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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시스템 복구율 18%…정부 “추석 연휴는 복구 골든타임”

정부가 추석 연휴 동안 국가전산시스템 복구에 속도를 높인다.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은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대본 회의에서 “정부는 이번 7일간의 연휴를 정보시스템 복구의 골든타임으로 삼아 비상한 각오로 복구 속도를 높이도록 하겠다"며 “정부는 연휴 동안 행정서비스와 안전관리에 공백이 없도록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화재로 정보시스템이 멈춘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는 약 800여명의 전문인력과 공무원이 투입돼 복구작업을 펼치고 있다. 민간 전문가와 연구기관 인력까지 참여해 복구 역량을 극대화했다. 하지만 시스템 복구율은 17.8%로 저조한 상황이다. 중대본은 국정자원 대전센터의 전반적인 복구와 화재 피해가 컸던 7-1 전산실 시스템의 대구센터 이전을 위해 대통령실·재정당국과 예비비 확보를 위한 논의에 나섰다. 윤 본부장은 “적극적인 예비비 투입을 통해 복구 속도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전산망 장애 정상화까지 시간이 걸릴 전망"이라며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주요 시스템을 선별해 이들에 대한 관리체계를 별도로 마련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별된 시스템에 대해서는 범정부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해 시스템별 대체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국민불편 사항에 대한 민원 응대체계를 가동하고, 민간포털을 통해 자세히 안내하겠다"고 덧붙였다. 윤 본부장은 정부 서비스의 근본적인 안정성 강화를 위해 국가 주요 시스템 및 운영시설의 안정성을 정비하고 개선책도 병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패트롤] 광명시의회-남양주시의회-동두천시의회-파주시의회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광명시의회가 2일 관내 복지관에 들러 훈훈한 온정을 나누는 소통 시간을 가졌다. 이날 광명시의회는 광명시시립소하노인종합복지관,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차례로 방문해 복지관 이용자 및 관계자를 위로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지석 의장 등 광명시의원은 사회복지시설 운영 상태를 둘러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따뜻한 명절을 보내라고 격려했다. 이지석 의장은 “명절에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힘써야 한다"며 “광명시의회도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사회적 약자 지원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의회는 매년 명절마다 복지시설을 찾아 위문 활동을 볼이고 있으며 올해 추석에도 온정 나눔 활동을 실천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2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 2025년 제29회 노인의날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세대를 잇는 지혜, 함께 만드는 미래'를 주제로 남양주시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회가 주관했다. 조성대 의장 등 남양주시의원, 남양주시장, 국회의원, 경기도의원, 읍-면-동 노인회, 복지관 이용 노인 시민 등 1000여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기념식 전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앞 광장에선 노인회 분회별 플리마켓이 열렸으며, 기념식은 시니어합창단과 초청 가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및 국민의례 △노인 대표 노인강령 낭독 △지회장 인사말 △표창 및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윤해원 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복지관 마련과 노인 예우 강화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우리들 여생은 후세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이를 실행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조성대 의장은 축사를 통해 “오랜 세월 가족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어르신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드리며, 어르신들의 땀과 희생 그리고 삶의 지혜가 오늘날 남양주를 만들고 우리 후세대가 누리는 풍요로운 삶의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우리 시는 어르신들이 더 건강하게, 더 즐겁게, 더 당당하게 살아가실 수 있도록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양주시의회도 노인복지관 건립, 일자리 확대, 여가시설 인프라 확충 등 어르신들이 존중받으며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남양주시와 함께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의회는 1일 동두천아동센터, 경기도시각장애인협회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 9곳에 쌀-라면-김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이 중 3곳에는 직접 들러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번 물품 전달은 관내 소외된 이웃이 일상에서도 관심과 온정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한 나눔 활동으로 복지시설 종사자에게는 감사의 마음을, 이용자에게는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직접 방문한 시설에선 관계자 및 입소자와 인사를 나누며 생활 여건을 살피고, 필요한 사항에 대한 의견도 경청했다다. 현장에선“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전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김승호 의장은 “앞으로도 작은 손길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신념 아래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은주 파주시의회 의원은 1일 시의회 3층에서 '파주발전연합회와 함께하는 지역 현안 간담회'를 열고 운정지구 주요 현안 인식과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박은주 의원을 비롯해 운정지구 각 단지 대표(산내마을, 초롱꽃마을, 물향기마을, 주상복합 5BL)와 파주시 관계부서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단지 대표들은 생활 속 불편과 개선 사항을 발표하고, 박은주 의원과 관계부서 담당자들은 실효성 있는 해결 방안 마련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운정지구 내 교통, 주차, 안전, 생활SOC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된 수십 가지 현안이 다뤄졌다. 