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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양주 서예가 박상찬 원곡서예문화상 수상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노정 박상찬 서예가가 제45회 원곡서예문화상을 3일 수상했다. 시상식은 14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원곡서예학술상 시상과 함께 개최됐다. 제14회 원곡서예학술상 수상자로는 윤학상 전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이 선정됐다. 원곡서예문화상-원곡서예학술상 상금은 각각 1000만원이다. 원곡서예문화상은 1978년 원곡 김기승(1909∼2000년) 선생이 고희를 맞아 후학 양성을 위해 제정한 원곡서예상을 계승했다. 한국 서예 발전에 뚜렷한 공적이 있는 중진작가를 선정해 매년 1명을 선정, 시상한다. 서예가 박상찬은 한국서도협회 자문위원장으로 양주시 남면에서 노정서예관을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대한민국 서예고시 대전 대상 등 많은 상을 받았고 대한민국서예전람회, 대한민국서도대전 등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또한 한-중 명가서법교류전을 열고 개인전과 초대전을 통해 작품을 공개하는 한편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글씨는 사람 심성을 읽게 한다. 그래서 書如其人(서여기인)이란 말도 있다. 노정 선생은 평생 서예가로 활동하며 특정한 서체에 偏狹(편협)되지 않고, 특정인 서체를 따르지도 않으면서 모두와 긍정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게 하는 書寫(서사)를 이뤄냈다는 평가다. ◆ 인고 시간 딛고 ‘노정체’ 완성…대기만성 전형 오랜 세월 작품 활동을 통해 학문에 전념한 노정은 자기 개성을 살려 ‘노정체’를 완성했다. 대기만성(大器晩成)을 실현한 전범이다. 통상 한문체는 해서-예서-전서-행서-초서 등 오체로 분류되는데, 노정은 지난 60년간 서체별로 고졸(기교가 없고 서툴러 보이나 고아한 멋이 있음)하고 질박한 서품으로 주요 법첩을 충실히 임서(臨書)해왔다. 노정은 "연서(硏書)하는 과정에서 서체별 법첩(중국 고서첩)의 장점만을 취해 보완하는 방식으로 수십 년간 연마했다. 그런 결과물이 노정체라 말할 수 있다. 특정인 서체를 따르지 않으면서도 긍정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고 유연하면서도 살아 숨 쉬는 나 자신만의 서예세계를 개척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 고향 양주에서 후학양성 몰두…종오소호(從吾所好) 실천 노정은 초등학교 시절 휘호대회에 참가한 인연으로 지금까지 60년간 서예가 외길을 걸어왔다. 현재 양주 감악산 자락에 ‘노정서예관’을 세우고 서예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노정은 "그동안 서울에서 활동했으나 공기도 좋고 환경도 깨끗한 내 고향 양주에서 서예연구에 전념하며 후학 양성을 해야겠다는 일념으로 노정서예관을 건립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종오소호(從吾所好: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찾아 행하자)를 좌우명으로 한평생 서예만 생각하며 살아왔는데 이제는 좀 더 많은 사람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부연했다. ◆ "서예는 자신과 싸움이며 무한대 고독한 작업" 대한민국 서예고시 대전 대상을 비롯해 그동안 수많은 상을 받고 개인전을 개최하는 등 노정은 서예가로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게다가 대한민국서예전람회, 대한민국서도대전, 한국추사서예대전, 대한민국고불서예대전 등 큰 대회 심사위원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노정은 "서예는 자기 자신과 싸움이며 무한대 고독한 작업이라 그 과정에서 자아 수양을 경험하게 된다"며 "서법을 탐구하고 내 작품을 만들려면 인고의 과정이 요구되나 그렇게 해서 얻어진 작품을 보며 느끼는 희열은 말로 다 표현할 수가 없을 정도"라고 강조했다. ◆ 노정서예관 무료대관…매주 한번 서예 재능기부 요즘은 서예를 배우려는 사람이 많지 않다. 자신과 벌이는 고독한 싸움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려면 서예가 육성이 매우 중요하다. 때문에 작가에 대한 사회적 예우가 먼저 달라져야 한다. 