장이기에, 미국 스타일의 상점들을 비롯해 다양한 나라의 물건과 음식들을 파는 곳들이 많다. 외국인 대상 상점이 많지만, 내국인이 이용할 만한 시장 느낌의 상점도 있어서 다채로운 매력을 풍긴다. 이곳은 당면 떡볶이가 유명하며 세모분식, 태화분식이 맛집이다. 햄버거와 부대찌개도 빼놓을 수 없는 먹거리다. 미스리버거, 미스진버거, 송쓰버거는 이 지역의 3대 버거로 불린다. 뭐니뭐니 해도 평택중앙시장의 가장 핫플레이스는 기찻길을 사이에 두고 꾸며진 벽화거리다. 좁은 골목길에 철도가 다녔다는 사실도 신기하지만, 뉴욕 도심을 그대로 옮겨온 것 같은 멋스러운 벽화들이 즐비하다. 시장의 공영주차장은 1시간 30분 무료이며, 추가 요금도 30분에 500원 정도로 매우 저렴하다. 시장인데도 주차가 번잡하지 않고 여권 없이도 미국에 온 듯한 기분을 주는 평택중앙시장. 이태원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방문해도 좋을 듯하다. ◇후삼국시대부터 시작된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는 곳 ‘포천 관인문화마을’ 포천시 최북단에 위치하고 있는 관인면의 역사는 과거 후삼국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궁예의 학정을 못 이긴 어진 관리들이 관직을 버리고 모여 살던 동네가 바로 관인면이다. 관인면은 1945년 광복 이후 북한의 소유였으나 6.25 전쟁 이후 한국이 수복하였으며, 6.25 전쟁 당시 폐허가 된 관인마을을 미 제40사단에서 재건해주었다. 마을 입구에서 재건 기념비를 발견할 수 있다. 한국 수복 이후 관인면은 북한에 돌아가지 못한 실향민들이 많이 살았으나, 1960년대 이후 점점 사람들이 빠져나가면서 노후화되었다. 그러나 2017년 경기도 관광테마골목 육성사업을 통해 관인 면사무소를 출발 지점으로 마을의 기억과 역사를 담은 골목길로 조성되었고, 벽화를 배경으로 한 이색 데이트 명소로 많은 사람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이곳이 더 특별한 이유는 특별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닌 오랫동안 마을에 살며 옛 전통을 지켜오고 있는 주민들이 있기 때문이다. ‘마담 김순자의 특제 옛 커피’라는 문구를 걸고 운영하는 고향다방, ‘우리동네 사랑방’이라는 따뜻한 벽화와 문구로 사람들을 반기는 담벼락, 도시에서 보기 힘든 제비집을 볼 수 있는 행운의 제비길 등은 관인문화마을을 특별하게 하는 요소들이다. 어려웠던 시절을 대변하는 음식인 감자 탕수육은 관인문화마을의 명물이다. 해방 후 전쟁 후에 먹을 게 없어 어려운 시절 자식, 손주들이 찾아오면 고기 대신에 구하기 쉬운 감자를 탕수육 소스에 묻혀 먹었다고 한다. 감자 탕수육을 맛볼 수 있는 중국집 영빈관과 ‘포천의 자랑’ 임영웅의 벽화도 놓쳐서는 안 되는 볼거리다. ◇이국적인 매력의 앤티크 숍 골목 ‘고양 밤가시 보넷길 밤리단길’ 보넷길은 정발산동 밤가시마을 부근에 앤티크 소품 숍과 공방들이 하나 둘 자리잡기 시작한 것에서 그 유래를 찾을 수 있다. 예로부터 밤나무가 많아 밤가시 마을로 불리던 동네인데, 2013년 밤가시 마을 인근 주민들에게 많은 줄거움을 준 앤티크 플리마켓이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며 ‘보넷길’ 이라는 이름으로 조금씩 거리가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후 분위기 좋은 카페, 레스토랑 등이 들어서며 경기도뿐 만이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찾아오는 거리가 되었다. ‘밤리단길’로도 불리는 이곳은 데이트 코스와 골동품 애호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도예, 미술, 요리, 수공예 등 체험을 할 수 있는 공방이 많고, 식당, 카페, 앤티크 소품점 등도 즐비하다. 특히 이국적인 영문 간판들이 색다른 재미를 준다. 일요일에는 문을 닫는 상점도 많으니 방문할 때 참고하면 좋다. 