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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공동직장어린이집 첫 개원…49명보육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과천시 과천센텀스퀘어 빌딩에 지역 최초 공동직장어린이집 ‘닮어린이집’이 개원한 가운데 신계용 과천시장이 14일 개원식에 참석해 축하인사를 전했다. 닮어린이집은 스마트케이PFV(주)와 ㈜신성이엔지를 비롯해 출자사 9개 사업장이 직장어린이집 설치에 합의해 개원한 어린이집으로 2022년 10월 고용노동부 근로복지공단의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 공모사업’에 선정돼 설치비를 지원받았다. 경기도 역시 공동직장어린이집 확충 사업비(근로복지공단 지원액 10%)를 지원했다. 닮어린이집은 연면적 428.55㎡ 규모로 1세부터 3세까지 총 49명 영유아를 보육할 수 있고 보육실-유희실-교사실 등을 갖추고 있다. 출자사인 9개 사업장 직원 자녀뿐만 아니라 과천시민 자녀도 입소가 가능하다. 신계용 시장은 "과천에 공동직장어린이집 닮어린이집이 개원해 일과 가정 양립 환경 조성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과천시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부모-교사 모두 행복해지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선 신성이엔지 대표이사는 "근로자 육아부담 완화와 보육 서비스는 우수한 인력 확보와 애사심 증대를 통한 업무성과로도 이어진다"며 "지역과 근로자가 상생하는 우수 어린이집을 만들어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과천시 첫 공동직장어린이집 닮어린이집 14일 개원 과천시 첫 공동직장어린이집 닮어린이집 14일 개원. 사진제공=과천시 과천시 첫 공동직장어린이집 닮어린이집 14일 개원 과천시 첫 공동직장어린이집 닮어린이집 14일 개원. 사진제공=과천시

하남시의회 ‘청년하남‘ 일본-유럽 청년정책 배운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하남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청년과 함께 도약하는 하남’(이하 청년하남)은 14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하남시 청년정책 발전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용역보고회에는 청년하남 대표 박선미 의원을 비롯해 박진희-임희도 의원과 용역수행기관 행복한상상(주) 관계자, 하남시청 청소년일자리과, 하남시청소년수련관 관장 및 지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송경희 행복한상상(주) 대표 책임연구원은 주요 연구내용으로 △국내외 청년정책 현황 조사 및 분석 △하남시 청년현황 및 정책 분석 △하남시 청년정책 기본방향 제시 △분야별 청년정책 과제 도출 및 발굴 등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정치, 경제, 사회, 기술 거시환경을 조사-평가하는 PEST기법을 적용해 글로벌 청년정책 현황을 분석한 결과, 국내 청년정책은 정책 개발-참여와 교육-자기개발 및 연수 등이 부족한 상황이라 분석하며 국내외 청년정책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연구진은 국내외 청년정책 사례조사로 경기도와 31개 시-군, 그리고 서울과 부산에서 추진 중인 각종 청년정책 현황을 △일자리-창업 △생활지원 △복지 △교육-자기개발 △주거 △사회참여 △공간 △문화예술 등 8개 분야로 분석하고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했다. 특히 해외 사례로 일본 관동지역 요코하마시의 ‘어린이-청년지원 지원협의회’ 설치-운영, 포괄적 자립지원 네트워크 ‘유스 트라이앵글’ 구축, 장기간 등교거부 및 ‘히키코모리’ 상태인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 자립학원’ 등 특징과 성공요인을 정리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영국이 대학입시 자격을 갖추고 있지 못한 성인을 대상으로 대학 학비를 전액 지원하는 ‘평생역량보장 프로그램’과 독일 청년정책 특징과 관련 정책 사업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하남시가 참고할 만한 정책사례를 제시했다. 박선미 대표의원은 "청년정책은 하남 미래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정책 비전을 기본계획에 담아내 지속가능한 청년행복도시 하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진희-임희도 의원은 "오늘 상당히 유의미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청년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과 특징에 대해 공부할 수 있었다"며 "이번 중간보고 연구 결과에 근거해 우리 하남 실정에 맞는 분야별 청년정책을 발굴해 최종보고회에 반영 결과를 보고해 달라"며 추진 중인 용역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오는 10월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중간보고회에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관련 실무부서와 협의를 거쳐 최종 정책을 마련, 오는 11월 최종보고회를 가질 계획이다. 한편 청년하남은 올해 5월 청소년과 청년이 주도하는 현장밀착형 청년정책 아이디어 발굴과 실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퍼실리테이션을 통한 청년정책 제안’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어 6월에는 일본 청년정책 선진사례를 벤치마킹하고자 후쿠이현, 교토시, 오사카시를 방문하는 등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쳐왔다.kkjoo0912@ekn.kr하남시의회 청년하남 청년정책 발전방안 연구용역 개최 하남시의회 청년하남 14일 청년정책 발전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사진제공=하남시의회 하남시의회 청년하남 청년정책 발전방안 연구용역 개최 하남시의회 청년하남 14일 청년정책 발전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사진제공=하남시의회

