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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80 부분변경 모델 출시…5890만원부터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가 대형 세단 G80의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전면부는 크레스트 그릴을 이중 메쉬 구조로 구현해 정교하고 화려한 이미지를 더했으며 제네시스의 상징인 두 줄 헤드램프에는 MLA(Micro Lens Array) 기술을 적용했다. 측면부에는 비행기의 프로펠러가 도는 듯한 역동성을 품은 5 더블 스포크 20인치 휠을 새롭게 적용했으며 후면부에는 제네시스 크레스트 그릴의 디자인에서 착안한 V 형상의 크롬 트림과 히든 머플러를 적용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G80의 외장 색상은 신규 색상인 ‘브루클린 브라운’을 포함해 총 10종으로 운영된다. 실내의 경우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하나로 합쳐진 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는 세련된 최첨단 차량의 인상을 주며, 사용자는 취향에 맞게 2분할 또는 3분할 화면을 선택해 내비게이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등 다양한 콘텐츠를 띄울 수 있다. 센터페시아는 심리스(seamless) 디자인으로 구현해 고급스러운 감성을 더했으며, 터치 타입 공조 조작계와 크리스탈 디자인의 전자식 변속 다이얼(SBW) 및 통합 컨트롤러(CCP)를 적용해 조작감을 향상시켰다. G80의 내장 색상은 △블랙 모노톤 △카멜 모노톤 △그레이/베이지 투톤 △브라운/블루 투톤 △블랙/레드 투톤 등 5종으로 운영된다. 다양한 편의·안전 사양이 추가로 탑재되기도 했다. 최신 사양으로 △1, 2열의 온도, 모드, 풍량을 각각 독립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3존+(플러스) 공조 △디지털키 2 △실내 지문 인증 시스템 △콘솔 암레스트 수납함 자외선 살균 기능 △콘솔 암레스트 열선 등을 탑재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제네시스는 G80를 2.5 터보 가솔린과 3.5 터보 가솔린 등 2개의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한다. 2.5 터보 가솔린은 최고출력 304마력(ps), 최대토크 43.0kgfㆍm, 복합연비 10.6km/ℓ(2WD, 18인치 휠, 빌트인 캠 미적용 기준)이며, 3.5 터보 가솔린은 최고출력 380마력(ps), 최대토크 54.0kgfㆍm, 복합연비 9.0km/ℓ(2WD, 19인치 휠 기준)로 우수한 성능을 갖췄다. 제네시스는 G80에 역동성을 더해주는 내·외장 요소와 주행 성능 향상을 위한 전용 사양 탑재로 스포티함을 극대화한 ‘G80 스포츠 패키지’도 운영한다. G80 스포츠 패키지의 전면부는 ‘더블 레이어드 지-매트릭스(Double Layered G-Matrix)’ 패턴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확장된 에어 인테이크 그릴이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해주며, 후면부는 존재감 있는 신규 범퍼 및 디퓨저 디자인과 범퍼 하단부를 감싸는 다크 가니쉬가 스포츠 세단으로서 역동성을 부각시킨다. 실내에는 G80 스포츠 패키지 전용 D컷 스티어링 휠이 적용되며 ‘스포츠 디자인 셀렉션’ 선택 시 고급스러움을 더한 2종의 카본 가니쉬(레드/실버) 적용이 가능하다. 특히 제네시스는 G80 스포츠 패키지 가솔린 3.5 터보 모델에 △전자식 차동 제한 장치(E-LSD) △능동형 후륜 조향 시스템(RWS, Rear Wheel Steering) △미쉐린 썸머 타이어 △스포츠+(플러스) 모드 등 전용 사양을 대거 적용해 운전의 즐거움을 극대화했다. G80의 판매가격은 △2.5 가솔린 터보 5890만원 △3.5 가솔린 터보 6550만원이며, G80 스포츠 패키지는 △2.5 가솔린 터보 6290만원 △3.5 가솔린 터보 7110만원이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성장을 꾸준히 이끌어온 G80가 3년만에 새로운 디자인과 상품성을 갖추게 되었다"며 "이번 상품성 강화를 통해 럭셔리 세단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사진1) 제네시스 G80 부분변경 모델 외장 제네시스 G80 부분변경 모델이 전시돼 있다. (사진6) 제네시스 G80 부분변경 모델 내장 제네시스 G80 부분변경 모델의 내부 모습. (사진2) 제네시스 G80 부분변경 모델 외장 제네시스 G80 부분변경 모델의 전면부.