또한 봄, 가을 1년에 2회 제품을 조금 더 저렴하게 판매하는 보넷길 벼룩시장을 열고 있으니 쇼핑 찬스를 노린다면 그때쯤 방문해보자. 만약 알록달록한 벽화를 구경하고 싶다면 바닷가 벽화로 유럽 느낌을 내는 올댓커피 로스터리 카페와 귀여운 노란색의 초승달 벽화를 볼 수 있는 베이커리, 달빛과자상점을 찾으면 된다. 보넷길 건너편에는 경기도 민속문화재 제8호인 ‘밤가시 초가’가 있다. 경기도 민속자료 제8호로 지정되어 시에서 관리하는데 약 200년 전 조선 후기 중부지방 서민이 살던 초가집 형태를 그대로 보존하여 당시의 생활 모습을 엿볼 수 있는 곳이다. 이 일대는 김대중 대통령 사저를 비롯한 고급 단독주택 단지들이 즐비하며, 이 또한 한국에서는 보기 드문 이국적인 매력을 풍긴다. ◇각양각색 마을을 테마별로 체험하는 묘미 ‘파주 돌다리문화마을’ 파주 돌다리문화마을은 2022년도부터 ‘사잇길 프로젝트’ 사업지로 선정되어 조성된 체험형 테마마을로, 법원읍 가야4리(해바라기 마을)·대능4리(벽화마을)·대능5리(문화창조빌리지)·로 이뤄졌다. 가야4리의 해바라기는 마을의 마스코트다. 돌다리 문화마을 초입에서 해바라기 꽃밭을 만날 수 있으며, 6월과 10월 해바라기가 가장 풍성하게 피어나 관광객을 반긴다. 해바라기 꽃밭 바로 앞에 위치한 카페 7042는 마을 사람들의 협동조합 카페로, 빵과 음료를 먹을 수 있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꼭 들르는 공간이다. 해바라기 마을에서 벽화마을로 가는 길에는 갖가지 연등으로 장식된 나무다리가 있는데, 불이 켜지는 밤에 더 아름답게 감상할 수 있다. 다리 앞에 있는 LED 광장은 밤이 되면 바닥에 예쁜 꽃밭 영상이 그려져서 또 하나의 볼거리로 밤을 수놓는다. 대능4리 벽화마을은 오래되어 초라해진 집들을 하나하나 색칠하고 덧대어 새롭게 만든 마을이다. 벽화는 전문가가 그린 것도 있고, 사는 주민이 그린 것도 있다. 이곳의 벽화가 다른 마을의 벽화와 다른 점은 엄청난 창의력이다. 벽에 난 창문과 벽에 난 구멍을 이용해서 그림을 그리는 것은 기본이다. 벽에 난 금에는 바느질하는 여인이, 벽의 울퉁불퉁한 면은 풍성한 나무 기둥이 장식되어 있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미로 찾기와 달고나 게임, 틀린 그림 찾기까지 벽화로 되어 있어서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재미를 준다. 벽화마을을 옆에 끼고 있는 자유시장에는 4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삼성통닭이 있는데, 오리지널 옛날통닭을 먹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한다. 대능5리에는 문화창조빌리지가 조성되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달빛공방은 문화창조빌리지의 시그니처 스토어로, 등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초등학생 정도면 혼자 할 수 있을 정도의 쉬운 난이도다. 갖가지 연등으로 장식되어 문화빌리지를 더욱 풍성하게 하는 빛마루 광장에서는 주민회의도 열고 공연 프로그램을 열기도 한다. ◇과거와 현대 그리고 전통과 트렌드가 공존하는 팔색조 거리 ‘수원 행리단길’ 행리단길은 행정학적으로 화서공원부터 수원화성 화홍문까지의 총 거리 612m를 말하지만, 넓은 의미의 행리단길은 행궁로, 신풍로, 정조로 일원, 장안문과 팔달문 사이의 도심 전체를 포괄한다. 행리단길의 가장 큰 매력은 과거와 현대, 전통과 트렌드가 공존하는 것이다. 행리단길을 굳건히 지키는 수원화성(水原華城)은 조선정조 시기에 지은 수원시의 성곽 건축물로, 수원시의 상징이자 랜드마크다. 수원화성은 창룡문(동), 화서문(서), 팔달문(남), 장안문(북) 4개의 문루로 이어져 있으며, 뛰어난 건축술로 인해 1997년 12월 유네스코세계유산에 등재되었을 뿐 아니라 우리나라 최초의 신도시 개발 사례로도 평가받고 있는 계획도시다. 화성행궁은 화성 안에 건축된 행궁으로 수원화성과 함께 빼놓을 수 없는 건축의 백미로 꼽힌다. 임금님의 행차 시 거처하던 임시 궁궐로 국내 최대의 규모다운 아름다움과 웅장함이 깃들어 있다. 