박은주 의원은 이에 대해 즉시 해결할 수 있는 사항은 신속 조치를 집행부에 요청하고,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관계부서와 긴밀히 협의하며 추진 경과를 단지 대표들과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오늘 제기된 의견이 단순한 수렴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현장 중심 대응과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주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인 만큼 조속히 개선될 수 있도록 끝까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시흥시의회-의왕시의회-하남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은 1일 고양상공회의소에 들러 이상헌 회장 등 상공회의소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추석 명절을 앞둔 지역경제 현안과 기업인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경기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과 소상공인을 격려하고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계기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정책, 지역 상권 회복을 위한 행정-의회 차원의 협력 방안, 그리고 기업 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제도적 개선 사항 등을 놓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운남 의장은 “고양 발전의 원동력은 기업인과 소상공인의 헌신과 도전 정신에서 비롯된다"며 “고양시의회도 현장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기업 활동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정책-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추석을 맞아 지역 상권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고양시의회 차원에서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고 시민과 기업이 함께 상생하는 지역경제 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이상헌 회장은 이에 대해 “기업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여줘 깊이 감사드린다"며 “모두 함께 협력한다면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지역 기업들이 새로운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고양시의회는 앞으로도 지역 기업-소상공인과 소통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이어 나갈 방침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시흥기업 맞춤지원 제도 연구회'가 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인공지능(AI) Festa'를 참관하고 AI 기술 동향을 살펴보고 시흥시 관내 기업과 융합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AI Fest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국가 전략 주간인 'AI Week' 메인 행사로 매년 수만 명 관람객이 방문하는 국내 최대 규모 AI 페스티벌이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이상훈 시흥시의원을 비롯해 시흥시 관계부서 공무원, 시흥산업진흥원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주요 전시관 관람 및 전문가 면담 등을 통해 AI 산업 발전 방향과 기업 유치 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는 중앙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사업 관련 5대 기업-기관이 참여해 조성한 AI 코어 Zone을 비롯해 'AI 융합 Zone', 'AI Gov Zone', 'AI 트렌드 Zone' 등 다양한 전시 부스를 관람하며 기술 현황과 산업 적용 사례를 직접 살펴보고 AI 기술 흐름을 체감했다. 부스 참관 이후에는 현장 전문가들과 면담을 통해 연구개발 현황을 듣고, AI 기업 유치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적 지원 방향성을 청취하며 AI 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입주기업 모집 방향성에 대해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AI Festa 관계자는 “초기 창업기업부터 중견-중대형 기업까지, 입주 대상 성장 단계와 지원예산 규모에 따라 클러스터 운영 방향성이 달라질 수 있다"며 “특히 GPU 등 고가 장비에 대한 지원 수요가 높다"고 현장 목소리를 전했다. 이에 대해 이상훈 의원은 “그동안 연구회 활동을 하면서 강조했듯이 AI 기업 유치를 위해서는 인프라와 장비 기반 강화에 힘써야 한다"며 “현장 수요에 기반해 실질적이고 실행할 수 있는 운영 방향을 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회는 앞으로도 AI 등 신산업과 지역 기업 간 연계 방안을 지속 검토하고,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주력할 방침이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의회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 나눔과 상생을 위해 1일 사회복지시설과 전통시장을 잇달아 방문하며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의왕시의원 전원과 의회사무과 직원이 함께한 이날 방문은 먼저 사회복지시설인'녹향원'을 찾아 의왕사랑상품권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이용자를 격려했다. 또한 녹향원 관계자들과 현장 간담회를 통해 운영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의왕시 전통시장인 도깨비시장에 들러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의왕시의원들은 추석 제수용품과 생활용품을 직접 구매하며 상인을 격려했으며, 시장을 순회하며 소상공인 목소리를 경청했다. 아울러 상인회장 및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학기 의장은 2일 “추석을 앞두고 시설 이용자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 지역 소상공인과도 마음을 나눌 수 있어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의왕시의회는 시민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의회는 2일 하남시 종합복지타운 2층 대회의실에서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제179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가 주최하고 하남시의회가 주관한 이번 정례회의는 동두천시의회 김승호 의장을 비롯해 부회장인 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 등 25명이 참석했다. 