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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미니앨범 ‘bright:燦’ 프리뷰 공개! 앨범 소장 욕구 UP

가수 이찬원이 두 번째 미니앨범 'bright;燦' 프리뷰를 공개, 앨범 발매에 대한 기대감을 자극하고 있다. 이찬원은 2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bright;燦'(브라이트;찬) 프리뷰를 공개했다. 화창한 봄을 떠올리게 하는 연노랑색과 하늘색으로 주요 색상으로 디자인한 앨범은 두 버전의 디지팩과 포토북 패키지까지 총 네 가지로 기획돼 선택의 폭을 늘렸다. 두 번째 미니앨범 'bright;燦' 디지팩 버전은 깔끔한 화이트 디자인으로 이찬원의 순수하고도 소탈한 매력을 돋보이게 했다. 여기에 이찬원의 비주얼 포토와 곡의 가사를 함께 묶은 부클릿과 함께 구성됐다. 'bright;燦' 포토북 패키지에서는 하드 케이스 속 부클릿, 랜덤 포토 카드, 네임 태그, 미니 포스터, 아이디 카드 등이 풍성하게 담겼다. 이찬원은 지난달 25일부터 여러 온라인 판매처를 통해 'bright;燦' 예약 판매를 진행중이다. 이찬원의 두 번째 미니앨범 'bright;燦'은 팬들에게 따뜻한 봄날을 선물하고 싶다는 이찬원의 빛나는 노력이 모여 완성된 '찬란한 빛' 같은 앨범으로, 이찬원이 전곡 작사, 작곡을 비롯해 콘셉트 기획과 촬영, 앨범 작업 과정에 참여해 뜨거운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한편 이찬원의 두 번째 미니앨범 'bright;燦'은 오는 22일 오후 6시 공개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정부, 1882억 투입해 비상진료대책 연장…“의사들 합리적 통일안 제시해야”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 이후 빚어진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한 비상진료대책을 정부가 이달까지 연장 시행한다. 건강보험 재정 1882억원을 추가 투입해 응급진료 체계를 지원·유지할 방침이다. 정부는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의사들의 조속한 복귀를 촉구하면서 의사단체에서 합리적인 방안을 제시하면 의료 정책을 논의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보건복지부는 2일 조규홍 장관 주재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앞서 복지부는 지난달 28일 올해 제7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고 건강보험 재정 1882억원을 한 달간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 재원을 바탕으로 응급실 전문의 진찰료를 100% 가산하고, 응급실에서 시행하는 68개 의료행위에는 150% 가산해 보상한다. 또 응급의료기관이 중앙응급의료센터를 통해 배정된 중증환자를 진료한 경우에는 약 7만원의 배정지원금을 준다. 권역응급의료센터와 권역외상센터에서 24시간 안에 중증·응급수술을 하면 처치·수술료를 150% 가산하고, 중증환자 입원 진료 유지를 위해 전문진료 질병군 입원에 대해서는 사후에 입원료의 100%를 추가 보상한다. 이와 함께 전문의가 중환자실 환자를 진료하면 입원환자당 하루 2만5000원의 정책지원금을 지급한다. 전병왕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건강보험 재정 외에 예비비를 통해 의료진을 신규 채용할 수 있게 지원했다"며 “의료기관의 재정적 어려움은 추가로 어떤 지원 방안이 있을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의료 현장을 지키는 의료인과 복귀하려는 전공의를 보호하기 위한 보호·신고센터를 통해 의대 교수와 전공의를 보호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지난달 12일부터 운영 중인 이 센터의 신고 접수 대상에 지난달 26일 의대 교수를 포함했고, 29일에는 복지부 홈페이지에 온라인 신고 게시판도 구축했다. 한편 서울대병원은 의대 증원에 반발해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의 공백이 길어짐에 따라 '비상 경영 체제'로 전환하고 올해 배정 예산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이날 밝혔다. 병원은 “언론을 통해 알려진 바와 같이 우리 병원을 포함한 수련병원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은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며 “이에 따라 우리 서울대학교병원 그룹은 부득이 비상 경영 체제로의 전환을 결정했다"고 공지했다. 이어 “올해 배정된 예산을 원점에서 재검토하여 비상진료체계는 절대 무너지지 않도록 유지하고 최대한 효율적으로 집행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한일가왕전’, 韓 1위 전유진 vs 日 1위 후쿠다 미라이 맞대결! 승자는?

