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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방어선 이제서야 뚫는데...우크라이나, 전황 위협하는 두 변수는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러시아 침공에 맞서는 우크라이나가 반격에서 국소적인 성과를 내는 가운데, 전황을 어둡게 하는 요소들에 대한 관측도 이어지고 있다. 전쟁 비용 부담이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에 이르렀다는 분석과 더불어, 날씨마저 우크라이나에 불리하게 기울어간다는 전망이 나오는 것이다. 다수 외신을 인용한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육군 지휘관 올렉산드르 시르스키는 17일(현지시간) 텔레그램을 통해 동부 격전지 중 한 곳인 도네츠크주 바흐무트를 포위할 수 있는 교두보 클리시이우카를 수복했다고 밝혔다. 전쟁 전 수백명의 주민이 살던 이 마을은 바흐무트의 남쪽 9㎞에 있는 고원지대에 있어 전술적으로 중요한 곳으로 평가된다. 일리야 에울라시 우크라이나 동부군 대변인은 "클리시이우카를 수복함으로써 바흐무트를 에워싸고 공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앞서 인근의 작은 마을 안드리이우카를 점령하기도 했다. 로이터는 이번 크리시이우카 수복이 우크라이나가 지난 6월 대반격을 개시한 이후 거둬들인 매우 중요한 성과 중 하나라고 전했다. AFP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 방미를 앞두고 이런 승리가 특별히 중요하다고 논평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 추가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내주 워싱턴DC를 방문할 예정이다. 만일 우크라이나가 미국으로부터 기대만큼의 지원을 얻어내지 못한다면 가뜩이나 진척이 더딘 전선을 유지하기 어렵게 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우크라이나 정부가 내년 국방비와 재건 비용 등을 마련하기 위해 활용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총동원하는 ‘짜집기식’ 접근법을 채택하고 있다고 했다. 우크라이나 의회는 곧 국방비를 세 번째로 증액하는 안건을 표결에 부쳐 올해 국방비 지출을 300억 달러(약 40조원)에서 400억 달러(약 53조원)로 늘릴 예정이다. 재건 비용은 최소 4110억 달러(약 545조원)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 그러나 수도 키이우 소재 금융그룹 ICU에 따르면, 올해 우크라이나 경제활동이 전쟁 이전 예년에 비해 약 25% 위축된 수준에서 마무리될 전망이다. 당장은 부족한 자금을 우선 국내 채권 시장을 통해 확보하고 있다. 현지 당국은 올해 국내 시장에서 채권 매각을 통해 100억 달러(약 13조 2000억원)를 차입했는데 이는 미국 원조로 얻은 85억 달러(약 11조 3000억원)를 넘어서는 규모다. 당국은 또 키이우 소재 금융그룹 ICU와 협의해 우크라이나 국채를 해외, 특히 서유럽의 개인들에게 원격으로 판매하는 프로그램도 시작할 예정이다. 자금 압박 외에도 우크라이나는 날씨 압박까지 받고 있다. WSJ은 "전쟁터에서 우크라이나의 다음 적은 나쁜 날씨"라며 땅을 흠뻑 적시는 비와 강추위가 전장에서 최종 돌파구를 마련할 기회를 방해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가을비와 겨울 한파로 우크라이나군이 수개월간 전투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것이다. 우크라이나에서는 봄과 가을에 비가 오면서 흑토지대가 진흙탕으로 변하는 이른바 ‘라스푸티차’ 현상이 찾아온다. 이때 보병은 물론 탱크와 같은 중무장 장갑차가 빠르게 이동하는 것이 어렵게 된다. WSJ은 11월이나 12월 초가 우크라이나군에게 진흙탕 때문에 가장 위험한 시기가 된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작년 가을에도 진흙탕 때문에 전투에 곤욕을 치렀다. 계절이 겨울로 바뀌면 땅이 굳어지지만 안심하기는 이르다. 살을 에는 추위 탓에 군인들은 포탄 장전부터 격발까지 기본적인 작업을 하기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WSJ은 눈이 오는 겨울에는 군인들과 장비 모두 적의 시야에 노출될 위험도 크다고 지적했다. 보병을 앞세워 치열한 근접전을 치르는 우크라이나군이 전장에 탱크를 투입하기가 더욱 어려워지는 셈이다. 마크 밀리 미군 합참의장도 지난 10일 영국 BBC 방송과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군 상황과 관련해 "대략 30∼45일 정도 전투가 가능한 날씨가 남았다"고 밝힌 바 있다. 또 다른 서방의 한 국방부 관리는 WSJ에 10월 말쯤 우크라이나군이 공격에서 방어로 전환하고 러시아 드론(무인기)과 미사일 공격으로부터 민간인 시설 보호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hg3to8@ekn.krTOPSHOT-UKRAINE-RUSSIA-CONFLICT-WAR-RELIGION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AFP/연합뉴스

