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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JB), “이재명 대표의 국정협의체 구성 제안...점령군처럼 국정 접수 의도”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16일 “민주당은 마치 집권이라도 한 것처럼 행동하고 있다"면서 “이재명 대표가 국민의힘은 더 이상 여당이 아니라고 하면서 흡사 대통령이 된 것처럼 행동하고 있는 것 같다"고 직격했다. 유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이재명 대표와 대립각을 세우면서 야당을 향해 쓴소리를 날렸다. 유 시장은 글에서 “지금까지 정상적 국정운영이 불가능했던 것은 국회에서 탄핵을 일삼아왔던 무소불위의 민주당과 당대표 1인을 위한 계속된 의회 폭주 사태 때문"이라고 적었다. 유 시장은 이어 “국정을 혼란에 빠트렸던 중심에는 언제나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가 있었다"며 “이제부터는 야당 심판의 시간"이라고 주장하면서 여당의 중진으로서 구원투수를 자임했다. 유 시장은 특히 “이재명 대표의 국정협의체 구성 제안은 점령군처럼 국정을 접수하겠다는 얘기"라면서 “이제부터는 의회 폭거로 오늘의 사태를 일으킨 야당과 불법 비리 혐의로 재판을 받는 이재명 대표에 대해 심판해야 할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대통령 탄핵 절차와 여당 대표의 퇴진으로 국정은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이런 가운데에서도 가장 중요한 건 민생을 살피고, 국민의 일상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챙기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끝으로 “지방행정 책임자로 온 힘을 기울여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광주시교육청, 특정 여행사 밀어주기 의혹 ‘또 터졌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지난해 학생 민주인권 국제교류 사업 입찰 자격을 변경하면서까지 특정 업체에 혜택을 제공한 의혹으로 곤욕을 치렀던 광주시교육청이 또다시 특정 여행사 밀어주기 의혹으로 말썽이 일고 있다. 16일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학사모)은 나라장터(G2B) 홈페이지에서 “2024년 학생 국제교류사업을 분석한 결과, 광주시교육청은 총 4개 여행사와 계약했는데 A·B업체가 각각 5개 사업을 맡아 독과점 상태이다"고 밝혔다. 2024년 광주시교육청 학생 국제교류사업 입찰 현황을 살펴보면 A사는 5개 사업 입찰에 선정돼 7억6540만원(33.1%), B사도 5개 사업 7억5535만원(32.6%), C사는 2개 사업 4억5340만원(19.6%), D사는 3개 사업 3억3960만원(14.7%)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학사모에 따르면 지난 9월 6일 개찰한 유럽 문학 기행 위탁용역 2단계 제한입찰(공고 제2024-540호)사업(사업비 2억 원)의 경우 A·B업체 간 입찰 금액 차이가 고작 100만 원에 불과해 주고받기 식 낙찰받기 의혹이 제기된다. 또한 1~2억 원대 예산이 투입된 두 개 사업은 수의계약 방식으로 추진되었는데, 이는 지방계약법 시행령 제26조(재공고입찰과 수의계약)를 무리하게 해석한 결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광주시교육청은 특정 업체에 계약이 집중되는 문제에 대해 뚜렷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는 실정이라는 게 학사모의 주장이다. 특히 학생 국제교류사업은 광주시교육청 직원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전 답사를 통해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진행되는데 항공권 구매, 현지 이동, 해설 등 단순 업무를 여행사에 위탁한 것부터 의혹으로 비춰진다. 특정 여행사 계약 몰아주기 논란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학생 민주인권 국제교류 사업에서도 입찰 자격 변경을 통해 특정 업체에 특혜를 제공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학사모는 “이권이 개입되는 것은 아닌지 의혹이 있다"며, “살림을 너무 헤프게 쓰는 건 아닌지 걱정이 크다"고 밝혔다. 학사모는 이어 “광주시교육청은 의혹을 불식시키기 위해서라도 해당 사업을 철저히 감사하고 개선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감사원 공익감사청구 등을 통해 학생 국제교류사업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경고했다. samwon5599@ekn.kr

