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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 대학교수, 병원직원까지...의사들 한계 없는 ‘투쟁판’

의료 개혁에 반발하는 의사들이 당초 투쟁 대상이었던 정부와 여야 정치권을 넘어 사회 각계각층과 갈등 수위를 높이는 모양새다.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은 11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앞으로 병의원에 오는 모든 구토 환자에 어떤 약도 쓰지 마세요"라며 “당신이 교도소에 갈 만큼 위험을 무릅쓸 중요한 환자는 없습니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앞으로 병원에 오는 모든 환자에 대해 매우 드물게 부작용 있는 멕페란, 온단세트론 등 모든 항구토제를 절대 쓰지 마시기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는 최근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된 뒤 유죄 판결은 받은 의사 사례에 대해 국민 건강에 위협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암시, 담당 판사를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창원지법 형사3-2부(윤민 부장판사)는 60대 의사 A씨에게 금고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한 바 있다. A씨는 2021년 1월 경남 거제시 한 의원에서 근무중 80대 환자 B씨에게 맥페란 주사액(2㎖)을 투여해 부작용으로 전신 쇠약과 발음장애, 파킨슨병 악화 등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A씨가 파킨슨병을 앓는 환자 병력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약물을 투여해 유죄가 인정된다고 봤다. 그러자 임 회장은 이달 8일 페이스북에 윤민 판사 얼굴과 실명을 공개하며 “이 여자 제정신입니까?"라고 원색 비난했다. 그러면서 “이 여자(판사)와 가족이 병의원에 올 때 병 종류에 무관하게, 의사 양심이 아니라 반드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규정'에 맞게 치료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위협했다. 이에 창원지법은 전날 입장문을 내고 “법관 사진을 올리고 인신공격성 글을 올린 것은 재판장 인격에 대한 심각한 모욕"이라고 반발했다. 그러면서 “사법부 독립과 재판에 대한 국민 신뢰를 크게 훼손할 수 있는 매우 부적절한 행동으로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비판했다. 같은 날 임 회장은 의사단체 집단 행동에 비판적인 정형선 연세대학교 보건행정학과 교수를 겨냥해서도 “의사도 아니고, 의대교수도 아니고 오죽 했으면 복지부 고공단까지도 못간 퇴직공무원 주제에"라고 맹비난했다. 이어 “그만 좀 나대라"면서 “의료에 대해 쥐뿔 뭔 안다고 나대는가"라고 꼬집었다. 의사들은 병원 밖뿐 아니라 병원 안 직원 및 환자들과도 '불편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의대 교수 등 단체가 17일 전면 휴진을 예고한 가운데 분당서울대병원 노동조합은 직원들에게 교수 휴진에 협조하지 말라고 안내됐다. 휴진하려면 교수가 직접 환자에게 통보하라는 취지다. 노조는 병원 곳곳에 '히포크라테스의 통곡'이라는 제목의 대자보를 붙이고 교수들 휴진 결정을 규탄했다. 대자보에는 '의사제국 총독부의 불법파업결의 규탄한다', '휴진으로 고통받는 이는 예약된 환자와 동료뿐!'이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도 전날 낸 '의사 집단휴진에 대한 입장'에서 “환자 생명에 대한 절대적 권한을 가진 의사들의 집단휴진에 환자들은 속수무책이고 국민들은 절망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조속한 진료 정상화와 의료체계를 바로 세우기 위해 12일 동화면세점 앞에서 총력 투쟁 결의대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환자단체에서도 한국중증질환연합회가 이날 서울의대 비대위 전면휴진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한국중증질환연합회는 의사들 전면휴진 계획에 “환자와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집단의 이익을 위해 자신들의 본분을 망각한 이기적이고 몰염치한 결정"이라며 “정당성도 없고 납득할 수 없는 처사로, 즉각 철회하길 촉구한다"고 비판했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김동연, ‘민주당 당헌·당규 개정안’에 이의 제기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1일 “보수는 부패해도 살아남지만, 진보는 도덕성을 잃으면 전부를 잃는다"며 “소탐대실의 우를 범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민주당 당헌·당규 개정안에 이의가 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글에서 “민주당은 지난 총선 지역구 선거에서 여당에 불과 5.4%p 앞섰다"며 “정당 득표율로는 17개 광역시도 중 한 곳도 1위를 하지 못했다"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어 “국민의 메시지는 분명했다"며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면서, 동시에 민주당에도 경고를 보냈다"고 지난 총선에 담긴 의미를 전했다. 김 지사는 특히 “대통령 지지율이 급락하는데, 민주당 지지율도 30%대에 고착돼 있다"며 “총선에서 민주당이 승리했다고 자만해서는 안 되는 이유"라고 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저는 민주당 당무위원"이라며 “내일 당무위원회에 도의회 출석 때문에 참석할 수 없어 미리 제 의견을 밝힌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아울러 “첫째, 국회직 선출에 당원 20% 반영은 '과유불급'이다"라며 “당원중심 정당에는 찬성하지만 국민정당, 원내정당에서 멀어져서는 안 된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와함께 “둘째, 1년 전 당권·대권 분리 예외 조항은 불신을 자초하는 일"이라며 “특정인 맞춤 개정이라는 오해를 사기에 충분한데도 왜 하필 지금인지 모르겠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또 “셋째 귀책 사유로 인한 무공천 약속을 폐기하는 것은 스스로 도덕적 기준을 낮추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그 누구의 민주당'이 아닌 '국민의 민주당'이 돼야 한다"면서 “정도(正道)를 걸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sih31@ekn.kr