또한 이현재 하남시장도 회의장을 찾아 각 시-군의회 의장을 환영했다. 이날 회의에선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안산-인천 노선 1구간(시화IC~오이도IC~남송도IC) 우선 추진 건의문(안) 채택의 건 △지방의회 공무국외출장 제도 개선 촉구 건의문(안) 채택의 건 △국가산업단지 입주업종 코드 변경 유연화 건의문(안) 채택의 건 △제178차 정례회의 회의록 승인의 건 △차기(제180차) 정례회의 개최지 결정의 건이 상정된 가운데 협의와 토론을 거쳐 의결됐다.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바쁜 의정활동 중에도 귀한 걸음을 해준 경기도 시-군 의장님들께 환영과 깊은 감사를 드리며 만산홍엽으로 물든 검단산 자락과 맑게 흐르는 한강 물길처럼, 오늘 협의회가 경기도 의회 간 협력과 소통을 더욱 깊고 넓게 만들어 주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방의회 권한과 운영체계가 제도적으로 뒷받침돼야 풀뿌리 민주주의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다며 '지방의회법' 제정 필요성을 강조한 뒤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경기도 시-군 의장님들이 뜻을 모은다면 반드시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광연 의장은 작년 10월 경기동부권시-군의회의장협의회를 통해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한 바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김포시-시흥시-안산시-안양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은 2일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2025년 제44회 광명시민의날' 기념식에서 “광명은 사람이 살아가는 도시라는 시정 철학 아래 시민과 함께 수도권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대한민국에서 가장 회복력 있는 도시라는 성장과 변화를 이뤄냈고, 이는 광명의 자부심이 됐다"고 강조했다. 광명시는 최근 근로소득 연평균 증가율 전국 시-군 중 1위, 전국 기초지자체 중 회복력이 강한 도시 1위, 올해 수도권 사회안전지수에서 24계단 상승한 2위 등 많은 지표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은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하안동 국유지 K-혁신타운 등 새로운 혁신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그래왔듯, 사람-시민을 최우선으로 삼고 시민과 함께 K-문화 선도 도시, 수도권 서남부 거점 미래 모빌리티 도시 등 더 큰 미래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2025 광명시민의날 기념식에는 박승원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경기도의원, 광명시의원, 각계각층 시민 500여명이 참석해 광명 발전을 축하하고 서로를 격려했다. 특히 시민헌장을 낭독한 뒤 시민이 보내온 '광명에게 보내는 축하 메시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시상식에서 광명시민대상 수상자인 박종숙-이광수-장상화씨 외 40여명 시민이 경기도민상 등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기념식 피날레로는 '아름다운 나라'로 유명한 대한민국 대표 성악가 신문희가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하며 제44회 광명시민의날을 더욱 뜻깊고 풍성하게 채웠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교육발전특구, 자공고 2.0 선정 등 대형 호재로 김포교육 지형을 바꿔가고 있는 김포시가 오는 16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김포종합운동장에서 '2025 김포진로교육박람회'를 개최한다. '김포시가 이끄는 교육 첫걸음'을 주제로 열릴 이번 박람회는 인공지능, 로봇공학, 스마트 모빌리티 등 미래 산업 분야를 포함해 100여개 부스를 운영한다. 다양한 진로 탐색부터 진로-진학 지도 방향도 제시한다. 김포시청소년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지역 기업, 대학,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직업체험존을 비롯해 △진로상담존 △창의융합존 △이벤트존으로 박람회장은 구성된다. 특히 인공지능 등 미래 산업 분야에 청소년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강연 프로그램은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진행된다. 오전에는 유튜버 웃소와 허성범이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진로-자기계발 강연을, 오후에는 주혜연-윤여정 강사가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들을 수 있는 입시-진학 특강을 진행한다. 공연 무대도 준비됐다. 개막식에는 걸그룹 'H1-KEY'가 축하공연을, 폐막식에는 방송인 박명수가 특별무대를 선보이며 박람회 시작과 끝을 활기차게 장식한다. 김포시 교육청소년과장은 3일 “이번 진로교육박람회는 청소년이 미래 사회를 주도할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청소년에게는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학부모에게는 자녀의 진로-진학 지도 방향을 제시하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산업 변화에 대응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이 현실적인 진로 선택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김포시는 기대했다. 한편 2025 김포진로교육박람회와 관련된 세부 내용은 김포시 교육청소년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민-군과 함께 지난 1일 김포대교 신곡수중보 일대 수상레저 금지구역에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합동점검을 진행했다. 신곡수중보 일대는 수상레저 금지구역인데도 최근 '수상 오토바이' 등이 지속 접근해 인명사고가 우려되고 있다. 이번 현장점검은 김포시-고양특례시-군(육군 제17사단) 및 어민 등이 지난 8월 백마도에서 가진 위험 예방 대책회의에 따른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 특히 △김포대교 교각 기존 안내판 훼손 여부 △신곡수중보 접근경로 △어민 그물 설치 구역 등을 직접 확인했다. 김포시는 앞으로 수상레저 금지구역에 관한 안내판(부표)을 신규 설치할 계획이며, 민-군과 협력해 안점점검에 지속 나설 예정이다. 한강 신곡수중보 일대는 수상레저 활동 금지구역으로 2018년 12월17일부터 지정됐으며, 위치는 (상류)김포시 경계~ (하류)신곡수중보(고정보)에서 0.5km(고촌읍 전호리632 ~신곡리1051)로 총 1.8km이다. 