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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세계 최대 AI 학회 ‘뉴립스’에 논문 5편 메인 트랙으로 채택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크래프톤이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AI) 학술대회인 ‘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NeurIPS) 2023’에 참가해 5편의 논문을 발표한다고 11일 밝혔다. 뉴립스는 AI, 머신러닝 분야에서 세계 최고 권위를 가진 학회로, 논문 채택률이 약 26%에 불과할 정도로 까다롭게 심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크래프톤은 뉴립스 2023에 국내 게임사 중 가장 많은 5편의 논문을 메인 트랙(Main Track)으로 등재했다. 이는 국내외 게임사를 모두 포함해도 세 번째로 많은 수치다. 올해로 37회째를 맞이한 이번 컨퍼런스는 10일(현지시간)부터 16일까지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다. 크래프톤의 논문은 메인 트랙으로, 전세계의 AI 석학들을 대상으로 연구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발표할 논문의 주제는 △이미지 생성 AI 모델 사용 시 부적절한 이미지의 생성 방지 △절차적 생성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하며 계층적 작업구조를 효율적으로 학습하는 강화학습 기법 개발 △특수 도메인에 대한 지식과 추론 능력을 갖춘 소규모 언어모델 개발 △특수한 분야에서도 효과적으로 동작하는 시각·언어모델 개발 △낮은 품질의 데이터로도 모델 학습을 가능하게 하는 강인한 최적화 기법 등이다. 해당 논문들은 게임 제작 전반에 걸쳐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원천기술이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강욱 크래프톤 딥러닝 본부장은 "크래프톤은 딥러닝 원천기술 확보와 차세대 기술 역량을 키우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이번 뉴립스에서의 성과를 발판 삼아, 앞으로도 국내 게임 산업과 AI 생태계 확장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크래프톤은 뉴립스 외에도 전산언어학회(ACL), 학습이론학회(COLT) 등 AI 국제 학회에 총 14편의 논문을 게재했다.hsjung@ekn.kr사진자료_크래프톤 CI (3) 크래프톤 CI.

LG U+, 한국토요타자동차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한다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LG유플러스는 한국토요타자동차와 함께 멤버십 서비스 개발, 충전기 설치 등 국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의 일환으로 신차 구매 고객 대상 신규 토요타 멤버십 서비스를 개발한다. 멤버십 가입 고객은 LG유플러스의 전기차 충전 서비스인 ‘볼트업(VoltUP)’ 가입 후 첫 한 달간 최대 5만원까지 무료로 충전할 수 있으며, 다양한 공동 프로모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멤버십은 이달 국내 출시 예정인 ‘5세대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구매 고객부터 가입할 수 있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전국 토요타 공식 딜러 전시장과 서비스 센터에 볼트업 충전소를 설치하고, 이를 시작으로 인프라를 지속 늘려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양사는 늘어나는 신규 전기차 고객을 잡기 위해 운전자 혜택을 더욱 강화하는 등 다방면으로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준용 LG유플러스 EV충전사업단장(부사장)은 "5세대 프리우스 모델의 출시에 맞춰 맺어진 이번 업무협약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대하기 위한 협업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한국토요타자동차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뿐 아니라, 고객별 맞춤 혜택을 개발하는 등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토요타자동차는 LG유플러스와 지난해 6월부터 파트너십을 체결해 렉서스와 토요타 브랜드에 통합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플랫폼인 