이재명 아닌 尹 대통령인데...野 “줄 때 받아라” vs 與 “아직 안 정해”

거대 야당 더불어민주당이 집행력을 가진 윤석열 정부와 여당 국민의힘을 상대로 정국을 주도하는 모양새다. 민주당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과 운영위원장 등 11개 상임위 위원장을 단독으로 선출하고 11일 곧바로 상임위 가동에 들어갔다. 민주당은 21대 국회에서 윤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해 좌초된 '채상병 특검법'과 방송 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부터 재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22대 국회에서 재발의한 이들 법안을 다루는 상임위부터 신속히 연다는 것이다. 이밖에 민주당은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다는 명분을 내세워 각종 이슈에 목소리를 내고 있다. 민주당은 이날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를 열어 김현 의원을 야당 간사로 선출했다. 김 의원은 지난 1일부로 지원조례 효력을 상실한 서울시 미디어재단 교통방송(TBS) 문제와 관련,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국정조사를 촉구했다. 특검법을 다루는 법사위도 12일 전체회의를 연다. 회의에는 '채상병특검법' 등 법사위 소관 쟁점 법안들이 상정될 전망이다. 법사위원장에 선출된 정청래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에 “곧 법사위 첫 회의를 소집할 예정이니 국민의힘 법사위원님들은 착오 없으시기 바란다"며 “법사위 열차는 항상 정시에 출발한다"고 적었다. 정 최고위원은 유튜브 방송에서도 “(상임위원장 7자리를) 줄 때 받으시라"며 “'안 가져가겠다' 하는데 책임 있는 야당으로서 언제까지 일을 안 할 수는 없다"고 압박했다. 남은 상임위 7곳 위원장 선출과 관련해서도 국민의힘이 응하지 않으면 단독 선출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재명 대표도 의원총회에서 “행정 독주가 일상이 된 상황에서 국회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국회가 제자리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친명계 박찬대 원내대표 역시 의원총회에 앞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나머지 단추도 마저 끼워야 22대 국회가 본 모습을 갖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자당 출신 우원식 국회의장을 향해 “7개 상임위도 신속히 구성을 마칠 수 있게 이른 시일 내 본회의를 열어달라"고 요청했다. 민주당은 오는 13일을 상임위 구성 완료 '데드라인'으로 설정했다. 민주당은 상임위원장 선출을 모두 마치면 24일부터 이틀간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26∼28일 대정부질문을 통해 각종 현안을 추궁할 계획이다. 그러나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은 이슈를 주도하기는커녕 대처도 보이콧과 같은 소극적인 형태에 그치고 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오후 민주당이 법제사법위 등 일부 상임위 회의를 소집한 데 대해 “민주당이 일방적 폭거에 의해 선출한 상임위원장을 인정하기 어렵고, 오늘 민주당에서 일방적으로 진행하거나 통보하는 그런 의사일정에 전혀 동참하거나 협조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민주당이 6월 임시국회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대정부질문 등을 추진하는 데 대해서도 “민주당이 한마디 하면 모든 것을 다 마음대로 굴릴 수 있다는 오만함의 표출"이라며 “일체 함께할 수 없다"고 말했다.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도 언론 공지를 통해 “향후 예상되는 민주당 단독의 의사일정 예고는 국회의장의 폭거와 위헌적 절차에 따라 이뤄진 결과물로 국민의힘은 이에 참여할 수 없음을 밝힌다"고 했다. 다만 남은 7개 상임위원장 민주당 단독 선출과 관련해서는 국회 의사일정을 전면 거부할지 등을 아직 정하지 못해 추가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향후 국회 운영 관련 기조를 논의하기 위해 당분간 매일 의원총회를 열 전망이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의총 후 “오늘 의총에서 현재 상황 인식과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에 대해 많은 분의 의견이 있었고, 앞으로 이런 의총을 매일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의석수 열세 상황에서 가용 수단은 '민심'뿐인 가운데, 국정 지지율마저 저조해 대응 수단을 쉽사리 정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일하는 국회' 프레임을 피는 민주당 논리에도 총선 정국 이조(이재명·조국 대표) 심판론 핵심이었던 사법 리스크 문제를 재사용하고 있다. 추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사법 리스크를 방어하기 위한 국회 운영을 하려는 것'이라는 데 인식을 공유했고, 우리가 굉장히 결연하게 강하게 맞서야 한다는 데 전적으로 인식을 같이했다“고 설명했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전유진, 오드리 헵번 룩 완벽 소화..‘청초매력’ 폭발

