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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박현호, 청량감 넘치는 콘셉트 사진 ‘화제’

신인 트로트 가수 박현호의 청량감이 물씬 풍기는 신곡 ‘1,2,3 고(go)!’ 콘셉트 사진이 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18일 낮 12시 신곡 발매를 앞두고 있는 박현호는 최근 청춘과 청량의 분위기가 가득 담긴 콘셉트 사진 2장을 공개했다. 첫 번째 사진에서 박현호는 상·하의 데님 룩으로 자유분방한 포즈로 남성미를 강조했다. 두 번째 사진에서는 푸른 하늘과 어우러져 깨끗하고 순수한 느낌을 연출했다. 특히 자신의 팔에 기댄 채 눈을 감고 미소를 띤 모습은 특유의 청량한 분위기를 더욱 증폭시켰다. 신곡 신곡 ‘1,2,3 고(go)!’는 재즈 셔플 리듬에 트로트 장르를 크로스오버한 노래다. 경쾌하고 감각적인 비트와 멜로디, 누구나 따라 하기 쉬운 포인트 안무가 돋보인다. 곡 작업에는 임영웅의 ‘무지개’와 ‘히어로’(HERO), 장민호의 ‘대박날테다’, 정동원의 ‘진짜 사나이’ 등을 만든 작곡가 멧돼지(박성수)가 참여했다. 박현호 소속사는 "박현호의 매력을 모두 담은 이번 콘셉트 포토는 그의 ‘청춘 청량 트롯’의 시작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2013년 아이돌 그룹 ‘탑독’ 리드보컬로 데뷔한 박현호는 2015년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 출연했으며, 올해 MBN 트로트 경연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에서 톱10에 등극하며 실력과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백솔미 기자 bsm@ekn.kr0913_박현호_컨셉포토 (2) 트로트 가수 박현호가 싱글 앨범 ‘1,2,3 고(go)!’ 콘셉트 사진을 공개했다.스타잇엔터테인먼트·3HW 0913_박현호_컨셉포토 (1) 트로트가수 박현호.스타잇엔터테인먼트·3HW

스트레이 키즈, 데뷔 5년 만 고척돔 입성...내달 콘서트 개최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데뷔 5년 만에 국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고척돔 무대에 선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스크레이 키즈가 10월21∼22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단독 콘서트 ‘파이브스타 돔 투어 2023 서울 스페셜-언베일 13’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스트레이 키즈의 고척돔 입성은 데뷔 5년 만이다. 고척돔은 국내 실내 공연장 중 최대 규모로 꼽힌다. 앞서 이들은 일본 후쿠오카, 나고야, 교세라 돔 투어 콘서트를 열었으며 내달 28~29일 도쿄 돔에서 투어 피날레를 장식한다. 또 지난 12일(현지 시간)에는 ‘2023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베스트 K팝’ 상을 수상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2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내달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JYP엔터테인먼트

김윤아,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SNS 논란에 "정치적 입장 아냐"

밴드 자우림의 김윤아가 최근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SNS 글 논란에 대해 "정치적 입장 피력 아니다"고 해명했다. 소속사 인터파크는 14일 "김윤아의 SNS 글은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와 아쉬움을 표한 것이었음을 분명하게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와 아티스트는 어떠한 경우에도 정치와 결부돼 논란이 되지 않기를 희망한다"며 "아티스트에 대한 지나친 비방이나 명예훼손, 모욕 등의 위법행위는 자제하여 주시길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윤아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시작된 지난달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RIP 지구(地球)’라고 적힌 이미지를 올리며 "영화적 디스토피아가 현실이 되기 시작한다. 방사능 비가 그치지 않아 빛도 들지 않는 영화 속 LA의 풍경. 오늘 같은 날 지옥에 대해 생각한다"고 올렸다. 이에 대해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장예찬 국민의힘 위원이 공개적으로 "개념이 없다", "정말 최소한의 과학적 지식도 갖추지 않은 굉장히 자극적인 선동"이라고 비판해 이들의 행동도 논란이 됐다. 백솔미 기자 bsm@ekn.kr1 밴드 자우림의 김윤아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SNS 글에 대해 해명했다.김윤아 SNS

연극 ‘슈만’, 박상민, 이일화, 원기준 등 캐스팅 확정! 내달 개막!

