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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 VLAC 3척 수주…4911억원 규모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HD현대 조선 중간 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이 4911억원 규모의 수주를 달성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중남미 소재 선사가 발주한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VLAC) 3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들 선박은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하고 2028년 6월까지 인도할 예정"이라며 "이를 포함해 올해 VLAC 11척을 수주했다"고 말했다. spero1225@ekn.krHD한국조선해양 HD한국조선해양의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조감도

진에어, 창립 16주년 기념 행사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진에어가 서울 강서구 등촌동 본사에서 창립 16주년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기 근속 및 무사고 비행 안전상을 수상하는 직원에게 표창장과 상패를, 모범 직원에게는 표창장을 수여했다. 박병률 진에어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그동안 임직원 여러분이 회사를 위해 보여주신 헌신과 노력이야 말로 진에어가 굳건히 버텨낼 수 있었던 근간이자 원동력"이라며 "어려운 환경에도 진에어의 저력을 증명해주신 모든 임직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고 우리의 핵심가치인 절대 안전과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위해 노력한다면 아시아 대표 실용 항공사라는 우리의 비전을 계속 이뤄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kji01@ekn.kr진에어, 창립 16주년 기념 행사 진행 22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본사에서 진행된 진에어 16주년 창립기념식에서 박병률 진에어 대표이사(가운데)와 수상자들이 단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HD현대마린솔루션, 선박 사이버 보안 솔루션 고도화 나서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HD현대의 해양산업 분야 종합 솔루션 기업 HD현대마린솔루션이 선박 사이버 보안 시장 내 입지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안랩·독일 패슬러와 ‘선박 사이버 보안 솔루션 및 서비스 개발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국제선급협회(IACS)는 올 7월 이후 체결되는 모든 선박 건조 계약에 대해 사이버 복원력을 확보하도록 의무화했다. 선내 운영 기술 및 시스템 중단이나 손상에 따른 사고 발생을 줄이기 위함이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지난해 국제선급협회의 사이버 복원력 규정(UR E26)을 충족하는 선박 사이버 보안 솔루션 브랜드 ‘하이 시큐어’를 출시하고, 건조 중인 액화천연가스 부유식 저장·재기화 장치(LNG-FSRU) 1척에 적용했다. HD현대마린솔루션 관계자는 "최근 선박 내 각종 시스템이 통합·디지털화되면서 외부 사이버 공격에 대한 위협도 고조되고 있다"며 "신뢰성 있는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spero1225@ekn.krHD현대마린솔루션 22일 경기도 판교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왼쪽부터) Helmut Binder 패슬러 CEO, 이기동 HD현대마린솔루션 대표, 강석균 안랩 대표가 ‘선박 사이버 보안 솔루션 및 서비스 개발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어프레미아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에어프레미아가 연중 최대 할인 이벤트인 ‘프로미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에어프레미아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는 28일 자정까지 단거리 노선인 나리타와 방콕을 대상으로 초특가 프로모션인 ‘프로미스’ 항공권 판매를 시작한다. 탑승기간은 3월1일부터 10월26일까지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를 더한 편도 총액운임 기준으로 나리타 노선은 이코노미석 9만100원부터, 프리미엄 이코노미석 15만100원부터 판매한다. 방콕노선은 이코노미석 13만700원부터, 프리미엄 이코노미석 20만7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특가 항공권을 놓쳤더라도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프로모션 코드를 입력하면 항공운임의 최대 15%를 즉시 할인 받을 수 있다. 예매는 에어프레미아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또 예매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은 일부 변동될 수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오는 29일부터 장거리 노선인 LA, 뉴욕, 샌프란시스코, 호놀룰루의 ‘프로미스’ 항공권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kji01@ekn.kr에어프레미아 단거리 프로미스 에어프레미아는 ‘프로미스’ 프로모션을 통해 단거리 노선 특가 항공권을 판매한다.

