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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눈] 반성 없이 거제시장 후보 나서겠다는 국민의힘 당원의 ‘몰염치’

국민의힘 소속 박종우 전 거제시장이 지난달 14일 대법원에서 징역형 집행유예가 확정돼 직을 상실하면서 거제시장 재선거가 내년 4월 2일 치러진다. 박종우 전 시장은 지방선거를 앞둔 2021년 7~9월 당원 명부 제공과 소셜미디어(SNS) 홍보 등을 대가로 자신의 SNS 홍보담당자였던 A씨에게 3회에 걸쳐 1300만원을 제공하고, A씨가 서일준 국회의원실 직원 B씨 등에게 이 돈을 전달하도록 공모한 혐의를 받았다. 그런데도 국민의힘은 박종우 사건에 대해 제대로 사과한 적이 없다. 국민의힘은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돌입하지 않았다. 하지만 국민의힘 소속 권태민 전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상임이사와 박환기 전 거제부시장, 황영석 거제발전연구회장, 천종완 전 거제시의원, 김봉태 전 밀양시 부시장 등 당원들은 최근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운동에 나섰다. 윤부원 전 거제시의회 의장, 전기풍 경남도의원, 정연송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사장 등도 현재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그간 국민의힘은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의 귀책 사유가 있는 선거의 경우, 후보자를 내지 않는다는 당규상 원칙을 밝혀왔다. 특히 한동훈 전 대표는 지난 1월 비대위원장 시절 '당 귀책 사유로 재보궐선거 열릴 시 무공천' 공약을 5대 정치 개혁안에 담기도 했다. 당을 혁신한다면서 만들어 국민 앞에 약속한 조항이다. 공직선거법을 어긴 박종우 전 시장이 바로 이 경우다. 그런데 국민의힘은 후보 공천 문제를 여태껏 결정하지 못했고, 당원들은 당규상 원칙과 비대위원장이 했던 약속을 던져버리고 후보로 나서고 있다. 거제시 선관위는 거제시장 재선거에 15억원이 들어갈 것이라고 추산했다. 전액 거제 시민들의 세금이다. 국민의힘 소속 시장의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행정 공백 상태를 만들고, 시민들을 당혹하게 하고, 그 뒷감당까지 시민 세금으로 하게 됐다. 국민의힘의 귀책 사유에 의해 안 써도 됐을 수십억원의 국민 세금을 들여가며 선거를 치러는데, 반성은커녕 대국민 약속까지 깨가며 다수 당원이 출마해 또 당선되겠다고 한다. 참으로 얼굴이 두껍다. 국민의힘의 이런 혼란상을 보면 올해 22대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의 뜻은 물론 원내 2당으로 몰락한 신세의 의미조차 깨닫지 못한 듯하다. 이미 국정 현안을 야당이 주도해 나가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이 총선 이후 보여준 모습은 퇴행적 보수 이미지와 차기 당권을 노린 계파싸움뿐이다. 이런 무책임하고 안이한 자세로는 어떤 선거에서도 무너진 유권자의 신뢰를 회복할 수 없다. 국민의힘은 이제라도 뼈를 깎는 쇄신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 내년 4월 치러질 거제시장 재선거에 '무공천 원칙'을 지켜 변화 의지를 입증해야 할 것이다. lee6654@ekn.kr

[포커스] 고양시 지하도로 재난관리 선제 ‘강화’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지하차도 재난사고 관리능력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자동 진입차단시설 설치를 늘리고, 피난 대피시설 구축을 확충하는 등 시민안전을 강화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4일 “기후변화 때문에 갑작스러운 폭우-폭설 등 언제 어디서든 예기치 않은 재난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위험요소를 미리 파악하고 체계적으로 정비해 빈틈없는 시민 안전관리를 지속 추진해나기겠다"고 강조했다. 고양에는 지하차도 27곳이 운영되고, 고양시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자동 진입차단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자동 진입차단시설은 집중호우로 지하차도 내부에 물이 10cm 이상 차오르면 차량 진입을 자동으로 막아 사고를 예방하는 장치다. 고양시는 인근 하천 경계까지 최단거리 500m 이내에 있는 지하차도 14곳을 대상으로 자동 진입차단시설을 우선 설치한다. 해당 사업에는 국-도비 41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82억원이 소요된다. 지난 2022년 장항지하차도, 2023년 원당지하차도에 자동 진입차단시설이 설치됐다. 올해는 43억원 예산을 투입해 강매-행신-서오릉로-신원-탄현-일산지하차도 등 6곳에 자동 진입차단시설을 설치했고 현재 검수를 진행 중이다. 내곡지하차도 등 나머지 6곳에 대해서도 내년 설치 완료를 목표로 39억원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자동 진입차단시설은 게릴라성 집중호우 등으로 일어날 수 있는 지하차도 침수 안전사고 차단에 큰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작년 7월 발생한 오송지하차도 침수사고 이후 고양시는 지하차도 이용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피난환경 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다. 