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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플랜B 불가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초 약속과 달리 자신과 관련한 사법 리스크에 추가 불체포특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당초 당 혁신위원회를 통해 관철된 불체포특권 혁신안에는 ‘정당한 영장청구에 한해 포기’라는 단서가 붙었는데, 최근 검찰수사 부당성을 재차 강조하는 주장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재명 대표는 21일 페이스북에 ‘이화영, 쌍방울 김성태 통한 회유·압박에 검찰서 허위 자백’ 제하의 기사를 공유하면서 ’국폭(국가폭력) 정권‘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해당 기사에는 쌍방울그룹 대북 송금 의혹으로 기소된 이화영 경기도 전 평화부지사가 검찰과 김성태 쌍방울 전 회장 회유·압박으로 허위 진술을 했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겼다. 이 전 부지사는 최근 검찰 조사에서 그간 입장 일부를 번복하고 "쌍방울에 경기도지사 방북 추진을 요청했다", "당시 도지사였던 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보고했다"는 등 진술을 했다. 그러나 이 전 부지사 변호인단은 이 진술 내용이 허위라며 번복했다. 이에 이 대표는 글에서 "정권의 무능을 덮으려고 국가폭력 자행하는 윤석열 정권"이라며 "국가권력 사유화하는 국폭은 조폭 그 이상"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역사와 국민의 무서움을 곧 깨닫게 될 것"이라고도 경고했다. 이 대표는 지난 18일에도 자신에 대한 검찰 수사에 "이런 정치 수사, 조작 수사에 쏟을 에너지를 경제 위기 극복, 민생 회복에 쏟아주시길 바란다"라며 수사 부당성을 주장한 바 있다. 당시 이 대표는 자신과 관련한 체포동의안 당론 가결을 묻는 말에는 "경제 문제가 심각하니 이 문제에 대해 조금 더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며 즉답을 피했다. 친명계는 아예 직접적으로 이 대표 체포 동의안을 부결시켜야 한다는 주장을 거칠게 강조하고 있다. 민형배 의원은 전날 ‘더민주전국혁신회의’ 결의대회에서 "(체포동의안) 투표 거부로 이 대표를 지키고, 민주당을 지키겠다"며 "투표를 시작하면, 민주당 의원들이 일제히 빠져나오면 된다"고 주장했다. 무기명으로 진행되는 표결에 아예 불참하는 방식으로 당내 이탈 표를 단속하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정청래 최고위원도 "무도한 검찰이 당 대표를 잡아가려 하면 ‘잡아가지 말라’고 해야 할 의원들이 (’잡아가라‘고) 도장 찍는 게 이해되지 않는다"며 "이 대표를 뽑아준 당원의 의사를 존중하는 차원에서 이 대표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렇게 이 대표 불체포특권 포기 ‘번복’ 가능성이 부상하는 배경은 결국 이 대표가 법정 구속될 가능성과 직결된다. 친명계 역시 이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거론하고 있다. 친명계 박찬대 최고위원은 지난 17일 라디오에서 "만에 하나 (구속) 영장이 발부된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 하는 ’플랜B‘에 대한 고민도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대표가 구속되더라도 ’당 대표 중심 결속‘이 "필요하다면 가능하다"고 말했다. 설사 구속되더라도 ‘옥중 공천’ 등 대표직 업무를 계속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이 경우 대권주자급인 이낙연 전 대표의 ‘존재감’을 넘어서기 어려운 상황이다. 김은경 혁신위원회 ‘좌초’로 친명계가 주장했던 전당대회 대의원제 폐지가 사실상 어려워진 가운데, 이 전 대표 당권 도전이 이어질 경우 친명계로서는 막아낼 대안이 마땅치 않다. 이를 저지하기 위해 이 대표가 옥중에서도 당권을 놓지 않는 경우에도, 비명계를 이끄는 이 전 대표 리더십과 이 대표 옥중 리더십 사이 경쟁이 불가피하다. 불체포특권을 포기해 법원이 구속을 결정할 시에는 이 대표와 친명계가 사실상 ‘외통수’에 몰리게 되는 셈이다. 그러나 비명계 고민정 최고위원은 이런 친명계 움직임에 "내뱉은 말" 등의 표현을 써가며 강하게 질타하고 나섰다. 고 최고위원은 CBS 라디오에서 "김은경 혁신위원회에서 제안했던, 체포동의안에 대한 민주당 스탠스, 그리고 그것에 대한 지도부 답변은 있었던 상황"이라며 "그러면 그 말을 번복하자는 말인지를 오히려 확인해 보고 싶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일단 한 번 내뱉은 말에 대해서는 당연히 약속을 지키는 게 정치"라며 "혁신위 안에 대해 더 강하게 추진해야 한다는 의원들도 많기 때문에 번복하려는 의도는 아닐 것 같다"고 견제구를 던졌다. 