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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플래닛, 2023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 기업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올림플래닛 ‘2023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식’에서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정부에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장려하기 위해 2010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행사로, △일자리 창출 규모 △일자리의 질 △고용 안정성 △사회공헌활동 등을 평가해 100개사를 선정하고 대통령 인증패를 수여하는 행사다. 올림플래닛의 고용증가율은 2021년 126.1%, 2022년 30.8%로 연평균 65.2%의 고용 창출을 이룬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밖에 만 34세 이하 청년 고용은 비율은 지난해 기준 전체 인원의 79.4%라고 설명했다. 권재현 올림플래닛 대표는 "2023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되어 기쁘다. 무엇보다 올림플래닛을 함께 만들어가고 있는 임직원 여러분의 공로가 크다"며 "올림플래닛은 훌륭한 인재들이 꿈을 펼치며 회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더 좋은 일자리 창출 및 청년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림플래닛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형태의 3D가상공간 구축을 위한 인프라를 제공하는 메타버스 웹3D빌더 플랫폼 ‘엘리펙스’로 부동산, 전시, 커머스,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약 3만개 이상의 가상공간 구축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sojin@ekn.kr보도자료 이미지1 (1) 권재현 올림플래닛 대표(왼쪽)과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카카오모빌리티, 인도네시아 플랫폼 업계와 디지털 경제 협력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인도네시아 현지 주요 플랫폼 기업들과 디지털 경제 협력 방안 논의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인도네시아를 방문한다. 현지에서 양국 주요 기업 대표 40여 명과 함께 대한상공회의소와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할 예정이다. 동시에 인도네시아 현지 주차 플랫폼 ‘소울파킹’, 여행 플랫폼 ‘티켓닷컴’, 핀테크 플랫폼 ‘DANA’ 등 현지 주요 플랫폼 기업들과 만나 디지털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소울파킹’은 현지 교통환경에 최적화된 오토바이 특화 주차 플랫폼 기업으로, EV(전기 자동차) 충전 등 연계 모빌리티 분야로의 사업 확장을 추진 중이다. 양사는 카카오모빌리티의 플랫폼 주차 사업 노하우와 소울파킹의 인도네시아 시장 전문성을 결합해 플랫폼 기반의 모빌리티 산업 교류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티켓닷컴’은 기차, 항공 등의 교통수단과 숙박, 엔터테인먼트 관련 온라인 티켓 예매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도네시아 최대 여행 플랫폼 중 하나다. ‘DANA’는 전자결제, 송금, 온라인 쇼핑몰 결제, 요금납부 등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티켓닷컴 및 DANA와 양국 여행객 대상 공동 프로모션, 로밍 서비스 확대, 양국 방문객의 교통 편의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국내 관광객 유입 확대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류 대표는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ASEAN 시장은 인구만 7억명에 달하는 거대 경제권으로, 한국 플랫폼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에 필수적인 요충지"라며 "국내에서 독자적인 모빌리티 플랫폼을 구축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지 모빌리티 인프라의 고도화를 돕고, 이를 통해 양국 간 교류를 확대하는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sojin@ekn.krclip20230905145224 카카오모빌리티 CI.