고양시는 지난 9일부터 장항지하차도에 피난대피시설 공사를 시작했다. 해당 시설은 지하차도 벽면에 핸드레일을 1m 간격으로 4열을 설치해 지하차도가 침수할 경우 이용자가 안전하게 빠져나올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치다. 고양시는 보다 효율성이 높고 안전성이 강화된 재난 대피시설을 설치하기 위해 여타 지자체를 벤치마킹하는 등 최적의 시설물 설치를 계획, 설계해 공사를 진행 중이다. 장항지하차도 피난대피시설은 국비 3억원을 지원받았으며 올해 안으로 설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고양시 덕양구 덕은동과 파주시 산남동을 있는 고속화도로인 제2자유로에는 지난 2011년 준공할 때 기존 취락지구와 단절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9개 통로박스가 설치됐다. 이 중 고양시에서 유지-관리 중인 통로박스 3곳은 집중호우가 발생할 경우 상습 침수지역으로 올해 7월 통로박스 1곳이 침수돼 주민불편과 안전사고 위험 등 문제가 발생했다. 고양시는 안전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내년 본예산에 3000만원 예산을 확보해 제2자유로 통로박스 3곳을 대상으로 입구에 회전형 CCTV 2대와 차수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해당 공사는 우기 전인 내년 5월 설치 완료가 목표다. 이밖에도 지난 10월 풍산지하차도의 기능 보전과 안전 향상을 위해 신축이음장치 교체, 도로 재포장, 조도 개선공사를 완료하는 등 지하차도 안전사고 예방에도 행정력을 강화하고 있다. kkjoo0912@ekn.kr

민주, 韓대행 탄핵안 발의 유보…“26일 헌법재판관 임명 지켜볼 것”

더불어민주당이 24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하려던 계획을 유보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애초 오늘 오후 5시 30분 탄핵안을 발의하기로 했지만,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헌법재판관 후보자들의 임명 동의가 이뤄졌을 때 한 권한대행이 이들을 즉시 임명하는지 여부를 지켜보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그동안 민주당은 상설특검 후보에 대한 추천을 즉시 의뢰할 것, 김건희 특검 및 내란 특검을 즉시 공포할 것, 헌법재판관을 지체 없이 임명할 것 등을 요구해왔다"며 “26일에 우리의 요구사항이 이행되는지 인내를 갖고 기다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6일 이후 탄핵안을 발의한다면) 27일 본회의에서 탄핵소추안이 보고될 것"이라며 “26일이 마지막 기회다. 한 권한대행은 국민의 명령을 받들어 내란 종결에 적극 협조하라"고 강조했다. 앞서 민주당은 이날 오후 의원총회를 열어 한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안을 이날 바로 발의하는 것으로 방침을 정한 바 있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공포하지 않고 여야의 협상을 촉구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한 권한대행 탄핵소추안이 발의됐을 때 가결에 필요한 정족수는 대통령과 같은 재적 의원 3분의 2(200명) 이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민주당은 국무총리 탄핵 기준인 재적 의원 과반(151명) 찬성으로 탄핵안이 가결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 권한대행은 대통령에 준하는 지위이기 때문에 탄핵하기 위해서는 대통령 탄핵 요건과 동일해야 한다"며 “국회에서 2분의 1 이상이 (탄핵안에) 찬성했다고 하더라도 한 권한대행은 지금과 똑같이 직무를 변함 없이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더구나 민주당은 국정안정 여야정 협의체에 참여하기로 하고, 스스로 한 권한대행을 국정안정 파트너로 인정했다"며 “그런데 말을 바꿔 탄핵하겠다고 한다. 이런 자아 분열적 행태를 어떻게 변명할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열흘 전 너무 많은 탄핵은 국정 혼란을 초래한다며 권한대행 탄핵을 하지 않기로 약속했다"면서 “이런 약속을 한 지 열흘도 안 지나서 완전히 뒤집고 다시 탄핵안을 남발한다. 정부와 여당, 국민을 기만하는 보이스 피싱이었다"고 지적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세종사이버대 바리스타·소믈리에학과, ‘스페셜티 커피 브루잉’ 대회 성황리 종료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바리스타·소믈리에학과가 주관한 '2024 스페셜티 커피 브루잉' 대회가 지난 12월 22일 주몽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학교 측이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재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되어 총 22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에서는 문승주 학생이 대상을 차지하며 트로피와 함께 'Fellow Ode 그라인더'를 부상으로 받았다. 