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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라지는

[에너지경제신문 윤수현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연일 신당 창당 의지를 내비치면서 정치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내년 총선을 앞둔 상황에서 ‘이낙연 신당’이 제3지대 흥행 돌풍을 이끌 수 있을지 술렁이는 분위기다. 무엇보다 비이재명(비명)계의 수장격인 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 창당이 현실화할 경우 비명계 및 친문재인(친문)계 의원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민주당내 비명계와 친문계 의원 최소 10명 이상이 추진되는 ‘이낙연 신당’에 합류할 경우 당이 쪼개지는 등 걷잡을 수 없는 사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서다. 이에 당 지도부 및 친이재명(친명) 등 주류는 이낙연 신당 추진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며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최근 언론 인터뷰를 통해 창당 실무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힌 데 이어 창당 시점까지 거론했다. 집권 국민의힘 쪽에서 신당을 추진 중인 이준석 전 대표와 연내 가능성도 내비쳤다. 전날엔 현 이재명 대표체제를 비난하며 민주당을 탈당한 5선 이상민 의원도 만났다. 이낙연 전 대표는 특히 이상민 의원을 만난 자리에서 "훌륭한 분들을 모아 세력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말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침묵을 이어가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 대표가 침묵하는 배경에는 이 전 대표를 설득할 수 있는 마땅한 묘안이 없어서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이 전 대표가 요구하는 대표직 사퇴와 일부에서 요구하는 불출마 등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이다. 이 전 대표가 이 대표에 줄 수 있는 타협책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수용 정도 뿐이라는 게 정치권 해석이다. 하지만 이 전 대표는 당의 비민주적 시스템 타파와 공정한 공천 등을 위해 이 대표의 사퇴가 필수적이란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에 물밑에서 추진되던 이 전 대표와 이 대표 간 회동도 사실상 이뤄지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 대표는 최근 강성 지지층을 향해 비명계 공격을 자제해달라고 요구했지만 당내 갈등의 골은 ‘이낙연 신당’ 이슈로 점차 심화하는 모습이다. 김민석 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낙연 신당론은 윤석열 검찰 독재의 공작정치에 놀아나고 협력하는 사이비 야당, 즉 사쿠라 노선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치인 이낙연은 검찰 독재와 치열하게 싸운 적 있나. 과연 싸울 생각은 있나"라며 "민주당 덕으로 평생 꽃길 걸은 분이 왜 당을 찌르고 흔드나"라고 따져 물었다. 이에 비명계 의원들은 김 의원의 탈당 이력을 거론하며 "뒤돌아보길 바란다", "셀프디스"라고 반박했다. 이 대표는 일단 이 전 대표와 비명계 세력들의 행보를 예의주시하며 소통과 통합 행보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 대표는 전직 총리들과의 회동도 추진하고 있다. 이 대표가 문재인 정부 총리들과의 만남을 추진하는 이유에는 이 전 총리가 신당 창당 실무 준비에 돌입했다고 밝히면서 당 안팎에서는 ‘3총리(이낙연·정세균·김부겸) 연대설’까지 거론됐기 때문이다. 특히 오는 27일 신당 창당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진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와 제3지대에서 연대할 가능성도 열어두는 등 민주당의 분당 위기가 더욱 커진 상황이다. 다만 이들에게 교집합이 없다는 정치권의 비판적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조응천 민주당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이낙연 전 대표가) 공천 학살을 당하기 전 뭔가를 마련해야겠다 생각했고, 분당을 결정한 것 아니냐"며 "이미 실무진에게 (창당 준비를) 말하고, ‘엄근진(엄격·근엄·진지)’하신 분이 여러 곳에서 인터뷰 하고 톤도 높아지셨다"고 말했다. 이낙연 전 대표와 이준석 전 대표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두 사람의 궁합이 잘 맞지 않는다"고 부정적으로 내다봤다.