BMW i5, 올해 가장 안전한 차 선정…기아EV9·벤츠C300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올해 정부가 자동차 안전도를 평가한 10개 차종 중 BMW i5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 EV9와 메르세데스-벤츠 C300은 우수 평가를 받았다.25일 국토교통부가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과 진행한 2023년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 결과에 따르면 BMW i5는 충돌안전성 59.7점(60점 만점, 99.5%), 외부통행자 안전성 17.5점(20점 만점, 87.5%), 사고예방 안전성 16.4점(20점 만점, 82%)으로 전체 93.6점을 획득했다.이어 벤츠 C300이 92.6점, 기아 EV9이 92점으로 안전평가에서 90점을 넘었다. 국토부와 교통안전공단은 GV60(89.4점), 그랜저(89.2점), 코나EV(88.9점)에도 안전평가 1등급을 부여했다.폭스바겐의 전기차 ID.4는 총점이 89.1점으로 코나EV보다 높았지만 2등급을 받았다. 사고예방 안전성 평가에서 12.9점(64.5%)로 기준치를 넘지 못한 탓이다. 아우디 Q4이트론(87.2점)과 쉐보레 트랙스(83.6점)도 2등급을 받았다. 토요타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RAV4는 총점이 83.7점으로 트랙스보다 높았지만 사고예방 안전성 분야 점수(10.8점, 54%)가 3등급에 해당돼 종합등급 3등급을 받았다.KNCAP 평가는 충돌 안전성, 외부통행자 안전성, 사고예방 안전성 분야 등 총 3개 분야의 21개 세부 평가로 이뤄진다. 법적 기준보다 엄격한 기준으로 평가해 차량의 안전도 향상을 유도하는 정부 주도 평가 프로그램이다. 이 중 사고예방 안전성 분야는 비상자동제동장치 안전성, 차로유지지원장치 안전성, 긴급조향 기능장치, 후측방접근경고장치 안전성 등을 평가한다.김은정 국토부 자동차정책과장은 "충돌 안전성, 외부통행자 안전성, 사고예방 안전성, 합산점수 등 4가지 기준 중 가장 낮은 등급으로 최종 종합등급이 매겨진다"고 설명했다.평가대상은 전기차 보급 확대 추세와 대국민 투표에서 가장 많이 득표한 차종 등을 고려해 평가 차종을 선정된다. 전기차 평가는 2021년부터 시작됐으며 △2021년 36% △2022년 57% △2023년 60% 등 평가 대상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계속 늘고 있다. 이번 평가에는 대국민 투표를 통해 가장 많은 득표를 한 현대차 그랜저, 제네시스 GV60을 평가 차종에 포함시켰다.전형필 국토부 모빌리티자동차국장은 "자동차의 안전성에 대한 국민들의 눈높이가 나날이 높아짐에 따라 자동차안전도평가의 중요성 또한 높아지고 있다"며 "자율주행 기술 발전에 발맞춰 자동차안전도 평가도 지속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kji01@ekn.krBMW ‘뉴 i5’ 차량이 도로 위를 달리고 있다.

