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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특사경, 사회복지법인 시설 수익금·보조금 횡령 등 11명 적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공정특별사법경찰단은 11일 사회복지법인의 수익금으로 골프 접대를 하거나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로 채용 후 자신의 딸이 운영하는 사업장 업무를 시키는 등 불법행위를 저지른 사회복지법인의 전·현직 대표, 사회복지시설장 등 11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김광덕 도 특사경 단장은 이날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 한 해 동안 비리사항 제보 등을 바탕으로 사회복지법인과 시설에 대한 집중 수사를 한 결과, 불법행위가 적발된 사회복지법인·시설 등 4곳의 법인대표, 시설장 등 11명을 적발해 5명은 검찰에 송치했고 형사입건한 나머지 6명도 이번 내에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들이 보조금을 횡령하거나 부당이득으로 편취한 금액은 총 7억 933만원에 달했다.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르면 사회복지법인의 목적사업 경비를 충당하기 위해 수익사업을 할 수 있고, 수익사업에서 생긴 수익금은 법인의 운영에 관해서만 사용해야 한다. 저소득층 아동에 대한 학자금 보조 등을 목적으로 A사회복지법인을 설립한 B씨는 현재 상임이사직을 수행하고 있으나 직원 및 외부인들로부터 ‘회장님’으로 불린다. 사회복지법인이 지방계약법에 따라 직접 용역을 수행하는 경우 수의계약 특혜를 받을 수 있는 점을 악용해 전국 시군 및 공공기관과 각종 용역을 수의계약으로 체결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442억원의 수익금을 벌었으나 목적사업인 학자금 지급은 1억 5700여만 원(수익금에 0.35%)에 불과했다. 이 과정에서 B씨는 용역의 직접 수행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개인사업자가 사회복지법인에서 근무하는 직원인 것처럼 ‘현장대리인계’의 재직증명서를 위조해서 수의계약을 체결했고 도내에서 17개 시군과 211억원의 부당 계약을 했으며 실제 용역을 수행하는 업자에게는 계약대금의 3%(7억 원 상당)의 수수료를 챙긴 사실이 밝혀졌다. B씨는 이렇게 얻은 법인수익금으로 동료, 지인에게 골프나 골프 장비 등을 접대하며 1억 774만원을 법인 목적사업 외로 사용했다. 그뿐만 아니라 전직 대표이사들이나 법인 대표의 처형 등에게 4억 6천921만 원을 불법으로 대여했으며 주식을 매수하는 등 법인 수익금을 개인 돈 쓰듯이 사용한 것이 확인됐다. 이 밖에도 A사회복지법인 수익사업에 필요한 자격증 대여의 대가로 허위 종사자를 등록해 인건비 3천86만 원을 지급한 혐의와 법인의 기본재산을 도지사의 사전 허가 없이 불법으로 임대하여 128만 원 부당이득을 수취한 혐의 등에 대해 사회복지사업법 위반으로 곧 송치할 예정이다. 엄격하게 사용이 제한된 사회복지시설의 보조금을 횡령해 온 C사회복지법인 산하 2곳의 사회복지시설장들도 적발됐다. C법인 산하의 D사회복지시설장은 시설종사자로 직업훈련교사를 채용한 후 사회복지시설과 무관한 자신의 딸이 운영하는 주식회사 용역업무인 방역 및 소독 업무를 하도록 지시했다. 또 직업훈련교사가 시설에서 정상적으로 근무한 것처럼 꾸며 인건비로 지급되는 보조금 중 5천173만 원을 2022년 6월부터 2023년 5월까지 목적 외 용도로 지급한 사실이 밝혀졌다. E사회복지시설장은 실제 초과근무를 하지 않고 본인 대신 같은 법인 E사회복지시설장에게 지문인식기를 등록하게 한 후 출·퇴근 시간을 허위로 조작해 시간 외 수당 보조금 625만 원을 횡령한 혐의다. 기본재산을 무허가 처분한 사회복지법인도 적발됐다.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사회복지법인이 재산 중 목적사업을 수행하는데 꼭 필요한 재산인 기본재산을 처분하고자 할 때는 사전에 시·도지사 허가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F사회복지법인 대표는 도지사의 사전 허가 없이 법인의 기본재산 정기예금 3억 7750만원을 외화, 주식으로 바꾼 사실이 밝혀졌다. F사회복지법인 대표는 2017년 11월에는 외화로 용도변경 후 2018년 4월 매도 시점에서 환율변동으로 기본재산에 772만원 손실을 발생시켰고 2020년에는 허가 없이 주식으로 용도 변경해 배당금 등 총 4226만원의 부당이득금을 주식 계좌에 보관한 사실도 드러났다. 이와 같은 행위들 모두 사회복지사업법 위반한 것으로 최고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김광덕 도 특사경 단장은 "법인의 목적사업은 뒷전으로 하고 법인의 사적 이익 창출에만 골몰하거나 방만하게 운영하는 사회복지법인의 위법행위들은 반드시 근절돼야 할 것"이라며 "사회복지시설 및 법인의 위법행위를 엄단하고 복지사업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수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clip20231211143531 11일 오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김광덕 공정특사경단장이 사회복지법인 수익금·보조금 횡령 등 수사 결과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clip20231211143712 사진제공=경기도

