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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인요한 혁신위, 42일만 조기종료…‘주류 희생’ 공은 당 지도부에 넘겨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예정된 활동 종료 시점인 24일보다 보름가량 빠른 7일 활동 종료를 공식 선언했다. 지난 10월 26일 출범 이후 42일 만에 해산을 결정한 것이다.‘파란 눈의 혁신 집도의’ 인요한 연세대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 교수가 혁신위원장으로 임명되고 본격 혁신위가 출범한 뒤 당내 비주류, 호남·청년 등 여당 지지 취약층 끌어안기에 나서며 기대를 모았다.혁신위는 그동안 국회의원 특권 배제, 중진 험지 출마 혹은 불출마, 청년 공천 확대 등을 제안했다.하지만 그동안 가장 거세게 주장해왔던 ‘주류 희생’ 요구를 당에 관철하지 못한 채 활동을 마무리했다. 혁신위의 개혁 의지는 높았지만 당내 주류의 미온적 태도와 외면으로 벽을 넘지 못한 ‘미완의 혁신’에 그쳤다는 평가가 나왔다.◇ 인요한 "혁신위 50%는 성공"…나머지는 당과 공관위의 몫인 위원장은 이날 국민의힘 여의도 당사에서 "사실상 오늘 혁신위 회의로 마무리한다. 국민 눈높이에서 국민이 뭘 원하는지 잘 파악해 우리가 50%는 성공했다고 자부한다"며 "나머지 50%는 당에 맡기고 기대를 하면서 조금 더 기다리겠다"고 말했다.‘주류 희생’에 대한 지도부의 응답이 끝내 나오지 않으면서 혁신위는 ‘수술’을 완료하지 못한 채 활동을 마무리했다. 다만 총선이 가까워지면 혁신위 요구대로 실제 ‘결단’이 나올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당 지도부 역시 "거부가 아니라 타이밍을 기다리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반복해 발신해왔다.김병민 최고위원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주류 희생론은 완전히 물 건너간 것은 아니라고 보느냐’는 질문에 "그렇게 확신한다. 믿고 기다려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혁신에 대한 절반의 성공, 그 나머지 절반은 앞으로 펼쳐지게 될 공관위 몫이 될 수도 있다"며 "혁신위 혁신은 예고편에 불과했다는 소리가 나올 수 있는 공관위를 구성하는 게 지도부의 막중한 책무"라고 강조했다.국민의힘은 이달 중순 김기현 대표 체제로 내년 총선에 출마할 국회의원 후보자를 공천하는 공천관리위원회를 정식 출범할 계획으로 알려졌다.일부 혁신위원도 이날 회의에서 조기 해산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임장미 혁신위원은 회의 전 지도부를 향해 "과연 지금까지 얼마나 희생에 대해 생각했고 움직임이 있었는지 다시 한번 스스로를 돌아봐야 할 때"라고 꼬집었다.□ 국민의힘 ‘인요한 호’ 혁신위원회 혁신안 구분 내용 지도부 수용 여부 혁신안 <당내 화합을 위한 대사면>이준석 전 대표·홍준표 대구시장·김재원 전 최고위원 징계 해제 ○ <국회의원 특권 배제>국회의원 정수 10% 감축불체포특권 전면 포기국민 눈높이에 맞는 세비 책정현역 국회의원 평가 하위 20% 공천 원천 배제 △ <청년 정치인 양성>청년 비례대표 50% 의무화우세 지역의 청년 전략지역구 선정 △ <전략공천 원천 배제>상향식 공천: 대통령실 출신 인사에 대한 특권 배제 △ <과학기술인재 양성>과학기술인에 대한 ‘전략 공천’24개 장관급 부처 과학기술혁신 정책자문관 제도 도입대통령실 과학기술수석보좌관 신설 △ <중진·측근 희생안>지도부·중진·친윤(친윤석열) 핵심 총선 불출마 또는 험지 출마 △ 활동 광주 <518 민주묘지 참배> 부산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 토크콘서트 깜짝 방문> 대구 <경북대 재학생 간담회> 제주 <43 평화공원 참배> 대전 <한국 정치의 문제점과 개혁 방안 강연 등> ◇ 혁신위, ‘대사면’부터 ‘중진 희생’까지 5호 혁신안 마련국민의힘은 지난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후 혁신위를 띄웠다. 국민의힘 영입 인재로 거론돼오던 인 위원장을 위촉한 뒤 김기현 대표 역시 ‘혁신위에 전권을 주겠다’고 공언했다.호남 출신의 ‘특별귀화 1호’ 인 위원장은 "와이프와 아이 빼고 다 바꿔야 한다"며 강도 높은 혁신을 예고했다. 여성·청년·수도권 인사를 대거 배치한 혁신위는 사흘 뒤 공식 출범했다.혁신위의 1호 혁신안은 ‘대사면’이다. 인 위원장은 출범 다음 날부터 이준석 전 대표, 홍준표 대구시장, 김재원 전 최고위원 등의 징계를 해제하는 ‘대사면’을 제안했다.당 지도부 혹은 주류세력과 각을 세워 온 유승민 전 의원, 홍 시장 등을 찾아가 만났고 이 전 대표의 부산 토크콘서트에도 ‘깜짝 방문’했다.이태원 참사 추모식에 참석하고 광주 5·18 민주화운동 희생자 묘역, 제주 4·3 평화공원을 참배하며 기존 여당과는 다른 색깔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혁신위는 1호 ‘대사면’ 안건에 이어 2호 안건으로는 국회의원 특권 배제 등, 3호 안건으로는 청년 비례대표 50% 배치 등, 4호 안건으로 전략공천 원천 배제 등, 5호 안건으로 과학기술인 공천 확대 등을 차례로 내놨다.