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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머스크, 물류 공급망 솔루션 공급 협약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금호타이어가 덴마크 글로벌 해운사 ‘머스크’와 물류 공급망 솔루션 분야에서 협력키로 합의하고 지난 14일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머스크의 해상 운송 서비스 고객사로서 이번 협약을 통해 머스크가 제공하는 글로벌 통합 물류 서비스를 이용하게 된다. 금호타이어는 5년간 머스크의 4자물류 솔루션과 3년간 국내 복합 운송 서비스를 이용하여 자사 물류 공급망을 관리하게 된다. 머스크는 2024년부터 연간 4만 컨테이너 이상의 금호타이어 화물을 관리하게 될 전망이다, 금호타이어는 물류 프로세스에 대한 가시성과 통제력을 갖추게 됨으로써 실시간 화물 추적 및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국내 복합 운송 서비스를 통해 물류 프로세스가 간소화돼 운송시간 단축 및 물류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임완주 금호타이어 경영기획본부 전무는 "금호타이어는 물류 파트너로서 머스크와 협력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물류 시스템을 기반으로 고객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서비스 제공에 지속 힘쓰겠다"고 말했다. 토루 니시야마 머스크 동북아시아 대표이사는 "본 협약을 통한 양사 간 파트너십의 확대는 변화하는 비즈니스 요구에 부응하는 엔드 투 엔드(End-To-End) 물류 솔루션을 제공함에 있어 금호타이어로부터 전문성을 인정받은 것을 의미한다. 머스크는 공급망 관리 부문에서 지속적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새로운 표준을 설정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 확장을 통해 머스크는 고객의 물류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상당한 비용 절감 효과를 창출하고 경로 최적화 및 글로벌 공급망 병목 문제 감소를 통해 효과적인 엔드 투 엔드 재고 관리를 가능하게 하는 등 상당한 이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ji01@ekn.kr금호타이어 (사진 왼쪽부터) 금호타이어 이동열 수출물류팀장, 정원배 SCM1담당 상무, 유방석 SCM2담당 상무, 임완주 경영기획본부 전무, 한국머스크 김현옥 부사장, 김진혁 영업팀장, 김중권 영업팀 과장, 김병현 영업팀 과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넥센타이어, 품질경쟁력 우수기업 3년 연속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넥센타이어는 자사가 ‘제49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품질경쟁력우수기업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해 품질향상, 생산성 향상 및 서비스 품질개선 등 품질 경영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다. 심사는 전략 및 관리시스템, 정보관리, 제품개발 및 기술력, 소집단 및 제안활동 등 12개 항목에 대해 최적화된 지표를 바탕으로 평가하며 올해 총 43개 기업이 선정됐다. ‘제49회 국가품질경영대회’는 지난 22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우수기업 수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넥센타이어는 심사항목 중 품질시스템, 정보관리, SQC/SPC(통계적 품질관리 및 공정관리)등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kji01@ekn.kr넥센타이어, 품질경쟁력 우수기업 3년 연속 수상 제49회 국가품질경영대회 시상식에서 품질경쟁력 우수기업,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 대통령상 은상 등을 수상한 넥센타이어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프, 그랜드 체로키 전용 콜센터 운영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지프는 브랜드 최초로 단일 모델을 위한 전용 콜센터를 운영, 고객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지프는 브랜드의 ‘그랜드 체로키’ 고객들의 편의 및 로열티 증진을 위해 전용 콜센터를 개설, 더욱 신속하고 특별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케어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그랜드 체로키 전용 콜센터는 단독 채널로 일반 고객센터보다 빠르게 상담원과 연결된다. 또 차량 유지관리, AS 서비스 등 제품 품질과 관련된 모든 문의는 물론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위치 안내, 예약 문의, 고객 불만까지 다양한 상담이 가능하다. 지프 관계자는 "지난 9월 그랜드 체로키 고객 48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내부 설문조사에서 주 운전자의 75%가 40~60대였던 만큼, 전용 콜센터를 통해 유선 상담 서비스의 편의성을 높여 고객 만족도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kji01@ekn.kr사진자료-그랜드 체로키 전용 콜센터 지프는 ‘그랜드 체로키’ 고객 전용 콜센터를 운영한다.