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도 이날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인터뷰에서 ‘이준석 전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 두 사람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 묻는 질문에 "주목도가 꽤 높은 만남은 될 수 있다" 다"면서도 "정치는 기본적인 정치적 교집합이 있어야 하는데 두 사람이 만나는 것만으로는 기존에 있는 주류 세력에 대한 반대, 비토 정서에 대한 교집합 말고는 특별하게 떠오르는 부분이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낙연 전 대표와 함께 새로운 제3지대 구축이라고 하는 틀로 달려가고 있는 것 같은데 이게 뭔가 정확한 방향을 향해서 달려가는 것 같다는 느낌은 들지는 않는다"며 "단순한 비토 정서에 기대서 뭔가 공간을 찾을 요량이라면 오히려 당에 관한 진정성을 바탕으로 당내에서 개혁을 추동하고 또 여기서 뭔가 할 수 있는 역할들이 남아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ysh@ekn.kr인사 나누는 이낙연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6일 오후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에서 ‘청년, 정치리더와 현대사회의 미래 바라보기’를 주제로 특강을 하기 전 학교에 도착,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이준석’ 연대 놓고 정치권 "두 사람 궁합 맞지 않아"

[에너지경제신문 윤수현 기자] 내년 총선을 앞두고 신당 창당을 예고한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만남을 언급하면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이 상대를 고평가하며 연대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공동으로 신당을 창당해 제3지대 흥행 돌풍을 이끌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다만 정치권에서는 이들이 각각 보수와 진보의 정당 대표였던 만큼 이념적 교집합을 찾기 어렵기 때문에 쉽지 않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낙연 전 대표와 이준석 전 대표는 모두 지난 10일 신당 창당을 위한 접촉을 예고하며 연대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에 여야에서는 이들이 당내 ‘비주류’인 것 외에는 교집합이 없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조응천 민주당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이낙연 전 대표가)공천 학살을 당하기 전 뭔가를 마련해야겠다 생각했고, 분당을 결정한 것 아니냐"며 "이미 실무진에게 (창당 준비를) 말하고, ‘엄근진(엄격·근엄·진지)’하신 분이 여러 곳에서 인터뷰 하고 톤도 높아지셨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와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두 사람의 궁합이 잘 맞지 않는다"고 부정적으로 내다봤다.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도 이날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인터뷰에서 ‘이준석 전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 두 사람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 묻는 질문에 "주목도가 꽤 높은 만남은 될 수 있다" 다"면서도 "정치는 기본적인 정치적 교집합이 있어야 하는데 두 사람이 만나는 것만으로는 기존에 있는 주류 세력에 대한 반대, 비토 정서에 대한 교집합 말고는 특별하게 떠오르는 부분이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낙연 전 대표와 함께 새로운 제3지대 구축이라고 하는 틀로 달려가고 있는 것 같은데 이게 뭔가 정확한 방향을 향해서 달려가는 것 같다는 느낌은 들지는 않는다"며 "단순한 비토 정서에 기대서 뭔가 공간을 찾을 요량이라면 오히려 당에 관한 진정성을 바탕으로 당내에서 개혁을 추동하고 또 여기서 뭔가 할 수 있는 역할들이 남아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장경태 민주당 최고위원도 전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낙준연대는) ‘낙석연대’라고 본다"며 "워닝(경고) 조심해야 된다. 그렇기 때문에 낙석주의다"고 비꼬았다. 실제로 두 전 대표들이 단합을 했을 시 국민들에게 지지를 받을 가능성이 낮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이들이 각각 보수와 진보의 정당 대표였던 만큼 오로지 총선을 위해 정치적 정체성을 내려놓았다는 비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박상병 인하대학교 정책대학원 초빙교수는 "이준석 전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는 정치적 역정 자체가 전혀 다른 사람인데 연대를 한다면 오로지 이기기 위해 하는 것 아니냐"면서 "현재 이낙연 전 대표는 탈당과 신당에도 명분이 약한데 이준석 전 대표와 손을 잡는다고 하면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낙연 전 대표의 정치적인 역사를 봤던 국민들의 입장에서는 이준석 전 대표와 손을 잡는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김대중 정신과 민주당의 본류임을 강조했던 이낙연 전 대표의 선택이 자칫 자충수가 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다"고 지적했다. 