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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놓고’ 이재명 구속 대비하는 친명, 고리는 윤관석·김은경·이낙연?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법 리스크에 대처하는 친 이재명(친명)계가 이 대표 구속 상황을 가정한 논의를 공개적으로 시인했다. 친명계는 그간 ‘11월 사퇴설’, ‘옥중 공천설’ 등 세간에 떠도는 ‘설’을 강하게 부인했었지만, 전향적인 태도를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친명계 지도부인 박찬대 최고위원은 17일 MBC 라디오에서 "(검찰이) 국회 회기 중 (이 대표) 체포동의안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며 "(법원) 영장 실질심사 결과, 정말 구속이 결정된다면 민주당에 심각한 위기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에 하나 영장이 발부된다면 어떻게 해야 되나’라는 플랜B 고민도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그는 특히 ‘이 대표 구속 시에도 당 대표를 중심으로 당이 결속해야 한다는 입장인가’라는 물음에 "개인적인 제 생각으로는 필요하다면 그것도 가능하지 않나"라고 답했다. 이 대표가 옥중에서 당 대표직을 내려놓지 않는 시나리오까지 부정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는 설령 구속되더라도 내년 총선 공천권을 놓지 않을 것이란 이야기를 이 대표가 했다는 이른바 ‘옥중 공천설’과도 맥이 닿아 있다.친명계가 이런 설과 관련되는 이야기까지 완전히 부인하지 않은 데는 크게 △ ‘돈 봉투’ 사건 관련 윤관석 의원 구속 △ 김은경 혁신위원장 ‘설화’로 인한 대의원제 폐지 동력 상실 △ 이낙연 전 대표의 호남 행보 등이 배경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풀이된다.앞서 ‘돈 봉투’ 사건과 관련해 민주당 출신 윤관석·이성만 의원 구속 여부가 엇갈린 것은 ‘증거 인멸’ 우려에 대한 판단이 주효했다. 윤 의원은 영장심사를 전후로 검찰 수사가 정치 보복이라며 혐의를 부인했고, 불구속 수사 원칙이 지켜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법원은 "증거인멸 염려"를 이유로 영장을 발부했다.같은 날 따로 심사를 받은 이 의원의 경우 혐의 관련 자료가 상당 부분 확보된 현재 수사 단계 등을 고려할 때 ‘증거 인멸’ 우려가 크지 않다는 판단에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이재명 대표는 워낙 혐의가 넓고 관련자들이 많아 ‘증거 인멸’ 우려가 인정되는 경우를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실제 이날 박 최고위원도 이 대표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핵심 당사자로 꼽히는 이화영 경기도 전 평화부지사에 대한 ‘회유·압박’ 의혹을 해명했다. 그는 자신이 이 전 부지사 아내와 직접 통화한 것이 논란을 낳자 "제가 전화를 드렸다든가 그분한테 전화를 받았다든가 한 것은 아니다"라며 "(사석에서 만난 이 전 부지사 지인이) 전화를 받은 것인데 갑자기 저를 바꿔주시더라. 상대방이 누군지 모르고 받았는데 이 전 부지사의 부인이었다"고 해명했다.다만 박 최고위원 해명을 사실로 보더라도, 그가 직접 전화를 건 상황을 가정할 때 회유·압박 소지가 있다는 것을 전제한 셈이 된다. 이 대표와 관련자들이 모든 혐의자들과 직·간접적으로 연락하는 것을 전면 차단하는 게 사실상 불가능한 만큼, 증거 인멸 ‘가능성’ 자체를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게 되는 것이다.이미 비 이재명계에서는 당 혁신위원회가 차기 총선과 관계없는 전당대회 투표 규칙인 대의원제 폐지를 제언한 데 대해, 이 대표 구속 상황을 가정한 포석이라는 주장이 공개적으로 제기된 바 있다. 지난 총선까지도 ‘0선’이었던 이 대표가 차기 대표 선출에서 현역 의원 ‘입김’을 배제해 새 ‘친명 대표’를 세울 수 있다는 주장이다. 다만 김은경 위원장 노인 폄하 논란 등으로 인한 혁신위 좌초로 대의원제 폐지는 사실상 관철되기 어려워진 상황이다.친명 중진인 안민석 의원도 YTN 라디오에서 "당연히 그런 (대의원) 특권은 폐지돼야 되는 것"이라면서도 "이것으로 치고받고 싸우다 보면 민주당 전통 지지자들이 투표장 안 나온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완전히 혁신 동력 (자체가) 상실돼 버린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이 대표를 공개 지지해온 박지원 전 국정원장 역시 CBS 라디오에서 "혁신안은 어제 의원총회에서 인준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물 건너 간 것"이라고 단언했다. 만일 혁신안 관철 없이 이 대표가 구속되고 새 대표 선출이 진행될 경우, 친명계로서는 ‘대의원제 리스크’를 지고 이낙연 전 대표와 진검승부 하는 시나리오까지 부담해야 한다.전남 지사 출신인 이 전 대표는 이미 고향이자 민주당 본산인 호남에서 연일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그는 전날 광주 시의회를 찾아 "민주당이 바람직한 혁신 방향으로 가지 못하고 길을 잃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당 혁신안을 직격한 데 이어, 이날 순천에서도 이 대표 ‘사법리스크’ 등을 겪는 당 상황을 "어려운 지경"이라고 우려했다.이 전 대표는 오는 18일에도 전남 신안 하의도에서 열리는 김대중 전 대통령 14주기 추모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 역시 차기 총선에 대비한 외연 확장 보다는 당내 세 결집이 우선이라는 판단으로 해석된다.hg3to8@ekn.kr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백현동 특혜개발 의혹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17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조사실로 향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연합뉴스