연극 ‘슈만’이 호화로운 캐스팅으로 오는 10월 20일(금) 개막한다. 연극 ‘슈만’은 1800년대 독일 클래식 음악의 거장 로베르트 슈만과 클라라 슈만, 요하네스 브람스의 실화를 바탕으로 클래식 역사상 최고의 스캔들을 다룬 작품이다. 이번 무대에 국내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해 화제다. 독일 낭만파 대표 작곡가인 ‘로베르트 슈만’ 역에는 배우 박상민, 원기준, 윤서현이 캐스팅됐다. 박상민은 1990년 영화 ‘장군의 아들’로 데뷔하여 ‘2010년 SBS연기대상 프로듀서상’, ‘2000년 KBS연기대상 우수연기상’, ‘1995년 백상예술대상 인기상’, ‘1991년 청룡영화상 인기스타상’, ‘1991년 대종상영화제 신인남우상’ 등을 수상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대중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온 배우로서 33년만에 연극 작품에 첫 출연한다. 원기준은 1994년 SBS 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하여 ‘2012년 문화예술인대상 대중문화진흥공로상’, ‘2008년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드라마방송부문 우수상’, ‘2006년 MBC연기대상 남자신인상’을 수상하며, 서울예술전문학교 교수로도 재직한 바 있는 실력파 배우다. 윤서현은 1994년 연극 배우로 데뷔하여 연극 ‘리처드 3세’, 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 ‘환혼’, ‘결혼작사 이혼작곡’, ‘소방서 옆 경찰서’, ‘녹두꽃’, ‘육룡이 나르샤’ 등에서 열연하며 꾸준히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린 실력파 배우다. 클래식 역사상 최고 미녀 피아니스트이자 로베르트 슈만의 아내인 ‘클라라 슈만’ 역에는 배우 이일화, 정재은, 채시현이 나선다. 이일화는 ‘2018년 KBS연기대상 여자 연작 단막극상’, ‘2017년 KBS연기대상 여자 조연상’을 수상하고,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 ‘연모’, ‘신사와 아가씨’와 영화 ‘영웅’, ‘탐정’과 연극 ‘미저리’ 등에 출연하며, 대중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다. 정재은은 ‘2014년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어워즈 올해의신인상’을 수상하고, 뮤지컬 ‘영웅’, ‘바넘:위대한 쇼맨’ ‘모차르트’, ‘몬테크리스토’, ‘햄릿:얼라이브’와 연극 ‘두 교황’ 등에 출연했으며, 파워풀한 가창력과 섬세한 연기가 잘 어우러진 실력파 배우다. 채시현은 뮤지컬 ‘나폴레옹’, ‘오캐롤’, ‘봄날은 간다’, ‘애드거 앨런 포’, ‘클림트’, ‘볼륨업’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캐릭터로 팔색조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배우다. 베토벤, 바흐와 더불어 독일의 3B로 손꼽히는 클래식 거장이자 슈만의 제자인 ‘요하네스 브람스’ 역에는 배우 최성민, 최현상, 장도윤이 캐스팅됐다. 최성민은 드라마 ‘학교’, ‘짠내아이돌’, ‘사생결단 로맨스’, ‘사랑이 오네요’, ‘고양이는 있다’, ‘그렇고 그런 사이’ 등에 출연하고, 예능 ‘호적메이트’ 등을 통해 가수 최예나의 친오빠로 대중들에게 알려진 배우다. 최현상은 보컬그룹 ‘오션’ 출신으로 가수로 활동해오다, 뮤지컬 ‘썸머스노우’, ‘해를 품은 달’에서 주조연을 맡은 경험을 바탕으로 첫 번째 연극 무대에 도전한다. 장도윤은 SNL코리아 크루로 활동하며 ‘2017년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예능부문 남자신인상’을 수상하고, 드라마 ‘따라바람’, ‘마이 스윗 디어’, ‘핀란드 파파’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연극 ‘슈만’의 연출은 ‘나폴레옹’,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오캐롤’ 등 대극장 뮤지컬 연출가 김장섭이 맡고, 극본과 음악은 ‘2022년 아시아웹어워즈 음악상’, ‘2016년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아시아뮤직프로듀서상’ 등을 수상한 휘가 맡는다. 또 한국 최초로 세계4대 패션위크에 초청된 김보민 디자이너가 의상감독으로 합류해 완성도를 높인다. 이번 작품은 피에이치이엔엠(PH E&M, 대표이사 박병건)과 UMI엔터테인먼트(대표이사 이우미)가 공동 제작한다. 한편, 연극 ‘슈만’은 10월 20일(금) 대학로 서경대 공연예술센터 스콘2관에서 첫 공연을 앞두고, 오는 9월 19일(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공식 예매를 진행한다. 백솔미 기자 bsm@ekn.kr슈만 연극 ‘슈만’이 캐스팅을 완료하고 내달 막을 올린다.피에이치이엔엠·UMI엔터테인먼트

