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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웅, ‘트롯스타’ 8월 2주차 정상...6주 연속 1위 질주

트로트 가수 황영웅이 트로트 가수 인기차트 서비스 앱 '트롯스타'에서 6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 12일 트롯스타에 따르면 황영웅은 8월 2주차 주간랭킹에서 2340만1181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안성훈(962만6619표), 3위는 진욱(664만1719표), 4위는 손태진(652만5754표), 5위는 송가인(398만3302표)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어 송민준, 최수호, 박성온, 엥녹, 별사랑, 박지현, 박서진, 전유진, 홍자, 송도현, 나상도, 신성, 장민호, 민수현, 박민수 순으로 랭크됐다. '트롯스타'는 팬들이 직접 자신이 응원하는 트로트 가수에게 투표해 순위를 결정하는 플랫폼이다. 투표 순위와 상관없이 일정 득표 이상 달성하면 스타에게 지하철 광고 등의 특전의 제공돼 많은 팬이 참여하고 있다. 현재 6월 월간랭킹 결과에 따라 1~3위를 차지한 득표한 황영웅, 안성훈, 진욱 및 3000만 표 이상을 득표한 손태진의 지하철 광고가 진행되고 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이찬원, “일은 바쁘게 하는데 돈이 안 모여” 신윤승 고백에 공감 백배

이찬원이 핫한 개그맨 신윤승에 깊은 공감을 표한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KBS2 '하이엔드 소금쟁이'에서는 부활한 개그콘서트의 인기를 견인 중인 개그맨 신윤승이 의뢰인으로 출연한다. 일상을 담은 영상에서 신윤승은 후배들을 위해 한 번에 15만 원이 넘는 밥값을 흔쾌히 지불한다. 또한 형편이 어려운 후배들에게 아낌없이 베푼다는 동료들의 증언이 속출해 훈훈함을 자아낸다. 하지만 인기가 높아진 만큼 수입도 고공행진하며 마냥 행복할 것 같은 신윤승은 “일은 바쁘게 하는 데 돈이 안 모입니다"라는 고민을 털어놔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에 대해 이찬원은 깊은 공감을 표한다. 이찬원은 “저도 '미스터트롯' 이후에 돈을 많이 벌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술 사라', '밥 사라', '네가 내야지'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라면서 신윤승의 상황을 이해한다. 뿐만 아니라 신윤승은 “두 집 살림을 하고 있다"라고 밝혀 짠벤져스 MC들에게 충격을 선사했다고. 과연 어떤 사연이 있을지 본 방송에 대한 관심이 고조된다. 13일 오후 8시 30분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

이찬원, 한국소아암재단에 선한스타 상금 기부

트로트 가수 이찬원이 소아암, 백혈병을 앓고 있는 환아들에게 희망을 더했다. 12일 한국소아암재단에 따르면 이찬원은 최근 기부 애플리케이션 선한 스타 7월 가왕전에서 받은 상금 100만 원을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난치질환을 겪고 있는 환아들의 치료비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 이찬원이 선한스타를 통해 진행한 기부는 누적 금액 5575만 원이다. 이찬원의 이름으로 지원될 치료비 지원 사업은 만 19세 이하에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난치병 진단을 받은 만 25세 이하의 환아를 대상으로 최소 500만 원에서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수술비 및 병원 치료비, 이식비, 희귀의약품 구입비, 병원 보조기구 지원 등으로 사용된다. 선한 스타는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응원하는 기부 플랫폼 서비스다. 팬들이 가왕전에 참여한 가수의 영상 및 노래를 보며 앱에서 진행되는 각종 미션 등을 수행하고, 순위에 따라 지급되는 상금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슬리피, “축의금 1등은 RM..1000만 원 입금”..무슨 사이길래

방탄소년단(BTS) RM의 통큰 축의금이 화제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딘딘의 조카 니꼴로와 슬리피의 딸 우아의 첫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슬리피는 결혼 당시를 회상하며 RM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슬리피는 “축의금 1등은 RM"이라며 “RM이 큰 거 한 장 보냈다"고 밝혔다. 딘딘은 “RM이 슬리피 형이 결혼한다는 소식을 듣고 디엠으로 계좌를 보내달라고 했다더라. 형이 '됐어 됐어' 하면서 계좌를 보냈는데 바로 '띵동'하고 천만 원이 입금됐다고 하더라"라며 부연했다. 딘딘을 슬리피와 RM의 친분에 대해서 “RM이 언더그라운드에서 랩 할 때 방탄소년단 만든다고 해서 슬리피 형한테 괜찮은 애 없냐고 해서 형이 RM 소개시켜줬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박혜정, 韓신기록으로 역도 銀...한국 종합 8위로 마무리