예술혼을 불태우고 있는 작가들이 자긍심을 갖고 활동하며 훌륭한 문화유산을 남길 수 있도록 애정과 관심을 갖고 지켜볼 수 있는 진정한 문화민족 모습이 필요하다. 이런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노정은 노정서예관을 누구에게나 개방했다. 아울러 일주일에 한 번 시민에게 서예 강의를 해준다. 특히 전시를 갖고자 하는 작가에게 노정서예관을 무료로 대관한다. 노정 박상천 서예가는 "양주시는 물론 나아가 대한민국 서예문화 발전을 위해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고 싶다"고 역설했다.kkjoo0912@ekn.kr노정 박상찬 서예가 노정 박상찬 서예가. 사진제공=양주시 노정 박상찬 원곡서예문화상 수상 노정 박상찬 원곡서예문화상 수상. 사진제공=양주시

인천관광공사, ‘제1회 지역상생 캠프’ 성료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간 옹진군 자월면 소이작도에서 ‘제1회 인천 섬 지역상생 캠프’를 성료했다고 20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인천 섬 지역상생 캠프는 관내 청년들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섬 마을 환경 개선과 주민 교류 활동을 실시하는 인천섬발전지원센터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인천섬발전지원센터와 KT&G 상상유니브 인천운영사무국의 상호 협력으로 기획·운영됐다. 앞서 양 기관은 지난달 ‘인천 섬 지역상생 및 여건개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인하대 재학생 26명은 △섬 해안 정화 △선착장 벽화 작업 등을 통하여 소이작도 마을 환경 개선 활동에 참여했으며 특히 △찾아가는 집수리 봉사 △어르신 스마트폰 사용법 교육 등을 실시함으로써 인천 섬마을에 활력을 더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인천 섬 주민과 관내 청년 간 네트워크 형성의 기회를 마련하겠다"면서 "향후 캠프를 정기적으로 운영해 인천 섬 발전에 실질적 도움이 될 만한 프로젝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섬발전지원센터는 인천 섬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2020년 설립된 인천시 산하 중간지원조직으로 △인천 섬 조사·연구 △섬 특성화사업 모니터링 및 컨설팅 △섬 주민 역량 강화 △섬 관련 네트워킹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55 소이작도 선착장 벽화 작업 모습 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신상진 성남시장, 1만여 명의 시민과 함께한  ‘2023 파크콘서트’  참석

신상진 성남시장은 지난 19일 오후 7시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1만여 명의 시민과 함께 ‘2023 파크콘서트’를 관람했다. 성남의 대표 공연으로 자리매김한 파크콘서트는 시민에게 주말 도심 속 야외무대에서 클래식을 비롯한 대중음악, 포크, 록,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물해 왔다. 이번 공연은 감성 보컬리스트 거미와 파워풀한 가창력이 돋보이는 가수 에일리가 함께했다. ‘2023 파크콘서트’는 오는 10월 7일까지 추석 연휴인 9월 30일을 제외한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분당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일정은 △8.26. 라포엠 △9.2. 뮤지컬 갈라 △9.9. 이자람 인 콘서트-소리 △9.16. 성남시립교향악단 △9.23. 코리안 드럼-영고Ш △10.7.잔나비 공연 등이다. 파크콘서트는 별도의 예매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23 신상진 성남시장이 지난 19일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2023년 파크콘서트’에 참석, 시민들과 함께 하고 있다. 사진제공=성남시 24 2023 파크 콘서트 현장 모습 사진제공=성남시 22 신상진 성남시장이 시민들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성남시 25 ‘2023 파크콘서트’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성남시