화성의 화서문 주변에 있는 화서공원은 수원성곽을 따라 걷기 좋은 공간이다. 화홍문은 수원화성의 북수문으로 7개의 무지개 모양의 수문이 설치되어 특색있는 경치를 자아내며, 조선 후기에 건립된 수원화성의 네 개의 각루 중 동북쪽 각루인 방화수류정도 행리단길을 찾을 때 지나쳐서는 안 되는 곳이다. 행리단길은 이렇게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공간이 골목 곳곳에 숨어있는 벽화와 감성 충만한 상점들로 이루어진 길이다. 수원에서 행리단길은 서울의 가로수길, 경리단길, 망리단길, 송리단길 못지않은 번화가로, 평일에도 주차하기가 쉽지 않을 정도로 붐빈다. 가족 단위부터 MZ 세대까지 그 모두를 품어주는 팔색조 같은 모습이 바로 행리단길의 매력이라 할 수 있다. ◇김포의 옛 역사를 만나는 곳 ‘김포 북변동 백년의 거리’ 김포는 한강 신도시 개발로 천지개벽 수준으로 발전한 도시다. 2000년도 중반 도시 확장 진행으로 주민과 상점이 하나둘 떠나간 김포시 북변동은 과거 김포시 내에서도 가장 번성한 곳이었으며, 1970~1980년대에는 ‘김포의 명동’이라 불릴 정도였다. 지금의 북변동은 군청과 경찰서를 중심으로 100년이 넘은 초등학교와 국가등록문화재인 김포성당 등이 자리 잡고 있어 김포의 중심으로 자리했다. 북변동 백년의 거리는 초고층 아파트가 들어서기 전 김포의 옛 모습 그대로를 간직한 곳으로, 김포의 역사가 시작된 원도심답게 역사의 현장과 레트로의 정수를 오롯이 경험할 수 있다. 1907년에 개교한 김포초등학교와 일제강점기 때인 1910년에 문을 열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송미여인숙은 110년이 넘는 세월을 견딘, 그야말로 김포 역사의 산증인이다. 이외에도 기본적으로 30년~40년 이상 된 노포들이 많다. 그중 아트프라자는 김포에서 제일 오래된 문방구다. 골목 사이사이 아름다운 벽화를 따라 걷다 보면 골목 끝으로 김포향교가 나타난다. 북변동 100년 역사를 한참 앞서간 곳으로 1127년 고려 시대에 창건된 것으로 전해진다. 한국전쟁 직후에 건축된 1950년대 석조성당인 김포성당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과거와 현재가 조화롭게 절충된 모습은 이 거리의 가장 큰 매력이다. 만화 캐릭터가 연상되는 인물이 입혀진 카페 해동 1950은 김포 최초의 서점인 해동 서점을 리뉴얼하여 카페와 소품숍으로 변신했다. 그 맞은 편에 위치한 ㅂㅂ갤러리는 오랫동안 운영되었던 안경점이 폐점한 후 12년간 비어 있던 공간을 활용하여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갤러리 뒤편으로는 김포 북변시장을 만날 수 있다. 김포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으로 매월 2일과 7일에 오일장이 들어선다. 북변동 백년의 거리는 골목마다 각 점포마다 오래된 이야기를 품고 있다. 과거를 추억하고 변화하는 현재가 공존하는 시간 여행을 경험하고 싶다면 북변동으로 향해보자.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image01 이국적인 모습이 상존하는 리틀 이태원 평택국제중앙시장 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image02 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image03 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image04 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image05 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image07 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image08 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평택시 청년네트워크, ‘청년공간 건축학개론’ 성료

