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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해피드리밍 봉사단 출범…"미래 ICT 꿈나무 육성"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SK하이닉스는 지난달 31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2023 하인슈타인 해피드리밍 봉사단 발대식’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해피드리밍 봉사단은 과학에 관심을 가진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멘토링을 해줄 SK하이닉스 구성원과 이공계 대학생으로 구성된 조직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018년부터 미래 ICT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하인슈타인’을 운영 중이며, 해피드리밍은 이 프로그램의 산하 활동 중 하나로 기획됐다. 하인슈타인은 SK하이닉스 구성원의 자발적 참여로 조성된 행복나눔기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회사는 다양한 하인슈타인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2018년 946명이던 수혜 학생 수를 지난해 3683명으로 늘렸다. 누적 인원은 약 1만명이다. 발대식에는 오지철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의 회장, 박용근 SK하이닉스 부사장(이천CPR담당)과 해피드리밍 봉사단원 60명(구성원 20명, 이공계 대학생 40명)이 참석했다. 대학생 봉사단 40명은 초·중·고등학생의 이공계 진로 멘토링과 학습 지원을 맡고, 구성원 봉사단 20명은 대학생 봉사단이 체계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교육 진행 및 취업과 진로에 대한 멘토링을 담당한다. 박용근 부사장은 "하인슈타인은 지역별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미래 ICT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많은 사람이 힘을 합쳐 운영되는 사회공헌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미래 ICT 인재 양성을 지원하고 사회의 긍정적 변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0904 해피드리밍 봉사단 발대식 SK하이닉스 2023 하인슈타인 해피드리밍 봉사단 발대식의 모습.

젠하이저, 무선 이어폰 ‘컨버세이션 클리어 플러스’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젠하이저는 무선 이어폰 ‘컨버세이션 클리어 플러스’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신제품에는 ‘고급 음성 개선’(Advanced Speech Enhancement) 기술과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술이 적용됐다. 이를 기반으로 불필요한 배경의 소음은 제거하고 음성 신호를 보강해 또렷한 소리를 들려준다고 업체 측은 소개했다. 주변 환경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분석하는 빔포밍 마이크도 장착됐다. 야외나 식당과 같은 시끄러운 환경에서도 최적의 음성 향상 기능을 제공하도록 돕는 기능이다. 컨버세이션 클리어 플러스는 2개의 블루투스 기기에 동시 연결이 가능한 ‘멀티 포인트’ 기능을 지원한다. 영상 시청, 전화 통화 등 상황에 따라 디바이스를 자동으로 전환할 수 있다. 전용 앱을 사용하면 사용자가 청취하고자 하는 오디오 유형에 맞게 △주변의 소음을 차단해주는 휴식(Relax), △상대방과의 대화를 위한 커뮤니케이션(Communicate), △콘텐츠의 감상을 위한 스트리밍(Stream)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3가지 사이즈의 실리콘 이어팁과 함께 3가지 사이즈의 이어핀을 함께 제공한다. 배터리 완충 시 9시간을 사용할 수 있으며, 충전 케이스를 사용하면 최대 27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119만원이다. 젠하이저 관계자는 "컨버세이션 클리어 플러스’는 일상에서의 편안한 소통과 즐거운 라이프 스타일을 위해 설계된 대화형 무선 이어폰"이라고 말했다. yes@ekn.kr젠하이저_무선 이어폰 ‘컨버세이션 클리어 플러스 젠하이저의 무선 이어폰 ‘컨버세이션 클리어 플러스‘

경총, 한·미·일 기업 실적 비교…"반도체 부진 속 車 선방"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우리나라, 미국, 일본 3개국 대표기업의 경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한국 반도체 대표 기업들의 실적부진이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자동차와 인터넷서비스 업종은 상대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3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한·미·일 업종별 대표 기업 경영실적 비교’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반도체, 철강, 자동차, 유통, 제약·바이오, 정유, 통신, 인터넷서비스 8개 업종을 대상으로 국가별 대표 기업 총 44개 기업(한국 16개·미국 16개·일본 12개)을 분석해 작성됐다. 