레비, 솔로 가수로서 가능성 증명!…‘에이.아이.베’ 데뷔 활동 성공적 마무리

가수 레비가 데뷔 미니앨범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레비(LE‘V, 본명 왕즈하오)는 지난달 18일 미니앨범 ’LE‘V 1st EP A.I.BAE(에이.아이.베)’를 발매하며 본격적인 데뷔를 알렸다. 이후 다양한 기록들을 남기며 솔로 가수로서의 가능성을 증명했다. ‘A.I.BAE’는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과 다변하는 세계 속에서 느낀 감정을 담은 앨범이다. 동명 타이틀곡 ‘A.I.BAE’는 무감각한 존재인 A.I가 사랑을 경험하고 새로운 차원에 눈을 뜬다는 독특한 서사가 내포돼 있다. 특히 한국어와 중국어 두 가지 버전으로 각 언어의 고유한 매력을 살려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레비는 ‘A.I.BAE’ 발매 당일 중국 SNS 웨이보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가 하면,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 광고에도 등장했다. 또한 ‘A.I.BAE’는 초동 판매량(한터차트 기준, 앨범 발매 후 일주일간의 판매량) 5만 6천 장을 넘겼으며, 지난 8월 23일 한터차트 실시간 앨범차트와 뮤직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각종 음악방송에서도 레비의 존재감이 빛났다. 그는 지난달 25일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SBS M ‘더쇼’, MBC M ‘쇼! 챔피언’, Mnet ‘엠카운트다운’, MBC ‘쇼! 음악중심’에서 파워풀한 댄스와 안정적인 보컬로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더쇼’에서는 사전투표 2위를 기록해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입증했다. 향후 레비는 일본과 중국에서 글로벌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오는 16일 2회차 모두 약 1분 만에 전석 매진된 도쿄 이이노홀 단독 팬사인회를 시작으로 28일부터 10월 14일까지 일본과 마카오의 총 3개 도시에서 ‘LE’V The First Fan Meeting TIME(레비 더 퍼스트 팬미팅 타임)‘을 개최하며 현지 팬들과 소통한다. 한편, 레비는 그룹 엑소 출신 레이가 연예 기획사 크로모솜을 설립 후 처음으로 선보인 아티스트로 정식 데뷔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백솔미 기자 bsm@ekn.kr레비 가수 레비가 솔로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크로모솜

고양시 ‘행주에서 대덕까지, 한강 나들이’ 출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가 한강 역사와 생태자연을 흠뻑 누릴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행주에서 대덕까지, 한강 나들이’를 운영한다. 한강 나들이 프로그램은 9월15일부터 11월26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에 진행된다. 관광 코스는 고양관광정보센터에서 출발해 행주산성역사공원, 고양대덕생태공원까지 이어진다. 참여하는 시민은 한강 지리적, 생태적 특징과 환경 소중함을 배우는 생태 프로그램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생태 전문가에게 듣는 한강 동식물 신비로운 공생 이야기 △에코백 만들기 체험 △한강변 누리길 걷기 등 유익하고 흥미로운 시간이 관광객 참여를 기다린다. 특히 라이더가 끌어주는 고양자전거를 타면서 한강의 경치를 만끽할 수 있는 이색 코스도 마련돼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1일 1회 선착순 10명까지 고양시 통합예약(url.kr/8gdhc5)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4000원이다. 김관양 관광과 팀장은 14일 "고양을 찾는 관광객이 가을빛 한강변에서 일상을 치유하고 활력을 되찾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고양시 역사와 생태가 어우러진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다양한 관광 코스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고양특례시 ‘행주에서 대덕까지, 한강 나들이’ 포스터 고양특례시 ‘행주에서 대덕까지, 한강 나들이’ 포스터.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자전거 고양자전거.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의왕시 갈미문화마을 ‘노을음악회’ 16일개최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의왕시 ‘갈미문화마을’이 오는 16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갈미한글공원에서 주민 동행 ‘노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매달 갈미한글공원에서 열리는 ‘한글놀이터’ 프로그램 일환으로 열리며, 이달에는 다양한 체험과 함께 노을이 지는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음악회를 선보인다. 오후 6시부터 30분간 진행되는 체험 코너에선 달 포토존, 달고나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달빛마차 등 지난 행사 때 많은 사랑을 받은 프로그램을 한자리에 모아 무료로 진행한다. 6시30분부터 시작되는 음악회는 서아프리카 타악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아메네’, 세계 포크뮤직을 연구하고 알리는 ‘뮤직 숨(Su:M)’, 칼림바로 독특한 음색을 들려주는 ‘마칼롱앙상블’, 음악에 대한 열정을 보여줄 청소년밴드 ‘모래성’ 등 무대가 펼쳐진다. 음악회는 우천 시에도 예정대로 진행된다. 갈미문화마을 관계자는 14일 "이번 음악회는 3년간 사랑받았던 체험 프로그램과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는 자리"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선물할 노을음악회에 들러 행복한 가을저녁을 만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갈미문화마을은 2021년부터 내손1동을 중심으로 주민의 자발적인 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문화역량을 개발해 지속가능한 마을생태계를 만들어가는 의왕시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이다.kkjoo0912@ekn.kr의왕시 갈미문화마을 ‘노을음악회’ 포스터 의왕시 갈미문화마을 ‘노을음악회’ 포스터.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 갈미문화마을 ‘노을음악회’ 포스터 의왕시 갈미문화마을 ‘노을음악회’ 포스터.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 갈미문화마을 ‘노을음악회’- 아메네 의왕시 갈미문화마을 ‘노을음악회’- 아메네.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 갈미문화마을 ‘노을음악회’- 모래성 의왕시 갈미문화마을 ‘노을음악회’- 모래성.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 갈미문화마을 ‘노을음악회’- 마칼롱앙상블 의왕시 갈미문화마을 ‘노을음악회’- 마칼롱앙상블. 사진제공=의왕시