티웨이항공, 새해맞이 국제선 특가 프로모션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티웨이항공이 2024년 새해 맞이 국제선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는 특가 프로모션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웹에서 진행된다. 특가 적용 노선은 인천을 포함한 지방발 25개 노선이며 일부 노선에 한해 선착순 한정 초특가 판매도 진행된다. 먼저 선착순 한정 이벤트 초특가 운임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인천-호찌민 12만1000원~ △인천-보라카이(칼리보) 12만600원~ △인천-괌 15만1100원~ △인천-시드니 35만5770원~ △대구-방콕(수완나폼) 13만7900원~ △대구-다낭 12만6000원부터 판매한다. 선착순 초특가를 놓쳤더라도 할인 코드 ‘2024새해 ’를 입력하면 노선별 편도항공권이 7~10% 즉시 운임 할인 적용된다. 할인 코드 적용 시 편도 총액 기준 △인천-세부 15만9350원~ △인천-홍콩 10만5600원~ △인천-싱가포르 16만6600원~ △인천-사가 9만8100원~ △인천-오키나와 11만9200원~ △제주-오사카(간사이) 13만9600원~ △대구-도쿄 13만2800원부터 이용 가능하다. 특가 항공권 탑승 기간은 일부 기간을 제외한 오는 4월1일부터 6월30일까지다. 그밖에 티웨이항공에서는 신규 가입 할인 쿠폰, 면세점 제휴 혜택, 티웨이 상품권 상시 할인 등의 혜택도 준비돼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따뜻해지는 계절에 해외여행을 미리 계획할 수 있도록 특가 프로모션을 마련하게 됐다"며 "올해도 티웨이항공과 함께 안전하고 즐거운 해외여행을 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kji01@ekn.krPhoto_1 (15) 티웨이항공은 오는 28일까지 국제선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한화오션, 새해 첫 수주…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 2척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한화오션이 2024년 첫 수주에 성공했다. 한화오션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와 9만3000㎥급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VLAC) 2척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총 3312억원이다. 22일 한화오션에 따르면 이들 선박은 거제사업장에서 만들어지고 2027년 하반기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한화오션이 자체 개발한 스마트십 플랫폼 ‘HS4’와 축발전기모터(SGM)를 비롯한 탄소 저감 기술 등이 탑재된 것도 특징이다. 한화오션은 대체 연료 및 친환경 기술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암모니아 추진 △수소 직접 추진 △수소연료전지 추진 등 무탄소 선박 상용화를 달성하기 위함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친환경 운반선 연속 수주는 기술력에 대한 시장의 믿음 때문"이라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진화된 친환경 선박 건조 기술의 표준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spero1225@ekn.kr한화오션 한화오션 암모니아운반선 조감도

카타르항공, 인천-도하 노선 주 8회로 증편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카타르항공은 오는 4월 5일부터 매주 금요일 인천-도하 항공편 운항 횟수를 하루 1회에서 2회로 늘린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통해 카타르항공은 주 7회 운항하던 인천-도하 노선을 주 8회로 확대하게 됐다. 증편 항공기는 비즈니스 42석, 이코노미 315석을 갖춘 보잉 B777-300 와이드바디 기종이다. 해당 항공편을 이용할 경우 파리, 바르셀로나, 로마, 비엔나, 뮌헨 등 유럽 주요 도시로 향하는 연결편을 기존 항공편보다 빠르게 도하에서 탑승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청유 챈(Cheong Eu Chan) 카타르항공 동북아시아 총괄 세일즈 매니저는 "카타르항공은 승객들에게 원활한 노선 연결과 세계 최고 수준의 여행 경험을 제공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연결편을 구축하고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승객들의 여행 여정을 개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yes@ekn.kr카타르항공 항공기. 카타르항공 항공기.