U+Drive를 탑재하고 있다. sojin@ekn.krㅁ 현준용 LG유플러스 EV충전사업단장(오른쪽)과 나카하라 토시유키 한국토요타자동차 전무가 한국토요타자동차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미경 CJ ENM 부회장, 3년 연속 ‘엔터테인먼트 여성 파워 100인’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CJ ENM은 이미경 CJ ENM 부회장이 미국 대중문화 전문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가 발표한 ‘2023 엔터테인먼트 여성 파워 100인’에 선정됐다고 10일 발혔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인 중 3년 연속 선정된 것은 이 부회장이 처음이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매년 주요 업적, 흥행 기여도, 수상 이력, 리더십 등을 고려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을 선정한다. 올해는 이 부회장을 비롯해 다나 월든 디즈니 엔터테인먼트 공동 회장, 도나 랭글리 NBC유니버설 스튜디오 회장, 셰리 레드스톤 파라마운트 글로벌 회장 등 엔터테인먼트 업계 거물과 오프라 윈프리, 비욘세 등 유명 인사들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이 부회장이 총괄프로듀서를 맡은 ‘패스트 라이브즈’에 대해 조명하며 "최근 화제작 ‘패스트 라이브즈’는 이 부회장이 이끄는 한국 엔터테인먼트 파워하우스가 태평양을 건너 현지 영화 제작에 진출한 유의미한 성과"라며 "이 부회장은 한국 영화와 콘텐츠 산업의 글로벌화를 이끈 주역으로 미국 아카데미 영화박물관 필러상과 국제 에미상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소개했다. 한국인 두 남녀의 이야기를 다룬 ‘패스트 라이브즈’는 CJ ENM과 미국 할리우드 스튜디오 A24가 공동 투자배급을 맡은 작품으로 제33회 미국 고담어워즈 최우수작품상 및 제89회 뉴욕비평가협회상 신인작품상을 받았다. 이 부회장은 할리우드 리포터와의 인터뷰에서 "2024년은 할리우드가 전 세계 관객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로 가득 찬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또한 미국 할리우드 파업 관련 질문에 대해 "엔터테인먼트 사업은 결국 피플 비즈니스"라며 "업계에 종사하는 모든 이들이 서로 존중하고 이해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 부회장은 한국 콘텐츠 산업을 성장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8일 정부 문화훈장 중 최고 등급인 금관문화훈장 수훈자로 선정됐다. 현재 한국 미국 아카데미 영화박물관 이사회 부의장, 국제TV예술과학아카데미(IATAS) 이사진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sojin@ekn.kr[사진자료] 이미경 CJ ENM 부회장 이미경 CJ ENM 부회장.

"클래식은 영원할까?"…베일 벗은 TL, 직접 해보니

[에너지경제신문 김태현 기자] 매출과 브랜드 이미지의 하락으로 반전이 필요했던 엔씨소프트가 지난 7일 화제의 신작 ‘쓰론 앤 리버티(TL)‘를 선보였다. 직접 플레이해본 TL은 클래식 역할수행게임(RPG)에 가까웠다. 혹자는 2000년대 감성의 뒤떨어진 게임이라고 하지만, 전반적인 모토는 클래식에 가까워 보인다. 그만큼 선형적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의 구조를 그대로 밟고 있다. 그래픽은 전반적으로 훌륭한 편이다. 하지만 최근 언리얼 엔진5로 만들어진 국내 최신작들이나 쏟아지는 글로벌 콘솔 대작을 통해 높아진 이용자의 눈을 만족시키기엔 부족해 보였다. 전투에서는 컨트롤 비중이 높아졌다. 단순 스탠드 사냥에서 탈피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기자는 장궁과 석궁을 선택해 원거리에 특화된 플레이를 진행했다. 초반 레벨업 구간을 지나가기에 원거리 무기의 조합도 무리 없는 선택지라는 것을 확인했다. 스킬의 경우 전반적으로 유기적인 연계가 가능했다. TL은 모든 지역 곳곳을 탐험할 수 있는 오픈 월드를 구현했다. 각 지역의 숨은 장소들을 탐험하고 퀘스트를 완료하면 경험치가 오르는 형태다. 하지만 콘텐츠의 전반적인 깊이는 다소 부족해 보였다. 넓은 맵 위에 몬스터와 마을, 퀘스트 요소를 펼쳐놓은 2000년대 초반 MMORPG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은 모습이었다. 가장 주목받은 부분은 변신 시스템이다. 보통 '변신'하면 악랄한 과금요소부터 떠오르는 것이 사실이지만 TL의 변신은 우려와 달랐다. 공중에서 활강할 때는 새로 변하고, 땅에서 달릴 때는 늑대로 변신한다. 이런 변신 형상들은 인게임 플레이나 사전예약 등의 이벤트, 상점 등을 통해 얻을 수 있다. 