경과원, 식량작물 콩바이러스 진단키트 개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올해 11월 식량작물 종자전염 바이러스(콩바이러스) 진단키트 개발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경과원 바이오산업본부에서는 2020년 1월 1일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권명희 교수,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고령지농업연구소 이영규 박사, 경북대학교 이수헌 교수, 국립식량과학원 윤영남 박사와 함께 항체기반 식량작물 종자전염 바이러스 진단키트 개발 시스템 구축 및 제작기술 개발을 골자로 하는 ‘식량작물 종자전염 바이러스 진단을 위한 시험관내 미니항체 발현 및 생산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해왔다. 3년 간 총 5억원(국비)이 투입된 이번 사업에서 연구팀은 Spy-Tag를 활용해 단백질 정제과정 없이 항체 선별이 가능한 식물바이러스 외피단백질 스크리닝법’ 개발을 비롯해 콩, 팥 바이러스 3종(SMV, SYMMV, SYCMV)에 대한 외피단백질 발현 및 정제에 성공했다. 이어 올해 11월, 콩 바이러스 2종(SMV, SYMMV) 진단을 위한 항체 개발을 완료하여 특허 출원도 완료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향후 콩모자이크 바이러스병(SMV) 1종의 바이러스 조기진단과 관련해 연간 약 1,840억 절감효과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효율적인 바이러스의 혈청학적 진단기법 개발 및 활용을 통해 신규 바이러스 진단과정 간소화를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연구적 가치가 매우 크다"며 "새로운 항체 생산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국내 진단제품 개발을 통해 진단용 항체에 대한 수입대체 효과 및 국내 진단 관련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ih31@ekn.krclip20231211132719 사진제공=경과원