전유진이 '한일톱텐쇼'에서 오드리 헵번으로 변신한다. MBN '한일톱텐쇼'는 한일 국가대표 현역 가수들이 출격해 트로트는 물론 K-팝, J-팝까지 한일 양국의 숨겨진 명곡을 선곡, 치열한 명곡 대결을 벌이는 '음악 예능 쇼'다. 오늘(11일) 방송되는 '한일톱텐쇼' 3회에서는 계은숙과 함께 6개 부문 여왕을 시상하는 '계은숙 쇼'가 진행된다. 이 가운데 전유진과 우타코코로 리에가 '수상의 여왕' 부문에서 맞붙는다. 이 대결은 계은숙이 수상한 곡으로 무대를 꾸며 더욱 기대를 높인다. 특히 전유진은 우아하면서도 청초한 매력이 물씬 풍기는 '오드리 헵번 룩'으로 등장해 이목을 사로잡는다. 전유진은 “선생님이 제 나이쯤 데뷔를 하셨다고 들었다"라며 “그래서 저도 열심히 해서 선생님께 인정을 받아 보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진다고. 청아하고 깔끔한 목소리로 계은숙의 일본 데뷔곡 '오사카의 황혼'을 열창해 “진한 감성이 묻어난다"는 극찬을 받는다. 리에는 “예전에 선생님의 '북공항'이라는 듀엣 곡을 현 남편이 아닌, 다른 사람과 노래방에서 부른 적이 있다. 소중한 마음을 담아 노래하겠다"라는 깜짝 고백으로 모두 웃음을 터트린다. 리에는 계은숙이 일본 레코드 대상을 받았던 '술에 취해서'를 선곡, 깊은 감성이 묻어나는, 목소리에 취하는 무대를 선보여 박수를 끌어낸다. 두 사람의 무대가 끝난 후 계은숙이 전유진과 리에에게 각각 “영원한 소녀 같다", “다양한 목소리의 소유자"라는 극찬을 전한 가운데 과연 계은숙으로부터 '수상의 여왕봉'을 받게 될 주인공은 누구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늘 밤 10시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