'한일가왕전'에서 양국 1우 전유진과 후쿠다 미라이가 세기의 맞대결을 펼친다. 2일 첫 방송되는 MBN '한일가왕전'은 '현역가왕' 톱7 전유진, 마이진, 김다현, 린, 박혜신, 마리아, 별사랑과 '트롯걸즈재팬' 톱7 후쿠다 미라이, 스미다 아이코, 아즈마 아키,나츠코, 우타고코로 리에, 마코토, 카노우 미유가 벌이는 세계 최초 음악 국가대항전이다. '한일가왕전' 1회에서는 한국 톱1 전유진과 일본 톱1 후쿠다 미라이가 한국과 일본 가왕의 자존심을 걸고 맞붙는다. 전유진은 난이도 상으로 알려진 패티김의 노래를 선곡한다. 후쿠다 미라이는 '트롯걸즈재팬' 결승전에서 불렀던 인생곡을 선택한다. 전유진은 일본 톱7이 라이브가 제일 기대되는 가수 1위로 자신을 뽑았다는 사실에 부담감을 느낀다. 그는 평소 침착하던 모습과 달리 물을 마시다 흘리고는 허둥지둥하며 당황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고. 전유진의 이름이 호명되자 마스터 대성이 “전유진 주식 사야 돼! 무조건 떡상이야!"라며 극찬을 건넨 가운데 패티 김의 노래로 승부수를 띄운 전유진이 부담감을 떨치고 레전드 감성 무대를 다시금 탄생시킬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일본의 1대 우승자 후쿠다 미라이는 결연한 표정으로 “일본 1위의 명예를 걸고, 오늘은 무조건 이겨서 일본에 돌아가고 싶습니다"라며 꼭 승리를 차지하겠다는 의지를 밝혀 초미의 관심을 모은다. 10년 차 J-POP 아이돌이기도 한 후쿠다 미라이는 무명이 길고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었던 시절의 감성을 담아 호소력 짙은 무대를 꾸민다. 제작진은 “한일 양국의 톱1 전유진과 후쿠다 미라이의 무대는 양국 마스터와 양국 트롯 국가대표들이 모두 인정할 수밖에 없는 다이내믹하고 드라마틱한 무대"라며 “'트롯 한일전'다운 뜨거운 열기와 치열한 열정, 환상적인 명품 무대들이 쏟아질 '한일가왕전' 첫 회를 꼭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일 밤 10시 첫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

‘미스트롯3’ 스핀오프 예능 ‘미스쓰리랑’ 25일 첫 방송

'미스트롯3' 톱7이 다시 돌아온다. '미스트롯3' 톱7 정서주-배아현-오유진-미스김-나영-김소연-정슬이 25일 첫 방송하는 TV조선 새 예능프로그램 '미스쓰리랑'에서 뭉친다. '미스쓰리랑'은 '미스트롯3'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 전국 각지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지역별 점수를 걸고 노래 대결을 펼치는 '전국 팬심 쟁탈쇼' 콘셉트다. 톱7은 세 팀으로 나뉘어 대결을 펼친다. 진 정서주, 선 배아현, 미 오유진이 팀장이 되어 각 지역을 팬심을 얻기 위해 노래 대결을 한다. 매회 톱7을 비릇해 특집 주제에 맞춰 염유리, 진혜언 등 다양한 게스트들이 팀원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우승팀은 팬들에게 영상 통화, 사인 CD 선물 등 팬서비스를 할 수 있는 특별한 혜택을 받는다. 제작진은 “'미스쓰리랑'은 이들의 성장에 밑거름이 돼 준 전국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만들었다"며 “숨겨진 매력과 끼로 무장한 다채로운 무대를 통해 즐거움과 재미, 감동, 위로를 함께 즐겨 달라"고 전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정부 “기초지자체 76곳 대형마트 의무휴업 평일 전환 예정”

정부는 2일 전국 기초 지방자치단체 76곳이 대형마트 의무 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사회 분야 민생토론회 후속 조치 점검 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의 규제 개선 사례를 소개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1월 22일 민생토론회에서 생활 규제 개선안으로 대형마트 영업규제 개선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전국 기초 지자체 76곳이 대형마트 의무 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하며, 정부는 평일 전환이 타 지역으로 더 확산하도록 지자체와 긴밀히 협의할 방침이다. 현행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르면 자치단체장은 월 2회 대형마트 의무 휴업일을 지정해야 한다. 다만, 의무 휴업일은 공휴일을 원칙으로 하되 이해당사자와 합의를 거쳐 공휴일이 아닌 날로 지정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의무휴업일 공휴일 원칙을 삭제하는 내용으로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관계부처 협업 우수사례로 늘봄학교와 청소년 신분증 확인 개선 등을 선정했다. 2월 5일 민생토론회에서 초등학교 입학 후 돌봄 부담을 해소하기 위한 늘봄학교 추진 방안이 발표된 이후 현재 참여 학교 수는 당초 계획(2천개)보다 많은 2838개다. 