해당 구역에서 수상레저 활동을 한 사람은 10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추석을 앞둔 2일, 시흥시 삼미시장은 명절 장보기에 나선 시민으로 하루 종일 활기를 띠었다. 채소와 과일 가게에는 탐스러운 사과와 배가 산처럼 쌓였고, 전통 떡집에선 고소한 기름 냄새가 흘러나와 장바구니를 든 시민 발길을 붙잡았다. 특히 웃음 섞인 대화가 오가는 삼미시장은 명절 분위기로 가득했다. 이날 임병택 시흥시장은 삼미시장을 찾아 상인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시민과 손을 맞잡으며 따뜻한 추석 인사를 건네는 등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현장에는 시흥시 소상공인 관계자와 삼미시장 상인회 임원진도 함께해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임병택 시장은 '시루팡팡데이' 운영과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현황을 점검하며 지역경제 지원 상황을 꼼꼼히 살폈다. 임병택 시장은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개선과 지원 대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서민 생활이 숨 쉬는 현장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2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시정 발전 유공자 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40회 안산시민의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백합합창단과 선부1동 '악동클럽' 세대를 아우르는 식전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국민의례, 표창 시상식, 기념사(안산시장), 축사, 축하공연, 안산시민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안산시가 한 단계 도약하는 데 큰 역할을 해온 모든 시민과 수상자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며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안산선 지하화 등을 토대로 시민과 함께 희망찬 안산, 도약하는 안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시상식에선 여러 분야에서 시정 발전에 기여한 유공 시민 36명에 대해 △경기도민상(6명) △안산시문화상(4명) △최용신봉사상(1명) △모범시민상(25명)이 각각 수여됐다. 축하공연에선 '희망과 열정, 함께 만드는 안산의 미래'를 주제로 △늘 가까운 시민중심도시 △더 젊은 첨단혁신도시 △함께 행복한 복지문화도시 △더 멀리 보는 미래교육도시 △쾌적한 교통환경도시 퍼포먼스가 펼쳐져 의미를 더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시민에게 쾌적하고 건강한 공원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안양예술공원과 갈뫼어린이공원에 맨발산책길을 각각 조성해 3일 개장했다. 이들 맨발산책길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개장한 만큼 인근 주민이 여가와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활발히 이용할 것이란 전망이다. 안양예술공원 맨발산책길은 서울대 안양수목원 인접 등산로 초입 산책로를 리모델링해 조성했다. 2억원 예산을 활용해 참나무숲 아래 140m 길이의 맨발산책길과 황토볼 체험장 등을 설치했다. 부대시설로는 세족시설, 신발장, 황토보관함, 휴게의자를 마련해 시민 편의성을 높였다. 자연 친화적 맨발걷기 공간을 제공해 시민건강 증진은 물론 전면 개방을 앞둔 서울대 안양수목원과 연계돼 휴양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란 관측이다. 만안구 석수2동 소재 갈뫼어린이공원 맨발산책길은 시민이 자율적으로 맨발걷기를 해온 녹지 유휴공간에 130m 길이 맨발산책길을 비롯해 황토체험장, 세족장, 신발장 등을 설치해 이뤄졌다. 안양예술공원-갈뫼어린이공원에 맨발산책길은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가족 단위 이용객이 함께 맨발걷기를 즐기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도심 속 힐링 공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개장식에서 “맨발걷기가 열풍인 요즘 시민에게 건강하고 쾌적한 공간을 제공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즐거운 공원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작년에 병목안시민공원 등 6개 맨발산책길을 조성한 데 이어 올해는 5곳을 추가 조성해 시민 녹색복지를 강화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안동시, 탈춤페스티벌 사건 공식 사과… 봉화군산림조합 ‘새단장 캠페인’ 전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세계인의 축제로 자리 잡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서 예상치 못한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하면서 지역사회에 충격을 안겼다. 안동시는 2일 입장문을 내고 시민들에게 깊은 사과를 전하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시는 사건 직후 신고를 접수한 뒤, 피해자와 가해자의 신원을 신속히 확인하고 경위를 파악했다. 또한 가해자에게 축제장 출입과 공연단 접근을 전면 차단하는 긴급 조치를 취해 2차 피해를 예방하는 데 집중했다. 피해자는 지난 10월 1일, 해당 가해자가 소속된 안동시의회에 사건의 구체적인 내용을 공식 통보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과 함께 책임 있는 조치를 강력히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동시는 이번 사건에 대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피해자의 보호와 추가 피해 예방"이라며 “사법기관의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시 차원에서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과 공연단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행정의 기본이자 축제의 성공을 위한 전제 조건"이라며, 앞으로 유사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적 장치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역사회에서는 이번 사태가 단순한 개인 간의 문제를 넘어, 축제 운영의 안전 관리 체계 전반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시민들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세계적인 문화행사로 성장한 만큼, 국제 기준에 맞는 안전 관리와 책임 있는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안동시는 축제 현장에서의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하고, 공연단·관람객 대상 예방 교육과 현장 관리 인력 보강 등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산림조합은 지난 9월 30일,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과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의 일환으로 대대적인 환경미화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봉화군산림조합 임직원들은 청사 주변의 잡초를 제거하고,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화단을 정비하는 등 구체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단순한 미화 활동을 넘어,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외국인 방문객들에게 깨끗하고 산뜻한 첫인상을 제공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었다. 