‘소금쟁이’ 이찬원의 ‘소비 MBTI’는? 자기관리 끝판왕

가수 이찬원이 자신의 '소비 MBTI'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찬원은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하이엔드 소금쟁이' 녹화에서 김경필 머니트레이너의 주도 하에 양세형, 양세찬, 조현아와 함께 소비 MBTI 테스트를 받았다. 이날 김경필 머니트레이너는 “소비에도 MBTI가 있다"며 자신이 직접 개발한 돈 관리 방법을 통해 출연자들의 소비 성향을 파악했다. 그 결과 이찬원은 '엄격한 자기관리의 끝팥왕'이라고 나왔다. 이어 양세형은 '자린고비 스타일', 양세찬은 '전형적인 연예인 스타일'으로 분석됐다. 김경필 머니트레이너는 조현아에 대해 “돈을 엄격하게 관리하고 통제하는 편이지만 지인들에게 선물할 때는 소비가 들쑥날쑥한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조현아는 “맞아요"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 김경필은 “성격 MBTI는 바꾸기 어렵지만 소비 MBTI는 습관이기 때문에 바꿀 수 있다"고 강조하며 부자형 MBTI로 거듭날 수 있는 특훈법도 공개했다. 방송은 11일 오후 8시55분. 백솔미 기자 bsm@ekn.kr

한아전 정보보안학과, 검정고시 합격생 대상 입학상담 중

한국IT전문학교(이하 한아전)는 고3수험생, 검정고시 합격생 등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며 입학 상담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한아전은 수능과 내신성적 반영 없이 신입생을 선발 중이다. 한 입시 전문가는 “검정고시 합격 후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이 많은데, 취업이 연계되는 전문학교 등 특성화학교 진학을 목표로 준비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한아전 관계자는 “인서울 한아전 정보보안학과는 4년제 학사학위 취득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정보보안학과에서는 졸업생들에게 취업을 지원하고 정보보안산업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진로로드맵을 설계하고 있다. 정보보안학과는 자격증 연계 수업을 실시하고 실무형 인재 양성을 적극 지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데이터 분석 및 처리 기술 기반 융합을 통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방식의 접근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정보보안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서울 4년제 한아전은 현재 검정고시 합격생들을 대상으로 입학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검정고시 합격자들은 정보보안학과, 컴퓨터공학과, 시각디자인학과 등 취업이 연계되는 학과들에 지원하고 있다. 취업이 연계되는 전문학교는 수시, 정시 외 전형으로 지원이 가능해 이중 등록, 중복 지원의 위험성이 없고 내신, 수능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국토픽교육센터, 5대 법정의무교육 온라인 과정 운영