금상은 고현우 씨(일반인)가 탁월한 기술로 수상했으며, 은상은 일반인 참가자 임훈식 씨와 재학생 김세연 학생이 공동 수상하며 커피 브루잉의 역량을 입증했다. 대회는 커피 추출의 섬세함과 센서리 평가 능력을 겨루는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참가자와 참관자 모두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일반인 참가자들의 높은 실력은 재학생들에게 자극과 영감을 주며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는 평을 받았다. 엄경자 바리스타·소믈리에학과 학과장은 “이번 대회는 일반인 참가자들의 뛰어난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었으며, 참가자들의 열정과 창의적인 해석이 돋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커피 브루잉에 대한 열정과 노력은 학과의 실무 중심 교육 철학과도 잘 맞닿아 있었다"며, 앞으로도 대회를 통해 커피 문화를 함께 성장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세종사이버대 바리스타·소믈리에학과는 산업 현장 중심의 교육과 학과 공모전, 대회 참가를 통해 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점이 큰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온라인 학습과 오프라인 실습을 결합한 온오프라인 통합 교육 시스템을 통해 커피와 와인, 전통주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엄 학과장은 “앞으로도 실무 중심 강의를 강화하고, 더 많은 학생들이 전문성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바리스타·소믈리에학과는 2025학년도 봄학기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커피, 와인, 전통주 등 폭넓은 음료 문화를 배우고자 하는 학생들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어 학과의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중앙대 미래교육원, ‘수능 4·5·6등급 수험생 대상 원서 접수 진행 중’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은 정시 모집 시즌을 앞두고 수능 4·5·6등급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신입생 원서 접수를 진행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중앙대 미래교육원은 수능 성적에 대한 부담 없이 인서울 4년제 대학교 캠퍼스에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관계자는 “수능 4~7등급 수험생들 사이에서 대학 진학에 대한 선택지가 제한적이라는 부담이 있었지만, 본교에서는 내신과 수능 성적이 아닌 서류 전형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며 “고졸 검정고시 합격자와 특성화고 졸업생들 역시 학위 취득을 위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시 모집과 관계없이 중복 합격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본인의 선택에 따라 입학할 수 있다. 중앙대 미래교육원의 학사학위 과정은 평균 2년 내외의 짧은 기간 동안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졸업 후 대학원 진학 및 학사 편입의 기회도 열려 있다. 다양한 학사 과정과 학위 취득 요건 중앙대 미래교육원은 경영, 소프트웨어디자인, 상담심리, 체육, 사진영상 등 다양한 전공을 제공하며, 학사학위 취득 요건인 140학점 중 84학점 이상을 미래교육원에서 이수하면 중앙대 총장 명의의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학점은행제를 통해 학위 취득과 동시에 대학원 진학 및 직업전환의 기회를 제공한다. 풍성한 장학 혜택과 학습 지원 수능 및 내신 우수자, 검정고시 우수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신입생 장학금을 제공하고 있으며, 특성화 장학금, 얼리버드 장학금 등 맞춤형 장학제도도 운영 중이다. 기숙사 지원 또한 가능해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학생들은 중앙대 학생증 발급과 함께 부속병원 의료비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학점은행제를 통한 학자금 대출도 진행할 수 있다. 교육원 관계자는 “중앙대 미래교육원은 성적에 상관없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자 하는 모든 수험생에게 열려 있다“며, "학업과 경력을 동시에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니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신입생 모집에 대한 상세 정보는 중앙대 미래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인천도시가스, 연말 맞아 3개 보육원에 후원물품 3,000만원 전달