현대차, 인도 ‘올해의 차’ 2개 부문 석권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는 인도 전략형 모델 엑스터가 인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2024 인도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와 함께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가 그린카(Green Car) 부문에 선정되며 총 3개의 수상 부문 중 2관왕을 달성했다. 현대차는 △2008년 i10을 시작으로 △2014년 그랜드 i10 △2015년 엘리트 i20 △2016년 크레타 △2018년 베르나 △2020년 베뉴 △2021년 i20, 올해 수상까지 인도 올해의 차에 총 8회 선정됐다. 이로 인해 인도 자동차 시장 브랜드 중 가장 많은 수상을 차지하는 영예도 안았다. 인도 올해의 차는 인도에서 자동차 부문 가장 권위있는 상으로 현지 소비자들의 신차 구매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18명의 자동차 전문 기자들로 구성된 인도 올해의 차 평가단은 매년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가격, 연비, 디자인, 기술적 혁신, 안전, 주행성능, 실용성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 차량을 선정한다. 올해는 현대차 엑스터가 마루티 짐니, 혼다 엘레베이트를 제치며 인도 올해의 차를 차지했다. 아이오닉 5는 BMW i7, MG 코멧을 꺾으며 그린카 부문 1위에 올랐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4 인도 올해의 차에서 2개 부문의 상을 받아 영광"이라며 "이번 수상은 현대차에 대한 고객들의 신뢰가 있었기 때문이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es@ekn.kr‘2024 인도 올해의 차’로 선정된 현대차 엑스터. ‘2024 인도 올해의 차’로 선정된 현대차 엑스터.

[시승기] 가족 위한 최고의 선택, 볼보 XC90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대부분 사람들에게 자동차는 집 다음으로 비싼 재화다. 그만큼 차를 구매하는 사람들은 다양한 포인트를 다각도로 분석해 최고의 모델을 찾는다. 잘 달리고 서는 기본기는 물론이고 브랜드 감성, 안전성, 편의성, 가성비 등을 따지는 게 보통이다. 특정 제조사가 좋은 차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경우에는 많은 이들이 몰려 ‘베스트셀링카’가 탄생하기도 한다. 볼보의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C90은 다양한 의미에서 많은 이들에게 ‘최고의 선택지’로 통하는 차다. SUV가 주는 공간감, 볼보라는 브랜드가 주는 편안함, 탄탄한 기본기와 편의성까지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안전에 대한 믿음은 더 설명할 필요가 없을 정도다. 이 차를 몰던 방송인 부부가 트럭과 정면충돌했음에도 멀쩡했다는 일화는 이미 널리 알려졌다. 볼보 XC90을 시승했다. 동생인 XC60과 묘하게 닮았지만 훨씬 남성미를 강렬하게 풍긴다. 지난 2002년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차가 공개됐을 당시부터 XC90은 볼보의 ‘얼굴’ 역할을 해왔다. 그만큼 예쁘고 세련됐다. 클래식한 이미지의 볼보차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데 성공한 차라는 분석이 주를 이룬다. 외관 디자인은 ‘스웨디시 럭셔리’의 정수를 보여주는 듯하다. 굉장히 간결하지만 곳곳에 포인트가 살아있어 눈길을 확 잡는다. 볼보 측은 이 차 사이드 미러를 A필러가 아닌 도어에 장착해 운전자의 좌우측방 시야 확보에 신경을 썼다고 설명했다. T자형 헤드램프와 새로운 아이언마크가 적용된 세로 모양의 그릴은 볼보의 디자인을 상징하는 아이콘으로 진화했다. 94년 볼보 역사상 최초로 적용된 세로 모양의 그릴은 차량을 보다 중후하면서도 웅장하게 보이게 해준다. 차량 디자인 변화에 발맞춰 보다 세련된 느낌으로 변모한 아이언마크의 화살표도 그릴의 대각선에 일치시켜 그릴 전체의 디자인을 보다 일체감 있게 완성했다. XC90의 제원상 크기는 전장 4950mm, 전폭 1960mm, 전고 1770mm, 축거 2984mm다. 팰리세이드보다 길이가 45mm 짧은데 축간 거리는 84mm 긴 정도다. 7인승 모델은 2열에 3명이 앉을 수 있도록 좌석을 구성했다. 키 180cm 성인남성 정도면 1열부터 3열까지 어디에 앉아도 불편하지 않다. 3열의 경우 무릎 아래 공간이 상당히 잘 뽑혀 편안한 여행을 가능하게 해준다. 차량 내 탑재된 인체공학적 시트는 1열과 2열 시트 높이를 모두 다르게 설치해 극장식 배열구조로 설계했다. 이로 인해 차량 내 모든 탑승자에 탁 트인 전방의 시야를 확보할 수 있고 보다 안락한 승차감을 즐길 수 있다. 2열 시트에는 볼보자동차가 세계 최초 개발한 어린이용 부스터 시트를 가운데 좌석에 배치했다. 충분한 레그룸 확보를 위해 앞뒤로 간격을 최대 120mm까지 조절할 수 있게 했다. XC90의 시트에는 최고급 소가죽인 나파(Nappa) 가죽을 적용하고 1열의 운전석과 조수석의 좌석에 마사지 및 통풍 기능을 탑재했다. 23년식 XC90은 한국 시장을 위해 볼보자동차코리아가 2년간 300억원을 투자해 티맵모빌리티와 공동으로 개발한 ‘TMAP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기본으로 탑재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자신의 음성을 통해 △TMAP 내비게이션 △전화 및 문자 발송 △플로(FLO) 음악 탐색 △차량 공조장치 제어 △정보 탐색 △누구(NUGU) 스마트홈 컨트롤 등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상당히 유용하다. 