이는 전체 학교의 약 46% 수준이다. 정부는 2월 말 늘봄학교 범부처 지원 본부를 만들어 협력하고 있으며, 2학기부터 모든 초등학교로 늘봄학교를 전면 확대한다. 국무조정실은 민생토론회의 주요 후속 조치에 대해 주기별로 점검하고 주요 성과를 공유하는 시스템도 가동할 예정이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권성동 “당내서 ‘대통령 탈당’ 극언…자중해라”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2일 당 일각에서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의료 개혁 담화와 총선 위기론 등을 두고 대통령 탈당을 요구한 것과 관련해 “극언이라고 경고한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제까지 분열해서 이긴 선거는 단 한 번도 없었다"며 “그러나 현재 당내에서 대통령 탈당, 내각 사퇴와 같은 극언이 나오고 있다. 강력하게 경고한다. 자중하라"고 비판했다. 그라면서 “이와 같은 극언은 청산주의"라며 “청산주의는 용기를 가장한 도피일 뿐이다. 극복의 언어가 아니라 좌절의 언어"라고 지적했다. 그는 “후보자 입장에서 정부, 여당에 비판하고 싶은 점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선거 평가는 선거 이후에 하는 것"이라며 “지금 당장 우리는 유권자 속으로 파고 들어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권 의원은 “특히 후보는 각 전장의 장수다. 선거 이후의 사전포석을 염두에 두는 발언을 해서는 안 된다"며 “무엇보다 청산주의적 언어의 최대 수혜자는 바로 민주당"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실패보다 뼈아픈 것은 최선을 다하지 못한 것"이라며 “딱 반보(半步)가 뒤져있다는 마음으로 사력을 다해 질주하자. 승리는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쟁취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총선 격전지, 이곳] 충남 홍성예산 ‘충남 도지사·대통령 참모 대결’…4선 출신 양승조  vs  초선 역임 강승규

충청권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곳은 바로 홍성·예산 지역구다. 홍성·예산은 국민의힘이 '텃밭 사수'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더불어민주당이 '험지 탈환'에 사활을 건 지역구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에서는 충남도지사를 지낸 양승조 후보를, 국민의힘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실 초대 시민사회수석 출신인 강승규 후보를 단수 공천했다. 홍성·예산은 전통적으로 보수정당 지지세가 강한 지역구다. 지난 1988년 제13대 총선부터 30년 넘게 보수정당이 단 한번도 자리를 내준 적 없는 곳이다. 과거 신행정수도 공약을 내세운 노무현 후보의 영향으로 충남 전체에서 민주당계 정당이 승리했던 16대 대선에서도 보수정당인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이 승리했을 만큼 진보 진영이 발을 디디지 못한 험지 중의 험지다. 그러나 2010년대 중반부터 내포신도시로 유입되는 인구의 60~70%가 외부 지역에서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40대 이하 젊은 인구의 이주도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를 바탕으로 민주당을 비롯한 범 진보 진영이 홍성군을 중심으로 지지세를 올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이번 총선의 승부를 속단할 수 없다는 전망도 나온다. □ 충남 홍성·예산 지역구 주요 총선 출마자 민주당에서는 4선 국회의원에 충남지사까지 역임한 양승조 후보를 공천했다. 양 후보는 4선 의원과 도지사를 역임하면서 충남을 떠난 적이 없다. 변호사 출신인 그는 2004년 제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민주당 전신) 후보로 천안시갑에 출마해 국회에 첫 입성한 뒤, 18·19대까지 내리 당선되면서 3선 고지에 올랐다. 이후 2016년에는 천안병으로 지역구를 옮겼음에도 경쟁자를 꺾고 금배지를 다는데 성공했다. 양 후보는 충남지사로 일하는 4년 동안 내포 신도시에서 거주하면서 홍성·예산 곳곳의 종합 행정과 지리를 뀄다고 강조한다. 종합스포츠센터나 도림미술관, 예술의 전당, 종합병원 유치 등 예산군과 홍성군의 발전을 위해서 “큰 일을 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으로 출마한 강 후보도 만만찮은 상대다. 우선 강 후보의 고향이 이 지역구의 일부인 예산이다. 예산을 중심으로 이 지역구에 직접적인 연고가 있다. 