경과원-이천시,  ‘이천시 수출물류비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이천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이천시 수출물류비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경과원에 따르면 권역센터 주도 시군 특화사업인 ‘이천시 수출물류비 지원사업’은 물가상승, 전쟁 등 대내· 외 악재로 해외시장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최초로 마련된 사업이다. 이번 지원사업은 12개사 모집을 목표로 하며 선정된 기업은 올 1월 이후 수출 신고된 수출물류비에 대해 운송비의 70%까지 최대 3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대상은 이천시 소재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중소 수출 제조기업이며 이날부터 이지비즈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이 진행되며, 빠른 지원을 위해 선착순으로 접수 및 서류심사 후 지원금 지급이 진행된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사본 -GBSA 전경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전경 사진제공=경과원

수원시민협의회, 수원상공회의소 등 7개 단체와  릴레이 MOU 체결

경기국제공항유치수원시민협의회는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 수원상공회의소 및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 경기도지부 수원시지회·화성시지회, 대한노인회 장안·팔달·영통구지회, 수원예총 등 7개 단체와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민협의회 유한형 사무국장의 경기국제공항 추진 상황 설명 △단체 간 상호협력 사항 논의 △경기국제공항 유치 연대활동을 위한 MOU 체결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활동에 한뜻을 모으기로 했다. 김재옥 수원상공회의소 회장은 "경기남부권에 제대로 된 국제공항을 건설해 반도체산업 수출 허브 및 경제자유구역 조성 등을 통한 대한민국의 미래성장 동력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17일 새벽 1시경 협약을 체결한 최흥환 대리운전노조 수원시지회장은 "경기남부에 국제공항이 건설되면, 일자리가 늘어날 것"이라며 "작은 힘이나마 경기국제공항 홍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장성근 시민협의회 회장은 "양일간 7개 단체와 릴레이 협약을 체결했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단체가 미래비전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17200407 경기국제공항 건설 연대활동 MOU 체결 모습 사진제공=수원시민협의회

정명근 화성시장, "시민의 건강과 활력 채우도록 소중한 공간 계속 만들 것"