정부·여당 역시 이런 관측을 근거로 맹공을 퍼부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그냥 (불체포특권 포기를) 하기 싫으면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라며 "매번 자기들끼리 이랬다가 저랬다가, 갑자기 심각해서 화냈다가 결국은 남 탓하고 결론은 항상 방탄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것 아닌가"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저는 민주당에 불체포특권을 포기하라는 말을 한 적이 없다. 네 번 연속 방탄했다가 국민 무서워서 특권을 포기하겠다고 말한 건 이재명 대표, 김은경 혁신위원장"이라고 강조했다.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이 대표의 정치적 분신으로 불리는 박찬대 최고위원이 (검찰의 영장을) ’정당한 영장 청구‘로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아주 당당하게 부결표를 던질 거라고 엄포를 놨다"며 "결국 ’정당한 영장 청구‘ 단서를 달아놓을 때부터 이 대표에게는 다 계획이 있었던 게 아니었겠나"라고 꼬집었다. 장예찬 청년 최고위원도 "민주당 의원들은 벌써 체포동의안을 부결시키겠다며 이재명 충성 경쟁에 밑밥을 깔고 있다"며 "이런저런 조건 달지 말고 한 입으로 두말하지 마십시오"라고 꼬집었다. hg3to8@ekn.kr조사실로 향하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연합뉴스

오산시, ‘스마트 미래도시 오산’ 도약 발판 마련

경기 오산시가 2027년까지 추진되는 스마트도시계획이 지난 18일 국토교통부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국토부 승인으로 시는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지역문제 해결과 경쟁력 확보, 인공지능형 도시 운영관리의 효율성 증대 등 새로운 가치 창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오산시 스마트도시계획은 5개년 계획으로 ‘스마트 미래도시 오산’을 비전으로 삼았다. △스마트기술 기반 시민편의 서비스 제공 △스마트 미래도시 기반 조성 △함께 변화하는 시민의식 개선 등 3대 추진목표와 4개 중점분야, 27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스마트서비스 구축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이 담겨 있는 이번 계획에 따라 시는 앞으로 AI 스마트 선별 관제시스템 고도화, 안전 골목길 모니터링 사업, 무선 신호 시스템 및 바닥 신호등 확산사업, 불법 쓰레기 모니터링 사업 등 주요 스마트서비스를 추진한다. 김영혁 시 스마트교통안전과장은 "이번 국토부 스마트도시계획 승인을 계기로 오산 특화 스마트기술 기반 서비스를 구축해 24시간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21182257 오산시청 전경 사진제공=오산시

노래방 성관계 거부한 40대 남친, 맥주병 깬 30대 여친에 생명까지 위험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한 30대 여성이 노래방에서 성관계를 해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남자친구를 무차별 폭행해 실형을 선고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1일 인천지법 형사15부(류호중 부장판사)는 특수상해와 특수폭행 등 혐의로 기소된 A(39)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5월 4일 오후 9시께 서울시 영등포구 노래방에서 깨진 맥주병 파편으로 남자친구 B씨(46)씨 얼굴을 찌르고 손으로 여러 차례 폭행해 고막 등을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노래방에서 B씨와 성관계를 하려다가 거절당하자 화가 나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맥주병과 유리잔을 깨 노래방 소파를 파손하고 종업원을 향해 맥주병 파편을 던지기도 했다. 재판부는 "(B씨는) 얼굴 부위를 찔리면서 동맥이 절단된 정도로 위중한 상처를 입어 구호조치가 늦었다면 생명에 치명적인 위험이 발생할 수도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은 피해자로부터 용서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다만 "피고인은 범행을 인정하면서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으며 범행 이전에 한차례 벌금형을 선고받은 것 이외에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hg3to8@ekn.krmicrophone-1159791_1280 마이크 사진(기사내용과 무관)