박 교수는 "두 전 대표가 손을 잡을 가능성이 아예 없지는 않지만 기대했던 성과를 거두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이낙연 전 대표는 지난 11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할 문제 의식과 충정을 가진 사람이라면 어떤 방식으로든지 뜻을 모을 필요가 있다"며 "이준석 전 대표와도 때가 되면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석 전 대표도 같은날 MBN방송 인터뷰를 통해 "(이낙연 전 대표를)만날 준비는 돼 있다"는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ysh@ekn.kr2023120601000327500015301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연합뉴스

유럽에 첫 냉장물류센터 건립추진…"K푸드 수출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도착해 3박 5일간의 국빈 방문 일정에 들어갔다. 우리나라 대통령이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한 것은 1961년 수교 이후 처음이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에 착륙했다. 공군 1호기가 네덜란드 영공에 진입하자 네덜란드 측 F-35 전투기 2대가 양옆을 호위 비행했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네덜란드가 최고의 예우를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 부부가 내리자 네덜란드 측 의장대가 도열했고 바닥에는 10m가량 붉은색 카펫이 깔렸다. 윤 대통령은 네덜란드를 상징하는 오렌지색 넥타이에 짙은 남색 정장 차림이었다. 김 여사는 검은 치마 정장에 회색 재킷 차림이었다. 공항에는 허 브루머라르 국왕 부관참모 겸 경호대장, 휴고 드 용어 내무부 장관, 페이터르 반 데르 플리트 주한대사, 도미니크 퀼링-바커 외교부 의전장, 에릭 페르발 국왕 부비서실장, 한스 페인하위젠 왕실 시종무관, 요세핀 마리아 반 카르네베크-타이선 왕비 지원관, 레온틴 반 덴 베르흐 국왕 전속부관 등이 영접에 나섰다. 우리 측에서는 최형찬 주네덜란드 대사 부부와 윤원 한인회장이 나왔다. 윤 대통령 부부는 환영 인사와 일일이 악수하고 차량으로 이동했다. 윤 대통령의 차량은 네덜란드 측 오토바이 17대가 호위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 방문을 계기로 유럽 내 첫 콜드체인(냉장유통) 물류센터 건립을 추진된다. 박춘섭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현지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의 네덜란드 방문 계기로 부산항만공사와 로테르담 항만공사가 콜드체인 물류센터 구축을 위한 투자의향서를 체결한다"며 "로테르담항 내 부지를 임차해 2027년까지 유럽 내 첫 콜드체인 물류센터를 건립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수석은 "최근 유럽 소비자의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유럽에 대한 신선식품 수출 확대와 수출기업 물류비용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양국 간 교역 확대에 따라 우리 수출기업의 이용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2030년까지 유럽으로 향하는 냉동 물동량이 최대 4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유럽 내 냉동 물류 거점의 추가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양국 간 정보통신(ICT) 분야 협력 양해각서(MOU)도 체결할 예정이다. 양국은 ICT 대화 기구를 신설하고 인공지능(AI)과 차세대 네트워크, 양자 기술 등 협력 잠재력이 큰 주요 분야를 포함해 사업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저녁 현지 동포들을 초청해 만찬 간담회를 열었다. 윤 대통령은 "반도체는 우리의 산업뿐 아니라 안보에도 중요한 분야"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국과 네덜란드의 반도체 협력은 이제 ‘반도체 동맹’으로 관계가 격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과 네덜란드 관계가 국방·안보와 같은 전략적 분야부터 경제·문화와 첨단 과학기술, 교육까지 다양한 분야로 지평이 확대되고 있고 이번 방문을 통해서 많은 협정과 업무협약(MOU)이 체결되면서 관계가 더욱 깊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한국과 네덜란드는 자유와 법치라는 가치를 공유하며 경제 협력을 확대해 작년 양국 교역은 역대 최대인 160억달러에 이르렀고 K-팝과 K-드라마 같은 K-콘텐츠의 인기도 매우 뜨겁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우리 네덜란드 동포 사회가 1만 명 가까운 규모로 성장한 점을 언급하며 "우리의 탄탄한 재외동포 사회가 동포들뿐 아니라 모국인 대한민국에도 귀중한 국가적 자산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박진 