"글로벌 블록체인 산업의 미래는?"…‘KBW 2023’ 열기 후끈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글로벌 블록체인·디지털 자산 업계 전문가들이 서울에 모였다. 아시아 최대 블록체인 행사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KBW) 2023’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특히 메인 컨퍼런스 KBW: IMPACT(임팩트)에선 크립토윈터라는 단어가 무색하게 부스마다 인산인해를 이룬 참가자들의 열기가 뜨거웠다.5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KBW 임팩트가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이날부터 이틀간 열린다. 임팩트는 블록체인 산업의 최신 이슈를 다양한 시각으로 논의하는 자리다. 화려한 연사 라인업에 힘입어 지난 1일까지 진행된 사전예매 티켓이 전량 매진되는 등 주목을 받았다. 행사장 입구에선 이날 오전 8시부터 입장 등록을 하려는 참가자들이 긴 줄을 형성했다.세션은 다이너스티홀, 영빈관에서 나눠 진행된다. 연사로는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창시자(온라인 참여) △ 마이크 벨시 비트고 최고경영자(CEO) △ 제레미 알레어 써클 공동 창업자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 아서 헤이즈 비트맥스 공동창립자 등 국내외 연사 210여명이 참여한다.타이틀 스폰서 위메이드, 롯데정보통신 자회사 칼리버스 등도 부스를 꾸리고 글로벌 시장에 자사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규창 컴투스USA 대표는 ‘게임 산업에서 블록체인의 잠재력’을 토론 주제로 컴투스 그룹이 추구하는 웹3 비전을 공유하고 자사 메인넷 엑스플라(XPLA)의 경쟁력을 알린다.이날 오전 기조연설에 나선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나이트 크로우’ 블록체인 버전 출시를 알리며 "다른 체인의 이용자들도 위믹스로 유입되도록 해 거대한 경제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김동규 칼리버스 대표는 이날 오후 예정된 기조연설에 앞서 "칼리버스의 메타버스는 쇼핑이나 엔터테인먼트, UGC, 게임 영역에서 기존의 메타버스와는 확연히 다른 놀라운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블록체인을 통한 현실 세상과 가상현실의 연결과 순환을 실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글로벌 디지털 자산 수탁기업 빗고(BitGO)는 하나은행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국내 디지털 자산 시장에 진출한다는 깜짝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올해 6회째를 맞는 임팩트는 웹3 커뮤니티빌더 팩트블록이 설립해 주최하고 있으며, 블록체인 벤처캐피털 해시드가 공동 주최한다. 타이틀 스폰서로는 위메이드, BRV 캐피탈매니지먼트가 함께하며 프리미엄 스폰서로 써클, 토미, 칠리즈, 트론, 롯데그룹 계열사 칼리버스가 함께하고 SK텔레콤이 골드 스폰서로 참여한다.KBW2023은 메인 컨퍼런스 임팩트외에도 웹3 이벤트 ‘더 게이트웨이: 코리아’와 기술 융합 EDM 축제 ‘2023 마이크로서울 페스티벌 소울바운드’가 각각 7~8일, 9일~10에 예정돼 있다.sojin@ekn.kr‘KBW 2023: 임팩트’ 행사장 전경.위믹스 부스(위)와 칼리버스 부스 전경. 사진=윤소진 기자

[KBW 2023] 빗고, 하나은행과 MOU…"국내 디지털자산 시장 진출"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하나은행과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디지털 자산 수탁 기업인 빗고(BitGO)가 국내 디지털 자산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이 같은 내용은 서울 중구 신라호텔서울에서 이날 개막한 ‘코리아블록체인위크(KBW): 임팩트’ 컨퍼런스에서 발표됐다. 특히 이번 발표는 빗고가 최근 1억달러(약 13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한 직후 나온 내용이다. 마이크 벨시 빗고 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하나은행과의 파트너십 구축과 향후 사업방향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하나은행을 선택한 이유에 관해 "은행과 같은 전통적인 기업이 좋은 서비스는 물론 안전성을 도모하면서 동시에 기술의 변화를 적극 받아들인 점에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력으로 빗고는 한국 법인 설립에 맞춰 하나은행과 공동으로 디지털 자산 수탁 사업에 진출할 예정이다. 빗고의 한국법인은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과 가상자산사업자(VASP) 신고 등을 마친 뒤 내년 하반기 본격적인 사업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조인트벤처(JV) 법인 설립에 대한 공동 지분투자 검토 △빗고의 보안 솔루션 및 디지털 자산 수탁 기술 제휴 △하나은행의 금융 서비스 전문성 및 보안?컴플라이언스 역량 제휴 등 다양한 협업 비즈니스를 추진하며, 전략적 협력의 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최고의 파트너와 디지털 자산 수탁 사업을 함께 추진함으로써 국내 디지털 자산 시장의 신뢰 및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빗고는 2013년부터 기관 고객을 대상으로 사업을 시작한 최초의 디지털 자산 수탁 회사다. 