[기획] 생활정치로 진화하는 ‘국민제안’…참여 민주주의 확대 평가 속 이념적 접근 비판도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윤수현 기자] 청와대 국민청원에 이어 대통령실 국민제안 등 다양한 민원 제안의 창구가 생활정치로 진화하고 있다. 참여 민주주의가 확대된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있지만 국민 여론을 이념적으로 접근한다는 비판도 나온다.지난 문재인 정부까지 이어졌던 청와대 국민청원은 윤석열 정부 들어 ‘국민제안’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대통령실이 발표한 ‘국민제안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1월 1일∼3월 31일)에 신청된 국민제안은 총 1만872건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120여건, 한달 평균 3600여건의 민원이 제안되는 셈이다.신청 분야별로는 행정·안전 분야(12.8%)가 가장 많고 △경찰·검찰·법원(11.7%) △재정(8.9%) △주택·건축(6.4%) △문화(6.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 국민제안의 주요 키워드는 피해자, 코로나, 경찰서, 중국, 부동산, 장애인, 일자리 등이다.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은 국민제안에 더해 국민참여토론도 열고 있다. 지금까지 △도서정가제 적용 예외 △TV수신료 징수방식 △집회·시위 요건 및 제재 강화를 안건으로 다뤘다. 대통령실은 네 번째 의제인 ‘배기량 중심 자동차 재산 기준 개선 방안’에 대한 국민참여토론을 21일까지 진행한다.국민제안이 국민청원과 다른 점은 실명제를 도입하고 비공개를 원칙으로 한다는 것이다. 국민제안의 경우 실명 인증을 해야 민원내용을 작성할 수 있고, 타인이 작성한 글은 볼 수도 없다.전문가들은 이를 두고 진보 정권과 보수 정권에서 국민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의 차이점이라고 분석했다. 진보 정권의 경우 각 이해관계자가 모여 논의하는 ‘숙의 민주주의’를 지향하는 반면 보수 정권의 경우 다양하게 뻗쳐진 의견보다는 정제된 의견을 듣는다는 특징이 있다는 점에서다.또 진정 생활정치로 나아가고 참여 민주주의가 확대되려면 대통령실이 나서서 지금 국민제안이 지닌 폐쇄성과 부진한 점을 개선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국민제안, 민원·청원 등 4가지 창구로 운영…국민참여토론도윤석열 정부의 ‘국민제안’은 △행정 처분에 대한 민원을 제출하는 민원·제안 코너 △공무원의 공무 집행에 시정을 요구하거나 법률·조례·명령·규칙 등에 대한 의견을 내는 청원 코너 △디지털 소외 계층을 위한 동영상 제안 코너 △문의사항을 접수하는 102 전화 안내 등 네 가지 창구로 운영된다.지금까지 국민제안을 통해 정책화를 추진했거나 예정인 목록은 42가지다. 정책화가 이뤄지는 과제는 취약계층, 청년층, 육아·청소년, 공정, 안전, 생활불편해소 등의 분야로 나뉜다.이 가운데 취약계층을 위한 주요 정책은 △한부모가족 양육지원비 지급(만 18세까지)이 자녀의 고3 기간 중 중단되지 않도록 개선 △저소득층·맞벌이 가정 자녀 외 다자녀 가구·임산부의 자녀 등으로 초등학교 돌봄교실 우선 신청 자격 확대 검토 △지하철 역사에 설치된 점자안내판에 출입구번호 표기 의무화 등이 있다.청년층을 위한 주요 정책으로는 △청년 전용 모기지 신설 △생애최초·신혼부부 대출한도 확대 △청년 특별공급 신설 등 청년층 주거지원 확대 등을 내놨다.육아·청소년을 위한 주요 정책은 △교복구입비 지원방식 변경 등을 통해 교복 공동구매 시 학부모 선택권 확대 △2019년 10월 이전 육아휴직 사용자도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활용 △가정 여건에 따라 첫째 또는 둘째의 전액장학금 수혜 대상 가능 등을 추진했다.공정을 위한 주요 정책으로는 △미용사 등 국가기술자격 실기시험 결과 공개 확대 △기업 채용공고시 근로조건·업무내용 등 정보의 구체적 공개 등을 바꿀 예정이다.안전을 위한 주요 정책은 제1종 자동변속기 면허신설 등 자동차 운전면허 시험 개선 등이 있다.국민들의 생활불편해소를 위한 정책으로는 △소규모 임대사업자도 귀농 창업자금 지원대상 포함 △운전면허 시험장 토요일 운영 확대 △14세 미만 아동의 본인인증 절차 불편 해소 △소유자 본인에 한해 전자지갑으로 발급받는 전자 등기사항증명서 수수료 면제 등을 반영했다.대통령실은 국민제안과 동시에 일정 기간 동안 댓글로 의견을 나누는 국민참여토론도 실시하고 있다.올해 1월부터 △도서정가제 적용 예외 △TV수신료 징수방식 △집회·시위 요건 및 제재 강화를 안건으로 한 국민참여토론을 논의한 바 있다.TV수신료 징수방식 변경의 경우 일부 반대여론과 불편호소에도 전기요금과 TV수신료의 분리 징수를 강행했다. 또 전자책을 도서정가제 적용에서 예외로 해달라는 주장은 헌법재판소에서 기각을 당했다.◇ 국민제안 vs 국민청원, 실명제 유무·비공개 등 차이점 뚜렷청와대 국민청원과 대통령실 국민제안은 비슷한 역할을 수행하지만 다르다.