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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2023년 하반기 서비스 우수직원 ‘베스티’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티웨이항공은 2023년 하반기 서비스 우수직원 베스티(Best’)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최근 김포공항 화물청사 사무실에서 정홍근 대표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하반기 베스티 시상식을 진행했다. 고객 서비스 우수 임직원을 선정하는 티웨이항공의 ‘베스티(best’)’는 유관 부서와 경영진의 심사를 거쳐 일 년에 두 번 시상식을 진행하며, 소정의 포상도 함께 주어진다. 이번 시상식에는 제주지점과 보라카이-인천 비행편 객실승무원들로 구성된 두 팀이 베스티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먼저 제주살이를 하며 친구가 된 사슴벌레를 비행편으로 데리고 갈 수 없어 실망한 어린이 승객을 위해 택배로 안전하게 이송시켜 고객 감동을 선사한 제주지점 문경의 과장과 강유진 주임이 첫 번째 베스티로 선정됐다. 보라카이발 인천행 비행기에서 갑작스러운 호흡 곤란을 겪고 있던 승객에게 신속한 응급 조치를 실시해 상태를 호전케 하고 진심 어린 보살핌으로 승객을 안심시킨 표승희 사무장 외 3명의 객실승무원이 두 번째 베스티로 표창장을 받았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베스티로 선정된 두 팀의 사례를 통해 전 직원에게 고객 중심 서비스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티웨이항공은 고객의 작은 요구사항에도 공감하고 귀 기울여 최상의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yes@ekn.kr최근 김포공항 화물청사에서 티웨이항공 2023년 하반기 서비스 최근 김포공항 화물청사에서 티웨이항공 2023년 하반기 서비스 우수직원 ‘베스티(Best’)’에 선정된 임직원들이 표창장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진, 글로벌 사업 역량 강화…해외 거점 42곳으로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한진이 글로벌 사업 역량을 강화한다. 아시아 톱 티어 물류기업으로 ‘퀀텀점프’하기 위함이다. ㈜한진은 현재 18개국·34곳인 해외 거점을 22개국·42곳으로 늘린다는 방침이라고 26일 밝혔다. 지난달 일본 법인을 설립한 데 이어 오는 3월 태국 법인도 설립할 계획이다. 일본 법인은 현지 물류기업 사가와와 연계해 △이커머스 통관 △특송 서비스 △소비재 관련 포워딩을 육성한다. 양사는 유럽·중국·아시아에서 일본으로 향하는 물량에 대해 통관 및 라스트마일까지 운송을 추진한다. 반도체·자동차 부품·전기차배터리 핵심소재 등의 운송 사업에도 참여한다. 전 세계로 진행되는 항공 판매대리점 및 콘솔사업도 신규 추진한다. 태국 법인은 미얀마·캄보디아·말레이시아·싱가포르·베트남을 비롯한 인도차이나반도를 중심으로 물류 서클 체인을 완성하는 퍼즐이다. 태국이 동남아로 유통되는 공산품의 주요 생산기지라는 점을 활용해 글로벌 기업의 비딩 참여와 물량 유치에 나선다는 목표다. 차량 부품과 전자기기 및 열대 과일 등 아시아발 국내 수입 물량에 대한 해상·항공 포워딩 영업도 활성화한다. 현지 파트너사와 협업해 원거리 내륙 보세 운송 서비스 파이프라인도 구축한다. ㈜한진 관계자는 "아시아 내 신규 거점 활성화를 통한 양적 성장 전략"이라며 "국가·지역별 통관 배송 기능 및 풀필먼트 역량을 보유한 우수 현지 협업사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신규 거점을 빠르게 안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pero1225@ekn.kr한진택배

현대글로비스, 작년 영업이익 1조5540억원···전년 比 13.6%↓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글로비스는 지난해 1조554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린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13.6% 줄어든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8% 감소한 25조6832억원, 당기순이익은 10.3% 빠진 1조700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실적만 보면 매출액은 6조5174억원, 영업이익은 350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 4.3%, 21.3% 줄었다. 당기순이익 역시 2498억원으로 30.5% 빠졌다. 현대글로비스는 전반적으로 다소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주요국 금리인상, 글로벌 자동차 시장 성장 둔화, 지정학 리스크 등 대외 환경 속에서 우호적이지 못한 환율, 자동차선 선대 부족 심화 등 변수가 더해지면서다. 