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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석천계곡 수해복구 완료때까지 폐쇄

봉화군은 지난 14~15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하천이 범람해 진입로, 가로등, 조명, 난간, 수목 등이 유실된 석천계곡을 내방객 안전을 위해 수해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폐쇄하고 출입 통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석천계곡 석축이 약화되고 안전난간 및 경관조명이 유실됐으며, 계곡 내 돌다리 유실과 상류에서 흘러온 각종 쓰레기, 유리조각 등 내방객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가 많아 부득이 수해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석천계곡은 맑은 물과 울창한 송림이 아름다운 경관을 자아내고 있는 지역으로 수심이 그다지 깊지 않아 피서지로 최적인 곳이다. 석천계곡은 지난 2009년 명승으로 지정됐으며 계곡 바로 옆에는 봉화 춘양목으로 지은 석천정사가 계곡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봉화군 관계자는 "하루빨리 수해복구를 완료해 내방객들에게 석천계곡과 석천정사의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도록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집중호우 피해 입은 봉화 석천계곡 집중호우 피해 입은 봉화 석천계곡(제공-봉화군)

전남도, 벼 저탄소 재배기술·무써레질 기계이앙 선보여

지난 25일 전남 나주시 동강면 ㈜G금강 자체시험포장에서 케이(K)-라이스벨트 ‘벼 종자 생산체계 향상’ 사업과 관련한 전남도의 저탄소 재배 기술을 공유하는 ‘벼 저탄소 재배기술 현장 평가회’가 열렸다. 전남도에 따르면 ‘케이-라이스벨트’는 아프리카 8개국의 벼 종자 생산체계 향상을 위해 품종 보급, 농업기술과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이 주관한 이날 평가회에는 전남도, 나주시, 농협, 농촌진흥청, 들녘경영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관개용수를 절감해 탄소배출을 감축하는 ‘벼 건답직파 재배 기술’과 국립식량과학원과 공동 개발 중인 ‘무써레질 기계이앙’ 등을 소개하고 현지 생육 상황을 평가했다. 평가회에서 선보인 벼 재배 기술은 탄소배출 감축, 생산비 절감, 균평작업을 통한 농작업 효율화 등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수리시설이 부족한 개발도상국도 충분히 적용할 수 있는 기술로 인정받았다.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국내에 저탄소 재배 기술이 확대되길 바라고, 저개발 국가가 기후변화에 대응하도록 공유해 한국의 농업기술이 세계 식량난 해결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G금강은 전남의 대표적 농기계 회사로, 자체 개발한 레이저균평기, 다기능파종기 등 저탄소 재배를 위한 농기계를 가나와 세네갈에 지원했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벼 저탄소 재배기술 현장 평가회 문금주 도 행정부지사가 지난 25일 나주시 동강면 옥정리에서 열린 벼 저탄소 재배기술 현장 평가회에서 윤병태 나주시장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전남도

권기창 안동시장,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대표단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근로현장 ‘합동 점검’

권기창 안동시장이 25일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이하 노동부) 대표단과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일하는 농가를 합동 방문해 현장 여건을 살피며 고용농가와 계절근로자 모두가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권 시장은 퐁싸이삭 인타랏 라오스 노동부 차관과 아룬콘 부롱마봉 주한 라오스 부대사와 함께 외국인 계절근로자 초청 프로그램에 참여한 풍산읍 일원 농가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고용농가와 계절근로자들의 애로사항 등 의견을 청취하고 안동시와 라오스가 함께 개선할 수 있는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퐁싸이삭 인타랏 라오스 노동부 차관은 안동시의 행정적 지원과 적극적인 관심으로 자국 계절근로자들이 안전하게 근무하는 것을 알고 있다며 라오스 정부를 대표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자국 계절근로자에게 친절하고 부지런한 근로 자세를 주문하기도 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더운 여름 농작업에 구슬땀을 흘리며 성실하게 근무해 주는 것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라며 "라오스 계절근로자들이 내 집처럼 적응하고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하고 돌아갈 수 있도록 합리적인 근로환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답했다. 이에 앞서 지난 24일에는 지역농협이 참여한 가운데 권 시장 주재로 교류행사를 가지고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계절근로자 사후관리, 지속적인 교류 확대 등 향후 발전방향과 현안사항을 논의한 바 있다. 한편, 현재 안동시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초청 프로그램을 통해 라오스 단체 계절근로자 163명이 입국해 60여 농가에 배치됐으며,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계절근로자들이 속속 입국해 고용농가에 배치되고 있다. 또한, 시는 고용농가와 계절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산재보험료를 전액 지원하고 계절근로자 귀국 시 항공료를 지원하는 등 행재정적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안동시계절근로자 근로현장 방문 권기창 안동시장(오른쪽 두번째)은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대표단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근로현장 ‘합동 점검’에 나섰다.(제공-안동시)