이권재 오산시장, 나동연 경남 양산시장 일행 접견

이권재 오산시장이 지난 18일 오후 도시행정 수범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오산을 방문한 나동연 경남 양산시장 일행을 접견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의 이번 방문은 △경기도 제1호 골목형 상점가 ‘원동 상점가’ △2022 경기정원박람회 개최지 ‘맑음터 공원’의 사례를 살펴보고, 양산시에 도입하겠다는 취지로 진행됐다. 이 시장은 이날 나동연 시장 일행의 현장방문 직후 시청 집무실에서 차담회를 갖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오산시의 주요 활동을 소개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오산의 볼거리를 최대한 많이 활용해 도시 가치를 높인다는 취지에서 올해 말 원동 상점가를 중심으로 크리스마스 마켓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며 "오산 오색시장 상인회가 주최로 운영해 온 야맥축제도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제10회 야맥축제가 오는 10월 중 열릴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이 시장은 이어 "맑음터 공원은 2022 경기정원박람회를 통해 더 알려졌으며 물놀이 시설, 야외 캠핑장을 비롯해 지역주민들이 즐겨 찾는 곳"이라며 "오산시의 우수 모델이 양산시 모델 마련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간담회에 앞서 나동연 시장을 비롯한 양산시 역점사업추진단. 일자리경제과, 공원과 등 관계 공무원 10여 명과 오산시 지역경제과 관계자들은 현장 견학에 나섰다. 이들은 첫 방문지로 원동 상점가를 방문했다. 원동 상점가는 2020년 원동 상인회 설립된 이후 골목상권 조직화 사업을 시작으로 2021년 경기도 제1호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등록됐다. 2022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하는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첫걸음 기반 조성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먹거리와 놀거리, 생활 편의시설이 고루 분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곳이다. 오산시 지역경제과 관계자는 "다수의 지자체에서 상권 활성화 방안을 연구하기 위해 선진지 견학, 벤치마킹 코스로 이곳을 찾고 있다"고 했다. 이에 대해 나동연 시장은 "시는 양산의 주요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경기도 골목상권의 조직화부터 기본 성장지원, 중장기적인 발전을 위한 특화상품 사업모델 발굴, 스마트기반 조성 등 상권 디자인과 하드웨어의 개발을 주요 모델로 벤치마킹해 원도심 상권 등 골목상권 공동체 사업추진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산시 관계자는 맑음터 공원이 2022 경기정원박람회 이후에도 물놀이장, 야외 캠핑장 등의 기능을 살려 시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장소라고 소개했다.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21181433 이권재 오산시장(좌)과 나동연 경남 양산시장(우)이 함께 하고 있다. 사진제공=오산지

주말 2호선 합정역서 잡힌 맥가이버 난동범, 구속…"경찰 불법 못 참겠다"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지하철 2호선에서 소형 공구로 승객들을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특수상해)로 홍모(51)씨가 구속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1일 오전 홍씨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에서 도망 염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홍씨는 지난 19일 낮 12시 40분께 홍대입구역에서 합정역 방향으로 달리던 서울지하철 2호선 열차 안에서 남성 승객 2명을 때려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그는 범행 과정에서 ‘맥가이버칼’로 불리는 접이식 소형 다용도 공구를 손에 쥔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홍씨는 피해자와 다른 승객들에 의해 현장 제압됐다. 이후 경찰이 합정역에 정차한 열차 안에 들어가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홍씨는 이날 영장심사에 출석하면서 피해자들에게 할 말이 있는지를 묻는 말에 "경찰들의 불법적인 행동을 못 참겠다"고 답했다. 