고양문화재단 배리어프리 뮤지컬 ‘헬렌앤미’선봬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문화재단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문화예술관광부가 후원하는 2023 공연유통협력지원 선정작인 극단 걸판의 배리어프리 뮤지컬 를 오는 16일 단 하루, 2회에 걸쳐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선보인다. 특히 이번 공연은 수어통역, 음성해설, LED 자막, 점자 리플릿, 릴랙스 퍼포먼스 등 배리어프리 형식으로 제작됐다. 장애인과 가족, 돌봄 종사자의 문화향유 편의를 제공함과 동시에 비장애인 관객도 배려한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관람 방식을 선보인다. 뮤지컬 는 대학로 스테디셀러 뮤지컬 의 창-제작진이 의기투합해 만든 작품으로, 헬렌 켈러의 감각과 궁금증, 의지 등을 풍부한 상상력으로 대사가 아닌 노래로 표현한 수작이다. 헬렌 켈러와 앤 설리번의 유년시절 이야기는 물론 이후 사회활동가로 성장과 갈등, 우정을 당시 시대상과 함께 담아냈다. 앤 설리번을 헬렌 켈러 주변인이 아닌 본인도 아픔을 극복한 교육자이자 한 명의 인간으로 그려내며 미처 알지 못했던 그녀의 숨겨진 이야기를 들려준다. 헬렌의 풍부한 상상력으로 표현한 노래와 감미로운 재즈, 경쾌한 컨트리 록 등 다양한 장르 음악으로 구성돼 극단 걸판 특유의 풍부하고 웅장한 하모니와 앙상블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연 대미를 장식하는 엔딩곡 ‘사흘만 볼 수 있다면’은 헬렌켈러의 자서전 ‘사흘만 볼 수 있다면’을 모티브로 한 동명 작품으로 신나는 에너지와 감동적인 하모니로 유명하다. 이번 공연은 극단 걸판과 전국 7개 지역 공연장이 협력해 진행되며, 평택시서부문화예술회관 공연(7월22일)을 시작으로 대구어울아트센터(8월26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9월8일~9일), 고양어울림누리(9월16일), 제주아트센터(9월24일), 부산민주공원(11월18일~19일), 김포통진두레문화센터(12월16일)로 이어진다. 공연료는 전석 3만원이며, 고양문화재단 회원 할인, 유료 관람티켓(전년도 , ) 소지자 할인, 예술인 할인 등 관객을 위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세부정보는 고양문화재단 누리집(artgy.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kkjoo0912@ekn.kr고양문화재단 뮤지컬 ‘헬렌앤미’ 포스터 고양문화재단 뮤지컬 ‘헬렌앤미’ 포스터. 사진제공=고양문화재단 뮤지컬 ‘헬렌앤미’ 공연 장면 뮤지컬 ‘헬렌앤미’ 공연 장면. 사진제공=고양문화재단