한·미 반도체 대표기업(4개사)의 평균 전년대비 매출액증가율은 2022년 2.7%로 2021년(22.3%)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2023년 상반기에는 ?29.7%로 부진이 더욱 심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영업이익률 또한 2023년 상반기는 평균 -9.4%로 실적 부진이 두드러졌다. 한·미 반도체 대표기업 4개사의 평균 영업이익률은 2021년 25.7%에서 2022년 16.7%로 감소하더니 올 상반기에는 아예 역성장으로 돌아섰다. 정유, 철강 업종 대표기업들은 평균 매출액이 역성장했으며 유통, 제약?바이오 업종은 역성장은 피했지만 매출액 증가율이 크게 둔화됐다. 정유, 철강 업종의 2023년 상반기 평균 매출액증가율은 각각 ?8.8%*, -6.2%로 전년동기대비 역성장했다. 정유업종은 2023년 상반기 유가 하락에 따른 정제마진 감소, 철강 업종은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전방산업의 부진이 실적 악화의 원인으로 추정된다. 우리나라 유통업종 대표기업은 올해 상반기 평균 매출액증가율(?2.3%)과 영업이익률(1.0%) 모두가 미국, 일본 대표기업에 비해 낮았다. 우리 반도체 기업들 또한 평균 매출액증가율(-36.2%)과 영업이익률(-24.8%)이 미국 대표기업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양호한 경영실적을 보인 업종은 자동차와 인터넷서비스 업종이었다. 자동차 업종의 올해 상반기 평균 매출액 증가율은 19.6%, 영업이익률 7.9%로 지난해 이후 지속해 견조한 실적을 거뒀으며, 인터넷서비스 대표기업도 평균 매출액 증가율 10.3%, 영업이익률 18.6%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하상우 경총 경제조사본부장은 "우리 주력 업종인 반도체를 비롯한 일부 업종에서는 올해 상반기 경영실적이 다른 국가에 비해 좋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며 "고금리, 글로벌 공급망 재편 이슈 등으로 어려움이 지속되고, 저성장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우리 기업의 실적 개선을 위해 투자·혁신을 가로막는 규제를 완화하고 세제·수출 지원을 보다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0903 경총

GM, 온라인 판매 모델 총 5종으로 확대…쉐보레 콜로라도·트래버스 추가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제너럴 모터스(GM)는 국내 고객들의 차량 구매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이달부터 온라인 판매 모델 라인업에 쉐보레 콜로라도와 트래버스를 추가한다고 3일 밝혔다. GM은 온라인 구매에 대한 고객의 선호도와 비대면 결제 트렌드 등을 고려해 2021년 쉐보레 더 뉴 카마로SS 온라인 시범 판매를 통해 국내 완성차 업계 중 최초로 온라인 판매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후 GM은 온라인 판매 전용 모델인 쉐보레 볼트 EV와 볼트 EUV, 온라인·오프라인 병행 판매 모델인 쉐보레 타호와 GMC 시에라 등을 출시했다. GM은 온라인 판매 모델로 쉐보레 콜로라도와 트래버스가 추가해 쉐보레와 GMC 브랜드 기준으로 전체 판매모델 9종의 절반이 넘는 5종을 온라인 판매 모델로 운영한다. 두 모델은 쉐보레 판매 네트워크를 통한 오프라인 구매도 가능하다. 구스타보 콜로시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쉐보레 콜로라도와 트래버스 등 이번 온라인 판매 라인업의 확대는 전시장이 없는 지역 내 고객이나 전시장 방문이 어려운 고객의 구매 접근성을 높이고, 국내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GM의 의지가 담겨있다"고 말했다. 온라인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쉐보레 온라인샵과 GMC 온라인샵을 방문하면 된다. 차량 견적부터 결제, 탁송까지 전시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편리하게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0903 사진자료_쉐보레, 트래버스 하이컨트리 쉐보레 트래버스 하이컨트리의 모습.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신성장동력 R&D 인재 찾아 3년 연속 미국행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3년 연속 미국을 찾아 3대 신성장동력을 이끌 R&D 인재 확보에 나섰다.LG화학은 신학철 부회장이 지난 달 31일 CTO(최고기술책임자)와 각 사업부 연구소장 등 주요 연구개발 경영진들과 함께 미국 뉴욕 메리어트 마르퀴스 호텔에서 열린 ‘BC(Business & Campus)투어’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BC(Business & Campus) 투어’는 주요 경영진이 출장 일정과 연계해 현지 우수 인재들과 직접 소통하며 현장 인터뷰까지 실시하는 대표적 글로벌 인재 확보 활동이다.이날 행사에는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MIT), 하버드대, 스탠포드대, 캘리포니아공대 등 북미 지역 주요 20여개 대학에서 석·박사 40여명이 초청됐다.참석 인재들은 차세대 배터리 소재, 친환경?