이란 "한국 동결자금 카타르로 송금"…‘이자 지급’도 요구할까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미국의 제재로 한국 은행에 동결됐던 이란의 석유 수출대금이 이란으로 송금됐다. 연합뉴스가 인용한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나세르 카나니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국영방송을 통해 방영된 기자회견에서 "한국에 동결된 이란 자금 60억달러(약 8조원)가 오늘 카타르로 송금됐다. 이에 따라 미국과 죄수 교환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카타르 당국도 도하의 이란 계좌에 돈이 송금된 사실을 확인했다. 카나니 대변인은 또 "오늘 미국과 수감자 맞교환을 진행할 것"이라며 "5명의 이란인 수감자와 5명의 미국인 수감자가 교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AP통신도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을 인용해 동결됐던 자금이 스위스를 거쳐 카타르에 송금됐다는 사실이 미국과 이란에 통보됐다고 보도했다. 카타르의 한 소식통은 미국인 수감자 5명과 2명의 가족을 이란에서 태우고 나오기 위한 비행기가 도하에 대기 중이라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미국 이란 이중국적자인 이들이 도하를 거쳐 미국으로 향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미국도 이날 이란인 수감자 5명을 풀어줄 예정이다. 다만 이란인 수감자 중 2명은 미국에 남을 것이라고 카나니 대변인이 말했다. 앞서 미국과 이란은 카타르의 중재하에 지난달 수감자 맞교환 대가로 한국 내 이란 동결 자금을 해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후 이란은 감옥에 있던 수감자들을 가택연금으로 전환했다. 복수의 이란 관리는 로이터 통신에 "풀려날 수감자들의 건강 상태가 양호하다"고 전했다. 중동 산유국 이란은 2010년부터 IBK기업은행과 우리은행에 이란중앙은행 명의로 개설한 원화 계좌로 한국에서 석유 판매 대금을 받고, 한국으로부터의 수입품 대금을 이 계좌에서 지불했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가 2018년 이란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를 일방적으로 탈퇴하고 이란중앙은행을 제재 명단에 올리면서 이 계좌가 2019년 5월 동결됐다. 한국에 동결된 이란 석유 결제 대금 문제는 2021년 시작된 핵 합의 복원 협상과 얽히면서 양국 관계에 커다란 악재로 작용했다. 이란은 동결 자금 문제로 우리 정부에 노골적인 불만을 표출해왔다. 한국이 미국의 대이란 제재만 따를 뿐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다는 것이 이란의 주장이었다. 이란은 동결자금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이란에서 한국 드라마 방영을 중단할 수 있다고 했고, 한국 기업이 생산한 가전제품에 대해 수입 금지 조처를 내리겠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2021년 1월에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인근 해역을 항행하던 한국케미호와 선원을 나포했다가 약 석 달 만에 풀어줬는데 당시 원화 자금에 대한 불만이 주된 이유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편, 이란 반관영 매체인 타스님뉴스는 이란 정부가 한국 측에 그동안 동결된 자금에 대한 손해배상을 하도록 법적 절차를 이어가고 있다고 지난 16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한국 내 동결자금이 카타르를 통해 이란중앙은행으로 송금되더라도 수년간의 동결에 따른 손해를 한국 측에서 배상받도록 이란 정부는 노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IRAQ-TREASURY/ 미 달러화(사진=로이터/연합)