제18대 국회의원 및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초대 시민사회 수석을 역임하기도 했다. 그는 중앙 정부에서 일해본 경험을 내세우며 지방 소멸을 막기 위한 선도 모델을 만들어보겠다고 나섰다. 강 후보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2002년 서울시장일 당시 서울시 공보관으로 발탁돼 청계천 복원, 대중 교통 혁신 등 관련 시민과 소통하는 일을 맡았다. 제18대 총선에서는 서울 마포갑에 출마해 노웅래 통합민주당 후보를 꺾어 주목을 받았다. 2022년 윤 대통령이 취임한 뒤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에 임명돼 1년 7개월 간 근무했다. 두 후보 간 치열한 선거전이 펼쳐지고 있는 홍성·예산 지역구 총선에서 36년 '보수 불패' 기록이 깨질지, '진보 무덤' 악연이 이어질지에 충청권은 물론 전국적인 눈길이 쏠리고 있다. 두 후보는 공통적으로 저출생 고령화로 소멸 위기에 처한 홍성·예산에 활력을 불어넣고, 열악한 의료환경을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양 후보는 4선 의원과 충남지사 등을 지냈던 경험과 인지도를 내세우며 선거 운동에 나섰다. 양 후보는 수도권 과밀화·저출생 위기·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 법인세 지방 차등화를 추진해 지방정부 재정을 확보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공약했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서 홍성은 역세권 도시개발 사업, 홍주읍성 복원·전통시장 공영주차장 건설을, 예산은 충남방적 부지와 중앙프라자·삽교프라자 등 방치건물 재활용하고 대형 숙박시설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포신도시 발전을 위해 혁신도시발전청을 신설하고 주거 부담 완화를 위한 '더 행복한 주택' 전국화, 국립공주대 예산캠퍼스 의대 설립과 대학병원 신설, 농어업인 소득 보장 등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여기에 농어업인 소득보장 2법(양곡관리법·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개정을 통해 농어업인 소득보장도 꾀할 방침이다. 국립의대는 공주대 예산캠퍼스에, 종합병원은 내포에 설립해 충남의 의료 취약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다짐했다. △광역철도망 조기구축 △서해선의 경부선 KTX 직결 추진 △KBS충남 방송국 설립 등도 공약했다. 강 후보는 수도권과 연계해 지역발전을 이끌어낼 것이라며 집권당 후보로서의 강점을 앞세웠다. 강 후보는 윤석열 정부의 지방시대 국정철학을 힘 있고 빠르게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광천시장-홍성시장-예산시장을 잇는 원도심 부활 상생 벨트 조성, 내포신도시 기회발전특구 조성, 폐 철도 부지를 광천시장과 연계한 공원 조성과 주차장 활용 등을 약속했다. 청년들에게 지방상생교통카드를 제공하고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의료·복지 기능이 있는 복지센터로 전환하겠다고 제시했다. 기존 유치 대상 공공기관을 33곳에서 44곳으로 늘려 중점 유치 대상 공공기관을 확대하겠다고도 밝혔다. △내포신도시 명품 학군 만들기△명문 학원가 조성 △대기업유치 △공공기관 조속 이전 △서해선과 경부선 KTX 직결 교통비 70% 지원 지방 상생 교통카드 제공 등도 약속했다. 정부와 의료계와의 협의를 통해 국립의대를 충남지역에 유치하고 종합병원도 조속히 유치하겠다는 방침이다. 쟁쟁한 두 상대가 맞선 만큼 여론조사 결과도 박빙이다. 대전MBC가 여론조사 기관 '(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지난달 17~18일 홍성·예산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총선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양 후보 44%, 강승규 국민의힘 후보 41%였다. 두 후보의 격차는 3%포인트로 오차 범위 내다. 이 조사는 무선 휴대전화 가상번호 비율 100%의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尹대통령 “검토하겠단 말은 안 한다는 뜻…빠르게 행동하는 것이 원칙”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민생을 챙기는 정부'를 주제로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점검회의'를 열었다. 행사는 윤 대통령이 지난 1월 초부터 3개월간 전국을 돌며 총 24차례 연 민생토론회의 개별 과제 이행 현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첫 회의에서는 사회 분야 과제를 다뤘다. 