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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23 DMZ평화i랜드 뮤직페스티벌 in강화’  성료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 강화군이 지난 16일부터 17까지 강화군 교동도 화개정원에서 연 ‘2023 DMZ평화i랜드 뮤직페스티벌 in강화’ 로 강화섬이 평화의 빛으로 물들었다. 이번 축제는 비무장지대(DMZ) 접경지역 중 유일한 섬 지역인 인천에서 ‘사랑’,‘생태’,‘예술’,‘평화’를 테마로 한 사전 버스킹 공연과 평화의 케이팝 콘서트, 평화 토크 음악회, 평화 소리극, 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 강화코스를 연계한 하이커 & 플로깅, 홍보 및 체험관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지난 16일 열린 공연에는 외국인 관광객 100여 명도 함께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에일리, 오마이걸, 장민호, 온앤오프, 나태주, 은가은 등 11개 팀이 K팝과 댄스, 트로트, 쇼 콰이어 등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대룡시장 달고나, 라탄소품 만들기, 전통놀이 등 다채로운 체험과 인천 비무장지대(DMZ) 관광 홍보, 강화 특산물을 이용한 수제 카라멜, 찹쌀떡 등 홍보관을 구성해 관광객들에게 즐거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축제에 방문한 한 관광객은 "다양한 체험이 많아 재미있었고 인천 비무장지대(DMZ)와 교동 화개정원에 대해 많이 알게 돼 다음에도 또 방문할 예정"이라며 소감을 말했다. 행사기간 동안 불규칙한 날씨로 인해 ‘평화i랜드 하이커&플로깅 투어’는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민통선 구간을 제외하고 진행됐다. 한 참가자는 "비로 인해 민통선 도보 구간을 걷지 못했지만 닿을 듯 말 듯한 북녘땅을 보며 평화가 주는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됐다"며 "기회가 된다면 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을 꼭 걷고 싶다"고 했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인천 비무장지대(DMZ)와 교동이 평화관광의 시작점이자 사랑받는 명소로 다시 한 번 거듭나게 됐다"며 "앞으로도 비무장지대(DMZ) 접경지역의 생태적 가치를 보존하고 관광매력을 제고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image03 ‘2023 DMZ평화i랜드 뮤직페스티벌 in강화’ 모습 사진제공=인천시

정명근 화성시장, "청년층 지원할 실효성 있는 다양한 정책 마련 할 것"

경기 화성시가 지난 16일 동탄복합문화센터에서 ‘2023년 화성시 청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청년과 함께 100만 특례시를 이끌어가겠다는 의미를 담은 ‘100만의 선택, 미래가 밝은 청년도시’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행사의 주인공인 지역 청년들과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이 참석해 청년의 날을 함께 축하했다. 특히 개막퍼포먼스로 화성 청년들과 화성시문화재단 청년예술단이 함께 ‘화성 청년선언문’을 낭독하고 이어진 기념 콘서트에서는 화성 청년예술인과 가수 정동하가 공연을 선보이며 청년들에게 응원과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야외 분수광장에서 운영된 ‘청년주간 프로그램’에서는 시의 청년정책 홍보와 화성시 청년자영업자의 청년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시민들도 함께 청년의 날을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행사는 취업난과 주거난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청년층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방안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17141117 정명근 화성시장이 지난 16일 화성시 청년의 날 기념식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 clip20230917141225 청년의 날 기념행사 모습 사진제공=화성시