'포스트 장미란' 박혜정(21·고양시청)이 첫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혜정은 1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 6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역도 여자 81㎏ 이상급 경기에서 인상 131㎏·용상 168㎏, 합계 299㎏으로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합계 309㎏(인상 136㎏·용상 173㎏)을 든 리원원(중국)에게 돌아갔다. 3위는 합계 288㎏(인상 126㎏·용상 162㎏)을 들어 올린 에밀리 캠벨(영국)이다. 박혜정은 이번 첫 올림픽에서 메달 수확은 물론 지난 4월 자신이 세운 여자 최중량급 한국 기록 296㎏보다 3㎏ 넘어 경신했다. 한국은 대회 마지막날 박혜정이 은메달을 추가해 금메달 13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0개 종합 8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금메달 13개는 2008 베이징(7위), 2012 런던 올림픽(5위)에 이어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이다. 한국이 하계 올림픽 메달 순위 10위 안에 든 것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8위(금 9, 은 3, 동 9) 이후 8년 만이다. 2021 도쿄에서는 16위(금 6, 은 4, 동 10)에 그쳤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8월 절정 제철 음식, 혈당·혈관·다이어트 탁월?...“바나나보다 좋다”

6~9월이 제철로 꼽히는 감자를 껍질째 구워 식사하면 제2형 당뇨병 환자 혈당과 심혈관 건강 관리에 큰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2일 연합뉴스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네바다대학(UNLV) 네다 아카반 교수팀이 최근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영양학회 연례 회의(NUTRITION 2024)를 통해 발표한 무작위 임상 시험 결과를 인용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식사로 쌀밥 대신 구운 감자를 먹은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은 공복 혈당 수치가 소폭 감소하고 심혈관 건강 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처방 약으로 혈당을 관리하는 제2형 당뇨병 환자 24명을 두 그룹으로 나눴다. 한 그룹은 12주간 식사 일부로 껍질째 구운 100g짜리 감자를, 다른 그룹은 구운 감자 열량에 해당하는 흰 쌀밥을 먹었다. 이후에는 2주간 휴지기를 거친 뒤 감자와 흰 쌀밥을 서로 바꿔 먹었다. 실험 12주와 26주째 건강 지표 측정 결과, 구운 감자를 섭취한 참가자들 공복 혈당 수치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체성분과 허리둘레, 안정 시 심박수 등도 유의미하게 감소했다. 이와 관련, 아카반 교수는 “측정된 건강지표에 해로운 영향은 없었고 예상대로 심장 대사 건강상의 이점도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감자가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이 흰 쌀밥처럼 혈당 부하가 높은 다른 식품 대신 먹을 수 있는 건강 식단임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특히 고칼륨 식단은 고혈압과 제2형 당뇨병을 예방하는 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감자는 서양식 식단에서 식이 칼륨이 가장 풍부한 식품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아카반 교수는 “사람들은 감자에 대해 튀김이나 지방이 많은 음식으로 생각하지만 이는 조리법에 따라 다르다"고 강조했다. 이어 “감자에는 체중과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을 관리하는 데 충분한 영양소가 들어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삶아 먹는 것에 반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칼륨을 최대한 보존하려면 구워서 껍질째 먹을 것을 권장한다고 전했다. 아카반 교수는 감자 껍질에 혈당 조절, 지질·포만감 개선 효과가 있는 '저항성 전분'이라는 식이섬유도 포함돼 있다고 했다. 짠 맛을 내는 나트륨은 과할 경우 부종과 고혈압 등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데, 칼륨은 나트륨과 반대로 움직여 나트륨 배출에 효과적으로 알려졌다. 칼륨이 많은 음식으로는 바나나가 대표적이지만, 바나나는 당이 높고 소화가 빨라 혈당 관리에는 적합하지 않다. 이 가운데 아카반 교수는 “바나나를 먹고 싶을 때는 가장 포만감을 주는 음식 중 하나인 감자를 먹을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사람이 감자가 바나나보다 칼륨 함량이 높다는 사실에 놀란다"고 설명했다. 다만 수분 손실이 많은 여름철에는 나트륨이 오히려 부족해질 수 있어 식단 중 나트륨 함량을 잘 확인해야 한다. 미국국립보건원 일일권장섭취량 기준으로 칼륨과 나트륨은 2:1 이상 비율이 적절하다. 한편, 연구팀은 앞으로 더 다양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확대해 지중해식 식단에 감자를 포함할 경우 얻을 수 있는 효과를 연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파일럿’ 300만 관객 동원...‘파묘’·‘범죄도시4’ 이어 세 번째

