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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 지난해 우수고객 초청 행사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에어서울이 지난 23일 2023년 한 해를 결산하며 이용 실적 우수 고객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해 에어서울 이용객들의 개인별 탑승 횟수를 집계해 국제선 부문 2인과 국내선 부문 1인을 선정해 고객의 의견을 청취하고 선물을 증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국제선 총 57회를 탑승한 최다 탑승객에게는 국제선 전 노선 왕복항공권과 기내식 이용권이 제공됐으며 국제선 20회를 탑승한 2등 고객에게는 일본노선 왕복항공권 1매를 선물했다. 국내선 부문 최다 탑승객(21회)은 국내선 왕복항공권 1매를 선물 받았다. 조진만 대표이사는 행사를 통해 에어서울 이용시 불편사항이나 서비스 개선 사항 등에 대한 고객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했다. 이를 바탕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들을 강구하고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지난해 고객들의 많은 사랑에 힘입어 국내 항공사 중 최고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성과를 이루었다"며 "작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올해도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사진1 (7) 조진만 에어서울 대표이사(가운데)와 승무원, 우수고객 초청대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 지난해 영업익 3조5413억원…전년비 27.2%↓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포스코홀딩스 수익성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외 철강 시황 가격 악화에 따른 가격 하락 탓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 매출 77조1272억원·영업이익 3조531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9%, 영업이익은 27.2% 감소했다. 친환경미래소재부문 실적 저조도 영업이익 하락으로 이어졌다. 포스코홀딩스는 오는 31일 자세한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spero1225@ekn.kr포스코센터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대한항공,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공식 후원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대한항공이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대한민국 탁구 발전을 위해 공식 후원자로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대한항공과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이날 오후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공식 후원 협약식’을 열었다. 협약식에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최정호 대한항공 부사장, 유승민 조직위 공동위원장(대한탁구협회 회장), 현정화 조직위 집행위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한항공은 단기적으로는 대회의 성공적 개최 및 원활한 운영, 장기적으로는 대한민국 탁구 발전과 국가대표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현금을 후원한다. 조직위는 한국 국가대표팀 유니폼과 경기장, 공식 인쇄물에 대한항공 로고를 노출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권리를 제공한다. 유승민 조직위 공동위원장은 "세계탁구선수권대회 국내 유치는 10년 넘게 대한탁구협회 회장으로 재임하며 우리나라 탁구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선대회장의 숙원사업이기도 했는데 마침내 개최되어 뜻깊다"며 "한국 탁구 사상 최초로 열리는 세계대회인 만큼 국제 무대에서의 한국 탁구 위상을 새롭게 정립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국제탁구연맹 주최, 부산광역시·조직위원회 주관으로 다음달 16일부터 25일까지 열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남·여 각 40개국에서 선수와 관계자 2천여 명이 참가한다. 종목은 남자 단체전과 여자 단체전이다. 한국 국가대표팀은 장우진, 임종훈, 이상수, 박규현, 안재현(이상 남자), 신유빈, 전지희, 이시온, 윤효빈, 이은혜(이상 여자) 선수가 출전한다. 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입상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2024 파리올림픽 출전권이 16장(남·여 각 8장) 주어져 올림픽 전초 대회로도 불린다. 