바이오 소재, 혁신 신약 개발, 탄소 절감 기술 등 LG화학의 3대 신성장동력을 가속화할 혁신 기술 전공자들로 이루어졌다.신 부회장은 LG화학의 R&D 현황과 변화 방향 등을 공유하고 간담회를 통해 참석한 인재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시간도 가졌다.각 사업본부 연구개발 부분 핵심 경영진들은 △지속가능한 소재와 솔루션 △전지 소재의 기술 비전 △글로벌 신약개발을 위한 R&D 도전 등 성장동력 분야별 주요 과제와 기술 트렌드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LG화학은 3대 신성장동력으로 △전지 소재 △친환경 Sustainability 비즈니스 △글로벌 혁신 신약을 선정하고 해당 분야 매출 비중을 2022년 21%(6.6조)에서 2030년 57%(40조)로 끌어올려 ‘톱 글로벌 과학 기업’으로 포트폴리오의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다.이날 채용 행사를 직접 주관한 신 부회장은 "한 치 앞도 예상하기 어려운 지금을 누군가는 위기와 불확실성의 시대라고 하겠지만 저는 오히려 모든 것이 가능한 기회의 순간이라고 생각한다"며 "여러분과 같이 뛰어난 인재들이 함께 해준다면 미국에서도 전지 소재 시장 선도하고 저탄소 리더십을 강화하는 등 LG화학이 그리는 미래는 더 빠르고 선명하게 완성될 것"이라고 말했다.신학철 LG화학 부회장(가운데)이 미국 뉴욕에서 열린 우수인재 채용행사 BC투어 참석 인재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LG전자, IFA 2023서 LG 씽큐만의 차별화된 고객경험 알려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LG전자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가전전시회 IFA 2023에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를 적극 알리고 있다. 3일 LG전자에 따르면 회사는 전시공간 곳곳에 LG 씽큐 체험존을 꾸며 관람객들이 제품과 서비스를 휴대폰이나 태블릿과 연동시켜 연결 그 이상의 가치를 경험하고 궁극적으로 더 나은 삶을 누리는 모습을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LG 씽큐 홈 전시 공간에는 고객의 니즈에 맞춰 필요한 기능을 업그레이드하는 LG UP가전이 전시돼있다. 지난 7월 공개한 LG UP가전 2.0의 초개인화 과정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관람객은 LG 씽큐 앱에서 3단계 ‘라이프 패턴 분석’ 설문을 진행하면 나에게 딱 맞는 세탁코스, 냉장고 모드 등을 제안 받게 된다. LG전자의 앞선 기술이 집약된 소형 모듈러 주택 ‘LG 스마트코티지’에서는 LG 씽큐 앱을 통해 가전과 냉난방공조(HVAC) 시스템, 에너지 저장 및 소비량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LG 씽큐 앱에서 가전을 자동화하는 스마트 루틴을 체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고객이 집에 들어오면 에어컨과 공기청정 기능이 있는 에어로퍼니처를 켜고 전동 커튼을 여는 동작을 자동으로 수행한다. 관람객들은 다양한 고효율 가전 신제품과 홈 에너지 솔루션이 전시된 넷제로 비전 하우스 전시존에서도 LG 씽큐를 만날 수 있다. LG전자는 넷제로 비전 하우스 전시존에서 LG씽큐 앱을 통해 고효율 가전의 제어는 물론 가정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에너지 절약에 기여할 수 있는 ‘홈 에너지 플랫폼’을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0903 LG전자_ThinQ홈 LG 씽큐 홈 전시존 전경.

삼성전자, IFA 2023서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삼성전자는 오는 5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3’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활동을 홍보했다고 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IFA 전시장이 위치한 시티 큐브 베를린 입구 2곳에 총 60개의 홍보 깃발을 설치해 삼성 브랜드와 부산 엑스포를 알렸다. 또한 삼성전자는 전시장에 마련된 가로 길이 20m의 대형 스크린에서 상영하는 신제품 영상에 부산 엑스포 엠블럼을 포함하고 전시장 곳곳에 엑스포 응원 문구를 게재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전자제품 대형 매장인 미디어막트 알렉사 지점의 옥외광고에 부산 엑스포 응원 문구를 선보였다. 카데베 백화점 삼성 매장과 쿠담거리의 팝업스토어, 베를린 공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동선에서 엑스포 홍보 영상을 상영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6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BIE 총회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와 ISE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등 글로벌 주요 행사에 맞춰 부산 엑스포 광고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0903 1. 삼성전자 IFA 2023 부산엑스포 홍보 IFA 전시장이 위치한 시티 큐브 베를린 입구에 설치된 홍보 깃발.