미국, 스위스, 독일 등의 국가에서 규제 기관으로부터 공인된 수탁기관으로, 규제 기관 및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등을 포함해 현재 50여 국가에서 1500곳이 넘는 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체 온 체인 비트코인 거래량의 약 20%에 관여함과 동시에 700여 종 이상의 디지털 자산 수탁을 지원하고 있다는 회사 측의 설명이다. 빗고는 최근 1억달러(약 1300억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17억5000만달러(약 2조30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으며, 총 누적 투자유치금액은 1억6900만달러(약2200억원)이다. 마이크 벨시 빗고 대표는 "하나은행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디지털 자산 산업 전반의 투명성과 안전성을 제고 시키고, 이용자 보호에 앞장서기 위하여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10년 이상에 걸쳐 약 3조달러(약 3970조원) 누적 거래를 안전하게 처리해오며 검증된 빗고의 플랫폼이 하나은행과 함께 한국 시장에 크게 기여하고, 특히 다가오는 STO 시장의 발전과 함께 한국 시장에서의 장기적 기반을 구축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sojin@ekn.krKakaoTalk_20230905_124556745 마이크 벨시 빗고 대표가 5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KBW 2023’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윤소진 기자

비메모리 반도체 힘못쓰는 한국…삼성전자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지난해 세계 비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한국의 점유율이 3.3%로 주요국 중 최하위 수준을 기록해 시스템 반도체(비메모리) 분야를 적극 육성해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오는 2030년까지 시스템 반도체 분야 글로벌 1위를 달성하겠다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비전 2030’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은 메모리 반도체 1위를 수성하고 있다. 하지만 전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메모리 반도체 비중은 23.88%, 시스템 반도체 비중은 76.12%로 시스템 반도체가 더 큰 시장으로 평가받는다. 또 메모리 반도체는 맞춤 주문 형태로 사전에 확정 계약을 하는 시스템 반도체와 달리 경기 불황기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칩을 구매하는 회사가 여러 제조사에 필요한 물량을 중복으로 선주문한 뒤 시장 상황에 따라 구매를 취소하는 일도 빈번하다. 2019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도 글로벌 1위를 달성을 목표로 ‘반도체 비전 2030’을 선포한 바 있다. 당시 이재용 회장은 오는 2030년까지 133조원을 투자해 반도체 설계(팹리스), 파운드리 등을 종합한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 1위에 오른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2021년 삼성전자는 기존 133조원에 38조원를 추가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총 171조원 규모다. 이 같은 투자에 힘입어 삼성전자의 작년 시스템 반도체 매출은 연 30조원까지 급증했다. 시스템 반도체 사업의 주요 축인 파운드리는 100조원이 넘는 수주 잔액을 확보했다. 다만 삼성전자가 ‘반도체 비전 2030’을 발표한 지 4년이 흘렀지만 1위 대만 파운드리업체 TSMC와의 격차는 오히려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TSMC는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 ‘전통 강호’로 꼽힌다. 작년 4분기 말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점유율은 15.8%로 1위 TSMC(58.5%)에 42.7%포인트 뒤졌고, 3위 대만 UMC(6.3%)에 9.5%포인트 앞섰다. 4년 전보다 1위와 10.7%포인트 더 벌어진데 이어 3위와의 간격은 0.7%포인트 좁혀졌다. 김경준 전 딜로이트컨설팅 부회장은 "지금은 비전 2030 선포 후 4년간 TSMC를 따라잡지 못한 이유를 냉정히 돌아보고 과감한 경영 전략을 구사해야 할 때"라고 전했다. 한편,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 대한 국가적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정부는 지난 3월 국가첨단산업 육성전략의 첫 번째로 시스템 반도체 생태계 강화 이행전략을 발표한 바 있으나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 ‘시스템 반도체 세계 1위’ 같은 추상적인 목표를 담은 현 정책을 보완하지 않으면 실패할 수 있다는 우려가 함께 나온다. 산업연구원은 "미중 패권 경쟁으로 촉발된 ‘반도체 전쟁’ 시대에 우리 정부와 기업이 비메모리 산업 발전을 목표로 자원 투입을 확대하는 상황에서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 대한 국가적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0905 삼성전자 클린룸 반도체 생산현장 삼성전자 클린룸 반도체 생산현장.