부대 행사로 국제탁구연맹 총회를 개최해 각국 탁구 대표단이 부산에 모두 모인다. 단일 종목으로는 가장 많은 국가가 참여하는 메가 이벤트다. kji01@ekn.kr사진1 (6)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공식 후원 협약식’에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오른쪽)과 유승민 조직위 공동위원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수입차 업계가 국내에 대규모 충전시설 투자를 단행하는 등 전기차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는 전기차 수요가 둔화된 상황이지만 회복 시점이 왔을 때 판매량을 더욱 끌어올릴 수 있는 투자 차원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수입차 판매량 1위를 달성한 BMW는 국내에 올해 전기차 충전기를 1000기 이상 확충하는 ‘차징 넥스트’(Charging Next)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BMW코리아는 현재 1119기를 보유한 상태다. 연내 2100기 규모로 인프라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새로 설치하는 충전기는 공공에 개방해 전기차 운전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기존 BMW 차징 스테이션을 한 단계 확장한 신개념 충전·휴식 공간인 ‘BMW 허브 차징 스테이션’도 선보일 계획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올해 고출력 충전이 가능한 ‘메르세데스-벤츠 충전 허브’를 개설한다. 대대적인 투자를 통해 현재 독일과 미국, 중국 등 일부 국가에서만 운영하는 ‘벤츠 충전 허브’를 국내에도 설치할 예정이다. 충전 허브의 충전소는 지역에 따라 최대 400㎾급 급속 충전이 가능하며, 지능형 충전 관리 시스템을 통해 충전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 지난해 8월 한국을 방문한 올라 칼레니우스 벤츠 그룹 회장은 "한국에 전기차 고객을 위한 ‘고출력 충전(HPC)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전기차 부품공급과 관련해 한국 업체들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볼보도 올해 1000억원을 투자해 6개 충전 서비스센터를 추가 설치한다. 볼보는 현재 전국 34개의 공식 서비스센터에 급속충전기 40기, 완속 충전기 61기를 설치한 상태다. 또 티맵모빌리티를 통해 가까운 충전소 자동 추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포르쉐는 국내에서 급속·완속 충전 인프라 확충에 나서 2025년까지 모두 250기의 AC충전기를 설치한다. 포르쉐는 이미 전국 12개 주요 장소와 15개 포르쉐 센터(스튜디오, 서비스센터 포함)에 320kW급 HPC 초급속 충전기를 설치했다. 스텔란티스도 국내 시장에서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하는 한편, 지프와 푸조 전국 전시장, 서비스센터에 충전기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전기차 시장은 경직된 상황이지만 국내에서 수입 전기차는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팔린 수입 전기차는 모두 4만3031대다. 전체 전기차 판매에서 수입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2년 23.4%(3만7773대)에서 지난해에는 3.5%포인트 늘어난 26.9%로 집계됐다. 제조사별로는 테슬라 (1만6459대), 벤츠(9184대), BMW(8225대)순이다.업계 관계자는 "전기차 성장세가 주춤하고 있지만 전동화로 향하는 흐름은 속도의 문제"라며 "결국 전기차 수요가 다시 활성화됐을 때를 대비해 인프라 구축을 위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kji01@ekn.krBMW 전기차들이 ‘차징 스테이션’에서 충전되고 있다.

조선업계, 호황 속 미래 먹거리 육성 가속화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조선 업계가 미래 먹거리 육성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새해 들어서도 업황 상승세가 이어지는 만큼 고마진 계약 중심의 선별 수주 등 수익성 극대화 전략도 구사하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1월 둘째주 클락슨 신조선가지수(NPI)는 181.04로 전주 대비 0.37% 높아졌다. 최근 17만4000㎥㎥급 대형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과 초대형 유조선(VLCC) 등의 선가는 유지되는 중이지만 9만1000㎥급 액화석유가스(LPG)운반선이 평균을 끌어올렸다. 이는 국내외 조선소들이 1억CGT 이상의 수주잔량을 토대로 저가수주를 지양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021년과 2022년 이뤄진 대량 발주의 영향이다. 지난해 발주량도 4000만CGT를 상회했다. 야드별로 보면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의 지난해말 기준 수주잔량은 1060만CGT,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도 1010만CGT로 집계됐다.