인천도시가스(사장 정진혁)는 연말연시를 앞둔 23일, 인천시 내 보육원을 방문해 총 3,000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기부하며 온정을 나누는 뜻깊은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경기침체로 인해 기부 문화가 얼어붙은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인천도시가스는 부평구에 위치한 해피홈보육원, 신명보육원, 파인트리홈 등 3개 보육원에 세탁기, 무선청소기 등 생활 필수품을 전달하며 시설 관계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추운 겨울, 따뜻한 나눔 실천 인천도시가스 이상규 경영지원담당 상무이사는 “우리 주변의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관심을 가지고,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지역사회 공헌 활동 지속 인천도시가스는 지역사회와 공생 발전을 추구하는 공익기업으로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새생명찾아주기운동 후원, 저소득 아동 급식비 지원, 희망장학생 후원, YWCA 무료급식 지원 등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와 지원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이번 후원 활동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인천도시가스가 지역사회의 든든한 지원자로 자리 잡고 있음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민주당, 韓 대행 탄핵안 발의…與 “조폭과 다름없는 행태”

더불어민주당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민주당 윤종군 원내대변인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을 만나 “국무총리 한덕수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만장일치 당론으로 채택했다"며 “오늘 발의 후 26일에 예정된 본회의에 보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 역시 기자들을 만나 “오늘 한 권한대행의 국무회의 발언은 사실상 '국민의힘이 동의하지 않는다면 특검법 수용이든 헌법재판관 임명이든 하지 않겠다'는 것이었다"며 “국회라는 헌법기관을 정지시키려는 시도이기 때문에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는 데에 의원들이 인식을 공유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 권한대행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공포하지 않고 여야의 협상을 촉구한 바 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탄핵 절차에 착수한 것과 관련해 즉각 반발했다. 또 탄핵안 가결에 필요한 정족수는 대통령과 같은 재적 의원 3분의 2(200명) 이상이라는 점도 거듭 강조했다. 권성동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대통령 권한대행을 향해 말을 듣지 않으면 탄핵하겠다고 시도 때도 없이 협박하는 민주당의 겁박 정치가 극에 달했다"며 “조폭과 다름없는 행태"라고 비판했다. 서지영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정부를 붕괴시키겠다는 선언"이라며 “오로지 '방탄'과 '대선 야욕'을 위해 국정 안정과 대한민국 신인도 따위는 안중에도 없다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속마음"이라고 비판했다. 박형수 원내수석부대표는 YTN 라디오에서 “민주당은 진짜로 무소불위의 정당"이라며 “한 권한대행을 겁박하고, 국무위원 5명을 한꺼번에 탄핵해 국무회의 기능을 마비시키겠다고 한다. 이는 헌정 파괴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권한대행은 대통령의 권한을 다 행사하고 있다"며 “의결 정족수 역시 엄격하게 해석해서 대통령과 똑같아야 한다"고 말했다. 신성범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대한민국을 마비시키겠다는 것으로, 국정 혼란이자 내란 선동"이라며 “자기편 안 든다고 또 탄핵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의힘은 국무총리 탄핵 기준인 재적 의원 과반(151명) 찬성으로 탄핵안이 가결될 경우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하거나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권영세, 與 비대위원장에 지명…“화합·안정·쇄신 다 필요”