레노버, IFA 2023서 게이밍·하이브리드 업무 혁신 디바이스 공개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레노버는 5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 ‘IFA 2023’에 참가해 AI 기술이 적용된 게이밍 제품, 획기적인 3D 모니터, 각종 악세서리 등 차세대를 선도할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리전 고’는 게이머들이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레노버 최초의 윈도우 기반의 휴대용 게이밍 PC다. 레노버 리전 고는 최고급 사양과 비주얼을 추구하는 게이머를 위해 설계됐다. 휴대용 게임기에서 최상의 성능을 발휘하는 AMD 라이젠 Z1 익스트림 탑재와 더불어 8.8인치 레노버 퓨어사이트 게이밍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더욱 생동감 있는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 레노버는 리전 고와 함께 새로운 리전 글래스 및 리전 E510 7.1 게이밍 인이어 헤드폰을 출시해 게이밍 기기와 모니터, 액세서리,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로 구성된 레노버 리전 생태계를 확장했다. 마이크로 OLED 기술을 적용한 리전 글래스는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대화면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몰입형 게임 경험을 위한 리전 E510 7.1 게이밍 인이어 헤드폰은 다기능 인라인 컨트롤러와 함께 고해상도 7.1 서라운드 사운드 오디오를 제공한다. ‘리전 9i(Legion 9i)’는 세계 최초로 독립형 수냉식 냉각 시스템을 탑재한 AI 튜닝 게이밍 노트북이다. 레노버 리전의 생태계를 더욱 강화한 리전 9i는 레노버의 독보적 발열 관리 기술인 ‘리전 콜드프론트’ 및 수냉식 냉각 시스템의 탑재로 발열을 지능적으로 제어하며 최대230W TDP를 지원한다. 리전 9i는 한국에서도 구매 가능하며, CTO 서비스의 지원을 통해 원하는 사양으로 맞춤 제작할 수 있다. 레노버는 새로운 게이밍 디바이스 외에도 비즈니스 사용자의 진화하는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맞춤화된 디바이스를 공개했다. 새로운 모니터 및 액세서리는 오늘날의 원격 및 하이브리드 인력의 역량을 강화할 뿐 아니라 부서간 운영을 디지털화하면서 기업이 직면한 중요한 과제를 해결하도록 설계됐다. 레노버는 처리 능력, 몰입형 3D, 고급 보안을 통합해 사용자 경험을 향상했다. 몰입형 3D 시각화가 필요한 전문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위해 설계된 씽크비전 27인치 3D모니터는 매끄러운 3D 효과와 실시간 아이트래킹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에서도 고품질의 오디오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레노버 유선 VOIP 헤드셋과 유선 ANC 헤드셋 2세대를 선보였다. 두 제품 모두 인라인 통화 컨트롤 박스,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주요 회의 플랫폼과의 호환성을 갖췄다.0905 레노버_씽크비전 27인치 3D 모니터 레노버 씽크비전 27인치 3D 모니터.