윤 대통령은 TV로 생중계된 모두발언 서두에서 “민생토론회를 해 오면서 반복해 강조하는 두 가지가 있다"며 '검토하겠다는 말은 절대로 하지 말자'와 '벽을 허물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국민에게 검토한다는 말은 사실상 안 한다는 말과 같은 뜻"이라며 “그동안 많은 국민이 (정부가) 검토한다는 말만 듣고 속을 끓인 것이 많았다. 그래서 검토만 하지 말고 빠르게 행동에 옮기는 것을 민생토론회의 원칙으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여러 민생 현안은 규제, 지원, 예산 등이 여러 부처에 걸쳐 있는 경우가 많다. 부처 사이 벽이 높으면 여기저기 다닐 일만 많아지고 실제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그래서 민생토론회는 준비 단계부터 어젠다 중심으로 주제를 정하고 여러 부처가 함께 참여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한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부처 13곳이 함께 참여하기도 했고, 민생토론회에서 논의된 과제들은 협업을 통해 풀어내고 있다는 게 윤 대통령 설명이다. 윤 대통령은 “공직자들이 일하는 방식도 민생토론회를 거치며 크게 바뀌었다"며 “무엇보다 현장 문제들을 정책 수요자인 국민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고 부처 간 벽을 허물어 머리를 맞대고 빠르게 해결책을 찾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방 정부와 중앙 정부 사이 높았던 벽이 무너지면서 유기적 협업을 통해서 지역 문제들을 풀어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24차례 민생토론회를 통해 정부가 후속 조치를 결정한 과제가 총 240개라며 이들 과제를 신속하게 해결해 가고 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의료 개혁을 주제로 대국민 담화를 한 것을 언급하며 의료 개혁도 지난 2월 1일 여덟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논의된 과제라는 점을 상기했다. 윤 대통령은 “그때 민생토론회에서 의료 개혁 4대 패키지를 내놓았고 2월 6일 '의대 정원 2천 명 증원' 계획을 발표했다"며 “일부 의사들의 집단행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지만 국민을 위한 의료 개혁을 반드시 이루어 낼 것"이라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민생토론회를 통해 즉각 해결한 문제도 많이 있었다"며 지난 2월 8일 민생토론회에서 위조 신분증에 속아 청소년에게 술을 팔았다가 영업정지 된 자영업자의 사연을 들은 뒤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 즉각 해결을 지시하고 국무회의에서 관련 시행령을 개정한 사례를 들었다. 단말기유통법과 관련해선 “국회의 단말기유통법 폐지를 기다리지 않고 시행령 개정을 비롯해 정부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부터 즉시 추진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정책 효과가 더 빠르게 나타나도록 각 부처는 후속 조치를 속도감 있게 전개해달라"며 “국민이 각자의 삶에 도움 되는 정책을 쉽게 찾아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정책 소비자 중심으로 소통을 강화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효과적인 정책홍보 방안을 찾길 바란다"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 모두발언 이후에는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의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추진현황' 발표 및 토론,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의 '대국민 정책 소통 계획' 보고가 이어졌다. 회의에는 정부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산자원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등이, 대통령실에서는 성태윤 정책실장, 장상윤 사회수석, 박상욱 과학기술수석 등이 자리했다. 윤수현·전지성 기자 ysh@ekn.kr