운전자 혼자 다닐 때도 전방을 주시하며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음악을 틀거나 내비게이션 목적지를 변경할 때 만족도가 높다. 자체 인공지능 시스템은 대부분 말을 알아들어 놀라웠다. 여기에 ‘볼보 카스 앱’, ‘볼보 어시스턴스’ 등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춰 고객과 차량 간의 연결성을 강화하는 서비스로 보다 강화된 커넥티드 카 경험이 가능하다. 영국의 하이엔드 스피커 바워스&윌킨스와 협업을 통해 완성한 프리미엄 오디오 사운드 시스템도 갖췄다. 기존 중음역을 담당했던 노란색 케블라 콘을 대신해 기계적 공진 상태를 완벽에 가깝게 구현하는 새로운 컨티뉴엄 콘을 탑재해 전 좌석에 보다 풍부하고 세밀한 음질을 제공한다고 업체 측은 소개했다. 또 예테보리 네페르티티 재즈 클럽을 모티브로 한 ‘재즈클럽 모드’와 노이즈 캔슬레이션 기능도 탑재했다. 이 밖에 디지털 네이티브를 위해 기존 모델과 달리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과 전 좌석 탑승객을 위한 USB C-타입 포트를 갖췄다. 250년 역사를 지닌 스웨덴의 명품 유리 제조사인 오레포스(Orrefors)의 크리스탈 글래스로 제작된 크리스탈 기어레버 적용을 통해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꽤 괜찮은 주행감각을 보여준다. 엔진은 최고출력 300마력, 최대토크 42.8kg·m의 힘을 낸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데 필요한 시간은 6.7초다. 달리는 게 꽤 안정적이다. 특히 고속에서 자세가 흔들리지 않아 만족스러웠다. 차체가 높은 편이지만 코너를 돌거나 갑작스럽게 방향을 전환할 때도 울렁거리는 느낌이 거의 없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기능은 운전자가 직접 차를 몰 때보다 더 부드럽게 작동한다. 앞차와 거리를 능동적으로 잘 조율하는데다 주위 상황을 반영해 가장 안전하게 달릴 수 있도록 돕는다.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도로 또는 고속도로 등에서 활용도가 높았다. 가족용 차를 고민하는 이들에게는 이 차가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겠다는 총평이다. 볼보 XC90의 가격은 8720만~9650만원이다. yes@ekn.kr볼보 XC90 볼보 XC90 볼보 XC90 볼보 XC90 볼보 XC90 볼보 XC90 볼보 XC90 볼보 XC90 사진자료5_XC90 인테리어 볼보 XC90 볼보 XC90 볼보 XC90 볼보 XC90 볼보 XC90 볼보 XC90 볼보 XC90

BMW-교보문고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BMW 코리아가 내년 3월17일까지 세 달간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교보문고 강남점에서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을 알리는 기획 공간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새로운 새로움(The Neue New)’을 주제로 진행되는 신규 브랜드 캠페인은 BMW 차세대 제품군 ‘노이어 클라쎄(Neue Klasse)’를 통해 BMW가 지향하는 새로운 사고방식과 행동 양식, 차세대 모빌리티에 대한 방향성을 소개하고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캠페인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교보문고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기획 공간 ‘라이브러리 노이어(Library Neue)’가 교보문고 강남점에 열린다. 책과 글쓰기를 매개로, ‘새로움’에 대한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소개하고 방문 고객들이 스스로 새로움에 대한 정의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먼저 라이브러리 노이어 공간에는 일상에서 새로움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해석하고 만들어 나가는 107인의 인터뷰 내용이 전시된다. 새로움과 관련된 질문에 직접 답변을 작성하고, 자신만의 정의를 내려볼 수 있는 체험 존도 마련됐다. 이 밖에도 새로움을 키워드로 하는 도서 큐레이션 공간을 구성해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운영 기간 동안 방문객에게는 소정의 증정품이 제공되며, 이번 캠페인을 위해 친환경 소재로 특별 제작된 가방 등 굿즈도 구매할 수 있다.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움을 대표하는 이들의 에세이, 산문, 소설 등을 엮은 문집도 현장에서 함께 판매된다. 