‘전기차·인공지능’ 수혜…한국 등 신흥국 소형주 주목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한국·대만을 비롯한 신흥시장에서 소형주가 대형주보다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가 인용한 1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평균 시가총액 5억 8300만 달러(약 7737억원)인 기업 1905개를 포함하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신흥시장 소형주 지수는 올해 들어 14.7% 상승했다.이는 평균 시가총액이 79억 달러(약 10조 4848억원)가량인 MSCI 신흥시장 대형주 지수 상승률 2.5%를 크게 앞선 것이다.두 지수의 상승률 차이는 12.2%포인트로, 현 추세면 지난 14년 새 대형주 대비 소형주의 상대 이익률이 두 번째로 높을 전망이다.블룸버그는 이에 대해 대형주 지수에서 중국 기업들의 비중이 절반을 훨씬 넘는 만큼 중국 경기 둔화에 더 노출된 반면, 소형주들은 인공지능(AI)·전기차 투자 열기와 인도 성장 기대 등의 수혜를 봤다고 해석했다.모건스탠리 투자운용의 지타니아 칸다리는 "코로나19 봉쇄 종료 이후 신흥국 소형주들이 대형주보다 상대적으로 더 오른 것은 침체 이후의 역사적 선례들과 비슷하다"고 말했다.신흥국 소형주 가운데는 AI 관련주인 대만의 위스트론과 글로벌 유니칩이 올해 각각 255%, 131% 올랐고 인도 성장 수혜주인 진덜 스테인리스도 100% 넘게 올랐다.한국 에코프로비엠은 올해 204% 상승, 블룸버그가 집계하는 전기차 지수 가운데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미국 투자회사 루미스 세일즈의 아시시 추그는 소형주 지수 선방이 국가 편향으로 설명 가능하다면서, 중국 비중을 낮추고 인도·대만·한국 시장을 우선했다면 투자 성적이 양호했을 것으로 평가했다.율리우스 베어 은행의 네나드 디니츠는 건실한 소형기업이라면 향후 중앙은행들의 기준금리 인하로 주가가 오를 것으로 보면서 "대기업보다 중소기업이 채권 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에 더 크게 의존하는 만큼 대출비용 인하 시 수혜가 더 클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신흥국 소형주는 변동성이 크고 위험자산 기피시 가장 먼저 팔아치우는 자산군인 만큼 투자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000년 닷컴버블 붕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18년 미·중 무역전쟁 등의 시기에 소형주 지수가 대형주 지수보다 30% 넘게 빠진 바 있다는 것이다.게다가 소형주들은 상대적으로 규제 수준이 낮고 정치적 개입이나 시세조작 등에 대한 우려도 있다.에코프로비엠본사

미국 유권자 44% "바이든, 재선 성공해도 임기 못 채울 것"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2024년 미국 대선이 1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올해 80세인 조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더라도 임기를 못 채울 것으로 보는 유권자가 40%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연합뉴스가 인용한 17일(현지시간) 미국 CBS 방송과 유고브가 지난 12∼15일 유권자 4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오차범위 ±2.1%포인트)에 따르면 응답자의 44%는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 임기를 마무리하지 못하고 중도 하차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변했다.바이든 대통령이 두 번째 임기를 완수할 것으로 예상하는 유권자는 34%에 그쳤고 22%는 잘 모르겠다고 응답했다.바이든 대통령의 맞상대로 유력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올해 77세)에 대해선 유권자의 55%가 임기를 무사히 마칠 것으로 내다봤고, 임기를 채우지 못할 것이라고 보는 유권자는 16%였다.CBS 방송은 "유권자 대부분은 바이든의 재선 임기에 대해 확신하지 못하고, 바이든이 충분히 건강한지 우려하고 있다"며 "이런 점들은 이미 불안해하는 대중에게 불확실성을 가중한다"고 지적했다.이번 가상 대결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각각 49%, 50%로 오차범위 내 접전이었다.여론조사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이 두 번째 임기 때 중도 하차할 것으로 보는 유권자의 84%는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했다.유권자의 43%는 대통령직을 수행할 육체적 건강을 가진 후보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꼽았고, 44%는 트럼프 전 대통령만이 대통령직에 적합한 정신 건강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했다.