가장 큰 차이점은 국민청원에 익명으로 참여할 수 있었던 반면 국민제안은 ‘실명제’와 ‘비공개’를 원칙으로 한다는 점이다. 국민제안은 100% 실명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매크로를 이용한 여론 왜곡을 방지할 수 있다. 외국인의 경우에는 외국인등록번호로 본인 실명을 인증해야 국민제안에 참여할 수 있다.국민제안은 비공개이기 때문에 국민청원과는 달리 타인이 작성한 글을 볼 수 없다. 대통령실은 지난 정부의 청와대 국민청원이 청원법상 비공개가 원칙인 내용을 공개해 국민 갈등을 조장하는 정치 이슈로 변질됐다고 판단, 비공개 원칙을 결정했다. 국민들이 제안한 내용 중 우수 안건을 모아둔 ‘국민제안 TOP10’ 페이지를 열람할 수는 있지만 내용 전체를 볼 수는 없다.또 국민제한은 자유롭게 댓글을 쓸 수 있었던 국민청원과는 달리 특정 단체나 집단의 이익을 대변하는 댓글은 제한하고 있다. 국민청원 운영 시절 혐오·차별 표현이 걸러지지 않았던 데다 한 사람이 여러 개의 아이디를 이용해 편향된 분위기를 조성한 것을 막기 위해서다.청원뿐 아니라 민원과 제안도 접수한다. 처리기한은 관련 법에 의거해 일반민원 14일, 고충민원 7일, 국민제안 1개월, 청원 90일 등으로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 소관이다.국민제안은 국민청원과 달리 동영상과 녹음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디지털 기기 사용에 불편을 겪는 경우 스마트폰으로 제안 내용을 촬영하고 국민제안 사이트에 업로드 할 수 있다.국민청원과 국민제안은 활성화 면에서도 차이가 두드러진다.국민제안은 지난해 6월 23일 시스템 개통 후 올해 3월 말까지 총 5만1686건의 제안이 신청됐다. 평균적으로 매월 5100여건, 매일 180여건의 제안이 신청된 셈이다. 하루 평균 31만명이 넘게 방문했던 국민청원과는 달리 이용률이 저조한 편이다.청와대 국민청원은 국민들의 정책 참여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지난해 5월 9일 종료됐다. 청와대에 따르면 그간 등록된 청원은 111만건, 누적 방문 5억1600만명, 누적 동의 2억3000만명에 달한다.국민청원은 등록된 청원이 30일 내에 20만명 이상 동의를 얻으면 청와대에서 공식 답변을 하는 형식으로 운영됐다. 이 같은 요건을 충족한 청원은 286건이었다. 공개적으로 운영됐던 국민청원은 사회적 이슈를 공론화하면서 음주운전 처벌, 디지털 성범죄 처벌 강화, 소방공무원직 국가직 전환 등 다양한 변화를 이끌어냈다.이 가운데 역대 가장 많은 동의를 얻은 ‘텔레그램 n번방’ 관련 청원을 통해 정부가 디지털 성범죄 근절대책에 나섰다. 실제로 디지털 성범죄 처벌 강화 등 관련 법이 개정됐고 ‘아동청소년보호법’ ‘정보통신망법’ 개정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전문가들 "국민제안, 불투명·폐쇄적·제한적…활성화 필요"전문가들은 국민제안을 두고 민원내용이 비공개라는 점에서 투명성이 떨어지고 폐쇄적이라고 비판했다.참여하는 국민들이 다른 민원내용을 볼 수 없기 때문에 소통 창구가 될 수 없고 참여율이 낮아질 수 밖에 없다. 참여가 제한되다 보니 청와대 국민청원보다 인지도가 낮은 경향도 보인다.박상병 인하대 정책대학원 초빙교수는 "대통령실 국민제안의 경우 국민들이 서로 어떤 제안을 했는지 알 수 없다는 점에서 폐쇄적이고 실명제로 운영된다는 점에서 의견 제안에 제한적이라는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우리 사회 모든 이해관계가 만족할 만한 정책은 없다"며 "그렇기 때문에 같은 사안을 두고도 각각의 이해관계 속에서 어떻게 다른 의견을 제안하는 지를 서로 알아야 한다. 그게 바로 공감인 것이고 국민제안 제도에 의미가 있는 것이다"라고 말했다.김철현 경일대 교양학부 교수는 "실명제로 제안을 한다는 건 부담이 있기 때문에 참여자들이 의견을 제안하는데 있어 소극적일 수 밖에 없다. 또 타인의 글을 볼 수 없기 때문에 토론의 장으로 활성화되기 어렵다는 점도 있다"고 말했다.김 교수는 "청와대 국민청원의 경우 주제를 막론하고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면서 방문자들도 관심을 갖고 토론을 나누는 과정이 있었는데 지금은 의견을 수렴하기 보다 소통하는 홍보의 장으로 바뀐 경향이 보인다"고 비판했다.국민참여토론의 경우 정부가 제도개선을 추진하려는 정책들 위주로 다뤄진다는 점에서 국민 여론을 수단화시킨다는 비판도 나왔다.박 교수는 "정부가 취사 선택한 의제에 대해서만 토론이 이뤄진다면 진정한 국민 제안이 아닌 정부의 정책 밀어붙이기 명분에 그칠 뿐이다"라며 "국민 참여라는 제도를 부정적으로 수단화 시켜 국민 여론을 왜곡한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김 교수는 "숙의 민주주의가 능사는 아니지만 그게 아니더라도 국민 여론에 항상 귀를 열고 들어야 한다"며 "대통령실은 지금 국민제안 등이 지닌 미흡한 점이나 부진한 점을 개선해 토론의 장을 활성화 시키고 참여율을 높일 방법을 발굴해야 한다"고 말했다.