아울러 교보문고 온라인에서도 굿즈 판매를 제외한 동일한 내용의 프로그램 및 이벤트를 진행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BMW 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향후 캠페인 메시지를 확산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및 이벤트를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사진1-BMW 코리아, 교보문고와 '라이브러리 노이어' 운영 BMW 코리아는 ‘새로운 새로움’을 주제로 교보문고 강남점에서 기획 공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CES 2024] 포티투닷 첫 참가 "자동차가 곧 AI 머신"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포티투닷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 참가해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의 대전환과 이를 통해 고객이 누리게 될 안전하면서도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포티투닷이 CES에 참가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자동차 부스 내에서 사용자 중심의 최적화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SDV 방향성과 내재화 개발 중인 실증 기술을 공개하며 미래 모빌리티 분야 게임 체인저로 첫발을 내디딘다. 지난 2019년 네이버 최고기술책임자(CTO)이자 네이버랩스 대표 출신인 송창현 대표가 설립한 포티투닷은 지난해 8월 현대자동차그룹에 인수되면서 현재 그룹의 SDV 대전환의 주축이 되는 글로벌 소프트웨어센터를 맡고 있다. 포티투닷의 이번 전시를 관통하는 주제는 ‘인공지능(AI) 머신’(스스로 배우고 개선하는 기계)이다. 우선 자동차를 더 이상 하드웨어가 아닌 끊임없이 배우고, 학습할수록 계속 좋아지는 데이터 머신으로 재정의한다. 자동차가 단순히 바퀴 달린 기계에 머물지 않고 충전부터 주행, 주차까지 사용자 상황이나 모든 이동 과정 전반을 인지하고 이해해 필요한 액션을 스스로 취하는 SDV로 진화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더욱 안전하면서도 사용자가 요구하지 않아도 알아서 적재적소에 기능을 제공하는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하고자 한다. 포티투닷은 부스에서 컴퓨팅 유닛을 줄이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분리, 각자 빠르게 개발해 연구 개발 속도를 극대화하고 이들을 조율하는 SDV OS 솔루션을 선보인다. 포티투닷은 이렇게 구축된 SDV에서 발생하는 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해 차량 기능과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고도화하는 것으로 현대차 SDV의 지향점을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SDV는 최신 상태를 유지하고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는 스마트폰과 마찬가지로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정의되는 차를 뜻한다. SDV로 전환되면 자동차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플랫폼이 통합돼 소비자 편의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기획부터 설계, 제조까지 자동차 양산 과정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 또 차량 개발의 효율성을 높이고 제조 비용을 20% 이상 절감할 수 있다. SDV는 미래차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기술로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이 주목하고 있는 핵심 기술로 꼽힌다. 송창현 포티투닷 대표는 "기술의 진정한 가치는 인간의 일상에 들어와 사용자들과 연결될 때 비로소 발현되고 물리적 공간 이동의 문제를 기술로 해결하면 새로운 서비스 경험으로 반드시 확장될 것"이라며 "그러려면 차량을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개발하고 디바이스를 정의해야 하고, 이는 기존 하드웨어 중심의 차량 구조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분리된 소프트웨어 중심의 아키텍처로 변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포티투닷은 현대차그룹의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더 많은 사람에게 이동의 자유를 제공하고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허물어 더 가치 있는 일에 몰입할 수 있게 하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데이터와 AI 기술을 고도화해 SDV는 물론, 사용자 경험이 계속 좋아지는 차를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yes@ekn.kr포티투닷 CES 2024 참가 관련 이미지. 포티투닷 CES 2024 참가 관련 이미지.