◇ 與 지도부-혁신위, ‘주류 희생’ 안건 두고 팽팽한 기싸움혁신위의 혁신안은 발표 때마다 통합과 희생에 집중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큰 주목을 받았다.하지만 혁신위는 지도부·중진·친윤(친윤석열) 인사의 불출마 혹은 험지 출마를 요구하는 ‘희생’ 안건으로 지도부와 기싸움을 벌이기 시작했다.인 위원장은 출범 초기부터 ‘영남 스타 험지 출마론’을 언급했다. 11월 초에는 관련 안건을 권고안으로 내놓은 뒤 ‘대통령을 사랑하면 결단하라’는 등의 압박성 메시지를 잇달아 보냈다.당내에서는 ‘너무 급하다’는 반발의 목소리가 나왔다. 김기현 대표는 "모든 일에는 시기와 순서가 있다"고 말했고 장제원 의원은 "알량한 정치 인생을 연장하면서 서울 가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주류 희생’에 대해 한 달 가까이 뚜렷한 응답이 없자 혁신위는 ‘권고안’을 정식 안건으로 격상해 최고위원회의에서 의결해달라고 요구했다. 인 위원장은 지도부가 희생 안건을 의결하지 않는다면 자신을 공천관리위원장으로 추천해달라고도 요구했다.하지만 김 대표가 2시간 만에 이를 단칼에 거절했고 당내에서도 ‘인 위원장이 과도하다’는 불만 기류가 형성됐다.전날 회동에서는 인 위원장이 김 대표에 특별한 반론을 제기하지 않는 등 동력을 잃은 모습을 비추기도 했다.인 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이 소신껏 하라고 했다’는 발언으로 일으킨 윤심(尹心) 논란, 이준석 전 대표를 겨냥해 ‘도덕이 없는 것은 부모 잘못’이라고 말했다가 일어난 실언 논란 등도 혁신위에 타격을 줬다는 분석이다.claudia@ekn.kr인요한 혁신위원장이 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제12차 전체회의에서 생각에 잠겨있다. 연합뉴스

尹대통령 "네덜란드 순방때 방산 수출 새 기회 마련될 것"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7일 "다음 주 네덜란드 순방 때 예정된 반도체 분야 협력을 통해 방산 수출의 새로운 기회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 성남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판교 사업장에서 ‘제2차 방산수출전략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우리 방위산업이 더욱 도약하기 위해서는 반도체 등 소부장(소재·부품·장비)의 안정적 공급망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극자외선(EUV) 등 세계 최고의 노광 기술을 보유한 네덜란드와의 반도체 협력은 우리 방산 역량 강화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이번 네덜란드 국빈 방문을 계기로 양국 간 반도체 동맹 강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방위산업은 우리의 안보와 경제를 함께 뒷받침하는 국가전략산업"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인공지능(AI), 우주, 유무인 복합체계, 로봇 등 첨단 기술을 조속히 개발해 방산에 적용함으로써 세계 방산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고 K-방산의 첨단기술 성장을 준비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방위산업이 대한민국의 미래 신성장 동력이 되도록 우리 모두 함께 노력하고, 특히 정부가 앞장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1차 방산 수출 전략회의를 연 데 이어 이날 두 번째 민·관·군 합동 회의를 주재했다. 회의에는 신원식 국방부 장관,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엄동환 방위사업청장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와 육·해·공군 참모총장, 해병대사령관, 40여개 방위산업체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정부는 회의에서 첨단전략산업 5대 분야를 집중 육성하고 2027년까지 세계 4대 방산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지속 가능한 방산 수출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회의 후에는 윤 대통령과 2030 청년 방위산업 종사자들이 참여하는 간담회가 이어졌다. 윤 대통령은 "청년 방위산업 종사자들이 국가안보를 책임지며 국가 경제에도 기여하고 있는 만큼 이들이 보람을 느끼며 정당한 처우와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네덜란드 국빈 방문을 통해 ‘반도체 동맹’도 구축할 전망이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과 박춘섭 경제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의 11∼15일 네덜란드 국빈 방문 목표로 한·네덜란드 반도체 동맹 구축 및 전략적 동반자 관계 심화를 꼽았다. 