야성 변신 시스템에는 추가 능력치가 존재한다. 새로운 형상을 수집할 때마다 효과가 늘어나는 방식이다. 추가 능력치는 기본적으로 다섯 개까지 존재하며 형태만 바뀐다. TL의 핵심 BM은 게임플레이 진척도에 따라 아이템을 지급하는 '배틀 패스', 레벨 업에 따라 추가 보상을 주는 '프리미엄 성장일지'다. 프리미엄 성장일지는 구입 후 지속적으로 활성화할 수 있고 배틀패스는 한 달 주기로 새로 구입해야 하지만 부담스럽진 않게 느껴졌다. 배틀패스의 가격은 월 1만 9900원이다. 수집 콘텐츠에는 등급의 개념이 없다. 모든 아미토이와 야성 변신은 같은 성능을 지니고 있다. 상점에서 구매할 수 있는 상품과 플레이를 통해 획득 가능한 상품 모두 캐릭터의 능력치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정식 출시 이후 즐겨본 TL은 확실히 지난 테스트와는 다른 모습이었다. 전투와 퀘스트 진행이 꽤나 쾌적해졌다. 유기적인 움직임이 가능하고 스킬 사용이 자유롭다. 회복약이나 경험치 증가 버프 등 디테일한 부분에 과금 요소가 섞여있지 않다. 이런 분위기가 이어진다면 TL은 '탈 리니지'에 성공한 엔씨의 첫 게임이 될 수도 있을 전망이다. 다만 전반적인 게임의 분위기는 확실히 '린저씨'의 취향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전쟁과 공성이 존재하나 게임을 켜놓고 '칼멍'을 느낄 수 있는 자동 전투 게임이 아니기 때문이다. 아울러 2~30대 젊은 층이 즐기기엔 호불호가 극명히 갈리는 게임이다. "클래식은 영원하다"라는 말이 있지만, 올드한 것을 클래식이라고 표현하지는 않는다. 장기적 흥행을 위해서는 타깃층과 게임의 목표를 더욱 확실히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kth2617@ekn.krKakaoTalk_20231210_052846643 엔씨소프트가 지난 7일 신작 TL을 정식 출시했다. 사진은 튜토리얼을 끝내고 마을에 들어선 모습 (사진 = 김태현 기자) KakaoTalk_20231210_051535262 하늘을 나는 야성 변신의 모습. 활강 게이지를 사용한다. (사진 = 김태현 기자) KakaoTalk_20231210_050946149_03 배틀패스 (사진 = 김태현 기자) KakaoTalk_20231210_050946149_06 초반 구간 플레이 장면. 원거리 무기 조합으로도 무리없이 진행할 수 있다. (사진 = 김태현 기자) KakaoTalk_20231210_054038421 이용자들이 퀘스트를 위해 모여있는 모습 (사진 = 김태현 기자)

SKT, 2023 DJSI 월드지수 편입…"국내 통신 기업 중 유일"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SK텔레콤이 2023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월드지수에 편입됐다고 10일 밝혔다. SKT는 2008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월드지수에 처음으로 편입된 이후, 2020년을 제외한 총 15년 동안 포함된 기록을 갖게 됐다. DJSI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기관 ‘S&P Global’이 매년 발표하는 지속가능성 평가 지수로, 글로벌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판단하고 투자자들의 책임투자 의사결정을 돕는 기준으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올해 DJSI 월드지수에는 세계 2544개 평가대상 기업 중 상위 12.6%인 320개 기업, 국내기업 중에서는 22개 기업만이 편입되었다. 전 세계 통신 기업 중에서는 7개 기업만 월드지수에 편입되었으며, 국내 통신기업으로서는 SKT가 유일하다. SKT의 이번 지수 편입은 △이사회 중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체계 강화 △이중 중대성 평가 시행 △생물다양성 정책 고도화 △인권 실사 확대 적용 △유통망 품질 경영 시스템 수립 등 다양한 노력이 반영됐다. 올해 DJSI 평가 결과는 오는 12월 18일 미국 증권거래시장 개장 시점에 S&P DJSI 펀드 및 관련 ESG 지수 펀드에 반영될 예정이다. 박용주 SK텔레콤 ESG 담당은 "오랜 기간 DJSI 월드지수에 편입된 만큼 대내외의 평가와 기대에 부응하도록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AI 컴퍼니로서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회와 환경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고, 고객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sojin@ekn.krSKT, 2023 DJSI 월드지수 편입-1 SK텔레콤이 2023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월드지수에 편입됐다고 10일 밝혔다.