군인 때 동기 성희롱으로 상병 전역…소송으로 병장 계급 되찾아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해군에 복무하면서 동기 성희롱으로 상병 전역한 남성이 부대장 상대 행정소송을 제기해 승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천지법 행정1-1부(이현석 부장판사)는 해군 전역자 A씨가 모 부대장을 상대로 낸 강등 징계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해당 부대장이 지난해 1월 A씨에게 내린 징계를 취소한다고 명령했다. 2020년 7월 해군에 입대한 A씨는 훈련소를 거쳐 같은 해 11월부터 한 부대에서 경계병으로 복무했다. A씨는 이듬해 5∼7월께 생활반에서 동기 B씨 과자와 라면을 몰래 먹었다. 그의 목욕용품을 마음대로 쓰기도 했다. 또 성적으로 비하하는 의도로 B씨를 ‘싹뚝이’라고 불러 성희롱한 사실도 적발됐다. A씨는 부대 측이 지난해 1월 징계위원회를 열고 강등 처분을 하자 곧바로 불복했다. 그러나 항고심사위원회에서 기각됐다. 당시 병장 계급이던 그는 결국 2개월 뒤 상병으로 전역했다. 이에 불복한 A씨는 부대장을 상대로 지난해 7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해군 규정에 따르면, 병사 징계는 강등·군기 교육·감봉·휴가 단축·근신·견책으로 나뉜다. 이 가운데 A씨가 받은 강등은 가장 무거운 징계다. A씨는 소송에서 "전반적으로 성실하고 충실하게 군 복무를 했다"며 "원만하게 합의한 피해자가 처벌도 원하지 않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잘못을 반성하면서 후회도 했다"면서도 "당시 강등 징계는 지나치게 무거워 위법하다"고 덧붙였다. 법원도 군 복무 당시 비위 행위에 비해 징계가 무겁다며 A씨 주장을 받아들였다. 재판부는 "A씨의 비위로 인한 피해자는 1명이고 피해액도 크지 않다"며 "단순히 3차례 반복했다고 해서 비위 정도가 무겁다고 보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이어 "(해군 규정상) 비위가 가볍지만, 고의인 경우에 내리는 징계는 ‘군기 교육’이나 ‘휴가 단축’"이라며 "‘싹뚝이’ 발언도 피해자에게 성적 수치심이나 굴욕감을 주는 성희롱은 맞지만 반복해서 하지 않아 가벼운 비위"라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군기 교육을 넘어 가장 무거운 징계인 강등 조치를 한 것은 타당하지 않다"며 "비위 행위에 비해 균형을 잃은 과중한 징계여서 비례의 원칙에 위반된다"고 설명했다. hg3to8@ekn.krclip20230726091143 해군.연합뉴스

예천군 집중호우 피해지역 ‘농기계 전문가’ 긴급 투입

예천군농업기술센터는 경북 농기계 전문가 38명이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관내 집중호우 피해지역의 복구 작업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농기계 전문가는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및 시군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 안전전문관과 시군 농촌지도자(농기계운전숙련자) 38명으로 구성되어 있고, 화물트럭 18대, 농용운반차 4대, 굴착기 15대, 스키드로더 5대 등을 투입해 신속한 피해복구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작업에서 유실 및 침수 피해 농경지 복구와 함께 토사로 인해 매몰된 배수로와 진입로를 정비하고, 2차 작업으로 8월 초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피해 농기계 수리가 진행될 예정이다. 성백경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빠른 피해복구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경상북도 농기계 전문가들께 감사드리며, 집중호우 피해지역 회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예천군 농업기계 전문가 수해 현장 긴급지원 예천군은 농업기계 전문가 수해 현장에 긴급지원에 나섰다.(제공-예천군)