김포시 이목 선생 불천위 제례 거행…다부(茶父) 추앙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정간공 한재(寒齋) 이목(李穆) 선생 525주기 불천위 제례가 기일(음력 7월26일)에 맞춰 김포시 하성면 가금리 소재 경기도 기념물 한재당에서 10일 거행됐다. 이날 제례에는 첫 잔을 올리는 제관인 초헌관에 이정병 한재종중 회장, 아헌관에 민해원 성균관여성유도회 중앙회장, 종헌관에 박윤규 김포문화원장을 비롯해 많은 시민 및 후손과 함께 한재 선생 학문과 절행을 추모했다. 불천위 제례는 나라에 큰 공훈이 있거나 도덕성과 학문이 높은 경우 신주를 땅에 묻지 않고 사당에 영구히 두면서 제사를 지내는 제례다. 조선 전기 문신 이목(1471~1498) 선생은 김포시 하성면 가금리에서 참의공 이윤생 차남으로 태어나 14세 점필재 김종직 선생 문하에서 수학하고 25세인 1495년 연산군 원년에 증광시 문과에 장원급제했다. 한재 선생은 바른말을 잘해 명성이 높아가던 중 1498년 발생한 무오사화에 연루돼 불행히도 28세 나이에 짧은 생애를 마쳤다. 그러나 선비정신과 차(茶)에 대한 안목의 깊이를 헤아려보기에 부족함이 없는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전문 다서인 다부(茶賦)를 남겨 다부(茶父) 및 다선(茶仙)이라 추앙받고 있다. 한재 선생은 공주 충현서원과 전주 황강서원에 배향돼 있으며, 매년 6월 첫 번째 토요일에는 사단법인 예명원과 김포다도박물관 주관으로 전국 차인이 한재당에 모여 헌다례를 봉행하고 있다 한재종중 이정병 회장은 "전통제례를 계승하고 숭조 정신을 함양해 다부로 추앙받고 있는 한재 이목 선생 정신과 사상을 이어받고 후손과 지역사회에 고취하는 일은 매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정간공 한재 이목 선생 525주기 불천위 제례 10일 거행 정간공 한재 이목 선생 525주기 불천위 제례 10일 거행.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 하성면 가금리 소재 경기도 기념물 한재당 김포시 하성면 가금리 소재 경기도 기념물 한재당. 사진제공=김포시

의정부문화재단 ‘백남준 오마주 展’ 16일개막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의정부문화재단이 9월16일부터 10월15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 전시장에서 기획전 을 개최한다. 백남준 오마주 展은 비디오 아트 선구자 백남준 작가 판화 전시와 함께 드로잉 원작들 그리고 차세대 작가 7인이 자신만의 조형언어로 백남준 작가 작품을 오마주해 재해석한 미디어아트-회화-판화가 전시된다. 판화 시리즈에는 ‘아듀캔버스’, ‘프랑스혁명 200주년 기념판화’, ‘노베첸토’, ‘88올림픽 기념판화’, ‘휘트니 비엔날레’, ‘화동의 꽃은 무궁화처럼 질기다’ 등 70여점과 ‘거북 드로잉’, ‘골든뷰’, ‘커뮤니케이션 연구’ 등 백남준 작품세계를 볼 수 있는 다양한 작품으로 구성됐다. 오마주 전시 참여 작가로는 숩림, 버터컵, 정이화, 예니코, 양빈, 전세원, SHUK 등이 참여해, 각자 해석으로 담은 백남준 작가 오마주 작품을 선보인다. 백남준 오마주 展은 백남준 작가의 대규모 회고전이라고 칭할 수 있을 만큼 대규모로 진행되며, 국내 저명한 컬렉터가 몇 십년간 꾸준히 모아온 작품들로 구성돼 더욱 밀도 있는 전시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최로 지역 전시공간 가동률을 높이고 지역주민 시각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 일환으로 국비 3000만원을 유치해 진행된다. 한편 백남준 오마주 展 관람은 무료이며, 전시 관련 세부내용은 의정부문화재단 누리집(u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kkjoo0912@ekn.kr의정부문화재단 ‘백남준 오마주 展’ 포스터 의정부문화재단 ‘백남준 오마주 展’ 포스터. 사진제공=의정부문화재단 1988 서울올림픽 기념판화 -손남송 1988 서울올림픽 기념판화 -손남송. 사진제공=의정부문화재단 화동의 꽃은 무궁화처럼 질기다- 연자 화동의 꽃은 무궁화처럼 질기다- 연자. 사진제공=의정부문화재단 의정부문화재단 ‘백남준 오마주 展’ 전시실 의정부문화재단 ‘백남준 오마주 展’ 전시실. 사진제공=의정부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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