배우 조정석 주연의 영화 '파일럿'이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가운데 세 번째 흥행작에 등극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일럿'은 지난 주말 사흘간(9∼11일) 72만3000여 명을 동원해 2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지난달 31일 극장에 걸리고부터 누적 관객 수 302만9000여 명이다. 이로써 '파일럿'은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로 '파묘'와 '범죄도시 4'에 이어 세 번째로 가장 많은 관객을 불러모았다. 김한결 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는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파일럿 한정우(조정석 분)가 여동생(한선화)의 이름으로 항공사 부기장으로 재취업하며 벌어지는 일을 코믹하게 그렸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구본길, 둘째 득남에 오열..생후 3일차 구본길 주니어 공개

'어펜져스' 구본길이 둘째 득남에 오열한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구본길, 박은주 부부의 일상이 공개된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는 올림픽 이후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 '뉴 어펜져스'의 남다른 입담이 드러난다. 맏형 구본길은 “인기 많으면 형인데 파리에선 상욱이형만 알아봤다"며 오상욱에게 형이라고 부르며 그의 글로벌한 인기를 폭로한다. 또한 도경동은 “(경기 후 한국에 오니) '오상욱과 아이들'에서 조금 바뀌었다"며 수많은 팬들과 취재진에 둘러싸인 소감을 재치 있게 표현한다. 뿐만 아니라 구본길은 도경동과의 초특급 에피소드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낸다고. 구본길은 “10살 어린 경동이가 나한테 화를 냈다"며 '사브르 단체전' 경기 도중 라커룸에서 있었던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그런가 하면, 둘째 아들 출산을 앞두고 아내 박은주에게 예상치 못한 응급 상황이 발생해 새벽부터 마음 졸였던 구본길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첫째 아들 출산 당시에도 함께 하지 못했던 구본길은 둘째 출산에는 아내의 곁을 지키기 위해 출산 예정일에 귀국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출산예정일 전에 아내에게 긴급 상황이 발생한 것. 구본길은 둘째 아들도 홀로 출산한 아내 박은주를 보기 위해 귀국 직후 병원으로 달려간다. 마침내 아내의 얼굴을 본 구본길은 '폭풍 오열' 한다고 해 올림픽 기간 중 생긴 부부의 긴급 상황에 관심이 쏠린다. 구본길은 우여곡절 속 만난 '올림픽 베이비' 둘째 아들 모찌(태명)도 최초 공개한다. 구본길의 둘째 아들은 '생후 3일 차'에도 금메달에 남다른 반응을 보이며 구본길 주니어다운 세리머니를 선보여 지켜보던 이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는 후문. 12일 오후 10시 10분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

이제훈·이동휘·곽동연·차은우, tvN 新 예능 ‘핀란드 셋방살이’ 출격.. 올 하반기 방송 예정

tvN 새 예능 '핀란드 셋방살이'에서 배우 이제훈, 이동휘, 곽동연, 차은우가 뭉친다. 최근 첫 촬영을 시작한 tvN 예능 '핀란드 셋방살이'는 핀란드 시골 마을에서 셋방살이하는 이들의 일상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해마다 세계 행복 지수 1위를 차지하는 핀란드에서 현지인들의 생활 방식 그대로 살아보는 이제훈, 이동휘, 곽동연, 차은우의 모습이 힐링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네 명의 배우가 태고의 자연을 간직한 핀란드 시골 마을에서 무사히 적응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연출을 맡은 이세영 PD는 “배우들이 실제 이웃과 어울리며 일을 돕는 등 관광객들은 흔히 경험할 수 없는 색다른 공동체 생활을 하며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올 하반기 방송 예정. 고지예 기자 kojy@ekn.kr