대통령실 국민제안 홈페이지.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  찾아가는 이동전시 ‘실학자가 간다’ 운영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은 20일 실학자들의 업적과 사상을 감상하고 체험하는 이동전시로 올해 ‘연암 박지원’과 새롭게 리뉴얼한 ‘다산 정약용’을 2곳의 학교에 설치한다고 밝혔다. 실학박물관에 따르면 ‘실학자가 간다’는 박물관을 찾기 어려운 도내 학교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체험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대표적 찾아가는 이동전시 사례이다. 재단은 올해는 남양주시 다산가람초등학교에 ‘다산 정약용’을 리뉴얼해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다산가람초등학교는 이미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이동전시를 운영했으며 이번에 전시유물을 다산의 친필 ‘하피첩(복사본)’으로 바꾸어 설치하게 됐다. 또한 2021년부터 2022년까지 다산한강중학교의 이동전시로 ‘담헌 홍대용’을 운영한 데 이어 올부터 새롭게 ‘연암 박지원’을 주제로 이동전시를 운영할 계획이다. 전시콘텐츠는 △실학자들의 생과 업적에 관한 글 △미디어 영상으로 실학자 관련 애니메이션 △타블렛을 이용한 실학 퀴즈 풀기 △그림 퍼즐 맞추기 등 총 4개의 전시체험 콘텐츠로 구성됐다. 실학박물관은 또한 학생들이 손쉽게 실학자들을 접할 수 있도록 2020년 이래 4년째 찾아가는 이동전시 ‘실학자가 간다’를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2020년 다산가람초등학교(다산 정약용), △2021년 다산한강중학교(담헌 홍대용), △2022년 다산한강초등학교(다산 정약용, 담헌 홍대용), △2023년 다산가람초등학교(다산 정약용, 리뉴얼), △2023년 다산한강중학교(연암 박지원, 신규) 등 남양주시 일대 3개 학교에서 5회의 전시를 진행했으며 관람 인원은 총 2만 874명에 달한다. 실학박물관은 경기도 민선 8기 도정 핵심 가치인 ‘변화와 기회’에 맞춰 향후 찾아가는 이동전시를 경기 북부의 문화소외지역 및 문화기관 등으로 전시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사본 -AS3351 새롭게 리뉴얼한 ‘다산 정약용’ 이동전시 모습 사진제공=경기문화재단

이재준 수원시장 "수원발레축제,글로벌 축제로 키울 것"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20일 "수원발레축제가 세계적인 발레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 18일 저녁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시작된 ‘2023 수원발레축제’ 메인공연에 앞서 관객들에게 "그동안 수원발레축제가 성공적으로 치러지도록 노력해 주신 수원발레축제 총감독과 발레단에게 감사하다"며 "수원발레축제가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수원시의회, 발레인들과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시민 여러분께서 수원발레축제를 더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수원발레축제는 국내 최정상급 발레단의 공연 등 발레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축제다. 유니버설발레단, 서울발레시어터, 이원국발레단, 와이즈발레단, SEO(서)발레단, 김옥련발레단, 정형일발레크리에이티브, 윤별발레컴퍼니, K-ARTS발레단 등이 지난 18일부터 이날까지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열린 메인공연에 참여했다. 특히 이날 오후 8시부터 열리는 ‘발레 갈라스페셜’로 올해 수원발레축제는 마무리된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20113229 이재준 수원시장이 2023 수원발레축제 메인공연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수원시 clip20230820113410 이재준 시장(앞줄 오른쪽 8번째), 이재식 수원시의회 부의장(앞줄 왼쪽 8번째)과 발레단이 함께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사본 -수원발레축제(4)-vert 2023 수원발레축제 메인공연 사진제공=수원시