LG U+ 아이들나라, 플레이몽키와 맞손…"키즈 콘텐츠 활성화"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LG유플러스가 플레이몽키와 키즈 대상 콘텐츠 및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를 맺고 키즈 콘텐츠 경험 혁신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플레이몽키는 지난 7월 말 LG유플러스에서 분사한 스타트업으로, 만 5~9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온라인 라이브 놀이터’를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라이브 놀이터는 예키 웹사이트에서 줌으로 놀이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줌으로 연결된 노트북 화면에 놀이 DJ가 등장하고 집에 있는 어린이는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즐기게 된다. 현재 ‘온라인 라이브 놀이터’에서는 실제 만화캐릭터처럼 움직이고 노는 ‘댄스 무술클럽’과 아이들이 다 함께 모여 식사하는 ‘식사클럽’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평일 저녁 6시 반부터 늦은 밤까지 입장 가능한 ‘바로입장 놀이터’는 육아에 지친 부모 고객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유플러스는 키즈 전용 서비스 ‘아이들나라’가 보유한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플레이몽키에 제공하고, 플레이몽키는 ‘온라인 라이브 놀이터’에서 키즈 고객이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퀴즈를 풀고, 재미있는 표정을 지어보는 등 여러 방향으로 아이들나라의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양사는 향후 각 사 서비스를 활용한 결합 요금제를 출시하는 등 공동 프로모션 활동에도 적극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김대호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CO는 "사내벤처에서 분사한 플레이몽키를 통해 아이들나라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양사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선 플레이몽키 대표는 "아이들을 행복한 사람으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를 가지고 아이들이 신나고 재미있어 하는 포인트를 잡아 콘텐츠를 구성하고 있다"며 "독서·학습·놀이 관련 6만여 편의 콘텐츠를 보유한 아이들나라와의 이번 업무협약은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의미 있는 한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플레이몽키는 올해 LG유플러스에서 시드투자를 받았으며 예비창업패키지, 여성벤처창업케어 프로그램, 마포중장년기술창업 등의 지원을 받았다. 내년 하반기에는 글로벌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에도 도전한다. sojin@ekn.krㅁ 김대호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CO(왼쪽)와 김주선 플레이몽키 대표가 서울 강남구 아이들나라 사옥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킹덤’, 28일 중국 서비스 개시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킹덤’, 28일 중국 서비스 개시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데브시스터즈의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쿠키런: 킹덤’(개발사 스튜디오킹덤)이 오는 28일 중국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8일 ‘쿠키런: 킹덤’은 중국 공식 홈페이지 및 소셜 채널을 통해 출시 일정과 예정된 주요 브랜드 협업, 향후 운영 계획 등을 소개했다. 특히 연말 시즌에 맞춰 유저 마음을 녹이는 따뜻한 분위기의 티징 포스터로 중국 현지 콘텐츠를 예고하며 유저들의 큰 관심을 이끌었다. 공식 소셜 채널에서는 현지화 콘텐츠를 지속 확장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신규 중국풍 스토리 콘텐츠, 중국 최대 과자·유제품 브랜드인 ‘왕왕(旺旺)’과의 협업으로 등장하는 콜라보 쿠키와 데코 등 현지 기대감을 높이는 운영 계획을 공개했다. 쿠키런: 킹덤은 최근 중국 게임계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골든 플룸 어워드(Golden Plume Award)에서 ‘2023년 가장 기대되는 모바일 게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중국 사전 예약자 수 530만 명 이상을 달성하고, 앞서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으로 중국 대표 소셜미디어 ‘웨이보’에서 조회수 약 650만 회를 기록하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4일부터는 게임 완성도와 기술 안정성을 최종 점검하기 위한 마지막 유저 테스트를 실시했다. 테스트 첫 날에는 유저들의 열띤 호응을 받으며 중국 주요 앱마켓 플랫폼 ‘탭탭’의 안드로이드와 iOS 예약 순위에서 각각 1위에 올랐다. 지난 8월 유저 테스트에 이어 또다시 주요 플랫폼에서 예약 순위 최상위에 오르고 화제를 모은 것이다. 데브시스터즈는 현지 퍼블리셔와 함께 안정적인 서비스 및 전국적 관심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지 출시일까지 유저 참여형 아이디어 공모전, 머천다이즈 판매 등 다양한 이벤트와 마케팅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쿠키런: 킹덤은 주요 안드로이드 앱 마켓과 애플 앱스토어에서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합작 퍼블리싱에 나선 중국 게임사 창유와 텐센트 게임즈가 현지 서비스를 맡는다.hsjung@ekn.kr쿠키런킹덤 쿠키런: 킹덤 중국 버전.