경기 평택시가 지난 18일 북부지역 청년공간 의견수렴을 위한 ‘청년공간 건축학개론’을 제4기 평택시 청년네트워크 주관으로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청년공간 건축학개론’은 평택 청년들의 실질적인 필요와 욕구를 조사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청년 클라이언트로서 북부지역에는 어떤 형태의 청년 공간을 원하는지 의견 교환하기 △교환한 의견을 바탕으로 청년 공간 설계하기 △각자 그린 설계도 공유하기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을 추진한 한정구 회장은 "다양한 청년 공간에 대한 의견을 나눌 수 있어 좋았고 평택시 청년지원센터 청년쉼표처럼 청년들의 의견이 반영된 북부지역 청년 공간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평택시 관계자도 "북부지역 청년 공간을 기획할 때 청년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평택시 청년네트워크는 평택시에서 청년의 다양한 의견수렴과 청년정책을 추진하기 위해서 구성·운영하는 단체로 2019년 처음 발족해 현재 제4기로 운영되고 있다.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21154903 사진제공=평택시

김보라 안성시장, 미국 자매도시 브레아 시의회 연설

김보라 안성시장과 시의회 이중섭 운영위원장, 이관실 시의원은 지난 15일 미국 브레아시 의회 정례회 초청 연설을 통해 자매도시 시민들과 공직자들에게 우정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는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한 자매도시 방문의 마지막 일정으로 연설에 나선 김 시장은 브레아시에 안성시 방문단을 초청해준 마티 시모노프 시장 및 브레아 자매도시협회 관계자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 자매결연협약 체결 이후 활발히 진행돼 온 청소년 홈스테이 프로그램을 언급하며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국제적인 소양을 넓히는 훌륭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하나의 유기체가 돼 가는 세계에서 브레아시와 안성시가 지속 가능한 협력사업을 발굴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성시의회를 대표해 연설에 나선 이중섭 운영위원장과 이관실 시의원은 안정열 의장을 대신해 브레아 페스타 초청으로 양 도시간 문화교류 및 농산물 홍보 등을 진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 데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양 도시의 상생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한편 미국 브레아시와 시는 지난 2011년 자매결연협정 체결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고 있으며 특히 관내 중학생 30명이 미국 방문을 통해 문화체험 등을 진행하는 ‘청소년 홈스테이 프로그램’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안성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브레아시와의 지속적인 우호 증진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고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교류사업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21153955 김보라 안성시장이 지난 15일 미국 브레아시 의회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성시

인천도시공사-한국임업진흥원, 임목자원화 ‘맞손’

인천도시공사(iH)가 21일 각종 개발사업에서 발생하는 목재자원의 활용 확대를 위해 한국임업진흥원과 공공개발지 임목자원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iH애 따르면 임목자원화는 폐기물 처리비용 절감과 목재 자원 활용을 확대할 수 있고 목재 자원의 도착점(우드칩, 펠릿 등)까지 확인이 가능해 처리방식의 투명성도 확보된다. iH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개발 현장에서 발생하는 임목의 자원활용으로 국내 목재자원의 재가치 창출과 공공의 온실가스 감축 및 ESG 경영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추동 iH 스마트기술처장은 "임목자원의 적극적인 활용 확대를 통해 공공기관이 주도하는 탄소중립 실현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21152633 인천도시공사 전경 사진제공=iH

포천시 로컬푸드 R&D 10선개발…지역농산물 소비↑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포천시농업재단은 20일 포천시여성회관에서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로컬푸드 R&D메뉴 10선을 개발 및 선정하는 ‘로컬푸드 R&D개발 메뉴 품평회’를 개최했다. 로컬푸드 R&D개발 사업은 관내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기획획됐으며, 올해 8월 해당사업 연구용역을 착수했다. 품평회에는 한국외식업중앙회 포천시지부장 및 품목별농업인연구회장, 포천시부녀회장 등 내-외부 평가위원 10명이 참여해 초기 개발메뉴 20선 중 최종 10선을 확정했다. 석영환 포천시농업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로컬푸드 R&D 사업을 통해 포천형 특색 있는 음식을 개발해 포천시 이미지를 제고하고 농촌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앞으로 전수교육을 통해 최종 선정된 개발 메뉴를 관내 주민 및 외식업소를 대상으로 보급해 포천시를 대표하는 특선 메뉴로 만들어 포천농산물 소비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포천시농업재단 20일 ‘로컬푸드 R&D개발 메뉴 품평회’ 개최 포천시농업재단 20일 ‘로컬푸드 R&D개발 메뉴 품평회’ 개최.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시농업재단 20일 ‘로컬푸드 R&D개발 메뉴 품평회’ 개최 포천시농업재단 20일 ‘로컬푸드 R&D개발 메뉴 품평회’ 개최.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시농업재단 20일 ‘로컬푸드 R&D개발 메뉴 품평회’ 개최 포천시농업재단 20일 ‘로컬푸드 R&D개발 메뉴 품평회’ 개최.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시농업재단 20일 ‘로컬푸드 R&D개발 메뉴 품평회’ 개최 포천시농업재단 20일 ‘로컬푸드 R&D개발 메뉴 품평회’ 개최. 사진제공=포천시