"쿠팡 Job day, 28일 시흥청년스테이션서 만나요"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가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시흥시 정왕동 소재 시흥청년스테이션에서 ‘시흥시-시흥고용복지+센터와 함께하는 쿠팡 Job day’(이하 쿠팡 Job day)를 개최한다. 시흥시와 쿠팡풀필먼트서비스(유)(이하 시흥쿠팡)는 2021년 지역주민 우선 채용 고용협약을 체결해 시민에게 꾸준히 일자리를 제공해왔다. 시흥쿠팡 관계자는 "그동안 시흥시민 참여와 관심 덕분에 시흥쿠팡은 전국 4위에 해당하는 규모와 물류량으로 성장했다"며 이번 ‘쿠팡 Job day’를 통해 200명 이상을 채용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시흥시·시흥고용복지+센터와 함께하는 쿠팡 Job day’는 쿠팡 2센터(물류입-출고, 상하차), 쿠팡 3센터(반품 업무) 등 각 센터에서 100명 이상을 채용할 예정이다. 또한 시흥쿠팡은 행사 당일 면접자를 위한 셔틀버스를 운행해 면접을 희망하는 구직자에게 편리한 교통편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날 구직자의 취업지원을 위한 이력서 컨설팅과 일자리상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엄계용 시흥시 일자리총괄과장은 "2021년 이후 시흥시민의 활발한 참여로 시흥쿠팡은 꾸준히 성장해 왔다. 이번 행사에도 많은 시민이 면접을 통해 채용의 기쁨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신분증과 이력서를 지참 후 행사 당일 현장 방문으로 참여하면 된다. 행사 당일 면접지원 셔틀버스 운행 등 교통편 정보와 모집분야 세부정보는 시흥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kkjoo0912@ekn.kr시흥시 쿠팡 Job day 안내문 시흥시 쿠팡 Job day 안내문. 사진제공=시흥시

임병택 시흥시장 "거북섬 활성화 축제준비 총력"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은 관계공무원, 외부기관, 전문가 등과 함께 2023 거북섬 해양축제, 거북섬 하와이안 페스티벌 등 하반기 거북섬 관련 축제와 행사 내용을 공유하는 회의를 25일 시청 다슬방에서 주재했다. 거북섬 내 관광객을 적극 유치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공유회의 참가자들은 상반기에 열린 각종 축제와 행사 결과를 공유하고, 하반기 각 부서에서 계획한 축제 및 행사에 관한 내용을 소통하고 협력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임병택 시장 제안으로 마련됐으며 시흥시 기획조정실장, 미래전략담당관, 관광과장 등 거북섬 축제와 행사 관련 부서장과 ㈜웨이브파크, 거북섬발전위원회 등 거북섬 내 협력기관, 축제 전문가인 한길오 대표가 참석했다. 임병택 시장은 회의에서 "긴 장마가 끝나는 8월부터 피서객을 포함한 많은 해양레저 관광객이 거북섬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달에 서해선 연장 운행을 시작으로 거북섬 분동, 시내버스 노선 확장(33번, 33-1번) 등 많은 기반시설이 개선되고 처음 열리는 축제인 만큼, 거북섬 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시흥시는 올해 3월 발족한 거북섬 활성화 전담TF를 중심으로 하반기 축제 준비에 소홀함이 없도록 민-관 소통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2024년 시화호 30주년 기념사업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kkjoo0912@ekn.kr시흥시 25일 거북섬 축제 활성화 공유회의 개최 시흥시 25일 거북섬 축제 활성화 공유회의 개최. 사진제공=시흥시