김 차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네덜란드 첨단 장비와 한국의 첨단 제조역량을 결합해 반도체 가치사슬의 상호보완성을 극대화하고자 한다"며 "정부, 기업, 대학을 아우르는 ‘반도체 동맹’ 구축 방안을 집중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한 반도체 대화체 신설, 양해각서(MOU) 체결, 공동사업 발굴 협의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네덜란드는 반도체 관련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기업들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반도체 장비 기업 ASML은 반도체 초미세 공정에 필수인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생산하는 기업이다. 윤 대통령은 빌럼-알렉산더르 네덜란드 국왕,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함께 남동부 벨트호벤 소재 ASML 본사를 방문할 계획이다. 김 차장에 따르면 ASML은 반도체를 생산하는 ‘클린룸’을 외국 정상에게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ASML 방문과 별도로 진행되는 윤 대통령과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 간 회담 및 업무 오찬에서도 반도체가 중점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claudia@ekn.kr방산 수출품 FA-50 살펴보는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무역의날 기념식 참석에 앞서 전시관을 찾아 60년 무역의 발자취를 관람하며 방산 수출품 FA-50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광주광역시-광저우 자매결연 27주년···경제협력 공동체로 협력 강화

광주광역시와 중국 광저우시가 자매결연 27주년을 맞아 경제협력 공동체로 새롭게 나아간다. 특히 양 시도는 전략적 협력관계 강화를 위해 경제·문화 등 실질적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쑨쯔양 광저우시장은 6일 오후 6시(현지시간) 광저우 백조호텔에서 ‘광주-광저우 협력강화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양 시는 상호 존중을 기반으로 실질적 교류를 통해 시민 삶에 보탬이 되는 전략적 협력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교류회의를 격년으로 개최하고, 정례적으로 스포츠(이(e)스포츠·축구·마라톤 등) 및 문화교류, 관광상품 공동개발 등 공동 어젠다를 발굴해 추진한다. 또 매년 상호 방문단을 파견해 우호교류협력을 증진한다. 강 시장은 "1996년 자매결연을 맺어 27년 동안 문화예술, 관광,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해 왔다"며 "이번 협력강화 협약을 계기로 한층 더 강화되고 실질적인 새로운 교류협력의 기틀이 마련됐다. 양 도시는 경제협력 공동체로 한 발 한 발 나아갈 것이다"고 말했다. 쑨쯔양 광저우시장은 "국제도시혁신상 시상식 참여를 계기로 해외 자매도시 광저우를 찾아줘 감사하다. 이번 기회를 통해 양 도시의 교류협력이 한층 강화되고, 공통점이 많은 만큼 문화예술, 이(e)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가능할 것"이라며 "지난 27년간 든든한 교류의 동반자였던 광주시와 앞으로도 함께 성장할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양 시장은 협약에 이어 만찬을 함께하고 양 도시가 공통 직면한 저출생·고령화, 탄소중립 등 도시문제 해결 방안에 대한 서로의 조언을 구하며, 논의를 이어갔다. 또 양 도시의 주력 산업인 자동차산업에 대한 논의와 더불어 광주시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인공지능(AI)산업이야말로 미래먹거리라는 점에 공감하며 청사진을 공유, 향후 우호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광저우시는 중국 3대 도시로 꼽히는 대도시(인구 약 1800만명)이자 화남지방의 정치·경제·행정·문화의 중심지다. 해상 실크로드의 출발지로 현재 자동차 제조업, 석유화학제품, 전지전자산업 등이 발달한 경제무역도시다. 광저우시는 한국의 광주시와 자매도시를, 인천시·부산시와는 우호도시를 맺고 있으며, 이 중 광주시와의 인연이 가장 오래됐다. 광주시는 광저우시와 1996년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광주유니버시아드·한중 공연예술제 참여 등 문화·체육·예술·경제 교류협력을 지속해왔다. 특히 코로나19 유행이 한창이던 2020년에는 방역물품 상호 지원 등을 통해 우호를 돈독히 했다. 광주시는 중국 광저우를 비롯해 미국 샌안토니오, 독일 라이프치히, 베트남 응에안성, 몽골 울란바토르, 러시아 카잔 등 21개국 41개 도시와 해외교류를 추진, 국제적인 도시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한편 강기정 시장을 단장으로 한 광주대표단은 12월 6일부터 9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활발한 도시외교를 펼치고 있다. 민선 8기 주요 정책인 ‘광주다움통합돌봄’이 혁신성을 인정받아 국제도시혁신상을 수상한다. 또 세계시장포럼 등에 참석해 세계 100개 도시 시장들을 상대로 ‘광주 세일즈’를 펼친다. 이와 함께 중국 관광객 유치 협약 및 설명회, 미래차 선도도시 전략 구상을 위한 광저우자동차그룹 시찰 및 관계자 면담 등 도시브랜드 강화를 위한 협력 활동을 펼치고, 오는 9일 귀국한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_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사진 좌측)이 지난 6일 오후 중국 광저우시 백조호텔에서 쑨쯔양 광저우시장과 전략적 협력관계 강화를 위한 교류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제공=광주광역시