사업별 실적을 보면 지난해 물류 영역에선 매출액 9조216억원, 영업이익 7454억원을 나타냈다. 국내외 완성차 내륙운송 판매 물류 매출은 증가했으나 운임 시황 정상화에 따른 컨테이너 및 항공 운송 등 포워딩 매출이 감소하면서 전년 대비 매출이 소폭 감소했다. 해운 사업에선 4조2113억원의 매출액과 291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 8%, 31% 줄어든 숫자다. 유통 영역은 매출액 12조4503억원, 영업이익 5170억원으로 집계됐다. 공급물량은 안정적이었으나 전년대비 부정적 환율 영향으로 KD(Knock-down) 매출이 감소했다. 이에 영업이익 역시 전년 대비 31% 줄었다. 현대글로비스는 다소 아쉬운 실적에도 불구하고 중장기 배당정책에 기반한 주주친화 기조에 따라 2023년도 결산 배당금을 전년 대비 10.5% 상향한 주당 6300원으로 이사회 결의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올해 수익성 회복에 초점을 맞추고 전 사업영역에서 내실 있는 성장을 달성하겠다"고 전했다. yes@ekn.kr현대글로비스의 자동차 운반선 현대글로비스의 자동차 운반선

진에어, 2024년 상반기 진마켓 티저 공개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진에어가 올해 상반기 진마켓을 예고하는 티저 페이지를 25일 오픈했다. 진마켓은 국내 항공업계에서 처음으로 백화점 정기세일 개념을 도입해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1번씩 진행되는 특가 행사로, 진에어의 대표적인 할인 프로모션이다. 오는 30일 예정인 진마켓 행사에 앞서 진에어는 다양한 사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지난해 10월 도입한 ‘진에어페이’ 결제 시 추첨을 통해 국내선 왕복 항공권이 지급되는 자동 응모 이벤트가 진행된다. 진에어페이 이용객은 3종 쿠폰팩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이번 티저페이지를 통해 △진에어페이 이용 △동반 탑승자 정보 사전등록 등 진마켓 구매 성공팁과 함께 사전좌석지정 부가서비스 쿠폰도 제공된다. 진에어 탑승객에게는 무료 위탁수하물 15kg(단, 괌 1개 / 23kg)이 기본으로 포함되며 진마켓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진에어는 진마켓 행사 당일 홈페이지 접속자 몰림 현상에 대비해 서버를 증설하고 오픈 시점을 지역별로 다르게 운영할 예정이다. 동남아 및 괌 노선은 30일 오전 10시, 동북아 및 국내선은 오후 2시부터 오픈된다. 진에어 관계자는 "이번에 준비한 알찬 사전 혜택을 활용하셔서 소중한 사람과 함께 즐거운 여행 계획 세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ji01@ekn.kr진에어, 2024년 상반기 진마켓 티저 오픈 진에어는 오는 30일 진마켓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제주항공은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 구축’을 목표로 핵심경쟁력강화, 항공산업 재편 대응, 건강한 조직 생태계 구축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지난 24일 오후 서울 강서구 제주항공 서울지사에서 김이배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내가 J, 잘나가’라는 주제로 창립 19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는 이 자리에서 "불투명한 국제 정세와 경제, 그리고 항공산업 구조 개편 등 여느 해 보다 불확실성이 큰 시기에 민첩하고 역동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제주항공만의 핵심 경쟁력을 높여 더 큰 도약을 위한 기반을 구축할 것"을 당부했다. 구체적으로는 △차세대 구매 항공기 도입을 통한 기단 현대화 및 획기적 원가 경쟁력 강화 △항공산업 재편에 대한 대응전략 구체화 및 전사적 역량 집중 △IT고도화 등 경영 효율화 위한 투자효과 가시화 △건강한 조직 생태계 구축 등을 통해 제주항공만의 핵심 경쟁력을 높이고 더 큰 도약을 위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안정적인 기단 현대화 작업을 통해 경쟁사 대비 압도적인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자신감도 내비쳤다. 김 대표는 "차세대항공기의 연료효율이 기존 운영중인 기단 대비 18% 수준의 절감 효과를 보이고 있다"며 "직접 구매 방식의 기단 운용 전략이 기존 운용리스방식 대비 획기적인 원가구조 개선을 가져와 구매기 도입을 위한 초기 비용부담에도 불구하고 12% 수준의 원가절감이 가능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어느 경쟁사도 이러한 장기적 비전을 가지고 미래를 위한 투자를 진행할 수 있는 곳은 없다"고 했다. 