이상일 용인시장 "우상혁 우승, 용인을 빛내 준 아주 큰 경사"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7일 시 소속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가 한국 최초로 세계육상연맹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한 데 대해 "대한민국과 용인특례시를 빛낸 큰 경사"라며 축하와 감사의 뜻을 밝혔다. 우상혁은 이날 오전(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유진 헤이워드 필드에서 열린 2023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남자 높이뛰기 경기에서 2m35를 넘어 세계 정상에 올랐다. 이 시장은 이날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은 13차례에 걸친 대회의 성적을 포인트로 합산한 결과 상위 6명만 출전하는 경기로 ‘왕중왕전’인 셈"이라며 "한국 선수로는 우 선수가 처음으로 파이널에 진출한 것만으로도 대단한 일인데 우승까지 하는 대기록을 세운 데 대해 110만 용인특례시민과 함께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아울러 "우상혁 선수는 용인의 자랑이고 대한민국의 보배가 아닐 수 없다"며 "컨디션 조절을 잘해서 곧 열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주기 바란다"고 희망했다. 우상혁은 이날 2m15, 2m20, 2m25, 2m29를 모두 1차 시기에 넘었고 2m33까지 넘어 단독 선두로 나섰지만, 코비엘스키(폴란드)가 2m33을 1차 시기에서 성공시키고 해리슨(미국)도 3차 시기까지의 도전 끝에 2m33을 넘으며 우상혁을 압박했다. 하지만 최후의 승자는 우상혁이었다. 코비엘스키와 해리슨이 2m35을 3번 시도해서 모두 넘지 못하자 우상혁은 1위를 확정한 채 2m 35의 바를 홀가분하게 뛰어 넘어 우승을 차지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17134239 우상혁 선수가 지나 6월 7일 ‘2023 세계육상연맹 로마·피렌체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위를 차지한 후 이상일 시장의 집무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0917134320 우상혁 선수가 지난 6월 7일 ‘2023 세계육상연맹 로마·피렌체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위를 차지한 후 이상일 시장의 집무실을 찾아 환담하고 있다.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0917134347 우상혁이 이상일용인특례시장(왼쪽)과 셀카를 찍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신상진 성남시장, ‘2023 파크콘서트’ 관람

신상진 성남시장은 미 육군 용산 케이시 기지사령관 브라운 대령과 윌리엄 프릿징어 주임원사와 함께 지난 16일 오후 7시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2023 파크콘서트’를 관람했다. 이 공연은 금난새 예술 총감독의 지휘로 성남시립교향악단이 비제 오페라 ‘카르멘’ 하이라이트, 거슈원 랩소디 인 블루 등 아름답고 강렬한 공연을 2000여명의 시민에게 선물했다. 신 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파크콘서트를 찾아주신 미 육군 용산 케이시 기지사령관 브라운 대령 가족과 윌리엄 프릿징어 주임원사 가족에게 감사하다"며 "금난새 지휘자의 멋진 공연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즐길 기회가 자주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 파크콘서트’는 내달 7일까지 추석 연휴인 오는 30일을 제외한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분당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일정은 △9.23. 코리안 드럼-영고Ш △10.7.잔나비 공연 등이다. 파크콘서트는 별도의 예매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17132850 신상진 성남시장이 지난 16일 중앙공원에서 열린 ‘파크콘서트’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성남시 clip20230917133047 ‘파크콘서트’ 장면 사진제공=성남시

정장선 평택시장, "평택시민과 함께 우크라이나 평화 기원"

경기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은 지난 16일 평택시립배다리 도서관에서 ‘2023 평택세계문화주간 : 우크라이나문화주간’ 개막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 주한 우크라이나 문화원, 한국외대 우크라이나어과 등과 협업해 진행하는 이 행사는 우크라이나의 문화, 역사, 음식 등 쉽게 접할 수 없는 우크라이나의 다양한 문화 소개 주간으로 오는 22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정장선 시장,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우크라이나 현지 현악 4중주 ‘리베르테’ 초청 공연과 한국외대 우크라이나 학생들의 전통춤 공연, 평택시 소년소녀 합창단 공연, 국내 거주 우크라이나 커뮤니티의 평화를 염원하는 창작 공연을 선보여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주한우크라이나 대사관은 이번 행사를 기념하며 배다리 도서관에 우크라이나 도서를 기증하고 우크라이나 영부인이 후원하는 국제 순회 전시의 일환으로 ‘우크라이나 어린이 그림 특별전’을 한국 최초로 선보인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우크라이나의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평택시민과 함께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17일에는 배다리시립도서관 시청각실에서 한국외대 우크라이나어학과 올레나 쉐겔 교수의 우크라이나 문화 강연과 ‘리베르테’ 현악 4중주 공연이 진행되며 오는 21일에는 팽성국제교류센터에서 우크라이나 음식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clip20230917131920 정장선 평택시장이 지난 16일 우크라이나 문화주간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평택시