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은 810만CGT로 나타났다. 여기에 올해 초 수주한 물량을 더하면 국내 조선소들의 수주잔량은 3000만CGT에 육박한다. 친환경 선박 포트폴리오 강화 등 ‘물 들어올 때 노 젓기’도 하고 있다. 특히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은 LNG운반선의 뒤를 잇는 캐시카우로 불린다. 수소경제 활성화에 따른 수혜가 점쳐지는 선종이기 때문이다. 척당 선가도 상당하다. 건조 기술력을 갖춘 업체가 많지 않은 덕분이다. 실제로 최근 HD한국조선해양은 중남미 소재 선사와 총 4911억원 규모의 VLAC 3척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삼성중공업도 오세아니아 선주사로부터 VLAC 2척을 3150억원에 수주했다. 한화오션 역시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가 발주한 9만3000㎥급 VLAC 2척을 3312억원에 수주했다. HD한국조선해양이 암모니아 2중연료 추진시스템과 암모니아 벙커링선에 대한 기본인증(AIP)을 획득하는 등 탄소중립 관련 포트폴리오도 강화하고 있다. 삼성중공업도 암모니아 추진 초대형 유조선(VLCC) 건조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화오션의 경우 최근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 100% 암모니아로 가동하는 가스터빈 개발 계획을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를 상회할 가능성이 매우 큰 상황"이라며 "암모니아는 수소 운반성이 뛰어난 것이 강점으로, 북아프리카·호주·중동을 비롯한 지역에서 수소를 해외로 판매하기 위한 정책을 마련하는 것도 VLAC 발주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spero1225@ekn.kr김동관 김동관 한화 부회장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에서 해양 탈탄소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캐세이 소속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캐세이퍼시픽항공은 자사가 소속된 ‘원월드 얼라이언스’ 항공동맹의 전용 라운지가 인천국제공항에 들어섰다고 23일 밝혔다. 인천공항 원월드 라운지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4층 28번 게이트 인근에 위치했다.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11시 45분까지 운영된다. 월·토요일은 4시 30분부터 문을 연다. 555㎡ (약 168평) 규모를 지녔다. 최대 148명의 고객이 동시에 이용 가능하다. 원월드에는 캐세이퍼시픽을 포함해 아메리칸항공, 핀에어, 카타르항공 등 13개 회원 항공사와 20여개 이상 제휴 항공사들이 가입돼 있다. 라비니아 라우 캐세이 고객 및 영업 최고 책임자 는 "1999년부터 원월드 얼라이언스 창립 멤버로 활동해온 캐세이퍼시픽은 모든 고객과 회원에게 일관되고 우수하며 원활한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yes@ekn.kr20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원월드 라운지에서 열린 오픈 행 20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원월드 라운지에서 열린 오픈 행사에서 라비니아 라우 캐세이 고객 및 영업 최고 책임자(왼쪽 여섯 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터키항공, 호주 멜버른 노선 신규 취항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터키항공은 오는 3월 15일부터 호주 멜버른 노선을 주3회 일정으로 운항한다고 23일 밝혔다. 130번째 국가의 346번째 취항지다. 아흐멧 볼랏 터키항공 회장은 "향후 몇 년간 취항지 수와 운항 횟수를 증가해 호주에서 더욱 존재감 있는 항공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Turki터키항공 항공기 이미지. 터키항공 항공기 이미지.

이스타항공, 상반기 공개 채용 시작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이스타항공이 올해 첫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2024년 상반기 공개 채용은 △운항통제 △승무계획 △구매 △인사총무 △영업 △정비통제 등 17개 일반직 부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서류 접수는 오는 28일까지 이스타항공 채용 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며 △서류 심사 △1차 면접 △2차 면접 △채용 검진을 통과한 최종 합격자는 3월 중 입사하게 된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올해 5대의 항공기 추가 도입과 12개 이상 노선의 신규 취항이 예정돼 있어 선제적으로 인력을 충원할 계획"이라며 "이스타항공과 함께 항공 시장을 선도해 나갈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인재들의 많은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 kji01@ekn.kr[사진자료] 이스타항공 2024년 상반기 공개 채용 이미지 이스탛아공은 오는 28일까지 공개채용 서류를 접수한다.