에이즈, 이젠 ‘남성 간 성 접촉’이 최다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에이즈)을 일으킬 수 있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이 이성 간보다는 동성 간 성 접촉으로 이뤄지는 사례가 더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HIV 감염자 대부분은 여전히 남성이었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은 ‘2022년 HIV/AIDS 신고 현황 연보’를 통해 한국에서 HIV/AIDS가 처음 보고된 1985년부터 2022년 말까지 외국인을 제외하고 신고 된 누적 내국인 HIV 감염인(사망자 포함) 통계를 공개했다. 전체 HIV 감염인은 총 1만 9001명으로, 성별로는 남성 1만 7782명(93.6%), 여성 1219명(6.4%)이었다. 이 중에서 사망자를 뺀 내국인 HIV 감염인은 2022년 말 기준 1만 5880명이었다. 이중 남성은 1만 4882명(93.7%), 여성은 998명(6.3%)이었다. 생존 내국인 HIV 감염인을 연령별로 보면 △ 10∼14세 2명 △ 15∼19세 21명(0.1%) △ 20∼24세 336명(2.1%) △ 25∼29세 1488명(9.4%) △ 30∼34세 2356명(14.8%) △ 35∼39세 1807명(11.4%) △ 40∼44세 1616명(10.2%) △ 45∼49세 1940명(12.2%) △ 50∼54세 1738명(10.9%) △ 55∼59세 1649명(10.4%) △ 60∼64세 1235명(7.8%) △ 65∼69세 851명(5.4%) △ 70세 이상 841명(5.3%) 등이었다. HIV에 걸린 내국인 중에서 무응답을 제외하고 역학조사에 응한 감염인을 기준으로 연도별(1985∼2022년) 내국인 HIV 감염경로를 살펴보면, 대부분 성 접촉인 것으로 파악됐다. 2022년의 경우 신규 내국인 HIV 감염인이 825명으로 남성 790명, 여성 35명이었다. 이 중에서 본인 답변을 기반으로 감염경로를 조사한 결과. 577명이 성 접촉으로 감염됐다고 했다. 243명은 ‘무응답’으로 감염경로를 밝히지 않았다. 특히 통계를 내기 시작한 1985년부터 2018년까지만 해도 동성 간보다는 이성 간 성 접촉으로 HIV에 걸린 경우가 더 많았다. 그러나 2019년부터는 동성 간 성 접촉 감염이 이성 간 성 접촉 감염을 추월했다. 2022년 신규 감염자 중 동성 간 성 접촉은 348명(59.8%)으로 이성 간 성 접촉 229명(39.3%)보다 많았다. 수혈이나 혈액제제로 인한 감염사례는 2005년까지는 드물지 않게 발생했지만, 2006년 이후부터는 한 건도 없었다. 마약 주사 공동사용에 의한 감염사례도 늘고 있다. 마약 주사 경로는 당초 1992년 1건, 2000년 1건, 2008년 1건, 2010년 1건, 2017년 1건 등 드문드문 보고됐을 뿐이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2019년 2건, 2020년 2건, 2021년 1건, 2022년 5건 등으로 4년 연속 끊이지 않아 보건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치료제 개발로 에이즈는 충분히 관리할 수 있는 만성 감염질환이 되었지만, 에이즈를 퇴치하려면 일상적으로 안전하지 않은 성 접촉을 피하고, 감염이 의심되면 신속하게 검사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HIV 검사는 병의원과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다. 보건소에서는 익명 무료 검사가 가능하다. HIV는 에이즈를 일으키는 원인 바이러스다. 인간 체내에서 생존하고 증식하면서 감염인의 혈액이나 체액을 통해 사람에게서 사람에게로 전파된다. HIV에 걸렸다고 모두 에이즈 환자는 아니다. HIV 감염인 중에서 면역체계가 손상, 저하됐거나 감염 중 암 등의 질병이 나타난 사람이 에이즈 환자다. 에이즈 환자는 HIV 감염 이후 면역 결핍이 심해져 합병증이 생긴 사람을 말한다. HIV 감염인과 같이 있다고 해서 너무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HIV 감염인과 손을 잡거나 함께 운동한다고 해서 HIV에 걸리지 않는다. 한 그릇에 담긴 음식을 함께 먹어도 HIV에 걸리진 않는다. 음식에 들어간 HIV는 생존할 수 없으므로 HIV 감염을 일으킬 수 없기 때문이다. HIV 감염인을 문 모기나 벌레 등을 통해서는 HIV에 걸리지 않는다. 일상적 신체접촉으로 교환될 수 있는 체액(땀)에는 극히 소량의 바이러스가 들어 있을 뿐이어서 상대방 몸 안으로 들어간다 해도 HIV 감염을 일으킬 수 없다. HIV는 성관계나 상처, 점막 등을 통해 상대방의 몸속으로 들어가야 감염될 가능성이 있다. HIV 감염인과 성관계를 가졌다고 해서 모두 감염되는 것은 아니다. 1회 성관계로 감염될 확률은 0.1~1% 정도로 낮다. 그렇지만 감염 가능성이 있으므로 성관계 때는 콘돔을 사용하는 게 좋다. HIV에 걸리더라도 바로 죽진 않는다. 아무런 치료를 받지 않아도 면역결핍으로 말미암아 숨질 때까지 10∼12년 정도 걸린다. 올바른 치료와 건강관리를 한다면 30년 이상 건강하게 살 수 있다. 현재 에이즈는 죽는 병이 아닌 만성질환으로 분류되고 있다. HIV 감염인들이 복용하는 치료제는 완치제는 아니지만, HIV 증식을 억제, 질병 진행을 지연시키는 약이다. 감염인도 꾸준한 약제 복용을 통해 얼마든지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 hg3to8@ekn.krclip20230726083249 질병관리청