외교부 장관,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 김태효 안보1차장, 최형찬 주네덜란드 대사 부부와 윤원 한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claudia@ekn.kr윤석열 대통령 내외,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도착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1일(현지시간) 암스테르담 스히폴 공항에 도착,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서 내리며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총리 "네덜란드 정상외교 마중물로 반도체 동맹 공고화 기대"

[에너지경제신문 김종환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12일 윤석열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방문과 관련해 "이번 정상외교가 마중물이 돼 반도체 벨류체인에서 양국이 상호 필요한 부분을 보완하고 협력을 확대해나가는 반도체 동맹이 한 단계 더 공고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한국은 반도체 제조에, 네덜란드는 설계·장비 분야에 강점이 있어 협력 잠재력이 크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반도체를 둘러싸고 전세계적으로 치열한 산업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네덜란드는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분야에서 우리의 핵심 파트너"라며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유일하게 생산하는 네덜란드 기업인 ASML을 언급했다. 한 총리는 "이 장비를 얼마나 빠르게 공급받느냐가 반도체 기업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수 있다"며 "대통령이 외국 정상으로는 최초로 이 장비를 생산하는 ‘클린룸’을 네덜란드 국왕과 함께 방문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네덜란드는 인구·고용정책,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실현, 청정에너지 전환 등 이슈에 선도적인 국가"라면서 "이번 국빈방문으로 양국 간 협력이 전방위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보다 앞서 고령화를 겪으면서 유연한 노동시장과 사회통합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선례는 우리에게 좋은 시사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연말연시 분위기에 더해 최근 개각 등 여러 변화가 진행되면서 자칫 공직기강이 느슨해질 수도 있는 시기"라며 "모든 공직자가 국민의 신뢰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각 부처는 민생 안정과 잠재 위험 요인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성장 잠재력을 확충해야 하기 위해 내년도 업무 계획 수립을 빈틈없이 하라고 지시했다. 한 총리는 "겨울철 폭설과 한파, 화재 사고 등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사고 예방과 대비에도 만전을 기해달라"며 "특히 송년행사 등 많은 인파가 운집할 수 있는 연말연시 행사의 안전관리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axkjh@ekn.kr국무회의서 발언하는 한덕수 국무총리 한덕수 국무총리가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장제원 "나를 밟고 尹정부 성공시켜달라"…내년 총선 불출마 공식 선언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국민의힘 ‘친윤(친윤석열) 핵심’으로 꼽히는 장제원(3선·부산 사상) 의원이 12일 내년 총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장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역사의 뒤편에서 국민의힘 총선 승리를 응원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의원은 "또 한 번 백의종군의 길을 간다. 이번에는 마지막 공직인 국회의원직"이라며 "윤석열 정부의 성공보다 절박한 게 어디 있겠나. 총선 승리가 윤석열 정부 성공의 최소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래서 내가 가진 마지막을 내어놓는다"며 "나를 밟고 총선 승리를 통해 윤석열 정부를 성공시켜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떠난다. 