[포커스] 양주시 K-문화관광 허브 도약 ‘가속페달’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경기북부 본가를 넘어 K-문화관광 메카로 도약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올해 2월부터 약 100억원을 투입해 '2024년 문화관광 역점사업'을 추진한 결과가 괄목할만한 성과로 이어졌다. '역사와 미래가 함께하는 문화관광도시'를 비전으로 내걸고 양주시는 6대 목표로 20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미국 보스턴미술관에서 귀환한 회암사 사리 이운 기념 문화축제, 사리 친견행사 등으로 양주회암사지는 전국구 관광명소가 됐다. 게다가 양주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 국제학술대회는 회암사지 가치를 지구촌에 선포하는 자리가 됐다. 여기에 양주시립장욱진-민복진미술관, 양주별산대놀이, 양주대모산성 등 유-무형 문화유산은 K-문화관광 허브로서 존재감을 과시하기에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9일 “하반기에 시민의견을 반영한 5개년 문화자치 기본계획을 수립해 문화관광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민선8기 3년차는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 성장하는 기틀을 마련해 시민 자부심과 행복을 증폭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시는 시민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보다 많이 향유할 수 있도록 '문화 슬세권' 조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 슬리퍼를 신고 가벼운 마음으로 가서 각종 문화예술행사를 즐기는 권역이, 바로 문화 슬세권이다. 양주시립예술단은 학교, 공동주택, 시청, 공원 등에서 '찾아가는 열린음악회'를 14회 열어 시민이 일상에서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신춘음악회, 회암사지 왕실축제 힐링콘서트, 교향악단 정기연주회 등 기획공연도 진행해 클래식 마니아도 충족시켰다. 특히 올해 5월 7만명이 다녀간 '2024년 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는 경기북부 대표 역사문화축제로 자리매김했으며, 매달 '문화가 있는 날'에는 문화시설 혜택 안내 캠페인, 퇴근길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시민 문화향유를 지원했다. 오는 9월27일부터 3일간 나리농원 일대에서 열릴 '2024년 제6회 양주천만송이천일홍축제'는 아름다운 꽃밭을 배경으로 보고 놀고 즐기고 먹을거리를 풍성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뛰어난 자연경관과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수도권 어디서나 접근성이 좋은 양주시는 관광객과 시민 누구나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는 근거리 관광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기산저수지 관광개발은 2단계 경관조성이 현재 진행 중이며, 광백저수지 관광개발은 작년 행정안전부 특수상황지역개발 신규 사업에 선정돼 국비 87억원이 투자된다. 장흥관광지에는 무인주차 관제 시스템 도입 및 산책로 재정비를 올해 6월 완료했다. 50대 운영을 목표로 지난 4월부터 운영한 시티투어는 누리소통망(SNS), 리플릿, 포스터, 그리고 입소문을 타고 올해 예약이 마감될 만큼 큰 호응을 얻어 상반기에만 32대를 운영했다. 민-관이 함께 야영장, 물놀이 유원시설 등 관광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안전한 관광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광백저수지 관광개발사업 실시설계를 본격 착수해 내년 상반기 내 착공할 계획이며, 새로운 시티투어 코스를 개발해 관광 프로그램을 확장할 예정이다. 양주시는 유-무형 문화유산 73개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활용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국가지정 문화유산인 양주 매곡리 소재 고택 안채 보수공사와 경기도 지정 문화유산인 권율장군묘 담장 보수공사, 양주향교 명륜당 지붕 해체보수 등을 진행하고 있다. 양주 고유 얼과 문화를 이어가기 위해 무형유산 8개 단체도 지원한다. 국가유산청 주관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4년 생생 국가유산 사업', '2024년 향교-서원 국가유산 사업'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2024년 문화유산 야행'을 열어 '문화유산 활용이 곧 보존'이란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이다. '태봉국 목간' 출토로 화제가 됐던 양주대모산성은 수목정비공사를 마치고, 현재 북문지 발굴조사 및 배수시설 정비공사가 진행 중인데 마무리되면 현장공개 등 지속적인 홍보로 양주대모산성을 전국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올해 5월 부처 세 분과 회암사 관련 두 고승의 진신사리를 친견하는 자리로 마련된 '3여래2조사 사리 친견' 행사는 불교신자를 포함해 1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았다. 이를 통해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은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탔다.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은 또한 '회암사 대가람' 및 '360 다면실감' 등 콘텐츠 제공을 본격 개시하고, 보물급 유물 불조삼경 구입, 학술대회 성료 등으로 양주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하반기에는 메타버스를 런칭하고 '오르:빛' 미디어아트 행사, 기획전 등이 예정돼 있어 회암사지와 박물관을 찾는 방문객 발걸음은 더욱 잦아들 것으로 양주시는 내다봤다.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이한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은 특별기획전을 선보이고, 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에선 배리어-프리 기획전과 상설전이 열려 문화소외계층에 한걸음 더 다가갔다. 다양한 대상별 특화 프로그램 진행으로 문화 접근성이 높아져 관람객 수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0%나 늘어났다.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는 레지던스와 생활문화센터 운영을 통해 작가와 시민이 공유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미술인구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하반기에 장욱진미술관은 장욱진 예술세계를 종합적으로 고찰하는 학술세미나와 연구총서 간행을 진행하고, 민복진미술관은 아카이브 구축 및 소장품 보존 복원사업 등을 진행한다.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는 주민을 위한 인문학 강연을 진행해 양주가 국내 최고 수준 문화예술 랜드마크로 도약하는데 자양분을 제공한다. 양주 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사업은 회암사지 가치를 지구촌에 알리고 보존하고자 진행된다. 올해도 세계유산 잠정목록 연구지원 공모에 선정돼 연구비를 확보하고, 심화연구, 보존-관리-활용 종합계획 수립, 세계유산 주민협의체 구성 및 운영, 국제학술대회 개최 등을 통해 연구 및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반기에는 추가 발굴조사, 세계유산 추진위원회 구성 및 운영, 세계유산 홍보관 추가 조성 등을 통해 내년 상반기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 선정을 목표로 내걸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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