특히 APEC 정상회의가 국내에서 열리는 만큼, 지역 단위의 작은 환경정화 활동도 국가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조합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국제사회에 신뢰받는 대한민국의 모습을 보여주는 데 일조하겠다는 각오다. 정영기 조합장은 “지역과 함께 깨끗한 환경을 만드는 일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자 의무"라며 “산림조합이 중심이 되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산림조합은 지역과 동반 성장하며, 지속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예천군, 2025년 군민상 수상자 5명 선정…군정 발전의 숨은 주역들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9월 29일 군청에서 군민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올해 군민상 수상자로 김주홍(호명읍), 장면식(용문면), 장병두(유천면), 엄흥용(용궁면), 최명순(예천읍) 씨 등 5명을 최종 선정했다. 군민상은 지역 사회를 위해 헌신하며 묵묵히 봉사한 이들에게 수여하는 예천군 최고의 영예로운 상으로, 올해 수상자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지역 발전과 군민 화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호명읍 산합7리 이장인 김주홍 씨는 주민자치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신도시와 원도심의 교류와 화합을 이끌어 왔다. 또 아파트 입주자대표를 맡아 재활용 분리배출과 자원순환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며 생활 속 환경운동을 실천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용문면 출신 장면식 씨는 문화관광해설사로서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알리고 향토 자료를 발굴·정리하는 데 힘써왔다. 동시에 민간사회안전망 위원장으로 어려운 이웃을 돌보며 사회적 안전망 확충에도 기여했다. 유천면 중평리 이장 장병두 씨는 친환경우렁이쌀작목반을 조직해 농가 소득 증대와 청정 농업 확산에 앞장섰다. 또한 행정과 주민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하며 2023년 집중호우 당시 직접 위험지역을 순찰하고 응급복구에 참여하는 등 재난 피해 최소화에 기여했다. 용궁면 읍부리에서 정미소를 운영하는 엄흥용 씨는 '행복나눔 빨래방' 지원과 수해 복구 물품 기부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왔다. 또한 민간사회안전망 위원장으로서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 힘써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도왔다. 예성신협 이사장인 최명순 씨는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과 물품 지원을 비롯해 인재 육성 프로그램 운영, 문화행사 지원 등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 앞장섰다. 주민 화합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점이 인정됐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군민상은 지역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봉사와 헌신을 다한 분들께 드리는 최고의 영예"라며 “수상자들의 노고와 공적은 군민 모두의 자랑이며, 앞으로 군정 발전과 공동체 화합의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민상은 1986년 제정 이후 지난해까지 153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올해 시상식은 오는 10월 16일 제27회 예천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로컬뉴스] 경주시의회, 대구 수성구, 청도군, 신용보증기금, 계명문화대 소식

의원·사무국 직원 모두 '전통시장 장보기' 참여 지역아동센터 4곳 찾아 격려물품 전달·애로사항 청취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의회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역경제를 살리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뜻깊은 행보에 나섰다. 3일 경주시의회에 따르면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은 최근 중앙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들은 시장 곳곳을 돌며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격려 물품을 직접 구입했으며, 점심식사도 시장 내 식당에서 함께 하며 상인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이용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 이어 시의회는 감포·양남·희망터·아이뜰 등 지역아동센터 4곳을 차례로 방문했다. 시의원들은 준비한 격려 물품을 전달하며 관계자들의 고충을 경청했다. 특히 아동 돌봄 인력 부족과 운영비 지원 문제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며 제도적 보완 방안 마련에도 관심을 기울였다. 이동협 의장은 “이번 추석을 통해 경주시민과 출향인 모두가 따뜻한 마음을 나누길 바란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의정,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민생 현장을 자주 찾아가겠다"고 밝혔다. 경주시의회는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다양한 현장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도시 정체성 확립·브랜드 경쟁력 강화 성과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가 지역 정체성을 확립하고 도시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개발한 전용서체가 출시 4주년을 맞아 누적 다운로드 35만 건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제579돌 한글날을 앞두고 이뤄진 성과라 더욱 뜻깊다. 