버려짐이 아니라 뿌려짐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장 의원은 불출마 결심 시점을 묻는 기자들 질문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비서실장 때부터 생각해왔다"고 답했다. claudia@ekn.kr장제원 의원, 22대 총선 불출마 선언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22대 총선 불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尹 대통령 네덜란드 도착…"반도체 협력, 동맹으로 격상될 것"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1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3박 5일간의 국빈 방문 일정에 들어간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국과 네덜란드의 반도체 협력은 이제 ‘반도체 동맹’으로 관계가 격상될 것"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동포 만찬 간담회에서 "반도체는 우리의 산업뿐 아니라 안보에도 중요한 분야"라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한국과 네덜란드 관계는 국방·안보와 같은 전략적 분야부터 경제·문화와 첨단 과학기술, 교육까지 다양한 분야로 지평이 확대되고 있고, 이번 방문을 통해서 많은 협정과 업무협약(MOU)이 체결되면서 관계가 더욱 깊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윤 대통령은 또 "한국과 네덜란드의 교류 역사는 매우 오래되고 깊다"며 "과거 제주도로 표류해 들어온 박연은 우리나라 훈련도감에서 당시로는 첨단 무기를 제작하는 데 도움을 줬고, 하멜로 인해 유럽 사회에 우리 한국이 알려졌다"고 했다.이어 "한국과 네덜란드는 자유와 법치라는 가치를 공유하며 경제 협력을 확대해 작년 양국 교역은 역대 최대인 160억 달러에 이르렀고, K-팝과 K-드라마 같은 K-콘텐츠의 인기도 매우 뜨겁다"고 평가했다.아울러 우리 네덜란드 동포 사회가 1만 명 가까운 규모로 성장한 점을 언급하며 "우리의 탄탄한 재외동포 사회가 동포들뿐 아니라 모국인 대한민국에도 귀중한 국가적 자산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박진 외교부 장관,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 김태효 안보1차장, 최형찬 주네덜란드 대사 부부와 윤원 한인회장 등이 참석했다.윤 회장은 "한국과 네덜란드 양국의 수교 이후에 이루어지는 최초의 국빈 방문으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이 훨씬 더 높아졌음을 실감한다"고 말했다.한편, 윤 대통령은 다음날인 12일부터 공식 환영식과 전쟁 기념비 헌화, 국왕 내외와의 친교 오찬 및 국빈 만찬 등 국빈 방문 일정을 소화한다.윤 대통령은 이어 빌럼-알렉산더르 네덜란드 국왕,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ASML 본사를 찾는다.ASML은 반도체 초미세 공정에 필수인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생산하는 기업으로, 윤 대통령은 외국 정상으로서는 처음으로 ASML ‘클린룸’을 둘러볼 예정이다.양국은 이를 통해 상호 보완적 반도체 공급망 협력 강화와 양국 간 산업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김수경 대변인이 전했다.윤 대통령은 13일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와의 회담과 업무 오찬에서도 반도체 관련 협력을 중점적으로 논의한다.윤 대통령은 116년 전 만국평화회의가 열렸던 헤이그 ‘리더잘’(기사의 전당)도 방문한다. 헤이그는 1907년 제2차 만국평화회의가 열린 곳으로, 고종은 당시 이준·이상설·이위종 특사를 파견해 을사늑약의 부당함을 알리고자 했다.이후 윤 대통령은 네덜란드의 국빈 초청에 대한 답례 문화 공연에 참석한 후 이튿날인 14일 귀국길에 오른다.우리나라 대통령이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한 것은 1961년 수교 이후 처음이다.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암스테르담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만찬간담회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사진=연합)

김기현 "모든 기득권 내려놓을 것", 장제원 "잠시 멈추려 한다"…與 ‘지각’ 변동?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국민의힘에서 혁신위원회 ‘희생’ 요구에 침묵했던 지도부 등 주류가 차기 총선 ‘용퇴’ 가능성을 시사했다. 김기현 대표는 11일 오후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혁신위원회 활동 종료와 관련해 "저를 비롯한 우리 당 구성원 모두는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사즉생의 각오로 민생과 경제를 살리라는 국민의 목소리에 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아울러 혁신안에 대해 "일부 현실정치에 그대로 적용하기에 까다로운 의제가 있으나 그 방향성과 본질적 취지엔 적극 공감한다"고 말했다. 이어 "총선기획단이 혁신위가 제안한 혁신 그 이상의 변화를 도입하기로 해 진행 중"이라며 "혁신위의 소중한 결과물이 당 당헌·당규에 따라 조만간 구성 예정인 공천관리위원회를 포함한 당의 여러 공식 기구에서 질서 있게 반영되고 추진되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특히 "말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드려야 하겠다"고도 강조했다. 