홍씨는 과거 조현병 진단을 받았지만 2019년 1월 치료를 중단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경찰에서 "전철 안에서 여러 사람이 공격해 방어 차원에서 폭행했다"는 등 횡설수설했다. 경찰은 범행 당시 열차 안 상황과 홍씨 병력 등으로 미뤄 진술에 신빙성이 없다고 보고 전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hg3to8@ekn.kr영장 심사 향하는 지하철 맥가이버칼 난동 피의자 지하철 2호선에서 소형 공구를 손에 쥐고 승객들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연합뉴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실제 상황처럼 실전감 있는 을지훈련 해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21일 ‘2023 을지연습’과 관련, "실제 상황처럼 실전감 있게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오전 남부청사 전시종합상황실에서 열린 ‘2023 을지연습 최초 상황 보고’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을지연습 최초 상황 보고에는 임 교육감을 비롯해 이경희 제1부교육감, 출입국과장, 전과 수석사무관 등이 참석했으며, 영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100명가량의 교육청 직원도 함께 했다. 임 교육감은 최초 상황 보고를 들은 뒤 "오늘 보고에서도 강조했듯이 실전감이 굉장히 중요하다"면서 "실제로 어떻게 될까를 감안해 정교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이어 "전시 직제편성 훈련에서 근무자가 적정 지역 학교로 이동한 뒤 재배치한다고 했는데 탁상 위에서만 하는 재배치는 안된다"면서 "숙식, 이동 등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꼼꼼하게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전쟁이 일어나면 가장 힘든 사람이 아이들과 학생들"이라면서 "이런 상황에 대한 준비가 시나리오 상으로라도 실전감 있게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교육청은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3박 4일간 24시간 비상 근무하는 ‘2023 을지연습’을 진행하며 이 연습에는 도교육청과 25개 교육지원청 직원 5500여 명이 참여한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clip20230821175836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1일 을지연습 최초 상황 보고에서 훈시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이재준 수원시장, "을지연습으로 위기 관리·대응 능력 키워야!"

경기 수원시가 21일 오전 6시 ‘공무원 비상소집명령 발령’을 시작으로 2023년 을지연습에 돌입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이날 시청 대강당에서 진행된 비상소집훈련에서 "을지훈련으로 안보의식을 가다듬고 위기 관리·대응 능력을 키우길 바란다"며 "을지연습이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해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또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 설치한 ‘전시종합상황실’에서 상황보고를 받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2023년 을지연습은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3박 4일 동안 진행되며 시와 유관기관에서 총 21개 반 576명(1일 144명)이 연습에 참여한다. 시(본청, 사업소, 각 구청·보건소), 지방행정기관(수원 남부·중부·서부경찰서, 수원·수원남부소방서, 수원구치소, 수원보호관찰소), 군부대(육군 제2819부대 3대대), 기타업체(한전경기본부, KT수원지사, 삼천리도시가스본부, 삼성전자) 등이 참가한다. 을지연습 최초상황보고를 시작으로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일일상황보고회를 하고 특히 22일에는 팔달구 주관으로 경기도청 구청사에서 팔달구 을지연습 실제 훈련을 한다. 오는 23일에는 민방공대피훈련, 22~23일에는 ‘을지연습 토의형 연습과제’ 토의를 한다. 을지연습은 전쟁이 일어난 비상사태를 가상으로 설정하고 나라를 지키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종합 비상대비훈련이다. 전시 전환 절차 훈련, 도상 연습, 토의형 연습, 피해복구 실제 훈련 등으로 진행된다. 