에어서울, 다카마쓰 노선 특가 프로모션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에어서울이 일본 다카마쓰 노선에서 특가 행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행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이번 프로모션은 에어서울이 단독 취항중인 인천-다카마쓰 노선을 편도 총액 9만1500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프로모션 기간 중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 ‘초특가 족보’가 함께 공개되는 것이 특징으로 에어서울 홈페이지를 통해 인천 출발 RS741편과 다카마쓰 출발 RS742편의 최저금액 예약 가능일자를 매 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의 발권 기간은 이날 오후 2시부터 다음달 7일까지, 탑승 기간은 오는 28일부터 3월31일까지다. kji01@ekn.kr사진1_에어서울 다카마쓰프로모션_특가족보공개 에어서울은 다음달 7일까지 인천-다카마쓰 노선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제주항공 "찜특가, 코로나 이전 실적 넘어…전년 比 매출 3.2배↑"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제주항공이 지난달 9~16일 진행한 연중 최대 항공권 할인행사인 ‘찜(JJIM)특가’가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찜(JJIM)특가’ 예매는 국내선은 3월1일부터, 국제선의 경우 3월31일부터 10월26일까지 올해 하계 운항 기간 이용할 수 있는 항공권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23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이번 찜특가는 지난해 6월에 진행한 찜특가 대비 매출 3.2배, 판매된 좌석 수는 2.6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해외여행 수요 회복세에 힘입어 국제선 특가 판매가 시작된 지난달 10일에는 310만여명의 고객이 몰리기도 했다. 이는 이전 역대 최대접속자 수를 기록했던 지난해 6월 찜 특가 첫날 방문자수 181만여명 대비 약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항공권 판매매출 또한 크게 늘어났다. 코로나19 이전인 2020년 1월 찜 찜특가 대비 2.6배 증가하며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찜특가의 경우 국내선 6개, 국제선 32개 노선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이 진행돼 국내선 7개, 국제선 67개 노선을 대상으로 진행됐던 2020년 1월에 비해 공급석이 약 31% 적은 상황에서도 오히려 매출액은 더 증가했다. 이번 찜(JJIM)특가 기간에 가장 많이 판매된 노선은 일본 노선으로 전체 판매량의 45.6%를 차지했으며, 태국/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노선이 37.5%로 그 뒤를 이었고 중화권 노선 11.6%, 대양주 노선 4.6% 순으로 나타났다. 출발시기로는 비수기에 해당하는 4월 출발 항공권 판매량이 25.9%를 차지하며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은 5월이 15.9%를 기록했다. 또한 이번 찜 특가 기간 동안 2회 이상의 여행을 예매한 회원도 8000여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찜특가에서는 해외 현지 판매도 크게 늘어 전체 판매량의 17%를 차지했으며 지난해 6월 찜특가 해외매출 대비 2.6배 늘었고 코로나 이전 2020년 1월 찜특가와 비교해도 약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현지 판매 실적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일본이 61.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중국·홍콩·대만 등 중화권이 20.4%, 태국·필리핀·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16.2%, 괌·사이판·몽골 등 기타 지역이 1.5%로 뒤를 이었다. 특히 일본 지역의 현지 판매 비중이 코로나19 이전에 진행된 찜특가의 54% 대비 7.9%포인트 증가했다. 이는 제주항공이 리오프닝 이후 일본 지역 노선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한편, 시즈오카·마쓰야마·오이타·히로시마 등 일본 소도시 노선에 운항을 확대한 전략이 한-일 노선 인바운드(외국인의 한국 여행) 여객 유치에도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여행전문지 트래블보이스에 따르면 해외여행 경험이 없는 일본인 6702만명 중 1700만명이 해외여행을 떠날 의사가 있으며 이 중 58.8%인 1000만명이 지방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번 찜특가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을 넘어 역대급 실적을 기록하면서 명실상부 국내 최대 항공권 할인행사임을 증명했다"며 "항공여행의 대중화를 이끈 No.1 LCC로서 합리적 항공운임과 편리한 스케줄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제주항공 항공기 (1) (1) 제주항공 항공기가 이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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