친윤(친윤석열)계 핵심인 장제원 의원도 같은 날 선친인 고(故) 장성만 전 국회부의장 산소를 찾은 뒤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아버지가 돌아가신지 벌써 8년이 지났다"며 "보고 싶은 아버지! 이제 잠시 멈추려 합니다"라고 썼다. 그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아버지가 주신 신앙의 유산이 얼마나 큰지 더욱 선명하게 다가온다"며 "아버지의 눈물의 기도가 제가 여기까지 살아올 수 있는 힘이었다는 사실도 깨닫게 된다"고 적었다. 또 "아무리 칠흑 같은 어둠이 저를 감쌀지라도 하나님께서 더 좋은 것으로 예비하고 계신 것을 믿고 기도하라는 아버지의 신앙을 저도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런 장 의원 발언은 총선을 4개월여 앞두고 당내에서 주류 ‘희생’ 요구에 ‘응답’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hg3to8@ekn.kr최고위 참석하는 김기현 대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모습.연합뉴스

‘친윤’ 장제원 의원, 총선 불출마 시사…"이제 잠시 멈추려 한다"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친윤석열(친윤)계로 알려진 부산 사상구 3선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내년 22대 총선 불출마를 시사했다.장 의원은 11일 페이스북에 아버지 고(故) 장성만 전 국회부의장 산소를 찾은 뒤 "이제 잠시 멈추려 한다"는 글을 올렸다.그는 "아버지 산소를 찾았다. 아버지가 돌아가신지 벌써 8년이 지났다"고 밝히며 "보고싶은 아버지! 이제 잠시 멈추려 합니다"라고 썼다.이어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아버지가 주신 신앙의 유산이 얼마나 큰지 더욱 선명하게 다가온다"며 "아버지의 눈물의 기도가 제가 여기까지 살아올 수 있는 힘이었다는 사실도 깨닫게 된다"고 적었다.또 "아무리 칠흙같은 어둠이 저를 감쌀지라도 하나님께서 더 좋은 것으로 예비하고 계신 것을 믿고 기도하라는 아버지의 신앙을 저도 믿는다"고 덧붙였다.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를 두고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제안한 혁신안 가운데 핵심내용이 되는 당 지도부, 중진, 친윤계의 험지 출마 혹은 불출마를 다룬 ‘주류 희생’ 실현에 신호탄이 오른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다. 장 의원의 불출마 시사에 따라 앞으로 지도부와 친윤 핵심들의 향후 행보도 주목되고 있다.장 의원은 지난달까지만 해도 혁신위의 권고를 정면으로 반박하는 행보를 보여왔다.지난달 11일 유튜브 ‘KTN한국TV뉴스’에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장 의원은 이날 경남 함양체육관에서 열린 여원산악회 15주년 창립 기념식에서 지역구 현안 사업과 예산 확보 성과 등을 소개한 뒤 "알량한 정치인생 연장하면서 서울 가지 않겠다"고 강조했다.그는 "자리를 탐하지 말고 업적을 탐하라고 했던 아버지 말씀을 가슴에 간직하고 있다"며 "저는 제 알량한 정치인생 연장하면서 서울 가지 않겠다. 여러분과 함께 죽겠다"고 말했다.이어 "여러분과 우리가 꿈꿔왔던 사상 발전의 꿈을 완성하는 그 업적 하나로 난 족하다"며 "위대한 낙동강 시대의 중심 사상을 만들어야 하지 않겠나. 저는 이 일을 위해서 제 남은 인생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참석자들은 "(서울로 가면) 안됩니다"라며 호응하기도 했다.장 의원은 이날 행사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원산악회 창립 15주년 기념식을 다녀왔다. 경남 함양체육관에 버스 92대 4200여명 회원이 운집했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정치권 안팎에서는 장 의원이 지지자들을 상대로 부산 사상 지역구를 사수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인 위원장의 용퇴론에 선을 그은 것으로 해석했다.한편 일각에서는 장 의원이 총선에 불출마한 뒤 오는 2026년 지방선거에서 부산시장 자리에 도전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claudia@ekn.kr

與 뉴시티 특위, 메가시티 입법 속도전…조세감면·국토개발 특례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국민의힘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는 11일 "서울 인접 도시와 서울의 통합을 위해 전국을 500만명 이상의 ‘자족 메가시티’ 만들겠다"며 관련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조경태 특위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5차 회의 후 이르면 다음주 중으로 광역 시·도 간 통합 및 관할구역 변경 지원에 관한 특별법(메가시티 지원법)과 김포 외 경기도 도시들의 편입 절차를 한꺼번에 진행하는 ‘행정통합특별법’을 동시에 제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특위가 추진하는 메가시티 지원법은 외교·국방 등 국가존립과 밀접한 분야를 제외한 국토개발, 조세감면 등 권한·사무를 중앙행정기관에서 자치단체로 대폭 이양하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조 위원장은 "특례를 둬서 그린벨트 해제 등 국토개발에서 국가가 쥐고 있던 권한들을 가칭 ‘초광역특별시’에 이양하는 내용을 법률에 담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업의 지방 유치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법인세·소득세·양도세·상속세 등 조세감면을 할 수 있는 권한을 담을 법률안에 담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존 특별자치시의 경우 그에 준하는 재정지원을 유지하며 조세감면 권한을 추가로 부여한다는 뜻이다. 