경기 화성시가 지난 16일 향남다목적체육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도·시의원, 향남읍 사회단체장 등 각계각층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사업 경과 보고 및 내빈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식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향남다목적체육관은 지난 3월 2일 임시 개관한 이후 임시 운영기간을 거쳐 16일 개관식 이후 이날부터 정식 개관했다. 개관에 따라 이용요금이 임시 운영기간 동안 시민에 무료로 개방됐던 것에서 유료로 전환되며 이용시간 또한 기존 오전 8시에서 오전 6시로 변경됐으며 이용 종목은 배드민턴, 농구 등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향남다목적체육관이 지역주민과 생활체육인, 지역청소년을 비롯한 누구나 쉽고 자유롭게 이용하고 소통할 수 있는 생활체육의 장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실내 다목적체육관 확충을 통해 지역 사회의 건강과 활력을 채울 수 있는 소중한 공간들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6-1. 개관식 정명근 화성시장이 지난 16일 향남다목적체육관 개관식에 참석.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

화성시, ‘GTX-C 연장 운행 및 병점역 환승여건 개선 검토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경기 화성시가 17일 ‘GTX-C 연장 운행 및 병점역 환승여건 개선 검토 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동탄출장소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시민 주요관심사업인 GTX-C 병점 연장 사업의 사업성을 검토하고 관계기관에 대응하고자 추진된 용역의 최종보고회에는 김진관 교통사업단장을 비롯해 권칠승 국회의원실 보좌관, 경기도 철도정책과 GTX팀장, 시도의원, 관계부서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이날 용역 결과 사업의 경제성과 재무성이 충분한 것으로 분석됐으며 GTX-C를 이용할 경우 병점역에서 서울 강남까지 30분 대에 도착할 수 있어 사업효과가 상당히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향후 시는 GTX-C 본선(수원~덕정)사업의 국토교통부와 민간사업자 간 실시협약이 이번 달 체결될 예정임에 따라 본선 개통연도에 맞춰 병점역에서도 GTX-C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의 조속한 확정과 개통을 위해 원인자 부담 추진방식 등에 대해 관계기관과 적극적인 협의를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김진관 시 교통사업단장은 "GTX-C 병점 연장 사업은 화성시민의 숙원사업인만큼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 승인을 위해 경기도의회, 화성시의회, 경기도 등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17194053 ‘GTX-C 연장 운행 및 병점역 환승여건 개선 검토 용역’ 모습 사진제공=화성시