이상일 용인시장, "반도체 우수 인재 확보 위해 교통망 신속 확충해야"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 용인특례시가 7일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가동과 배후 주거지인 이동읍 신도시 입주 전에 최적의 교통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경강선 연장과 국도45호선 확장 등 광역교통대책을 신속히 반영해 달라고 정부에 요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15일 용인 이동읍 신도시(228만m², 69만평) 조성 발표에 이어 5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신도시의 선(先)교통-후(後)입주 실현 의지를 밝힌 만큼 정부 계획대로 국가산단과 반도체 신도시 일대의 광역교통망을 최대한 신속하게 갖추기 위해서 시가 국토교통부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가동해야 한다. 시는 당초 계획인 2026년보다 수립 시기가 빨라질 것으로 보이는 정부의 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경강선 연장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선계획 용역을 최대한 앞당기기로 했다. 시는 또 경기광주시와 함께 경강선 연장 노선 용역을 진행 중이며 이와 별도로 성남·수원·화성시와 함께 서울지하철3호선 연장을 위한 용역도 진행하고 있다. 시는 또 이동읍 신도시와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이동ㆍ남사읍), 용인반도체클러스터(원삼면) 조성에 앞서 광역 및 지역도로망을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최대한 신속하게 구축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조성과 관련해 지난 7월 국도45호선의 처인구 남동~이동읍 송전리 구간을 4차선에서 8차선으로 확장하고 남사읍 북리~원삼면 학일리간 국지도 82호선 대체도로 신설, 남사읍 봉명리~아곡리간 지방도 321호선 4차로 확장 등을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요청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이동읍 신도시 발표 때 선(先)교통-후(後)입주 방침과 함께 광역교통망 확충과 대중교통 연계를 위해 동탄역(GTX·SRT)∼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용인반도체클러스터를 연결하는 동서간 도로망, 용인 도심부∼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을 연결하는 남북간 도로교통망 확충, 세종-포천간 고속도로와의 연결성 강화 등의 교통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시가 이처럼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가동과 이동읍 신도시 입주에 앞서 광역교통체계를 구축하려는 것은 정부 정책의 시범사업을 통해 시의 난제인 교통문제를 풀고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춘 반도체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정부가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용인반도체클러스터를 첨단국가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한 것은 대한민국 반도체산업의 초격차 유지를 위해서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선 용인의 교통망부터 대폭 확충돼야 하는 만큼 앞으로 이 과제를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등과 적극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아울러 "기존의 관례에 따르면 철도건설은 평균 18년, 도로건설은 평균 9년이 걸릴 정도로 더뎠다"며 "현 정부가 교통망 구축시기를 단축하겠다는 의지가 강한 만큼 그 의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시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현재 수행 중인 ‘용인시 도로건설관리계획 용역’에서 지구 외 도로망 체계 개선을 위한 대안이 나오면 국토교통부에 반영을 요청할 계획이다. 