현대차, 英 UCL과 ‘탄소중립 미래’ 기술 공동연구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세계적 명문 대학인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과 손잡고 탄소중립 미래 기술을 공동 연구한다. 현대차는 22일(현지시간) 한국-영국 비즈니스 포럼이 열리는 영국 런던 맨션 하우스에서 UCL과 ‘수소생산·연료전지·전동화 분야 공동 연구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영국 런던에 위치한 UCL은 수십명의 노벨상 및 필즈상 수상자를 배출한 연구 중심의 명문 대학이다. 세계 대학 평가 기관들의 평가에서 매년 최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UCL은 수소 관련 기술을 선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차세대 추진동력 연구소(Advanced Propulsion Lab)’를 신설하고 자동차 전동화 연구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차는 UCL과 함께 수소생산은 물론 연료전지, 전동화 분야에서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공동 연구한다. 특히 고난도의 소재·원천·기초 산업기술에 대한 연구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영국의 우수한 연구중심 대학인 UCL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수소생산, 연료전지, 전동화 분야에서 기술혁신의 속도를 높여가겠다"며 "이러한 협력이 한국과 영국이 추진하는 수송 부문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이클 스펜스 UCL 총장은 "수소생산, 연료전지, 전기차와 같은 미래기술은 파리 기후변화 협정 이행을 위한 국제 협력에서 중요한 부분"이라며 "앞으로 현대차와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모빌리티 분야 글로벌 선두 기업 현대차의 기술력과 UCL의 세계적인 공학 부문 연구 역량을 결합하고, 해당 분야 기술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과 영국이 모두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는 가운데 현대차는 이번 MOU를 비롯 지속적인 친환경 기술 연구개발을 통해 양국 간 수소 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구현에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현대차는 지난 2021년 ‘2045 탄소중립’을 선언했다. 제품을 비롯한 밸류체인 전 영역에서 탄소저감을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2035년 유럽을 시작으로 주요 시장에서 2040년까지 탄소 배출이 없는 전동화 차량만 판매하고 2045년까지 전 세계 사업장의 전력 수요를 100% 재생에너지로 대체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수소 생태계 구축을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차(FCEV)를 상용화하며 수소 에너지를 실질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현대차는 현대차그룹의 여러 관계사들과 손잡고 ‘수소사업 툴박스(Toolbox)’를 구상하고 있다. yes@ekn.kr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맨션 하우스에서 열린 ‘수소생산·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맨션 하우스에서 열린 ‘수소생산·연료전지·전동화 분야 공동 연구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식에서 케미 바데노크 영국 기업통상부 장관, 앙가라드 밀렌코비치 UCL 부총장, 나이젤 티체너-후커 UCL 공과대 학장, 마이클 스펜스 UCL 총장, 김동욱 현대자동차 부사장,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 ‘인도 장애인 지원’ 신규 사회공헌 캠페인 론칭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 지역의 장애인에 대한 포괄적인 지원과 인식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 캠페인을 진행한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지난 21일(현지시간) 뉴델리 안다즈 호텔에서 장애인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캠페인 ‘현대 사마르스(Samarth)’ 브랜드 캠페인 행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차는 인도의 약 2680만명 이상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모빌리티의 힘을 통해 포용적이고 진보적인 세상을 구현하겠다는 현대차의 글로벌 비전인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에 맞춰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하딥 싱 푸리-행정·연료부 연방 정부 장관, 수크빈더 싱 수쿠-히마찰 프라데시주 주 수상 등 약 10여명의 인도 정부 인사, NGO 파트너, 현대차 인도권역의 브랜드 홍보 대사 영화배우 샤룩 칸 등이 참석했다. 