‘노조 리스크’ SPC그룹, 대표 구속 이어 허영인 회장 체포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노조 탈퇴 강요' 의혹을 받는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검찰에 체포됐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공공수사3부는 허 회장에 대해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로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집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오전 8시께 허 회장은 서울 시내 한 병원에서 서울중앙지검으로 압송돼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체포영장이 집행될 경우 검찰은 48시간 동안 신병을 확보할 수 있다. 검찰은 조사 내용과 허 회장의 조사 태도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허 회장은 총 네 차례 검찰의 소환조사 통보에 불응했다. 지난달 18~22일 세 차례 출석 요구를 받았으나 업무상 이유로 출석하지 않았고, 같은 달 25일 조사를 받았지만 가슴 통증을 호소해 1시간 만에 종료됐다. 검찰은 1일에도 허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으나 허 회장 측이 건강상 이유로 불응하자 체포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2019년 7월부터 2022년 8월 SPC 자회사인 '피비파트너즈'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파리바게뜨 지회 조합원들을 상대로 노조 탈퇴를 종용하고, 승진 인사에서 불이익을 주는 과정에 SPC그룹이 관여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PB파트너즈는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양성 등을 담당한다. 검찰은 SPC가 사측에 친화적인 한국노총의 조합원 확보를 지원하고, 한국노총 노조위원장에게 사측 입장에 부합하는 인터뷰를 하거나 성명을 발표하게 한 것으로 보고있다. 검찰은 이 같은 의혹을 받는 황재복 SPC 대표이사를 구속 기소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전공의·의대생 “의대 정원 감축하거나 유지…복귀 조건은 백지화”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집단행동을 벌이는 전공의와 의대생 96%는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줄이거나 현행대로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2일 나타났다. 사직 전공의 류옥하다 씨는 지난달 29일부터 전날까지 전공의 1만2774명과 의대생 1만834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여론조사 결과를 2일 발표했다. 조사에 응답한 1581명 중 64.1%(1014명)는 '한국 의료 현실과 교육환경을 고려할 때 의대 정원을 감축해야 한다'고 답했다. 기존 정원인 3058명을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자는 31.9%(504명)였다. 이에 따라 의대 정원을 감축 또는 유지해야 한다는 답변은 전체의 96.0%를 차지했다. 증원해야 한다는 답변은 4%에 불과했다. 전공의와 의대생의 66.4%(1050명)는 '차후 전공의 수련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다만 이를 위해 '의대 증원·필수의료 패키지 백지화'(93.0%·복수응답), '구체적인 필수의료 수가 인상'(82.5%), '복지부 장관 및 차관 경질'(73.4%), '전공의 근무시간 52시간제 등 수련환경 개선'(71.8%) 등이 선행돼야 한다고 답했다. 수련 의사가 없다고 답한 전공의·의대생도 33.6%(531명)에 달했다. 그 이유로는 '정부와 여론이 의사 직종을 악마화하는 것에 환멸이 났기 때문'(87.4%), '정부가 일방적으로 의대 증원 및 필수의료 패키지를 추진했기 때문'(76.9%), '심신이 지쳐서'(41.1%) 등을 꼽았다. 한국 의료의 문제로는 '현실적이지 않은 저부담 의료비'(90.4%), '비인간적인 전공의 수련 여건'(80.8%), '응급실 및 상급종합병원 이용의 문지기 실종'(67.0%), '당연지정제'(62.4%) 등이 지적됐다. 당연지정제는 건강보험 가입 환자를 병원들이 의무적으로 진료하고 국가가 정한 금액을 받도록 한 제도다. 사직·휴학 과정에서 동료나 선배로부터 압력이나 협박이 있었다고 답한 응답자는 0.9%(15명)에 불과했다. 류옥 씨는 “(병원이나 학교에서) 왕따가 되는 것이 두려워 돌아오지 못한다는 말이 있는데, 그건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이 결과가 보여준다"고 말했다.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 당선인은 “왜 오늘의 불행한 사태가 발생한 것인지를 이 조사 결과가 보여주고 있다"며 “의협은 젊은 의사들과 의대생들의 입장을 전적으로 지지하며, 이들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되는 해결책이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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