바바리안 모터스, BMW·MINI 고양 전시장 확장 이전 개소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BMW 그룹 코리아의 공식 딜러사인 바바리안 모터스가 BMW·MINI 고양 전시장을 확장 이전해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동산동에 새롭게 문을 연 BMW·MINI 고양 전시장은 연면적 2434㎡(약 736평)에 지상 3층, 지하 1층 건물로 조성됐다. 전시장 1층에는 5대의 BMW 차량을, 2층에는 6대의 MINI 차량을 전시해 BMW와 MINI의 다양한 최신 모델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 신차 출고 고객을 위한 공간인 ‘핸드오버 존’을 별도로 마련해 특별한 출고 경험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가 지나는 고양IC로부터 약 10분 거리에 자리한 데다 강변북로에도 인접해 경기권역 및 서울 도심지에서 방문이 용이하다. 아울러 수도권 지하철 3호선 삼송역에서 도보권에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으로도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바바리안 모터스 BMW·MINI 고양 전시장으로 문의하면 된다. kji01@ekn.krbmw BMW·MINI 고양 전시장은 연면적 2434㎡(약 736평)에 지상 3층, 지하 1층 건물로 조성됐다.

금호타이어, 연말 맞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전개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금호타이어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올해를 따뜻하게 마무리하는 사회공헌활동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함께 GREEN 희망의 공부방’ 32호점을 완공하고 ‘산타원정대’ 활동을 마쳤다.‘희망의 공부방’ 사업은 꿈을 가지고 성실하게 공부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공부방을 개선해주는 금호타이어의 미래지향적 후원사업이다. 임직원의 아이디어에서 시작한 이 사업은 저소득 계층 청소년들의 장기적인 학업 성취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32호점 공부방의 지원자는 외조모와 단둘이 거주하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 생활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도 학생은 프로덕트 매니저(개발자)라는 꿈을 가지고 자격증 공부와 프로젝트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정부보조금에 생활을 의존하고 있어 항상 불편한 마음을 갖고 있는 외조모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숙하고 올바르게 성장하고 있는 학생의 가정에 금호타이어는 적합한 공부방을 마련해주어 안정적인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했다.‘산타원정대’는 금호타이어 임직원들이 직접 나서 크리스마스 선물을 포장하고 간식 파티를 여는 활동이다. 임직원들은 산타가 되어 선물 포장 작업과 카드를 작성하며 아동들이 소외감 없이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고 건강하게 새해를 맞이하길 바라는 마음을 선물에 담았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에는 비대면으로 전환하여 후원을 이어나갔으나, 올해 다시 구세군 서울후생원(서대문구 소재)을 방문하여 아동들에게 직접 기쁨을 선물했다.강진구 금호타이어 경영지원팀장은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모두가 어우러져 사는 사회를 만드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다양한 영역에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밖에도 금호타이어는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청소년 학교폭력예방교육 △어린이 기후환경교육 △교실 숲 조성 등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기부사업과 후원활동을 지속하고 있다.kji01@ekn.kr최운정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2지역본부장(왼쪽)과 강진구 금호타이어 경영지원팀장이 희망의 공부방 32호점 완공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벤츠 사회공헌위, 연말맞이 소외이웃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 펼쳐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지역사회와의 나눔을 실천하는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활동 ‘메르세데스-벤츠 올투게더’를 연이어 진행하고 메르세데스-벤츠 네트워크 임직원 누적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사회공헌활동을 성료했다고 22일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올투게더’는 2014년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출범과 함께 만들어져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9년 넘게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연말을 맞아 지역단위의 소외이웃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0월 5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한 ‘교통안전 벽화 그리기’ 등을 전개한데 이어, 메르세데스-벤츠 임직원들은 아동복지시설 봉사 활동 ‘산타데이’, 구연동화 봉사 활동 ‘마음의 메아리’, 그리고 장애인 시설 봉사 활동 ‘사랑의 생일파티’ 등을 연이어 진행했다. 