하이브IM 기대작 ‘별이되어라2’, 내년 1분기 출시 예고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연내 출시를 예고했던 하이브IM의 기대작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개발사 플린트)이 내년 1분기로 출시를 연기했다. 개발사는 글로벌 테스트를 통해 얻은 이용자 피드백을 수렴해 콘텐츠 완성도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8일 하이브IM에 따르면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의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김영모 플린트 대표는 게임의 개선 방향성을 담은 ‘개발자 노트’를 공식 커뮤니티에 공개했다. 플린트는 지난 10월 진행한 ‘퍼스트 글로벌 베타 테스트’의 이용자 피드백을 수렴하여 게임의 개발 방향을 신속히 조정하고 콘텐츠 개선에 주력했다. 이번 ‘개발자 노트’는 게임의 종합적인 개편 동향에 중점을 두었으며, 특히 이용자들이 가장 많은 피드백을 제공한 전투 시스템 수정에 대한 내용에 집중했다. 먼저 타격 피드백을 개선하기 위하여 게임 캐릭터의 선제 모션과 딜레이 속도를 대폭 수정했다. 조작 피드백에 있어서도 전력 질주와 회피의 반응성 및 최고 속도에 도달하는 지점, 회피 시 가속과 거리 등 다양한 요소를 수정하여 보다 빠르고 즉각적인 전투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게임 플레이의 재미를 극대화하기 위해 위해 조작 방식 개편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액션 본연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수동 컨트롤의 재미를 유지하는 동시에, 던전 파밍의 피로를 최소화하기 위한 오토 플레이 기능을 테스트 중이다. 아이템 파밍의 편의를 제공하는 것 뿐 아니라 오토 플레이 중에도 캐릭터 변경을 통한 전략적 스킬 사용의 즐거움과 전투 상황을 보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을 목표로 집중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전투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전체 맵의 레벨 디자인을 변경 중이며, 몬스터 AI를 혁신적으로 개선하여 다양한 전략을 활용한 높은 긴장감의 게임 플레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전체 던전 플레이 타임 대폭 축소 △아이템 자동 습득 가능 △폭주하는 별의 힘 개선 △오토 타깃팅 개선 △최적의 카메라 시점 변경 및 카메라 워킹 수정을 통해 몰입도 있는 게임 환경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모 플린트 대표는 "이용자분들께 완벽에 가까운 버전을 서비스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를 위해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지만, 내년 1분기에 서비스하는 것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플린트는 이번 개편 사항에 머무르지 않고 추가적인 향상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수정 및 개선 내용을 계속해서 공유할 계획이다.hsjung@ekn.kr베다의기사들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