尹대통령, 네덜란드 국빈방문차 출국…반도체 동맹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네덜란드 국빈 방문을 위해 출국했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성남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순방길에 올랐다. 우리나라 대통령이 네덜란드를 국빈 자격으로 방문하는 건 지난 1961년 한-네덜란드 수교 이후 처음이다. 이번 방문은 네덜란드 빌럼-알렉산더르 국왕의 초청으로 성사됐다. 윤 대통령은 이번 국빈 방문에서 네덜란드와의 반도체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반도체 공급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우리의 전통적인 우방국이자 자유·인권·법치 등 가치를 공유하는 가치 외교 파트너인 네덜란드와의 협력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윤 대통령 부부는 공식 일정이 시작되기 전날인 1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도착해 현지 교민을 격려하는 동포 만찬 간담회에 참석한다. 이후 12일에는 첫 공식 일정으로 암스테르담 담 광장에서 국왕 부부가 주관하는 공식 환영식에 자리한다. 환영식 직후에는 양국 관계자들의 공식 상견례를 위한 왕궁 리셉션이 열린다. 윤 대통령 부부는 이어 담 광장에서 제2차 세계대전 희생자를 기리는 전쟁 기념비에 헌화한 후 암스테르담 왕궁에서 국왕 부부와 친교 오찬을 함께 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에는 빌럼-알렉산더르 국왕과 함께 반도체 장비 기업 ASML 본사를 방문한다. 네덜란드 벨트호벤에 본사를 둔 ASML은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유일하게 공급하는 세계 1위 반도체 장비 기업이다. 윤 대통령과 빌럼-알렉산더르 국왕은 피터 베닝크 ASML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본사 주요 시설을 둘러본 뒤 반도체 공급망과 기술 혁신 분야 파트너십 강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동행한다. 네덜란드는 반도체 관련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기업들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반도체 장비 기업 ASML은 반도체 초미세 공정에 필수인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생산하는 기업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 7일 경기 성남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판교 사업장에서 ‘제2차 방산수출전략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다음 주 네덜란드 순방 때 예정된 반도체 분야 협력을 통해 방산 수출의 새로운 기회가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저녁에는 왕궁에서 국왕 부부가 주관하는 국빈 만찬이 이어진다. 만찬에는 양국의 정치·경제·문화 분야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며 윤 대통령과 빌럼-알렉산더르 국왕이 각각 만찬사를 한다. 공식 일정 둘째 날인 13일 윤 대통령은 네덜란드 정부가 위치한 헤이그로 이동해 상·하원의장을 만난 후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와 단독 면담을 한다. 단독 면담 후에는 공동 기자회견과 업무협약(MOU) 서명식이 각각 진행되며 뤼터 총리가 주최하는 정부 오찬이 이어진다. 오찬 후 윤 대통령과 뤼터 총리는 헤이그 마우리츠하위스 미술관과 이준 열사 기념관을 잇달아 방문한다. 이후 윤 대통령은 암스테르담으로 돌아와 왕궁에서 열리는 네덜란드 참전 용사·유족 간담회에 참석한다. 윤 대통령은 우리 경제 사절단과 네덜란드 주요 기업 대표가 참석하는 한-네덜란드 비즈니스 포럼 특별 세션에도 참석한다. 저녁에는 우리 정부가 암스테르담 시내 공연장에 빌럼-알렉산더르 국왕 부부를 초청해 개최하는 답례 문화 공연이 열린다. 윤 대통령 부부는 네덜란드 국왕 부부와 함께 공연에 참석한 뒤 다음 날인 14일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 claudia@ekn.kr네덜란드 국빈방문 출국하는 윤석열 대통령 내외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1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 올라 출국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장성군 지방자치경쟁력 탁월···전남 군 단위 ‘1위’