삼성전기·LG이노텍, KPCA서 차세대 반도체기판 기술 선보여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이 오는 6∼8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국제PCB 및 반도체패키징산업전’(KPCA Show 2023)에 참가해 차세대 반도체기판 기술력을 선보인다. KPCA는 국내외 기판, 소재, 설비 업체들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기판 전시회다. 올해 20회를 맞는 ‘KPCA show’는 국내 최대 규모 PCB 및 반도체패키징 전문 전시회로, 국내외 180여개 업체가 참가해,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다. 삼성전기는 이번 전시회에 하이엔드급 제품인 고성능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를 집중 전시한다고 5일 밝혔다. FC-BGA는 반도체 칩과 패키지 기판을 플립칩 방식으로 연결하며, 전기 및 열적 특성을 향상시킨 고집적 반도체기판으로 이번에 전시하는 서버용 FC-BGA는 신호를 고속으로 처리하기 위해 제품 크기(면적)는 일반 FCBGA의 4배, 내부 층수는 2배인 20층 이상을 구현한 최고난도 제품이다. 이와 함께 삼성전기는 모바일 IT용 초슬림 고밀도 반도체기판을 전시한다. 반도체기판 내부에 들어가는 코어(내부 지지층)를 제거하는 코어리스 공법을 적용해 기존제품보다 두께를 50% 줄인 제품인 FC-CSP와 반도체기판 안에 여러 개의 반도체 칩과 MLCC 등 수동 부품을 내장시킨 SiP도 소개한다. 삼성전기는 전시관 방문이 어려운 참관객들을 위해 홈페이지에 KPCA 온라인 전시관을 개설해, 삼성전기만의 첨단 공법을 활용한 반도체 패키지 기판의 박판화·미세화 기술 등 핵심 기술을 영상으로 소개한다. 김응수 삼성전기 패키지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반도체의 고사양과 고성능화 요구가 지속되면서 반도체 기판이 반도체 성능 차별화의 핵심이 되고 있다"며 "삼성전기는 세계 시장을 이끌고 있는 FC-BGA 기술력을 바탕으로 핵심 제조기술을 지속 발굴해 품질 경쟁력을 높여 글로벌 FC-BGA의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LG이노텍은 첫날 개막식에서 KPCA 협회장을 맡고 있는 정철동 LG이노텍 사장이 개회사를 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LG이노텍은 FC-BGA 기판을 포함한 패키지 서브스트레이트, 테이프 서브스트레이트 등 혁신 기판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LG이노텍의 FC-BGA는 미세 패터닝, 초소형 비아(회로연결구멍) 가공기술 등 독자적인 반도체용 기판 구현 기술이 적용돼, 높은 회로 집적도를 자랑한다. 기판의 면적 확대로 발생할 수 있는 ‘휨 현상(제조 과정에서 열과 압력 등으로 인해 기판이 휘는 현상)’도 최소화했다. 패키지 서브스트레이트 존에서는 최신 모바일용 무선통신 프론트엔드 모듈,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메모리 등에 사용되는 반도체 기판을 선보인다.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한 무선주파수 시스템인패키지(RF-SiP), 플립칩 칩 스케일 패키지(FC-CSP), 칩 스케일 패키지(CSP)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테이프 서브스트레이트 존에서는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이어오는 칩온필름(COF)을 비롯해 2메탈COF, 칩온보드(COB) 등을 주력 제품으로 앞세웠다. LG이노텍은 모형을 통해 관람객이 LG이노텍의 고집적·고다층·저손실 기판 구현 기술을 한눈에 확인하고 체험해볼 수 있도록 FC-BGA, RF-SiP, 2메탈COF의 3D 모형을 실물과 함께 전시한다. 정철동 사장은 "LG이노텍은 이번 KPCA를 통해 50년 이상 쌓아온 독보적인 기술력을 국내외 고객사들에 선보일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고부가 기판소재 신제품을 지속 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0905 [참고사진]KPCA 삼성전기 전시부스 (1) 삼성전기 KPCA show 2023 전시부스 조감도. 0905 [사진1] LG이노텍, KPCA 2023 전시부스 조감도 LG이노텍 KPCA show 2023 전시부스 조감도.