[IFA 2023] 삼성·LG ‘혁신 기술’ 獨서 빛났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가 독일 베를린에서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유럽 최대 가전·IT 전시회 ‘IFA 2023‘ 삼성전자 부스에 영상을 통해 깜짝 등장한 것이다. 슈가는 삼성의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 2세대 모델을 최초로 공개하는 체험존에 등장해 "오직 삼성전자에서 이런 제품을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1~5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열리는 ’IFA 2023‘ 무대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막강한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신기술이 대거 적용된 가전 등을 소개하는 한편 베를린 시내 곳곳에 브랜드 체험 공간을 마련해 유럽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IFA는 가전, 홈엔터테인먼트, 오디오, 통신, 컴퓨팅·게이밍 등 분야에서 48개국 기업 2000여개사가 참가했다.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해 코로나19 봉쇄 여파로 200여개뿐이었던 중국 기업이 올해는 1279개로 늘어 눈길을 끌었다. 베를린을 ‘안방’으로 둔 독일 기업도 226개사가 나왔다. 다음으로 우리나라(174개) 기업이 많았다. 중국 하이얼, 하이센스, TCL, 에코백스 등이 가전, TV, 로봇 등 기술을 소개했다. 다만 삼성전자는 전시장 내 최대 규모 부스를 꾸리고 관람객들을 맞이했다. 6026㎡ 규모 전시장에서 ‘의미 있는 연결’을 주제로 영상디스플레이, 생활가전, 모바일 등 분야 다양한 최신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스마트홈 통합 연결 플랫폼인 스마트싱스 기반 연결 경험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친환경 기술도 소개한다.LG전자는 ‘모두를 위한 즐거움과 지속가능한 삶’을 주제로 꾸민 전시관에서 지속가능한 일상을 위한 가전과 에너지 솔루션을 알리고 있다. 전시관에서 홈 에너지 솔루션, 에너지 고효율 제품, 초개인화 가전, 유럽 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혁신 기술 기반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밖에 쿠쿠전자, 엔유씨전자 등도 독립 부스를 꾸렸다. 베를린 시내 곳곳 거점을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활용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홈 통합 연결 플랫폼 ‘스마트싱스’ 체험존을 운영 중이다. IFA 전시장인 시티 큐브 외곽에 1인 가구가 콘셉트인 ’‘타이니 하우스’를 친환경 미래 주거형태 ‘넷 제로 홈’으로 만들었다. 또 유럽에서 두 번째로 큰 백화점인 카우프하우스 데스 베스텐스(카데베)에 프리미엄 체험존을 준비했다. 유럽 최대 전자제품 판매점인 미디어 마크트·자툰과 협업해 알렉산더 플라츠, 유로파 센터 등 도심 주요 매장에서도 체험존을 선보인다.LG전자 역시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를 적극 알리고 있다. IFA 전시 공간 곳곳에 체험존을 꾸며 관람객들이 제품과 서비스를 휴대전화나 태블릿과 연동하는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삼성전자 ‘비스포크 가전’도 주인공이었다. 삼성전자는 자사 생활가전이 △인공지능(AI) 기능 △플렉서블(Flexible)한 사용성 △지속가능 기술 △업계 최초·유일의 독자 기술로 업계에 새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켜 왔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번 IFA에서 새로운 세탁기를 공개했다. ‘에코버블’과 AI 기능을 접목해 효율성을 극대화한 게 특징이다.LG전자는 유럽 시장 공략 위한 차별화된 디자인과 기술 담은 빌트인·초프리미엄 가전을 앞세웠다. LG 시그니처 빌라(Signature Villa) 전시 공간에서는 △대용량 세탁기와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를 융합해 세탁과 건조를 한번의 조작으로 모두 해결하는 ‘세탁건조기’ △전원 외 모든 연결선을 없애 설치 공간의 자유로움을 높이는 세계 최초 무선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M’ △문을 열지 않고도 냉장고 내부를 볼 수 있는 인스타뷰를 양쪽 도어에 적용한 ‘듀얼 인스타뷰 냉장고’ 등이 자리잡았다.yes@ekn.kr1일(현지시간) ‘IFA 2023’가 열리고 있는 독일 베를린의 삼성전자 전시관에서 관람객들이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체험하고 있다.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고 있는 ‘IFA 2023’ 삼성전자 전시관에서 모델이 푸드 AI 기반으로 맞춤형 레시피 제공하는 ‘삼성 푸드’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고 있는 ‘IFA 2023’ 삼성전자 전시관에서 모델이 ‘Neo QLED 8K’를 소개하고 있다.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고 있는 ‘IFA 2023‘ LG전자 전시관에서 모델들이 프리미엄 가전을 갖춘 소형 모듈러 주택 ‘LG 스마트코티지’를 소개하고 있다.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고 있는 ‘IFA 2023‘ LG전자 전시관에서 모델들이 다양한 고효율 가전 신제품과 함께 홈 에너지 솔루션을 체험하는 ’넷제로 비전하우스(Net-Zero Vision House)‘를 소개하고 있다.1일(현지시간) ‘IFA 2023’가 열리고 있는 독일 베를린의 삼성전자 전시관에서 관람객들이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체험하고 있다.1일(현지시간) ‘IFA 2023’가 열리고 있는 독일 베를린의 삼성전자 전시관에서 관람객들이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체험하고 있다.1일(현지시간) ‘IFA 2023‘가 열리고 있는 독일 베를린 LG전자 전시관에서 관람객들이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체험하고 있다.1일(현지시간) ‘IFA 2023‘가 열리고 있는 독일 베를린 LG전자 전시관에서 관람객들이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체험하고 있다.