고용노동부 공식 인증 안전보건교육 위탁 기관인 한국토픽교육센터에서 2024년 2분기 법정의무교육을 비대면 온라인 강의로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교육은 산업안전보건교육, 직장 내 성희롱 예방 교육,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 개인정보보호 교육, 퇴직 연금 교육까지 필수 5개 과정과 권고 사항으로는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이 있다. 법정의무교육은 고용노동부에서 지정한 연 1회 이상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직장인들의 필수 교육 사항이다. 직장 내 성희롱 예방 교육은 10인 이상 사업장 전 직원을 대상으로 연 1회 이상 실시해야 하며,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과 개인정보보호 교육 또한 연 1회 이상 받아야 한다. 퇴직 연금 교육은 연 1회 60분 이상, 퇴직 연금에 가입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퇴직 연금 제도와 관련된 교육을 시행해야 한다. 기업의 구성원이 법정의무교육을 이수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가 부과되고 직장 내 성희롱 예방 교육과 산업안전보건교육의 경우 최대 500만원, 장애인 인식 개선의 경우 최대 300만원, 퇴직 연금 교육의 경우 최대 1000만원, 개인정보보호 교육의 경우는 보안 사고 발생 시 최대 5억 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한국토픽교육센터 관계자는 “법정의무교육은 온라인에 최적화된 안정된 LMS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패키지 수강으로 다양한 직무교육 연계, 고객사별 모듈화 교육, 매년 신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교육은 정부 차원에서도 올바른 직장 문화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는 사항으로 사업주가 교육기관에 위탁해 진행할 경우 고용노동부 인증기관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등록된 교육기관이 아닌 곳에 위탁해 무료로 교육을 진행하거나 법에서 정한 기준에 맞지 않는 교육을 받는 경우 이수 내용을 인정받을 수 없다. 또 사업장(또는 교육생)이 원치 않는 보험 상품을 구매하게 되는 피해 사례가 발생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최저임금 노사 평행선 지속…특고·플랫폼종사자 적용 논의 ‘충돌’

내년도 최저임금을 놓고 경영계와 노동계가 맞서면서 평행선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노동계가 요구한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 플랫폼종사자 등에 대한 최저임금 논의가 최저임금위원회 심의 대상인지를 놓고 노사가 정면충돌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3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을 결정하기 위한 심의를 이어갔다. 이날 회의에서는 업종별 구분 적용이나 최저임금 수준에 대한 본격적인 심의에 앞서 적용 대상 확대 등에 대한 노사 공방이 이어졌다. 노동계는 1차 전원회의 때부터 최저임금법 5조 3항에 따라 특고·플랫폼 노동자 등 '도급제' 노동자들에게 정할 최저임금을 논의해야 한다고 요구해왔다. 5조 3항은 '임금이 통상적으로 도급제나 그 밖에 이와 비슷한 형태로 정해져 있는 경우로서 시간급 최저임금을 정하기가 적당하지 않으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최저임금액을 따로 정할 수 있다'고 돼 있다. 이에 대해 경영계는 이것이 고용노동부 장관이 위원회에 심의 요청한 내용도 아니며 최저임금위원회의 권한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이날 근로자위원인 류기정 한국노총 사무총장은 모두발언에서 “최근 몇 년간 노동시장 저변 확대에 따라 플랫폼 및 특수고용직 노동자 비율은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라며 “이들이 근로기준법상 노동자로 인정받지 못한다는 이유만으로 수백만명의 노동자가 임금을 비롯한 최소 수준의 법의 보호를 받고 있지 못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도 노동약자 지원과 보호를 위한 법률 제정을 약속했듯, 최저임금위원회에서도 역시 이들을 최저임금 제도로 보호할 수 있는 선제적 조치가 이뤄질 시기"라며 적용 확대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지길 희망했다. 이미선 민주노총 부위원장도 “산업이 변화하면서 특고·플랫폼 노동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이들에 대한 노동자성 인정도 확대되고 있다"며 보험설계사, 화물운송기사, 배달라이더 등에 대한 노동자성을 인정한 법원 판례를 위원회에 참고 자료로 제출했다. 이 부위원장은 “하루 벌어 하루 살기 바쁜 노동자가 언제까지 법원을 쫓아다니며 스스로 노동자성을 인정받아야 하고, 그 사례가 얼마나 쌓여야 논의를 시작하겠느냐"며 “노동부 장관이 심의 사항에 넣지 않는 것은 직무유기"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사용자 측인 류기정 한국경영자총협회 전무는 “현시점에서 최저임금위원회가 이를 결정하는 것은 법에서 부여된 권한을 넘어서는 일"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류 전무는 “5조 3항에 따라 특정 도급 형태의 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해서는 그 필요성을 인정하는 것이 전제조건이며, 그 인정 주체는 정부"라며 “최저임금위원회가 먼저 인정하고, 거기에 맞춰 대통령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별도의 최저임금을 정한다는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경영계는 업종별 구분 적용의 필요성도 다시 강조했다. 이명로 중소기업중앙회 인력정책본부장은 “임금 지급 주체로서 지불 능력이 낮은 취약 사용자 집단의 상황을 고려해 구분 적용이 반드시 실현돼야 한다"며 “그래야만 결과적으로 근로자들도 혜택을 보고 노동시장 밖 외부자들도 취업 기회를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미선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위원회 논의 결과는 전 국민에게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는 전 국민 임금협상"이라며 회의 공개를 재차 요구하기도 했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여자)아이들, 미니 7집 스페셜 버전 카세트테이프 제작 ‘레트로 감성’