CJ대한통운, JW중외제약 물류 수주…국내 시장 점유율 70%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CJ대한통운이 수액 물류 사업을 확장한다. JW중외제약이 생산한 물량을 병·의원과 보건소 등 전국 각지 수요처로 보내는 사업을 수주한 것이다. 22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연간 수주 물량은 1100만박스에 달한다. JW중외제약은 국내 수액 시장 점유율 1위(약 50%)를 차지한 기업이다. CJ대한통운은 기존 고객사 물량을 더해 수액 유통 물량의 70%를 확보하게 됐다. 수액 물류는 적정 온도를 유지하면서 최종 배송지까지 옮기는 ‘콜드체인’이 중요한 분야로 꼽힌다. 영하의 날씨에 쉽게 얼어버려 효과가 떨어지거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CJ대한통운은 동탄물류센터에 3000평 규모의 헬스케어 허브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중심으로 부산·광주·대전 등 지역 거점센터 11곳과 의약품전담차량 200여대가 물류망을 형성하고 있다. 익일배송 시스템도 갖췄다. 독자 개발한 온·습도 관제 솔루션 ‘쿨 가디언’으로 정보도 실시간으로 관리한다. 사물인터넷(IoT)과 디지털 트윈 등의 기술을 활용해 물류 전 과정에서 수액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온도기록장치의 성능과 정확도를 검사하는 검교정도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CJ대한통운은 독감 백신 누적 200만 박스 운송을 비롯한 노하우 등이 이번 수주로 이어진 것으로 봤다. 지난해 7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서 ‘의약품 항공운송 품질 인증(CEIV Pharma)’도 취득했다. 수액 시장 성장도 점쳐진다. 제약업계는 국내 시장 규모가 2021년 4330억원에서 2025년 5250억원으로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고령화와 독감 유행으로 수액제 전문업체들의 설비 증설 및 신제품 출시도 이뤄질 전망이다. 엔데믹으로 병원 입원일수가 증가하는 것도 수액 수요를 견인 중이다. 안재호 CJ대한통운 영업 본부장은 "콜드체인 역량과 인프라에서 오는 고객사의 만족과 신뢰가 수주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수액이 안전하게 국민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고 말했다. spero1225@ekn.krCJ대한통운 의약품이 담긴 특수 컨테이너가 CJ대한통운 의약품전담차량에 실리고 있다.

한화오션,‘제2연평해전 승전 기념회’에 장학기금 전달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한화오션이 영해(領海) 수호를 위해 순국한 전사자들의 유가족 돕기에 나섰다. 한화오션은 지난 19일 사단법인 제2연평해전 승전 기념회에 장학기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2002년 발생한 제2연평해전에서 전사한 순국선열의 호국정신을 계승하고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한 취지다. 제2연평해전은 2002년 6월 29일 서해 연평도 근해에서 우리 해군이 북한군의 기습 공격에 단호히 대응한 위대한 승전이다. 당시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한 북한군 경비정의 선제 공격에 우리 해군의 고속정인 참수리 357호정(정장 고(故) 윤영하 소령, 당시 대위)이 단호히 맞서 싸웠으며, 북한군은 30여 명의 사상자가 나온 가운데 북한군 경비정은 대파된 채 퇴각했다. 서해 북방한계선을 사수하는 과정에서 참수리 357호정의 정장이었던 고(故) 윤영하 소령 등 6명이 전사했다. 한화오션이 전달한 장학기금은 제2연평해전 유가족 및 참전 장병 자녀들의 교육과 국가 인재 양성을 위해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한화오션은 "기념회에 대한 민간 기업의 후원은 한화오션이 처음이다. 이번 기금 전달을 시작으로 참전 해군 장병과 전사자 유가족에 대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우수한 성능의 함정 건조를 통해 우리 바다를 목숨으로 지켜낸 장병들의 뜻을 기리고, 우리 해군의 영해 수호 의지를 돕겠다는 의지도 다졌다. 