반면 바이든 대통령의 육체 건강과 정신 건강에 대해선 유권자의 16%, 26%만이 합격점을 줬다.바이든 대통령의 나이 문제뿐만 아니라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한 유권자들의 인식도 바이든 대통령에게는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됐다.코로나19 팬데믹 이전과 비교해 현재의 재정적 상황이 어떤지 문항에 형편이 나빠졌다는 응답은 45%였고, 나아졌다는 답변은 20%였다.CBS 방송은 "무당파뿐만 아니라 재정적으로 이전보다 어려워졌다고 느끼는 유권자들은 전반적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한다"며 "유권자들의 재정 문제가 바이든 대통령을 압박하고 있다"고 진단했다.아울러 미국 유권자들은 차기 대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하면서도 대체로 바이든ㆍ트럼프 맞대결 구도를 원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여론조사에 따르면 유권자의 거의 4분의 3은 다음 대선에 민주주의의 운명이 달려있다고 응답했으나 ‘바이든·트럼프의 재대결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64%가 민주적 시스템이 무너진 결과라고 답했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사진=AFP/연합)

이제 월가 대세는 상승장?…올해 S&P500 전망치 줄줄이 상향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올해 미국 증시의 상승 랠리를 예측하지 못했던 월가 전략가들이 올해 S&P500 지수 목표치를 줄줄이 상향 조정하고 있다. 연합뉴스가 인용한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소시에테제네랄의 마니시 카브라는 지난주 S&P 500의 연말 목표를 4300에서 4750으로 높였다. 새 목표치는 올해 애초 예상한 3800보다 25% 높은 수준이다.카브라를 포함한 몇몇 전략가들은 올해 15.9%의 상승에 맞추고자 최근 몇 달 동안 올해 전망을 올렸다.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사비타 수브라마니안,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코스틴, 씨티그룹의 스콧 크로넛 같은 이들이다.이들 전략가는 대체로 올해 애초 전망을 이미 철회했지만, 그렇다고 강세장으로 전망을 바꿀 준비도 돼 있지도 않다.카브라의 경우 S&P 500이 소비자 지출 위축으로 내년 중반까지 3800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지수는 지난 15일 4450으로 장을 마쳤다.굳건한 약세론자인 모건스탠리의 마이크 윌슨은 지난해 7월 자신이 너무 비관적이었다고 인정했으나 여전히 올해가 끝나기 전에 미국 주식이 10% 이상 하락할 것으로 보고 있다.이들은 최근 증시가 인플레이션이 냉각되고 소매 판매는 강세가 유지되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역시 이번 주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강세를 보였지만 내년에는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그러나 다른 한편에서는 이들 약세론자가 또 틀릴 것으로 본다. 증시는 올해도 이미 같은 위험을 극복했고, 현재 미국 기업들의 이익 전망이 개선되고 연준 자체도 경기 침체의 징후를 찾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웰스스파이어 어드바이저스의 수석 부사장 올리버 퍼시는 연준의 긴축 사이클이 거의 끝나가는 가운데 기업의 수익 전망이 밝아지고 소비자 지출이 여전히 활발해지면서 주식 시장과 경제를 낙관하는 쪽이다.다만, 자신의 입장과 같이 하지 않는 사람의 의견을 돌아보는 것도 훨씬 가치 있는 일이라는 설명을 곁들였다.BofA에 따르면 경제가 연착륙으로 향하고 있다는 믿음이 커가면서 주식형 펀드는 최근 18개월 사이 주당 최대 유입을 기록했다.그러나 시장의 리스크는 여전하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현재 월가를 괴롭히는 주요 질문은 연준이 금리 인상 사이클을 종료한다면 높은 수준의 금리를 얼마나 유지하느냐 하는 것이다.블룸버그가 이코노미스트들을 상대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연준이 오는 20일 회의에서는 금리를 동결하고 내년 5월에 첫 인하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인하 시점은 지난 7월 조사보다 두 달 늦춰졌다. 주식 비중을 일년내내 축소해 온 자산운용사 홈리치 버그의 최고투자책임자(CIO) 스테파니 랭은 "상승세가 이처럼 빨리 진행될 것으로는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다"며 "전략가 대부분이 방향을 바꾸면, 일부가 이미 우려하고 있는 경제적 약점이 더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미 월가(사진=로이터/연합)