그룹 (여자)아이들이 미니 7집을 레트로 감성을 자극하는 패키지로 선보인다. (여자)아이들은 내달 8일 공개하는 일곱 번째 미니앨범 '아이 스웨이'(I SWAY)를 웨이브(Wave), 윈드(Wind), 비트(Beat) 등 세 가지 버전과 스페셜 버전으로 발매한다. 세 가지 버전의 디자인은 너울거리는 파도, 시원한 바람, 신나는 음악처럼 스카이 블루, 네온 옐로, 핫핑크 등 컬러를 활용해 만들어졌다. 스페셜 버전은 카세트테이프로 제작된다. (여자)아이들은 컴백 일정에 맞춰 콘셉트 티저, 콘셉트 포토, 트랙리스트, 뮤직비디오 티저 등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세종사이버대, 2024학년도 가을학기 ‘산업체 위탁’ 전형 실시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는 6월 1일부터 7월 11일까지 2024학년도 1학기 '산업체 위탁' 전형 신·편입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산업체 위탁 전형으로 입학할 경우 전형료 면제, 등록금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세종사이버대 산업체 위탁교육은 대학과 산업체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최대 수업료 50%를 감면받고, 30여 개의 학과 중 전공을 선택해 직무에 활용한다. 세종사이버대는 현재 1800여 곳의 산업체와 협약을 맺고 있으며, 4년 연속 산업체 위탁 전형 지원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등록금은 일반 대학의 3분의 1 이하 수준으로 다양한 장학혜택이 적용돼 산업체 위탁 교육생은 부담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아직 협약을 체결하지 않은 기업체도 협약을 체결하면 재직자들에게 동일한 혜택이 부여된다고 학교 측은 밝혔다. 세종사이버대 관계자는 “직장인들의 다양한 자기계발에 대한 욕구를 사내에서 충족시키기란 전문성과 더불어 비용적인 측면에서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대학과의 산업체 위탁교육으로 많은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다"며, “세종사이버대는 교육부의 2020년 원격대학 인증 및 역량 진단에서 최다부문 최고등급을 받고 최우수(A등급) 대학으로 선정됐고, 많은 직장인들이 재학하고 있다"고 말했다. 입학 대상은 세종사이버대와 산업체위탁교육협약을 체결한 기관의 임직원 또는 중앙부처공무원,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 국내 검정고시 합격자 또는 교육법에 의해 동등 이상의 학력이 인정된 자들이 지원할 수 있다. 수능과 내신 성적과 관계없이 지원 가능하다. 대기업, 중소기업은 물론 개인사업자도 대학과 연계해 산업체 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해 임직원의 적극적인 경력개발과 실무능력 강화를 장려하고 있다. 세종사이버대는 산업 현장 요구를 반영한 최신 교육 과정과 클라우드 기반의 가상실험실, 오프라인 실험 특강, 메타버스를 이용한 학교행사 등 온·오프라인 학습 기회를 제공해 4차산업혁명 시대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종사이버대 2024학년도 가을학기 산업체 전형 모집은 6월 1일부터 진행 중이다. 산업체 협약 관련 문의는 대외협력처 산업체 위탁협약 담당자를 통해 자세한 상담이 가능하다. 세종사이버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 카카오톡 등을 이용해 입시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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