또 김 대표는 건강한 조직 생태계 구축을 강조하며 제주항공을 상징하는 ‘7C’를 재강조 하기도 했다. ‘7C’는 위기를 이길 수 있다는 확신과 자신감(Confident), 개인과 조직의 역량(Competent), 강한 유대감과 공동체 의식(Connected), 동료 존중과 배려(Cooperative), 일관성 있는 추진력(Consistent), 유연성과 창의성(Creative), 고객의 요구와 기대에 선제적 대응을 통한 경쟁우위 전략(Customer-oriented) 등의 약자로 제주항공의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고유 코드명인 7C와 같다. 또 코로나19 역경을 이겨내고 제주항공을 엔데믹 선도 항공사로 이끈 임직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도 전했다. 김 대표는 "지난 한 해 동안 목표했던 △경영정상화 기반 마련 △호텔사업·지상조업 부문에서의 안정적 수익모델 구축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가자, 우리에겐 J가 있다’를 통한 브랜드 가치 제고 △ESG경영 내실화 △고객중심경영(CCM) 인증 등의 도전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며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해준 우리 임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했다. kji01@ekn.kr제주항공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가 지난 24일 오후 서울 강서구 제주항공 서울지사에서 열린 창립 19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스타항공, 유기 동물 보호소 기부·봉사활동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이스타항공이 한파 속 유기 동물 보호소를 찾아 기내 담요와 생활 용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24일 반려동물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아르르와 함께 용인시에 위치한 유기견 쉼터 ‘코리안독스’를 찾아 기부 물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에 참여한 약 30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유기견들의 생활공간을 청소하고 시설을 보수하는 등 쉼터 환경 개선을 도왔으며, 산책과 놀이 등을 통해 유기견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스타항공과 아르르는 쉼터의 동물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기내 담요를 비롯해 배변 패드, 영양식품 등 각종 펫 용품을 보호소에 전달했으며, 이스타항공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다양한 생필품도 함께 기부됐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스타항공 강현주 객실승무원은 "겨울 한파 속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유기견들이 하루 빨리 입양되어 남은 겨울을 새로운 가족 품에서 따뜻하게 보냈으면 좋겠다"며 "유기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질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진행하고 싶다"고 말했다. kji01@ekn.kr이스타 이스타항공과 아르르 임직원들이 24일 유기견 쉼터 ‘코리안독스’에 방문해 유기견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항공업계 지형도 급변…LCC, 기단·노선 확대로 사업 확장 박차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항공 업계 지형도가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 가운데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장해나가고 있다. 지난해 ‘매출 1조 클럽’에 가입한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3사는 기단과 노선을 더욱 공격적으로 늘리며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LCC 국제선 여객 수는 2419만4155명으로 대형항공사(FSC) 2300만7405명을 넘어섰다. LCC가 국제선 여객 수에서 FSC를 추월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 이는 LCC가 주력하고 있는 일본노선에 지난해 1938만여명이 오간 덕분이다. 코로나19 이전 약 1886만명을 뛰어넘는 수치다. 대만·베트남·태국·필리핀 등도 코로나 전과 비슷한 수준이 됐다. 