중앙부처·지자체 전 공무원, 중점관리대상업체가 참여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국내외 안보 상황이 불안정한 시기에 열리는 이번 을지연습으로 전쟁 이전 국가위기관리·전시전환절차·국가총력전 연습을 해 완벽한 국가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겠다"며 "모든 공직자가 유사시에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비상 대비 태세를 갖출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연습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21174825 이재준 수원시장이 21일 비상소집훈련에서 훈시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한국항공대 CEO아카데미 제13기 수료식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에디터] 한국항공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인 CEO아카데미(원장 신동식 교수)가 18일 오후 4시 교내 연구동에서 제13기 수료식을 가졌다. 한국항공대가 지난 2010년 처음 개원한 CEO아카데미는 중소·중견 기업인, 기관장, 전문직 종사자 등으로 구성된 경기 북서부 지역 산·관·학 허브로 현재까지 450여 명의 동문을 배출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2년간 중단되었다가 지난해 과정을 재개하며 ‘CEO 디지털 전환과정’이라는 주제로 AI를 비롯한 기술변화가 가져온 기업(기관) 경영 패러다임의 변화를 다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국항공대 허희영 총장은 이날 수료식 축사에서 "지난 5개월간 귀한 시간을 내 배운 지식과 정보가 여러분의 경영 역량을 키워, 기업 경영에서 직면하는 이슈들을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거라 믿는다"며, "CEO아카데미를 통해 만난 동문 또한 경영자로서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사업에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평생의 동지가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CEO아카데미 총동문회장을 맡은 백중섭 대흥제책 대표이사는 "CEO아카데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가장 소중한 건 고양·파주 지역 기업인 450여 명이 함께 하는 총동문회의 일원이 된다는 것"이라며 "앞으로 총동문회 활동을 통해 소중한 인연을 이어갔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이날 과정을 수료한 CEO아카데미 제13기 원우회는 한국항공대에 십시일반으로 모은 대학발전기금 1,500만원을 기증했다. 허희영 총장은 이에 원우회장인 정용식 ㈜두원물류 대표이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소중한 발전기금을 학생들을 위해 귀하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6한국항공대1 ▲ 한국항공대 최고경영자과정인 CEO아카데미 제13기 원우들과 한국항공대 교직원들이 18일 오후 4시 교내 연구동 108호에서 열린 수료식 이후 기념촬영을 가졌다. (사진=한국항공대) 한국항공대 CEO아카데미 제13기 수료식 개최2 ▲한국항공대 최고경영자과정인 CEO아카데미 제13기 수료식에서 제13기 원우회장을 맡은 정용식 두원물류 대표이사(사진 왼쪽)가 한국항공대 허희영 총장에게 대학발전기금 1,5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한국항공대)

성신여대 졸업생·재학생 제작 영화 ‘살아지는’, 국제 독립영화제 최우수 단편영화상 등 5관왕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에디터]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는 교내 4개 학과의 졸업생 및 재학생이 함께 참여하여 제작한 단편영화 ‘살아지는’이 인도네시아에서 진행하는 국제 독립영화제 ‘4th Demension Independent Flim Festival(이하 FDIFF)’에서 5월의 우수작에 선정되고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하여 5개 시상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FDIFF는 미국 공식 영화 사이트 IMDb(Internet Movie Database)에서 인정받은 국제 영화제로 전 세계의 다양한 영화 작품을 발굴하기 위해 2020년부터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 영화제는 매달 우수한 작품을 선정해 발표하며, 선정작은 매년 12월 발리의 극장에서 상영된다. ‘살아지는’은 일상에서 상실을 겪은 사람들의 감정선과 성장을 담담히 표현한 작품으로, 최우수 작품상 외에 최우수 