김포 연양역환승센터에 운전면허센터 내년 1월 개소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병수 김포시장과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이 ‘김포 운전면허센터’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14일 시청 소통실에서 체결했다. 김포시민은 그동안 운전면허 학과시험과 갱신을 위해 인천시-서울시까지 가야했다. 이제는 김포에서 해결할 수 있어 원거리 이동에 따른 시민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김포 운전면허센터는 운양역환승센터 공영주차장에 20명 응시생을 수용할 수 있는 학과시험장과 교통안전교육장, 적성검사장, 접수실(운전면허발급) 등 362.77㎡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김포시는 오는 12월말까지 시험장 네트워크 구축 및 리모델링을 마치고 내년 1월 중 개소할 계획이다. 콤팩트시티 조성 등 각종 도시개발 사업에 따라 김포인구는 지속 증가세에 있다. 특히 2050 생산인구 유입 등으로 운전면허 신규 취득대상 인구가 연간 1만2000명이며 적성검사 등 운전면허 갱신대상 인구는 연간 2만8000명에 달한다. 이들 김포시민은 운전면허 취득-갱신을 위한 기관(면허시험장)을 찾아 서울시-인천시를 오가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김포시는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도로교통공단과 긴밀하게 협력해 김포 운전면허센터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하기에 이르렀다. 김포 운전면허센터는 평일(월~금)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지역에 관계없이 응시 가능하고, 접수부터 시험결과 확인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병수 시장은 "김포 운전면허센터가 개소되면 운전면허를 취득-갱신할 연간 4만명 이상 시민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되며, 인천 서구, 부평구, 계양구, 강화군, 고양시, 파주시 균형 서비스 제공 기여와 지속적인 유동인구 유입 발생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필요하고 실효성 있는 교통정책을 추진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김포시장-도로교통공단 ‘김포 운전면허센터’ 설치 업무협약 김포시장-도로교통공단 14일 ‘김포 운전면허센터’ 설치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장-도로교통공단 ‘김포 운전면허센터’ 설치 업무협약 김포시장-도로교통공단 14일 ‘김포 운전면허센터’ 설치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김포시