경기도-경기관광공사, ‘평화누리길 주민홍보단’ 발족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지난 16일 파주에 위치한 DMZ생태관광지원센터에서 ‘평화누리길 주민홍보단’ 발대식을 열고 내달 31일까지 약 45일간 본격적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17일 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번 평화누리길 주민홍보단은 정전 70주년의 의미를 담아 평화누리길이 소재한 김포시, 고양시, 파주시, 연천군에서 생활하는 거주민, 학생, 직장인 등 다양한 신분과 연령대의 70명으로 구성했으며 특히 홍보단은 운영기간중 3회에 걸쳐 단체로 평화누리길 및 인근 문화관광자원, 지역 특산품, 이색 체험장 등에 대한 현장 답사와 취재를 실시, 수시로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등 개인 SNS 채널을 활용하여 다양한 온라인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홍보단은 또한 자신이 속한 지역, 학교, 직장의 주변인들을 대상으로 평화누리길 소개, 평화누리길 직접 체험 등 대면 오프라인 홍보활동도 적극 추진한다. 평화누리길은 평화 인식 고취 및 지역 활성화 목적으로 도가 2010년 5월 8일에 개통했으며 현재 12코스 189km이다. 2012년에 경기도, 경기관광공사, 고양시, 파주시, 김포시, 연천군이 평화누리길 관리운영에 관한 공동 협약을 체결해 현재는 공동으로 관리를 하고 있다. 지난 한해에만 약 74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갔고 12코스 189km 전체를 완주한 인원은 534명에 이를 정도로 인기있는 도보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주민홍보단에 신청해 선발된 A씨는 "제가 생활하는 지역에 있는 평화누리길과 문화관광자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며 "이를 통해 앞으로 우리 지역의 다양하고 매력적인 문화관광과 특산품, 먹거리를 적극 알리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조창범 도 평화협력국장은 "정전 70주년을 맞아 경기도 DMZ와 평화누리길을 통해 도민들의 평화와 생태 체험의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민의 홍보 자생력을 키움으로써 평화의 시대 변화의 시대를 경기도가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주민홍보단 출범을 계기로 대한민국 최북단 트레킹 코스인 평화누리길 일대의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지속 확대하고 홍보함으로써 이용객 저변확대와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17130858 ‘평화누리길 주민홍보단’ 모습 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용인시, 제일초·송전중 개선사업에 예산 10억원 투입

경기 용인특례시가 17일 처인구 양지면 제일초등학교 다목적 강당 개선 사업과 이동읍 송전중학교의 농구장 개선 사업이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경기형 특화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두 사업은 상반기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초·중·고 교장 간담회에서 건의된 사항으로 시와 경기도교육청의 협력으로 추진됐다. 간담회 후 지난 4월 현장을 방문한 용인특례시 담당자에게 차미순 제일초 교장은 강당과 기존 급식소를 학생과 주민이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싶다고 제안했다. 제일초는 급식실을 새로 마련하면서 기존 급식소를 분리수거장과 창고로 사용하고 기존에 학생 식당으로 사용하던 강당은 미끄러운 주방 바닥으로 조성돼 있어 체육시설로 사용하기에 제한적이었다. 시의 협조 요청을 용인교육지원청과 경기도교육청이 긍정적으로 검토하면서 제일초 다목적 강당 사업은 경기형 특화사업에 선정돼 9억 5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연말까지 진행하는 사업에서는 다양한 실내 활동 공간과 실습 공간을 구성해 학생은 물론 학부모,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송전중 농구장 개선 사업도 지난 5월 중학교 교장 간담회 건의 사항이었다. 도 교육청 예산 6600만원이 투입돼 연말까지 노후화로 불편하고 위험했던 농구장 바닥을 바꾸고 차양을 설치해 학생뿐 아니라 주민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바뀔 예정이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학생을 위한 일에는 누구와도 협력하겠다는 것이 이상일 시장의 의지다"라며 "학교 구성원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용인특례시 학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17125552 제일초 강당 내부 모습 사진제공=용인시