현대차는 이번 사마르스 캠페인을 통해 인도 최초로 모빌리티를 활용한 장애인 인식 개선 캠페인을 추진하는 자동차 회사가 됐다. 특히 NGO와의 협업을 통해 장애인 운동 선수를 육성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중장기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시각 장애가 있는 크리켓 선수들을 위한 훈련 캠프를 개설하고 선수들이 국제 경기에 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외에도 장애인 운동선수에 대한 보조장치 지원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고객 접점에서의 장애인을 위한 서비스도 강화한다. 현대차는 인도 내 현대차 쇼룸과 서비스 센터에 장애인 고객이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매장 개선 작업을 진행하고, 법인 웹사이트를 개편해 장애인 접근성 및 사용 편의성을 높인 디지털 환경을 만들 예정이다. 이외에도 현대차는 장애인의 차량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현대모비스와 함께 스위블 시트 (회전 시트) 및 액세서리를 개발해 출시하고 있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현대차가 전액 출자한 자회사다. 현재 인도 전역에 걸쳐 1357개의 판매 지점과 1535개의 서비스 지점으로 구성된 네트워크를 운영 중이다. 김언수 현대차 인도아중동대권역장 부사장은 "현대차는 단순히 자동차를 만드는 것을 넘어 글로벌 비전인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를 전하며, 이번 사마르스 캠페인은 이러한 믿음의 표현"이라며 "장애인들을 위해 보다 공평한 사회를 조성하고 그 속에서 그들이 자신의 진정한 능력을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yes@ekn.kr21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안다즈 호텔에서 진행된 ‘현대 사 21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안다즈 호텔에서 진행된 ‘현대 사마르스(Samarth)’ 브랜드 캠페인 론칭 행사에서 타룬 가르그 현대차 인도권역 COO, 하딥 싱 푸리 인도 행정·연료부 장관, 김언수 현대차 인도권역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아 ‘봉고 LPG 터보’ 출시···"디젤 모델 대비 우수"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기아는 ‘봉고 LPG 터보’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기아는 봉고에 스마트스트림 LPG 2.5 터보 엔진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디젤 모델 대비 우수한 출력과 경제성을 확보했으며 고객 선호 편의사양을 추가해 상품성을 높였다고 소개했다. 또 기존 봉고 1t에서만 운영하던 5단 자동 변속기를 1.2t까지 확대했다. 봉고 LPG 터보의 최고출력과 최대토크는 △5단 자동 변속기 기준 159마력, 30.0kg·m △6단 수동 변속기 기준 138마력, 26.0kg·m 수준이다. 디젤 모델 대비 각각 약 18%, 4% 향상된 출력과 비슷한 수준의 토크를 확보했다. 봉고 LPG 터보의 복합연비는 1t 초장축 2WD 킹캡 기준 6단 수동 변속기 7km/L, 5단 자동 변속기 6.5km/L다. 기아는 봉고 LPG 터보에 △동승석 에어백 △키홀 조명 △오토 라이트 컨트롤을 모든 트림에 기본화했다. 최상위 트림에는 △안드로이드 오토·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하는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후방모니터 △C타입 USB 충전단자를 기본 적용했다. 이와 함께 △기아 커넥트 기반 10.25인치 내비게이션 △버튼시동 스마트키 시스템 △풀오토 에어컨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사양으로 구성한 ‘10.25인치 내비게이션 패키지’를 모든 트림에서 선택 사양으로 운영한다. 기아 봉고 LPG 터보의 가격은 △1t 1993만~2275만원 △1.2t 2421만~2524만원이다(2WD 초장축 킹캡, 6단 수동변속기 기준). 기아 관계자는 "봉고는 도심 운송에 최적화된 트럭으로 오랜 시간 많은 고객분들의 사랑을 받아왔다"며 "디젤 모델 대비 경제성과 편의성 측면에서 우수한 LPG 터보 모델 출시로 소형 트럭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사진 1) 봉고 LPG 터보 기아 봉고 LPG 터보