전남 장성군의 지방자치경쟁력이 전국 82개 군 단위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다섯 손가락 안에 들었다. 최근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조사·발표한 ‘2023년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에 따르면 장성군은 515.7점을 기록해 전국 군 단위 지자체 5위에 올랐다. 전남 1위에 해당되는 점수로, 전국 군 단위 평균인 443.9점보다 70점 이상 높다.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는 인구, 제조업, 일자리, 소비력 등을 나타내는 정부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도시 경쟁력의 근간을 파악해 수치화한 종합 자료다.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로 구성되는데, 장성군은 경영활동 부문에서도 전국 4위, 전남 1위에 오르는 등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장성군은 16년간 줄기차게 도전해 온 국립심뇌혈관연구소 설립을 최종 확정지었다. 국가 차원에서 심뇌혈관질환을 연구·대응하는 의료기관으로, 남면 장성나노산업단지 1만 9800㎡ 부지에 국비 1001억 원을 투입해 건립된다. 2027년부터 착공에 들어가 2029년 완공할 계획이다. 의료와 치유관광을 접목한 치유경제 활성화 효과가 전망된다. 연구소 인접지에 구축되는 4900억 원 규모 장성 카카오 데이터 센터 구축도 가시화될 예정이다. 네트워크 서버 등을 운영하는 전산 데이터 관리시설로,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설계와 설비 구축, 전반적인 운영에 참여한다. 오는 2024년 7월 인허가 절차를 마치고 10월부터 착공할 계획이다.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개발사업을 통한 주거단지 조성은 진원?남면 일대에 3814세대 9500명 규모 인구 유입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농업분야에서는 2025년 완공 예정인 농촌진흥청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 건립이 이목을 끈다. 레몬재배단지 등 아열대작물 재배도 체계적으로 확대하고, 아열대 식물원을 조성해 6차 산업 경쟁력을 확보한다. 장성로컬푸드 첨단직매장이 개장 1년여 만에 매출 130억 원을 기록한 점도 눈여겨 볼만 하다. 중소농가 판로 확대는 물론, 도시 소비자들에게 장성의 우수 농산물을 알리는 데 일조했다. 내년에는 직매장 2층에 농가 레스토랑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역에 활력을 더할 성과도 올렸다. 군은 장성 최초로 2025년 전남도민체전 유치에 성공했다. 전남대표축제에 4회 선정된 황룡강 가을꽃축제와 더불어 장성지역 생활인구 증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음식’을 콘텐츠로 한 관광분야 발전의 교두보도 확보했다.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 CJ푸드빌 업무협약으로 장성 먹거리 브랜드 가치를 크게 향상시킬 기회를 잡았다. 민선8기 공약인 장성 5대 맛거리 조성에도 박차를 가해 음식과 관광을 연계한 ‘미식관광시대’를 열어간다. 교육복지 부문에서는 민선8기 공약인 대학생 등록금 지원과 청소년 수당 지급을 도입했다. 장성 서부권 청소년들의 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삼계면 청소년문화의집 건립도 착공 준비에 들어갔다. 장성읍 시가지에는 청년 활동의 중심지가 될 청년센터도 건립할 예정이다. 한층 향상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가족센터가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노인일자리 일수 확대 등 군민행복시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지방자치경쟁력지수 전국 상위 평가에 대해 김한종 장성군수는 "화합과 변화, 군민이 행복한 장성 실현을 위해 한 마음으로 노력해 준 군민과 공직자 덕분"이라며 "전국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도시, 지역과 향우 모두가 자랑스러워하는 장성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성=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장성군 장성군이 전국 82개 군 단위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지방자치경쟁력 순위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들었다. 제공=장성군