뛰는 유가 위에 나는 디젤 가격?…"올 겨울까지 공급부족 위험"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미국과 유럽 등에서 공급부족이 도마 위에 오르면서 디젤 가격이 고공행진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뉴욕 선물시장에서 디젤 가격은 최근 배럴당 140달러를 돌파했는데 매년 이맘때와 비교하면 이는 사상 최고 수준이다. 유럽에서는 올 여름동안 디젤 가격이 60% 가량 폭등했다. 이를 두고 블룸버그는 "지난 금요일(15일) 브렌트유 선물 가격이 배럴당 95 달러선 문턱까지 오르는 등 국제유가가 고공행진을 이어왔다"며 "그러나 디젤 가격과 비교하면 원유 가격 상승세는 미미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처럼 디젤 가격이 폭등세를 보이고 있는 원인은 공급이 부족한 반면 수요는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산유국 협의체인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를 주도하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는 중질유가 풍부한 원유 감산 조치를 올해 말까지 이어가기로 발표했다. 통상 연말은 디젤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로 꼽힌다. 디젤 수출국인 러시아의 경우 글로벌 시장에 대한 공급을 제한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또 다른 디젤 수출국인 중국은 수출 할당량을 최근 상향했지만 올 연말까지 예상되는 공급 부족분을 메우지 못하는 수준이라고 트레이더와 애널리스트들이 입을 모은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올해 중국의 디젤 수출은 5년래 최저 수준에 머물고 있는 상황이다. 정유시설들의 디젤 생산량 감소 또한 가격 강세의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올 여름 북반구에서 지속된 역대급 폭염으로 많은 공장들의 가동률이 감소했다. 또 공장들이 수요가 크게 회복했던 휘발유와 항공연료 생산을 늘린 점이 디젤 생산 감소로 이어졌다고 골드만삭스의 칼룸 브루스 애널리스트가 지적했다.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체이스는 산유국들의 감산 조치로 정유사들이 다른 원유를 처리하기 시작했는데 이로 인해 디젤 정제 수율이 최대 하루 100만 배럴 떨어질 것으로 추산했다. 아울러 글로벌 정유산업은 코로나19 여파로부터 아직도 회복하지 못했다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효율성이 저조한 공장들이 문을 닫았는데 석유 수요가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했음에도 많은 시설들은 아직도 가동이 중단된 상태다. 이를 반영하듯, 경제협렵개발기구(OECD) 회원국들의 디젤과 중간유분(middle distillate)의 재고는 2018년 수준과 비교해 월등히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 국제에너지기구(IEA)의 토릴 보소니 석유시장 총괄은 "겨울철을 앞두고 특히 증류물 연료에 대해서 공급이 지속적으로 빡빡할 위험에 처해 있는 상황"이라며 "정유시설 또한 따라잡기 위해 애쓰고 있는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컨설팅업체 FGE의 유진 린델 정제제품 총괄은 "공급차질이 근본적인 문제"라며 "특히 유럽 정유사들은 계획되지 않은 가동중단으로 인해 여름 동안 공급을 늘릴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런 와중에 디젤 수요가 높은 미국의 트럭운송 산업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물류회사인 JB헌트 트랜스포트 서비스는 소매업체들은 재고를 많이 소진한 상태인 만큼 미국 내 화물 수요가 증가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또 컨테이너 운송 정보 플랫폼 프라이트 웨이브 리서치의 크레이그 풀러 최고경영자(CEO)는 조 바이든 행정부의 경기부양 프로그램에 따른 건설프로젝트가 디젤 트럭의 사용을 증가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미 에너지정보청(EIA)는 올해 디젤, 등유 등 증류물 연료 수요를 하루 393만 배럴로 최근 상향조정하기도 했다. 이같은 글로벌 디젤 공급제한은 인플레이션 반등 등을 포함한 경제적인 악영향을 초래한다. 에너지 정보업체 라피단 에너지그룹의 클레이 시겔 이사는 "디젤은 공장에서 시장으로 제품을 옮기는 18륜 트럭의 연료"라며 "디젤 가격 급등에 따른 운반비 상승은 결국 소비자에게 전가될 것"이라고 경고했다.(사진=EPA/연합)(사진=로이터/연합)