"中 전기차 시장 커진다" 무협 ‘전기차·이차전지 사절단’ 파견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정만기 부회장이 국내 10개 기업 15명으로 구성된 ‘중국 전기차·이차전지 시찰단’과 20~24일(현지시간) 중국 선전, 항저우, 상하이, 옌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배터리 분야에서 엘콤, 지맥스, 인스케이프가 함께했다. 전기 쪽에서는 대성하이텍, 브이씨텍, 에이텍엘써모, 케이에스엠, 효림정공, 삼기EV, 영화테크가 동반했다. 사절단은 중국의 대표적인 전기차 및 배터리 생산업체인 BYD, EVE, 거린메이(GEM), 지리자동차를 방문하고, 고위급 면담과 B2B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사절단은 상담회를 통해 중국 현지 기업의 경영층 및 구매 담당자를 직접 만나 우리 기업이 보유한 기술과 혁신 역량, 생산 품목·생산 역량을 소개했다. 배터리·파워트레인·차량반도체·전자기기 등 전기차 관련 자회사를 여럿 보유하고 있는 BYD는 이번 상담회를 계기로 사절단 참가 기업과 부품 조달·기술 협력 등 다방면의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정 부회장은 중국 자동차?배터리 기업 임원과의 별도 면담을 진행하고, 중국 전기차 시장 동향 및 한국 기업과의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한 논의를 펼쳤다. 사절단은 또 중국 배터리 시장 점유율 4위인 EVE를 방문해 알렉산더 홀든 수석 부회장과 비즈니스 상담회를 가졌다. 홀든 수석 부회장은 "생활용 건전지 사업에서 시작한 EVE는 현재 전기차용 배터리뿐만 아니라 에너지저장장치(ESS), 통신·전자 제품, 선박, 철도 기관차용 배터리를 공급하며 올해 매출액이 2018년 대비 8배 이상 성장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성장은 EVE의 개방과 혁신 전략에 기인했으며, EVE는 현재 SK온 등 한국 기업들과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한국의 부품 업체들과의 협력 기회를 확대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사절단은 22일 항저우에 위치한 지리 자동차를 찾아 1:1 상담을 했다. 정 부회장은 저우샹지리자동차 국제 협력 총경리인와의 면담을 통해 "지리자동차는 볼보, 프로톤, 벤츠, 르노 코리아 등 주요 자동차 기업을 대상으로 인수합병(M&A)이나 지분 참여 혹은 전략적 제휴를 통한 글로벌 성장 전략을 펼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러한 전략이 가능한 배경과 전략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문의했다. 저우샹 총경리는 "지리차는 중국 내 부가가치 사슬 전반의 생태계를 구축하는 BYD와는 달리 지분 참여나 기술 협력 등을 통해 볼보, 폴스타 등 전 세계 10개 이상 브랜드와의 파트너쉽 구축을 통해 지리차의 약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는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며 "지리차는 중국 내에서는 4만여 명의 연구 인력을 보유한 연구소에서 기술 개발에 집중하는 한편 브랜드·생산 시설·딜러망 등은 전 세계 파트너 기업을 활용함으로써 전체 시스템 비용 최적화와 미국?유럽 등 선진 시장의 원활한 진입 효과를 누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무역협회는 향후에도 전기차, 배터리, 반도체,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대기업과 국내 강소기업 간 비즈니스 상담회를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yes@ekn.kr한국무역협회 ‘중국 전기차·이차전지 시찰단’이 22일(현지시 한국무역협회 ‘중국 전기차·이차전지 시찰단’이 22일(현지시간) 중국 지리자동차를 방문해 면담을 가진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G 모빌리티, 토레스 이집트 론칭···아프리카 시장 공략 ‘박차’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KG 모빌리티가 이집트에서 토레스를 론칭하며 아프리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KG 모비리티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카이로 기자지구에서 피라미드를 배경으로 토레스 론칭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이집트 현지 미디어와 인플루언서, 대리점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KG 모빌리티는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수출 물량 확대를 위해 토레스 등 신제품의 글로벌 시장 론칭을 가속화 하고 있다. 지난 7월 토레스 유럽시장 론칭 행사에 곽재선 회장이 직접 참석해 대리점과 콘퍼런스를 갖고 글로벌 시장 판매 확대와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아프리카와 중동, CIS 지역 13개국 대리점들이 참석한 콘퍼런스에서도 토레스 시승 행사를 갖는 등 수출시장 공략 강화에 나서고 있다. KG 모빌리티 관계자는 "이번 이집트 시장에서의 토레스 론칭 행사를 통해 아프리카 시장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얻을 수 있었다"며 "이집트를 기점으로 적극적인 글로벌 마케팅 전략과 브랜드 인지도 제고로 아프리카 시장에서의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20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 기자지구에서 열린 토레스 론칭 20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 기자지구에서 열린 토레스 론칭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링컨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브랜드의 핵심 콘셉트인 ‘고요한 비행’을 보다 역동적인 디지털 공간으로 발전시킨 신차 ‘올 뉴 링컨 노틸러스’를 22일 국내 공식 출시했다. 