용인시, 청년이 기획한 ‘용인 청년 페스티벌’ 개최

경기 용인시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청년의 날을 맞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제3회 용인 청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재작년부터 청년들이 직접 축제를 기획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축제 기획 청년들을 모집해 지원했으며 올해도 지난 7월 ‘용인청년정책네트워크 축제기획TF단’ 8명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기획단은 이번 축제 명칭을 ‘삐릿, 빠릿!(Fill it(Feel it), Find it!) 용인 청년 페스티벌’로 선정했으며 이는 ‘느끼고 채우고 발견하자’는 의미다. 행사에서는 플리마켓을 운영해 지역 청년들이 수공예품 등을 판매할 수 있도록 했고 정책홍보부스도 마련해 시의 청년정책을 홍보·전시한다. 부스에서는 자격증 응시료 · 소프트웨어 · 전월세 지원 등 시의 청년정책과 용인 청년LAB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들이 직접 그린 명화를 전시하고 부정적인 감정을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도록 돕는 용인시정신건강복지센터의 마음 자판기, 청년이 참여해 펫 푸드를 만드는 용인지역자활센터의 ‘더 건강하개’, 용인시산업진흥원의 취ㆍ창업 지원 정책도 알릴 예정이다. 시 캐릭터 ‘조아용’과 굿즈를 판매하는 ‘조아용in스토어’도 운영하며 팀을 꾸려 미션을 수행하는 ‘팀 대항전’과 ‘정책상식OX퀴즈’도 열린다. 팀대항전은 ‘감자칩봉지 쌓기’, ‘사진거울(사진모양대로 똑같이 따라하기)’, 빙고 게임, 범인 찾기 등이다. 팀 대항전에 참여하려면 용인청년LAB홈페이지(www.yylab.kr)에서 1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하루 25명씩 총 50명을 선착순으로 선정한다. ‘1분 패션 타투’와 앱의 심리 테스트를 통해 어울리는 말린꽃을 제공하는 ‘나만의 압화만들기’ 체험 부스, 원하는 정책을 적어 꾸미는 ‘만들어가는 포토존’ 등 다양한 이벤트도 선보인다. 이번 청년축제는 용인시민의 날 행사, 사이버 과학축제, 식품산업박람회와 함께 통합축제로 개최한다. 통합축제의 명칭은 ‘2023 용인시민 페스타 모여용! 놀아용! 조아용!’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축제에서 느끼고, 채우고, 나를 발견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기획한 용인 청년 페스티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한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꿈꾸는 용인, 청년과 함께 만드는 용인 르네상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17124447 ‘제3회 용인 청년 페스티벌’ 포스터 사진제공=용인시

용인시, 사회적경제 장터 ‘알차다오’ 개최

경기 용인시가 오는 22일 처인구 역북동 문화공원에서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22곳이 생산한 제품을 알리는 ‘마켓 알차다오’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이 제품을 홍보하고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문화예술공연을 진행하며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하이밀(밀키트), 판타스틱 옵션(도장, 스탬프), 버킷라이프시스템(프로폴리스), 네이처랩(자연물감), 미래인재육성협동조합(과학교구), 참맛사회적협동조합(생강청), 용인도자협동조합(생활도자기), 협동조합운김(수공예품) 등이 다양한 식품, 생활용품, 잡화 등 70여 종의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기업 부스 스탬프 투어와 현장 인증샷 SNS 게시 이벤트, 어린이 아나바다 장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으며 마술, 국악, 퓨전클래식 4중주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선보인다. ‘마켓 알차다오’는 저소득층, 고령자, 장애인,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을 고용하거나 이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우선으로 추구하고 실현하고 있는 사회적경제 기업과 지역사회 시민들이 참여하는 축제의 장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홍보와 함께 사회적경제 기업 상품들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가치소비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17123344 ‘마켓 알차다오’ 포스터 사진제공=용인시