수성구 전용서체는 △자애로우면서도 엄격한 어머니의 이미지를 담은 꾸미기용 '수성혜정체' △사람·기술·문화가 공존하는 중심도시의 역동성을 표현한 제목용 '수성돋움체' △구의 잠재력과 진취성을 담은 본문용 '수성바탕체' 등 3종으로, 2021년 한글날을 맞아 대구 기초지자체 최초로 무료 배포됐다. 도시 아이덴티티 확립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한 셈이다. 배포 이후 다운로드 수는 매년 꾸준히 늘어 올해 35만 건을 넘어섰다. 공공기관뿐 아니라 기업과 개인 사용자까지 활용이 확대되며 서체의 영향력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수성혜정체'는 가장 주목받는 서체다.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 tvN 드라마 '정년이', 맥도날드 광고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 등에 활용돼 대중적 인지도를 크게 높였다. 또한 충북 청주 단재고등학교 교표, 수성구 내 법무법인 우리하나로 간판, 전국 각지 음식점 간판 등 공공·민간 영역 전반에 쓰이며 실질적인 도시 브랜드 파급력을 입증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출시 4주년을 맞아 전국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전용서체가 활용되는 것은 수성구의 도시 브랜드 가치가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전용서체를 적극 홍보해 수성구만의 고유한 브랜드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농번기 일손 부족 해소 위해 9월 10월 17일까지 접수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농촌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농번기 인력난 해소를 위해 오는 17일까지 '2026년 상·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고용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농업경영체 등록 농가, 영농법인, 농산물가공업 등록 가공법인을 대상으로 하며, 농작업 일정에 맞춰 근로기간(5개월·8개월)과 입국시기(2월·9월·12월)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신청서와 신분증, 농업경영체 등록증 등 구비서류를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근로자를 고용한 농가는 2025년 최저시급(1만320원)에 따른 급여를 지급해야 하고, 숙소를 반드시 제공해야 한다. 청도군은 올해 101농가에 356명의 외국인 근로자를 배정받아 지난해보다 약 4배 늘어난 인력을 지원했다. 또한 필리핀 카빈티시·산토토마스시,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안정적 인력 공급망을 구축했다. 근로자 선발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언어 소통도우미 배치 및 월 1회 이상 고용농가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근로자 인권 보호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이러한 체계적 운영 덕분에 지금까지 무단이탈자가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이 같은 성과로 청도군은 법무부로부터 2년 연속 '외국인 계절근로 제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촌 인력난 해소의 핵심 사업"이라며 “해외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고 다양한 공급망을 확보해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인력지원 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창업경진대회·특강·채용설명회 '세 마리 토끼' 잡았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1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2025 신용보증기금 대구·경북 Campus 창업 페스티벌(이하 삼.토.페)'을 성황리에 마쳤다. '삼.토.페'는 △Campus 창업경진대회 △창업 특강 △공공기관 채용 상담회 등 창업과 진로, 네트워킹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종합 페스티벌이다. 올해 행사는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결선 무대에 오른 6개 혁신 스타트업은 IR 발표를 통해 사업 아이템과 성장 비전을 선보였다. 심사 결과, 에이포랩이 차세대 수술용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발표해 대상을 차지했으며, 포어텔마이헬스가 최우수상, 포피엠엑스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엘엠엔틱바이오텍, 누빈다, 퀘스터가 각각 장려상에 올랐다. 수상 기업에는 보증 지원과 후속 투자 유치 기회는 물론, 미래혁신기술박람회와 민간투자유치 플랫폼 'U-CONNECT' 참가 자격이 주어져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창업 특강에서는 혁신 아이콘 기업 수퍼빈의 김정빈 대표가 '과연 쓰레기가 돈이 될 수 있을까'를 주제로 생생한 창업 경험을 전하며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또한 신용보증기금,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가스공사, 한국부동산원,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5개 공공기관이 참여한 채용 설명회도 함께 열려 취업 준비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신보 관계자는 “혁신 스타트업, 청년 인재, 공공기관이 함께 만든 종합 페스티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스타트업과 청년이 상생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계란요리 경연대회' 대상 등 전원 입상 성과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문화대학교 슬로우푸드조리과 재학생들이 전국 규모 요리 대회에서 참가자 전원이 입상하는 성과를 거두며 실력을 뽐냈다. 최근 대구 EXCO 주무대에서 열린 '제13회 계란요리 경연대회'와 '제1회 알&닭 펫푸드 경연대회'에서 슬로우푸드조리과 3개 팀이 출전해 모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조리기능장협회가 주관한 전국대회로, 고등학생 이상 외식산업 종사자들이 참가해 치열한 예선을 거쳤다. 본선에서는 계란요리 부문 12팀, 펫푸드 부문 8팀이 올라 맛과 풍미, 창의성, 완성도, 상품성 등을 종합 평가받았다. 심사 결과, 유인순·박은지 학생은 계란푸딩 '에그러브'로 대상을 차지했으며, 박은진 학생은 '써니루트'로 우수상을 거머쥐었다. 펫푸드 부문에 출전한 오말이·이주연 학생 팀은 장려상을 받았다. 특히 수상 학생들은 상금의 일부를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부해 훈훈한 미담을 남겼다. 