이재준 수원시장, "다시는 어린이 희생 없도록…잊지 않겠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17일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수원시 뿐만 아니라 관계 기관과 어른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지난 5월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로 어린이가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던 수원시내 한 초교 인근 어린이보호구역을 사고 100일만에 다시 찾아 현장을 살피고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눈에 띄게 변한 현장을 둘러보며 안전시설들을 하나하나 점검했다. 횡단보도는 물론 대부분의 시설물들이 노란색으로 바뀐 현장을 둘러보던 눈길이 한 곳에 멈췄다. 인근 공사현장을 가려둔 펜스에 "ㅇㅇ에게. 우리는 네가 천국에 있을거라 생각하고 있지. 그리고 이 자리에는 방지턱도, 우회전을 금지할 수 있는 것도 생겼어. 사랑해."라고 적힌 메모였다. 이날 현장에는 경기남부경찰청 소속 교통경찰과 녹색어머니회 및 학부모폴리스회 관계자들도 함께 했다. 이들은 현장 시설물은 물론 어린이 안전을 위한 의견을 가감 없이 나눴으며 등교시간은 학부모들의 도움으로 안전관리가 용이하지만 하교시간에 지도 인력이 더욱 필요하다는 의견 등이 모아졌고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시설 보강이 다른 지역까지 속도감 있게 추진되길 바란다는 의견도 더해졌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운수종사자들을 위한 교육에 학부모들의 절절한 이야기가 전해져 호소력 있는 교육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도 좋겠다"고 의견을 더하며 "수원시에서 안타까운 희생이 있었던 것을 잊지 않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안전을 위한 일에는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그동안 어린이 사망사고가 난 지점은 물론 지역 내 어린이보호구역의 안전대책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고민을 거듭했다. 우선 사고 현장의 안전이 대폭 강화됐다. 횡단보도 주변 도로에 미끄럼방지 유색포장을 도입해 도로가 붉은색으로 눈에 띄게 변했고 노란색 횡단보도로 시인성을 높였다. 보행자들이 신호를 기다리며 대기할 때도 눈에 띌 수 있도록 인도 노면을 노란색으로 칠한 ‘옐로카펫’과 음성안내보조장치도 설치했다. 노면표시 및 표지판을 정비하고 우회전 차로와 직진 차로 사이에 노란색 시선유도봉, 펜스반사지 등 운전자가 주의할 수 있는 장치도 늘렸으며 우회전 차로에 과속방지턱을 추가 설치하면서 정지선도 후방으로 이설했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전체 시설물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안전대책도 마련했다. 44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각 동 어린이보호구역 201곳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였으며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어린이보호구역에 설치돼 있는 모든 안전시설물을 확인하고, 옐로카펫, 안전펜스, 보행신호등, 불법주정차, 과속방지턱 등 요청사항도 확인했다. 인지와 속도 등 위험 요소까지 평가해 꼼꼼하게 전수조사를 했다. 전수조사를 통해 시는 3년간 총 2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어린이보호구역 전체의 안전을 강화하는 단계별 안전대책 추진 계획을 마련했다. 3년간 순차적으로 어린이보호구역 시설물 정비와 어린이보행안전지도사 추가 배치, 버스 시야확보 감지시스템 설치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전수조사에서 평가된 우선순위에 따라 1단계는 74억원을 투입해 18개소에 대한 시설개선이 우선 추진되고 이후 2단계 100개소(96억원), 3단계 83개소(69억원) 등을 순차 진행해 2026년 상반기까지 전체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정비를 마무리한다. 어린이보호구역에서 공사차량 등의 통행을 제한하는 방안도 안전을 위해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관할 경찰서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도로의 통행금지 및 제한은 관할 경찰서의 교통안전시설 심의를 통해 이뤄지기 때문이며 통학환경이 열악하다고 판단된 화서초와 세류초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통행제한 심의를 요청한 상태다. 아울러 어린이들이 등하교시 홀로 보행하지 않도록 돕는 보행안전지도사업의 정원을 2학기부터 50명에서 100명으로 확대한다. 운수종사자의 의식을 개선하기 위해 시가 주관하는 안전교육을 연 2회로 확대 운영하고 운수회사가 필요시 진행하던 자체 교육을 매월 진행하기로 협의했다. 특히 버스기사가 내부 모니터를 통해 AI 기반으로 버스 사각지대 주변 360도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버스 시야확보 감지시스템(어라운드뷰)’ 설치도 추진한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17192706 17일 오후 어린이보호구역 사고 현장에서 남아 있는 추모 메시지를 매만지고 있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사진제공=수원시 clip20230817192755 17일 오후 어린이보호구역 사고 현장을 찾은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현장에서 경찰, 녹색어머니회 등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clip20230817192911 17일 오후 어린이보호구역 사고 현장을 찾은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보강된 안전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수원시

"경기도 최초 시각장애인 특수학교 설립된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공약’

경기도 최초로 시각장애인 특수학교 설립이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된다. 경기도교육청은 17일 임태희 교육감의 ‘특수학교 확대를 통한 맞춤형 특수교육 기회 보장’ 공약 이행에 따라 시각장애인 특수학교 가칭 ‘새빛학교’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 기준 도내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5만 4900여 명의 시각장애인이 거주 중이며 시각장애 특수교육 대상자는 184명이다. 이번 특수학교 설립으로 시각장애 학생들이 전문적 교육을 받는 기회가 마련됐다. 새빛학교는 수원의 영동중학교 이전 적지에 설립되며 시각장애 학생들이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과 도보 통학 교육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는 전문가 의견에 따른 조치이다. 특히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특수학교 모델이라는 점이 특징이며 주차장 등 지역주민을 위한 주민복합편의시설 설치를 수원시청과 협의 중이다. 아울러 수원 영통지역 및 주변 지역 학생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체육 공유시설도 함께 설치할 계획이다. 한근수 도교육청 학교설립기획과장은 "새빛학교 설립은 시각장애 특수교육 대상자를 넘어 도내 5만여 시각 장애인의 새로운 희망의 빛이 될 것"이라며 "학교복합시설 설치를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특수학교의 모델을 정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특수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특수학교 설립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으로 2025년 안성, 2027년 고양·시흥, 2028년 포천에 특수학교를 개교할 예정이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의 성은학교 간담회 모습 사진제공=경기도교유청