유정복, “시민을 위한 비상한 각오로 민생과 안전 챙길 것” 강력 지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16일 “시민들을 위한 비상한 각오로 민생을 살피고 지역주민의 안전을 챙길 것"을 강력하게 지시했다. 유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재잔상황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이같이 언급하면서 “군·구도 시와 같이 민생안정대책 전담 조직(TF)을 구성해서 현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좀 더 실천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시민들을 따뜻하게 보살필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는 유 시장을 비롯해 행정부시장,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 시민안전본부장, 군․구 부단체장들이 참석했다. 회의는 지난 14일 오후에 개최된 긴급 간부회의의 후속조치로서 시 본청뿐 아니라 군․구 등 인천시 공공부문 전 분야에서 지역사회와 시민의 삶이 안정되고 지역의 각종 정책들이 흐트러짐 없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소집됐다. 유 시장은 회의에서 연말 동절기 상황 관련 소외계층이나 서민들의 삶을 더욱 신경 쓸 것과 위축되는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 어려운 분들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이어 “이를 위해 시는 올해 사업예산을 최대한 집행하고 내년도 예산도 지금부터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내년 초에 집중적으로 집행돼 서민 경제가 회복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행정적으로 중앙정부와 협의해야 할 문제들은 중앙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정상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을 아울러 주문했다. 한편 민생안정대책 전담 조직(TF)의 분야별 보고도 이루어졌다. 지역경제반은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상품 우선구매 확대 등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안전관리반에서는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 등 화재취약시설 대상 소방시설을 집중점검하고 소방본부와 합동으로 동절기 결빙취약구간(106개소, 68km), 적설취약구조물(79개) 등을 집중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북한 도발 등 안보위협 대응태세를 유지하고 백령도를 시작으로 서해5도 등 주민대피시설(773개소)과 경보시설을 점검할 방침이다. 취약계층관리반에서는 취약노인, 노숙인, 쪽방주민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한용품을 지원하고 임시 주거지원, 거리노숙인 도시락 지원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동절기 관내 사회복지시설(702개소) 등의 안전을 점검하고 장애인 돌봄서비스 역시 소홀함이 없도록 지원할 에정이다. 인천시는 향후 지속적으로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회복방안을 점검할 계획이고 이를 통해 시민의 삶이 일상으로 회복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sih31@ekn.kr

尹대통령 탄핵심판 주심…‘尹 지명’ 정형식 헌법재판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사건을 심리할 주심으로 정형식 재판관이 지정된 것으로 파악됐다. 정 재판관은 윤 대통령이 직접 지명한 보수 성향으로 분류된다. 법조계에 따르면 헌법재판소는 16일 탄핵 사건을 정 재판관에게 배당했다. 헌법재판의 주심은 컴퓨터에 의한 무작위 추첨으로 배당된다. 이날 헌재는 접수된 3건의 탄핵심판 주심을 지정하기 위해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을 제외한 5명의 재판관을 대상으로 무작위 배당에 들어갔다. 대상은 윤 대통령과 박성재 법무부 장관, 조지호 경찰청장 등 3명이다. 그 결과 윤 대통령 탄핵심판은 정 재판관이 주심으로 배당됐으며 규정에 따라 같은 소부에 속한 이미선 재판관이 함께 증거조사 등을 담당할 수명재판관으로 함께 참여하게 됐다. 정 재판관은 윤 대통령이 직접 지명해 작년 12월 취임했다. 헌재 재판관은 총 9명으로 대통령과 대법원장이 3명씩 지명하고 국회가 3명을 선출해 구성된다. 정 재판관은 서울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85년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연수원 수료 이후 수원지법 성남지원 판사로 임관해 대법원 재판연구관, 대전고법·서울고법 부장판사, 서울행정법원 수석부장판사, 서울회생법원장, 대전고등법원장을 거쳤다. 평소 온화하고 점잖은 성격으로 재판 진행 실력이 탁월하며 법리 판단이 세밀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울지방변호사회가 소속 변호사들을 상대로 조사한 '2015년 법관평가'에서 우수 법관으로 꼽히기도 했다. 박선영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을 처형으로 두고 있다. 박 위원장의 배우자인 민일영 전 대법관과는 동서지간이다. 헌재는 이날 오전 10시 종로구 재동 헌재에서 재판관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심리 절차에 착수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원주시 특보 임명 논란… 특정 시민단체 편중·성과평가 필요성 제기”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손준기 원주시의원은 원주시 특별보좌관의 임명의 공정성과 자격요건 및 구조적 개선 필요성을 지적했다. 손준기 의원은 16일 제254회 원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원주시 제1기 특별보좌관 활동의 실질적 기여도와 향후 운영방향'에 대해 시정질문했다. 손 의원은 “특정 시만단체 출신 인사들이 대거 특보로 임명된 것은 인사권 행사의 공정성을 의심케 한다"며 “특보의 임명 기준과 절차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공정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무보수 명예직으로 운영되는 특보제도에 대해서도 개선을 제안했다. 손 의원은 “무보수 명예직은 책임의식을 약화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담보하기 어렵다"며 “특별보좌관 조례 제정 및 적정한 보상을 마련해 성과평가 및 책임을 부여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원강수 시장은 “시정 운영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각계각층의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특별보좌관은 시민의 실생활에 가장 밀접한 12개 분야로 구성됐다. 각 분야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원주시 발전에 관심이 많은 원주시민들로 무보수라 능력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답변했다. 이어 “특별보조관은 비상근 무보수 명예직으로 원주시 발전을 위해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복시서비스 강화, 문화인프라 구축 등 시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현안에 대해 생생한 시민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ess003@ekn.kr