고양시 2023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3일간 열전돌입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는 경기도 31개 시-군 생활체육 동호인 2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제34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을 15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개막해 3일간 열전에 들어간다. 올해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은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개최되며 고양시 전역 40여개 경기장에서 총 25개 종목 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다. 고양시는 2008년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개최 이래 무려 15년 만에 다시 본 대회를 치루는 만큼 ‘미래를 바꾸는 힘 고양, 화합을 이루는 힘 경기’라는 대회 슬로건 아래 고양시만의 차별화된 축제를 준비했다. 개회식은 대회 첫날인 15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희망의 소리, 세상을 놀라게 하다’를 주제로 열린다. 고양예고가 대회 성공 기원 타악 공연을 선보이고 고양시태권도시범단 등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선수단 선서 이후 수준급 주제 공연이 이어진다. 특히 하이라이트로 드론아트쇼와 오마이걸, 이찬원, 장윤정 등 국내 정상급 인기 가수가 총출동하는 축하공연 무대가 고양의 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밖에도 고양종합운동장 남문 광장에서 인기 유튜버 ‘쇼갱’의 서커스 무대를 비롯해 관내 공연예술 동아리의 거리공연이 오후 3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쉴 새 없이 펼쳐진다. 또한 ‘슐런’ 등 생활체육 종목 체험부스와 멋글씨(캘리그래피), 가상현실(VR) 시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 특산물 판매부스 등도 마련해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은 경기도민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는 구심점"이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고양시 생활체육 위상을 한 단계 높이겠다. 나아가 지역경제와 관광을 활성화하는데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대회가 끝나는 날까지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을 ‘시민중심 친환경 축제’로 준비해왔다. ‘6천보 걷기 챌린지’ 등 이색적인 시민 이벤트를 진행하고 모든 행사장 내 일회용품 사용을 제한했으며, 의전행사를 축소하고 시민 중심으로 관람석을 배치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생활체육대회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 갈 것"이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2023 제34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개막 포스터 2023 제34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개막 포스터. 사진제공=고영특례시 제34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열릴 고양종합운동장 제34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열릴 고양종합운동장.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제34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열릴 고양종합운동장 제34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열릴 고양종합운동장.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제34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열릴 고양종합운동장 제34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열릴 고양종합운동장.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양주시 사회복지박람회 23일개막…천일홍축제 병행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가 오는 23일과 24일 이틀 동안 양주 나리농원 일대에서 제24회 사회복지의날을 기념해 ‘2023년 양주시 사회복지박람회’를 개최한다. 시민에게 사회복지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사회복지 관련 분야 기관-단체 교류 및 협력과 사기 진작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이번 행사는 ‘천(일홍 축제), 사(회복지 박람회)를 만나다’를 주제로 열리며 양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내 시회복지기관 및 시설-단체 등 민-관이 참여한다. 특히 ‘2023년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 메인 축제기간에 나리 농원에서 동시에 진행해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관내 20여개 복지기관 및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이 참여해 체험 및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아동-청소년-노인-장애인 돌봄 서비스 등 양주시에서 제공하는 각종 사회복지 서비스 내용을 시민에게 알릴 예정이다. 또한 시민이 쉽고 재미있게 사회복지를 접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복지 골든벨 △복지 인플루언서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해 진행할 계획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15일 "천일홍 축제기간에 열릴 이번 사회복지박람회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주시길 바란다"며 "이번 사회복지박람회를 계기로 양주시 복지정책을 알리고, 시민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양주시 사회복지박람회 포스터 양주시 사회복지박람회 포스터. 사진제공=양주시

용인시 공식 유튜브 ‘조아용TV’, 구독자 2만명 돌파

경기 용인특례시 공식 유튜브 채널 ‘용인시 조아용TV’의 구독자 수가 2만명을 돌파하자 이를 기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2022년 12월 31일 기준 구독자 수는 1만 2872명이었지만, 9개월 사이 55%(7128명) 급증했다. 이처럼 단기간에 구독자 수가 대폭 늘어날 수 있었던 것은 시가 올해 1월 채널 이름을 ‘용인시 조아용TV’로 바꾸면서 대대적으로 개편, 다양한 콘텐츠로 채널을 활성화했기 때문이다. 또 시 공식 캐릭터 ‘조아용’이 친근하고 귀여운 이미지로 시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온 점도 한몫한 것으로 분석된다. ‘조아용TV’는 시 관련 뉴스를 전하는 ‘시정뉴스’를 비롯해 AI가 발 빠르게 다양한 시 소식을 전하는 ‘발바닥 소식’, 역사 전문가가 용인의 역사를 설명해 주는 ‘알쓸용잡’ 등의 영상 콘텐츠를 통해 유익한 시정 소식을 전하고 있다. 또 시 공직자들이 직접 출연해 각 부서의 업무를 소개하는 ‘Y-log’와 털털한 모습의 진행자가 시 관련 행사나 여러 현장의 모습을 시민의 눈으로 바라보고 진솔하고 유쾌하게 소개하는 ‘용인 한 바퀴’, 개그맨 전환규가 용인에서 보내는 하루를 담은 웹 예능 ‘용인 체크인’ 등의 다양한 콘텐츠가 각기 색다른 매력으로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시가 공들여 제작한 ’조아용 3D 애니메이션‘도 ’조아용TV’를 통해 최초로 공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각 콘텐츠의 누적 조회수 합은 196만건을 돌파했다. 시는 ’조아용TV’ 구독자 2만명 달성을 기념해 오는 22일까지 유튜브 채널 구독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연다. ‘조아용TV’를 구독한 후 채널 커뮤니티에 구독자 2만명 달성과 관련한 댓글을 달면 되고 시는 총 80명을 무작위 추첨해 모바일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시는 올 연말부터 에버랜드, EBS 자이언트 펭수 등과 조아용의 콜라보이레션 영상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올해부터 개편한 용인특례시 공식 유튜브 채널 ‘조아용TV’가 시민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 올해 목표인 구독자 2만 명을 달성하게 돼 기쁘다"며 "시민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소통 채널이 되도록 앞으로도 다채롭고 기발한 콘텐츠를 통해 시 소식을 생생하게 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15114529 용인시 ‘조아용TV’의 구독자 2만명 돌파 기념 이벤트 포스터 2만명사진제공=용인시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학부모 공감토크’ 진행