임태희 "교권 보호 위한 입법, 교육을 교육답게 세우는 계기 될 것"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17일 교권 문제 해결을 위한 입법화와 관련해 "정당한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문제 해결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이날 오전 국회 본관에서 열린 여·야·정·시도교육감 4자 협의체 1차 협의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임 교육감은 지난 8일 제92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임시총회에서 교권 문제 해결의 입법화를 위한 4자 협의회 구성을 제안한 바 있다. 이날 협의회에는 임 교육감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철민 국회 교육위원장, 이태규 국회 교육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김영호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조희연 서울특별시 교육감이 참석했다. 협의 안건으로는 △초중등교육법 개정 △아동복지법 개정 △아동학대처벌법 개정 △특정범죄가중처벌법 개정 △학교폭력예방법 개정 △교권 강화를 위해 필요한 사안 등을 논의했다. 임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오늘 4자 협의체는 광화문에 나간 교사들의 목소리에 대한 답"이라면서 "교권 보호를 위한 입법은 근본적으로 교육의 본질을 바로 세우는 계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법률 개정이 모든 것을 다 해결할 수는 없겠지만 현재 교육 현장에서 벌어지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출발이 될 것"이라면서 "경기도교육청은 문화적인 것은 문화적으로, 설득과 공감을 확산시켜서 교육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교육감으로서 실질적으로 교육 현장의 여러 가지 문제들을 함께 고쳐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7일 국회 본관에서 열린 여·야·정·시도교육감 4자 협의체 1차 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한성대, 2022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18일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에디터] 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는 오는 18일 오전 11시 교내 낙산관 대강당에서 2022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학사 466명, 석사 89명, 박사 17명의 학생들이 학위를 수여받는다. 이번 학위수여식은 학부는 오전 11시, 대학원은 오후 2시에 진행될 예정이다.학부 학위수여식 진행 식순은 ▷개식사 ▷국민의례 ▷학사보고 ▷학위증서 및 상장수여 ▷총장 격려사 ▷부총장 격려사 ▷총동문회장 축사 ▷교가 제창 ▷폐식사 순으로 진행된다. 대학원 학위수여식 진행 식순은 ▷개식사 ▷국민의례 ▷학사보고 ▷학위증서 및 상장수여 ▷총장 축사 ▷대학원장 축사 ▷대학원 총동문회장 축사 ▷교가 제창 ▷폐식사 순으로 진행된다.학부 졸업식에는 우촌상(1명), 이사장상(1명), 총장상(성적 최우수상 2명, 공로상 1명), 한성인재증서(1명), 총동문회장상(1명), 기업은행장상(1명), 우리은행장상(1명) 등 총 9명이 수상하며 총 80명에게 학위를 수여한다.뒤이어 대학원 졸업식에서는 최우수논문상(1명), 우수논문상(1명), 성적우수상(11명), 공로상(11명), 총동문회장상(2명) 등 총 6명의 수상이 이루어지며 총 106명이 졸업해 석사 89명, 박사 17명이 학위를 받는다.이번 행사에는 한성대 이창원 총장, 단과대학장, 대학원장, 학부·대학원 총동문회장 등 한성대 관계자를 비롯하여 학위 취득자가 참석하여 학위수여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2022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모습 (사진=한성대)