링컨은 노틸러스를 운전자의 선호에 맞춘 개인화된 공간이자 안식처로 재정의하는 등 ‘편안함’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링컨코리아는 이날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더 스페이스 노틸러스’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올 뉴 링컨 노틸러스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해당 모델은 2019년 국내 첫 출시 이후 4년 만에 나온 완전변경 모델이다.먼저 외관은 브랜드 시그니처인 수평적 디자인 요소가 적용됐다. 또 헤드라이트와 테일라이트에는 모두 새로운 램프가 장착돼 차량 후면의 모던한 링컨 레터링과 함께 링컨 특유의 아이덴티티를 구현했다.차량 내부에는 물에 반사된 태양 빛에서 영감을 받은 크리스탈 오디오 노브(Audio knob), 피아노 키 시프터(Piano Key Shifter)와 앰비언트 라이트가 탑재됐다. 이번 올 뉴 모델을 통해 선보이는 노틸러스의 주요 변화점이자 핵심 기능인 수평형 대형 디스플레이는 차량의 양 측면을 가로질러 위치하고 있다. 그 아래 위취한 11.1인치 센터 스택 터치스크린은 가로형 대형 디스플레이로 확장돼 운전자의 편안한 운행 조작을 돕는다. 48인치 크기의 대형 파노라믹 스크린은 운전자가 주행 중에 보다 쉽게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됐고 사용자의 기호에 따른 개인화가 가능하다.링컨이 제안하는 ‘링컨 리쥬브네이트(Lincoln Rejuvenate)’는 스크린 비주얼뿐 아니라 좌석 위치 및 마사지 옵션 등을 개인적 선호도에 맞게 조절이 가능해, 운전자는 차량을 자신만의 휴식 및 재충전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 수 있다. 링컨 리쥬브네이트를 완성시키는 ‘디지털 향’은 △미스틱 포레스트 △오조닉 애저 △바이올렛 캐시미어 등 3가지 향기를 제공하며 센터 스택에서 선택 가능하다.노틸러스에는 최고 252마력과 최대 38kg·m의 토크를 발휘하는 2.0L GTDi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됐다. 기존보다 개선된 새로운 트윈터보 엔진은 더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또 어댑티브 서스펜션과 12개의 센서가 장착돼 있어 차량 모션, 조향, 가속 및 제동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다. 데이비드 제프리 링컨코리아 대표는 "올 초 글로벌 출시부터 올 뉴 링컨 노틸러스에 보여주신 지속적인 관심에 감사드리며 올뉴 링컨 노틸러스가 고객들에게 링컨이 표방하는 ‘궁극의 편안함(Power of Sanctuary)’의 진정한 가치를 선사해 드릴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올 뉴 링컨 노틸러스의 가격은 7740만원이다.kji01@ekn.kr‘올 뉴 링컨 노틸러스’가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더 스페이스 노틸러스’에 전시돼 있다.‘올 뉴 노틸러스’의 전면부 모습.‘올 뉴 링컨 노틸러스’의 내부 모습.

금호타이어, 지속가능한 원재료 80% 적용 제품 개발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금호타이어는 기존 석유화학 기반의 재료를 대체한 지속가능한 재료 80%를 적용한 타이어 개발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현재 전체 원재료 중 지속가능 재료 비율이 25% 수준으로 2030년까지는 전체 원재료의 40%, 2045년까지는 100%를 지속가능한 재료로 전환하는 목표를 세웠다. 금호타이어는 이 차원에서 타이어 생산 시 재생·재활용 소재 및 식물 기반의 친환경 신소재를 적용한 친환경 타이어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폐타이어에서 추출한 원유를 기반으로 한 카본블랙, 페트병을 재활용한 리사이클드 피이티(Recycled PET) 및 폐스틸을 재활용한 리사이클드 스틸 코드(Recycled Steel Cord) 등을 확대 적용해 지속가능한 재료 80%를 적용한 타이어 개발에 성공했다. 또 금호타이어는 ‘지속가능한 천연 고무에 관한 국제 플랫폼(GPSNR)’ 가이드에 맞춰 천연고무 생산 등 제조과정에서 천연소재를 적용한 제품을 양산 중에 있다. 뿐만 아니라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하여 합성한 합성고무, 쌀겨 기반의 친환경 실리카, 석유 대신 해바라기 오일을 사용하는 바이오 기반 친환경 케미칼 및 오일, 폐타이어 분쇄 가루 등의 지속가능한 재료를 적용한 타이어를 개발 완료했다. 조만식 금호타이어 연구개발 본부장은 "금호타이어는 변화하는 모빌리티 산업에서의 생존전략으로 ‘지속가능성’을 꼽고있다. 대체 재료 개발을 통해 탄소 중립 핵심 기술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파트너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금호타이어의 행보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kji01@ekn.kr[사진]금호타이어_지속가능원재료적용타이어 금호타이어는 지속가능한 재료 80%를 적용한 타이어를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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