삼성전자, 32Gb DDR5 D램 개발···현존 최대 용량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 12나노급 32Gb(기가 비트) DDR5 D램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32Gb는 D램 단일 칩 기준으로 역대 최대 용량이다. 1983년 64Kb(킬로 비트) D램을 개발한 삼성전자는 2023년 32Gb D램 개발로 40년만에 D램의 용량을 50만배 늘리는 성과를 거뒀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 12나노급 16Gb DDR5 D램을 양상했다. 이어 업계 최대 용량인 32Gb DDR5 D램 개발에 성공하며 D램 미세 공정 경쟁에서 기술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했다는 분석이다. 이번 32Gb 제품은 동일 패키지 사이즈에서 아키텍처 개선을 통해 16Gb D램 대비 2배 용량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128GB(기가 바이트) 모듈을 TSV 공정없이 제작 가능하게 됐다. 기존 32Gb 이하 용량으로 128GB 모듈 제작 시 TSV 공정 사용이 필수였다. 또 동일 128GB 모듈 기준, 16Gb D램을 탑재한 모듈 대비 약 10% 소비 전력 개선이 가능해 데이터센터 등 전력 효율을 중요시하는 IT 기업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12나노급 32Gb DDR5 D램 개발을 통해 고용량 D램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동시에 AI시대를 주도할 고용량, 고성능, 저전력 제품들로 글로벌 IT 기업들과 협력해 차세대 D램 시장을 견인해 나갈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12나노급 32Gb DDR5 D램을 연내 양산할 계획이다. 황상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DRAM개발실장(부사장)은 "이번 12나노급 32Gb D램으로 향후 1TB 모듈까지 구현할 수 있는 솔루션을 확보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차별화된 공정과 설계 기술력으로 메모리 기술의 한계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따. yes@ekn.kr1. 삼성전자, 현존 최대 용량 32Gb DDR5 D램 개발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개발한 현존 최대 용량 32Gb DDR5 D램

[IFA 2023] 로보락, 로봇·무선청소기 등 선봬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로보락(Roborock)은 1~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국제회의센터(ICC)에서 열리는 ‘IFA 2023’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IFA는 유럽 최대 규모의 가전·IT 박람회다. 올해는 글로벌 150개국에서 200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18만명의 바이어가 방문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로보락은 주력 제품을 선보이고 유럽은 물론 전 세계를 대상으로 글로벌 청소 가전 전문 기업으로서의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로보락은 시티 큐브 홀A에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로보락 S8 Pro Ultra(S8 프로 울트라) △로보락 S7 Max Ultra(S7 맥스 울트라)를 비롯해 △로보락 S8 Plus(S8 플러스) △로보락 S8 △로보락 Q7 Max Plus(Q7 맥스 플러스) △로보락 Q7 Max(Q7 맥스) 등 로봇청소기 9종과 △로보락 Dyad Pro(다이애드 프로) 등 습건식 무선청소기 1종을 선보인다. 하반기 출시 예정인 로봇청소기 등 신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김서영 로보락 한국 마케팅 총괄은 "이번 IFA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로보락만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R&D 투자를 통한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아시아는 물론 미국, 유럽 시장에서 인지도와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es@ekn.kr로보락, 유럽 가전 박람회 ‘IFA 2023’ 참가 ‘IFA 2023’ 로보락 부스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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