강진군 바다낚시, 지역경제 신바람 일으킨다

전남 강진군이 민선8기 60대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로 마량항을 전국 최고의 바다낚시 메카로 발돋움시키겠다는 목표를 설정한지 1년이 지난 지금 강진 마량항이 바다낚시 어선으로 인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등 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11일 강진군에 따르면 11월말 기준 마량항 바다낚시 어선 누적이용객이 7,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유치 이전 6월 한 달 40명에서 유치 이후 7월 1,206명, 8월 1,271명, 9월 1,269명, 10월 1,462명, 11월 1,744명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바다낚시 어선 이용객은 6월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전국 바다낚시 대회를 개최한 지난 10월 28일 이후 이용객이 확연히 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바다낚시 대회 이후 마량항이 전국 낚시객들에게 알려지며 크게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바다낚시 어선 이용객의 꾸준한 증가는 고스란히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고 있다. 이용객들의 방문으로 인해 지역 내 식당, 카페, 편의점 등 다양한 업종에서 소비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며, 군에서 파악한 경제유발 효과만도 누적액 약 13억 9천만 원으로 바다낚시 어선이 마량 지역상권 활성화의 큰 구심점 역할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량항내 편의점 사장 A씨는 "바다낚시 어선 유치 이후 마량항 낚시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지역상권이 활기를 띠고 있다"며 "앞으로 낚시객들이 점점 더 늘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은 이런 분위기를 등에 업고 내년에도 관광버스를 통한 낚시객 인센티브 지급, 전국 바다낚시 대회 개최, 낚시 체험 관광상품 개발 등 바다낚시 어선 활성화 정책을 폭넓게 시행해 마량항이 바다낚시 어선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힘을 쏟을 전망이다. 또한, 서해안 지역은 낚시 시즌도 매우 제한적이고 11월이 되면 시즌이 끝나는데 반해 마량항은 사계절 낚시가 가능하고 다양한 어종을 낚을 수 있다는 지역적 특성을 강조해 내년에도 바다낚시 어선 20~30척을 추가 유치할 계획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전국 바다낚시 대회 이후 낚시객들 사이에서 마량항의 위상이 한껏 높아졌다"며 "내년에도 바다낚시 어선을 지속적으로 늘리는 등 여러 정책을 추진해 마량항을 해양관광 1번지로 변모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신바람 나는 마량항으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진=에너지경제신문 김재훈 기자 a4348356@ekn.kr강진군 2023 제1회 강진군수배 마량항 갑오징어 낚시대회. 제공=강진군

면허신청·경력증명용 인감증명서 ‘정부24’에서 발급 가능

[에너지경제신문 김종환 기자] 면허 신청이나 경력 증명 등의 목적으로 인감증명서를 발급받을 때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하지 않고 ‘정부24′에서 온라인으로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야 발급받았던 인감증명서 중 재산권과 관련이 낮은 경우 ‘정부24’에서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인감증명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인감증명서는 본인 도장을 행정청에 사전 신고해놓고서 필요시 인감증명서 발급을 통해 본인이 신고한 도장(인감)임을 증명해 주는 서류다. 작년 기준 인감증명서 발급 건수는 3075만통이다. 용도별로는 부동산 매도용이 148만통(4.8%), 자동차 매도용 184만통(6.0%), 일반용 2743만통(89.2%)이다. 일반용 인감증명서는 재산권 관련성이 높은 유형으로 부동산 등기부에 근저당권을 설정하거나 은행 대출을 신청하는 경우, 재산권 관련성이 낮은 유형으로는 보조사업 신청, 경력 증명, 임원 취임 등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로 구분된다.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온라인 민원서비스인 정부24에서 발급받을 수 있게 된 인감증명서 유형은 일반용 인감증명서 중 면허 신청, 경력 증명, 보조사업 신청 등 재산권과 관련성이 낮은 경우가 해당한다. 부동산 등기, 금융기관 제출 목적으로 발급받으려는 경우 지금처럼 읍면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정부24를 통한 발급은 본인만 신청할 수 있다. 정부24에 접속해 전자서명과 휴대전화 인증 등 복합인증을 거친 후 제출용도·기관을 작성하면 인감증명서 발급이 완료된다. 인감증명서 발급 사실은 휴대전화 문자 등으로 본인에게 통보된다. 인감증명서 온라인 발급에 따른 위변조 검증장치도 도입된다. 정부24 홈페이지나 앱에서 인감증명서 상단에 있는 16자리 문서확인번호를 입력하면 진위를 확인할 수 있다. 정부24 앱 또는 스캐너용 문서확인 프로그램으로 바코드를 스캔하면 진위를 확인할 수 있도록 3단 분할 바코드도 도입한다. 인감증명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서는 본인확인용 신분증명서가 추가되고 발급 수수료 면제 대상도 확대된다. 인감신고 및 인감증명서발급 시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으로는 국가보훈등록증과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가 추가된다. 1통당 600원인 발급 수수료는 국가 유공자 등의 부모 중 1명에게만 면제했던 것을 부모 모두에게 적용하고 정부24 발급 때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입법예고 기간은 15일부터 내년 1월 24일까지다. 개정안은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에서 볼 수 있다.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14년 인감증명제도 시행 이후 처음으로 읍면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인감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돼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axkjh@ekn.kr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