강원·춘천 세계태권도 문화축제 19일 개막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춘천 세계 태권도 문화축제(이하 문화축제)가 19일 춘천 송암 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대회 운영에 돌입했다. 이번 문화축제는 세계태권도연맹(WT)과 강원도 그리고 춘천시가 함께 마련했다. 개막식에서는 어린이 태권도 시범단 공연을 시작으로 이상민 조직위원장의 개회선언, 블랙이글스의 축하 비행,케이팝 가수 공연 등에 이어 참가국 국기들이 경기장에 차례로 입장했다. 이번 축제는 24일까지 송암스포츠타운 일대에서 열린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진표 국회의장, 김진태 도지사. 육동한 춘천시장, 허영·한기호·노용호 국회의원, 세르 미앙 응 IOC부위원장,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유인촌 대통령 문화체육특보를 비롯해 WT대륙별 연맹회장 및 시민과 관광객이 참석했다. 세계장애인태권도 오픈 챌린지, 세계태권도비치선수권대회, 옥타곤 다이아몬드게임, 세계태권도 시범 경연대회 등 4개 대회가 동시에 열린다. 축제기간 11종 대회가 19일 2일차 일정을 진행했다. 야외 경기장에서 치뤄지는 세계태권도비치선수권대회와 시범 경연대회는 폭염으로 주간 일정은 모두 취소하고 오후 6시 이후 경기로 바꿨다. 온라인으로 품새대회에 참가 신청한 2500여명을 포함해 60여개국 8000여명이 넘는 선수단이 이번 축제를 함께 한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세계 태권도의 심장부인 세계태권도연맹 본부를 유치했다. 춘천은 세계 태권도 번영을 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태권도 명예 7단 태권도를 사랑하는 사람이다. WT 본부의 춘천 이전을 강원특별자치도 도민을 대표해서 뜨겁게 환영한다. 도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 WT는 각종 국제행사를 개최해서 춘천시가 전 세계 태권도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해 주길 바란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대한민국의 국기 태권도는 세계 213개 나라가 함께하는 올림픽 정식 종목이다. 이제 한국을 대표하는 스포츠를 넘어서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스포츠로 발전하고 있다"며 "어제 춘천이 세계 태권도연맹 본부로 정식 결정됐다. 이제부터 춘천은 체육과 문화의 수도로 부상하게 될 것이다. 태권도와 관련한 다양한 국제행사를 유치해서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다. 춘천이 세계 태권도의 중심이자 세계 태권도인의 마음의 고향으로 우뚝 세우는 뜻깊은 이정표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ess003@ekn.kr강원 춘천 세계태권도 문회축제 개막식9 강원춘천 세계태권도 문화축제가 19일 개막식을 개최했다. 강원춘천세계태권도축제_1 19일 강원 춘천시 송암 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강원·춘천세계태권도문화축제’ 개막식에서 어린이 시범단이 개막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수원시민협의회-수원산업단지, 경기국제공항 건설 MOU

경기국제공항유치수원시민협의회가 지난 18일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해 수원산업단지관리공단 및 시 주민자치협의회와 상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수원산업단지관리공단 및 시 주민자치협의회은 이날 △경기국제공항 추진상황 설명회 △단체 간 상호협력 사항 논의 △경기국제공항 유치 연대활동을 위한 MOU 체결 △공항유치 다짐 결의대회로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활동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서진천 수원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은 "경기국제공항 건설 필요 및 경제 활성화 효과에 적극 공감한다"면서 "MOU 체결을 계기로 시민협의회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성공적으로 국제공항이 건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장성근 시민협의회 