이권재 오산시장 "시의장에 시의의회 정상화" 촉구

이권재 오산시장은 17일 성길용 오산시의회 의장이 서민·약자를 위한 생계지원비와 오산 도시공사 설립안 등 보류된 38건의 민생 현안 처리를 위한 시의회 정상화에 나설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 시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정치의 최우선 목표인 시민 보호와 오산 미래발전을 위한 노력은 결코 일 분 일 초도 멈춰서는 안 된다"며 "민생 관련 예산 27억원이 돈맥경화를 겪도록 시의회가 방치하는 것은 시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기초생활보장·장애인활동지원·청년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지원 ‘올 스톱’ 앞서 제278회 임시회가 성길용 의장의 무기한 정회선포로 자동 종료되면서 발목이 잡힌 민생 예산안은 △경기도형 긴급복지사업(8억4000만 원) △기초생활보장 급여(약 6억 4800만원) △장애인 활동지원 급여 추가지원(약 5억 5000만원) △소상공인 신용보증지원(6억원) △청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 지원(2200만원) 등이다. 경기도형 긴급복지사업은 주소득자의 실직이나 사망 등으로 인한 생계곤란을 겪거나 중한 질병·부상으로 위기상황에 놓인 저소득 가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며 노인 기초생활보장급여는 노인의료복지시설에 입소한 기초생활수급자의 부식비, 피복비, 월동대책비 지원금이고 장애인 활동지원 급여 역시 사회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의 가사·사회활동을 돕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취약계층의 생존과 직결된 예산이다. 소상공인 신용보증지원금도 관내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대출 특례보증 지원비로 기정 예산이 이달 현재 전액 소진돼 추경안이 통과되지 못하면 하반기 특례보증 지원이 불가할 상황이다. 청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도 임차보증금 3억원 이하 연소득 5000만원 이하(신혼부부 限 7000만원↓) 무주택 청년에게 보증료를 지원하는 신규사업으로 지난달 중순까지 접수를 마친 적격 신청자에 대해 15일 이내 지원금을 지급해야 하나 발목 잡힌 추경으로 인해 지급이 막힌 상태다. ◇어린이집 민간위탁동의안·도시공사 설립안 보류에 시민 근심도 ↑ 이권재 오산시장은 "제3차 추경안에 담긴 해당 예산 면면을 살펴보면 서민·약자를 위한 긴급성과 필수성을 띠는 것을 누구나 알 수 있다"며 "성길용 의장이 더 이상 이를 외면하면 안 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 시장은 이어 "경제자족도시 오산 구축 등 미래 먹거리, 미래 발전과 연계 된 오산시 시설관리공단의 도시공사 전환을 위한 4건의 관련 조례안 및 동의안 통과의 시급성도 강조"하면서 "종전의 오산시 개발이 민간주도적으로 진행되면서 오산시 여건을 고려한 사업추진이 사실상 어려웠고 난개발을 조장했다는 점"을 거듭 지적했다. 이 시장은 또 "도시공사 신설로 체계적이며 공공성이 확보된 도시개발 추진이 필요하다"며 "민생 현안 조례안 처리 시 도시공사 설립안 통과도 전격 이뤄져야 한다"고 단언했다. 이 시장은 아울러 "어린이집 원아모집에 차질을 초래할 수 있는 어린이집 민간위탁 동의안 처리의 신속성도 시급하다"면서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피해가 예상되는 것을 성길용 의장은 진정 모르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성길용 오산시의회 의장은 지난 13일 제278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워크숍 예산 1100만원 삭감 비판 기자회견을 연 오산시체육회에 유감을 표명하고 무기한 정회를 선포하면서 민생 조례안이 시의회에 무기한 계류하게 됐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에대해 지난 14일 는 입장문을 내고 그동안 성길용 의장이 시의회 정상회에 나설 것을 촉구해왔다.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17122242 이권재 오산시장 사진제공=오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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