"포천 선단IC 연결도로 확포장 8월착공"…210억 투입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는 제2차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 중 포천시 핵심사업인 선단IC 연결도로 확포장공사가 실시설계용역-건설기술심의-보상계획 공고 등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조달청 원가심사를 거쳐 8월 착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세종~포천 선단IC 연결도로 확포장공사는 경기도가 포천시 선단동 일원에 도로 1.6km를 확포장하는 공사다. 선단IC 주변 지역 교통량을 분산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024년까지 사업비 210억원을 투입해 추진한다. 경기도는 설계과정에서 설운천 하폭, 홍수위 미확정으로 인해 소규모 재해영향평가 등 협의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경기도의회의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으로 공사 착수에 이르게 됐다. 윤성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세종~포천 고속도로 선단IC 확포장공사 착수를 위해 남은 행정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주택, 공장 및 상가 등이 밀집한 선단IC 주변지역 도로 개선을 위해 행정적, 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할 것이며, 이후 포천 사업 중 미착수사업인 내촌교 재가설공사도 조속히 착수할 예정"이라며 "공사기간을 충분히 확보해 공사 품질을 높이고 안전한 건설현장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경기도, 건축자산의 체계적 보전·관리 등 시행계획 수립

경기도가 한옥 등 건축자산의 가치를 보존하고 활용하기 위해 ‘제2차 경기도 건축자산 진흥 시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26일 도에 따르면 ‘건축자산’이란 현재와 미래에 유효한 사회적·경제적·경관적 가치를 지닌 것으로 한옥 등 고유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지니거나 국가의 건축문화 진흥 및 지역의 정체성 형성에 기여하고 있는 건축물, 공간환경, 기반 시설 등으로 경기도 건축자산 진흥 시행계획은 국가 건축자산 진흥 기본계획과 연계해 시도지사가 5년마다 수립하는 것으로 2018년 1차에 이어 2차 역시 17개 광역지자체 중 가장 먼저 수립했다. 이번 계획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5년간 도내 31개 시·군 전역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도민과 함께하는 경기도 건축자산’이라는 비전 아래 △건축자산 추진 기반 구축 및 기초역량 확립 △건축자산 활성화 촉진 △인지도 제고 및 이해도 심화를 중심으로 하는 3대 목표를 설정했다. 또한 건축자산 기초조사, 기록화, 시행조직체계 구축, 우수건축자산 등록 확대, 진흥 구역 지정 및 정비, 한옥 진흥, 홍보 기반 구축, 교육 및 투어 프로그램 개발 등 9대 실천 과제도 포함했다. 3대 핵심사업으로는 ‘건축자산 기초조사’를 통해 도의 정체성을 유지하고 계승하는 건축자산을 발굴해 가치 재생산과 활용의 기초를 마련하는 것으로 ‘우수건축자산의 등록 확대’를 통해 건축자산의 가치를 확산하고 지역건축문화 거점을 확보하며 지역 활성화를 견인한다. ‘건축자산 진흥 구역의 지정과 정비’를 통해 운집된 건축자산의 정체성을 발굴하고 활용방안을 마련해 지역 활성화를 이뤄낸다. 고용수 도 건축디자인과장은 "경기도는 대한민국의 핵심 지역으로 도심, 농촌, 해안, 접경 지역 등 다른 지자체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다양한 지리적 특성을 가지고 있어 다양하고 특색 있는 건축자산이 많이 분포해 있다"며 "이번 시행계획 수립이 건축자산의 적극적인 활용을 통한 지역건축 문화 및 지역경쟁력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2016년에 매향리 쿠니사격장을 전국 최초로 우수건축자산으로 등록했으며 2020년부터 현재까지 한옥의 보전 및 활성화를 위해 한옥 건축 및 수선을 지원하는 등 선도적으로 건축자산 진흥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크기변환]광교청사 1 경기도청 전경 사진제공=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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