또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조성 계획 발표 당시 요구한 국도17호선 양지~원삼 구간 확장, 국지도57호선 마평~원삼 구간 확장, 국도42호선 대체 우회도로 남동~양지 구간 신설 등도 조속히 시행해 줄 것을 주문할 방침이다. sih31@ekn.krclip20231207153121 지난달 15일 세종시 국토교통부 청사에서 공공주택지구 지정 계획이 발표된 가운데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기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1207153216 지난달 15일 발표한 용인 이동읍 공공주택지구 광역교통체계 구상도 사진제공=용인시

박서준·한소희 주연 ‘경성크리처’ 메인 포스터 공개

배우 박서준과 한소희 주연의 넷플릭스 ‘경성크리처’ 메인 포스터가 7일 공개됐다. 포스터에는 석양으로 물든 하늘과 흩날리는 벚꽃을 배경으로 옹성병원이 등장한다. 또 기다란 촉수가 뻗어나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배우들도 눈에 띈다. 경성 최고의 정보통 장태상(박서준 분), 실력 있는 전문 토두꾼 윤채옥(한소희), 귀족 부인 마에다 유키코(수현), 금옥당의 나월댁(김해숙)과 채옥의 아버지 윤중원(조한철) 등이 자리를 잡고 있다. ‘경성크리처’는 1945년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이야기를 그렸다. 파트1은 22일, 파트2는 내년 1월5일 공개된다. 백솔미 기자 bsm@ekn.kr2 넷플릭스 ‘경성크리처’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넷플릭스

‘킬러문항’ 배제하니 역대급 불수능?…국어·수학·영어 모두 어려워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킬러문항’이 배제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영역 모두 ‘역대급 불수능’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올해 11월 16일 치러진 2024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를 7일 발표했다. 수능의 난도는 영역별 표준점수를 살펴보면 알 수 있다. 표준점수는 개인의 원점수가 평균 성적과 얼마나 차이 나는지 보여주는 점수다. 통상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낮으면 만점자의 표준점수, 즉 ‘표준점수 최고점’은 상승한다. 시험이 쉬우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하락한다. 2024학년도 수능 국어영역 표준점수 최고점은 150점으로, 작년 수능(134점)보다 16점 상승했다. 2019학년도 수능(150점)과 함께 역대 수능 국어 표준점수 최고점 가운데 가장 높다. 1등급과 2등급을 가르는 구분점수(등급 컷) 역시 133점으로 지난해(126점)보다 7점 상승했다. 만점자 수는 64명에 불과해 작년(371명)보다 크게 줄었다. 수학영역 표준점수 최고점은 148점으로, 지난해(145점)보다 3점 상승했다. 만점자 수 역시 612명으로 작년 수능(934명)의 3분의 2 수준에 지나지 않았다. 다만 1등급 구분점수는 133점, 2등급 구분점수는 126점으로 모두 지난해 수능과 같았다. 국어와 수학영역 최고점 차이는 지난해 11점에서 올해 2점으로 줄었다. 지난해 최고점은 국어 134, 수학 145였지만, 올해는 국어 150, 수학 148이다. 수학도 어려웠지만, 국어는 훨씬 더 어려웠다는 얘기다. 영어영역에서 원점수 90점 이상으로 1등급을 받은 수험생 비율은 4.71%(2만 843명)로 전년(7.83%)에 비해 줄었다. 영어영역이 절대평가로 바뀐 2018학년도 수능 이후 가장 낮다. 평가원은 국어·수학·영여영역 모두 최상위권에게는 지난해보다 까다로운 시험이었지만, 중위권 학생들에게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었다고 설명했다. 탐구영역의 경우 1등급 구분점수는 사회탐구 63∼68점, 과학탐구 65∼71점, 직업탐구 64∼70점이다. 난도는 지난해 수준을 유지했지만, 선택과목별로 1등급 구분점수 차이는 사탐이 5점, 과탐이 6점을 기록해 작년보다 각각 2점씩 더 벌어졌다. 사회탐구영역에서 표준점수 최고점은 경제, 정치와 법(73점)이 가장 높았고 윤리와 사상, 세계사(63점)가 가장 낮았다. 과학탐구영역에서 표준점수 최고점은 화학Ⅱ(80점)가 가장 높았고, 지구과학Ⅰ(68점)이 가장 낮았다. 직업탐구영역의 경우 표준점수 최고점은 농업 기초 기술(72점)이 가장 높았고, 공업 일반(64점)이 가장 낮았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의 경우 선택과목별 표준점수 최고점 차이는 사회탐구 영역이 10점, 과학탐구 영역이 12점이었다 절대평가인 한국사 영역 1등급 비율은 18.81%(8만 3674명)로, 전년(28.88%) 대비 10%포인트가량 낮아졌다. 역시 절대평가인 제2외국어/한문영역의 경우 원점수 45점 이상으로 1등급을 받은 학생 비율이 아랍어Ⅰ은 1.65%인데 비해 중국어Ⅰ은 14.66%로 격차가 컸다. 