안도걸 전 기재부 차관, 민주당 입당 "재정전문가 역량 살려 소임 다할 것"

[에너지경제신문 윤수현 기자] 안도걸 전 기획재정부 차관은 11일 더불어민주당 입당과 함께 내년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안 전 차관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입당 기자회견을 열어 "경제·재정 전문가로서 역량을 살려 참된 정치 일꾼으로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그는 "민주당 수권 능력과 정책 역량을 확장하는 데 모든 힘을 쏟아붓겠다"며 "내년 총선에서 국민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아 압승을 거둬 정부의 실정을 바로잡고, 정권교체를 위한 기반을 다지는데 소중한 밀알이 되겠다"고 말했다.광주 출신인 안 전 차관은 1989년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해 기획재정부 예산총괄심의관, 예산실장, 재정 담당 차관을 거쳤다.안 전 차관은 "34년 동안 쌓아온 경험과 역량을 발휘해 국민이 희망하는 새로운 정치, 민생을 해결하는 위민의 정치, 소통과 화합을 추구하는 상생의 정치, 좋은 정책으로 나라의 미래를 여는 비전의 정치를 실현하는데 내 남은 시간을 바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의 전통을 이어받은 민주적 정당"이라며 "정치적 DNA가 민주당과 맞고, 평생 만들어가고자 했던 대한민국의 미래 모습이 민주당의 비전과 맞기에 민주당에서 정치를 시작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의 입당에 이재명 당 대표께서 축하 메시지를 주셨다"고 덧붙였다.안 전 차관은 광주 동남을 지역구에 출마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광주 동남을 국회의원은 이병훈 민주당 의원이다.ysh@ekn.kr11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안도걸 전 기획재정부 차관이 더불어민주당 입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지민, 2년 연속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위해 5000만 원 기부

배우 한지민이 추운 겨울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을 위해 5000만 원을 기부했다. 11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한지민이 지난해 이어 올해도 개인 고액기부클럽인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회원으로 쪽방촌 주민과 독거어르신들의 난방비 지원을 위해 5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한지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추워지는 날씨에 쪽방촌 주민들과 어르신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송필호 희망브리지 회장은 "올겨울도 매서운 한파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재난취약계층의 안전과 돌봄이 필요한 때에 배우 한지민 님의 기부는 사회에 큰 귀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관련사진 (2) 배우 한지민이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을 위해 5000만원을 기부했다.희망브리지

추위도 막지 못한 팬心...장민호 전국투어 수원 공연 성료

겨울 추위 속에도 가수 장미호의 전국투어 콘서트가 순항하고 있다. 장민호는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2023 장민호 콘서트 ‘호시절(好時節):민호랜드[MIN-HO LAND]’를 열었다. 이날 장민호는 ‘그때 우린 젊었다’, ‘희망열차’로 오프닝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인생일기’와 신곡 ‘꽃처럼 피던 시절’, ‘소원’을 선곡해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 콰이어와 함께 한 ‘사는 게 그런 거지’, ‘고맙고 미안한 내사람’ 무대부터 신청곡 코너에서는 ‘거짓말이라고’, ‘매화’, ‘순아’를 열창했다. ‘역쩐인생’을 비롯해 ‘무뚝뚝’, ‘대박 날 테다’ 등을 통해서는 화려한 댄스 퍼포먼스까지 공개했다. 공연이 끝난 뒤 팬들의 앙코르 요청에 다시 무대에 오른 장민호는 ‘타임머신’, ‘사랑해 누나’, ‘풍악을 울려라’를 선사했다. 장민호는 수원 공연의 열기를 이어 23일과 24일 부산에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백솔미 기자 bsm@ekn.kr사진=밝은누리 (2) 트로트 가수 장민호가 전국투어 콘서트 수원 공연을 성공적으로 열었다.밝은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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