한국IT전문학교, 정시모집 전 소프트웨어학과 지원자 모집… 내신·수능 성적 반영 없이 면접 전형 실시

한국IT전문학교(이하 한아전)가 내신 성적이나 수능 점수 없이 100% 면접 전형으로 2025학년도 소프트웨어학과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내신 등급이 4~7등급인 수험생을 포함해 고졸 검정고시 합격생,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졸업생 등을 대상으로 한다. 한아전은 학생들에게 실무 중심의 교육을 제공하며, 정보기술 분야에서 요구되는 최신 소프트웨어(SW) 개발 기술과 정책을 체계적으로 지도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정시모집 전 소프트웨어학과 대학을 찾는 많은 수험생이 한아전 소프트웨어학과에 지원하고 있다"며 “잠재능력 평가와 면접을 통해 SW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소프트웨어학과는 졸업생들이 IT산업과 정보보호산업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실기 중심의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한아전은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과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산학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졸업 후에는 4년제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특성화 교육기관으로 자리잡고 있다. 졸업생들은 IT분야에서의 취업뿐만 아니라 대학원 진학, 학사 편입 등을 통해 다양한 진로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직업반 및 특성화고 대학 진학 희망자를 대상으로도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한아전 IT융합계열은 소프트웨어학과 외에도 컴퓨터공학과, 인공지능학과, 빅데이터학과 등 다양한 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IT 기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과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며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특화된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아전은 전국의 고등학생과 졸업생들이 정보기술 분야에서 새로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교육의 문을 열어두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인하항공전문학교, 파라타항공과 산학협력 협약 체결… 항공정비 인재 양성 강화

인하항공전문학교(이하 인하항공)가 항공정비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파라타항공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6일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항공산업 발전과 핵심 인재 양성을 목표로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하항공과 파라타항공은 △학술 및 기술정보 교류 △정비교육 품질 향상을 위한 협력 △교육시설 공유 △인적 자원 교류 등 다양한 산학협력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최신 항공기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며 정비교육의 품질을 강화해 현장 맞춤형 항공정비 전문인력을 양성할 방침이다. 인하항공 관계자는 “인하항공은 국토교통부 인가(ATO) 과정을 통해 A320F 기종교육과 A330 기종교육을 운영하고 있는 항공교육 전문기관"이라며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A320F 및 A330 기종을 도입 중인 파라타항공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인하항공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티웨이항공 등 주요 항공사에 총 76명의 항공정비사를 취업시켰으며, 현재 진행 중인 A330 기종교육 4차 과정은 티웨이항공 인천국제공항 현장실습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하항공은 2025년에도 A320F 기종교육 5차 과정과 A330 기종교육 5차 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항공사 취업을 목표로 하는 청년 정비사들과 우수한 신입 항공정비사를 필요로 하는 항공사들의 수요를 충족시키며, 고급 항공정비사 양성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고등학생 하니 모습은?...만화 ‘달려라 하니’, 내년 첫 극장판 공개