Arm 상장 소프트뱅크, "이번엔 AI에 대규모 투자"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영국 반도체 설계업체 Arm이 최근 뉴욕증시에 상장한 가운데 이를 인수한 소프트뱅크가 이번에는 인공지능(AI) 분야에 대한 투자 기회를 엿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연합뉴스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소프트뱅크가 오픈AI에 투자하거나 오픈AI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것을 포함한 AI 부문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소식통들은 소프트뱅크를 이끄는 손정의 회장이 AI 투자에 최대 수백억달러를 쓸 수도 있다고 전했다.손 회장은 그간 스스로를 챗GPT ‘헤비유저’라고 소개하며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와 "거의 매일 대화를 나눈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 소프트뱅크 모바일 사업부는 이미 오픈AI와 업무 제휴를 맺어 생성형 AI 기술이 필요한 일본 기업들에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소프트뱅크는 다만 오픈AI를 대체할 수 있는 다른 방안 역시 모색하고 있다고 FT는 전했다.그중 영국 AI 반도체 설계업체 그래프코어에 대해서는 이미 인수를 위한 사전 단계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소프트뱅크가 2016년 인수한 Arm은 지난 14일 나스닥시장에 상장했다. Arm은 상장 첫날인 전날 공모가(51달러) 대비 24.69% 급등한 63.59달러에 마감한 데 이어 2일 차를 맞아 6% 상승 출발했다. 그러나 전반적인 증시 약세 분위기 여파로 상승 폭을 반납하고 오후 들어 하락 반전해 60.75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2일 차 약세로 마감하긴 했지만 여전히 공모가 대비 19% 상승한 가격을 유지하면서 전체 기업가치는 620억달러(82조5000억원) 수준을 나타내는 등 소포트뱅크가 상장을 통해 대박을 터트렸다. 이번 Arm의 기업공개(IPO)는 2021년 11월 전기차 업체 리비안이 140억 달러를 조달한 이후 미국 최대 규모다. Arm의 성공적 데뷔로 미국 기업공개 시장에도 활기가 돌기 시작하는 분위기다.미국 식품 배송업체 인스타카트는 주식 공모가격 희망범위를 기존 주당 26∼28달러에서 28∼3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새 희망 가격을 적용할 경우 인스타카트의 상장 후 기업가치는 100억달러(13조 3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사진=로이터/연합)

봄인데 벌써 30도 폭염?…엘니뇨에 호주 몸살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기후변화와 엘니뇨의 영향으로 호주에서도 때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했다. 17일(현지시간) 일간 디오스트레일리안 등에 따르면 호주 시드니의 낮 최고 기온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30도를 넘어설 것으로 예보됐다. 이는 평년 기온 대비 15도 가량 높은 수준이다. 호주 남부 일부 지역에서는 기온이 최고 38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이 때문에 호주 기상청은 ‘심각’ 수준의 폭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남반구인 호주는 이제 겨울이 지나고 봄이 시작됐지만 기온이 30도를 넘는 등 폭염이 벌써 시작된 것이다. 호주 기상청은 9월에 이른 더위가 찾아온 것은 매우 드문 일이라며 "이번 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와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빅토리아주 북동부 내륙 지역에서 기록적으로 높은 기온이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기온이 빠르게 올라가면서 호주 당국은 벌써부터 대규모 산불이 자주 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벌써부터 NSW주에서는 크고 작은 화재들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 영향으로 시드니의 대기질도 크게 악화한 상황이다. NSW주 당국은 주민들에게 화재 알람 앱을 설치하고 산불에 따른 연기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농작물 작황에도 악영향을 줄 예정이다. 