계명문화대학교는 “이번 성과는 슬로우푸드조리과의 교육 경쟁력을 다시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학령기 학생과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해 지역 전문 조리 인력 양성과 평생교육 가치 실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이철우 경북도지사, 2025년 추석 도민께 전하는 메시지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 이철우 도지사가 2025년 추석을 맞아 도민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 이 지사는 “산과 들에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풍성한 계절, 한가위를 맞아 도민 여러분께 넉넉하고 정다운 명절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난해 큰 산불의 흔적이 아직 남아 있지만, 초목이 다시 움트고 있고 '산불 피해 지원 특별법' 제정으로 희망의 길이 열리고 있다"며 재해 극복을 향한 의지를 강조했다. 또한 이번 추석 연휴 직후 열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와 관련해 “실크로드와 푸른 바닷길을 따라 국제무역을 선도하던 신라의 영광을 되살릴 절호의 기회"라며, “국내외 기자단과 관광객들을 따뜻한 미소와 친절로 맞이해 달라"고 도민들에게 당부했다. 경북도는 마지막 순간까지 철저히 준비해 역대 최고의 APEC을 만들고, 대한민국의 초일류 국가 도약을 뒷받침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아울러 민생 대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지사는 “산불 피해 주민과 취약계층을 위한 온정 나눔과 이동클리닉을 확대하고, 물가·교통·의료 등 생활 안정 대책을 촘촘히 챙겨 도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지사는 “사랑하는 가족과 친지와 함께 행복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남양주시-양주시-양평군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주민소송으로 진행된 시청사 관련 1심 판결에 대해 2심 항소를 진행하지 못하게 됐다. 1심 판결에서 쟁점이던 4개 항목 중 3개 항목은 각하, 1개 항목이 위법으로 인용되자 고양시는 이에 대한 항소를 준비했다. 그러나 항소 마감일인 9월30일 법무부 장관이 '항소포기지휘'를 결정-통보해 결국 항소를 포기했다. 고양시는 1심 판결에 대해 ①시청사 이전 절차 및 예비비 집행의 위법성이 없음을 인정한 것이며 ②고양시의회 시정 요구 중 변상 요구 부분과 관련해서도 감사 요구가 선행 처리돼야 가능하므로 부당하다는 이유로 항소를 추진했다. 특히 법원 판결이 모순적이란 점과 고양시의회 시정 요구를 별건 사안으로 나눠 판결한 법리 해석에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법률 자문과 철저한 검토를 거쳐 이 부분에 대해 항소할 계획이었다. 기초자치단체가 항소를 제기하려면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소송 법률' 제6조에 따라 법무부 장관의 소송지휘를 받아야 하기에, 고양시는 9월23일 항소의견서에 대한 법무부 승인을 요청했다. 그런데 항소 마감일인 9월30일 오후 2시경 법무부가 '항소포기지휘' 결정을 고양시에 통보했다. 이에 따라 충분히 승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 뒤 항소를 준비하던 고양시로는 당황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몰리게 됐다. 결국 고양시가 법무부에 이의를 제기할 시간적 여유가 없어 부득이 항소 포기가 결정됐다고 김성호 신청사건립단장은 밝혔다. 하지만 고양시는 법무부 항소 포기 결정에 따른 지침을 존중하고 후속 조치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1심 판결로 확정된 “변상 요구 부분을 처리하지 않은 점(게을리 한 것으로 위법)"에 대해 자체 감사하고 결과에 따라 관계 법령에 맞춰 적법하게 후속 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9월16일 의정부지방법원 제1행정부 판결에서 원고(윤용석)가 제기한 △고양시 시청사 이전 타당성조사 용역대금 본예산-추경 미편성 △예비비 지출 미승인 △고양시의회 감사 요구 불이행 등 3개 청구에 대해 “주민소송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각하 판결이 내려졌다. 하지만 고양시의회 시정 요구 중 변상 요구 부분을 처리하지 않은 점에 대해서는 '게을리 한 것으로 위법함'이 인정돼 부분 인용 판결이 내려졌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지난달 30일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종사자와 입소자와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백경현 시장 등 구리시 관계자들은 △구리장애인근로복지센터 △한나의집 △구리시립노인전문요양원 등 주요 복지시설 3곳을 차례로 들러 명절에도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는 복지시설 입소자에게 온정을 전하고, 지역 사회복지 향상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종사자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했다. 백경현 시장은 위문품으로 마련한 백미 30포와 라면 65박스를 직접 전달하며 입소자 안부를 살피고 현장에서 묵묵히 봉사하는 시설 종사자들 노고를 격려했다. 백경현 시장은 “모두가 외롭지 않은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준비했다"며 “지역사회를 위해 애써주는 시설 관계자께 깊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문화를 확산해 구리시민 모두가 행복한 공동체 속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리시는 매년 설과 추석 명절마다 8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기간단체를 중심으로 민간 자원과 연계해 복지시설-저소득가정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 후원품과 명절 음식을 전달하고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나눔 활동을 이어왔다. 앞으로도 구리시는 일회성 지원이 아닌 민-관 협력 기반의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확대해 '더 따뜻한 도시, 더 행복한 구리'를 실현하고, 시민 모두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누리는 도시를 만들어 갈 방침이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은 지난달 30일 오후 6시 구리역 인근 건원대로 일대에서 '2025년 연대 상권 구리역 골목형 상점가 스트링 라이트 점등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점등식은 구리역 골목형 상점가의 상권 환경을 개선하고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은 건원대로 44구간 약 30m에 스트링 라이트를 설치했으며 매일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6시간 동안 점등된다. 스트링 라이트는 야간-심야 시간대 보행 안전 확보는 물론 골목길 미관을 개선해 쾌적한 상권 분위기를 조성할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가능한 골목형 상점가임을 알리는 홍보 채널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점등식 현장에는 지역 상인과 주민이 함께해 환한 불빛이 켜지는 순간을 축하하며 골목상권에 새로운 활력이 불어넣어질 것에 대한 기대감을 나눴다. 