연천군,동국대와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육성 ‘맞손’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연천군과 동국대는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조성과 기회발전특구 신청에 따른 ‘BMC(BIO-MEDI CAMPUS)-그린바이오클러스터 발전협력 회의’를 김덕현 연천군수와 윤재웅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18일 동국대학교 본관 4층 로스터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협력회의는 올해 6월 말 준공된 연천 BIX(은통일반산업단지) 중심으로 추진 중인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에 작년 하반기 경기도 바이오 회의 이후 동국대 BMC 산학협력 박병록 교수와 연천군이 지속적인 실무협의를 통해 동국대 BMC 내 바이오시스템대학, 약학대학 등과 그린바이오 기업의 연구역량 강화, 산업용 및 의료용 헴프, 배양육 등 푸드테크 상생협력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이 필요해 개최됐다. 특히 경기북부 유일한 종합대학인 고양시 소재 동국대 BMC가 바이오시스템, 약학, 한의과, 의과대학, 동국대 일산병원이 소재해 천연물을 소재로 한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의약품 등 소재 연구, 임상, 인재 양성 교육 등을 수행할 수 있어,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을 추진하고 있던 연천군으로선 바이오 관련 인프라가 전무해 어려움을 겪던 중 이번 업무협력으로 경기북부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윤재웅 총장은 회의에서 "과거 접경지역 규제로 인해 잘 보존된 연천의 청정 자연환경을 이용한 천연물 연구개발이 지구온난화 및 환경오염을 대체할 수 있는 미래 산업이며, 오늘 방문해준 김덕현 연천군수님과 관계자들이 보여준 열정으로 우리 동국대학교와 상생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덕현 군수는 "연천군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에서 중심 대학으로 동국대 BMC가 참여함으로써 연천군이 변혁의 길로 들어섰다"며 "동국대 BMC 강점과 연천군 강점을 합쳐 연천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및 기회발전 특구 지정을 추진해 국내외 그린바이오기업 유치로 경기도 그린바오산업 허브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천군과 동국대는 올해 9월 바이오 기업 및 연구기관 등과 함께 연천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계획이다.kkjoo0912@ekn.kr김덕현 연천군수-윤재웅 동국대 총장 김덕현 연천군수-윤재웅 동국대 총장(오른쪽). 사진제공=연천군 연천군-동국대 18일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발전협력 회의 개최 연천군-동국대 18일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발전협력 회의 개최. 사진제공=동국대

광명시 청년참여 우수공모 ‘특별상’…국민통합委 주관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광명시가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에서 주관한 ‘청년 참여 우수지역’ 공모에서 청년정책 참여가 활발하고 참여여건이 뛰어나다는 점을 인정받아 ‘특별상’을 수상했다.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미래세대인 청년의 정치-경제-사회 분야 참여여건을 마련하고, 청년의 정치 및 지역사회 참여 활성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별자치시-도를 포함해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는 평가위원회 정량평가와 외부전문가 심사 및 청년 선호도 조사 등 정성평가를 합쳐 광명시 등 5개 자치단체를 선정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앞으로도 미래세대인 청년과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하며 정책 참여여건을 마련하고, 지역사회 활동 참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이번 평가에서 청년정책 창의성, 청년참여 활성화, 청년 만족도 향상, 타 기관으로 확산 가능성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국민통합위원회 청년포럼 ‘청년마당’ 소속 청년위원 100명도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한편 광명시는 청년 참여-숙의-토론-공론 과정을 통해 청년이 정책을 직접 만드는 ‘청년공감정책’을 꾸준히 추진해왔으며 50명 규모 청년위원회 운영, 청년생각펼침 공모사업, 청년동아리, 예술청년 자조집단 등 청년정책 참여를 강화해왔다. 이와 함께 청년이 만든 청년복합문화공간 청년동 등 청년 특성화 공간 7곳을 조성했으며, 청년숙의예산 50억원 반영, 청년일자리 확대, 청년주거 비용경감 정책 등을 추진하고 있다.kkjoo0912@ekn.kr박승원 광명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사진제공=광명시

김세용 GH 사장 "평등하고 포용력 높은 도시 조성에 최선"