전 영역 만점자는 1명이며, 졸업생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수능 만점자는 3명이었다. 올해 수능에는 50만 4588명이 원서를 접수해 44만 4870명이 응시했다. 응시생 가운데는 재학생이 64.6%, 졸업생 등은 35.4%였다. 개인별 성적통지표는 내일(8일) 교부된다. 한편, 수학 영역 22번 문항을 두고 ‘킬러 문항’ 논란이 일고 있다. 22번은 미분계수의 부호를 고려해 조건을 만족시키는 그래프의 개형을 추론하는 문제였다. 이를 바탕으로 함수식도 구해야 했다. 교육 시민단체인 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걱세)와 더불어민주당 강민정·강득구 의원은 전날 수능 수학 영역 46개 문항 중 22번을 포함해 6개 문항(13.4%)이 킬러문항이라고 지목하기도 했다. 과도한 계산을 요구하고, 풀이 시간이 지나치게 오래 걸리는 등 킬러문항 요건에 부합한다는 것이다. EBSi 가채점 기준 정답률이 1.4%에 불과한 이 문항을 두고 교육부는 정답률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차분한 수능 시험장 (사진=연합) 5

대통령실 "尹대통령 네덜란드 국빈 계기 반도체 동맹 구축"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 주 오르는 네덜란드 국빈 방문에서 ‘반도체 동맹’을 구축할 전망이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과 박춘섭 경제수석은 7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의 11∼15일 네덜란드 국빈 방문 목표로 한·네덜란드 반도체 동맹 구축 및 전략적 동반자 관계 심화를 꼽았다. 김 차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네덜란드 첨단 장비와 한국의 첨단 제조역량을 결합해 반도체 가치사슬의 상호보완성을 극대화하고자 한다"며 "정부, 기업, 대학을 아우르는 ‘반도체 동맹’ 구축 방안을 집중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한 반도체 대화체 신설, 양해각서(MOU) 체결, 공동사업 발굴 협의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네덜란드는 반도체 관련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기업들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반도체 장비 기업 ASML은 반도체 초미세 공정에 필수인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생산하는 기업이다. 윤 대통령은 빌럼-알렉산더르 네덜란드 국왕,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함께 남동부 벨트호벤 소재 ASML 본사를 방문할 계획이다. 내년에 출시될 최신 노광장비 생산 현장을 시찰하고 ASML을 포함해 주요 반도체 기업인들과 함께 전문인력 양성, 차세대 기술 연구·개발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 차장에 따르면 ASML은 반도체를 생산하는 ‘클린룸’을 외국 정상에게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김 차장은 "대통령이 네덜란드 혁신 현장을 방문함으로써 우리 정부로서는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 전략의 일환으로 화성에 조성 중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관련해서도 우리에게 나름의 힌트와 통찰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대통령실은 ASML 방문과 별도로 진행되는 윤 대통령과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 간 회담 및 업무 오찬에서도 반도체가 중점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claudia@ekn.kr윤 대통령 네덜란드 국빈방문 주요 경제 일정 소개 박춘섭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7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 방문 관련 경제 분야 주요 일정 및 예상 성과 등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뉴스

진도군, 진도국민해양안전관 개관

전남 진도군이 해양안전 교육과 각종 재난 대응 교육을 위해 설립한 진도국민해양안전관이 7일 오후 임회면 남동리 진도국민해양안전관 야외무대에서 개관식 행사를 열고 서남해안권 최고의 해양안전 교육기관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희수 진도군수와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김영록 전남도지사, 윤재갑 국회의원 등 초청인사를 비롯해 유관기관 임직원,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흥겨운 진도북놀이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진도국민해양안전관 개관식은 건립경과 영상 상영에 이어 김희수 진도군수의 기념사, 장영우 진도군의회 의장 