전체 회복률은 97%에 달한다.LCC 업계는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거뒀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컨센서스 추정 기관 수 3곳 이상이 예상한 제주항공의 지난해 실적은 매출 1조6185억원, 영업이익 1546억원으로 나타났다. 매출은 전년대비 130.38% 증가한 수치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선 것이다.진에어는 매출 1조3348억원(+124.92%), 영업이익 1495억원을 올릴 것으로 집계됐으며, 티웨이항공은 매출 1조3155억원(+150.17%), 영업이익 1532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된다. 제주항공과 진에어는 전년 대비 100% 이상의 매출 신장을 보이며 1조 클럽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티웨이는 지난해 처음 1조 클럽에 가입했다. LCC 업계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을 대비해 기단과 노선 확대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업계에서는 대한항공이 14개 유럽 노선 중 4개 노선을 반납하고, 아시아나항공이 화물사업부를 타사에 매각 하는 조건으로 양사 합병이 승인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제주항공은 올해 B737-8 5대를 도입할 계획이다. B-737 8 기종은 기존 사용 기종보다 같은 연료량으로 1000km를 더 갈 수 있어 연료효율이 15%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항공은 올해 중국 단체관광객 수요 회복에 대비해 중화권 노선 공급 확대를 본격화한다. 또 새로운 항공기 도입으로 운항 가능 거리가 늘어난 만큼, 운수권 등 문제가 해결되는 상황에 따라 인도네시아, 중앙아시아 등 장거리 노선을 순차적으로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티웨이항공은 올해 A330-300, B737-8, B737-800 등 총 7대의 기재를 도입, 전체 기단을 37대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기반으로 ‘중장거리 노선’ 운항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티웨이항공은 호주, 유럽 등 중장거리 노선 수요를 적극 공략한다. 올해는 먼저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크로아티아 노선에 취항, 유럽 노선 선두주자로 올라선다는 계획이다. 진에어는 올해 B737-8 4대를 도입해 총 31대의 기재를 운영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탄력을 받은 LCC 업계의 실적이 올해도 이어지려면 중장거리 노선 취항과 기단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다만 여객 수요 감소, 국제선 공급 증가에 따른 출혈 경쟁은 우려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kji01@ekn.kr제주항공 항공기가 이륙하고 있다.진에어 항공기가 비행하고 있다.티웨이항공 항공기가 비행하고 있다.

HMM, 1만3000TEU급 컨테이너선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HMM이 1만3000TEU급 컨테이너선 ‘HMM 가닛호’ 명명식을 개최했다. HMM 가닛호는 친환경 경쟁력 강화 및 선대 다변화를 위해 건조된 선박이다. 24일 HMM에 따르면 이날 HD현대중공업 울산본사에서 열린 명명식에는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김양수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 김경배 HMM 사장, 이상균 HD현대중공업 사장 등이 참석했다. 대모 역할은 강 장관의 부인 홍애정 여사가 맡았다. HMM 가닛호의 길이는 335m로 액화천연가스(LNG) 추진선으로 개조 가능한 ‘LNG레디’ 형식을 채택했다. 저속 운항에 특화된 것도 특징으로 기존 동급 선박 대비 오염 물질 매출을 줄이고 연료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 선박종합상황실에서 실시간 모니터링 가능한 스마트십 기술이 적용됐다. 위성과 육상 통신망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능도 강화됐다. 보안 기능도 향상됐다. HMM 가닛호는 디 얼라이언스 멤버사들과 공동 운항 중인 미 동안 항로 EC1에 투입된다. 다음달 3일 카오슝을 시작으로 샤먼-옌톈-상하이-닝보(중국)-부산-옌톈-뉴욕-노퍽-찰스턴-서배너(미국)-싱가포르 순으로 기항할 예정이다. HMM은 이번 선박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12척의 컨선을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으로부터 인도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들 선박이 더해지면 HMM의 선복량은 100만TEU 규모로 확장된다. 