‘LG 스탠바이미 고’ IFA 2023서 극찬…“놀랍도록 재미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LG전자는 신개념 포터블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고’가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3’을 통해 해외 유력 매체 사이에서 최고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LG 스탠바이미 고는 여행 가방을 닮은 케이스 안에 △화면 △스탠드 △스피커 △내장 배터리 등을 탑재한 일체형 제품이다. 최근 유럽, 북미 등 해외 출시에 맞춰 이번 IFA 2023 전시회에 선보여 관람객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영국 매체 트러스티드리뷰는 LG 스탠바이미 고를 ‘최고의 제품’에 선정하고 "IFA 2023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제품이자 언제 어디서든 넷플릭스를 즐기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흥미로운 캠핑·여행 장비"라고 평가했다. 또 다른 영국 매체 포켓린트는 "고객이 재미를 느끼지 못하면 무슨 소용이겠는가?"라고 반문하면서 "LG 스탠바이미 Go는 놀랍도록 재미있다"고 찬사를 보냈다. 이어 LG 스탠바이미 고는 미국의 뉴스위크와 포켓나우, 영국의 테크어드바이저와 스터프 등 매체로부터 최고 제품으로 선정됐다. 미국의 얀코디자인과 톰스가이드가 선정한 최고 디자인 제품에도 올랐다. 아울러 세계 최초 무선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M’ 또한 매체들로부터 주목 받았다. 독일의 컴퓨터빌드는 LG 스탠바이미 Go와 LG 시그니처 올레드 M을 ‘IFA 2023에서 가장 흥미로운 TV’로 꼽았다. 영국의 왓하이파이는 "트렌드를 선도하는 LG 스탠바이미 Go와 LG 시그니처 올레드 M이 나란히 전시된 모습을 보니 TV의 미래를 더욱 기대하게 된다"고 평가했다. LG전자의 생활가전에 대한 호평 또한 이어졌다. LG 인스타뷰 오븐은 미국의 얀코디자인으로부터 IFA 2023 최고 디자인 제품에 선정됐다. 매체는 "요리 부담을 덜어주는 성능과 주방을 더 즐거운 공간으로 만드는 디자인을 동시에 갖췄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LG 유니버설 업 키트는 영국 테크어드바이저Tech Advisor로부터 IFA 2023 최고 제품에 선정됐다. 유니버설 업 키트는 성별이나 나이, 장애 유무와 상관 없이 모두가 LG전자 생활가전을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보조하는 액세서리들이다.0905 [사진 1] ‘LG 스탠바이미 Go’ 신개념 포터블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고가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3에서 해외 유력 매체들로부터 최고 제품으로 선정됐다.

삼성전자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삼성전자는 회사의 에너지 관리 서비스인 ‘스마트싱스 에너지’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23에 앞서 현지 유력 매체인 ETM으로부터 차별화된 솔루션으로 인정 받았다고 5일 밝혔다. 독일 제품 평가 전문 매체인 ETM은 스마트싱스 에너지의 앱 사용성, 기능·성능, 구성 등을 평가 후 총점 96.1(100점 만점)과 함께 평가 최고 등급인 ‘매우 좋음’을 부여했다. ETM은 스마트싱스 에너지를 사용하면 손쉽게 에너지 절약을 실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세탁, 건조, 세척 등의 성능 저하도 거의 없다고 호평했다. ETM은 삼성전자 가전 제품과 스마트싱스 에너지에 적용된 다양한 에너지 효율 기술을 소개했다. 특히 큰 수고 없이 에너지를 추가로 절감 가능한 ‘AI 절약 모드’에 주목했다. ETM의 자체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AI 절약 모드를 활용해 세탁기를 사용했을 경우, 에너지를 80.2% 더 적게 써 주 5회 세탁 시 연간 179.4kWh를 절감 가능하다. 이를 전기료로 환산 시 연간 75.35유로, 즉 한화 기준 10만원 이상을 아낄 수 있다. 또한 AI 절약 모드를 사용하면 비록 세탁 시간은 다소 늘어나지만, 뛰어난 세탁력은 유지한다고 덧붙이며 그 중심에는 세제 거품이 옷감 사이에 침투하는 기술로 찬물에서도 빠르게 얼룩을 지우는 ‘에코버블’이 있다고 조명했다. ETM은 건조기의 경우, AI 절약 모드 적용 시 건조 시간은 약 5분 늘어나지만 건조 성능은 저하 없이 32.3%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다고 했다. 이로써 주 5회 사용 시 연간 절약할 수 있는 전기료는 21.84유로 수준이다. 식기세척기는 자동 세척 모드를 통해 세척 시간을 최적화해 물과 전기를 아낄 수 있다. 