넥슨, 팀 기반 FPS 게임 ‘더 파이널스’ 글로벌 정식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8일 넥슨이 신규 팀 기반 1인칭 총쏘기게임(FPS) ‘더 파이널스(THE FINALS®)’(개발사 엠바크 스튜디오)를 글로벌 시장에 깜짝 출시했다. ‘더 파이널스’는 그간 경험할 수 없었던 역동성과 전략성을 지향하는 1인칭 팀 대전 슈팅게임으로, 자유로운 폭파 매커니즘을 통해 한계 없는 슈팅 액션을 경험할 수 있다. 지난 10월 크로스플레이 오픈 베타 테스트에서 누적 이용자 750만 명, 스팀 최고 동시 접속자 약 27만 명, 위시리스트 1위를 기록하며 차세대 슈팅 게임으로 기대를 모았다. PC(Steam), 엑스박스(Xbox) 시리즈 XlS, 플레이스테이션5에서의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하며, PC 플랫폼에서도 게임패드를 사용해 플레이할 수 있다. 체형에 따라 사용하는 스킬, 무기, 가젯이 다른 캐릭터 3종, ‘모나코’, ‘서울’, ‘라스베이거스(VEGAS)’ 등 세계 명소를 기반으로 제작한 4종의 맵을 플레이할 수 있다. 24명이 여덟 팀으로 나뉘어 ‘금고’를 확보하고 지키는 ‘토너먼트’, 9명이 부담 없이 플레이하는 ‘퀵 캐쉬’, 48명이 경쟁하는 ‘랭크 토너먼트’, 네 팀이 가장 많이 ‘코인’을 모아야 하는 ‘뱅크 잇’ 모드 등을 제공한다. ‘더 파이널스’는 시즌제로 운영되며 정식 출시를 기점으로 시즌 1이 시작된다. 이번 시즌에서는 환상의 도시, 복싱의 메카 ‘라스베이거스’를 배경으로 한 신규 맵 ‘LAS VEGAS’를 만나볼 수 있고, 이번 맵 역시 전장의 모든 것이 무너져 내리는 역동성을 지니고 있다. 또, 가상세계에서 게임쇼를 펼치는 ‘더 파이널스’ 세계관의 비밀과 관련한 첫 번째 실마리를 찾아낼 수 있다. 이와 함께 이용자 취향에 따라 캐릭터를 꾸미는 코스튬 시스템도 제공하며, 팬더, 발레리나 등 독특한 콘셉트의 스킨도 장착할 수 있다. 또, 정식 출시를 기념해 미션을 수행해 레벨을 올리며 96개의 다채로운 보상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배틀패스’ 시스템도 선보였다. 구스타브 틸레비(Gustav Tilleby) 엠바크 스튜디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더 파이널스’는 배틀로얄, 전술 FPS 등 기존 슈팅게임들과는 다른 완전히 새로운 슈팅게임"이라며 "많은 이용자분들께서 ‘더 파이널스’를 경험하시기를 바라며, 개발진은 이용자분들에게 더욱 즐거운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집중하겠다"라고 전했다. hsjung@ekn.kr더 파이널스_글로벌 정식 론칭 더 파이널스.

남궁훈 전 카카오 대표, AI 기반 콘텐츠 기업 ‘아이즈 엔터테인먼트’ 설립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남궁훈 카카오 전 대표가 인공지능(AI) 기반의 콘텐츠 기업 ‘아이즈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아이즈 엔터테인먼트’는 AI를 복수형으로 표현한 ‘아이즈’와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명칭이다. AI를 ‘아이(child)’로 설정해 페르소나를 부여하고 궁극적으로 무수한 페르소나(children)를 보유하고자 하는 기업 아이덴티티를 담고 있다. 아이즈는 관심사에 맞는 콘텐츠를 연결하는 커뮤니티를 통해 팬덤을 형성하고, 사용자 간 소통과 참여를 활성화해 AI 중심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로 차별화된 놀이문화를 조성할 예정이다. 먼저 남궁훈 대표를 중심으로 게임, 메신저, 인공지능 분야의 전문가들이 합류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향후 AI 시장을 주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남궁훈 대표는 "AI와 콘텐츠로 팬덤 중심의 엔터테인먼트 문화를 형성해, 이용자들이 몰입도 높은 다양한 형태의 상호작용을 경험할 수 있게 할 것"이라며 "아이즈는 엔터테인먼트형 콘텐츠와 AI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정립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hsjung@ekn.kr아이즈엔터테인먼트_로고_보도자료 아이즈 엔터테인먼트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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