특히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산타데이’에는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사 KCC 오토 임직원 22명이 인천 아동복지시설인 ‘향진원’을 방문해 아동 청소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방한 의류를 전달하고 크리스마스 과자집 만들기와 마술쇼 등 공연을 펼치며 아이들에게 뜻깊은 추억을 선사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올투게더 수혜기관 향진원의 한 어린이는 "친절한 메르세데스-벤츠 삼촌, 이모들이 겨울마다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주셔서, 산타데이는 늘 기다리게 되는 시간이다"며 "메르세데스-벤츠와의 관계가 계속 이어져서, 매년 향진원의 모든 친구에게 따뜻한 온기를 선물해 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16년부터 인천시 시각장애학교 ‘혜광학교’를 대상으로 실시된 ‘마음의 메아리’에는 공식 딜러사 더클래스효성 임직원 15명이 어린이 및 청소년 50명에게 직접 구연동화를 진행했으며 △서울 금천구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재가 장애인 가정을 위해 진행된 ‘사랑의 생일파티’에는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 임직원 10명이 참여해 손편지와 함께 방한용품 등을 직접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kji01@ekn.kr벤츠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아동복지시설 봉사 활동 ‘산타데이’ 활동을 기념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기아, 임직원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EV 데이’ 성료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기아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지속가능경영 캠페인의 일환으로 임직원과 함께하는 ‘2023 크리스마스 EV 데이’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아의 ‘2023 크리스마스 EV 데이’는 지속가능성 실천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기아 임직원 행사다. 서울 강남구 소재 기아 브랜드 체험관 ‘KIA 360’에서 19일부터 21일까지 총 3일에 걸쳐 진행됐다. ‘크리스마스 ESG마켓’, ‘ESG 토크 콘서트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크리스마스 ESG 마켓’에서는 친환경 가치를 실천하는 6개 브랜드 △폐기물 자원순환 스타트업 ‘수퍼빈’ △장난감 전문 자원 순환 기업 ‘코끼리공장’ △폐플라스틱 재활용 패션 브랜드 ‘LAR(엘에이알)’ △비건 화장품 브랜드 ‘톤28’ △자동차 폐기물을 가방, 지갑 등으로 재탄생 시키는 브랜드 ‘컨티뉴’ △폐방화복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 ‘119레오’가 참여해 기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자사의 친환경 경영 사례를 공유하고 제품 전시 및 판매와 함께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이번 행사의 기부금은 다양한 친환경 제품들과 함께 승일희망재단, 양재종합사회복지관, 서울시립발달장애인복지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6개 브랜드도 기부에 동참해 판매 수익금 일부와 자사 브랜드 물품을 지역사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21일에는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ESG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선한 영향력을 나누는 방송인 션과 달수빈(캬TV 시승할기아 MC)의 진행으로 ESG브랜드 인 ‘수퍼빈’, ‘톤28’, ‘LAR’, ‘컨티뉴’의 CEO 4인이 패널로 참여해 기아 임직원들과 ESG 경영 방향과 실천 방법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아 관계자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온기가 필요한 이웃들에게 회사와 임직원이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아는 지역사회와 환경을 고려한 임직원 참여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yes@ekn.kr21일 기아 임직원들이 서울 강남구 ‘KIA 360’에서 개최된 ‘2 21일 기아 임직원들이 서울 강남구 ‘KIA 360’에서 개최된 ‘2023 크리스마스 EV 데이’에 참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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