감독상,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최우수 편집상 등 총 5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살아지는’의 이번 수상은 영화를 전공하지 않은 같은 대학 졸업생 및 재학생들이 의기투합해 제작한 단편영화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성신여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이예은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동 대학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산업디자인과, 영어영문학과 재학생 및 졸업생(안다빈·이지현·노유정·오은서·김수아·한유빈)이 참여해 촬영, 편집, 연출 등을 맡았다. 이번 작품의 연출, 각본을 담당한 이예은 감독은 "첫 극영화 작품이라 부족한 부분이 많았지만, 훌륭한 팀원들의 도움으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계속해서 여성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을 만들 테니 지켜봐 주시길 바라고, 폴짝필름이 더 많은 여성 영화인들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살아지는’은 이번 수상 외에도 2023년 2월 제작 이후 120개국에서 13,000여 편이 출품된 Student World Impact Film Festival에서도 단편 영화 부문 4위에 선정되는 등 국제 영화제에서 그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단편영화상 수상작 '살아지는' 포스터 ▲ 4th Demension Independent Flim Festival 최우수 단편영화상 수상작 포스터 (자료=성신여대)

성균관대 방석호 교수 연구팀, 생물학적으로 분해된 미세플라스틱의 위험성 보고

[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에디터]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방석호 교수 연구팀은 미생물로부터 분해된 미세플라스틱의 위험성에 대해 보고했다고 밝혔다. 플라스틱 폐기물은 자연 상태에서 생분해되지 못하고 토양 및 해양으로 유입되면 장기간에 걸쳐 광분해 및 풍화작용 등에 의해 5mm 이하 크기의 미세플라스틱 및 초미세 플라스틱으로 부서지게 된다. 미세플라스틱은 수질 정화 시스템으로 처리되지 않기 때문에 생태계 전반에 영구적인 오염을 유발한다. 폐플라스틱은 분리 및 선별 기술의 어려움과 높은 처리비용 등 다양한 문제점 때문에 재활용률이 10%를 채 못 넘기고 있다. 최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폐플라스틱을 생분해하는 미생물 혹은 단백질/효소들이 발견되면서 폐플라스틱 재활용에 큰바람을 불어오고 있지만, 제한된 대사 능력과 느린 분해 과정 때문에 플라스틱 대부분이 완전히 분해되진 않는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글로벌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기존에 보고되지 않은 생분해된 미세플라스틱의 생물학적 영향력을 조사했다. 방석호 교수 연구팀은 미생물(Rhodococcus Ruber C208)을 이용하여 나노 플라스틱의 생분해를 유도하여 비교한 결과, 분해로 인한 크기 감소뿐만 아니라 화학적 구조 자체가 변형되면서 표면전하가 반전되고 입자 간의 응집도가 올라가는 등 비분해된 나노입자와는 완전히 다른 물리화학적 특성을 가진다는 것을 밝혀냈다.(그림 1) 생분해된 미세플라스틱은 인체에서 가장 먼저 노출되는 피부표피세포에서 기존 입자에 비해 활성산소와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것을 밝혀냈고, 이에 따라 세포 독성이 증가하는 결과로 이어졌다고 보고했다.(그림 2) 방석호 교수와 이은열 교수는 "이번 연구는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위해성 연구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화학공학분야 세계권위지인 케미컬 엔지니어링 저널(Chemical Engineering Journal, IF: 15.1)에 8월 2일 온라인 게재되었다. (논문 제목: Cytotoxic Effect and Mechanism of Nano-Sized Polystyrene Degraded by Rhodococcus ruber C208)그림1 ▲ 그림 1. 미생물을 이용한 Polystyrene 나노입자 생분해 그림 2 ▲ 그림 2. 생분해된 Polystyrene 나노입자가 피부세포에 미치는 영향 (자료=성균관대) 연구팀 ▲ 교신저자 성균관대 방석호 교수, 교신저자 경희대 이은열 교수, 제1저자 성균관대 석사과정생 엄지인 (사진=성균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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