이용욱 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장 부사장은 "우리나라 영해를 수호하기 위해 제2연평해전에 참전한 모든 장병과 순국 용사 유가족에게 회사 임직원을 대표해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한화오션은 대한민국 대표 해양 방산업체로서 사회적 의무를 다함과 동시에 사업보국(事業報國)의 창업 이념을 계승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jin@ekn.kr사진 (1) (왼쪽 세번째부터) 이용욱 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장 부사장, 양용모 해군참모총장, 최윤희 제2연평해전 승전기념회장, 서영석 제2연평해전 유가족회장과 관계자들이 한화오션의 제2연평해전 승전기념회 장학기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글로벌 리스크’ M&A 변수 직면한 韓 해운·항공 업계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인수합병(M&A)을 통해 대규모 구조조정이 진행 중인 국내 해운·항공 업계가 다양한 형태의 ‘글로벌 리스크’에 노출됐다. 업체간 동맹 구도에 지각변동이 생기거나 미국 법원이 합병 작업에 부정적인 입장을 취하는 등 변수가 생겨나고 있다. 지배구조를 재정립하고 내실을 다져나가야 할 우리 기업들 입장에서는 신경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21일 관련 업계와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글로벌 2위 해운사 머스크와 5위 하팍로이드는 내년부터 ‘제미나이 협력’이라는 새로운 해운동맹을 맺기로 했다. 양사는 290척의 선박을 투입해 340만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의 물동량을 26개 노선에서 공동 운항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2M 동맹’(머스크+MSC)이 공동 운항했던 281만TEU보다 약 20% 큰 규모다.하팍로이드는 한국 HMM과 싱가포르 오션네트워크익스프레스, 대만 양밍이 참여 중인 ‘디 얼라이언스’에서 탈퇴할 전망이다. 이 동맹의 기한은 내년 1월 말이었다. 머스크 역시 MSC와 체결한 2M 동맹이 내년 1월 끝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글로벌 해운동맹은 급속히 재편될 것으로 관측된다. 현재 HMM이 속한 디얼라이언스의 시장 점유율은 18.4% 수준이다. 하팍로이드가 빠지면 10% 초반대로 쪼그라든다. 공유 항로가 줄고 물량을 따기에 불리해지는 셈이다. 특히 독일 하팍로이드가 빠지면 아시아계 기업들만 동맹에 남아 항로도 단순해진다. 홍해 문제도 여전하다. 미국과 동맹국의 예멘 친이란 반군 세력 후티에 대한 공격에도 후티의 민간선박 공격이 오히려 늘며 물류 대란 여파가 커지고 있다.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가 2000포인트를 넘는 가격 인상에 대한 기대도 있지만 아직까지는 공급 압력이 높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주요 고객사인 테슬라, 볼보, 미쉐린 등은 이번 사태로 일부 공장 가동을 멈춘 상태다.하림그룹은 현재 6조4000억원의 가격을 써내 HMM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HMM 노조는 이들의 자금조달 계획이 명확하지 않다며 매각 협상에 반발하고 있다. ‘9부 능선’을 넘어갔다는 평가를 받는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 작업에도 막판 변수가 생겼다.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들은 미국 저비용항공사(LCC) 제트블루가 경쟁사 스피릿항공을 인수하는 게 무산됐다고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법원이 합병 불허 판결을 내리면서다. 앞서 미국 법무부는 두 항공사가 합병되면 고객들이 저렴한 항공 서비스를 받는 데 제약이 걸릴 것이라는 의견을 냈다. 양사는 미국 내 6·7위 항공사로 점유율은 합병 이후에도 8% 안팎이다. 반면 아메리칸·델타·사우스웨스트·유나이티드 등 ‘빅4’ 항공사들의 국내선 점유율은 80%가 넘는다. 미국 당국이 항공사간 M&A에 부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다는 해석이 나오는 배경이다. 대한항공은 일부 여객 슬롯을 반납하고 화물사업부를 매각한 이후 아시아나를 인수하는 방법을 추진 중이다. 기업결합 마무리까지 유럽연합(EU), 일본, 미국 경쟁당국의 최종 판단만 남아있다. 업계에서는 EU가 이르면 이달 말 양사 합병을 승인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온다. 일본 역시 다른 LCC 등과 경쟁이 가능한 상황이라 큰 무리 없이 심사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yes@ekn.krHMM의 컨테이너선.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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