인천시교육청은 중·고등학생 학부모 3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3일 학부모 공감토크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행사에는 도성훈 교육감과 폴김 스탠퍼드대학교 부학장, 함돈균 문학평론가, 함은세 청년정치기획자, 학부모, 교사 등이 패널로 참여했다. 사회는 함돈균 평론가가 맡아 1부는 ‘읽걷쓰, 미래교육에 답하다’를 주제로 도 교육감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2부는 ‘디지털시대의 자기주도학습’을 주제로 폴김 스탠포드대학교 부학장과 디지털 전환시대 학부모 역량 강화와 가정 연계교육 활성화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폴김 교수는 이 자리에서 "아이의 관심, 잘하는 것, 잘못하는 것, 하고 싶은 것들을 잘 이해해서 작은 성공의 기회를 주는 것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가정에서의 코칭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3부는 관객과 소통하는 ‘질문의 온도’ 코너로 운영해 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학부모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자기주도학습에 대한 정보 제공과 이해를 돕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교육청-학교-가정이 함께 자녀 교육에 대한 다양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해결책을 찾는 소통의 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15111251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지난 13일 폴 김 스탠퍼드대학교 부학장과 함께 ‘학부모 공감토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clip20230915111437 ‘학부모 공감토크’ 모습 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화성시, 디지털플랫폼정부 혁신서비스개발지원 공모사업 선정

경기 화성시가 15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에서 공모한 ‘API기반의 디지털플랫폼정부 혁신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국민의 일상생활 속 불편 해소, 편의성 개선, 사각지대 해소 등에 기여할 수 있는 서비스 개발을 돕기 위한 공모로 시는 수요기관으로서 유알피와 함께 참여했다. 시는 공모사업 참여로 현재 시 및 공공기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홈페이지 검색이 중요도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점과 각 기관별 홈페이지가 별도로 운영되고 있어 사용자가 검색에 불편을 겪고 있는 점을 극복하기 위한 서비스를 개발하게 된다. 또한 구글, 네이버 등의 포털 검색에서 비공식 정보인 블로그 등이 상단에 검색되고 정작 공식정보는 소외되는 점 또한 해결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AI 기반의 지능형 정보조회 서비스를 적용해 시와 공공기관들 홈페이지에 공개된 게시글들을 자동으로 수집하고 통합된 검색결과를 보여주는 서비스를 구현할 예정이다. 박동균 정보통신과장은 "생성형AI 기술을 시민들을 위한 서비스로 제공하는 방안을 다각도로 고민해 왔다"며 "이번에 참여한 사업에서 개발된 서비스를 챗봇과 홈페이지의 검색서비스에 연계해 시민이 원하는 정보를 한 곳에서 열람이 가능하도록 구현해 시민들의 정보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화성 1 화성시청 전경 사진제공=화성시

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 "ESG 경영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 최선"