전 세계적으로 쌀 생산량이 줄어드는 가운데 호주도 올해 밀 수확량 예측치를 낮췄다. 이처럼 이른 무더위가 시작되는 것은 엘니뇨 현상 때문으로 해석된다. 엘니뇨는 적도 지역 태평양 동쪽의 해수면 온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현상을 말한다. 호주는 지난 6∼8월 겨울 평균 기온이 16.75도를 기록, 1996년에 세웠던 종전 최고 기록인 16.68도를 넘어섰다. 기상청의 사이먼 그레인저 선임 기상학자는 "이런 상황은 농작물에 악영향을 주고 산불 위험을 높이며 더 강력한 폭염을 가져올 수 있다"라며 "인간의 건강과 경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AUSTRALIA SYDNEY MARATHON 17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2023 시드니 마라톤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은 옷을 입고 하버 브리지를 건너고 있다(사진=EPA/연합)

아이폰15, 중국 ‘화웨이 열풍’ 꺾나…예약판매 1분만 매진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중국 화웨이가 내놓은 최신형 스마트폰이 ‘애국 소비’ 열풍을 타고 큰 인기를 얻고 있지만 중국인의 아이폰 사랑 역시 만만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가 인용한 17일 홍콩 명보 보도에 따르면 중국에서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15 시리즈가 예약판매 개시 1분만에 매진됐다.보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티몰 내 공식 애플스토어에서 아이폰15 시리즈 예약판매가 시작하자 프로와 프로 맥스 모델이 1분만에 매진됐다. 애플스토어 홈페이지는 10분만에 다운됐고, 30분도 안 돼 이날 준비한 모든 물량이 팔려나갔다. 누리꾼들은 가장 인기 있는 프로와 프로 맥스 모델의 배송이 2∼5주 정도 지연될 것으로 예상돼 10월 첫주 국경절 연휴에 사용할 수 없을 것이라며 안타까워했다고 명보는 전했다. 티몰 관계자는 "예약판매 시작 후 30분 동안 9차례에 걸쳐 물량을 보충해 올렸다"며 "현재 아이폰15 프로 맥스가 가장 빨리 팔리고 있고, 아이폰15 프로 판매량도 매우 많다"고 밝혔다. 중국 배달플랫폼 메이퇀 와이마이에서는 아이폰15 시리즈가 예약판매 30분 만에 매출이 2억위안(약 366억원)을 넘어섰다. 중국은 미국과 유럽에 이어 애플의 3번째 시장으로, 애플은 전체 매출의 19%를 중국에 의존하고 있다.그러나 미중 갈등 고조 속 화웨이가 지난달 말 예고 없이 깜짝 출시한 ‘메이트 60 프로’가 돌풍을 일으키면서 애플의 중국 판매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메이트 60 프로’는 미국의 제재를 뚫고 첨단 반도체 장비를 갖춰야 하는 7nm(나노미터·10억분의 1m) 공정 프로세서를 갖춰 세계를 놀라게 했다. 중국인들이 자국 스마트폰의 기술적 발전에 열광하며 ‘메이트 60 프로’가 인기를 끌자 화웨이는 해당 스마트폰 출하량 목표를 20% 늘렸다. 이런 가운데 중국 정부가 공무원들에게 업무용으로 아이폰을 사용하지 말라고 명령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애플의 시가총액이 이틀만에 200조원 이상 날아가기도 했다. 다만, 중국 정부는 그런 명령을 내리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명보는 "중국 누리꾼들의 아이폰15에 대한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며 전날 아이폰15 매진에 대해 ‘모두 투기꾼들이 사들였다’는 반응과 ‘나도 사고 싶다’는 반응으로 갈린다고 전했다.베이징 애플스토어(사진=로이터/연합)