백경현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 이사장(구리시장)은 “이번 스트링 라이트 점등은 단순한 경관 개선을 넘어 구리역 상권을 찾는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머물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정약용도서관에서 '2025년 제5회 N티스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N티스트 페스티벌은 남양주시 '전문예술활동 지원사업'과 '생활예술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된 예술인-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1년간 창작활동을 시민과 나누는 자리다. 올해는 총 37팀이 참여하며 다양한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누구나 예술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축제가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일상에서 예술을 가깝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돼 정약용도서관 곳곳이 미술갤러리가 되는 특별한 전시를 선보인다. 도서관 입구부터 어린이자료실, 종합자료실 등지에서 기다리는 개성 있는 작품을 자연스럽게 마주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11일에는 공간 서리서리의 '흙의 소리, 훈의 소리'가 축제 포문을 열고, 16일까지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이외에도 △전시 △야외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버스킹 △예술체험부스가 마련된다. 세부 일정 및 프로그램은 남양주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오는 20일부터 생후 24개월 이하 영유아를 동반한 보호자 이동지원 차량 '처음타요'를 시범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교통 소외지역 영유아 가구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예방접종 등 의료 접근성과 육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영유아 맞춤 전용 차량 도입 △여성 운전자 배치로 육아 노하우 공유 등으로 기존 바우처 택시 등과는 차별화된 방식으로 운영되며 양주시가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추진하는 교통복지 시책이다. 처음타요는 24개월 이하 영유아를 동반한 보호자가 이용할 수 있는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로 관내 병원-보건소를 방문할 때 이용이 가능하다. 차량 내에는 신생아용 후방향 카시트와 기저귀, 물티슈, 온도조절 시트 등이 포함된 돌봄 키트가 비치돼 있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이용 환경을 제공한다. 이는 오는 12월까지 시범사업으로 운영되며, 만족도 조사 및 이용 현황 분석을 거쳐 이용 대상 등을 확대 검토한 뒤 내년부터 정식 사업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김지현 교통과장은 3일 “처음타요는 교통복지, 인구정책과 연계한 시민 체감형 행정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통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유아 전용 이동지원차량 처음타요 이용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양주 동행콜 고객센터를 통해 등록할 수 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여수시의회 기본소득 도입 연구회가 양평군농업기술센터에 들러 양평군 농어민 기회소득 조례 제정 및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여수형 모델 발굴을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벤치마킹에는 이석주 대표의원을 비롯해 영주시의원 6명이 참석했으며, 사업 추진 부서인 친환경농업과는 양평군 농어민 기회소득 조례 제정 과정, 사업 추진 배경, 지원 대상 및 예산 규모, 운영 성과 등을 설명했다. 농어민 기회소득은 농어업의 공익적 가치와 농어민 소득 보전을 위해 농어민 1인당 연 60만원에서 18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양평군은 작년 12월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상반기에 1만4677명의 지급 대상자를 확정했다. 여수시의회는 이런 사례를 참고해 지역 특성에 맞는 '여수형 농어민 기회소득' 제도 도입 가능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견학을 계기로 여수시 여건에 맞는 맞춤형 제도 마련과 기회소득 도입 추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어민 기회소득 사례를 공유해 더 많은 지자체가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고속도로 교통상황] 서울→부산 7시간10분…시작된 귀성길 정체, 언제 해소되나

추석 연휴 첫날인 3일 오전부터 전국 고속도로가 귀성 차량으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7시간 10분, 울산 6시간 50분, 대구 5시간 20분, 광주 6시간, 목포 6시간 10분, 강릉 4시간, 대전 3시간 40분이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오산부근~남사부근 6㎞, 북천안~천안부근 9㎞, 천안분기점~목천 3㎞, 옥산분기점부근~청주분기점 18㎞, 대전터널~비룡분기점 2㎞ 구간에서 서행 중이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표 방향은 용담터널부근~서해대교 41㎞ 구간에서 차량이 정체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하남~산곡분기점부근 5㎞, 마장분기점~호법분기점 2㎞, 호법분기점~남이천IC부근 8㎞, 서청주~남이분기점 6㎞에서 차량 운행이 지체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에서는 월터널부근~부곡 9㎞, 신갈분기점부근~양지터널부근 13㎞에서 혼잡하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교통량은 524만대로 예측됐다. 이 중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4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3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도로공사는 예상했다. 도로공사는 오전 11시~낮 12시 도로 정체가 절정에 달한 뒤 오후 7~8시께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귀성길은 추석 전날인 5일(서울→부산 8시간 10분), 귀경길은 6일(부산→서울 9시간 50분)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긴 연휴로 이동인원이 분산되면서 일 평균 이동인원은 작년보다 2% 감소한 775만명으로 전망됐다. 모든 고속도로에서는 4일부터 7일까지 통행료가 면제된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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