여기에 AI 절약 모드를 사용하면 34.1%의 에너지를 추가로 절감 가능해 주 5회 사용 기준, 연간 32.75유로의 전기료를 아낄 수 있다. ETM 평가에 의하면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냉장고, 스마트 모니터, TV를 사용하는 가정의 경우, AI 절약 모드를 설정함으로써 연간 총 163.8유로, 약 23만원 이상의 전기료를 절약 가능하다. ETM은 이 외에도 스마트싱스 에너지는 △에너지 사용량을 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해 직관적으로 보여줘 탄소 절감에 동참하도록 하는 ‘탄소 집약도’ 정보 △외출 시 가전제품들이 저절로 꺼지거나 에어컨 가동 시 햇빛으로 인해 방안이 더워지지 않도록 블라인드가 내려오는 등 상황에 맞게 기기들이 제어되는 ‘자동화·루틴’ 기능 △세탁이나 건조가 종료되면 바로 세탁물을 꺼내도록 알려주는 기능 등을 통해 소비자가 일상 생활 속에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도록 도와준다고 호평했다. 박찬우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ETM 평가로 스마트싱스 에너지가 실질적으로 에너지를 절감하는 것은 물론, 에너지 절약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과 행동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소비자들이 큰 고민과 수고로움 없이 지속가능한 행동을 실천하고, 경제적인 효과도 누릴 수 있는 차별화된 솔루션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IFA 2023에서 1인 가구 콘셉트의 친환경 미래형 주거 공간을 구축하고 ‘스마트싱스 에너지’를 기반으로 에너지를 생산, 저장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여 주목 받았다.0905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에너지, 독일서 호평 받아(2) 삼성전자 직원이 넷 제로 홈 솔루션으로 꾸며진 타이니 하우스 외관에 소개된 SMA와 ABB의 에너지 생산·저장 시스템을 소개하고 있다.

LG이노텍,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LG이노텍은 이달 6일부터 8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KPCA show 2023(국제PCB 및 반도체패키징산업전)’에 참가해 첨단 기판소재 제품을 전시한다고 5일 밝혔다. 첫날 개막식에서 KPCA 협회장을 맡고 있는 정철동 LG이노텍 사장이 개회사를 할 예정이다. LG이노텍은 이번 전시회에서 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FCBGA) 기판을 포함한 ‘패키지 서브스트레이트’, ‘테이프 서브스트레이트’ 등 혁신 기판 제품을 선보인다. LG이노텍이 신성장 동력으로 낙점한 FCBGA는 비메모리 반도체칩을 메인기판과 연결해주는 고밀도 회로 기판이다. PC, 서버 중앙처리장치 및 그래픽처리장치, 통신용 칩셋 등에 주로 탑재돼 대용량 데이터 처리 기능을 지원하는 고부가 기판 제품으로 모바일 기기용 반도체 기판인 플립칩 칩 스케일 패키지(FCCSP) 보다 면적과 층수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LG이노텍의 FCBGA는 미세 패터닝, 초소형 비아(회로연결구멍) 가공기술 등 독자적인 반도체용 기판 구현 기술이 적용돼, 높은 회로 집적도를 자랑한다. 이와 더불어 LG이노텍은 기판의 면적 확대로 발생할 수 있는 ‘휨 현상(제조 과정에서 열과 압력 등으로 인해 기판이 휘는 현상)’도 최소화했다. 기판 회로 물질의 성분비, 설계 구조 등 최적의 조합을 AI 시뮬레이션을 통해 정확하게 찾아냈기 때문이다. 패키지 서브스트레이트 존은 최신 모바일용 무선통신 프론트엔드 모듈,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메모리 등에 사용되는 반도체 기판을 선보인다.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무선주파수 시스템인패키지(RF-SiP) 뿐 아니라 플립칩 칩 스케일 패키지(FCCSP), 칩 스케일 패키지(CSP) 등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 LG이노텍은 모형을 통해 관람객이 LG이노텍의 고집적·고다층· 저손실 기판 구현 기술을 한눈에 확인하고, 체험해볼 수 있도록 FCBGA, RF-SiP, 2메탈COF의 3D 모형을 실물과 함께 전시한다. 정철동 사장은 "LG이노텍은 이번 KPCA를 통해 50년 이상 쌓아온 독보적인 기술력을 국내외 고객사들에 선보일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고부가 기판소재 신제품을 지속 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0905 [사진1] LG이노텍, KPCA 2023 전시부스 조감도 ‘KPCA show 2023’에 참가하는 LG이노텍 전시부스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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