경기평택항만공사가 15일 경기도, 평택시, 평택지방해양수산청 등 유관기관과 함께 지난 14일 평택항 서부두 연안에서 경기바다함께海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경기바다함께海’는 깨끗한 경기바다 조성을 위해 경기도와 연안 5개 시·도 산하 11개 공공기관이 업무협약을 맺고 추진하는 해양환경 보전활동이다. 공사는 이날 경기도, 평택시, 평택지방해양수산청, 해양환경공단, 평택해양경찰서, 항만배후단지 입주기업 등과 함께 평택항 서부두 지역 1km 구간에서 쓰레기 줍기인 플로깅(plogging)을 하면서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환경정화활동에도 직접 참여한 김석구 평택항만공사 사장은 "공사는 남은 2023년에도 연내에 한 차례 더 경기바다함께海 활동 추진을 통해 지역사회 환경문제 해결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더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것"이라며 ESG 경영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의지를 다졌다. 한편 공사는 지난 3월 24일에 이어 6월 1일에도 경기도, 평택시, 평택지방해양수산청, 해양환경공단, 평택해양경찰서, 항만배후단지 입주기업이 합동으로 경기바다함께海 활동에 참여, 평택항 항만배후단지 내 쓰레기 4톤 가량을 수거하는 등 깨끗한 경기바다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image03 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좌에서 네번째) 등 ‘경기바다함께海환경정화활동’에 참석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평택항만공사

수원시, 압류부동산 권리분석 통해 체납액 1억 2500만원 징수

경기 수원시가 15일 장기간 집행되지 않는 압류 부동산을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권리분석을 해 유효 채권을 확보하고 체납액 1억 2500만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시는 먼저 체납자가 소유한 신탁형 대형 오픈상가(아울렛·쇼핑단지)의 공매 반려 이유, 현재 상황 등을 세밀하게 분석해 공매를 진행할 방법을 찾아냈다. 2021년 압류된 대형 오픈상가 내 상점은 자산관리공사에 공매를 의뢰했지만 ‘구분 건물이지만 실제 구조상 독립성이 확보되지 않아 구분 소유권이 객체로서 적합한 물리적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는 이유로 공매가 반려된 바 있다. 시는 오픈상가 경매 사례, 사인(私人) 간 거래 사례, 최근 판례 등을 검토한 후 한국자산관리공사와 업무협의를 해 공매의 당위성을 주장했으며 마침내 지난 8월 공매가 이뤄졌고 체납액 6100만원을 징수했으며 내달에 2600만원을 추가로 징수할 예정이다. 2021년 공매를 의뢰했지만 ‘장기간 거래가 없고 실익이 없다’는 이유로 공매가 취소됐던 압류부동산은 부동산 옆 건물 소유주를 설득해 공매를 진행했다. 수원시 체납추적팀 관계자는 압류부동산 주변 환경을 분석한 후 옆 건물 소유자에게 "인근 도로가 공매 예정이라 다른 사람이 낙찰받으면 도로 사용 등에 대해 분쟁의 소지가 있다"고 설명하고 적극적으로 소유자를 설득해 공매 입찰 의향서를 받았다. 지난 8월 매각이 결정됐고 내달에 체납액 3800만원을 배분받을 예정이다. 등기상 권리를 재분석해 우선순위를 확보한 사례도 있다. 등기상 시보다 우선순위로 설정된 타인의 권리에 대한 실효를 찾아내고 권리포기서를 징구했으며 이후 납세 담보를 설정해 세무서보다 최우선 순위를 확보했고 현재 공매를 의뢰해 진행 중이다. 세 건의 장기 미집행 압류부동산 공매(2건 진행 중)로 총 1억 2500만원을 징수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가 전국 지자체가 난제로 여겼던 신탁형 대형 오픈상가에 대한 공매 방법을 제시했다"며 "장기 미집행 압류 부동산을 해결할 방안을 찾은 수원시의 사례를 적극적으로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공매 불가 등 이유로 장기간(4년 이상) 집행되지 않은 압류 부동산은 전체 압류 부동산의 67%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15101716 수원시 체납추적팀 직원이 체납자를 만나 체납액 납부를 독려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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