[글로벌 증시전망] 9월 FOMC가 온다…점도표에 주목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글로벌 증시는 이번 주 열리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에 따라 방향성을 모색할 것을 예상된다. 뉴욕증시는 지난 주 혼조 마감했다. 한 주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12% 올랐으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16%, 0.39% 하락해 2주 연속 떨어졌다. 오는 19∼20일 예정된 9월 FOMC 회의에서 연준은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보인다. 작년 3월부터 공격적인 긴축에 나선 연준은 지난 7월 기준금리를 5.25∼5.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이는 22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이런 가운데 연준은 지난 6월 FOMC에서 내놓은 점도표를 통해 올해 말 기준금리 전망치를 5.6%(중간값)로 제시했다. 이는 5.5∼5.75%에 해당되는 수준으로, 지금보다 1회 더 인상되어야 한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 또한 지난달 잭슨홀 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아 필요시 추가긴축에 나설 준비가 됐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현재 금리 수준이 이번 금리 인상사이클의 정점으로 보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이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46명의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기준금리가 올 연말까지 현재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측됐다. 블룸버그 이코노믹스의 아나 웡 이코노미스트는 "노동시장이 예상대로 연말까지 냉각되고 9월 경제전망요약(SEP)에서 실업률이 4.1%로 제시될 경우 연준의 금리인상이 끝났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최근 경제지표가 견고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금리를 더 높고 더 길게 유지시켜야 한다는 필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추가 인상까지 단행되어야 할 정도는 아니라는 관측도 나온다. 네이션와이드 생명보험의 캐시 보스잔치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인플레이션과 임금 상승의 전반적인 둔화에 연준은 일부 안도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여전히 과열됐기 때문에 파월 의장과 연준의 가이던스는 매파적일 리스크가 있다"고 말했다. 실제 이번 회의에서 주목할 점은 점도표가 어떻게 업데이트 되는지다. 나로프 이코노믹스의 조엘 나로프 회장은 "향후 금리 경로에 대한 연준의 견해가 가장 흥미로운 요소"라며 "금리가 어디까지 올라가야 높은 것인지 우리는 전혀 모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연준이 내년 3월까지 금리를 현재 수준으로 유지시킨 후 내년 5월에 처음으로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내년 연말에는 금리 상단이 4.25%으로 인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위원들이 6월에 제시한 내년 금리 중간값 4.3%와 소폭 낮다. 이번 점도표에는 2026년 전망치도 새롭게 나올 예정이다. 이코노미스트는 2026년 연말 금리 중간값이 2.6%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파월 의장은 금리를 동결하더라도 상당 기간 높은 수준의 금리를 유지할 것이라는 신호를 줄 가능성이 있으며, 특히 위원들의 내년 말 인플레이션 전망치가 2.5%에서 조정될 경우 금리 전망치도 바뀔 가능성이 있다. 이와 동시에 고금리 환경이 장기화하면서 경제 침체 가능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인베스코의 로버트 왈드너 수석 전략가는 "고금리 환경이 지속되고 명목 성장률 또한 둔화되면서 침체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며 "인플레이션은 둔화되고 정책은 갈수록 긴축적인데 연준이 이를 고려하미 못한다면 실수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주에는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 주택가격지수와 신규 주택 착공, 기존 주택 판매 등 주택 관련 지표들이 나온다. 또한 9월 S&P글로벌이 집계하는 제조업 및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나올 예정이다. 다만 해당 지표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USA-STOCKS/WEEKAHEAD 미 월가(사진=로이터/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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