등 각계 인사들의 축사, 테이프커팅, 시설물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진도국민해양안전관은 지난 2015년부터 진도군 임회면 남동리에 국비 270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해양안전체험시설인 선박탈출체험, 선박경도체험 등 해양안전체험프로그램 4종을 비롯해 지진재난, 풍수해 체험 등 재난안전 체험을 포함 총 10여 종의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되어있으며, 이를 통해 체험객들이 다양한 재난상황에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현장감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진도국민해양안전관이 각종 재난 대응 교육을 통해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내실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서남권 최고의 해양안전교육기관으로 위상을 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박양은 기자 pye8880@ekn.kr진도군_에너지 김희수 진도군수가 7일 오후 임회면 남동리 진도국민해양안전관 야외무대에서 열린 진도국민해양안전관 개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박양은 기자

용인시, ‘안전문화살롱’ 열어 시민안전보험 활성화 논의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 용인특례시가 7일 시청 접견실에서 시장, 경찰서장, 소방서장의 정례간담회인 ‘안전문화살롱’의 막을 열고 용인시민안전보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시에 따르면 ‘안전문화사롱’은 시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 내 주요 기관장이 격의 없이 소통하며 시의 현안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 기관장들이 시도하는 협업모델이다. 이 자리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김경진 용인동부경찰서장, 이종길 용인서부경찰서장, 안기승 용인소방서장 등 각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시 관계자의 안전문화살롱 운영 방향 설명과 내년 시가 운용할 용인시민안전보험 소개로 시작됐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살롱’은 근세 유럽에서 지식인들이 정담을 나누는 자리에서 비롯된 말로 이후 화가들의 작품전시장으로 통용됐다"면서 "용인특례시민 안전 문화를 창달하기 위해 각 기관장이 머리를 맞대자는 의미로 정한 이름"이라고 말했다. 또 이종길 서장은 "안전에 문화를 접목한 아이디어가 훌륭하다"고 호응하며 "접견실에 LED 현수막이 설치돼 있는데 자원을 절약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측면에서 장기적으로 탁월한 결정"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시에서 많은 행사가 열리는 데 매번 현수막을 제작해 일회성으로 사용 후 폐기하는 게 비효율적이라고 판단해 제가 LED 현수막을 주문했다"며 "시는 ‘2050 탄소중립 비전 선포 원년’을 기념해 지난 5일 반기문 전(前) UN 사무총장을 초청, 탄소중립 주제의 특강을 열었다. 평소 존경하던 반 총장과의 인연으로 제가 초청한 것으로 특강에서도 반 총장은 시민들에게 기후 위기 극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거친 표현의 정당 현수막들이 무분별하게 설치돼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대해 이종길 서장은 "정당 현수막 난립은 교통안전 차원에서도 위험하다. 교차로나 횡단보도 주변에 게시한 현수막으로 인해 보행 안전이 저해된다"며 동의했다. 이와함께 이 자리에선 용인시민안전보험에 대해서도 심도 깊은 논의가 오갔다. 김경진 서장은 "시민안전보험 제도가 시민 안전복지를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2018년부터 2년간 운용하다 중단한 것을 이번에 재개한다고 했는데 혜택이나 보상범위가 더 다양해졌는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이 시장은 "앞서 시민안전보험을 선제적으로 시작했지만 보험금액 대비 청구액이 낮아 시민이 실질적 혜택을 보지 못한다는 일각의 지적으로 중단됐다"며 "내년부터 재개하는 시민안전보험은 보장 내용은 물론 외국인과 재외국민까지 대상자의 폭을 넓혀 시민들에게 고루 혜택이 돌아가도록 할 방침이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이종길 서장은 "대중교통 사고로 상해를 입은 경우도 보장되는데 실제 교통사고 관련 업무를 처리하는 경찰서 교통사고 조사계에 용인시민안전보험 안내문을 비치해 사고를 당한 시민이 바로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제안했다. 