조 위원장은 세금 감면 규모 등 세부 내용에 대해서도 "최대한 자율권을 부여해야 한다"며 "파격적 지원 권한을 줘야 한다"고 거듭 밝혔다. 하남·구리를 포함하는 행정통합특별법과 관련해선 "김포는 농어촌 특례가 있지만 구리·하남은 그런 부분이 덜하지 않을까"라며 "그 부분은 더 면밀히 보고 뺄 건 빼고 하겠다"고 설명했다. 특위는 이날 경기도 내 인접도시의 서울 편입 의향에 관한 자체 설문조사 결과도 공개했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4∼5일 18세 이상 지역 시민(구리 803명·김포 812명·하남 804명)을 조사한 결과 서울 편입에 찬성한 비율은 구리가 67%로 가장 높았고 김포 61%, 하남 60%였다. 반대 비율은 하남 37%, 김포 36%, 구리 29% 순으로 나타났다. 조 위원장은 "메가시티를 하게 되면 생활환경이 개선되고 삶의 질에 긍정적 영향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모두 60%를 넘었다"고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공약인 경기 분도(分都)와 관련해서는 "부정적 인식이 명확했다"면서 "그간 우리가 추진한 ‘뉴시티 프로젝트’는 지금까지 전례를 찾을 수 없는 주민을 위한 정책임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지난달 11일 김포통합법을 발의했지만 민주당은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제대로 논의조차 못 하게 하고 있어서 상당히 유감"이라고 압박했다. 이번 에이스리서치 여론조사는 무선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였다. 응답률은 각각 구리 5.4%, 김포 6.1%, 하남 5.7%였다. claudia@ekn.kr국민의힘 뉴시티프로젝트특위 5차회의 11일 국회에서 국민의힘 뉴시티프로젝트특위 5차 회의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류호정의 ‘파격’, 금태섭과 "군인 부족, 여성 징병 논의해야"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류호정 정의당 의원과 금태섭 전 의원이 손잡고 창당을 선언한 ‘새로운선택’이 남녀 병역 평등을 제안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실상 제도권 내 정파 가운데 최초로 총선 정국을 앞두고 국민 4대 의무인 병역 의무를 여성도 이행해야 한다는 취지의 주장을 내놓은 것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금 전 의원과 류 의원은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한국 사회 젠더 갈등 해결책으로 ‘병역에서부터 가사까지 성평등’을 추진하겠다며 "병역 성평등과 관련한 사회적 논의를 시작할 것과 남성 육아휴직 전면화를 제안한다"고 선언했다. 금 전 의원은 "최근 학계 논의를 보면 ‘어정쩡한 성평등’이 초저출산의 원인이라는 지적이 많다"며 "성평등을 더욱 분명히, 전면적으로 이뤄내야 저출산 문제도 해결될 수 있다"고 논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병역 성평등에 "가정에서 성평등을 이루려면 병역 성평등에 대해서도 사회적 합의를 이뤄내야 할 것"이라며 "분명 쉽지 않은 일이지만 반드시 검토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류 의원은 회견 후 "국방 보고에 따르면 인구절벽으로 인해 병력 자원이 실제로 부족해진다"며 "분단국가 시민으로서 이런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보고 있고, 그 과정에서 여성 징병제나 모병제를 논의해 나갈 수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현행 징병제를 유지하면서 북한, 이스라엘, 스웨덴처럼 여성 의무 복무제를 도입할지, 아니면 병역 제도를 모병제로 전환하면서 남녀가 같은 의무와 기회를 받을지는 앞으로 논의 과정에서 다룰 문제라는 얘기다. 금 전 의원은 남성 육아휴직에 대해선 "국가가 육아휴직 비용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기업은 의무적으로 그것을 실천하자는 것"이라며 "육아휴직 기간 정부가 통상임금을 100% 보전하겠다"고 선언했다. 류 의원은 새로운 정당이 견지할 젠더 정책 방향을 소개했다. 류 의원은 "‘모든 남성은 가해자’라는 명제에 기초해 페미니즘 정치를 하지 않겠다"며 "온라인 페미니즘 내에서 통용되는 일부 표현이나 상징에 ‘조롱이나 혐오가 없다’고 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했다. hg3to8@ekn.kr함께 입장하는 류호정-금태섭 류호정 정의당 의원과 금태섭 새로운선택 창당준비위원장.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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