회장도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경기 남부지역 발전을 위한 경기국제공항 건설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여러 단체와 상생·협력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민협의회는 오는 22일 대한노인회 수원시 권선구지회, 삼일공고총동문회 등 경기국제공항 건설 필요성에 공감하는 시민단체, 기관과의 릴레이 협약체결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20110014 경기국제공항유치수원시민협의회가 지난 18일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해 수원산업단지관리공단 및 시 주민자치협의회와 상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수원시민협의회

GH, 베이비부머 세대 인턴사원 23명 임용...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선발한 ‘베이비부머’ 인턴사원 23명이 최근 임용식을 갖고 새출발을 다짐했다. 20일 GH에 따르면 이번 채용은 민선 8기 도정 방향에 맞춰 베이비부머 세대에게 경제활동 기회 제공, 노동시장 재진입을 지원하고 사회적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들 인턴사원은 지난 18일부터 근무를 시작했으며 내년 3월까지 약 8개월 동안 간행물 관리, 주거급여 상담, 현장 통학로 안전지도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앞서 GH는 지난 17일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희망실에서 열린 임용식에서 사업현황 전반에 대한 소개와 함께 재취업자를 위한 마인드셋, 비즈니스 매너, 고객상담 교육을 진행하여 인턴사원들이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번 모집에는 12개 시·군 27명 모집에 110명이 지원해 평균 4.07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특히 과천은 1명 모집에 8명이 지원해 8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평택, 양주, 안성, 양평 4곳(모집인원 4명)은 지원자가 없어 최종합격자는 23명(남성 12명, 여성 11명)이며 최고령자 합격자는 만 67세이다. 한 인턴은 "퇴직 이후 소득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감사하다"며 "다시 사회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 만큼 새로운 마음으로 성실히 근무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세용 GH 사장은 "이번 채용을 통해 베이비부머 세대의 사회활동과 참여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재차 확인할 수 있었고 이들이 가진 사회경험과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베이비부머의 재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GH의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20104411 경기주택도시공사 베이버부머 인터사원들이 임용식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GH

[카드뉴스] 의정부문화재단 제1회 문화도시 정책페스타

[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카드뉴스] 의정부문화재단 제1회 문화도시 정책페스타의정부문화재단 2023 제1회 문화도시 정책페스타 의정부문화재단 2023 제1회 문화도시 정책페스타. 사진제공=의정부문화재단 의정부문화재단 2023 제1회 문화도시 정책페스타 의정부문화재단 2023 제1회 문화도시 정책페스타. 사진제공=의정부문화재단 의정부문화재단 2023 제1회 문화도시 정책페스타 의정부문화재단 2023 제1회 문화도시 정책페스타. 사진제공=의정부문화재단 의정부문화재단 2023 제1회 문화도시 정책페스타 의정부문화재단 2023 제1회 문화도시 정책페스타. 사진제공=의정부문화재단 의정부문화재단 2023 제1회 문화도시 정책페스타 의정부문화재단 2023 제1회 문화도시 정책페스타. 사진제공=의정부문화재단 의정부문화재단 2023 제1회 문화도시 정책페스타 의정부문화재단 2023 제1회 문화도시 정책페스타. 사진제공=의정부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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