경기주택도시공사가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을 위해 ‘GH 동·동·카 차량 기부사업’을 펼친다. GH는 지난 18일 수원시 권선구 본사에서 사단법인 경기도 시각장애인연합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휠체어 전용차량 3대를 포함한 승합차 5대 구입 및 개조 사업에 쓰일 기부금 2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기부금을 전달받은 경기도 시각장애인연합회는 차량 구입 및 개조 후 도내 31개 시·군 장애인 생활이동지원센터에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GH는 도내 소외된 지역에 신규 차량 배차를 지원하고 노후 차량을 교체해 주는 사업을 후원함으로써 올해 도정 목표이자 민선 8기 공약 중 주요 정책 목표인 장애인 이동권 보장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2021년 기준 교통약자는 전체 국민의 30% 수준인 1550만명으로 교통약자인 휠체어 장애인, 시각 장애인 등이 탑승할 수 있는 저상버스의 경기도 보급률(19.2%)은 서울(59.7%)에 비해 현저히 낮은 편이다. 김세용 GH 사장은 "이번 GH 동.동.카 기부사업을 시작으로 장애인의 교통복지를 실현하고 더 나아가 장애인 사회참여 기회가 보장되는 평등하고 포용력 높은 도시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21110304 김세용 GH 사장(우)이 정태곤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회장(좌)과 함께 하고 있다. 사진제공=GH

군포시 투자유치 역량강화 OT개최…10개기업 참여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군포산업진흥원이 ‘2023년 투자유치 역량강화 지원 사업’ 오리엔테이션을 16일 개최했다.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해 투자유치 활성화 및 글로벌 네트워크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최종 선정된 10개 유망 기업에는 맞춤형 기업진단을 비롯해 △컴퍼니 빌더형 밀착 멘토링 △맞춤형 교육 및 네트워킹 △IR데모데이 및 투자상담회 △글로벌 프로그램(글로벌 비즈니스 밋업) 등 실질적 스케일 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오리엔테이션 이후 지현철 빅뱅엔젤스 대표가 투자역량 기반 확보를 위한 스타트업 기초교육 및 투자유치 사례를 설명했다. 기업투자에 생소한 초기 창업기업은 강의 종료 이후에도 그동안 궁금했던 투자 관련 질의를 쏟아냈다. 이석진 군포산업진흥원장은 "관내 유망 기업 투자유치 활성화에 기여하고 글로벌 진출 등 기업성장을 촉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통해 지역 창업 생태계 지속적인 성장과 새로운 도약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군포산업진흥원 16일 투자유치 역량강화 오리엔테이션 개최 군포산업진흥원 16일 투자유치 역량강화 오리엔테이션 개최. 사진제공=군포시

군포시 주거정비 시민강좌 1차성료…24일 2차특강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군포시가 주거정비(재건축, 재개발, 리모델링, 소규모정비 등)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시민강좌 1회차를 시민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7일 개최했다. 이날 특강은 공공과 민간의 정비사업 시행-대행자 비교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진상욱 변호사가 나와 이해하기 쉬운 사례 중심 설명과 열정적인 강의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이 조금 늦은 감이 있는 것 같다는 시민 의견에 대해 장태진 군포시 도시주택국장은 "시민 건의를 듣고 빠르게 준비했으나 시기적으로 조금 늦은 감은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이번 강의를 시작으로 조금 더 심도 있고 전문적인 교육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답했다. 첫 번째 강의를 듣고난 뒤 ‘다음 강의가 기대된다’고 말하는 시민이 많아 다음 강의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높아졌다. 2회차 강의는 군포시 도시 변화와 대응에 대해 군포시 리모델링지원센터 최판길 센터장이 소개하고, 주거정비 진행절차 등 총괄적인 내용으로 한국부동산원 김학주 도시정비지원실장 강의가 진행된다. 고명옥 주택정책과 팀장은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시민강좌가 개설됐으나 현장 접수로 강의에 참여한 시민이 다수 있어 다음 강좌도 현장 접수로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시민강좌는 8월17일부터 31일까지 매주 목요일, 9월6일 오후 7시 등 4회차로 군포시 청소년수련관 4층 어울림 극장에서 진행된다. 2회차 시민강좌는 24일 목요일 사례로 풀어보는 주거정비(총괄)를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kkjoo0912@ekn.kr군포시 17일 주거정비 시민강좌 개최 군포시 17일 주거정비 시민강좌 개최. 사진제공=군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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