1980~1990년대 어린이들에게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만화 '달려라 하니'가 40년 만에 처음으로 극장에 걸린다. 배급사 뉴(NEW)는 16일 “애니메이션 영화 '나쁜계집애: 달려라 하니'를 내년 중 개봉한다"며 “'달려라 하니'의 탄생 40주년을 맞아 제작됐다"고 밝혔다. 첫 극장판은 기존 만화와 TV 애니메이션에서 다뤄지지 않은 오리지널 스토리가 담긴다. 고등학생이 된 육상선수 하니와 그의 라이벌 나애리의 대결이 펼쳐진다. 연출은 애니메이션제작사 플레이칸의 허정수 감독이 맡았다. '달려라 하니'는 이진주 작가가 만화잡지 '보물섬'에서 1985년 1월호부터 1987년 6월호까지 총 30화로 연재했으며, 1988년 TV 애니메이션으로 공개됐다. 주인공인 하니가 어머니를 여의고 홀로 옥탑방에서 생활하며 중학교에 입학 후 홍두깨 선생을 만나 육상 선수의 꿈을 키운다는 이야기다. 당시 주제가, 성우도 큰 주목을 받았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헌재, ‘尹 탄핵 심판’ 시작…첫 변론준비기일 12월 27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을 시작한 헌법재판소가 사건의 1차 변론준비기일을 오는 27일 열기로 했다. 헌재는 16일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사건의 1차 변론준비기일을 오는 12월 27일 오후 2시로 정했다고 밝혔다. 준비 기일은 변론에 앞서 양측을 불러 주장과 증거를 둘러싼 쟁점을 정리하고 심리 계획을 세우는 절차다. 준비 기일도 일반에 공개되지만 당사자의 출석 의무는 없다. 헌재는 “탄핵심판 중 이 사건을 최우선으로 심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12월에 예정된 최재해 감사원장,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의 변론 준비는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재판관들은 변론 준비 절차를 통해 검찰·경찰 등의 수사 기록을 조기에 확보한 뒤 신속한 심리에 나서기로 했다. 헌재는 탄핵 심리에서 증거 조사 등을 담당할 수명 재판관으로는 이미선·정형식 재판관을 지정했다. 또 전자 추첨 방식으로 주심 재판관도 지정했으나 비공개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헌법재판의 주심은 공개하지 않는 게 원칙이다. 다만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 때는 예외적으로 주심이 공개됐다. 헌재는 선임헌법연구관을 팀장으로 10명 남짓 규모의 태스크포스(TF)도 구성했다. TF는 사건의 사실관계와 법리적 쟁점을 검토해 재판관들에게 판단 기초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이진 헌재 공보관은 재판관 3명이 공석인 상황과 관련해 “6명 체제로 심리와 변론 모두 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헌재는 이날 오전 10시 종로구 재동 헌재에서 재판관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심리 절차에 착수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K-드론 수출 232억원 달성…작년보다 62% 급성장

올해 K-드론 수출이 작년 144억원 대비 62% 급성장한 232억원을 달성했다.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내 드론기업이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미국, 캐나다, 유럽, 일본, 아랍에미리트, 인도, 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베트남 등 전 세계로 확대되고 있다. 수출 품목은 드론 라이트쇼 기체, 측량드론 기체, 비행제어장치, 드론축구 장비, 시설모니터링 서비스, 농업관리 서비스 등으로 기체, 하드웨어 부품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와 드론 활용 서비스까지 다양하다. 드론 기체(71%)가 가장 많았고 서비스·소프트웨어(16%), 부품 등 하드웨어(13%) 순이었다. 드론라이트쇼 업체 '유비파이'는 군집비행 기체와 시스템은 미국, 캐나다, 독일 등 시장에 1000만불 이상 수출로 수출의 탑을 수상했으며 11월 미국 마을 형상화 기네스 기록을 세우고 미국 내 최대 군집비행 기록(5000대)도 달성했다. 또 드론기업 '니어스랩'은 세계적인 가전․기술 박람회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국내 자율비행을 가능게 하는 무인화 드론스테이션으로 CES 2025 최고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국토부는 수출기업이 대부분 중소 기업들이며 새로운 산업 분야에 도전하여 꾸준히 기술을 발전시켜 온 기업들이기에 그 성과와 의미가 크다고 분석했다. 국토부는 드론 상용화 지원사업을 통해 이러한 국내기업들을 꾸준히 육성,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을러 올해는 드론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통해 해외 드론로드쇼를 3회 개최했고 미국 드론박람회(C-UAV EXPO)와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이탈리아 드론박람회(Dronitaly)에도 K-드론대표단을 구성해 참가했다고 부연했다. 김영국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우수 드론 기업의 해외수출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2025년에도 다양한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펼칠 계획"이라며 “내년은 미국 내에서 드론 로드쇼를 펼치는 등 미국 시장 진출에 집중하며, 우리기업의 드론제품과 서비스가 세계시장에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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