이 시장은 "스쿨존이나 실버존에서 어린이와 어르신이 사고를 당하거나 성폭력 범죄로 피해를 입은 시민에게도 상해보상금을 지급하니 현장을 담당하는 경찰서에서 홍보에 협조해주면 효과가 클 것"이라고 답했다. 안기승 서장은 "도에서 근무할 당시 취약계층 주거시설에 대한 화재안심보험 관련 일을 담당했다"며 "화재로 인한 피해를 살펴보면 대체로 취약계층이 많아 안타까운데 재산상 피해도 지원해주면 좋겠다"고 의견을 냈다. 이 시장은 "용인시민안전보험은 국가의 재난지원금이나 개인 보험과 무관하게 지급된다"며 "저소득층일수록 개인 보험이 없는 경우가 많아 화재나 사고 시 피해가 크기에 시가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려는 차원에서 재개하는 것으로 재산 피해 지원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도로 관리나 치안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이종길 서장은 "전동킥보드(PM)를 올바르게 주차하지 않아 발생하는 문제도 크다"며 "주행 안전에 대해선 경찰이 단속하고 있지만 길거리나 버스정류장 등에 방치된 장치들 때문에 어린이 등이 넘어질 수 있어 위험한 만큼 각 기관이 공동협의해 수거하는 등 조치가 필요하다"고 했다. 또 "곧 눈이 오면 제설 관리가 중요할 텐데 시에서 매년 제설을 꼼꼼히 해줘 안심하고 있다"며 "올해도 시민 안전을 위해 제설에 적극 대응하면 좋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길 한가운데 세워둔 전동킥보드 때문에 보행자들이 위험하다는 의견에 동의한다. 조치 방안을 함께 논의해보자"고 하고 "제설 역시 시민 안전에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도로는 물론 인도 제설기까지 투입해 비탈길이나 이면도로 등에 쌓인 눈을 치우고 있다"고 응답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제 아이디어로 인도 제설기 3대를 도입했는데 시민들의 호응이 커 올해 29대를 추가 투입한다"며 "용인시가 처음 도입한 이후 다른 지역에서도 인도 제설기를 줄지어 도입하려 해 제작업체가 예약을 못 받을 정도라고 들었다"고 했다. 김경진 서장은 "PM을 사용하는 청소년의 안전문제와 치안문제에 대해서 심도 깊게 논의하기 위해선 용인교육지원청의 참여도 필요하다고 본다"고 제안했다. 기관장들은 전원 이에 동의하며 내달 4일 용인소방서에서 열릴 두 번째 간담회부터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장의 참여를 제안키로 했다. 이 시장을 비롯한 기관장들은 앞으로 각 기관을 순회하며 매달 정례 간담회를 개최, 시민 안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안하며 해결방안을 강구하는 등 공동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sih31@ekn.krclip20231207151319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7인 안전문화살롱 간담회에서 시민안전보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용인 용인특례시 주요 기관장들이 7일 간담회를 열어 시민안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제공=용인시

배우 박은빈, 전석 매진

배우 박은빈이 팬들의 뜨거운 사랑에 팬 콘서트 일정을 추가했다. 소속사 측은 7일 "2024년 1월 6일 진행되는 ‘2024 박은빈 팬 콘서트 은빈노트: 디바’가 전석 매진을 기록한 가운데, 팬들의 열렬한 성원에 힘입어 1월 7일 추가 공연 개최를 전격 결정했다"고 알렸다. 박은빈은 ‘무인도의 디바’를 통해 뽐냈던 다채로운 매력을 팬 콘서트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그는 "‘무인도의 디바’가 끝나면 팬 분들께 노래를 선물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작품 속 레퍼토리를 보여드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일 것 같다"라고 전해 이번 팬 콘서트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박은빈은 더 많은 빙고(박은빈 공식 팬클럽명)들과 특별한 시간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공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다. 박은빈의 노력이 담길 다채로운 무대와 새롭게 보여줄 그의 모습에 기대감이 상승한다. 추가 회차가 확정된 이번 팬 콘서트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진행된다. 오는 11일 오후 8시부터 팬클럽을 대상으로 한 선예매가, 13일 오후 8시 일반 예매가 오픈된다. 한편, ‘2024 박은빈 팬 콘서트 은빈노트: 디바’는 2024년 1월 6일 오후 6시, 7일 오후 4시 이틀간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박은빈 팬 콘서트 ‘2024 박은빈 팬 콘서트 은빈노트: 디바’가 1월 6일,7일 개최된다.나무엑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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