카이스트, 생생한 가상현실 구현 패터닝 기술 개발

[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에디터] 디스플레이 패널에 들어가는 수많은 픽셀은 빛을 낼 수 있는 발광 소재들을 고해상도로 패터닝(patterning) 함으로써 얻어진다. 특히, 증강현실/가상현실용 근안(near-eye) 디스플레이의 경우 우수한 화질을 얻기 위해서는 기존 디스플레이 이상의 초고해상도 픽셀 패턴이 반드시 필요하다. 카이스트(총장 이광형)는 신소재공학과 조힘찬 교수 연구팀(공동저자 강정구 교수 연구팀)이 발광성 나노소재의 높은 발광 효율을 유지하며 초고해상도 패턴을 제작하는 패터닝 기술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높은 색 순도와 발광 효율로 인해 차세대 발광체로 주목받고 있는 양자점(퀀텀닷)이나 페로브스카이트 나노결정과 같은 용액공정용 나노소재들의 경우, 고유의 우수한 광학적 특성을 유지하면서 균일한 초고해상도 패턴을 제작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소재 및 공정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차세대 디스플레이 구현에 있어서의 필수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조 교수 연구팀은 양자점과 페로브스카이트 나노결정이 가지는 강한 광촉매 특성을 활용하여, 양자점 또는 페로브스카이트 나노결정에 빛이 조사되었을 때 나노결정 리간드 사이에서 가교(crosslinking) 화학 반응이 쉽게 유도되도록 소재를 설계하였고, 이를 통해 발광성 나노소재의 고유한 광학적 특성을 완전히 보존할 수 있는 초고해상도 패터닝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해당 공정을 통해 560 나노미터(nm) 수준의 패턴 너비를 가지는 초고해상도(12,000 ppi급) 페로브스카이트 나노결정 패턴을 균일하게 제작할 수 있음을 보였다. 이는 증강현실/가상현실 디스플레이에서 일반적으로 요구되는 해상도(수천 ppi)를 훨씬 상회하는 값이다. 형성된 발광 나노소재 패턴은 물리적, 광학적 특성 측면에서 높은 균일도를 보였다. 또한 연구팀은 정밀한 분석을 통해 개발된 광촉매 패터닝 공정에서의 정확한 반응 메커니즘을 규명하였고, 이러한 패터닝 메커니즘이 양자점과 페로브스카이트 뿐만 아니라 발광성 고분자에까지 범용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높은 확장성을 가지는 기술이라는 것을 확인하였다. 더 나아가, 연구팀은 개발된 광촉매 패터닝 기술이 연속적인 다층 공정 및 발광 다이오드 소자 제작에 적용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하여 높은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입증하였다. 조힘찬 교수(사진)는 "본 광촉매 패터닝 기술은 간단한 공정을 통해 다양한 발광 나노소재의 우수한 광학적 특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초고해상도 패터닝을 쉽게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차세대 디스플레이, 이미지 센서 등 다양한 산업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카이스트 신소재공학과 맹성규 석사과정 및 박선재 박사과정이 공동 제1 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 (Science Advances)’ 8월 9권 33호에 출판됐다. (논문명 : Direct photocatalytic patterning of colloidal emissive nanomaterials).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및 삼성전자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그림 2. 다이렉트 광촉매 패터닝의 원리 및 공정 개요도 ▲ 다이렉트 광촉매 패터닝의 원리 및 공정 개요도 연구팀은 싸이올 물질을 활용하여 발광 나노소재의 패터닝을 진행하였으며, 싸이올 물질 도입을 통해 리간드 교차 결합 및 표면 패시베이션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이끌어냈다. (자료=카이스트) 그림 1. 제시된 공정을 통해 제작된 다양한 패턴 ▲ 제시된 공정을 통해 제작된 다양한 패턴 모양에 상관없는 균일한 패턴을 제작할 수 있으며, 고해상도 패턴 제작이 가능했다. 나노소재의 조성을 변화시켜 제작한 다양한 색의 나노소재 패턴 구현이 가능했다. (자료=카이스트) 사진 1. KAIST 신소재공학과 조힘찬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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