특히 1만TEU 이상급 초대형 선박이 전체의 80%를 차지하는 등 원가경쟁력과 효율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김경배 HMM 사장은 "오늘 명명식을 계기로 글로벌 선사들과 당당히 어깨를 견주며 우리나라 해운산업과 국가 경제에 기여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spero1225@ekn.krHMM 24일 HD현대중공업 울산본사에서 개최된 ‘HMM 가닛호’ 명명식 행사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미레이트 항공, 두바이 여행객 대상 프로모션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에미레이트 항공은 겨울철 두바이 여행객들을 위해 현지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두바이의 대표적인 어트랙션인 미래박물관(Museum of the Future)과 아틀란티스 아쿠아벤처(Atlantis Aquaventure) 입장권을 항공권 구매 고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다음달 1일까지 퍼스트, 비즈니스 및 이코노미 항공권을 구매하고 3월 31일까지 두바이를 방문 또는 8시간 이상 경유하는 고객들이 대상이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이와 함께 오는 3월 31일까지 마이 에미레이트 패스 프로그램을 별도로 진행한다. 유효한 신분증과 모바일 탑승권을 소지한 모든 에미레이트 항공 승객들은 두바이 몰, 부르즈 칼리파 등 두바이를 완전히 즐길 수 있는 관광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바우처, 단독 프로모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에미레이트 항공은 상용 고객 우대 프로그램인 스카이워즈 프로그램, 여행을 개인 취향에 맞춰 계획하고 예약할 수 있는 ‘두바이 익스피리언스’ 플랫폼, 24시간 이용 가능한 ‘에미레이트 홀리데이’ 플랫폼 등을 상시로 운영한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다음달부터 인천-두바이 노선을 주 7회에서 10회로 증편해 운항할 예정이다. yes@ekn.kr에미레이트 항공 B777 항공기 에미레이트 항공 B777 항공기

LIG넥스원, UAE 군사훈련협력단 ‘아크부대’에 기부금 전달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LIG넥스원이 해외 파병부대 장병들에게 감사의 뜻과 정성을 전하는 뜻깊은 행사를 펼쳤다. LIG넥스원은 23일(현지시간) UAE 군사훈련협력단 단장(육군 대령 강경훈) 및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장병 복지 증진 등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방위산업체가 아크부대에 기부금을 전달한 것은 이번이 첫 사례이다. 특히 이번 전달 행사는 다수 국내 방산업체가 참여, K-방산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UAE 로봇·무인 분야 전시회 ‘UMEX 2024(Unmanned Systems Exhibition and Conference)’ 현장에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2011년 창설된 아크부대는 대한민국 국군 최초로 군사협력을 목적으로 UAE에 파병된 부대로서, 현재 부대장인 강경훈 대령을 중심으로 22진이 임무 수행 중이다. 아크부대는 사막지역에서의 전술훈련, 고공강하, 대테러 작전, 해상 침투작전 등 UAE군과의 강도 높은 연합훈련으로 양국의 협력 및 우호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한결같이 이어온 아크부대 장병들의 헌신은 대한민국과 UAE 간 신뢰의 상징이 되어, 방산업계를 비롯한 국내 기업들이 중동 시장으로 진출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LIG넥스원은 이번 전달행사가 장병들의 노고에 작게나마 보답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신익현 LIG넥스원 사장은 "대한민국 국위선양과 UAE와의 우호 증진에 최선을 다해온 아크부대 장병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전달행사가 더 큰 자부심과 열정으로 임무를 수행하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kjh@ekn.krLIg넥스원UEA지원 UAE 로봇·무인 분야 전시회 ‘UMEX 2024’에 참가한 LIG넥스원 홍보전시관. LIG넥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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