수도권 5선의 권영세 의원이 탄핵 정국에서 국민의힘 '비상 사령탑'인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명됐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지 열흘만, 한동훈 전 대표가 사퇴한 지 8일 만이다. 비대위 체제는 국민의힘 출범 이후 6번째, 윤석열 정부 들어 5번째다. 권성동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권 의원을 비대위원장으로 지명하면서 “새 비대위는 국정 안정과 당의 화합과 변화라는 중책을 맡아야 한다. 권 후보는 실력과 통합의 리더십을 인정받아 정부와 당의 핵심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두 차례 대선에서도 상황실장, 선거대책본부장 등 중요한 역할을 맡으며 결과로 실력을 입증했다"고 덧붙였다.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은 권 권한대행의 인선안을 추인했다. 권 권한대행은 “의원들이 전폭적으로 제 결정을 신뢰해줬다"며 “별다른 말은 없었다"고 전했다. 친윤계 인사로 분류되는 권 비대위원장 지명자는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 궤멸 위기에 몰린 보수 진영과 당을 수습하는 막중한 과제를 안고 있다. 계엄·탄핵으로 차갑게 돌아선 민심 앞에서 반성과 쇄신을 통해 어떻게든 당을 재건할 발판을 마련해야 하고, 탄핵 심판 결과에 따라 조기 대선을 치를 가능성에도 대비해야 한다. 국민의힘은 이런 상황에서 권 원내대표와 함께 '권-권 투톱' 체제를 통해 일단 당을 안정시키고 야당의 공세를 차단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권 비대위원장 지명자가 당 내부를 관리하고, 권 원내대표가 대외 공격수를 맡는 형식이다. 권 비대위원장 지명자는 의총 뒤 기자들과 만나 “당의 화합, 안정, 쇄신이 다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그는 “당이 안정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쇄신이 이뤄질 수 없다"며 “안정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 당의 단합이다. 단합이 안 돼 당이 안정이 안 된 상태에서 어떻게 당을 바꿀 수가 있겠나"라고 말했다. 비대위가 조기 대선을 준비하는 성격도 있는지에 대해선 “생각하지 않고 있다"라며 “지금은 대선을 생각할 때는 아니고, 국민의 신뢰를 다시 회복하기 위해 무슨 일을 해야 할지 고민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세종사이버대 바리스타·소믈리에학과 신준혁 학생, ‘월드베스트빈 대회’에서 2관왕 쾌거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바리스타·소믈리에학과의 신준혁 학생이 지난 12월 13일 WBCA(World Best Coffee Association)가 주관한 '2024 WBB(World Best Bean) 에스프레소 출품대회'에서 다크 부문 3위와 블랙 부문 7위를 차지했다고 학교 측이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WBCA가 주최하는 주요 커피 대회로, 지정된 생두를 활용해 원두의 품질, 로스팅 기술, 에스프레소의 밸런스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자리로 큰 주목을 받았다. 세종사이버대 바리스타·소믈리에학과 관계자는 “신준혁 학생이 학과를 대표해 참가해 세종사이버대의 이름을 알리며 학과에서 배운 전문성을 유감없이 발휘했다"며, “이번 수상은 세종사이버대가 이론뿐만 아니라 실습과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기관임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신준혁 학생은 현재 충남 당진에서 '카페자바'를 운영하며 바리스타로 활동 중이다. 그는 수상 소감을 통해 “학과에서 제공한 실무 중심 교육이 대회 준비와 성공의 원동력이 됐다"며 학교와 교수진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세종사이버대 바리스타·소믈리에학과는 이론과 실습을 결합한 블렌디드러닝 프로그램을 통해 커피, 로스팅, 와인, 전통주 등 폭넓은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100% 온라인 실습강의 시연을 통해 학생들이 이미지 트레이닝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오프라인 실습실에서 직접 실습을 병행한다. 또한, 학생들이 재학 중 바리스타 자격증, 커피 로스팅 마스터, 소믈리에 자격증, SCA Barista Skills 국제 자격증 등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맞춤형 자격증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졸업 후 커피와 와인 전문가로 진출할 수 있는 탄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세종사이버대 바리스타·소믈리에학과는 현재 2025학년도 봄학기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학과는 커피와 와인 전문가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이론과 실습을 제공하며, 사이버 교육과 실습의 조화를 통해 차별화된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지원 및 학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세종사이버대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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